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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4’서 AI 기반 ‘푸드 에코시스템’ 공개
  • 삼성전자, ‘CES 2024’서 AI 기반 ‘푸드 에코시스템’ 공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삼성만의 독보적 푸드 생태계를 선보인다.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제품 이미지.(사진=삼성전자)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애니플레이스’ 인덕션, ‘삼성 푸드’ 서비스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더욱 편리해진 주방 경험을 전달한다. 패밀리허브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CES 혁신상’을 8차례 수상한 혁신 제품으로, 주방을 요리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가족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홈 사물인터넷(IoT) 허브로 인정받고 있다.패밀리허브 신제품은 한층 강화된 AI로 식재료를 더욱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은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가 들어가고 나가는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 보관된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준다. 약 100만장의 식품 사진을 학습한 ‘비전 AI’ 기술이 적용돼 신선식품 33종은 종류까지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에 반영해준다.자동 기록된 식재료 입고일을 토대로 소비자가 보관 기한을 설정해두면 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보내줘 식품이 변질되기 전에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존 제품과 달리 식품 목록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편리하다. 또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우유나 계란 등의 잔량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라이프 스타일 이미지.(사진=삼성전자)삼성푸드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으로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재료 기반의 레시피를 추천해준다. 삼성푸드에서 찾은 레시피를 대형 스크린으로 확인하며 조리할 수 있고, 이 레시피를 오븐이나 인덕션으로 전송하면 메뉴에 맞는 최적의 값을 자동으로 설정해준다.음식 사진 한 장만 있으면 그 안에 들어간 여러가지 식재료를 인식해 비슷한 레시피를 찾아주며 글루텐 프리, 유제품 프리 등 사용자의 세밀한 취향에 맞춘 레시피 개인화 기능도 추가됐다.CES 2024에서 처음 공개되는 인덕션 애니플레이스는 7형 와이드 터치 LCD가 적용돼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같이 주방 공간에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모바일에서 삼성푸드 앱으로 보던 레시피를 인덕션으로 전송하면 LCD 패널에서 제공되는 가이드에 맞춰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다.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인덕션에 납작한 사각형 모양의 시트 코일(Sheet Coil)을 적용해 기존 원형 코일 대비 코일 간 공백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화구의 경계가 없어져 상판 어느 곳에서나 다양한 용기로 균일하게 조리할 수 있다.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한층 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냉장고·인덕션과 같은 하드웨어와 삼성 푸드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가 매끄럽게 연동된 푸드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의 에코시스템 안에서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AI 비전 인사이드 푸드리스트 화면 이미지.(사진=삼성전자)
2023.12.27 I 조민정 기자
국가유산 재난 대비…문화재 방재인프라에 올해 226억원 투입
  • 국가유산 재난 대비…문화재 방재인프라에 올해 226억원 투입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총 226억 원을 투입해 사전 예방을 위한 시설과 인력을 확충했다.특히 전기화재요인 사전감지(ICT)와 불법침입 감시를 위한 IoT 시스템, 자율주행 예찰(드론) 등을 기존 목조문화유산 중심에서 석조문화유산을 포함한 사적 등에도 확대·적용했다. 안전경비원의 현장 배치 시 안전관리 관련 자격증 소유자를 우선 채용해 국가유산 재난현장 긴급 대응력을 확보했다.국가유산 주변 호수릴 소화전 설치(사진=문화재청).구체적으로는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등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유산 98건에 대해 소방(소화전, 방수총, 불꽃감지기 등) 및 방범(CCTV)시설(89억 원) 설치 △부산 범어사 대웅전 등 32건에 대해 전기 화재 이상징후를 사전 인지할 수 있는 ICT(25억 원) 설치 △고양 행주산성 같은 ‘나홀로’ 국가유산 9건에 대해 현장감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IoT설비(8억 원) 구축 △동해 무릉계곡 등 12건에 대해 예찰활동과 재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드론시스템(3억 원) 구축 △국가유산 현장 189개소에 안전경비원 634명(101억 원)을 배치해 평상시 안전관리와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력을 강화했다.국가유산 주변 CCTV(사진=문화재청).
2023.12.27 I 이윤정 기자
오티스 ‘젠쓰리 앰비언스 시리즈’. 핀업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100 선정
  • 오티스 ‘젠쓰리 앰비언스 시리즈’. 핀업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100 선정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오티스 코리아)의 젠쓰리 앰비언스 시리즈(Gen3™ Ambience Series)가 ‘2023 핀업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100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우수디자인상품선정(굿 디자인 어워드)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젠쓰리는 젠투(Gen2™)의 검증된 설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원(Otis ONE™)을 결합한 ‘디지털 커넥티드 엘리베이터’다. 젠쓰리와 함께 출시된 젠쓰리 앰비언스 시리즈는 ‘다른 세계로의 항해’를 주제로 동서양의 4가지 문화권을 재해석한 엘리베이터 디자인이다. 젠쓰리 앰비언스 시리즈는 각 문화권을 대표하는 자연·건축물·예술품에서 착안한 패턴에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간접 조명을 더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작반 상부의 이뷰(eView™) 디스플레이는 평소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며 위급상황 시 상담원과 화상 통화를 연결해 고객의 구출과 불안 해소를 돕는다는 게 오티스 코리아 측 설명이다. 앞서 젠쓰리 앰비언스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3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으며 ‘우수디자인상품선정’의 GD(Good Design) 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정지현 오티스 코리아 디자인센터장 이사는 “젠쓰리 앰비언스 시리즈의 디자인·혁신성·영향력을 핀업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더 많은 분께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걸출한 출품작 중 베스트 100에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국내·외 무대에서 오티스 코리아의 디자인 경쟁력을 계속 입증하며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티스 코리아의 ‘젠쓰리 앰비언스 시리즈’ 클림트 골드 디자인 (사진=오티스 코리아)
2023.12.26 I 박순엽 기자
혁신금융서비스 올해 56건 신규 지정…4000억 신규 투자
  • 혁신금융서비스 올해 56건 신규 지정…4000억 신규 투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2023년도 운영성과를 25일 발표했다.금융규제 샌드박스는 ICT, 인공지능 등 신기술 발전에 따른 금융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규제로 인한 사업화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시적인 규제 특례를 부여해 새로운 금융서비스의 시장 테스트를 허용, 정교하고 안전한 금융규제 설계를 추구하는 제도다.금융위는 올해 총 6회의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5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 9건의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하였다. 2019년 제도 시행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293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되어 규제 특례를 부여받았으며, 이 중 169건이 시장에 출시되어 시범운영을 해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보험회사의 상품을 비교하고 소비자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보험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 망분리 규제를 완화하여 금융회사가 업무망에서 인터넷망과 연결된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도구 등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한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의 내부망 이용’, 조각투자 방식 신종증권이 장내시장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한 ‘KRX 신종증권(투자계약증권·비금전신탁수익증권) 시장 개설’ 등이 새롭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혁신적인 금융서비스들이 시장에 출시됨으로써 소비자들의 금융생활이 더욱 편리해졌으며, 나아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투자를 유치하여 핀테크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9월 현재 전년 동월 대비 금융규제 샌드박스 승인기업에서 100명의 전담인력 증가가 있었으며, 혁신금융사업자 중 47개 핀테크 회사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밴처캐피탈 등으로부터 관련 사업에 총 3962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지난 6월 1건의 금융서비스를 지정대리인으로 신규 지정해 해당 핀테크 기업이 손해보험사로부터 본질적 업무를 위탁받아 ‘머신러닝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주택종합보험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동산담보대출 중소기업 부도위험 감지·예측 모니터링 서비스’ 등 11건의 위탁테스트도 선정되어 시범 영업할 수 있게 됐다.금융규제 샌드박스 도입 5년차를 맞아 핀테크 업계와 현장 소통도 더욱 강화하였다.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올해 총 10회 개최하여 78개 핀테크 업체들을 만나 업체들의 규제 애로사항과 문의사항을 적극 청취했다.금융위원회는 “내년에도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금융생활의 혁신을 촉진하고 규제 개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신규 지정 수요 발굴, 현장 소통 강화, 제도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해다.
2023.12.25 I 정병묵 기자
네이버-한은, 금융·경제 분야 AI·디지털 혁신 도모 '맞손'
  • 네이버-한은, 금융·경제 분야 AI·디지털 혁신 도모 '맞손'
  • 네이버와 한국은행이 22일 한국은행 청사에서 첨단 IT 기술 기반 금융·경제 분야 혁신 도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남선 네이버 CFO,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사진=네이버)[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와 한국은행이 첨단 IT 기술 기반의 금융·경제 분야 혁신 도모를 위해 힘을 모은다.네이버와 한국은행은 22일 한국은행 청사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경제 분야 혁신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네이버와 한국은행은 IT와 금융·경제 각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 기술 역량을 융합해 AI 언어모델의 활용 범위를 금융·경제 분야로 확대에 힘을 합친다. 네이버의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한국은행이 보유한 다양한 자료를 검색·요약·추천해주는 대국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양측은 이밖에도 네이버의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 등 첨단 IT기술들을 한국은행 업무에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금융·경제 분야의 최전선에 있는 한국은행과 IT·플랫폼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네이버가 상호 협력을 통해 금융·경제 분야의 새로운 기술적 혁신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디지털 기술의 놀랄만한 발전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네이버의 IT 기술력을 통해 한국은행의 정책·조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대국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2.22 I 한광범 기자
국토부, 드론배달·안심CCTV 등 스마트도시 6곳 신규 인증
  • 국토부, 드론배달·안심CCTV 등 스마트도시 6곳 신규 인증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성남시·울산광역시(대도시), 대구 수성구·서울 관악구·서울 송파구·서울 종로구(중소도시) 등 6곳을 ‘2023년 스마트 도시’로 신규 인증했다.성남시는 공원(탄천) 내 피크닉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드론을 활용한 음식, 편의물품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실증하고, 도심에 적합한 드론 배송 상용화 표준모델을 제시했다. (사진=국토교통부)이와 함께, 스마트모빌리티 공유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파킹 플랫폼(교통 분야), 스마트 맨홀 IoT 시스템과 지능형 에너지안전관리 통합플랫폼(환경·에너지 분야) 등 4개 서비스를 ‘2023년 스마트 도시서비스’로 인증했다고 21일 밝혔다.국토부는 도시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대도시(50만 이상) 및 중소도시(50만 미만)로 구분해 2021년부터 스마트 도시로 인증하고 있다.또 효용성 높은 도시서비스를 발굴·확산하고 스마트 도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통, 환경·에너지 등 서비스도 분야별로 인증하고 있다.스마트 도시 인증은 △스마트 도시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제도기반과 추진 체계 △시민과 지방 공무원들의 전문성·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53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활용해 총 배점 70%의 이상 평가(2000점 기준 1400점 이상)를 받은 도시에 인증을 부여했다.특히 성남시는 드론을 활용한 택배서비스 제공·열지도 구축 등 시민편의성 측면에서, 서울 종로구는 다중밀집지역에 한옥형 스마트 보안등 설치·인파관리시스템 구축 등 시민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편 2021년 인증을 받은 도시들의 인증 재검토기간(2년)이 도래해 인증 지속여부를 심사한 결과, 8곳 모두 인증 연장이 결정됐다. 각각 △대도시는 대구시·대전시·부천시·서울시·안양시 △중소도시는 서울 강남구·서울시 구로구·서울시 성동구가 인증을 연장 받았다.또 스마트 도시서비스 인증은 △체감효과 및 시민 만족도 △기술·기능의 수준 및 적합성 △지역 확산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55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활용해 100점 기준 70점의 이상 평가를 받은 도시서비스에 인증을 부여했다.특히 에프에스와 대전광역시가 공동개발한 ‘지능형 에너지안전관리 통합플랫폼’은 건물 내 분전반에 설치된 센서에서 전력량, 전압, 전류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전기사용 이상상황을 파악하는 서비스로, 화재예방 등의 효용성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인증 도시와 인증 도시서비스를 개발한 기업 및 지자체에는 국내외에 우수한 스마트 도시, 스마트 도시서비스 기업 및 지자체로 홍보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동판이 수여된다.이상주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인증제를 통해 국내 스마트 도시 및 도시서비스의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부 인증을 받은 우수한 스마트 기술이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2.21 I 박경훈 기자
코나아이 알뜰폰 ‘모나’, 아이쿠카와 콜라보…요금제 5종 출시
  • 코나아이 알뜰폰 ‘모나’, 아이쿠카와 콜라보…요금제 5종 출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나아이(052400)(대표 조정일)는 어린이 핀테크 플랫폼 아이쿠카(대표 방남진)와 제휴를 맺고 코나아이 알뜰폰 브랜드 ‘모나(MONA)’를 통해 합리적 가격과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쿠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아이쿠카 알뜰폰 요금제’는 코나아이가 지난 5월 ‘모나’를 공식 론칭한 이후, 핀테크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처음으로 출시하는 요금제로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쿠카 플랫폼 회원을 대상으로 신규, 번호 이동 가입 고객의 경우 평생 요금 할인이 제공된다. 자녀 사용자들을 위한 어린이 안심 요금제는 △월 1만1000원에 데이터 4.5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 △월 9900원에 데이터 1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일반화질의 동영상, 웹 서핑, SNS 등을 최대 1Mbps로 지속 즐길 수 있어 어린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오픈 기념으로 쿠카 포인트 지급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쿠카 포인트는 아이쿠카 용돈카드를 이용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형 서비스로, 오픈 한 달간 개통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비용 및 가입 요금제별로 쿠카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코나아이와 아이쿠카는 “이번 결합상품을 통해 양사의 회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고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요금제는 ‘아이쿠카’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어린이 전용 요금제 외에도 부모 전용 요금제도 출시하여 캐시백 및 쿠카카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아이쿠카는 코나아이의 결제 인프라 플랫폼 ‘코나플레이트(KONA PLATE)’를 통해 ‘쿠카카드’를 출시하여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7만 명, 카드 발급 수 7만 장을 돌파한 저력을 갖춘 플랫폼 기업이다. 코나아이는 아이쿠카와의 코나플레이트 계약 이후 ‘모나’까지 사업 영향력을 넓히며 제휴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코나아이가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 파트너들과 ‘모나’ 서비스를 결합한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여 파트너사에게는 경쟁력 제고를,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편의와 혜택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홍현성 코나아이 MVNO 사업그룹 이사는 “아이쿠카와의 콜라보를 통해 모나의 주 고객이 3040세대에서 자녀층으로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당사 파트너사들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기여하는 결합 상품을 제공해 알뜰폰 시장의 저변을 넓혀 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모나’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USIM OS를 기반으로 지역 커뮤니티, 결제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융합한 코나아이의 가상이동통신망(MVNO) 알뜰폰 브랜드다.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해 안전한 데이터 품질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B2C 서비스 외에도 보안을 강화한 IoT 시장에 대한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2023.12.21 I 이정현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K-메디테크 ETF 상장
  •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K-메디테크 ETF 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K-메디테크 ETF를 21일 상장한다고 밝혔다.메티테크란 의료와 기술의 융합을 뜻하는 메디컬 테크놀로지(Medical Technology)의 약자이다. 이는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등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쳐 적용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말한다.메디테크는 의료기기, 솔루션, 의료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고령화와 정보기술(IT), 생명과학, 로봇 등 관련 기술의 발전에 따라 헬스케어, 뷰티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 산업으로 꼽힌다.최근 의료 산업은 AI, 로보틱스, IoT 등의 기반 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며 혁신의 전기를 맞고 있다. 메디테크는 의료 영상 판독의 정밀도 향상, 개인의 의료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병의 사전 예측 및 예방, 수술 보조용 정밀 로봇 등 의료 전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의료 AI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37%의 고성장을 이어가며 2030년에는 약 19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메디컬 산업도 정부의 지원과 함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정부는 올해 4월 의료기기 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R&D 투자 규모를 2027년까지 10조 원으로 늘리고 국내외 임상 지원 및 해외 진출 지원, 혁신 기술에 대한 규제 개선 및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대표 수출 산업으로 육성할 전망이다.HANARO K-메디테크 ETF는 iSelect K-메디테크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여 국내 메디테크 및 혁신 의료 관련 20개 종목에 투자한다. 이 지수는 AI 의료기기 및 솔루션, 치과, 미용 의료기기, 진단기기, 의료 소재 등 국내 메디테크 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된다. 상위 종목은 의료 데이터 분석과 질병 예측으로 주목받는 뷰노, AI 의료 영상 판독 기업 루닛, 뇌졸중 의료 AI 솔루션 기업 제이엘케이, 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클래시스, 수술용 로봇 전문기업 큐렉소 등이 있다.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의료와 AI,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의 융합인 메디테크는 의료 전 영역에 걸쳐 혁신을 가져오고 있으며 관련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HANARO K-메디테크 ETF는 국내 첨단 메디테크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한편 HANARO ETF의 K-시리즈 ETF에는 K-메디테크 외에도 HANARO K-반도체 ETF, HANARO K-POP&미디어 ETF, HANARO K-푸드 ETF 등이 있다.
2023.12.21 I 이은정 기자
LG전자,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전장 모멘텀 주목…투자의견 '매수' -신한
  • LG전자,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전장 모멘텀 주목…투자의견 '매수' -신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1일 LG전자(066570)의 내년 실적 회복이 예상되는데다 전장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 선방에도 마케팅 비용 증가와 동시에 가전 수요 회복 지연으로 수익성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 하향은 제한적이라고 오 연구원은 짚었다. 그는 “정보기술(IT) 수요 둔화 구간에도 불구하고 3분기까지 안정적 실적을 기록하며 체력을 증명했다”며 “4분기 추정치 하향 조정 및 수요 회복 지연으로 연말 주가조정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 회복에 따른 가전과 TV 등 IT 디바이스의 점진적 수요 개선이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물류, 마케팅 등의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리미엄 라인업 수요가 더해질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한 전장(VS) 사업 부문도 2023년 말 전장 수주 잔고는 전년대비 25% 늘어날 전망”이라며 “제품 믹스 및 매출 확대에 따라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VS 매출액은 2023년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10조원, 2024년에는 전년대비 18% 늘어난 12조원으로 전망했다.그러면서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IoT 로봇, 충전기 등 다양한 사업 확대도 긍정적”이라며 “국내 대표 가전업체에서 패러다임 변화 중심 업체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3.12.21 I 김보겸 기자
AWS, 상하이차 스마트 커넥티드 차량 플랫폼 사업자 선정
  • AWS, 상하이차 스마트 커넥티드 차량 플랫폼 사업자 선정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상하이자동차 해외지능형모빌리티기술이 i-SMART 커넥티드 차량 플랫폼을 위한 전략적 클라우드 사업자로 AWS를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상하이자동차는 고성능 컴퓨팅(HPC), 스토리지, 사물인터넷(IoT) 등 AWS의 글로벌 인프라와 기술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i-SMART 커넥티드 차량 플랫폼을 구동해 호주, 유럽, 중동, 뉴질랜드, 남미 전역에 걸쳐 50만 대의 차량에 지능형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AWS상에서 실행되는 SAIC i-SMART를 통해 운전자는 전 세계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차량 내 기능을 모니터링하고, 상호작용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상하이자동차는 업계 최고의 내구성과 가용성, 보안, 확장성을 갖춘 오브젝트 스토리지 서비스인 아마존 S3(Amazon Simple Storage Service)를 사용해 방대한 양의 차량 데이터를 저장한다. 또 아마존 RDS(Amazon Relational Database Service)를 통해 차량 데이터에서 추가적인 가치를 추출하여 운전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데이터를 사용해 원격 도어 잠금 및 해제는 물론, 운전자가 차량으로 돌아오기 전 실내 예열 또는 냉각과 같은 원격 기능을 지원한다. 차량 시스템과 주행 패턴을 분석하여 예상 주행 거리를 기반으로 운전자에게 가까운 주유소나 충전소를 제안하거나, 원격 진단 스캔을 수행해 차량 상태나 정비 필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상하이자동차는 전 세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탄력적이고 민첩한 커넥티드 차량 아키텍처 구축을 위해 AWS 람다(AWS Lambda) 등의 서버리스 서비스와 아마존 EKS(Amazon Elastic Kubernetes Service)를 사용한다. 향후 아마존 베드락(Amazon Bedrock) 등 AWS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기반의 가상 비서를 통해 경로 및 가상 투어와 같은 맞춤형 추천을 제시하고 사용자 매뉴얼을 사용해 차량 문제를 자동으로 진단하는 등의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하이자동차는 아마존 뮤직(Amazon Music)을 통합해 고객의 차량 내 경험을 더욱 높인다.지에 슈(Jie Xu) 상하이자동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WS의 글로벌 인프라와 광범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 최고의 안전 및 컴플라이언스 사례는 여러 나라에서 SAIC i-SMART를 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AWS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운전자 경험을 혁신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커넥티드 차량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웬디 바우어(Wendy Bauer) AWS 자동차 및 제조 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AWS는 자동차 업계가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운전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안전 기준을 개선하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추구하고, 세계 시장을 위한 스마트 커넥티드 차량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20 I 한광범 기자
28㎓ ‘제4이동통신’ 마감…세종텔레콤·스테이지엑스·마이모바일
  • 28㎓ ‘제4이동통신’ 마감…세종텔레콤·스테이지엑스·마이모바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28㎓ 신규사업자(제4이동통신)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 결과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가 대주주), 마이모바일컨소시엄이 신청했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모두 전국 단위 주파수를 신청했다.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파이브는 알뜰폰(MVNO)사업자이며, 마이모바일컨소시엄은 신설 예정 법인이다.세종텔레콤은 회선 임대와 알뜰폰 사업을 하는 기간통신사업자로, 전국 권역을 기반으로 신청했다. 이 회사는 사물인터넷(IoT) 연결 등 기업 통신시장과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알뜰폰과 연계해 설비 보유 재판매 사업자 컨셉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단, 전국에 촘촘히 망을 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 통신3사와 로밍해야 한다.스테이지파이브 역시 알뜰폰 사업자로 세종텔레콤과 유사한 모델이다. 이 회사는 재무적 투자자인 신한투자증권 등과 함께 신설법인 ‘스테이지엑스’ 이름으로 신청했다. 전국 단위로 주파수를 받아 핫스팟으로 28㎓를 구축하고, 나머지 통신망은 기존 통신3사의 망을 로밍해 이용하는 모델이다. 이 회사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위원회 의장으로는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차관이 활동 중이다. 또한, 28㎓대역을 지원하는 단말기 개발을 위해 폭스콘 내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관련 계열사(FIH Mobile)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마이모바일컨소시엄은 지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때도 제4이통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미래모바일이 이름을 바꿔 준비 중인 법인으로, 이번이 8번째 도전이다.이번에 신청한 3개 법인 중 2개가 알뜰폰 사업자이기 때문에, 사업권을 획득하더라도 독일의 제4이통 1&1과 유사한 서비스가 예상된다. 전국망을 촘촘히 깔아 이통3사와 전면 경쟁하기 보다는 일부 지역만을 깔고 커버리지가 없는 지역에선 기존 통신3사의 망을 임대하는 모델이다. 1&1은 2019년에 2㎓와 28㎓ 대역을 받아 망 구축을 시작했지만, 3년이 지난 올해 12월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커버리지가 없는 지역에선 기존 통신사인 텔레포니카 망을 임대한다고 전해졌다.주파수할당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할당신청법인을 대상으로 전파법 및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결격 사유 해당 여부 검토에 착수하고, 신청한 법인별로 할당신청 적격여부 통보를 완료한 후, 주파수 경매를 개시할 예정이다.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할당신청법인은 모두 주파수 경매 경험이 부족한 사업자들로, 과기정통부는 사업자들이 원활히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신규 사업자간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공정한 경매 관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19 I 김현아 기자
제4이통 도전하는 스테이지파이브, 단말은?…폭스콘 계열사 제휴
  • 제4이통 도전하는 스테이지파이브, 단말은?…폭스콘 계열사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폭스콘 계열사 ‘FIH Mobile’알뜰폰(MVNO) 회사인 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가 공식 자료를 내고 컨소시엄 ‘스테이지엑스’를 꾸려 5G(28㎓) 신규사업자 주파수 할당을 신청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상반기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했던 제4이동통신 알뜰폰 ‘풀(Full) MVNO’ 모델의 확장판이다. 풀MVNO란 요금부과 체계나 가입자 정보 관리 등에 필요한 전산 설비를 자체로 갖춘 사업자로, 이번에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를 받는다면 전국 방방곡곡에 통신망을 깔지는 않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핫스팟(hot spot) 지역에 통신망을 깔고 나머지 지역은 기존 통신3사 망을 빌려 서비스하게 된다.어떤 컨소시엄인데?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는 주요 기업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신규법인 ‘스테이지엑스’를 설립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28㎓ 신규사업자 전국단위 주파수 할당 신청’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자금력을 갖춘 재무적 투자자인 신한투자증권도 함께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9월 스테이지파이브의 투자자로 합류하고, 포괄적 동반성장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금융주관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스테이지엑스는 이번 신청을 통해 △국내 통신시장 경쟁활성화 △가계통신비 절감 △5G 28㎓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3대 목표를 수립하고, 국가차원의 5G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스테이지엑스’의 대주주인 스테이지파이브는 2019년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통신가입 과정에서 사설 간편인증 (카카오페이인증)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최근에는 이통3사 빌링시스템 구축, 네이버클라우드 및 해외 주요 통신사업자의 제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풀MVNO사업을 위해 코어망 구축에 대한 기술적 검토와 사업적 준비를 마친 바 있다. 코어망은 전국단위 통신 서비스를 위한 기존 통신 3사(MNO)와의 로밍 협력 시 필수적인 설비이기도 해서. 향후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를 할당받게 되면 그대로 적용 가능하다.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 2월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위원회 의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어떤 서비스 하는데? 단말기는?스테이지파이브 측은 서비스, 요금, 품질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의 경쟁 촉진을 통해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및 국민 편익 제고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하지만, 28㎓ 단말기는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고, 제조업체에서도 제4이통의 수익성을 이유로 꺼리는 분위기도 있다.이에 대해 회사는 ▲5G 28㎓대역을 포함한 중저가 단말의 자체 라인업 확대도 준비 중이며▲폭스콘 내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관련 계열사(FIH Mobile)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3년간 90개 핫스팟에 6천개 이상 무선 기지국 구축스테이지엑스는 향후 3년간 총 90개의 핫스팟에 6,000여개 이상의 무선기지국을 구축하여 B2B 및 B2C 모두를 대상으로 ‘Real 5G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28㎓대역이 가진 주파수 특성을 고려하여 대학교, 병원, 경기장, 공연장, 공항 등의 유형별 선도기업 및 단체와의 구축을 우선으로 하며, 충분한 실증 후 확산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실증기간 내 해당 주파수 대역 혁신 서비스 모델 발굴 및 상용화를 통해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국내 5G 28㎓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궁극적으로는 국가 차원의 미래 ICT 분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나아가 6G 시장 선도를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 인프라 및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이를 위해 우선 KAIST(과학기술원)의 ICT 연구센터와 함께 실증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KAIST 내 국내 최초 28㎓대역이 적용된 리빙랩을 구축하고 이를 KAIST 내 연구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연세의료원(세브란스)과도 함께 Real 5G 혁신 서비스 환경을 구현키로 했다. 연세의료원은 해당 실증기간을 통해 5G 기반의 의료 IoT 기기, 의료 영상, 로봇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 구현과 진료?물류?AI 활용의 융합 서비스 확산으로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의 대전환기를 맞이할 예정이다.이밖에도 국내 주요 경기장 및 공연장과도 협업하여 K-콘텐츠에 적합한 통신사업모델(AR과 VR등)을 개발 및 제공할 계획이며, 국제공항 내 5G 28㎓ 대역을 도입해 내국인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입국하는 외국이용객들에게도 빠른 통신속도를 체감케 할 예정이다.
2023.12.19 I 김현아 기자
오늘 28㎓ ‘제4이동통신’ 접수 마감…세종텔레콤·마이모바일 등
  • 오늘 28㎓ ‘제4이동통신’ 접수 마감…세종텔레콤·마이모바일 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오늘 28㎓ 주파수를 쓰게 될 제4이동통신(신규사업자) 주파수 할당 신청이 마감된다. 정부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외에 직접 통신망을 까는 28㎓ 신규 통신사를 선정해 통신 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하고 요금도 낮춘다는 의도인데, 세종텔레콤과 마이모바일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일각에서 알뜰폰 회사가 전국 단위가 아니라 일부 권역 할당을 받아 진입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하지만, 전국이 아니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4이통이라면 기존 통신 3사와 로밍 등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경쟁할 수 있을지 논란도 있다.오늘 저녁 6시까지 신청받아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9일)제4이동통신을 위한 ‘28㎓ 신규 사업자 할당 공고’를 마감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어제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19일 오후 6시까지 사업자들이 신청하게 돼 있다. 보통 리포트 내라고 하면 마지막 시점에서 내지 않나. 지금 그런 시점인 것 같고, 아직 신청받고 있는 상황에서 무슨 기업이 몇 개 들어왔다고 얘기하기가 적절치 않다. 접수되면 정리해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하철 와이파이는 (28㎓를 쓰는)이음5G(5G 특화망)으로 가야 하는데, 장비 변화와 예산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법은 법이니까 통신 3사와 협의 통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지난 1월 정부는 통신3사가 투자대 비 효용성을 이유로 반납한 28㎓ 주파수 중 1개(800㎒폭)를 제4이동통신에 할당하고, 해당 사업자가전국망 구축을 희망하면 세계적으로 5G 주력 주파수로 쓰는 중대역 주파수도 공급하는 걸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세종텔레콤, 마이모바일 신청 예정…독일처럼 알뜰폰 회사가?현재까지 할당 신청을 외부로 밝힌 사업자는 세종텔레콤(036630)과 마이모바일이 유일하다. 세종텔레콤은 회선 임대와 알뜰폰 사업을 하는 기간통신사업자다. 이 회사 역시 전국 권역을 기반으로 신청했는데, 사물인터넷(IoT) 연결 등 기업 통신시장과 함께 일반 소비자 시장은 알뜰폰과 연계해 설비 보유 재판매 사업자 컨셉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단, 전국에 촘촘히 망을 까는 건 아니기 때문에, 기존 통신3사와 로밍해야 한다. 마이모바일은 지난 이명박 정부·박근혜 정부 때도 제4이통을 신청했다 탈락한 미래모바일이 이름을 바꿔 준비 중인 법인이다. 이번이 8번째 도전이다. 윤호상 마이모바일 대표는 최근 “19일 접수는 계획대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알뜰폰 회사 중 일부가 도전할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기부가 전국 단위뿐 아니라 권역 할당 안까지 만들면서 수도권만 하려면 할당 대가가 337억 원이면 가능하다”며 “규모가 적은 통신사들, 이를테면 알뜰폰 회사들이 진입할 가능성은 있다”고 평했다.그러나. 권역별 사업자는 엄밀히 말해 기존 통신3사와 요금 및 서비스 경쟁을 하는 사업자라고 보긴 어렵다. 독일의 제4이통인 1&1만 해도 2019년 2㎓와 28㎓ 대역을 받아 망 구축을 시작했지만, 4년이 지난 올해 12월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것도 커버리지가 없는 지역에선 기존 통신사인 텔레포니카 망을 임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기대 반 우려 반과기정통부 안팎에선 제4이동통신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지난 정부에서도 ‘통신비를 줄일’ 제4이동통신이라는 희망이 컸지만, 심사에 들어가자 엄정함을 유지해 신청 사업자들이 재무적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줄줄이 고배를 마셨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5G 투자가 성숙기로 들어서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신 장비 업계는 희색이다. ‘이음 5G(5G 특화망)’ 수요에 기댔던 만큼, 제4이동통신이 탄생하면 장비 구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다만, 28㎓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없다는 점은 약점이다. 제4이동통신의 주력 주파수는 28㎓인데, 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있어야 이동통신 서비스가 가능하다. 그런데, 제4이통의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가 불안하다면 단말기 제조사들에겐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2023.12.19 I 김현아 기자
기술력 강화·영토 확장…바디프랜드·세라젬, 미래투자 '박차'
  • 기술력 강화·영토 확장…바디프랜드·세라젬, 미래투자 '박차'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 양강인 바디프랜드와 세라젬이 미래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기술력 및 해외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세라젬 ‘마스터 메디컬 베드’(왼쪽)와 바디프랜드 ‘팬텀 네오’(사진=각 사)◇세라젬, 해외 유통 제품 국내 생산…설비 고도화로 인지도↑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은 생산실적이나 작업자 활동, 품질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통합 생산관리 시스템(MES)을 도입하면서 국내 전 생산시설에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로써 △생산과 출하 정보 통합 이력 관리를 통한 생산 최적화 △재고·자재관리 효율화 △신속한 불량 원인 분석을 통한 품질 개선 △실시간 생산 관리 체계 확립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세라젬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헬스케어 가전 생산 능력 강화에 총 130억원을 투자하는 등 국내 생산 시설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엔 품질혁신센터를 개소하고 관련 인력을 35%가량 증원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 도입에도 힘쓰고 있다.마스터 V7 등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유럽, 동남아 등 70여개국에 유통하는 제품은 모두 국내에서 생산한다. 중국에서 유통하는 제품만 현지 공장을 통해 조달하고 있다. 국내 생산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은 만큼 지속적인 생산 설비 고도화를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정 자동화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수년 내 자동화율을 62%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올해와 내년 약 700억원을 투입하면서 연구개발(R&D)도 강화한다. 처음으로 참가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마스터 메디컬 베드와 홈 메디케어 플랫폼 2종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등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할 정도로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이와 함께 홈 헬스케어 플랫폼이 IoT 국제표준화그룹 총회에서 IoT 국제 표준화 과제로 승인받았다. 이로써 향후 2년간 전문 헬스케어 연구기관인 클리니컬을 통해 의료기기와 가전, 각종 스마트홈 기기들을 통합하는 표준화 모델 확립에 앞장선다. ◇바디프랜드, 美 동부 공략할 체험공간 선봬…거점 역할도 기대바디프랜드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뉴저지에 안마 의자 체험 공간인 ‘포트리’(Fort Lee) 라운지를 선보였다. 포트리 라운지는 애틀랜타 라운지에서 약 800마일(1287㎞) 가량 떨어진 동부 뉴저지 지역에 위치한다.회사 측은 이번 라운지 오픈이 2017년 미국 진출 이후 6년 만에 서부와 남부 조지아주에서부터 동부까지 전국망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부연했다. 기존 미국 서부 한인 중심의 운영에서 동부까지 시장을 확대하며 미국 본토인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안마시장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뉴저지는 미국에서 엘에이 다음으로 한인이 많이 밀집됐을 뿐만 아니라 뉴욕과도 가깝다. 이를 통한 수요를 약 25만명 수준으로 보고 있다. 향후 미국 내 시장 점유율에 중요한 거점지역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부설연구소인 ‘헬스케어 메디컬R&D센터’의 주도하에 기술력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연구개발비는 매출액의 5.2% 규모인 161억원이다. 지난해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행한 ‘2020년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에서 밝힌 중견기업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평균 수치인 2.2%의 2배를 웃돈다. 내년 초 열릴 CES 2024에서도 신제품 ‘팬텀 네오’가 스포츠&피트니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다. 2019년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이래로 5연속 수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CES에서 수상할 정도로 안마의자 기술력 강화에 힘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12.18 I 함지현 기자
“갑진년 용의 해, 더 높이 비상”…CU가 꼽은 2024 트렌드는
  • “갑진년 용의 해, 더 높이 비상”…CU가 꼽은 2024 트렌드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 CU는 2024년 편의점산업의 전망 키워드로 ‘HIGHER’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하늘을 날아오르는 용처럼 비상한다는 의미로 CU 측은 특히 차별화 전략을 통해 유통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HIGHER’는 △Hyper-class(점포 경쟁력 강화) △Innovation (상품 및 마케팅 혁신) △Great experience(고객 경험 차별화) △Hybrid channel (온·오프라인 연계) △Export(해외 사업 확대) △Role expansion(공적 역할 강화)를 가리킨다.(이미지=BGF리테일) 먼저 CU는 내년에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저한 상권 분석에 기반해 우량점을 개발하고 점포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점의 수익 향상을 위해 디지털·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점포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상시 혁신 조직인 BI(Business Innovation)팀을 신설하고 가맹점의 사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신수요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상품 및 마케팅을 통해 고객 타겟층을 확대할 예정이다. CU는 지난해 신설한 주류TFT를 올해 주류팀으로 승격시켜 하이볼, 위스키 등 트렌디한 상품군 중심의 차별화 주류 집중 전개와 함께 온·오프라인 양 채널에서 주류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고객 경험 차별화 노력도 지속한다. 기존 NCS(New Concept Store)팀을 리테일 테크(Retail Tech) 팀으로 개편해 드론 배송, 인공지능,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IT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편의점 개발과 함께 다양한 특화 매장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온·오프라인 채널의 강력한 결합으로 온라인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오프라인으로 수익성을 연계한다. 기존 마케팅팀을 브랜드마케팅팀으로 재편하고, 브랜드 스토리텔링에 재미 요소를 강화한 온라인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CU는 내년에도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편의점 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는 목표를 세웠다. CU는 2018년 몽골, 2021년 말레이시아 진출 이후 올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점포 500점을 개점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1호점을 개점하는 등 K편의점의 확장을 모색한다.이외에도 CU는 고객들의 일상 속 가장 가까이 위치한 편의점의 특성에 기반해 공적 역할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도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신고 시스템 ‘아이CU’를 통해 160여 명의 아동 등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고, 행정안전부 등과 공조하는 긴급 구호 활동을 80회 이상 펼치며 공익 인프라로서 역할해왔다.BGF리테일(282330)의 민승배 대표이사는 “편의점이 국내 유통업계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정도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내년에는 보다 강력한 차별화 전략으로 편의점의 역할을 더욱 확장하며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CU는 대한민국 1등 편의점으로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유통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8 I 김미영 기자
베스틴, '2023 베스틴 어워즈! 12월 한정 BIG SALE!' 이벤트 진행
  • 베스틴, '2023 베스틴 어워즈! 12월 한정 BIG SALE!'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DC랩스의 베스틴은 12월을 맞이해 ‘2023 베스틴 어워즈! 12월 한정 BIG SAL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베스틴몰에서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IDL-100, 200시리즈, IDL-312R 등 베스틴 도어락 제품 구매 시 무료 설치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IoT 조명 4종(40W, 50W, 80W, 미니멀리스트), 블루투스 조명 3종(40W, 50W, 80W), 루체클라우드 IoT LED(방등 50W/거실등 100W/거실등 150W)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이외에도 IDL-400R(프리미엄 패키지), IDL-402F(시그니처 패키지), IDL-400F(스페셜 패키지) 구매 시 무료 설치, 도어락 리모컨, 카드키 2개, 스티커키 2개 추가 증정하는 도어락 패키지 이벤트와 포토리뷰 작성 시 BBQ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아울러 IDL-312R이 최단 기간에 판매 매출 5000만 원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12월에 해당 제품을 구매 시 무료 설치 이벤트를 진행하고, 12월 한 달간 선착순 50명에게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손잡이와 바디 일체형 슬림 디자인 제품인 ‘IDL-312R’은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핸들을 당김과 동시에 원스텝으로 문을 열 수 있어 손목에 무리가 적다.특히 탑재한 최첨단 얼굴인식 기능을 통해 도어락 접근 시 근접센서가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하고, 초광각 와이드 앵글 설계로 만 6세경의 키가 작은 어린이부터 키가 큰 어른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허수 기능, 화재센서 기능, 매너모드 설정 기능 등 여러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이외에도 도어락 패키지 제품인 IDL-400R은 미국 국가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안면인식 알고리즘 테스트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아 세계 최고수준의 얼굴인식 기능을 자랑한다. 24시간 현관 감시 기능, 스피드락 기능, 지정기간 및 일회용 임시 비밀번호 기능, 허수 기능, 침입 및 도난 경보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여러 안심 기능을 제공한다. 베스틴 관계자는 “2023년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12월 한정 빅 세일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베스틴의 도어락, 조명 등 여러 제품을 무료 설치,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고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베스틴 공식 몰인 ‘베스틴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2.18 I 이윤정 기자
팀 네이버, LX와 MOU 맺고 ‘사우디 디지털 트윈’ 본격 추진
  • 팀 네이버, LX와 MOU 맺고 ‘사우디 디지털 트윈’ 본격 추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어명소 LX공사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최송욱 LX공사 공간정보이사다. 사진=네이버팀 네이버가 10월 수주 소식을 알린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LX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한다.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LX공사(사장 어명소)는 1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IoT·스마트시티 기술 솔루션 기업 iot squared와 MOU를 맺은 팀 네이버는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외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해가며 협업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역시 지난 7월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LX공사가 체결한 ‘해외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보다 구체화하여, 상호간 역량을 집중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네이버클라우드와 LX공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하여, 팀 네이버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운영이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ALIKE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X공사의 ‘LX플랫폼’은 디지털 트윈 기반 3차원 공간정보를 토대로 도시·국토 문제 해결을 위한 분석·시뮬레이션을 지원하고 있다.어명소 LX공사 사장은 “양사의 협업이 시너지를 낸다면 사우디의 주요 도시를 디지털트윈으로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협력이 전방위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면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K-스마트 인프라를 수출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과 역량을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토 정보 운영에 다양한 노하우를 갖춘 LX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단위 대규모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국내외 파트너들과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협업 기반을 다져 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5 I 김현아 기자
이삭엔지니어링, 올해 반도체 업황 부진 영향 불가피…내년 점진적 회복세-신한
  • 이삭엔지니어링, 올해 반도체 업황 부진 영향 불가피…내년 점진적 회복세-신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5일 이삭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는 반도체 업황의 지속된 부진의 영향을 받겠지만, 내년에는 본업인 제조운영기술(OT) 사업의 점진적인 회복세를 전망했다. 이삭엔지니어링(351330)의 전장 종가는 8650원이다.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삭엔지니어링이 전방 투자 축소 영향으로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단기간 내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이삭엔지니어링은 제어 시스템, 연속 공정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급사다. 산업자동화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OT 사업을 반도체, 냉동 공조, 철강, 2차전지까지 확장하며 SK하이닉스, 현대제철, 포스코 등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676억원으로 반도체 고객사의 업황 부진이반영됐다.그는 “올해는 본업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배터리 및 산업용 자재 납품과 엔지니어링 서비스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하반기 추가 수주 건(100억원 규모)은 내년 상반기 내 수익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내년 매출은 850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추정했다. 최근 반도체 업황이 회복 국면에 진입한 만큼 반도체 고객사의 신규 투자 의사결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고 있어서다. 실적은 올해 4분기가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올 하반기 확인된 수주 회복 흐름은 내년 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변전소 관련 신규 프로젝트도 수주 가시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디지털 팩토리와 사물인터넷(IoT) 사업은 시장 개화가 늦어지고 있어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인공지능(AI)이 확산되며 점진적으로 자동화 시스템의 고도화 트렌드가 전방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신성장 동력의 성장성이 향후 2년 내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올해 실적을 견인했던 상품(자재) 매출보다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영역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판단했다.
2023.12.15 I 양지윤 기자
한국외대, 진로탐색캠프 운영大 최종평가 2년연속 '매우우수'
  • 한국외대, 진로탐색캠프 운영大 최종평가 2년연속 '매우우수'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는 AI교육원이 2023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 최종평가 결과 2년 연속 ‘매우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제공=한국외대)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은 진로 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에 소외지역 중등 학생을 초청, 대학 인프라 활용 신산업 분야 학과 및 직업 탐색 캠프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진로 체험 격차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진로 체험 사업이다.이번 2023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 최종평가는 전국 15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목표 달성도 △프로그램 개발 완성도 △프로그램 운영 우수성 △교육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총 5단계로 평가됐다. 한국외대 AI교육원은 △대학의 첨단 인프라를 오픈하고 특장점을 반영한 SW/AI 관련 진로 탐색 교육의 성공적 수행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지역 특화산업 분야를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 △정보 소외 대상 학생들을 선정하여 기회 제공 △프로그램별 표준 교육안의 체계적인 제작 △수혜학교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받은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유망 신직업」들을 미래인재들에게 소개하는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주제로 △NLP(ChatGPT 활용) △메타버스&VR/AR △인공지능 △IoT △코딩드론 등 SW&AI 관련 5개 분야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 직업인, 대학 교수, 대학생 멘토와 함께 진로 흥미 분야를 찾아보고, 다양한 진로와 직업 그리고 대학 학과, 캠퍼스 생활 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한국외대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 총괄 두일철 교수는 지역사회 파트너로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두 교수는 “2023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을 통해 정보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한국외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SW&AI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라면서, “지식·기술의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 파트너로서 상생하는 교육기관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디지털 기초 소양 강화 및 정보소외자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외국어대학교 AI교육원은 2019년 설립 이후 SW가치확산센터를 필두로 체험 중심 SW&AI 교육과 나눔을 통한 교육 소외자 예방과 저변 인구 확대를 도모하고자 SW&AI 동아리 교육, SW&AI 진로체험 교육,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교육, SW&AI 전문인력양성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3.12.14 I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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