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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681건

  • 코스닥,에너지 비축 필요..종목별 순환매- 증권사 데일리 분석
  • 코스닥시장이 추가상승을 위한 에너지 비축 과정으로 박스권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4일 증권사들은 6일 연속 상승함에 따라 차익매물이 예상되고 20일 이평선이 놓여 있는 95포인트대에서는 매물부담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직 자생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시장체력이 약한 상태에서 나스닥이 급락한 것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현 지수대가 부담을 느낄 만한 수준은 아닌 데다 거래량이 늘고 있어 급락할 가능성은 낮고 당분간 종목별 순환매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성과 실적을 겸비한 기관 및 외국인의 선호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통신장비 업체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현대 = 75포인트가 바닥권으로 인식, 제한적인 박스권 등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종목별 양상이 지속될 전망. 단기에 급등한 단말기 생산업체들은 이익실현이 바람직하고 오히려 IS-95C 실시에 따라 가시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통신장비업체들에 대한 매수 관점은 유효. ◇LG = 지수 영향력이 큰 정보통신 관련주로의 매기 집중과 외국인의 지수관련 업종대표주에 대한 매수세 지속,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의지 등을 고려할 때 직전 매물대인 100 부근까지 상승시도가 이어질 것. 다만 주변여건이 개선되지 못한 상태여서 단기적인 반등은 제한적일 전망.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모델이 확고한 종목과 실적우량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 ◇대신 = 6일간 상승함에 따라 기술적으로 저항을 받을 시점이 임박. 하지만 선행지표인 거래량이 골든크로스를 내면서도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있고 95 아래로는 거래없이 급락한 상황이라 매물벽도 약하다. 따라서 현 지수에서의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굿모닝 = 거래소의 급락이 없다면 코스닥은 나름대로 자생력을 회복할 전망. 차별적인 종목별 순환매 유입이 예상되는데 3분기 실적호전 및 재료보유주가 부각될 전망.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우량주에도 관심 필요. ◇교보 = 90대에서 재상승 에너지 비축을 위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실적과 수익성을 겸비한 외국인, 기관 선호의 실적호전 우량주에 대한 저점매수가 필요. ◇동양 = 수급측면에서 외국인의 매수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는 종목군과 기술적으로는 단기추세선인 지수 20일선을 상향돌파하거나 이에 근접해 가고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한 매매가 유효. ◇SK = 6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국내외 악재로부터 벗어나기는 어렵다. 심리적 저항선인 100, 60일 이평선이 위치하고 있는 110선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약세국면이 지속되고 있고 증시체력 또한 현저하게 저하돼 있다는 점에서 정석투자에 임하는 전략이 유리. ◇신영 = 당분간 75~95의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현 코스닥지수는 박스권의 상단부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지수 상승시 추격매수보다는 현금 확보의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유리. ◇신한 = 최근의 상승세가 지수상 크게 부담을 느낄 만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큰폭의 지수조정 가능성은 낮다. 일정 부분의 현금보유를 전제로 단기적인 시장접근은 여전히 유효. 당분간 박스권 등락을 통한 횡보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실적호전 저평가주 위주의 접근이 바람직. ◇일은 = 20일 이평선이 위치하고 있고 누적매물이 본격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는 95대 돌파에는 상당한 에너지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를 염두에 둔 매매전략이 요구된다.
2000.10.04 I 문병언 기자
  • 10월 금통위는 콜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까
  • 10월 금융통화위원회는 콜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인가. 9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월대비 1.5%, 전년말대비 3.5%로 급등했고 근원 인플레역시 전년말대비 2.9%로 한국은행의 물가 기준선 2.5%를 넘어섰다. 지표상으로는 물가에 비상이 걸렸지만 한국은행과 시장은 의외로 차분하다. 9월 금통위가 시장의 예상을 깨고 콜금리를 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10월에도 역시 "그냥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방치된 물가 시티살로먼스미스바니는 9월 물가상승률과 8월 산업활동 동향 지표 등을 감안할 때 한국경제의 "인플레 없는 시대(the era of no inflation)"는 끝났다고 분석했다. UBS워버그증권는 최근 물가상승과 관련, 느슨한 통화정책이 금융부문에는 긍정적일지 몰라도 실물경제에는 점차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레딧스위스 퍼스트보스턴 증권은 10월 금통위가 콜금리 인상을 실시하지 않더라도 11월에는 25bp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도 9월 물가 상승이 초과수요 압력이나 노동생산성을 웃도는 임금상승에 의해 초래된 것은 아니지만 기대인플레 확산을 통해 개인서비스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국내외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책을 세워야한다는 일치된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콜금리 인상 힘들 것" 워버그증권은 10월 금통위에서 콜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50% 미만이라며 회의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동전 던지기에 비유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the result of that meeting is so close to call, it could be decided on the toss of a coin.) 물가를 잡기위한 조치가 필요하지만 금통위의 행보를 그만큼 예측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시티살로먼스미스바니는 이유가 어떻든 근원 인플레가 상승했고 한국은행은 이를 기본으로 통화정책을 수립한다며 한은은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선회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시티는 그러나 9월 금통위에서 본 것처럼 중앙은행이 정부의 영향하에 있기 때문에 콜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의 저금리 정책 기조가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금통위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걱정되는 내년 물가 현대증권은 기대 인플레가 확산돼 개인서비스 물가가 오르게 되면 내년 상반기중 3%대의 소비자물가 상승이 초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10월 금통위가 콜금리를 25bp 인상해 물가안정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인플레 기대심리를 억제, 해외요인에 의한 물가상승이 국내요인으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명분상으로도 근원 인플레가 억제선인 2.5%를 넘어섰기 때문에 콜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금통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순한 지표 이상의 무엇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한다. 전철환 한은총재는 지난 24일 IMF 총회에서 "금융 및 기업 부문의 구조조정에 한국 금융당국에 대한 국제시장의 회의적인 시각을 앞으로 단호한 조치(acting with resolve)를 통해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구조조정이 최대의 경제현안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데 이는 통화정책도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에 한 부분이라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만약 10월 금통위가 구조조정을 이유로 콜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물가를 잡기위한 정책적 대안을 내놓지 못한다면 물가는 더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2000.10.03 I 정명수 기자
  • 윌텍, 미국 텔레피아에 통신계측장비 수출
  • CDMA 계측 장비 전문업체인 윌텍정보통신이 미국의 정보통신기업인 텔레피아사에 GSM, CDMA, AMPS 등 각종 이동통신 규격의 데이터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인 MPMGS 185대를 선적했다고 2일 밝혔다. 윌텍은 총 185대를 텔레피아사에 공급, 이는 약 185만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MPMGS (다중 통신 프로토콜 데이터 측정기/ Multi Protocol Message Gathering System)는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동통신 네트워크 서비스망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기 위한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장비이다. MPMGS는 AMPS, IDEN, IS-94, IS-95, IS-136, J-STD-007, J-STD-008 등 이동통신에 사용되는 다양한 프로토콜의 컨트롤 채널 메시지(Control Channel Message)를 수집할 수 있는 장비로 다양한 기지국과 단말기간에 통화중 발생되는 메시지를 수집,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이다. 윌텍의 장부관 사장은 "이번 수출은 미국 전역 70여 대도시에 우리 손으로 만든 제품을 공급, 하나의 광역 네트워크 시스템을 형성하는 국내 최초의 통신 시스템 수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윌텍은 해외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노키아사와 단말기에 관한 라이센스를 체결하는 등 북미 및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사장실 직속 해외 영업 그룹을 신설,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등 5개 권역으로 인력을 보강,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0.10.02 I 김윤경 기자
  • 코스닥,4분기 예상이슈 및 유망종목- LG증권
  • 2일 LG증권은 올 4분기 코스닥시장의 주요 이슈로 단기적으로는 통신관련주 및 실적호전 종목, 중장기적으로는 M&A관련 종목 및 지수선물 도입 관련 종목이 부상할 전망이라며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코스닥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 경제 전반적으로 기업 및 금융권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여 재무구조도 중요한 투자 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1)통신관련주 = 우선 통신 관련주의 경우 코스닥내에서 낙폭이 가장 큰 데다 10월부터 IS95C 이동통신서비스 개시 및 이로 인한 무선 인터넷시장 형성 기대에 따라 관심이 점차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통신단말기 및 통신장비 관련주는 올 하반기 각각 57%, 59% 하락해 상승시 가장 탄력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 관련 투자유망 종목으로는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단암전자통신 삼우통신 삼보정보통신 텔슨전자 등을 꼽았다. 2)실적호전주 = 또 10월 하순부터는 영업실적이 중요한 주가결정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2분기이후 코스닥 기업의 주가가 크게 하락, 버블론이 크게 감소됐으며 10월말에 접어들면서 부터는 3분기 영업실적이 알려지면서 실적호전 종목에 대한 관심이 부각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대표적 분야로는 인터넷 솔루션, 통신서비스, SI/네트워크, 미디어 분야를 들수 있다. 나모 버추얼텍 쌍용정보통신 엔씨소프트 이루넷 코삼 태산엘시디 퓨처시스템 한통프리텔 휴맥스 등이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3)M&A관련주 = LG증권은 이와 함께 9월 중순 정부가 발표한 M&A활성화 정책은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 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대상으로는 우량기업 중 대주주 지분율이 낮거나 순자산가치가 높은 기업, 인터넷 기업들이 꼽혔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의 한계에 부딪친 닷컴기업의 인수/합병도 활기를 띨 것으로 진단했다. 관련 투자유망 종목으로는 대양이앤씨 삼보정보통신 쌍용정보통신 옥션 등을 제시했다. 4)코스닥선물 관련주 = 또한 4분기에는 코스닥 지수선물시장 도입에 따른 지수 관련 대형주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KOSDAQ 지수선물의 경우 발표에서 개시까지 4~5개월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올들어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순매도(금년 중 2조5000억원)한 상태여서 기관 및 외국인의 시장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대양이앤씨 휴맥스 버추얼텍 텔슨전자 나리지*온 태산엘시디 등을 들었다. LG증권은 시장 전체로는 나리지*온 나모 네오위즈 단암전자통신 대양이앤씨 버추얼텍 인터넷솔루션 삼보정보통신 삼우통신공업 쌍용정보통신 엔씨소프트 옥션 이루넷 코삼 태산엘시디 텔슨전자 퓨쳐시스템 한국정보공학 한통엠닷컴 한통프리텔 휴맥스 등이 투자유망하다고 밝혔다.
2000.10.02 I 문병언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2일)
  • 이번주 주식시장은 지수측면에서 지난주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인가와 통신주, 반도체관련주, 금융주의 향방이 주요 관심사로 부각될 전망이다. 유가상승, 반도체가격 하락, 대우차 매각실패가 대표적인 악재로 부각된 이후 재료자체의 영향력은 다소 줄어드는 분위기지만 아직 큰 틀이 바뀌지 않았다. 다만 정부가 공적자금 투입규모를 늘리는 등 구조조정 의지를 강조하고 은행권을 중심으로 합병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상승 지속되나 = 지난 주에는 5일 연속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낙폭과대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된데다 통신주 강세, 구조조정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한 때문이다. 이번 주에는 전체적으로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지난주 5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피로감과 경계심리 등으로 일시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물론 지난달 15일 하락에 대한 갭메우기가 아직 이뤄지지 못해 조정을 받더라도 추가적인 급락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이같은 시장전망은 여전히 외국인이 관건으로 남는다. 외국인은 9월들어 1조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도체 현물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경기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있는데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로 미국 반도체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주에도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할 것이란 기대를 어렵게 한다. 다만 외국인매도가 급격히 늘어나지 않을 경우 국내 기관들이 제한적이나마 매수에 나서고 있어 추가급락 우려는 크지 않다. ◇통신주와 반도체주, 금융주가 주목된다 = 지난 주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주가 상승세를 보인점이 특이하다. 따라서 이번주는 통신주가 주도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대체로 통신주는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 IMT-2000의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SK텔레콤, 한통프리텔등 통신서비스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익을 좀 더 누적시킬 수 있고 기술개발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IMT-2000을 시작하는데 대한 우려가 있어왔기 때문이다. 통신장비업체들은 IMT-2000서비스 연기 자체는 부정적일 수 있으나 SK텔레콤으로부터 IMT-2000의 초기단계인 IS-95C서비스가 시작돼 부정적인 측면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정부차원의 단말기업체 지원방안, 벤처기업 기술보증기금 지원, 코스닥 육성방안으로 대주주 등에 대한 지분매각 제한확대 등으로 통신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부 외국계 증권사들이 SK텔레콤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반면에 삼성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는 조정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일부 외국계 증권사가 목표가격을 낮추면서도 매수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9월실적이 발표되는등 변동성이 큰 데다 128M D램 가격하락등 주변여건이 여전히 좋지 않다. 다만 반도체가격 하락세가 저지되면서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금융주는 우량은행주를 중심으로 은행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달말 공적자금 요청을 포함한 경영정상화계획안이 제출돼 은행합병 등 구조조정이 물밑에서 급속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공적자금 요청 은행의 감자 가능성이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전반적으로는 구조조정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은행주로의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우량은행주의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추가상승과 조정가능성이 엇갈리는 가운데 통신서비스 및 단말기관련주들의 움직임이 관건이다.
2000.10.02 I 박호식 기자
  • IMT 연기,서비스/장비업체 수혜 전망
  • 최근 IMT 2000 서비스의 연기론이 대두되면서 이로 인한 통신서비스업체와 장비업체들에 대한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대체로 서비스업체와 장비 업체 모두에 수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MT2000서비스의 연기는 두가지 관점에서 해석될 수 있다. 하나는 틈새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IS-95C서비스가 단순한 틈새시장만이 아니라 독립적인 시장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는 점. 또 하나는 서비스 업체들이 "비동기식" 표준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동기식의 채택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LG투자증권은 IMT 2000 서비스가 연기될 경우 "비동기식"의 표준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성장성의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밝혔다. 또 IS 95C 서비스의 당위성이 제기되면서 무선데이타가 시장의 이슈로 부각할 것으로 보았다. 이에 따라 LG투자증권은 이동전화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SK텔레콤 35만원, 한통프리텔 8만2000원, 한통엠닷컴 4만원, LG텔레콤 2만4000원으로 각각 적정가격을 제시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장비업체들이 IMT 2000 서비스 연기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기지국 장비에 특화된 기술력과 자체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이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동원에 따르면 IMT 2000서비스가 연기된다는 것은 틈새시장으로 인식됐던 IS-95C 서비스 시장이 확대된다는 의미다. 통신사업자들은 IS-95C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 단말기보조금 지급,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종전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펼 것으로 동원은 전망했다. 특히 통신사업자들은 IMT2000서비스가 연기될 경우 투자금액이 현재의 2조원보다 1조원 가량 늘어난 3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통신장비업체들은 올해의 매출부진을 극복하고 본격적인 성장세로 전환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동원경제연구소는 KMW와 에이스테크놀로지, 기산텔레콤, 파인디지털 등이 현재 관련장비를 납품하고 있어 IS-95C서비스가 개시될 경우 추가수주가 확실하다며 투자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2000.10.02 I 이의철 기자
  • 코스닥,숨고르기후 상승기조 전망- 증권사 데일리 분석
  • 2일 코스닥시장은 지난 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 등으로 개별 종목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전망했다. 그러나 안정을 되찾아가는 투자심리, 정부의 시장활성화 정책 등을 감안할 때 이번주 시장은 "추가 급락의 가능성" 보다는 "숨고르기 이후 상승기조"의 패턴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낙폭과대만을 재료로 급등했던 개별 종목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현금화에 치중하고 실적과 성장성을 겸비한 신업종대표주, M&A관련주, 실적대비 저평가주 등을 대상으로 조정시 저점매수 전략을 구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현대= 수급적인 측면이 다소 불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은 있지만 1)이달부터 실시될 IS-95C서비스로 인한 통신서비스 및 장비주 주도주 부상 가능성 2)정부의 코스닥 및 벤처지원 등 긍적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 이에 따라 이번주에 에너지 축적을 위한 숨고르기는 있겠지만 추가적인 상승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 ◇LG= 지수 하락의 위험 감소와 정부이 시장 활성화 정책 등을 고려할 때 점진적인 반등시도 이어질 전망. 다만 단기간에 지수가 20% 상승했기 때문에 옥석가리기 차원의 차별화 장세 전망. 낙폭과대만을 재료로 동반 상승한 종목군에 대해서는 현금 보유비중을 늘리는 한편 확고한 수익기반과 성장성을 겸비한 종목, M&A관련주, 실적대비 저평가주에 대한 매수시점을 탐색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 ◇신한= 단기상승에 따른 부담감 존재. 단기매도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 주초반 주가조정시 2분기 이후 등록된 종목들중 엔씨소프트류의 신시장 대표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 권함. ◇교보= 주초반 하락압력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지만 다시 급락국면으로 들어서지는 않을 전망. 낙폭과대주의 무차별적인 동반 반등세가 일단락된 이후의 공백을 실적과 성장성을 겸비한 우량주들이 메워나갈 것으로 보임. ◇동부= 연 5일 급등에 따른 단기조정이 예상되지만 100수준까지의 갭메우기 상승세 유효 전망. 단기급등에 따른 매물 출회시 신주도주군을 중심으로 저점매수 대응 바람직. ◇신영= 지난 주에 쉬지않고 반등했다는 점에서 종목별로 주초반에 차익매물이 출회될 가능성 높음. 그러나 지수의 추가 급락 가능성은 작을 전망. 주초에 지수가 혼조양상을 보일 경우 일정부분은 반드시 현금확보를 한 뒤 냉정한 관점에서 시장의 장기적인 방향성인 기술집약형 벤처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는 전략 유효. ◇현대투신= 이번주 조정 예상. 하지만 조정에도 불구하고 기술인프라 관련주와 M&A주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임. ◇삼성= 기술적인 측면에서 숨고르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국시장의 진행여부에 관심을 기울여야. 중장기적으로는 대내외적인 투자환경의 변화 가능성을 염두하고 상승 강도가 낮은 우량주, M&A 관련기 업등에 대한 단기적인 기술적매매로 임하는 것이 유효할 듯. ◇SK= 시장체력을 감안할 때 20일 이평선을 단기 상향 돌파하기는 힘들 전망. 종목별 순환매 양상을 띠고 있어 이번주 시장은 지수 움직임 만을 놓고 볼때 지난주에 이은 급등 가능성 보다는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전망. 정부의 M&A 활성화 방침에 따라 M&A이슈의 재부각 가능성 상존하고 있음. ◇동원= 주간단위로 전약후강 흐름속에 87~97 등락 예상. 주초반에는 90안착을 위한 시도, 주후반에는 90매물대의 본격적이 소화과정 성격의 시장흐름 기대. ◇대신= 이번 주는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연장될 수 있지만 주도주와 매수주체 부재에 따라 추세적인 상승은 제한될 전망. 재료보유 개별주나 가치대비 낙폭 과대주로 매매 제한 바람직. ◇일은= 제한적 지수상승을 염두한 보수적 매매. 추세전환에 대한 섣부른 기대보다는 장중매매를 통한 이익실현에 치중하는 것이 타당. ◇세종= 급반등에 따른 매물출회가 예상되지만 반등기조는 지속될 전망. 그러나 대외적으로 나스닥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여전히 리스크관리에 비중을 둬야. 6~8월 신규등록주군의 상승세는 상당기간 진행될 것으로 판단.
2000.10.02 I 김기성 기자
  • (초점)삼성전자-SKT 왕좌자리 바뀌나..시가총액 차이 급감
  • 이번주 주식시장에서는 SK텔레콤을 중심으로 한 통신주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하는 반도체관련주의 향방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특히 지난주후반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SK텔레콤이 시가총액면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해온 삼성전자를 추월하고 시가총액 왕좌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 지가 흥미거리다. 이같은 관심은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관련주가 반도체가격 하락 등으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SK텔레콤 등 통신주는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은행주와 함께 시장을 이끌 기대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SK증권은 2일자 데일리에서 "단기적으로 SK텔레콤의 시세지속 여부와 삼성전자의 시세부진으로 인한 부동의 시가총액 왕좌가 뒤바뀔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SK텔레콤은 단말기 보조금 부활 및 IMT-2000의 연기 가능성, 주룽지 총리의 방한에 따른 수혜기대, 그리고 가치 대비 저평가 인식으로 전면으로 급부상, 지수반등을 선도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D램가격의 불안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이로 인해 두 종목간 시가총액비중의 차이가 한때 9.78%까지 벌어졌으나 최근에는 2.84%로 크게 축소된 상태다. 실제로 SK텔레콤등 통신주는 IMT-2000 시행연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익을 좀 더 축적할 수 있고 기술개발이 완벽하게 한뒤 서비스에 들어가는 것이 리스크가 적다는 관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장비업체들은 IMT-2000서비스 연기 자체는 부정적일 수 있으나 IS-95C서비스가 이달부터 시작돼 긍정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정부차원의 단말기업체 지원방안, 벤처기업 기술보증기금 지원, 코스닥 육성방안으로 대주주등에 대한 지분매각 제한확대 등으로 통신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부 외국계증권사들이 SK텔레콤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 PC수요에 대한 전망이 그리 긍정적이지 많고 반도체 현물가격의 추가하락 가능성도 여전히 우려되고 있다. SK증권은 따라서 "SKT의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①계속해서 약세를 면치 못함으로써 부동의 시가총액 1위자리를 내줄 것인지 ②반도체가격 안정을 기대로 왕좌자리를 지킬 것인지는 지수향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물론 삼성전자가 계속해서 하락함으로써 SKT와 시장전체에 부담을 줄 개연성도 내재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기대 이상으로 ②안의 시나리오가 성립될 경우 지수흐름은 비교적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2000.10.01 I 박호식 기자
  • S&P, 등급 상향 가능성 배제한 것 아니다- 재경부에 해명
  •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아시아-태평양 국가신용 등급 담당 국장인 오가와 다카히라의 다우존스 인터뷰와 관련,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9일 "다우존스가 오가와 국장의 발언을 오해했다"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오가와 국장에게 다우존스의 회견 내용에 대해 문의한 결과, "오가와 국장이 "S&P의 현 한국 신용등급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중기 또는 2~3년 이내에 상향조정의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다우존스가 인터뷰 내용을 잘못 해석, S&P가 중기 또는 2~3년 이내에 한국의 신용등급을 올릴 가능성이 없는 것처럼 비쳐졌다"고 말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S&P의 한국 국가 신용등급 관련 코멘트는 한국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자산 매각을 통해 기업 구조조정의 효율성을 높일 경우, 한국의 인상적인 경제회복이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S&P는 한국의 신용등급과 관련,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을 언급한 뒤 정부 정책이 과열 경기를 진정시키는데 주저해 사태가 악화될 경우, 한국의 신용등급은 현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오가와 국장이 재경부에 보낸 이메일 원문이다. "S&P"s current positive outlook on South Korea"s credit rating reflects the fact that there is a potential of upgrading in the medium term, or within two to three years. There must be some misunderstanding on this point."
2000.09.29 I 김홍기 기자
  • 단말기업체,5일째 상승..개별재료도 가세
  • 이동통신 단말기업체들의 주가가 연 5일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29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 45분 현재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텔슨정보통신 스탠다드텔레콤 등 통신단말기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와이드텔레콤도 전일 대비 210원(9.55%) 오른 2410원을 기록중이며 거래소시장의 팬택도 전일 대비 10% 이상 오른 64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등은 3일 연속 상한가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단말기업체들의 주가는 이번주 월요일 이후 5일째 지속적인 상승세다. 단말기업체들의 상승세는 1)낙폭이 과대한 저PER주라는 점 2)IMT-2000서비스의 연기 가능성으로 인해 IS-95C용 신규단말기 수요가 예상되는 점 3)단말기업체들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점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텔슨전자는 노키아에 대한 대규모 수출건이 연말부터 가시화될 것이란 재료가, 세원텔레콤은 맥슨전자 인수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란 뉴스가 각각 개별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단말기 보조금 폐지정책의 완화와 관련, 정부는 현재로선 정책의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삼성증권은 이와 관련 "새로 도입되는 IS-95C서비스에서도 정부는 보조금을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현대증권 서용원 애널리스트도 "정부가 폐지했던 단말기 보조금을 다시 복구하기는 사실상 힘들다"며 "현재 단말기 업체들의 상승세는 그간 낙폭이 과대해 저평가돼있다는 것이 가장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0.09.29 I 이의철 기자
  • 메디슨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9일)
  • 다음은 삼성증권의 29일자 기업뉴스 속보입니다. [ 투자의견 제시 ] * 모아텍: 투자의견 BUY 제시 높은 수익성과 안정적 영업기반에 비해 저평가된 국내 최대 L/S 타입 스테핑 모터 제조회사. 1)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등의 우수한 고객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LG전자 등으로의 고객기반 확대에 따라 영업 안정성이 높음. 2) 전방 산업인 PC 저장장치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향후 3년간 매출액과 EPS는 각각 연평균 29.3%와 19.0% 증가할 전망. 3) 2001년 기준 P/E가 5.7배, FV/EBITDA 3.0배로 저평가되어 매수 추천. [ 뉴스코멘트 ] * 8월중 산업활동과 경상수지 기존 추세 유지.8월중에도 수출호조와 내수부진이라는 특징적인 모습이 지속되고 있음.통계청에 따르면, 8월중 산업생산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4.1% 증가함으로써 당사전망치 16.6%, 전월의 19.3% 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남.물론 이는 9월 추석을 앞 둔 계절적인 요인도 일부 작용하였지만, IT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한 수출 출하의 지속적인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반면, 내수 소비재 출하는 전년대비 2.5% 증가에 그쳤으며, 특히 내구 소비재 출하는 전년대비 1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내수둔화를 주도하였음.당사는 내수둔화로 인해 4/4분기 중 산업생산 증가율은 상당 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함. 한편, IT수출 호조와 내수둔화의 영향을 반영하여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는 8월중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였음.금년 8월까지 경상수지 흑자는 60억달러에 육박하여 당사의 연간 전망치인 95억달러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포항제철 DR 발행가격 등 오늘 오후에 결정 발행가격을 비롯한 DR발행여부가 오늘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임.발행가격은 28일 종가 18.9375달러로 여겨지며, 2~3배달하는 주문물량을 고려할 때 발행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종가가 원주대비 1.5% 할인되었음.소폭의 할인을 고려할 때 DR이 발행될 것으로 보임. * 한신정,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신용등급 상향조정 한국신용정보는 현대중공업(Mkt Perf)의 회사채 등급을 BBB+에서 A-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각각 높이고, 현대미포조선(Mkt Perf)의 기업어음 등급도 A3에서 A3+로 상향조정함.이는 현대중공업의 현대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이 감소하여 독립성이 강화된데 따른 것임. * SK텔레콤, 이동전화 단말기 공급 10월부터 재개 이는 1) 단말기 공급중단이 시장점유율 감소에 커다란 도움에 되지 않으며, 2) 가입자 및 대리점들로부터의 불평이 증가하고 있고, 3) 시장점유율을 50%로 낮추는 기한을 연기시켜 달라는 요청이 공정위로부터 거절될 가능성 큰데 따름. 이는 SK텔레콤이 10월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IS-95C(2.5G) 서비스에서 신규 단말기를 공급하지 않아 주도권을 놓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단말기 공급중단이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당사의 전망과 일치함. 이동전화 단말기 업체들의 주가는 동 뉴스와 단말기 보조금이 다시 지급될 것이라는 소문에 힘입어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음. 그러나 정보통신부는 IS-95C 서비스에서도 보조금을 재도입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밝혔음. 최근의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세원텔레콤(BUY)은 2001년 P/E 4.4배, FV/EBITDA 4.7배 수준으로 낮게 거래되고 있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팬택(2593, 5,880원)은 2001년 P/E 15.0배, FV/EBITDA 9.5배에 거래되고 있어 Mkt Perf를 유지함. * 메디슨, 지난 4일 동안의 주가강세 이유 1) 미국 공공 의료보험협회가 3차원 초음파 진단기를 이용한 진료에 보험금을 지급키로 결정, 메디슨 3차원 초음파기기의 미국 수출이 대규모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임. 회사측은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2억달러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나, 이러한 정책변화는 동 시장의 경쟁을 심화시킬수도 있어 매출이 회사의 예상보다 적게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2) 무한기술투자 등의 장외매각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메디슨의 주가가 상승함. 그러나 아직까지 뚜렷한 인수대상자를 찾지는 못한 상황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코스닥 뉴스 ] * 단암전자통신, 삼성전자에 71억원어치의 HPA 공급 계약 체결로 RF amp 사업 호조 이에 따라 당사가 예상한 2000년 RF amp 매출액 3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임. 동제품은 동사가 지속적으로 납품해 온 한통엠닷컴(BUY)의 기지국 용량증설에 사용될 예정으로, 한통엠닷컴을 인수한 한통프리텔(BUY)로부터도 RF amp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님.이러한 사항은 기존의 수익 전망치에 반영되어 있어 투자의견 BUY와 수익전망을 유지함. [ 기업방문 ] * 호텔신라 (한영아) 특이사항: 향후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이 없는 가운데, 회사측은 순익의 50% 이상을 배당할 계획이라고 밝힘.2000년 적어도 주당 250원 이상이 예상되며, 2001년에도 약 500원 내외의 배당을 목표로 하고 있음.이는 약 3개월의 보유로 5.5%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것을 뜻함.높은 배당수익률, 낮은 추가적인 하락의 위험, 견조한 영업실적으로 투자의견 BUY 유지. [ 금일 Spot ] * 세원텔레콤: 투자의견 BUY 1) 2001년 P/E 4.4배, FV/EBITDA 4.7배로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음. 2) 국내 제 2의 GSM 단말기 수출업체로 SK텔레콤 의존도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듯. 3) 규모의 경제 시현에도 불구하고, GSM 단말기 시장내 치열한 경쟁과 유로화 약세로 2001년 이익전망을 하향조정.
2000.09.29 I 이의철 기자
  • 단말기 수출비중 높은 텔슨 등 주목- 삼성증권
  • 삼성증권은 29일 주요 단말기업체들의 주가가 한 단계 레벨 업 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최근의 주가 강세에도 여전히 낮은 PER를 유지하고 있고 수출비중이 높은 텔슨전자 텔슨정보통신 와이드텔레콤 등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단말기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1)낙폭과대한 우량주 2)IMT2000의 연기론 대두 3)정부의 단말기 내수 활성화 방안 검토 4)단말기 수출 증대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단말기업체들은 보조금 폐지에 따른 악재가 충분히 반영된 상태로 주요단말기 업체들의 경우 평균 PER가 5∼19배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특히 IMT2000서비스의 연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것은 새로운 대체수요를 자극해 이동통신업체들 뿐만 아니라 단말기업체들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과도기적 서비스로 예상되고 있는 IS-95C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돼 해당 단말기에 대한 새로운 보조금 제도 도입이 예상되고 이통업체들 또한 과도한 투자부담에서 벗어나 가입비 면제, 장기할부 판매제 도입 등을 정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8월중 단말기업체들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는 등 단말기 업체들의 수출시장 개척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삼성은 지적했다.
2000.09.29 I 이의철 기자
  • (초점) 통신단말기 급등세,정부지원책 있나?
  • 이동통신 단말기업체들의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오르면서 그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28일 주식시장에선 거래소의 팬텍을 비롯해 코스닥의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텔슨정보통신 와이드텔레콤 스탠다드텔레콤 등이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이중 세원텔레콤 텔슨전자통신 텔슨정보 스탠다드텔레콤 등은 연이틀 상한가까지 올랐다. 최근 단말기 업체들의 급등세는 일단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보는 게 정확하다.SK증권 김정열 애널리스트는 "단말기 보조금 폐지 이후 단말기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었다"며 "낙폭과대라는 재료가 가장 좋은 재료인만큼 이같은 요인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동원경제연구소도 "노키아 에릭슨 등 세계 메이저 단말기업체들의 주가는 연초대비 35.2% 하락했으나 국내 휴대폰 업종지수는 84%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며 "모든 악재를 이미 반영해 저점을 확인한 상태여서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과연 낙폭과대라는 점만 작용했을까.단말기 보조금 폐지 이후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말기업체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고 최근엔 구체적인 정책방향까지 그럴듯하게 포장돼 흘러다닌 점을 감안하면 시장의 이에대한 기대감도 상당부분 작용했다는 것이 시장관계자들의 해석이다. 이같은 기대감의 배경엔 우선 단말기 업체들이 각종 채널을 통해 정부에 지원책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과,정부 또한 내달부터 시행되는 IS-95C서비스의 정착을 위해선 업계의 요구를 무시하지만은 못할 것이란 상황인식이 깔려있다.일부 증권사에선 "휴대폰 업체들을 압박했던 단말기보조금이 부활 될 가능성이 크다"고까지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정부의 단말기 업체에 대한 지원책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현대증권 서용원 애널리스트는 "정통부가 단말기보조금 폐지정책을 완화하거나 다시 부활하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어렵다"며 "일부 대체용 단말기에 한해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와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서 팀장은 "일각에선 이동전화 단말기 할부판매기간 연장,가입비 면제,사용요금 인하 등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는 루머가 그럴듯하게 유포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시장의 기대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 지원책의 수준이 어느정도일지는 알수 없다"고 밝혔다. 결국 단말기업체들의 급등세가 정부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실제 정부가 별다른 지원책을 내놓지 못했을 경우 상승탄력은 상당히 둔화될 수밖에 없다.반면 실적호전과 낙폭과대에 영향받은 것이라면 당분간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와관련,증권사들은 일부 통신단말기업체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증권은 팬텍(시장수익률)과 세원(시장수익률)을 상향조정할 계획이며 텔슨전자에 대해선 "매수"투자등급을 유지할 방침이다.SK증권은 세원과 텔슨전자에 대해선 "매수"등급을, 팬텍과 스탠다드텔레콤에 대해선 "중립"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0.09.28 I 이의철 기자
  • 데이콤/옥션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8일)
  • 다음은 28일자 삼성증권 기업뉴스 속보입니다. [ 기업방문 ] * 데이콤: 긍정적인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중 첫째,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사업 "보라홈넷"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함.현재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동사가 주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업체가 될 여지가 없음을 인식하고 주요 초고속 인터넷 업체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관련 자산의 매각을 협의하고 있음. 둘째, 전자상거래의 주력방향을 변화시키고 있음. 과거 데이콤은 1) merchandizing 사업과 2) e-commerce enabler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였음. 그러나 현재 e-commerce enabler 사업에만 전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판단됨. 이러한 사업구조 재조정을 통해 데이콤은 자사의 핵심 역량인 데이터 네트워크 사업을 강화시키려 하고 있고 이는 동사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또한 데이콤은 앞으로 LG텔레콤으로부터 추가적인 회선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LG텔레콤은 약 2000억원 이상을 회선임대비용으로 지출할 전망임. 1) ISP로서의 천리안의 가치가 감소하고 있고, 2) 데이콤의 전자상거래업체로서의 전자상거래사업 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당사는 데이콤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할 계획임. 그러나 동사는 현재 2000년 FV/매출액 2.4배, P/매출액 1.4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데이터 네트워크 서비스업체로서의 잠재적인 성장전망에도 불구하고 유선통신서비스업체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음. 이에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함. * 신영증권: 투자의견 Mkt Perf 1) 2001회계년도 순자산가치 대비 0.5배로 저평가되어 있으나, 경쟁심화로 시장점유율이 축소되고, 거래대금 감소에 따라 수수료율 하락분을 만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견 유지. 2) 2001회계년도 1/4분기에 26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함. 3) 4월 이후 500,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하였으며, 현재 430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음. 4) 8월 사이버거래는 전체 거래대금의 53%를 차지하였음. * 야후코리아 1) 코스닥 등록, 또는 거래소 상장을 위해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으나, 빠르면 2001년 1/4분기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임. 2) 금년 상반기 실적은 매우 견조하여, 매출액 92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국내 주요 포탈업체 중 유일하게 영업흑자 기록. 3) 컨텐츠 및 커뮤니티 보완을 통해 국내 최고 업체로 성장 도모. * 옥션: 투자의견 Mkt Perf 1) 9월 한달간 경매금액이 2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2) 2000년말이나 2001년초 1%의 수수료 인상에 대해 고려하고 있음. 3) 일본, 대만, 말레이지아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이 거의 마지막 단계에 있음. 이로 인해 향후 동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는데, 1) 지난 8월 5% 감소한 경매금액은 9월 중 다시 회복되었고, 2) 경매수수료가 1% 포인트 인상시 매출과 수익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3) 국내 인터넷 경매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한 것처럼 보이는 현 시점에서 외국시장 진출은 이에 따른 우려를 완화시켜주고 있기 때문임. [ 금일 Spot ] * 증권업: 투자의견 NEUTRAL 1) 최근의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2001회계년도 순자산가치 0.9배로 저평가되어 있어 업종 투자의견 NEUTRAL 유지. 2) 수수료율 하락, 거래대금 감소, 상품운용에서의 손실 등을 반영하여 2001회계년도 업종 EPS 추정치를 23% 하향조정함. 3) 대신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를, 나머지 증권사들에 대한 투자의견은 Market Performer를 유지함. * 파인 디지탈: 투자의견 Mkt Perf 1) 3/4분기 매출액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4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어 2000년 매출액과 EPS를 각각 19%, 31% 하향 조정. 2) SKT 이외의 통신 사업자로 매출처 다각화를 통하여 성장성을 높여야 함: 향후 3년간 EPS 증가율은 0.2%에 그칠 전망. 3) 주가의 momentum은 IS-95C service 상용화와 보유중인 현금 400억원의 활용 방안. * 최근 일본 게임산업의 동향 - 한국에의 시사점 1) 화려한 3차원 그래픽과 사운드를 지원하며 네트워킹 기능이 보강된 비디오 게임이 주류. 2) 캐릭터 산업과 주변기기 산업이 발달하여 게임판매 이외에 다양한 수입원 확보. 3) 국내 게임사들이 주력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은 일본내 낮은 초고속 인터넷 보급으로 당분간 큰 인기를 끌기는 어려움.
2000.09.28 I 이의철 기자
  • 한통프리텔-엠닷컴, 인력 및 조직통합 단행
  •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이 28일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통해 양사의 인터넷 사업, 법인영업 부문 등 신사업 관련부문의 통합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신사업부문 통합으로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조직 안정화와 통합조직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사업 부문에서 시장선점과 경쟁력강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내년 상반기 예정인 016-018 법인 합병에 앞서 이뤄진 사업부문 첫 통합으로, 통합조직은 2개 부문(인터넷 사업, Biz사업)과 5 담당(인터넷 사업, 인터넷 개발, 단말기 개발, Biz 마케팅, Biz영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양사의 모든 인력이 담당 업무 및 기능별로 재배치됐다. 이번 통합으로 양사는 ▲IS-95C 서비스 기술공유 및 신규 컨텐츠 공동기획 ▲기존 우수 인터넷 컨텐츠 공유 ▲신규 특수 단말기 중복 개발 방지 ▲법인영업 솔루션 개발 및 공유 등 신사업 전부문의 공동사업을 통해 투자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통합조직의 인터넷 사업부문장에는 송주영(宋柱瑩) 이사(한국통신프리텔 인터넷사업부문장), Biz사업부문장애는 이근태(李根泰) 상무보(한국통신엠닷컴 인터넷사업부문장)가 각각 선임됐다. 양사는 이번 신사업부문 통합을 시작으로 합병전이라도 시너지효과 도출이 용이한 네트워크, IT부문 등의 사전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사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2000.09.28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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