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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대치에 이란 보복 경고까지…중동 확전 공포(종합)
  • 이-팔 대치에 이란 보복 경고까지…중동 확전 공포(종합)
  • [이데일리 김정남 이소현 기자] “종전에 가까워지지 않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점령군의 조건에 굴복하지 않겠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국제사회의 종전 요구에도 가자지구 전쟁을 둘러싼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 이집트와 카타르가 주도한 중재안이 나왔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강경 대립 일변도로 치닫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란 등까지 가세한 중동 확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운데).(사진=AP/연합뉴스 제공)◇네타냐후 “종전 가깝지 않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 주둔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누가 논하든 상관없이 종전은 없다”며 “긴 싸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소속 정당인 리쿠드당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종전에 가까워지지 않았다”며 각계의 종전 요구를 일축했다.이스라엘 재무부는 이미 최소 두 달 치 전쟁 예산을 잡아놨다. 예상 초과 지출은 적어도 500억셰켈(약 18조원) 이상이다. 이에 따라 내년 재정적자 비율은 목표치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2.25%를 웃도는 5.90%에 달할 것으로 재무부는 추산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계속 전쟁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다.네타냐후 총리는 아울러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을 통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에 가자지구 통치권을 넘기지 않고 전후에도 이스라엘군을 주둔시키겠다는 점을 또 시사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개의 독립 국가를 인정하자는 국제사회의 ‘2국가 해법’과 다소 배치되는 방안이다.이는 이집트와 카타르로부터 제안받은 종전 해법에 부정적 의사를 보인 것으로 읽힌다. 3단계 중재안은 △최대 2주간 전투 중단 이후 소규모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대규모 인질과 수감자 맞교환 △이집트와 카타르의 중재 아래 PA를 주도하는 파타와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 등이 참여한 과도 정부 수립 논의 등이다.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하마스 제거 목표를 이루지 못한다는 점에서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에 맞서 하마스 역시 ‘강대강’(强對强) 기조를 보였다. 신와르는 이날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스라엘 점령군에 맞서 격렬하고 폭력적이고 전례 없는 전투를 치르고 있다”며 “굴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와르는 1980년대 말 하마스를 결성한 주축 중 한 명이다. 현재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하마스 1인자다. 이스라엘은 이번 하마스 제거 작전의 타깃을 신와르로 잡고 있을 정도다. 신와르가 10월 7일 개전 이후 공개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와르가 ‘굴복은 없다’는 첫 메시지를 이 시점에 낸 것 또한 종전 중재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으로 읽힌다. 하마스는 지난 16년간 가자지구를 통치했던 만큼 순순히 정권을 포기할 가능성은 작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 (사진=AFP 제공)◇이스라엘에 보복 천명한 이란이런 와중에 이란 변수가 등장해 주목된다. 이스라엘이 자국군 고위 간부를 살해했다며 보복을 천명하고 나선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이스라엘이 시리아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이란혁명수비대(IRGC) 사이드 라지 무사비 준장을 살해하자 이란이 보복을 공언하고 이스라엘은 보복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은 범죄에 대해 분명히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란이 전쟁에 본격 개입할 경우 중동 확전 우려는 더 커질 수 있다. 이란은 중동 지역의 이슬람 시아파 종주국이다. 이란을 중심으로 한 ‘저항의 축’은 헤즈볼라를 포함해 예멘 후티 반군, 시리아 정부, 시아파 무장정파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이라크와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을 향한 공격 강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 아르빌 미군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세 명이 다쳤고, 이에 미군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라크를 공습했다. 미군은 이라크 내 친(親)이란 시아파 무장세력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부활을 막기 위해 이라크에 2500명, 시리아에 900명의 미군을 각각 주둔시키고 있다.
2023.12.26 I 김정남 기자
미군 기지 공격 당하자…바이든, 이라크 보복 명령
  • 미군 기지 공격 당하자…바이든, 이라크 보복 명령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이라크와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 기지를 향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라크에서 이란과 연계된 무장 세력의 일방적인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부상을 입자 보복 공격에 나섰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군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이날 이라크를 공습했으며, 친(親)이란 민병대인 카타이브 헤즈볼라 다수를 사살하고 이들 단체가 사용하는 여러 시설을 파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에릭 쿠릴라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은 이라크와 시리아 연합군에 대한 공격에 직접적으로 책임이 있는 세력에 책임을 묻고, 그들의 공격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항상 우리 군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이 중동 전역에 파장을 일으켜 이라크와 시리아 기지의 미군을 표적으로 삼은 이 같은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아르빌의 한 기지는 전날 새벽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미군의 이 기지는 반복적으로 표적이 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지난 10월 26일 이 기지에 대해 드론 공격이 이어졌는데 미군의 방공망을 뚫었지만, 폭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보고받은 뒤, 책임자에 대한 대응 옵션을 준비하라고 국방부에 명령했다”고 밝혔다. 애드리엔 왓슨 NSC 대변인은 “대통령은 위험에 처한 미군을 보호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우선 순위는 없다”며 “미국은 이러한 공격이 계속되면 우리가 선택한 시점과 방식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미 국방부는 중상을 입은 군인의 신원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거나 공격으로 입은 부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 드론이 어떻게 방공망을 뚫고 들어왔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밝히지 않았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성명에서 “부상을 당한 용감한 미국인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미국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부활을 막기 위해 이라크에 2500명, 시리아에 900명의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다.다만 로이터는 미군이 보복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이라크와 시리아에 파병된 미군에 가해지는 공격을 억제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짚었다.미군은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시작된 후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최소 100회 이상 공격을 받았으며, 주로 로켓과 드론이 혼합된 공격을 받았다. 이달 초에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 건물이 박격포 공격을 받았다.
2023.12.26 I 이소현 기자
이무진, 특별한 X마스 선사… 전국투어 서울공연 성료
  • 이무진, 특별한 X마스 선사… 전국투어 서울공연 성료
  • 이무진(사진=빅플래닛메이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무진이 팬들과 뜻깊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냈다.이무진은 지난 24일 서울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2023~2024 이무진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의 다섯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별책부록’은 대구, 전주, 김해, 고양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데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날 서울에 다다랐다. 이번 서울 콘서트 또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이무진의 티켓 파워를 재확인시켰다. 이무진은 자신만의 감성과 추억이 묻어 있는 풍성한 무대를 펼쳤다.특히 최근 발매한 신곡 ‘에피소드’와 현재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 중인 ‘눈이 오잖아’ 무대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포함해 이무진은 ‘잠깐 시간 될까’와 OST로 선보였던 ‘쉼표’, ‘여름인사’(Demo) 등 올해 발표한 다양한 자작곡들을 들려주며 귀 호강을 선물했다.이 밖에 미니 1집 ‘룸 볼륨 원’(Room Vol.1) 타이틀곡 ‘참고사항’을 비롯한 수록곡 전곡과 ‘과제곡’, ‘신호등’, ‘누구 없소’ 등 다채로운 선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물들였다.또한 오는 28일 생일을 앞둔 이무진을 위해 팬들은 ‘기쁘다 무진 오셨네’라는 깜짝 슬로건 이벤트에 이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현장의 감동을 배가했다.이무진(사진=빅플래닛메이드)매 지역마다 색다르게 펼쳐지고 있는 ‘미래일기’ 코너에서는 관객들의 신청곡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울면 안 돼’ 캐럴 메들리와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커버를 선보였고,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이무진의 미래일기’ 이벤트를 통해 ‘화이트’를 열창하며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공연을 마친 이무진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매진으로 자리를 채워주신 관객분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 무대 위에서의 깜짝 생일 파티까지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따뜻한 연말 되시기 바랍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이무진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은 오는 30~31일 안양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내년 1월 13일 부산 KBS부산홀에서 이어진다.내년 1월 27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창가 서밋에서 이무진의 첫 해외 단독 콘서트 ‘Lee Mujin US Concert’가 열린다.
2023.12.26 I 윤기백 기자
독일 언론 "이슬람 단체, 쾰른대성당 등 성탄절 테러 계획..,.경계 강화"
  • 독일 언론 "이슬람 단체, 쾰른대성당 등 성탄절 테러 계획..,.경계 강화"
  • 독일 쾰른대성당.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독일 쾰른 대성당을 비롯, 유럽 곳곳에 테러 위협이 고조돼 현지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DPA·빌트 등 독일 주요 언론들은 23일(현지시간)독일, 오스트리아, 스페인 경찰이 이슬람 테러단체들의 테러 계획 정보를 간파하고 경계 테세를 높였다고 전했다.독일 쾰른 경찰은 쾰른 대성당에 대한 ‘위험 경고’가 있어 탐지견 등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쾰른 경찰은 성탄 전날 성당을 찾는 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3일 밤부터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저녁 미사 후 성당을 폐쇄,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하고 24일에는 방문객 입장 전 보안검색을 할 예정이다.쾰른대성당은 13세기 착공해 19세기에 완공된 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종교 건축물이다. 연간 신자와 관광객 수백만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다.독일 ‘빌트’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스페인 당국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유럽 여러 지역에서 새해 전야와 크리스마스에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징후를 파악했다. 오스트리아 빈, 스페인 마드리드의 성탄 미사가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오스트리아 경찰은 비엔나 오타쿠링 지역에서 여러 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DPA 통신은 이번 테러 위협이 극단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가니스탄 중남부 지부인 ‘IS 호라산’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오스트라이 경찰은 “유럽 테러 세력이 크리스마스 행사, 특히 24일 전후로 공격을 선동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오스트리아의 위험은 전반적으로 고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2023.12.24 I 이석무 기자
브런치스토리, 올해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10편 발표
  • 브런치스토리, 올해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10편 발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20일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대상 10편을 발표했다.카카오의 다음CIC가 운영하는 브런치스토리는 2015년부터 종이책 출판 공모전인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작가의 탄생’이란 슬로건 하에 수많은 작가의 출판을 지원해 신인·스타 작가의 등용문이 됐다.브런치스토리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역대 최다인 약 8,800 여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8% 증가한 수치다.대상작 10편은 김영사, 미디어창비, 북하우스, 수오서재, 시공사, 안온북스, 알에이치코리아, 이야기장수, 한빛미디어, 흐름출판 등 국내 유수의 출판사들이 심사를 맡아 선정했다. 가족과 직업, 귀촌 생활을 다룬 에세이 뿐만 아니라 축구, 음악, 두뇌게임, 마케팅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주제의 수상작들이 탄생했다.대상작은 △리틀 포레스트는 가능합니까(조여름, 미디어창비) △마리오네트 지하철(이도훈, 이야기장수) △면접관 일기(시드니, 시공사) △시골 여자 축구(노해원, 흐름출판) △엄마 없는 농담(김현민, 안온북스) △오늘도 혼자 클럽에 갑니다(소람, 수오서재) △인생은 방탈출(오지은, 김영사) △작은 스타트업 마케팅 팀장 이야기(김건우, 한빛미디어) △태어나는 말들(조소연, 북하우스) △THIS IS BRANDING(브랜드 기획자 김도환, 알에이치코리아)다.브런치스토리는 대상 수상작 10편에 각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출간 시 마케팅도 지원한다. 1회부터 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까지 총 누적 지원금은 약 5억 6000만원에 달한다. 대상작들은 내년 6월 종이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수상작 전편은 브런치스토리 공식 계정과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카카오 측은 “올해 역대 최대 응모작 수를 경신하며 출간을 꿈꾸는 예비 작가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많은 이야기가 작품이 되고, 독자에게 온전히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창작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20 I 한광범 기자
2023 서울미디어아트위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서 미디어아트 축제 연다
  • 2023 서울미디어아트위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서 미디어아트 축제 연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3 서울미디어아트위크(SMAW)’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삼성동 무역센터와 KPOP 라이브 미디어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2023 서울미디어아트위크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가 주최하고 WTCS, 현대백화점 면세점, 파르나스 호텔, CJ CGV, 중앙일보, 메가박스, 인벤트 파트너스가 주관한다. 축제 기간 동안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디지털 미디어와 KPOP 라이브 미디어 광장의 밤을 빛의 향연으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행사는 무역센터 일대 실외(총 17기) 및 실내(총 54기) 미디어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테마 멀티미디어쇼인 시즌쇼와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이는 메인쇼로 구성된다. ‘CHRISTMAS LIGHT FANTASIA’를 콘셉트로 한 시즌쇼는 메인 오브제인 ‘종’을 실물로 구현해 환상적인 캐럴 벨 광장을 조성한다. 여기에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시즌쇼가 펼쳐져 색다른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메인쇼에는 △DAY1 서울문화재단 △DAY2 레이빌리지 △DAY3 중앙일보, 메가박스 △DAY4 그라운드엑스 △DAY5 CJ CGV △DAY6 레이빌리지 △DAY7 서울라이트무역센터가 각각 참여해 현대 미술을 이끌고 있는 국내 유수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개한다.19일 첫날에는 서울문화재단이 ‘W 심포니(홍나겸)’, ‘신한국생도(김재욱)’, ‘다시 피어난 거리의 노래(조영각)’, ‘서울환상소경(최성록)’, ‘감각의 장막(최민규)’ 작품을 통해 포문을 연다. 아트테인먼트 전문기업 레이빌리지 작가들의 작품은 12월 20일과 24일 양 일간 선보일 예정이다. 20일에는 ‘확대된 풍경-모네 해돋이(이이남)’, ‘시각적 시02(권현진)’, ‘[0121―1110=114812][0121―1110=118128](이재효)’, ‘DON’T MOVE!(키르)’를 선보인다. 24일은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는 이이남 작가의 ‘빛의 탄생 8th’, ‘GOOD BYE 2023’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1일에는 중앙 미디어아트 공모전 수상작인 김혜경, 조세민, 최종열, 김수진, 조예봄&최원정 작가의 작품을, 22일에는 국내 톱 NFT 아티스트인 미스터 미상 작가가 ‘Crevasse 1~5’, ‘Modern Life is Rubbish 01, 11, 4’를 포함한 9개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행사 5일차에는 LED.ART의 오리지널 콘텐츠 ‘SNOW MAKER’, ‘COLORING’, ‘GEMSTONE: MARVEL’과 ROMAN DE GIULI 작가의 ‘HEAVEN’이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크리스마스에는 서울라이트 무역센터가 ‘Rhythmic Dimensions(신지호)’를 선보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전시는 매일 17시30분, 18시30분, 19시30분, 20시30분, 21시30분에 시작해 12분간 진행된다.행사를 총괄주관하는 최용민 WTCS 대표는 “삼성동 무역센터 전 매체를 활용해 동시 송출을 하기 때문에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압도적인 규모의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삼성역 6번 출구 바로 앞 KPOP 광장에서 전 매체에 송출되는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한눈에 조망을 할 수 있고 미디어아트 메인쇼와 크리스마스 테마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시즌 쇼가 결합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크리스마스 시즌 거리를 빛의 향연으로 수놓는 화려한 연말 축제이자 무역센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일대를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12.18 I 이윤정 기자
“is this you?” 황의조 형수, 피해여성에 외국인인 척 협박 정황
  • “is this you?” 황의조 형수, 피해여성에 외국인인 척 협박 정황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의 휴대폰에 있던 불법촬영 영상물을 온라인상에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의조의 형수 A씨가 불법촬영 피해 여성에게도 외국인 행세를 하며 협박한 정황이 나왔다.황의조. (사진=뉴스1)15일 SBS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장혜영)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촬영물 등을 이용한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의 공소장에 이러한 내용을 적었다.공소장에는 A씨가 황의조와 피해 여성 B씨에게 영어로 메시지를 보내며 협박한 내용이 담겼다. A씨는 B씨에게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그의 불법촬영 영상물 캡처 사진과 함께 “is this you? Uijo has a lot of girls. I will upload photos(이게 당신이냐? 의조는 여자가 많다. 사진을 올릴 것이다)”라고 적었다.A씨는 B씨를 협박한 날 황의조에게도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황의조에게 불법촬영 영상물 캡처 사진과 “I have a lot of your videos. I’ll upload soon(내가 가진 당신 영상이 많다. 곧 게재하겠다)”고 메시지를 보낸 내용이 공소장에 적시됐다.이후 A씨는 지난 6월 25일 경기도에 위치한 황의조의 숙소에서 불법촬영 영상과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하고 자신을 ‘전 여자친구’라고 사칭했다. 당시 온라인상에 게시된 글에는 “황의조의 핸드폰에는 수십 명의 여자들을 가스라이팅해 수집한 영상과 사진이 있다”며 “황금폰과 다를 바가 없다. 범죄 아닌가. 몇 개의 증거 사진 및 영상을 올린다”는 내용이 적혔다.검찰은 이후 A씨가 6월 30일 황의조에게 “입장문 잘 봤다. 추가 영상이랑 카톡은 거짓말인 줄 알고 당당한 건가. 고소 취하하고 사과문을 올리면 공개되지 않은 영상들은 묻어주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봤다.다만 황의조는 해당 영상이 상대방의 동의하에 촬영돼 ‘불법 촬영’이 아니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피해 여성은 변호인을 통해 해당 영상 촬영에 동의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한편 A씨의 1차 공판은 오는 2024년 1월8일 오전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이중민)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2023.12.15 I 김혜선 기자
"완전체 BTS, 봄날을 꿈꾸며"… '아미'가 이뤄낸 기적의 역주행
  • "완전체 BTS, 봄날을 꿈꾸며"… '아미'가 이뤄낸 기적의 역주행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추운 겨울 끝을 지나 /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 꽃 피울 때까지 /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방탄소년단 ‘봄날’ 노랫말 中)무려 6년 10개월 만이다. ‘아미’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12월에 이른 ‘봄’이 찾아왔다.방탄소년단이 지난 2017년 발매한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봄날’이 12일부터 14일 오전 8시까지 기준으로 83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 무려 6년 10개월 만에 역주행하며 해당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특히 연말을 맞아 캐럴 곡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봄날’은 캐럴 곡의 대명사로 불리는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제치면서 여러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를 석권했다.‘봄날’은 또한 지난 12~13일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와 ‘유러피언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나란히 이틀 연속 1위를 지켰다. 이 곡이 11일 기준으로 해외 아이튠즈 차트 중에는 유일하게 네팔(44위)의 ‘톱 송’에만 들어 있었던 점을 감안했을 때, 단 하루 만의 반전은 경이롭기까지 하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이뿐 아니다. 지난 2018년 발매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수록곡 ‘아웃트로 : 티어’(Outro : Tear)가 14일부터 15일 오전 8시까지 기준으로 전 세계 43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에서 1위를 찍었고, 14일 기준으로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와 ‘유러피언 아이튠즈’ 송 차트의 정상에 오르며 ‘봄날’과 배턴터치를 한 것이다.‘봄날’과 ‘아웃트로 : 티어’의 이례적인 역주행은 아미(팬덤명)가 견인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멤버 전원이 군 복무에 들어간 만큼, 무사히 복무를 마치고 다시 함께할 날을 고대하는 마음이 이같은 현상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12일부로 멤버 모두 군 복무에 들어간 방탄소년단의 2025년 완전체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차트 성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2023.12.15 I 윤기백 기자
LGU+ 캐틱터 무너크루,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문체부장관상
  • LGU+ 캐틱터 무너크루,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문체부장관상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대표 캐릭터 ‘무너 크루’가 2023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콘텐츠 산업 전분야를 망라해 열리는 유일한 시상식으로 방송영상,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13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무너크루’가 캐릭터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수상했다. 사진은 김다림 마케팅전략담당(가운데)과 캐릭터마케팅팀 이상수 팀장(왼쪽), 양주희 선임(오른쪽).‘무너크루’는 질풍노도 사회초년생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 패셔니스타 ‘아지’를 일컫는다. 이중 무너는 할 말은 하고, 하고 싶은 건 해내는 당돌한 MZ이자 질풍노도 사회초년생의 캐릭터를 소화해, 2030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SNS 상에서 134만 명에 달하는 캐릭터 팬덤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무너크루를 앞세운 콘텐츠 중에는 온라인 조회수 1천만회 돌파한 사례도 많다. 올 여름 공개된 ‘아무너케(아무렇게)’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아티스트 전소연과 무너의 협업을 통해 현재까지 조회수 2000만회를 넘어섰다. 2021년에는 무너크루가 주인공인 온라인 콘텐츠 ‘무너지지마’와 ‘홀맨 is back’이 각각 조회수 1400만을 기록하며 인지도와 팬덤을 확대하기도 했다.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갓생’ 보다 ‘걍생’을 외치는 무너가, MZ세대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너크루가 젋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긍정적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회사의 브랜드 경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4 I 임유경 기자
15주년 '창작산실-올해의신작' 28편, 내년 1~3월 무대로
  • 15주년 '창작산실-올해의신작' 28편, 내년 1~3월 무대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신작’(이하 ‘올해의신작’) 선정작을 오는 내년 1월 6일부터 4월 14일까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과 국립극장, 충무아트홀, 대전연정시립국악원 등에서 선보인다.‘2023 공연예술창작잔실-올해의신작’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공연예술창작산실’은 공연 제작부터 유통까지 공연예술 분야의 단계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국내 대표적인 공연예술지원사업이다. 2008년 ‘창작팩토리’라는 사업명으로 시작해 올해 15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총 274개의 작품을 배출했고, 일부 작품은 해외 수출 등의 성과도 이뤘다.올해 선정작은 6개 장르(연극·창작뮤지컬·무용·음악·창작오페라·전통예술) 총 28개 작품이다.연극은 △프로젝트 내친김에 ‘언덕의 바리’ △극단 미인 ‘아들에게’ △극공작소 마방진 ‘테디 대디 런’(TEDDY DADDY RUN) △창작집단 상상두목 ‘이상한 나라의, 사라’ △창작공동체 아르케 ‘화전’(火田) 등을 선보인다.창작뮤지컬은 △컬쳐홀릭 ‘내 친구 워렌버핏’ △공연제작소 작작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컴인컴퍼니 ‘이솝S이야기’ △홍컴퍼니 ‘여기, 피화당’ 등이다.무용은 △PDPC ‘애니멀’ △정훈목 ‘Yaras’ △댄스 프로젝트 탄 탄타 단 ‘a Dark room’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 ‘The Line of Obsession’ △순헌무용단 ‘반가: 만인의 사유지(思惟地)’ △허 프로젝트 ‘Where is the Rabbit?’ 등이 무대에 오른다.음악은 △임이환 ‘민요 첼로’ △주준영 ‘시선 si, Sonne!’ △오예승 ‘크로스 콘체르토 프로젝트’ △가재발(이진원) ‘UN/Readable Sound’ △‘In & Around C’ 등이다.창작오페라 △울산문수오페라단 ‘3과 2분의 1 A’ △글로벌아트오페라단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대전오페라단 ‘이상의 날개’ 등 총 3편을 선보인다.전통예술은 △라폴라예술연구소 ‘만중삭만 - 잊혀진 숨들의 기억’ △그루브앤드 ‘물의 놀이’ △김시화 ‘남성창극 살로메’ △불세출 ‘밤쩌: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Part. 2’ △허윤정 ‘무한수렴의 멀티버스 - Multiverse of Iinfinite Convergence’ 등을 만날 수 있다.올해 홍보대사로는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선정됐다. 차지연은 ‘공연예술창작산실’ 브랜드 영상 출연 등 다채로운 활약을 할 예정이다. 차지연은 “창작산실의 홍보대사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창작 공연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예술위는 ‘올해의신작’ 우수 공연의 영상화와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서도 이번 선정작을 다양한 경로로 소개할 계획이다. 공연 이후 네이버TV를 통한 유·무료 공연 실황 상영, 그리고 내년 하반기 CGV ‘아르코 라이브’를 통한 전국 극장 상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작산실’ 1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관객 이벤트도 마련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2.12 I 장병호 기자
하마스 성범죄 증언 이어져…“성폭행을 전쟁무기로 쓰려 해”
  • 하마스 성범죄 증언 이어져…“성폭행을 전쟁무기로 쓰려 해”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10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이스라엘인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목격자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네게브 사막의 노바 뮤직 페스티벌을 공격한 과정에서 숨진 희생자들의 신발이 전시되어 있다. (AP=연합뉴스)이스라엘군 슈라 기지에서 희생자들의 신원파악 작업을 한 예비군 대위 마얀은 4일(현지시간) BBC에 “시신에 남은 멍과 상처를 살핀 결과 희생자들이 성적 학대를 당한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폭행 등 흔적이 남은 시신의 비율을 묻는 말에 대해 “아주 많다”며 “모든 연령대의 아주 많은 여성과 소녀들이 그러하다”고 답했다. 마리 골란 이스라엘 여권신장 담당 장관은 “첫 5일간에는 이스라엘 내부에 테러범들이 남아 있었다”며 “곳곳에 수백구의 시신이 있었고 불태워지거나 장기 일부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골란 장관은 성폭행 피해를 목격하고 살아남은 여성이 있지만 이들의 수는 “매우, 매우 적다”며 “대다수는 참혹하게 살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존자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는 물론 정부와 언론의 누구와도 대화할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성폭행 현장을 지켜본 충격으로 심각한 정신적 문제가 생겨 입원한 피해자 최소 3명과는 대화를 했다”며 “이들은 죽은 척하면서 모든 것을 보고 들었는데 이를 감당할 수가 없다고 한다”고 했다. 네게브 사막에서 열린 노바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서 살아남은 여성은 이스라엘 경찰에 한 피해자가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피살되는 모습 등을 지켜봤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스라엘 당국이 언론인들에게 공개한 생존자 진술 영상에서 하마스 조직원들이 피해자의 신체 부위를 자르고 또 다른 남성이 피해자를 성폭행하던 중 머리에 총격을 가했다는 내용도 증언했다. 현장에 있었다던 한 남성은 하마스 조직원들이 몇몇 여성을 살해하기 전에 성폭행했고 이미 숨진 여성의 시신에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는 “살해되고 성폭행당하고 참수되는 사람들의 비명을 들었다”며 “간절히 돕고 싶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고 했다. 야코프 샤브타이 이스라엘 경찰청장은 생존자들 다수가 당시의 경험을 떠올리길 어려워하고 있다며 “젊은 남녀 18명은 일상생활을 할 수 없어 정신병원에 입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벌어진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당국자는 극단적 선택에 대한 충동을 느끼는 생존자들이 많고 일부는 이미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고 했다. 히브리 대학 소속 법률 자문가 코차프 엘카이람-레비 박사는 하마스가 성범죄를 무기화하는 방법을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등으로부터 배운 것 같다는 취지로도 주장했다.이스라엘 여성 인권 운동가이자 변호사인 루스 할페린-카다리 교수도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성범죄가 여러 지역에서 하루 사이에 이뤄진 사실을 언급하며 “(하마스가) 성범죄를 전쟁 무기로 쓰려고 계획했다는 사실을 의심할 수 없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BBC와 NYT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이 현재까지 수집한 하마스의 성범죄 관련 목격자 및 의료진 증언은 1500여건에 달한다. 다만 이스라엘 당국은 성범죄 피해자들이 살해당한 상황 등으로 직접적인 증거를 찾는 데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공개한 성범죄 정황에 대해 하마스 공격 이후 침입한 다른 무장 세력이 저지른 것이라며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2023.12.06 I 이재은 기자
파리올림픽, 센강 주변 테러 위협에도 개회식 예정대로 준비
  • 파리올림픽, 센강 주변 테러 위협에도 개회식 예정대로 준비
  • 프랑스 파리 센강 주변의 전경.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프랑스가 최근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에도 센강에서 예정된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프로그램을 고수하기로 했다. 6일(한국시간) 온라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에 따르면, 아멜리 우데아 카스테라 프랑스 체육부 장관은 전날 라디오 방송에서 테러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보안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센강에 띄운 배를 타고 각 나라 선수단이 입장하는 개회식 프로그램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개회식 때 각 나라 선수와 관계자를 실은 배 160여척을 파리 동쪽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출발해 센강을 타고 서쪽 레나 다리까지 약 6km를 수상으로 이동한다는 획기적인 개회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 광경을 보기위해 센강 주변에는 최대 60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프랑스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이에 일부에선 각 나라 선수가 개방된 공간에서 수상으로 행진하면 테러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파리 에펠탑 근처에서 프랑스 국적의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독일인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남성이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올림픽에서 테러 행위 확산 우려가 크게 일고 있다. 아멜리 장관은 “(개회식) 플랜 B는 없고, 몇 가지 대안을 갖춘 플랜 A만 존재한다”라며 “테러 위협,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위협은 존재하나 새로운 것도 아니고 프랑스와 올림픽에 특별한 것도 아니다”라고 애초 계획대로 진행할 뜻을 강조했다.
2023.12.06 I 주영로 기자
“지구 자전까지 계산” 3.8㎞ 밖 러 장교 맞힌 58세 스나이퍼
  • “지구 자전까지 계산” 3.8㎞ 밖 러 장교 맞힌 58세 스나이퍼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한 우크라이나 저격수가 3.8㎞밖에 있던 러시아군을 명중시킨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기존 세계 최장거리 저격 기록은 캐나다군 소속의 저격수로 그는 이라크에서 IS대원을 3.5㎞ 거리에서 사살했다.코발스키가 사용한 저격총. (사진=엑스 갈무리)지난 4일(현지시각)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군 소속 저격수 뱌체슬라프 코발스키(58)가 지난달 18일 우크라이나 남부 전선에서 러시아군 장교 1명을 사살한 일화를 소개했다.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방첩부서인 코발스키는 지난달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러시아군이 벌목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병사들의 계급이 낮아 보였지만, 몇 시간 뒤 추가로 러시아군 5명이 더 나타났고 한 명이 다른 병사에게 지시를 내리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가 러시아군 장교임을 파악한 코발스키는 우크라이나에서 자체 제작한 저격총 ‘호라이즌 로드’를 꺼내 들었고 그와 2인 1조로 움직이던 감적수는 레이저로 적군이 약 2.5마일(3.8㎞)가량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흐릿하게 보이는 러시아군들. 오른쪽 러시아군이 쓰러지자 다른 두 명이 황급히 몸을 낮추는 모습이다. (사진=엑스 갈무리)첫 조준 사격에 실패한 코발스키는 곧바로 두 번째 총알을 장전해 방아쇠를 당겼고, 약 9초 뒤 적군에 명중시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는 흐릿하게 보이는 러시아군이 쓰러지는 모습과 주변 러시아군이 놀라 몸을 급하게 낮춘 뒤 도망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의 총기 전문가 브래드 밀라드는 산술적으로 3.8㎞ 거리의 목표물까지 총알이 날아드는 시간은 9초라고 분석했다.코발스키는 “바람이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계속 수정해야 했으며 결국 표적에 총알이 명중했다”며 “이제 러시아인들은 우크라이나인들의 능력을 두려워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발스키는 당시 저격을 위해 전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바람, 습도, 온도, 중력까지 고려해 총알의 궤적을 분석했으며 지구의 자전 속도와 곡률도 고려했다고 전했다.다만 코발스키의 기록은 공식 기록이 아니다. 총을 맞은 러시아군이 사망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았고, 전직 미 해병대 사격 교관인 스티브 월시는 WSJ에 “재래식 사격은 정량화하기 어려운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사격거리 1.3㎞ 이상부터는 기술보다 운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한편, 코발스키는 ‘킹 오브 투 마일스’(King of two miles) 등 미국과 유럽에서 열린 장거리 사격 대회에서 여러번 우승한 명사수다.
2023.12.06 I 김혜선 기자
머라이어 캐리만? 엑소·아이유·에스파 겨울 시즌송도 차트에
  • 머라이어 캐리만? 엑소·아이유·에스파 겨울 시즌송도 차트에
  • 머라이어 캐리엑소아이유[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12월을 맞아 겨울 시즌송의 시대가 본격 도래했다. 스테디셀러 곡들과 잇따라 발매되는 K팝 아이돌 그룹들의 신곡이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으며 따듯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는 스테디셀러 곡들이 겨울이 오길 기다렸다는 듯 순위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4일(이하 오전 10시 기준) 멜론의 톱10 차트에는 엑소의 2013년 발표곡 ‘첫 눈’(25위), 성시경, 박효신, 이석훈, 서인국, 빅스의 2012년 협업곡 ‘크리스마스니까’(69위), 아이유의 2010년 곡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81위)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려두고 있다. 겨울 감성을 품은 팝송들도 인기다. 머라이어 캐리가 1994년 발표한 메가 히트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37위)를 비롯해 시아(Sia)의 지난해 발표곡 ‘스노우 맨’(Snowman, 45위), 아리아나 그란데가 각각 2014년과 2013년에 낸 ‘산타 텔 미’(Santa Tell Me, 47위)와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70위) 등이 순위권에 있다.음원 차트가 겨울 시즌송으로 서서히 물드는 가운데 신곡 발매도 활발하다. 특히 아이돌 그룹들이 연말 맞이 스페셜 음원으로 캐럴풍 겨울 시즌송을 내놓는 사례가 잇따르는 중이다. 올겨울 트와이스, 에스파, 르세라핌, 트라이비, ATBO, 에이핑크, 티아이오티, XG 등 다수의 팀이 겨울 시즌송을 발매했거나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겨울 시즌송 음원은 성적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폭넓은 대중과 음악으로 소통할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에스파트라이비ATBO신곡 중에서는 에스파가 지난달 24일 낸 ‘징글 벨 록’(Jingle Bell Rock)의 음원 성적이 가장 좋다. 멜론의 신곡 대상 차트인 핫100의 발매 100일 기준 차트에서 81위에 올라 있다. 글로벌 스테디셀러 캐럴 ‘징글 벨 록’을 묵직한 808 베이스 사운드와 ‘힙’한 보컬과 랩으로 재해석한 점이 호평을 얻는 중이다. 향후 크리스마스 시즌을 타고 순위에 더욱 탄력을 받게될지 주목된다.겨울 시즌송으로는 이례적으로 레게톤 비트를 기반으로 한 신곡을 내놓은 팀도 있다. 지난달 28일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더 리틀 드러머 걸스’(The Little Drummer Girls)를 낸 트라이비다. 트라이비는 이번 앨범에 캐럴 ‘더 리틀 드러머 보이’(The Little Drummer Boy)를 차용한 타이틀곡 ‘파파 노엘’(Papa Noel)과 EXID 엘리가 피처링한 ‘로로’(LORO) 2곡을 수록했다. 데뷔 때부터 아프로 비트의 매력을 살린 곡들로 활동해온 트라이비는 겨울 시즌송에도 팀 특유의 음악 색깔을 녹여 신선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곡 작업은 이번에도 히트곡 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함께했다. 그런가 하면 ATBO는 방송 활동까지 펼치면서 겨울 시즌송을 팀을 널리 알릴 주포로 내세우는 중이다. ATBO가 지난달 27일 선보인 곡은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SG워너비 김용준이 2006년 함께 불러 히트한 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동명의 곡을 재해석했다. ATBO는 소속사 IST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ATBO만의 색깔과 밝은 에너지를 가득 담아 첫 겨울 시즌송을 제작했다”며 “저희의 음악과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023.12.04 I 김현식 기자
佛 흉기 피살 용의자,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자였다
  • 佛 흉기 피살 용의자,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자였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독일인 관광객을 숨지게 한 20대 프랑스 국적의 남성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장 프랑수아 리카르 대테러 검찰 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용의자인 아르망(26)은 범행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동영상을 올렸다”며 “이 영상에서 IS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말했다. 그가 영상을 통해 아랍어로 자신을 IS의 전사라고 소개하면서 아프리카와 이라크, 시리아, 예멘, 파키스탄 등에서 활동하는 지하디스트들에게 지지를 보냈다는 것이다.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경찰들이 사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AFP)용의자는 전날 밤 파리 중심부에서 관광객들을 공격했고 독일인 한 명이 사망에 이르렀다. 이후 경찰에 쫓기면서도 두 명을 망치로 폭행했고, 현지 경찰은 테이저건을 사용해 용의자를 체포했다. 그는 “신은 위대하다”(Allahu Akbar)고 외치며 붙잡혔다. 용의자는 경찰에 “아프가니스탄과 팔레스타인에서 너무 많은 무슬림(이슬람교도)이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고 한다.용의자의 계정은 지난 10월 초 개설됐다. 가자지구의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전반에 관한 수많은 글이 게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카르 검사에 따르면 아르망의 이란인 부모는 이슬람교를 믿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르망은 18세가 되던 2015년 이슬람교로 개종한 뒤 지하드 이데올로기에 빠져들었다. 특히 IS가 유포한 동영상과 선전 문서를 광범위하게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아르망은 아울러 2016년 이라크-시리아 지역의 IS에 합류하기로 하고 실제 테러 계획을 세웠다고 리카르 검사는 전했다. 그는 이 일로 5년 징역형을 선고 받아 4년을 복역했다고 한다. 아르망이 2020년 3월 석방 이후 올해 4월 26일까지 보호 관찰 대상이었고, 그 과정에서 정신과 치료를 병행했다.독일 정부는 자국민이 사망한 이번 사건을 두고 깊은 유감을 표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큰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가 증오와 테러에 단호하게 반대할 이유가 더 분명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3.12.04 I 김정남 기자
‘알라’ 외치며 에펠탑 흉기난동 20대, “IS에 충성 맹세”
  • ‘알라’ 외치며 에펠탑 흉기난동 20대, “IS에 충성 맹세”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프랑스 파리의 대표 관광지인 에펠탑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독일 국적의 관광객을 피살한 20대 프랑스 국적 남성이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프랑스 검찰이 밝혔다.프랑스 언론인이 공개한 용의자 추정 영상. (사진=엑스 갈무리)3일(현지시각) 장 프랑수아 리카르 대테러 검찰 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용의자가 범행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동영상을 올렸으며, 이 영상에서 IS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말했다.프랑스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인 아르망(26)은 지난 10월 초 SNS 계정을 개설하고 가자지구의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전반에 관한 글이 게시했다. 그는 SNS에 최근 영상을 올리고 아랍어로 자신을 IS의 전사라고 소개하며, 아프리카와 이라크, 시리아, 예멘, 파키스탄 등에서 활동하는 지하디스트들에게 지지를 보냈다.아르망은 이란인 부모 밑에서 태어났지만 그의 부모는 이슬람교를 믿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3일(현지시각) 사건 현장에 놓인 추모 꽃들. (사진=AFP)하지만 아르망은 지난 2015년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지하드의 사상에 급격히 빠져들었다. 그는 IS가 유포한 동영상과 선전 문서를 접하며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용의자들과 SNS상에서 일부 교류를 하기도 했다. 다만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용의자들의 범행과 아르망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16년에는 아르망이 이라크-시리아 지역의 IS에 합류하기로 하고 실제 테러 계획을 세운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아 4년을 복역했다. 이후 아르망은 2020년 3월 석방됐고, 지난 4월까지 보호관찰 대상이었다.아르망의 모친은 지난 10월 아들의 행동에 우려를 표하며 수사 기관에 이를 알렸으나 검찰 측에서는 그를 새로 기소할 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결국 아르망은 지난 2일 파리 에펠탑 인근에서 필리핀과 독일 이중 국적의 관광객(23)을 둔기로 두 차례, 흉기로 네 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2023.12.04 I 김혜선 기자
금영엔터테인먼트, '2024년 사업전략 워크샵' 개최
  • 금영엔터테인먼트, '2024년 사업전략 워크샵'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금영엔터테인먼트(이하 금영)는 ‘세계로 도약하는 음원콘텐츠 일류기업’과 ‘KY is ONETEAM’이라는 목표와 슬로건을 바탕으로 2024년 사업전략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윤정익 금영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사진=금영엔터테인먼트)이번 워크샵은 서울 롯데월드타워 31층 컨퍼런스룸에서 임원과 부서장을 비롯해 주요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은 국내 노래방 산업의 활성화 전략과 글로벌 팬덤을 일으키고 있는 K-POP 위주의 해외 스마트TV 노래방 서비스의 다양한 콘텐츠 전략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또한 무인 코인노래방시스템과 신제품KY-S1000 출시 이후 MZ세대 고객의 다양하고 개성있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음악과 음향시스템, 영상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가까운 미래 디지털 4차 혁명 시대를 맞아 세계적인 음원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회사와 개인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장과 변화를 주도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이 밖에 최신 트렌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MZ세대만으로 구성된 사내MZ위원회도 참석해 젊고 활기찬 조직분위기 조성 방안과 알파세대 및 MZ세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활동 등을 제시했다.윤정익 금영 대표이사는 “회사 내부뿐만 아니라 대리점, 협력업체, 고객으로 이어지는 Value Chain(가치사슬)에서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한 각 부분의 핵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전국대리점을 포함한 모든 금영 가족이 ONETEAM으로 힘을 합쳐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 나아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일류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1 I 이윤정 기자
  • [인사]2024년 KT 경영 임원 배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2024년도 경영임원 배치[2023년 12월 1일자]◆본사 부문 기준●커스터머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엔터프라이즈부문장 안창용 부사장●전략·신사업 부문장 신수정 부사장●네트워크부문장 서창석 부사장●기술혁신부문장(CTO) 오승필 부사장(영입)●전략실장(CSO)박효일 전무●인재실장(CHO)고충림 전무●경영지원부문장(CSHO)임현규 부사장(영입)●CR실장 김광동 전무●홍보실장 이정우 상무●법무실장 이용옥 부사장(영입)●감사실장 예정●컴플라이언스 추진 실장 예정●강북/강원 광역부장 최진기 전무● 강남 광역본부장 김영호 전무●서부광역본부장 김영인 전무●부산/경남 광역본부장 김봉균 전무●전남/전북광역본부장 지정용 전무●충남/충북광역본부장 이창호 전무●인재실 교육파견과정 김채희 전무◆그룹사 전출BC카드 조현민 상무HCN 원흥재 상무KT에스테이트 김영진 전무KT텔레캅 김봉기 상무KT샛 서영수 전무KT is 박정준 상무KT is 이선주 전무KT is 김종만 상무KT iS 강이환 상무KT ds 오인택 상무KT M&S 안치용 전무KT M&S 김진기 상무KT cs 이영진 상무KT 커머스 윤경모 상무KT 엔지니어링 김이한 전무KT 엔지니어링 김상균 상무KT엔지니어링 유창규 상무 KT MOS SJAQB 김성일 상무lolab 최강림 상무KT희망나눔재단 오태성 상무
2023.11.30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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