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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최강야구’ 스포츠마케팅 일환…선수들도 본 모습 어필해야”
  • [SMSA]박용택 “‘최강야구’ 스포츠마케팅 일환…선수들도 본 모습 어필해야”
  • ‘2024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가 16일 오후 서울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첫번째 연사로 나온 박용택 KBSN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이 ‘스포츠 인생, 제2의 전성기란’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일간스포츠가 산업 발전의 동력인 전문성 있는 리더 발굴·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개설한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ports Marketing Summit Academy: SMSA)’는 올해 ‘스포츠 마케팅의 넥스트 제너레이션’이라는 대 주제 아래, 더 화려한 강사진과 알찬 강의로 꾸며진다. 16일 첫 강을 시작으로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 22강으로 진행된다.(사진=일간스포츠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KBO리그 인기구단 LG 트윈스의 캡틴이었고, 현재 KBS 및 KBS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용택(45) 위원이 제2회 일간스포츠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 첫 번째 강연자로 참석해, 운동 선수들의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일간스포츠는 16일 서울 순화동의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4 SMSA를 열고 첫 강연자로 박용택 위원을 초대했다.해설위원으로, 또 큰 인기를 누리는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출연자로 선수 때보다 더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는 박용택 위원은 흔쾌히 SMSA에 참석해, 현역 선수에서 은퇴한 후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박용택은 2002년 LG에 입단한 후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줄곧 LG 유니폼을 입은 간판스타다. 통산 2504안타를 기록해 KBO리그 통산 안타 1위에 올라 있다. KBO리그에서 타격왕, 득점왕, 도루왕도 한 번씩 차지했다.2018년 6월 양준혁이 갖고 있던 최다 안타 기록을 깬 뒤 공황장애가 왔다는 박용택은 당시 2년만 더 하고 은퇴를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은퇴 시즌을 정해놓으니 자연스레 ‘은퇴하고 뭘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가장 많은 제안을 받았던 KBS·KBS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을 맡았다.최근에는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통해 선수 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린다. 박용택은 최강야구 기획 단계부터 선수 캐스팅까지 함께 한 원년 멤버. 박용택은 “30년 넘게 야구를 했고 프로로 19년을 한 팀에서만 뛰었지만 사실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은 거의 없다. 제가 목표한 걸 해결했을 때 성취감, 관중들의 환호와 응원을 받을 때 희열을 느끼지만, ‘나 정말 행복해’ 이런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최강야구를 시작했을 때는 행복했다. 물론 그 기분이 4게임 이상을 넘기지 못했지만 말이다”라고 돌아봤다.최강야구는 이같은 선수들의 캐릭터를 기가 막히게 잡아낸다. 은퇴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아마추어 강팀들을 상대로 하는 경기와 경기장 안팎에서의 스토리를 엮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아재’ 선수들이 경기에서 지면 더그아웃 분위기는 프로 때보다 더 침체되고, 일부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더그아웃 뒤에서 화를 내는 선수들도 있다. 야구를 넘어선 서사로 감동을 주기 때문에 야구에 관심이 없었던 일반 대중들에게도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2024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가 16일 오후 서울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첫번째 연사로 나온 박용택 KBSN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이 ‘스포츠 인생, 제2의 전성기란’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일간스포츠 제공)박용택은 ‘최강야구’ 또한 스포츠마케팅의 연장선상이라고 설명했다. “방송국 놈들 다르긴 하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욕심이 많고 항상 1등하고 싶어하고 냉정한 성격이다. 이런 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저를 좋은 사람처럼 만들어준다. 선수마다 캐릭터를 잘 파악해서 잡아주고 편집으로 인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어쩌면 이런 게 마케팅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선수들도 본 모습으로 어필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박용택은 “야구 선수들이 예능이나 여러 프로그램에 나가기 싫어하는 게 사실이다. 30대 이상 베테랑 선수들이 특히 심하다. 그들을 인터뷰하기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이는 팬, 대중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한다. 박용택은 “선수들은 ‘야구 잘하고 기록으로 보여주면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야구 외적으로 노출되는 게 무섭다는 생각이 많다. 하지만 인터넷 세계에서 누군가가 쓰는 댓글은 여론이 아니다. 이런 부분을 두려워하지 말고, 선수들이 열린 마음으로 자신감 있게 미디어, 팬들을 대해야 한다. 주위 사람들도 이런 분위기를 잘 만들어줘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현재 분위기와 문화를 어떻게 바꿀지 고민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박용택은 강연 참석자들에게 “지금 스포츠 스타들의 마케팅이 예전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는데, 어떤 부분을 더 발전시킬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박용택 역시 ‘나를 어떻게 마케팅할까?’를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용택은 “제가 프로야구에 다시 발을 들인다면 현장보다는 행정 쪽이 더 맞지 않을까 싶다. 그러려면 마케팅, 홍보 등 넓은 세상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모든 마케팅과 홍보를 저 스스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렇지만 답은 아직도 모르겠다고 한다. 박용택은 “소속사가 있으면 마케팅적으로 저를 잘 만들어줄 수 있겠지만, 그것도 제가 경험해보고 싶다. 제가 직접 운전하고 통화하고 스케줄 있으면 미용실에 가곤 한다”며 “나중에 어떤 일을 하든 지금 제가 하는 일이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2024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가 16일 오후 서울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첫번째 연사로 나온 박용택 KBSN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이 ‘스포츠 인생, 제2의 전성기란’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일간스포츠 제공)
2024.04.16 I 주미희 기자
“오늘 코스피 1% 안팎 하락 출발”…중동·美 소비 충격
  • “오늘 코스피 1% 안팎 하락 출발”…중동·美 소비 충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6일 한국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고, 미국의 견고한 소비지표에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했기 때문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16일 한국 증시 관련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0.6%, MSCI 신흥 지수 ETF는 0.6%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6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urex KOSPI200 선물은 1.1% 하락, 코스피는 0.8~1.2%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 3월 소매판매 서프라이즈는 ‘좋은 뉴스가 악재다(Good News is Bad)’ 메커니즘을 작동시키며 위험자산에 대한 조정 압력을 키웠다”며 “금일 국내 증시도 이 영향을 지속 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달러/원 환율이 14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점은 부담”이라며 “다만, 장중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와 실물 경제지표, 삼성전자(005930)의 약 9조원에 달하는 보조금 수령 및 투자규모 확대 등은 하방을 제한시켜줄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15일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1.39포인트(0.42%) 내린 2670.43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5포인트(0.94%) 내린 852.4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384.0원으로 마감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종가 기준으로 2022년 11월8일(1384.9원)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15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3포인트(-0.65%) 하락한 3만7735.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59포인트(-1.20%) 하락한 5061.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0.08포인트(-1.79%) 떨어진 1만5885.02에 각각 마감했다.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늘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2월 증가율도 종전 0.6%에서 0.9%로 상향 조정됐다.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양호한 3월 소매판매에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국채수익률 상승+달러 강세’ 영향으로 광범위한 매도 압력에 하락했다”며 “(미국의) 견고한 경제의 성장은 금리인하 지연과 더 높은 금리에 대한 수용 가능성을 키웠다. 이에 미 장기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달러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화됐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본토 공격에 대한 향후 대응책에 대해 고심을 하고 있는 가운데 ‘최악의 시나리오’인 전면전으로 가지 않을 것이란 기대에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면서도 “중동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시장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무겁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 금 가격은 재차 온스당 2400달러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산 금속에 대한 제재 조치로 구리가 2.6%, 니켈이 1.3%, 알루미늄이 2.7% 각각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2024.04.16 I 최훈길 기자
이란, 이스라엘 향해 100개 이상 폭발물 발사(상보)
  • 이란, 이스라엘 향해 100개 이상 폭발물 발사(상보)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100개 이상의 폭발물이 장착된 무인기(드론)을 발사했다고 외신들이 이스라엘 군의 발표를 인용해 14일 새벽 보도했다. 다만 목표물에 도달하기까진 몇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이스라엘군은 예상했다. FILE PHOTO: A missile is launched during a military exercise in Isfahan, Iran, October 28, 2023. Iranian Army/WANA (West Asia News Agency)/Handout via REUTERS/File Photo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이란은 무장한 무인기 100개 이상을 발사했다. 드론에는 각각 20kg(44파운드)의 폭발물이 장착돼 있다. 이란의 드론은 요르단과 시리아에서 요격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언론들은 드론이 이스라엘 영공에 도착하려면 현지 시간으로 새벽 2시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을 이스라엘군의 범죄 처벌을 위한 ‘진실의 약속’으로 작전명을 붙였다고 이란 국영 TV가 전했다. 이스라엘 육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란에서 출격한 무인기가 이스라엘로 도달하려면 몇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무인기 등을 요격하기 위해 방공망을 가동, 격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항공 당국은 이란의 무인기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항공편의 영공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 각 항공사에 변경 사항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나포를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도 주말 휴가에서 조기 복귀해 이란의 무력 행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지 12일 만으로 중동 상황은 전면전 위기에 놓이게 됐다.
2024.04.14 I 정수영 기자
할리우드 영화 가족 ‘대모’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 별세
  • 할리우드 영화 가족 ‘대모’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 별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영화 ‘대부’, ‘지옥의 묵시록’ 등으로 할리우드 거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부인으로 평생 영화 제작 현장을 지키며 여러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만들어온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이 별세했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왼쪽) 감독과 엘리너 코폴라 감독의 1991년 모습 (사진=AP·뉴시스)13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은 지난 12일(현지시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엘레노어의 가족은 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러더퍼드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엘레노어는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디멘시아 13’(Dementia 13)에서 미술 조감독으로 일하며 프랜시스와 만나 1963년 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의 첫째 아들인 지안카를로는 아버지 영화에 단골로 출연하는 배우였고, 둘째 아들인 로만과 막내딸인 소피아도 아버지 영화에 참여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로만은 영화감독, 각본가, 프로듀서로, 소피아는 감독이자 프로듀서, 작가, 배우로 각각 성장했다. 엘레노어는 남편의 영화 창작을 돕다가 1979년 ‘지옥의 묵시록’을 시작으로 영화 뒷이야기를 기록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베트남전을 그린 ‘지옥의 묵시록’은 필리핀에서 238일간 촬영했는데, 이 과정에서 태풍으로 세트가 파괴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엘레노어는 이 과정을 생생하게 그린 다큐멘터리 ‘하츠 오브 다크니스’(Hearts of Darkness: A Filmmaker‘s Apocalypse)로 에미상을 받았다. 그는 80세 이후 영화 ‘파리로 가는 길’(Paris Can Wait), ‘사랑을 위하여’(Love is Love is Love) 등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한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뉴욕 이야기를 그린 ‘메갈로폴리스’ 연출을 맡아 지난해 3월 촬영을 마무리했다. ‘메갈로폴리스는’ 약 20여년을 준비해온 프로젝트로 다음 달 열리는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2024.04.13 I 박순엽 기자
  • ‘대기오염과 심근경색 및 심인성 쇼크 발생 연관성’ 규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연구팀(고려대 구로병원 나승운· 박수형 교수, 차진아 연구원, 최세연 연구교수)이 ‘장기간 고농도 대기 오염에 노출될 경우 ST절 상승 심근 경색(STEMI) 및 중요 합병증인 병원 내 심인성 쇼크 발생률이 증가’함을 규명했다.급성심근경색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사망률의 주요 원인으로, 대기오염은 급성심근경색을 유발하는 환경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 보고된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주로 단기간의 대기오염 노출과 급성심근경색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사망률이나 전반적인 임상 결과만을 분석해왔다.연구팀은 기존의 연구에서 더 나아가 장기간의 고농도 대기오염 노출이 ‘ST절 상승 심근경색(STEMI)’과 ‘비ST절 상승 심근경색(NSTEMI)’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했다. ‘ST절 상승 심근경색’은 심장의 큰 혈관이 혈전 또는 강력한 혈관 수축 등의 원인으로 폐쇄되어 발생하는 심근경색으로, 증상 발현 후 신속하게 병변을 재개통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물론 ‘비ST절 상승 심근경색’과 구분해 향후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연구팀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및 심장학회 지원을 통해 구축된 한국인급성심근경색 레지스트리(KAMIR-NIH)에 2006년 1월부터 2015년 12월 사이에 신규 등록된 19세 이상 급성심근경색 환자 45,619명을 대상으로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 심근경색 관련 증상이 처음 발생한 날 전날의 1년 평균 대기오염 농도를 분석했다. 1년 평균 대기오염 농도는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시간별 대기오염 농도 데이터를 활용했다.그 결과 단위면적 당 대기오염 농도의 증가는 비ST절 상승 심근경색 보다는 ST절 상승 심근경색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고농도의 미세먼지(PM10)에 장기간 노출될 때 ST절 상승 심근경색의 발생 위험이 0.9%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더불어 고농도의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황(SO2)에 노출되면 병원 내 심인성 쇼크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각각 3.3%, 10.4% 증가함을 밝힘으로써 대기오염 노출이 심인성 쇼크 합병증의 위험요소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규명했다. 심인성쇼크는 급성심근경색환자의 약 5~13%에서 발생하는데, 적절한 치료를 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아 병원 내 사망률은 20~40%, 1년 사망률은 최대 50%에 달한다.나승운 교수는 “본 연구는 대기오염 노출과 ST절 상승 심근경색 및 비ST절 상승 심근경색과의 장기적인 연관성을 비교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며 “더불어 대기오염 노출이 심인성 쇼크 발생을 증가시키는 만큼, 고농도 대기오염 노출을 줄이는 것이 잠재적인 심근경색 발생 및 사망률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강력히 시사하는 연구”라고 말했다.박수형 교수는 “최근 장기적인 대기오염 노출이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대기오염 노출과 ST절 상승 심근경색 및 비ST절 상승 심근경색과의 장기적인 연관성을 비교 입증한 최초의 연구”라고 연구 의의를 강조했다.이번 연구논문 ‘장기간의 대기 오염 노출과 ST 상승 심근 경색 및 병원 내 심인성 쇼크 발생률 증가의 연관성(Long-term air pollution exposure is associated with higher incidence of ST-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and in-hospital cardiogenic shock)’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가 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국내 미세먼지기인 질환 발생 및 예방·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한국인의 1차 및 2차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미세먼지 노출 한계에 관한 연구(연구책임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나승운 교수)’ 과제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2024.04.12 I 이순용 기자
달리는 차 밖으로 두 아이 던진 母…“‘그 생각’에 사로잡혀 그만”
  • 달리는 차 밖으로 두 아이 던진 母…“‘그 생각’에 사로잡혀 그만”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미국에서 동거남을 살해한 이후 어린 두 자녀를 달리는 차 밖으로 떠밀어 한 명을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개기일식을 앞두고 ‘종말론’에 심취해있었다는 정황이 나왔다.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픽사베이)1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와 ABC7 등 현지 언론은 LA 경찰국이 이 사건의 용의자 대니엘 존슨(사망·34세)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면서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존슨이 온라인에서 ‘대니엘 아요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점성술사 인플루언서라고 언론에 확인했다.그가 운영하던 웹사이트와 연결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는 존슨이 지난 5일 작성한 “깨어나라 깨어나라 종말이 왔다(THE APOCALYPSE IS HERE). 귀가 있는 모든 사람은 들어라. 당신이 믿는 것을 선택할 때가 지금이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있다. 지난 4일에도 그는 “이 일식(eclipse)은 영적인 전쟁의 완벽한 본보기(epitome)”라며 “세계는 지금 분명히 변하고 있다. 당신이 한쪽을 고를 필요가 있다면, 당신의 생에서 옳은 일을 할 시간은 지금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의 엑스 계정 팔로워는 10만4600명에 달한다.존슨은 그동안 운영해온 웹사이트에서 자신이 3세 때 죽음에 가까운 경험을 한 뒤 샤머니즘의 길에 들어섰으며 “주술사(샤먼)와 의녀의 풍부한 혈통을 이어받아 영적인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직관적 안내와 원격 치유, 점성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에 대한 총체적 치유에 이르는 근거 있는 접근법을 개발했다”며 한국과 일본, 중국 등 14개 이상 나라의 구독자들을 도와 왔다고 홍보했다.앞서 미국 등 북미 일대에서는 지난 8일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각부터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 현상이 나타났다. 경찰은 존슨이 이날 오전 3시 40분께 LA 카운티의 자택에서 동거남인 제이엘런 채니(29)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밝혔다. 그런 뒤 존슨은 자신의 포르쉐 차량 조수석에 9세와 생후 8개월인 두 딸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렸다. 그는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차 문을 열고 두 딸을 차 밖으로 밀어냈다. 이 일로 생후 8개월 영아는 뒤에서 오던 차에 치여 숨졌고, 9세 딸은 살아남아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받고 있다.존슨은 아이들을 밀어내고서 30분쯤 뒤 인근의 시내 도로에서 시속 약 160㎞가 넘는 속도로 차를 몰다 가로수와 충돌해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이를 자살로 결론지었다.
2024.04.11 I 이로원 기자
원어스, 美 11개 도시 달궜다… 두번째 월드투어 성료
  • 원어스, 美 11개 도시 달궜다… 두번째 월드투어 성료
  • (사진=RBW)[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미국 내 11개 도시에서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료했다.원어스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끝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 ‘원어스 두번째 월드투어 라 돌체 비타 인 USA’(이하 ‘라 돌체 비타’)의 미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라 돌체 비타’는 ‘달콤한 인생’이라는 뜻으로, 원어스가 데뷔 후 진행한 두 번째 월드투어의 타이틀이다.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유럽 6개 도시를 거쳐 이번 미주 11개 도시로 이어져 왔다.원어스는 이번 미주 투어를 통해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4세대 대표 퍼포머’로의 저력을 마음껏 뽐냈다. 치명적인 ‘인어왕자’의 면모를 만날 수 있는 ‘바일라 꼰미고’로 공연의 포문을 연 원어스는 데뷔곡 ‘발키리’에 이어 ‘월하미인’, ‘가자’ 등 원어스표 퍼포먼스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역대 히트곡들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새롭게 편곡된 무대를 팬들에게 보여주는가 하면, 투어를 준비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등 현지 팬들과도 한층 가까이서 소통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팬들의 열정적인 앙코르 요청에 원어스는 각종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 인기를 보인 ‘라이프 이즈 뷰티풀’(Life is Beautiful)의 영문 버전과 ‘Shut Up 받고 Crazy Hot!’ EDM 버전 무대를 꾸미며 팬들에게 그야말로 잊을 수 없는 ‘달콤한 시간’을 선물했다.미주 11개 도시 투어를 성료한 원어스는 오는 5월 4일 데뷔 후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단독 공연 ‘라 돌체 비타’를 가질 예정이다.
2024.04.11 I 윤기백 기자
“모두 죽여라”… IS, 챔피언스리그 8강전 겨냥 테러 예고
  • “모두 죽여라”… IS, 챔피언스리그 8강전 겨냥 테러 예고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이 열리는 유럽 주요 경기장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IS가 지난 8일(현지시간) 자체 선전 매체인 알 아자임을 통해 UCL 8강전을 겨냥한 공격 예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X 갈무리)9일(이하 현지시간)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IS는 전날 자체 선전 매체인 알아자임을 통해 UCL 8강전을 겨냥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8강전이 열리는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등 경기장 4곳의 이름과 “모두 죽여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포스터 중앙에는 검은 옷과 복면으로 몸 전체를 가린 남성이 총을 들고 서 있는 모습도 담겼다. 이에 UEFA는 성명을 내고 “이번 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한 테러 위협을 인지하고 있고 각 경기장의 당국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며 “모든 경기는 적절한 보안 대책을 마련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내무부는 “테러 위협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 보안군이 모든 조기 경보, 보호 시스템과 방어 체계를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또 2000명의 경찰과 보안 요원 등을 추가로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10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FC 바르셀로나 경기를 위해 경찰의 보안 조치가 강화됐다고 전했다. 그는 “경기장을 표적으로 삼은 IS의 성명을 확인했다”면서도 “새로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보유한 정보를 UCL 8강전 개최 국가들에 전해 달라고 내부 보안 총책임자에게 이날 오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데 아델레칸 메트로폴리탄 경찰 부국장은 10일 경기를 앞두고 “오늘 밤 경기를 위한 강력한 치안 계획을 짰다”며 “아스널의 보안팀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CL 8강 1차전은 9~10일, 2차전은 오는 16~17일 열린다. 스페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9일 UCL 8강 1차전을 치렀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0일 경기를 앞두고 있다. 9일 경기에서는 별다른 보안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는 9일 오후 아스널과 바이에른 뮌헨 경기가 진행됐으며 두 팀의 UCL 2차전은 오는 18일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또 10일에는 PSG와 FC 바르셀로나가 PSG 홈 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대결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스페인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IS의 테러 위협을 두고 “누가 걱정하지 않겠느냐. 당연히 걱정스럽다”며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2024.04.10 I 이재은 기자
'10세 연하♥' 한예슬, MZ 따라잡기…"세대차이 애쓴다 애써"
  • '10세 연하♥' 한예슬, MZ 따라잡기…"세대차이 애쓴다 애써"
  • (사진=한예슬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한예슬이 세대 차이를 언급했다.한예슬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근황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이날 한예슬은 벚꽃 구경에 이어 디저트 카페를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한예슬은 “여기에서 하루종일 놀 수 있을 것 같다. 카페를 너무 좋아한다. 나의 힐링”이라며 “난 진짜 카페 체질인 것 같다. 하루종일 놀 수 있다”고 전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한예슬은 “요즘 반성하는 것 중 하나가 사진을 못 남기는 게 좀 서글퍼서 오늘은 부지런하게 남기려고 한다”고 말했다.(사진=한예슬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이어 “얼마 전에 배운 건데 요즘 MZ(세대)들이...”라며 “자꾸 세대 차이나게 이런 얘기를 하고 싶지 않은데 MZ들이 좋아하는 거라고 한다. 핫한 걸 잘 알지 않나. MZ들이 사진 찍는 방식이 있는데 최대한 당겨서 찍는 거다”고 말했다.한예슬은 셀카부터 음식 사진까지 열심히 촬영한 후 이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 세대 차이를 실감한 한예슬은 “애쓴다 애써”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한예슬은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한예슬은 지난 2021년 10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한예슬은 지난 3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호스트로 출연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2024.04.10 I 최희재 기자
"형섭 아저씨다!" 인기 '폭발'…'의정부초통령' 이형섭 후보
  • "형섭 아저씨다!" 인기 '폭발'…'의정부초통령' 이형섭 후보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초통령’이라는 별명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형섭 후보를 향한 부모들의 표심이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2대총선 의정부 을 선거구의 이형섭 국민의힘 후보에게 싸인을 받기위해 초등학생들이 줄 서 있다.(사진=선거사무소 제공)22대총선 경기 의정부시 을 선거구의 이형섭 국민의힘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간 이 후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가 2000명 가까이 늘어 선거 하루전인 9일 기준 3124명을 넘어섰다.신규 팔로워는 대부분 민락·고산·신곡·장암 택지개발지구에 소재한 초·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지역 학생들은 이형섭 후보를 ‘형섭 아저씨’로 부르며 이 후보와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형편이다.이처럼 이형섭 후보가 학생들 사이에서 ‘의정부 초통령’으로까지 불리는데는 이 후보가 초등학생 교육에 특화된 공약을 학생들의 입장에서 친근하게 홍보한 점이 먹혀들었다는 평가다.이형섭 후보 인스타그램.이 후보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형섭의 깜짝 공약’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학생들이 바라는 점을 알렸다.이 후보는 ‘삼촌 국회의원 당선되면 운동장에 잔디 깔아준다. 잔디 운동장 원해요오? 이형섭 삼촌 홍보하자! 친구들 태그ㄱㄱ. 도봉구는 재섭이형. 의정부는 형섭삼촌’이라는 이미지를 올리면서 “예산 확보 방법, 다 찾아 놨어. 삼촌 is ready. 삼촌 학교 다닐땐 잔디가 없었어서.... 너희들이 불편해하는 줄도 몰랐다. 알려줘서 고마워. 삼촌 국회의원 당선되면 빠르게 추진할게. 주변 친구들, 부모님, 이모, 삼촌, 할머니, 할아버지께 열심히 삼촌 홍보해줘. 삼촌이 앞장 설게. 의정부 교육 편차 해소 드가자~~!”라는 글을 남겼다.해당 글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는 계정들이 찾아와 공감하는 등 의견을 내면서 댓글만 150개를 넘어섰다.의정부 지역 학생들 사이에서 이형섭 후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두고 주민들은 △민락·고산 어린이병원 유치 △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내실화 △송산권역 고등학교 신설·이전 추진 △장암초 인근 안전 통학로 조성 △초3 자녀까지 연간 5일 자녀돌봄 유급휴가 △늘봄학교 무상지원 및 방학 중 상설화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확대 등 교육과 보육 관련 공약이 학생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이를 두고 이형섭 후보는 “의사 표현이 직설적이지만 솔직한 요즘 학생들에게 이형섭이라는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기 위해 정치인이라는 권위를 벗어놓고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한 노력의 효과인것 같다”며 “부모세대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교육분야를 아이들 중심으로 생각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I 정재훈 기자
러 "모스크바 테러 지시자, 우크라서 1500만원 준다고 해"
  • 러 "모스크바 테러 지시자, 우크라서 1500만원 준다고 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러시안 연방보안국(FSB)이 지난달 22일 모스크바의 한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 지시자를 특정했으며, 이 지시자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돈을 받기로 했다고 주장했다.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대형 화재 모습.(사진=AFP)8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은 FSB가 러시아 방송 채널1을 통해 공개한 심문 영상을 통해 이번 테러 공격을 조직한 혐의로 기소한 피고인 중 1명의 자백을 보도했다.이 피고인은 “‘사이풀로’라고 불리는 남성이 우리에게 연락했고 100만루블(약 1500만원)씩 주기로 했다”며 “사이풀로는 우리에게 우크라이나로, 키이우로 가라고 했다. 그들은 그곳에서 우리에게 100만루블씩을 주기로 돼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다른 피고인은 “우리는 키이우로 가 각 100만루블의 돈을 기다려야 했다”며 “사이풀로는 우리가 국경을 넘어 키이우로 갈 수 있도록 도와줄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테러 조정자들은) 전화하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준다고 했다”고 덧붙였다.지난달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테러가 발생해 144명이 사망하고 551명이 다쳤다. 테러 직후 이슬람국가(IS)가 이번 공격의 배후로 나섰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개입한 것으로 보고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다.
2024.04.08 I 장병호 기자
미샤, 신규 브랜드 캠페인…“고객에 한발 더 다가간다”
  • 미샤, 신규 브랜드 캠페인…“고객에 한발 더 다가간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자사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너의 모든 순간이 미(美)의 순간이 되도록’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미샤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 (사진=에이블씨앤씨)미샤는 지난해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해 아름다움은 완벽한 이미지가 아닌 우리의 일상 속에 있다는 ‘뷰티 이즈 리얼리티’(Beauty Is Reality)’ 캠페인을 전개해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일상 속 아름다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상의 모든 순간이 아름답도록 하겠다’는 브랜드 의지를 담았다. 해당 철학을 녹인 첫 제품은 최근 출시한 ‘레이어링 핏 파운데이션’(일명 캣치파데)이다. 캣치파데 캠페인의 새로운 심볼인 고양이 ‘미샤(美Chat)’는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한자어 ‘미(美)’와 고양이를 지칭하는 프랑스어 ‘샤(Chat)’ 발음을 그대로 차용했다.캠페인 시작과 함께 미샤가 출연하는 캣치파데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영상은 미샤가 얼굴의 붉은기, 노란기, 칙칙함을 캐치해 24시간 맑은 상앗빛 피부톤을 찾아준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미샤의 블루아이는 캣치파데의 핵심 기술 ‘미샤 울트라마린 블루 피그먼트’를 상징한다. 캣치파데는 미샤가 화장품 성분 분석 크리에이터 ‘디렉터파이’와 공동 개발한 두 번째 협업 제품이다.미샤는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고객과 접점 강화에 나선다. 서울 성수, 홍대, 명동, 강남, 논현 등 주요 지역에서 티징 광고를 시작하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미샤 공식 SNS 채널에서 캣치파데 캠페인 영상과 스틸컷을 공개한다. 또한 페이크 옥외광고(FOOH) 콘텐츠로도 공개할 예정이다.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완벽함이 아닌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인정하고 각자의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작은 순간마다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샤는 다양성과 포용을 중시하는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8 I 김정유 기자
'몬스터 이즈 백'...한화이글스 류현진 팝업스토어, 뜨거운 인기
  • '몬스터 이즈 백'...한화이글스 류현진 팝업스토어, 뜨거운 인기
  • 한화이글스 ‘몬스터 팝업’ 스토어. 사진=한화이글스한화이글스 ‘몬스터 이즈 백’ 팝업스토어. 사진=한화이글스[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가 선보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복귀 기념 팝업 스토어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한화이글스는 지난달 30일부터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외야에 ‘몬스터 이즈 백(MONSTER IS BACK)’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12년만에 돌아온 것을 기념하는 상품 매장으로 4일까지 운영 후 종료된다.한화 구단 관계자는 “오픈 기간 동안 3000여명이 팝업스토어 현장을 방문했고, 몬스터 콜렉션 상품은 2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앞으로도 류현진 관련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외야 팝업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팝업 스토어 외에도 구단은 류현진 유니폼에 대한 팬들의 높은 수요(전체 유니폼 판매 중 70%가 류현진)를 고려해 류현진 전용 어센틱 유니폼 판매 부스를 마련했다. 전용 부스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운영했다. 류현진 마킹 유니폼은 부스 현장에서만 2억원 이상의 판매 매출을 기록했다.‘몬스터트럭’이라는 새로운 시도 역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류현진 관련 이미지로 디자인된 트럭이 갤러리아 타임월드, 근현대사 전시관 등 대전의 주요 장소를 활보하며 류현진 리미티드 티셔츠를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다. 준비된 티셔츠가 게릴라 팝업 공지 후 30분만에 배포가 마감됐다.유종지 한화이글스 세일즈마케팅팀장은 “3년간 리빌딩의 결실이 가시화되며 팬분들의 기대와 응원이 매우 뜨겁다”며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구단은 이번 몬스터 팝업존과 몬스터 트럭을 시작으로 한화이글스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4.04 I 이석무 기자
호아킨 피닉스·레이디 가가, 광기의 커플…'조커2' 포스터 공개
  • 호아킨 피닉스·레이디 가가, 광기의 커플…'조커2'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조커: 폴리아되’(JOKER: FOLIE A DEUX, 이하 ‘조커2’)가 포스터를 통해 베일을 벗어 눈길을 끈다. 2일(현지시간) ‘조커2’를 배급하는 워너브러더스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조커2’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조커 역으로 분한 호아킨 피닉스가 담배를 손에 든 채 할리퀸 역의 레이디 가가를 안아 뒤로 젖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아울러 ‘전 세계가 무대다’(THE WORLD IS A STAGE)란 문구를 함께 담아 기대감을 높인다. ‘조커2’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촬영한 작품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는 화제작이다. 2019년 개봉해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은 ‘조커’의 후속작으로 관심이 높다. 전작에 이어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2’에서도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끈다. 앞서 ‘하우스 오브 구찌’, ‘스타 이즈 본’ 등으로 음악성과 함께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레이디 가가가 조커의 연인 할리퀸으로 분한다. 앞서 할리퀸은 마고 로비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같은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할리퀸은 조커의 연인으로, 그를 만나기 전까지 정신과 의사였지만 조커를 치료하고 상담하는 과정에서 그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다만 ‘조커2’는 전작과 달리 뮤지컬 영화 형식으로 제작됐다. 또 일부 폭력적 장면 및 선정성, 짧은 나체 노출신 등으로 인해 현지에서 R등급(17세 미만 부모나 성인 보호자와 함께 시청 요망)을 받았다. 또 제작비 역시 2억 달러(한화 약 2700억원)로 전편보다 6000만 달러 이상 늘어난 대작으로도 주목받았다. 오는 10월 4일 개봉 예정이다.
2024.04.03 I 김보영 기자
윌스기념병원 이상협 과장, '뉴로스파인'에 연구논문 게재
  • 윌스기념병원 이상협 과장, '뉴로스파인'에 연구논문 게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박춘근) 척추센터 이상협 과장의 연구논문 2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뉴로스파인(Neurospine)에 게재됐다. 이상협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의학석사)이 제1 저자로 참여한 ‘경추부 아령 모양 종양의 수술 후 잔존 종양에 대한 정위방사선수술의 정량적 분석: 다기관 후향적 코호트 연구(Quantitative Analysis of the Effect of Stereotactic Radiosurgery for Postoperative Residual Cervical Dumbbell Tumors: A Multicenter Retrospective Cohort Study)’ 논문에서는 수술 후 남아있는 종양에 대해 정위방사선수술을 시행한 군과 시행하지 않은 군으로 나눠 종양의 재성장 속도와 재발률을 비교했다.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이상엽 과장경추부 아령 모양의 종양에 대해 수술할 때 척추관절, 척추신경 및 혈관을 보존하기 위해 부분절제를 시행하고, 잔존 종양에 대한 추가적인 치료로 정위방사선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시행하는 정위방사선수술의 효과에 대해 생존 분석(Survival analysis)을 시행한 결과 정위방사선수술은 종양의 재발을 유의하게 낮추는 인자가 아니었으며, 콕스 비례 위험 모형(Cox proportional hazards regression)을 통한 분석에서도 종양의 재발을 낮추는 인자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경추부 아령 모양 종양을 수술할 때 종양의 부분절제 후 잔존 종양에 대해 정위방사선수술을 시행하는 것보다는 종양을 ‘완전절제’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확인되었다.또한 ‘전이성 경추 종양 수술에서 경추경 나사못과 함께 적용된 5.5mm 로드의 효과(The Efficacy of Cervical Pedicle Screw Is Enhanced When Used With 5.5-mm Rods for Metastatic Cervical Spinal Tumor Surgery)’라는 제목의 논문은 경추형 나사못과 5.5mm 로드(수술용 의료기구)를 사용했을 때의 임상적인 효용성을 입증하고 전이성 경추 종양 수술 시 척추 안정성 유지 방법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이상협 과장과 연구팀은 전이성 경추 종양 수술 시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및 유합술에 사용되는 3.5mm 로드와 5.5mm 로드를 비교했다. 그 결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3.5mm 직경의 로드보다 5.5mm 직경의 로드가 수술 후 척추가 앞으로 굽는 후만증 현상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술 후 경추부 통증 개선도 함께 관찰되었다. 이 2편의 연구논문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뉴로스파인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이상협 과장은 “앞으로도 척추질환 치료와 관련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좋은 치료 결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I 이순용 기자
"폼 미쳤다"·"최애"…BBQ, 미국 전역 '한국어 광고' 전개
  • "폼 미쳤다"·"최애"…BBQ, 미국 전역 '한국어 광고' 전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BQ는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국어 광고를 전개해 K키킨 알리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BBQ가 미국에서 한식의 맛을 더한 K치킨을 알리기 위해 공개한 유튜브 광고.(사진=BBQ)미국 MZ세대를 타겟으로 BBQ치킨에 대한 감탄사와 한국어 표현을 결합한 한 이번 광고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BBQ 첫 광고이기도 하다. 미국 BBQ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 “How to speak Korean fried chicken(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을 말하는 법)”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광고는 “This is the crispiest chicken in the entire world(BBQ치킨 폼 미쳤다)”와 “Kind of spicy, kind of sweet…definitely my new obsession(매콤 달콤한 내 최애)”라는 문장으로 BBQ치킨의 맛을 표현했다.기량이 좋다, 멋지다는 뜻으로 쓰이는 표현 ‘폼 미쳤다’와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뜻하는 아이돌 팬 사이에서 시작된 단어 ‘최애’는 국내 MZ세대 사이 유행하는 신조어다. 이어 조리 장면과 함께 나오는 배경음악은 K팝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이다. BBQ는 아이돌, 음식, 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에 대한 인지도는 있지만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에 대한 인지도는 비교적 적은 미국 MZ세대를 겨냥했다.광고는 지난달 1일부터 유튜브, 구글, 메타를 통해 진행 중이며 올해 말 틱톡을 중심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으로 확장하며 광고 효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BBQ 관계자는 “BBQ의 미국 광고는 음식이 다른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가장 강력한 ‘K문화’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한국을 넘어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K푸드의 대표주자인 BBQ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BBQ는 미국 50개 주 중 절반이 넘는 27개 주에서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 진출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했다.
휠라, 두산베어스 등 후원 구단·선수와 ‘2024 스포츠 캠페인’ 전개
  • 휠라, 두산베어스 등 후원 구단·선수와 ‘2024 스포츠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휠라가 진정한 스포츠의 가치를 공유하는 캠페인을 펼친다.휠라가 진정한 스포츠의 가치를 공유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휠라)휠라(FILA)는 국내 5개 종목의 선수 및 구단과 함께 스포츠 본연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는 ‘2024 스포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 2월 휠라는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아름다운 스포츠웨어를 만들겠다는 브랜드 미션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한소희와 함께한 ‘휠라의 스포츠가 아름다운 이유(Our Sport is Beautiful)’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스포츠 캠페인은 지난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먼저 공개된 한소희 캠페인이 비주얼적인 아름다움을 통한 소통을 추구했다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스포츠 정신에 대한 소통에 보다 집중했다.휠라의 2024 스포츠 캠페인은 휠라가 국내외로 후원하는 많은 종목 중 국내 5개(사격, 펜싱, 야구, 축구, 테니스) 스포츠 구단 및 선수들과 함께했다. 스포츠의 중요한 가치인 ‘집중(FOCUS)’, ‘매너(MANNER)’, ‘유산(HERITAGE)’, ‘팀워크(TEAMWORK)’, ‘가능성(POSSIBILITY)’ 5가지 키워드로 스포츠가 아름다운 순간을 조명하고, 선수들의 메시지를 통해 캠페인의 진정성을 더했다.집중력과 정밀함으로 몰입의 순간을 만들어내는 사격은 ‘집중’의 가치를 조명하고, 상대를 존중하고 예의를 중요시하는 펜싱은 ‘매너’를, 긴 시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전달해 정체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는 야구는 ‘유산’을 주요 메시지로 담았다. 팀의 화합과 선수들의 협동이 중요한 축구는 ‘팀워크’를, 스포츠 저변 확대와 미래 유망주 육성을 준비하는 테니스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각 종목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봤다.이번 캠페인에는 정미라 선수(여자 소총 50m 사격), 송세라·최인정 선수(펜싱 여자 에페),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정수빈·양석환·홍건희 선수(야구), 제주 유나이티드 FC 구자철·정운·곽승민·김재민 선수(축구), 오리온 테니스단 이형택 감독·김장준 선수(테니스) 등 스포츠 구단과 선수들이 함께했다.휠라 관계자는 “휠라는 1970년대부터 국내외 다양한 종목을 후원하며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고 스포츠 정신을 공유해 왔다”라며 “특히 대한민국 각 종목을 대표하는 분들과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일상에서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4.04.02 I 신수정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 The-K콘서트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 개최
  • 한국교직원공제회, The-K콘서트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 개최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다음달 1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The-K콘서트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The-K콘서트 : Like a Star’는 “밤하늘을 빛내는 별처럼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헌신하는 교직원이 오늘의 주인공”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부제는 ‘별, 그대, 빛나다’이다. (사진=한국교직원공제회)이번 행사는 공제회 회원이면 누구나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 총 1800명 회원이(1인당 2매 초청티켓 증정, 동반인 포함 3600명) 추첨으로 선정된다. 빅마마, 이석훈(SG워너비)의 공연과 레이져쇼 및 LED 퍼포먼스, The-K브랜드 캠페인 ‘디스 이즈 미(This Is Me)’에 출연한 회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등을 선보인다. 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스토리 구성으로 회원 맞춤형 대형 기획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90만명 공제회 회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국교직원공제회는 ‘일상의 모든 순간이 더 행복해지도록, The-K 행복서비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공연·전시, 도서·여가, 지역행사 등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공제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4.01 I 김성수 기자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특별전, 아카이브북으로 만난다
  •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특별전, 아카이브북으로 만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건립 30주년 특별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Every Island is a Mountain)’와 관련한 아카이브북이 출간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 ‘모든 섬은 산이다’ 한국관 관련 정보와 자료를 집대성한 ‘마지막 국가관(The Last Pavilion)’을 출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예술위 산하 아르코미술관이 심소미(전시구성), 호경윤(아카이브) 등 파트별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기획했다. 건립 30주년을 계기로 한국관의 새로운 비전을 설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의 일환이다.지난 3월 30일 예술가의집에서 근현대미술사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비엔날레의 지속가능성과 한국미술 국제화’라는 주제의 학술대회에서는 9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미술사학자, 건축전문가, 아키비스트 등의 연구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1990년대 세계화 물결 속에서 탄생한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과 국내외 지역 비엔날레를 중심으로 한국미술의 국제화 과정을 되짚어보고,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초국가적 연대와 소통을 위한 새로운 비엔날레의 패러다임을 제안했다. 또한 건축 공간과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한국관의 향후 과제를 조명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이번 아카이브북(국영문)은 전시 개막에 맞춰 출간할 예정이다. ‘모든 섬은 산이다’의 아카이브 전시와도 연동되는 출판물은 전자책(PDF) 형식으로 출간되어 온라인에 게재된다. 한국관 운영을 개괄하는 연보, 회차별 전시 정보와 텍스트·이미지 자료, 한국관 공동설계자인 김석철과 프랑코 만쿠조의 건립 당시에 대한 회고, 한국관 건립의 산파로 알려진 백남준의 역할과 그의 비전에 대한 글 등이 수록된다.‘모든 섬은 산이다’라는 전시 제목은 섬과 섬이 해저 지형과 해양 생태계로 산맥처럼 연결되듯이 고립된 개인의 삶과 예술이 역사와 사회적 맥락에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이를 시각화한 그래픽은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영삼, 신덕호 두 디자이너가 개발했다. 섬처럼 일부만 드러난 개별 글자가 푸른 수면이 오르내림에 따라 하나의 완성된 문장으로 드러나는 그래픽 패턴으로 구성된다.오는 4월 19일 베니스의 몰타 기사단 수도원에서 공식 개막하는 ‘모든 섬은 산이다’에서는 1995년 이후 역대 한국관 전시에서 처음 선보였던 작품 10여 점을 포함해 역대 한국관 전시 작가 36명(팀)의 작품을 선보인다.
2024.04.01 I 이윤정 기자
뮤지컬 가사 속 방언, 재치 있게 번역하려면
  • 뮤지컬 가사 속 방언, 재치 있게 번역하려면[홍정민의 뮤지컬 톺아보기]
  • 한국 뮤지컬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데에는 라이선스 작품(해외 원작을 현지화한 작품)의 역할이 컸다. 하지만 해외에서 유명한 작품이라고 해서 한국에서도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 관객의 기대와 수요에 맞게 적절히 현지화해야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 뮤지컬 번역 전문가인 홍정민 동국대 영어영문학부 교수가 국내에서 크게 흥행한 해외 라이선스 작품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이들 작품이 어떻게 현지화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소개한다. ‘편집자 주’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2023년 공연 장면. (사진=오디컴퍼니)[홍정민 동국대 영어영문학부 교수] 뮤지컬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표준어만 구사하는 것은 아니다. 특정한 지역, 인종, 사회 계층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발음이나 억양, 어휘 등이 캐릭터 전달이나 사건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뮤지컬 ‘시스터 액트’에서는 주인공 들로리스가 삼류 클럽 흑인 여가수라는 점이 사건의 발단이자 보수적인 수녀들과 충돌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대부분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그러한 배경이 반영되는 어휘나 말투가 작품의 이해와 재미에 결정적 영향을 준다.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에서는 주인공 일라이자가 거리의 꽃 파는 처녀에서 상류층 숙녀로 성장하는 과정이 억양과 단어를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므로 각 계층 특유의 언어 습관이 작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이처럼 특정 지역, 인종, 계층에서만 사용되는 음성, 음운, 문법, 어휘의 체계를 방언(dialect)이라고 한다. 방언에는 해당 언어 집단과 관련하여 연상되는 전형적 특징이 존재한다. 영어를 예로 들자면 감자튀김을 영국 영어는 ‘칩스’(chips), 미국 영어는 ‘프렌치 프라이’(French fries)라는 다른 어휘로 지칭하는 것, 또는 흑인 영어가 문법적으로 다중부정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짧은 시간 안에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이해를 도와야 하는 공연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적절히 포착해 신속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 인물의 개성과 다양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해당 인물이 속한 집단의 전형성을 활용해야 하는 셈인데 방법은 다양하다.◇아이의 어휘 활용한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2020년 공연 장면. (사진= 오디컴퍼니)우선 특정 집단에서만 자주 사용되는 어휘를 선택할 수 있다.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위버와 어린 시절 친구인 앨빈 켈비의 이야기를 그린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에는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두 배우는 각 캐릭터의 어린 시절, 청소년 시절 등 다양한 연령대를 연기한다. 이 과정에서 각 연령의 사내아이들이 쓸 법한 다양한 어휘가 사용된다. 이러한 어휘는 시간이 지나면서 물리적, 정신적으로 어른이 되는 토마스와 여전히 소년의 마음을 간직한 앨빈의 차이를 전달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된다.예를 들어 두 사람이 초등학교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함께 부르는 넘버 ‘레밍턴 선생님’(Mrs. Remington)에는 “Mrs. Lynch was an ignoramus. Mr. Pollack was just plain mean”(린치 선생님은 무식쟁이였고, 폴락 선생님은 그냥 심술 맞았지)이라는 가사가 나온다. 한국어 가사에서는 이를 “2반 담탱이는 마녀였고, 3반 담탱이는 게거품”으로, “her critical eyes”(선생님의 냉철한 눈)는 “완전 초능력 눈빛”으로 옮겨 문화적으로 익숙하면서도 초등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어휘를 선택했다.두 사람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할 때 나오는 ‘평범해져’(Normal)에서 토마스는 아직 어린이에 머물러 있는 앨빈에게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지 않으려면 평범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한국어 가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중간쯤에 있는 토마스의 모습이 어휘를 통해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 넘버 초반의 “It’s a bug. A stupid, squashable bug“(벌레야. 그냥 멍청한, 찌그러뜨릴 수 있는 벌레)는 “벌레야. 짜부시켜도 되는 쬐그만한 벌레”로 어린이들이 사용할 법한 어휘를 사용해 번역했다. 반면 뒤에 나오는 “Nobody said it was pretty”(보기 좋다고 하는 사람은 없어)는 “기분이 구린 거 알아”와 같이 10대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할 법한 비속어로 옮겼다. 자신 역시 아직 어리지만 고등학교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사회화(?)가 되어야 하는 데 따른 혼란이 이러한 어휘 차이를 통해 전달될 수 있는 것이다.이러한 간극은 두 사람이 성인이 되면 좀 더 확대된다. 앨빈이 토마스의 초대로 난생 처음 고향을 떠나 큰 도시로 갈 계획을 세우는 장면에서 부르는 ‘이제 떠나, 기다려’(Independence Day)가 좋은 예다. 원문에서 앨빈은 “I’m shaking the dust of this crummy old town off my feet”(너저분한 오래된 동네를 떠난다), “I’ll make up a sign for the bookstore, and hang it where people come in saying ‘closing for Christmas. The owner is hitting the street’”(안내문을 만들어 사람들이 들어오는 곳에 걸어 둘 거야. ‘성탄절 연휴 휴점. 주인이 여행 갑니다’)라며 여행을 앞둔 설렘을 노래한다. 한국어 가사는 이를 “이 구리구리한 동네를 떠나라”, “공지 대빵 크게 걸어놨어. 가게 문 열면 딱 보여 ‘공지. 연말엔 휴점 주인장이 떠납니다’로 번역한다. 즉, 원문의 일반적 단어를 “구리구리”, “대빵”, “주인장” 등 어린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으로 대체함으로써 앨빈의 정신세계가 여전히 어린 아이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좀 더 명시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컴 프롬 어웨이’, 문법 활용해 서로 다른 인종 표현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의 한 장면. (사진=쇼노트)문법 역시 방언을 번역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말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컴 프롬 어웨이’는 2011년 9·11 테러 당시 미국 영공이 폐쇄되는 바람에 미국행 승객들이 캐나다의 갠더라는 작은 마을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인종, 언어, 출신, 취향 등이 다양한 모든 방문자를 따듯하게 환대해준 마을 주민의 모습을 통해 인류애와 연대의 가치를 보여준다. 줄거리에서 알 수 있듯 이 작품 속에는 다양한 인종과 언어가 등장하는데, 영어와 한국어 대사와 가사가 이를 전달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일례로 승객들이 버스를 타고 임시 대피소에 도착하는 장면에서 영어를 거의 하지 못하는 아프리카계 흑인 부부는 구세군 유니폼을 입은 주민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며 버스에서 선뜻 내리지 못한다. 버스 기사가 이들이 들고 있던 성경책에서 “Be anxious for nothing”(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이라는 구절을 찾아 보여주면서 비로소 안심하게 된다. 이때 세 사람은 “And that’s how we started speaking the same language“(이렇게 우리는 같은 언어를 말하기 시작했다)는 대사를 동시에 말하며 언어 장벽을 넘어 서로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인종, 언어, 출신, 취향 등을 초월하는 보편적 인류애라는 작품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결정적 장면 중 하나로 그전까지 양측의 언어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나야 마지막 대사의 감동도 배가될 수 있다.원문에서 남편이 두려움에 떨며 상황을 설명하는 대사는 “We pass through a large gate and the bus pulls to a stop. And through the windows ― out there in the darkness ― we see all these people coming out of the buildings”(우리는 큰 문을 지나고 버스는 멈춘다. 어두운 밖 창문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건물에서 나오는 것을 본다)이다. 문법적으로 오류가 없지만 해당 배역을 흑인 배우가 흑인 영어 특유의 발음과 억양으로 연기를 해 이질성이 전달된다. 반면 한국어는 이를 문법적으로 수정하는 방식을 택한다. 문장을 짧게 끊고 조사를 삭제해 “거대한 게이트 통과한다. 버스 멈춘다. 창 밖엔 건물에서 어둠 속에 사람이 많이 나온다”로 번역해 인물의 언어 구사가 유창하지 않음을 보여준다.◇독특한 억양으로 체코 이민자 표현한 ‘원스’뮤지컬 ‘원스’ 2014년 한국 초연의 한 장면. (사진=신시컴퍼니)특정 국가나 지역의 특성을 전달하는데 음의 높낮이와 같은 억양과 발음이 자주 사용된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의 초반 주인공 스위니 토드와 대결을 펼치는 이발사 피렐리는 이탈리아계라는 자신의 출신을 강조하기 위해 어휘나 문장 끝에 과장된 ‘R’ 발음을 붙인다. 한국어 번역에서도 ‘R’ 발음을 통해 이탈리아 사람임을 짐작할 수 있게 돕는다. 일본인과 중국인이 구사하는 한국어를 표현할 때 각각 ‘~므니다’, ‘~해’를 어미에 넣는 것과 유사한 접근이다. 이탈리아어 특유의 어미 처리가 한국인에게도 생소하지 않기 때문에 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반면 한국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언어의 특징을 전달해야 할 때도 있다.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원스’의 여주인공 걸은 체코 이민자 출신으로 어눌한 영어를 구사한다. 하지만 체코어는 한국인에게 생소한 언어로서 전형적으로 떠오르는 발음이나 억양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번역을 통해 이를 전달하기란 쉽지 않다. 더구나 걸의 독특한 말투가 작품의 유머와 이국적 분위기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이를 삭제하기보다는 어떻게든 전달할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대안은 다양하겠으나, 2019년 한국 초연 당시 해당 배역을 맡았던 배우 전미도가 선택한 방법은 중국 동포의 억양과 한국의 사투리를 섞는 것이었다. 반응이 엇갈리긴 했지만 두 개 언어가 섞이면서 나오는 어색한 발음과 억양은 전달하되 개인만의 언어 사용 습관처럼 들리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적절한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 칼럼에 사용된 대사와 가사의 영어 원문은 뮤지컬 넘버 가사와 음원을 제공하는 ‘올 뮤지컬즈’(All Musicals) 사이트와 관련 유튜브 영상을, 한국어 대사와 가사는 각 작품의 OST와 유튜브 영상을 참고한 것입니다.△필자 소개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동국대 영어영문학부 영어통번역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뮤지컬 번역으로, ‘Taboos, Translation, and Intersemiotic Interaction in South Korea‘s Successful Musical Theaters’, ‘국내외 뮤지컬 번역 연구 현황 및 향후 연구 방향’, ‘패밀리 뮤지컬 번역과 아동 관객: ‘마틸다’를 중심으로’, ‘뮤지컬 번역에서 상호텍스트성에 대한 멀티모달적 고찰: ‘썸씽로튼’을 중심으로’ 등 라이선스 뮤지컬 번역 현상을 다각도로 분석한 논문을 A&HCI급 국제 학술지, KCI 등재지 등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활발하게 출판하고 있다.
2024.03.30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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