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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특식·목요일 해장…여의도 증권맨, 5500원에 ‘뚝딱’
  • 수요일 특식·목요일 해장…여의도 증권맨, 5500원에 ‘뚝딱’[회사의맛]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여의도 증권가는 서울 어느 곳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외식물가가 비싼 곳이다. 주가상승을 기원하는 붉은색 넥타이의 증권맨들 정장 차림새는 캐주얼하게 변했어도 고물가는 변함 없는 곳. 하지만 여의도역 인근의 한국투자증권 구내식당에선 점심가격이 5500원이다. 서울 칼국수 한 그릇 평균가격(9000원)보다 저렴한 양질의 식사다.지난 4일 한국투자증권 점심식사 메뉴(사진=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사옥의 지하 1층에 위치한 구내식당은 입구부터 다소간 숨통을 틔워준다. 바닷바람에 커튼이 살랑이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그림들을 지나면, 스마트 IoT 에어샤워가 뿜어내는 시원한 바람을 맞고 식당으로 들어서게 된다. 식당 곳곳에도 데이비드 호크니의 그림들과 살아있는 식물들을 배치해 쾌적한 쉼을 주려 한 배려가 보인다.여의도 증권맨들의 점심은 살짝 일러서 이곳도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식당을 위탁운영하는 동원홈푸드에선 한식과 일품 메뉴로 점심을 차린다. 식당을 찾은 지난 4일엔 △한식 : 쭈꾸미샤브전골 뚝배기, 제육김치볶음, 연두부샐러드, 잡곡밥 △양식 : 챱스테이크덮밥, 수제 팽이버섯튀김, 매콤 고추지, 가쓰오장국이 나왔다. 알아서 양껏 먹을 수 있는 채소샐러드, 김치 등은 따로 마련돼 있었다.한국투자증권이 수요일 점심식사로 제공한 특식 메뉴들(사진=한국투자증권)이 식당은 매주 수요일 점심마다 특식이 나온다. 가격은 여느 때와 같다. 지난 3일엔 철판 바베큐쌈닭과 골뱅이야채무침이 나왔다고 하니 살짝 아쉬웠다. 랍스타와 파스타, 왕갈비탕과 각종 전, 장어덮밥과 새우튀김 등 그간 특식메뉴들을 들어보니 5500원에 웬 떡인가 싶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2021년 구내식당을 리뉴얼하면서 특식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식당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졌다”고 했다. 동원홈푸드 측도 “보통 점심 때에 500명가량인데 특식이 제공되는 수요일엔 이용 직원이 150명 이상 늘어난다”며 “특식 단가가 높아서 한국투자증권의 지원금으로 충당한다”고 설명했다.목요일 점심엔 반드시 해장용 메뉴를 포함한단 점도 독특한 점이다. 동원홈푸드 측은 “회사 분들이 주로 수요일에 회식을 많이 해서 목요일 해장 음식에 신경을 쓴다”며 “이용자가 몰리는 월요일엔 빠르게 회전할 수 있는 비빔밥과 탕류를 준비하는 편”이라고 했다.식당에선 아침과 저녁식사도 할 수 있다. 오전 7~8시의 아침식사는 4300원, 오후 5~6시의 저녁식사는 5000원이다. 회사 측에서 아침, 점심, 저녁 등 매끼에 2000원가량을 지원해 이 가격을 유지한다.아침식사가 살짝 더 비싼 건 ‘뷔페’이기 때문. 미니뷔페라 해도 가짓수가 꽤 된다. 4일 아침엔 황태해장국과 육개장, 양송이스프와 단호박죽, 모듬그릴구이, 얼갈이된장무침, 과일과 샐러드, 밥과 김치, 브레드 2종, 씨리얼과 우유, 커피와 주스 등이 준비됐다. 후라이, 스크램블, 오믈렛을 해주는 즉석 달걀코너도 아침마다 연다. 저녁식사는 주로 한식 위주의 단품메뉴로 운영한다.가볍게 먹고 싶을 땐 분식, 샐러드코너를 이용할 수도 있다. 분식의 정답이라 할 수 있는 ‘떡볶이+튀김+꼬치어묵+순대’ 한상이 5500원. 샐러드와 과일 혹은 미니샌드, 음료 세트도 같은 가격이다. 한강라면으로 불리는 셀프라면은 3000원.한국투자증권 구내식당 내부(사진=김미영 기자)식사 피드백은 좌석에 놓여진 QR코드를 통해 받는다. 분기마다 한번씩 진행하는 만족도 조사 외에도 바로바로 이용 직원들의 반응을 볼 수 있어 유용하다. “뚝배기탕이 덜 뜨겁다”는 반응이 오면 조리실에서 즉각 더 뜨겁게 끓여내는 식이다.번외로, 구내식당 바로 옆엔 피트니스센터도 있다. 운동하고 식사하러 가기 좋은 동선이다. 다만 식당과 피트니스센터는 한국투자증권 직원과 사옥 운영을 위해 일하는 보안·미화업체 등 직원까지만 이용 가능하고, 일반인은 이용할 수 없다.
2024.04.06 I 김미영 기자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 부산항 신항 7부두)’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스마트 항만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사진=동원그룹)김 회장은 5일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DGT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에서 개최한 DGT 개장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과 항만물류업계 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동원그룹의 항만 물류 계열사 DGT는 5일 개장한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인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의 운영사다. DGT는 컨테이너를 선박에서 내리는 하역부터 장치장에 옮겨 쌓는 이송, 적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으로 작업한다. 2-5단계 부두는 5만톤급 컨테이너부두 3개 선석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면적은 84만㎡, 안벽 길이는 1050m에 달한다.DGT는 서컨테이너 피더 부두(2025년)와 2-6단계(2026년)까지 개장하면 총 길이 2135m의 6개 선석과 140만㎡ 규모의 야드를 보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거듭나게 된다.DGT는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의 완전 자동화를 위해 최신 하역 장비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특히 무인이송장비(AGV)와 컨테이너크레인(STS) 등 모든 하역 장비를 국산화하고, 디지털 기반의 자동화터미널운영시스템(TOS)에 의해 작동하도록 설계해 부산항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김남정 회장은 “동원그룹이 구축한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이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거듭날 부산항 신항에서 본격 상업 운영하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도 차질 없이 준비해 부산항 신항을 전 세계적인 스마트 항만으로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I 한전진 기자
캐롯, 신규 광고 영상 ‘원터치 사고접수’ 편 공개
  • 캐롯, 신규 광고 영상 ‘원터치 사고접수’ 편 공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캐롯손해보험이 광고 모델 고윤정과 함께 새로운 광고 캠페인 영상 ‘원터치 사고접수’ 편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신규 광고 영상은 사고 발생 시 터치 한 번으로 모든 것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캐롯의 서비스를, 그동안 수동으로 고객이 직접 신고하며 겪어왔던 불편함과 대비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캐롯만의 기술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사고처리 지원 서비스의 편리함을 고윤정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지금까지 자동차보험은 운전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신고부터 사고 위치 확인 및 보험사 안내까지 운전자가 모두 직접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캐롯의 경우 캐롯만의 데이터 기반 기술력이 집약된 IoT(Internet of Things) 기기, 캐롯플러그를 활용해 어떠한 번거로움 없이 간단한 터치 한 번으로 사고 신고부터 위치 확인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배주영 캐롯손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은 탄 만큼 보험료를 내는 합리성은 물론이고, 사고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기술과 데이터에 기반한 캐롯의 비전과 노력들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I 정두리 기자
가스안전公, ‘100년 위원회’ 출범…“글로벌 기관 도약의 초석”
  • 가스안전公, ‘100년 위원회’ 출범…“글로벌 기관 도약의 초석”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4일 충북 음성군 본사 대회의실에서 ‘100년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신동일 명지대 교수,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최복수 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 김미혜 충북대학교 교수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 사회ㆍ기술ㆍ산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지속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100년 위원회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내부직원과 외부위원 각 9명씩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에너지 · 기술 · 조직·문화분야 등 3개 분과로 나눠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박경국 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100년 위원회 활동이 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공지능(AI)ㆍ사물인터넷(IoT) 등 급속한 기술 발전과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부연했다.한편 공사는 100년 위원회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의견에 대해 별도 외부용역이나 사내 전담조직을 운영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04.04 I 윤종성 기자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 동남아 간다…퍼블리싱 계약 체결
  •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 동남아 간다…퍼블리싱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말레이시아 통신 점유율 1위 기업 ‘셀콤디지(CelcomDigi Berhad)’, 필리핀 IoT 플랫폼 기업 ‘체리(Cherry)’와 ‘이프랜드(ifland)’ 퍼블리싱 본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확장을 가속화한다.SKT 양맹석 메타버스CO 담당은 ‘셀콤디지’ 최고 혁신 책임자(Chief Innovation Officer) ‘쿠칸 티루나바카라스(Kugan Thirunavakarasu)’, ‘체리’ 최고 운영 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미셸 마리 응구신코(Michelle Marie Ngu-Cinco)’와 최근 이프랜드에서 계약을 체결했다.이프랜드에서 SKT 양맹석 메타버스 CO 담당(왼쪽), 필리핀 체리 미셸 마리 응구신코 COO(오른쪽)가 계약 체결 세레모니를 진행하는 모습‘이프랜드’에서 말레이시아 셀콤 디지 쿠칸 티루나바카라스 CIO(왼쪽), SKT 양맹석 메타버스 CO 담당(오른쪽)이 계약 체결 세레모니를 진행하는 모습SKT는 ‘셀콤디지’, ‘체리’와 현지 최적화 메타버스 플랫폼 제공을 협력하고 나아가글로벌 전 지역 대상 서비스를 총괄한다. 파트너사인 ‘셀콤디지’와 ‘체리’는 ▲현지 브랜드 제휴 ▲현지 특화 마케팅 ▲현지 1차 고객 지원에 주력한다.또한, SKT는 연내 이프랜드에 AI 기능을 도입한다. 현지 언어·문화에 최적화된 AI NPC인 ‘소셜 AI agent’나 각국 문화에 맞는 3D 아이템·공간을 생성형AI로 제작하는 ‘3D AI 스튜디오’가 그 예다.SKT는 동남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미주, 남미 등에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메타버스와 AI의 시너지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환경의 국가에서 접속해도 이질감 없는 ‘글로벌 AI 메타버스’ 서비스로 이프랜드를 확장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상반기 내 ▲말레이어, 인도네시아어, 힌디어, 스페인어 등 지원 언어 추가 ▲접속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Curation) 기능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유저의 메타버스 사용경험을 풍부화 할 계획이다.양맹석 SKT 메타버스 CO 담당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은 이프랜드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현지 퍼블리셔와의 협력 및 AI 도입을 통해 ‘글로벌 AI 메타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쿠칸 티루나바카라스(Kugan Thirunavakarasu)’ 셀콤디지 CIO는 “이프랜드와 메타버스 산업을 혁신해 나가며 셀콤디지의 네트워크 기술, AI 기반 솔루션으로 고객 가치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미셸 마리 응구신코(Michelle Marie Ngu-Cinco)’ 체리 COO는 “양사의 협력으로 ‘이프랜드’에서 글로벌 유저들에게 새로운 메타버스 경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4.04.04 I 김현아 기자
서울연구원·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 고립·고독사' 함께 막는다
  • 서울연구원·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 고립·고독사' 함께 막는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연구원과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3일 서울연구원 집현실에서 ‘서울특별시 스마트안부확인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왼쪽)과 김상철 서울시 복지재단 대표이사(사진=서울시)지난 2022년 서울시복지재단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해 온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가구 안부 확인부터 관제,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이다.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양 기관이 사회적 고립가구와 관련해 축적해 온 데이터, 실무지식과 경험,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자료를 공유 및 분석하는 협력을 하기 위해 이뤄졌다.서울시복지재단은 2020년 전력 변화를 통해 고립가구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 플러그’를 도입한 이후 꾸준히 데이터를 쌓아왔음에도 데이터 분석 기술이 없어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를 충분히 연구, 활용할 수 있게 됐다.‘스마트 플러그’란 전력과 조도 변화량을 감지하는 IoT 기기·가전제품(TV 등)에 연결해 사용하고 일정 기간 전력이나 조도의 변화량이 없을 경우 위기신호 알림이 발생하는 기기를 말한다.서울연구원은 서울시복지재단이 쌓아온 사물인터넷 정보를 전달받아 가구 특성·전력량 등의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고립가구의 위기 상황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으로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스마트 플러그 같은 ‘사물인터넷 생성 정보’를 면밀하게 분석해 고독사 예방과 고립 또는 고립위기가구의 효과적인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가 종료된 뒤에 양 기관은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 안부확인’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시내 사회적 고립위험이 우려되는 3만2000가구가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를 이용 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활용에 고심이 깊었던 데이터를 면밀하게 분석,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고립·고독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은 “스마트 안부 확인에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디지털 기술 생성 정보’를 면밀하게 분석해 고립·고독사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적 약자 발굴·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연구를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2024.04.04 I 함지현 기자
삼성전자, 국내 최초 물걸레 스팀 살균 탑재 '비스포크 AI 스팀' 본격 판매
  • 삼성전자, 국내 최초 물걸레 스팀 살균 탑재 '비스포크 AI 스팀' 본격 판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 당일인 지난 3일 삼성닷컴과 G마켓, 11번가, CJ홈쇼핑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고 4일부터는 홈쇼핑 등 라이브 방송에서도 비스포크 AI 스팀을 판매한다.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3일 출시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 라이브쇼핑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 홈쇼핑, GS홈쇼핑 등 라이브 방송에서 비스포크 AI 스팀을 구매하면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33.1㎡)를 추가로 증정하고 카드 할인, 포토상품평 5만 멤버십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이 신제품은 먼지 흡입을 비롯해 물걸레 청소와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하는 올인원 로봇청소기다.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해 물걸레 냄새와 세균 번식 우려를 해소했다.신제품은 물걸레를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55℃의 ‘열풍 건조’까지 진행하며 물걸레를 말린다.물걸레는 170rpm(분당 회전수)의 속도로 회전해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없앤다. 청소 중 바닥 오염 구역을 인식하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와 스팀으로 물걸레를 고온 세척한 후 데운 물걸레로 오염 구역을 한 번 더 집중 청소한다.신제품은 AI 기능도 강화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170만개의 사물 데이터를 사용한 AI DNN(Deep Neural Network) 모델을 기반으로 전면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인식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늘었는데 얇은 휴대전화 케이블이나 매트까지 알아본다.아울러 초음파 센서 등 총 5개의 센서로 바닥 환경을 감지하는 ‘AI 바닥 인식’ 기능을 탑재해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하고 맞춤 청소한다. 마룻바닥은 물걸레로 청소하고 카펫은 높이에 따라 물걸레를 아예 분리할지 또는 들어올려 청소할지를 판단해 카펫이 젖거나 오염되지 않게 한다.신제품은 글로벌 인증 업체 UL솔루션즈에서 사물인터넷(IoT) 보안 안전성을 검증 받아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 다이아몬드를 획득하는 등 보안 성능도 갖췄다.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새틴 그레이지, 새틴 차콜 2종 색상으로 나왔다. 출고가는 179만원이다.삼성전자 “삼성만의 차별화한 AI 기능으로 새로운 로봇청소기 경험을 소비자에 제공해 ‘AI가전은 삼성’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3일 출시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4.04.04 I 김응열 기자
프롭테크포럼,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발전 방향’ 보고서 발간
  • 프롭테크포럼,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발전 방향’ 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은 한국프롭테크포럼이 국내 프롭테크산업의 변화와 향후 발전 방향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프롭테크란 IT기술을 접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지난 10년간 국내 프롭테크 시장을 평가하고 향후 프롭테크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제시한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평가와 발전 방향 모색’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 보고서는 프롭테크포럼이 지난해 출범 5주년을 맞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의뢰한 결과물이다. 전문 연구진이 6개월 이상 국내 프롭테크 시장의 과거와 현재, 업태와 기업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한 국내 유일의 자료이다.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외 프롭테크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저금리, 투자시장 활황 등 호황기에 최적화된 구조로 돼 있다. 고금리와 부동산 침체기를 겪으며 어려움이 증폭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한다. 부동산 경기의 영향을 받는 산업의 특성을 감안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관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술과 데이터를 보유한 프롭테크 기업이 전통 후방산업과의 연계 밀도를 높이고, 철저한 고객 세분화로 프롭테크의 본원적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정책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는 규제산업에서 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꼭 필요한데, 핀테크 산업 육성에서 금융위원회가 했던 역할을 국토부가 적극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2015년 핀테크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법), 지원센터 설립(조직), 1조원 혁신펀드 조성(자금)을 짜임새 있게 운영하고 규제 완화 및 샌드박스 등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섰다. 더 나아가 기존 금융사들이 핀테크를 적극 수용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배석훈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건설, 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프롭테크 이용 저변 확대, 서비스 고도화, 현장 적용의 심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보고서가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보고서는 무료 PDF 버전으로 공개하며, 프롭테크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한편 프롭테크포럼은 국내 프롭테크 성장과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2018년 11월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비롯해 △AI/빅데이터/VR/IoT △공간 공유 플랫폼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 △부동산 개발/건설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프롭테크 선도기업 350개 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4.04.04 I 박지애 기자
경기도·경과원 '2024 G-FAIR KOREA' 참가기업 모집
  • 경기도·경과원 '2024 G-FAIR KOREA' 참가기업 모집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바이어 초청 중소기업 종합전시회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경과원 전경.(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2일 경과원에 따르면 올해 G-FAIR KOREA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올해 지페어에는 국내외 800여명의 유력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피칭데이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또한, 참가사는 제품 홍보 프로모션, 최신 트렌드 세미나,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B2B부문부터 B2C부문까지 △소비재 기업(리빙·뷰티·식품·건강용품 등) △산업재 기업 △미래산업 기업(IoT·AI·빅데이터 등) 등과 관련한 국내 중소기업이다. ‘지페어 얼리버드’ 조기 신청은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4월 30일까지의 1차 조기할인 기간 동안 조기 신청하는 기업에게는 △참가비 50% 할인 △온오프라인 홍보 서비스(바이어 뉴스레터 배포, SNS콘텐츠 배포 등) △전시 마케팅 실무 교육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현재 대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참가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지페어 2024’에는 549개 사가 참가해 7억88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2799억원 규모의 구매 상담 실적을 올렸다.‘G-FAIR 2024’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은 G-FAIR KOREA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4.04.02 I 황영민 기자
삼성·SK 임원들 판교 총출동…"AI시장 선점 위해 협업 확대"
  • 삼성·SK 임원들 판교 총출동…"AI시장 선점 위해 협업 확대"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주력하는 기업들이 2일 한자리에 모여 AI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중지를 모았다. 반도체 기업 간 협력은 물론이고 AI반도체 수요 기업이자 7대 주력 산업(자동차, 기계·로봇, 사물인터넷(IoT)·가전, 모바일·서버,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국방 등) 기업과의 사업연계도 구체화하게 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입장에선 반도체 공급 확대 등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열린 AI 반도체 협업포럼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AI 반도체 협력 포럼’ 출범식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열렸다. 앞서 산업부가 지난 2월 연 반도체 기업인 간담회에서 그린 청사진을 구체화한 행사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내 AI반도체 협업 포럼을 만들어 반도체 기업 간 연계 역할도 강화한다는 게 골자다.행사엔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와 설계자산(IP) 기업, 디자인하우스 등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모였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으로,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 공급기업으로 각각 참석했다. 박현근 삼성전자 파운드리기획팀 상무와 임의철 SK하이닉스 메모리솔루션 부사장이 각사를 대표해서 나왔다.AI반도체 수요 기업으로 현대차(005380), HD현대(267250), LG전자(066570), 네이버, 한화시스템(272210)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비서관이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열린 AI 반도체 협업포럼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또한 대통령실에서도 행사에 참석해 AI반도체 연구개발(R&D)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비서관은 “행사 참석 자체가 대통령실이 반도체 R&D와 인력 양성에 모든 것을 쏟겠다는 의지”라며 “기업 간 협업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이 전 세계 1등이 될 수 있는 그날까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정부에 보조금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반도체 보조금의 경우 삼성전자 등 우리 기업의 지원 규모가 경쟁사보다 작다”며 “정부 차원의 보조금 등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연구개발(R&D) 지원도 지속한다. AI 반도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시험·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통한 금융 지원과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및 PIM 반도체 사업 등 R&D 지원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2024.04.02 I 최영지 기자
반도체 수요·공급기업 함께 'AI 반도체 협업포럼' 출범
  • 반도체 수요·공급기업 함께 'AI 반도체 협업포럼' 출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협업포럼’이 2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지난 1월 개최된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수요·공급기업이 함께하는 협력의 장이다. 이날 출범식에선 △자동차 △기계·로봇 △사물인터넷(IoT)·가전 △모바일·서버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국방 등 국내 7대 주력산업 분야 대표 수요기업, IP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등 반도체 생산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수요-공급산업 협회 간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행사에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HD현대(267250), 포스코DX(022100), 현대로보틱스, 네이버, KT(030200) ,한국남부발전, 가온칩스, 한화시스템(272210), LIG넥스원(079550), 하나마이크론 등이 함께 했다. 앞으로 포럼은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사업을 발굴하는‘수요-제조 분과’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는‘설계-제조 분과’로 운영된다. 정부는 포럼에서 수요-공급기업간 온 디바이스 AI 반도체 제품개발 매칭 시 수시 선정평가를 통해 개발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AI 반도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시험·검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통한 금융 지원과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및 프로세스-인-메모리(PIM) AI 반도체 사업 등 연구개발(R&D)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나아가 기업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AI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부처 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온 디바이스 등 AI가 전 산업으로 확산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AI 반도체 개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선 빠른 제품개발과 시장 개척을 위한 반도체 밸류체인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AI 반도체 협력 포럼을 통한 기업 간 협력을 수요연계, 인프라, 연구개발(R&D), 금융 등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한국형 NPU(신경망처리장치) 고도화, 뉴로모픽(신경모방), PIM(프로세스인메모리) 핵심기술 개발 등 저전력 AI반도체 기술혁신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한편, AI·SW(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전반의 기술 생태계 조성과 동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2 I 윤종성 기자
브릭메이트, 아모스아인스가구와 ‘스마트 물류 시공 관리 시스템’ 개발 협력
  • 브릭메이트, 아모스아인스가구와 ‘스마트 물류 시공 관리 시스템’ 개발 협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금호전기(001210) 계열 글로벌 IT 기업 브릭메이트는 사무 가구 전문 제조 기업 아모스아인스가구와 모든 시공 현장에 적용되는 스마트 물류 시공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브릭메이트)스마트 물류 시공 관리 시스템은 가구 물류 시공팀과 본사 간 시스템 전산화를 고도화해 통합 현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시공 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시공 작업과 현장 품질관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공유할 수 있다.브릭메이트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 시공 관리 시스템은 시공 현장에서 업무 누락 예방과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오류 발생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분산된 제품의 부적합 발생 데이터를 모아 빅데이터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연구해 수준 높은 품질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말했다. 아모스아인스가구 디자인연구소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 프로세스 간소화 △시공 품질·제품의 부적합 내역 빅데이터화 △시공작업 지시 관리 효율화 △전사적 시공 현황 공유 등의 개선을 통해 자사 가구 품질 서비스 개선 향상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브릭메이트 관계자는 “정형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효율적인 시공,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 더 나아가 맞춤형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아모스아인스가구의 디지털 전환(DX)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브릭메이트는 국내외 소프트웨어 개발자 4만명 규모의 독자적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DX 전문기업이다. 기업용 IoT, 클라우드 컴퓨팅, 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부터 중견, 대기업까지 다양한 제조사의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 혁신을 위한 커스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04.02 I 박순엽 기자
웨이센 “AI 호흡기건강 확인서비스, 워커힐 호텔서 체험하세요”
  • 웨이센 “AI 호흡기건강 확인서비스, 워커힐 호텔서 체험하세요”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인공지능(AI) 메드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은 자사 AI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 ‘웨이메드 코프’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에서 체험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웨이센과 워커힐은 비스타 워커힐 서울 투숙객 및 웰니스 클럽 ROO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호흡기 건강 셀프스크리닝서비스 웨이메드 코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워커힐은 고객들의 건강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이후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점과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고려해 웨이메드 코프를 도입하게 됐다.웨이메드 코프는 QR로 5초만의 기침음으로 사용자의 호흡기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AI 셀프스크리닝 서비스다. 기침음을 녹음하면 현장에서 바로 신호등 형태로 호흡기 건강상태의 위험 정도를 알려주며,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호흡기 건강을 관리하고 셀프스크리닝 할 수 있다는 점에서 2년 연속 세계가전전시회(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해당 서비스는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경민 교수 연구팀 및 전진희 원장(전 연세비앤에이의원)와 공동연구에서 호흡기 질환자들의 기침음 데이터로 AI 알고리즘을 개발,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이번 시범운영에 대해 워커힐 관계자는 “AI 헬스케어 파일럿 프로그램은 고객에게 더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AI가 설계하는 웰니스의 새로운 미래를 만나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웨이메드 코프는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나 호흡기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큰 서비스이며,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호텔을 비롯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시니어케어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현재 웨이메드 코프는 수출용 제품 판매를 위해 다국어 서비스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미 해외 다수의 파트너사들과 현지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 중이다.
2024.04.01 I 나은경 기자
대우건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특별 분양
  • 대우건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특별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대우건설이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시행사 보유분을 특별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아파트 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4세대 대단지로,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이 부산 최초로 적용됐다.생활 인프라와 사통팔달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부산 남구와 수영구의 더블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주변에 경성대·부경대 상권, 남천해변시장,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수변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교육 환경은 남천초와 남천중, 대연고 등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를 비롯해 경성대, 부경대, 남천동 학원가 등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있다.또한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여건을 갖췄으며, 황령대로와 광안해변로, 광안대교, 수영로 등을 통한 부산 주요 도심지 접근이 편리하다. 하이엔드 ‘써밋’의 브랜드 가치는 상품 특화에서도 잘 나타난다. 최고급 아파트의 시그니처로 불리는 스카이라운지를 101동 최고층에 조성해 광안대교와 부산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 단지 내외부의 모던리조트(석가산, 티하우스, 수공간) 등 조경과 커튼월, 파사드 외벽 특화 등에서 차별화된 명품단지로 조성되어 있다.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는 사우나, 라이브러리 카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GX룸, 골프클럽,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전세대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에어컨, 3연동 자동 중문, 방범/안전방충망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실내에는 거실 대형 아트월, 프리미엄 강마루, 엔지니어드 스톤(주방 벽/상판) 등 이태리산 타일 및 독일산 하드웨어, IOT홈네트워크시스템, 기계환기 시스템, 전층 스프링클러 시스템 등 고급 마감재를 세대 공통으로 적용했다.거실 천장은 일반적인 천장고(2.3m)보다 12㎝ 더 높게 시공되는 우물천장이 적용되고, 천장 4면 모두 간접조명을 설치하여 개방감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사업지 분양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최고급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은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과천에 이어 부산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이 최초로 적용돼 시행사 보유분에 대한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4.01 I 이윤정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보안시장 가는 안랩..국영기업과 합작사 설립
  • 사우디아라비아 보안시장 가는 안랩..국영기업과 합작사 설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안랩(053800)(대표 강석균)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SITE(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사이버 보안 합작법인(JV, Joint Venture)을 설립한다.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 Public Investment Fund)이 전액 출자한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공급 국영기업인 SITE(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안랩과 SITE는 공동출자(안랩:25%, SITE:75% 비율)의 형태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합작법인(JV)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 ▲클라우드 및 AI 기반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 등 안랩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생성형 AI 보안, IoT/OT 보안 등 솔루션 및 서비스의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양사는 이번 합작법인(JV) 추진으로 SITE가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 공공시장 고객을 포함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사이버 보안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SITE는 이번 JV 설립과 함께 공동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해, SITE의 100% 자회사인 SITE Ventures(SITE 벤처스)가 안랩 지분 10%를 인수(제3자배정 유상증자)하는 투자를 단행한다. 투자 금액은 약 744억원, 납입 예정일은 6월 27일이다.(좌)안랩 강석균 대표 (우)SITE의 사드 알라부디(Dr. Saad Alaboodi) CEO가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안랩안랩 강석균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양사가 보유한 경쟁력에 기반한 장기적 협력으로 중동지역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의미”라면서 “이번 사업으로 안랩의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AI 기술력을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에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SITE의 CEO인 사드 알라부디(Dr. Saad Alaboodi)는 “이번 새 JV는 SITE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주요 투자 중 하나”라며 “우리는 시장의 요구에 맞춘 최고수준의 사이버보안 기술을 사우디아라비아와 주변 지역에 도입하고, 공공 및 민간 영역 고객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SITE(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는?2017년 설립된 SITE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 PIF)가 소유하고 있는 국영기업이다. 국가적 역량과 국제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통합 및 인적 자본 개발 분야 등에서 보안 설계 기반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2024.04.01 I 김현아 기자
'농촌형 기회발전특구' 생긴다…지역별 맞춤형 농지·산지 규제 완화
  • '농촌형 기회발전특구' 생긴다…지역별 맞춤형 농지·산지 규제 완화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농촌형 기회발전특구’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농촌소멸 고위험지역에 읍·면 단위의 소규모 특구를 만들어 농지·산지 등 규제를 맞춤형으로 풀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농촌을 더욱 살고 싶은곳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저출산·수도권 인구집중에 따라 농촌지역 소멸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2022년 기준 961만명인 읍·면 인구는 2050년에 845만명으로 약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기간 총 인구 감소세인 9%보다 가파른 것으로 농촌 소멸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전날 열린 브리핑에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은 국가적 위협요인이지만 도시집중도를 분산시킨다면 도시문제, 저출생, 균형발전의 큰 해결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농촌에 창업, 워케이션, 4도3촌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 하겠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농촌을 살고싶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농촌형 기회발전특구를 도입한다. 농촌소멸고위험지역에 읍·면 단위의 소규모 규제혁신지구를 도입해 기업, 주민, 지자체 등이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규제 계획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자율규제혁신지구 도입으로 농지·산지 등 농촌에 있는 다양한 규제들을 지역에 맞춤형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 장관은 “자율규제혁신지구를 추진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농촌 입지가 부족한 청년농을 위해 농지 규제도 완화한다. 3ha 이하 자투리 농업진흥지역은 단계적으로 해제한다. 현재 이같은 지역은 전국에 2만1000ha 규모로 추정된다. 사유지 산지 중에서는 환경 변화로 지정 목적이 상실된 산지전용제한·일시 사용제한 지역(3만 6000ha 추정)을 해제한다. 인구감소지역에 한해서는 지자체 조례로 완화할 수 있는 산지허용 허가기준 범위도 10%에서 20%로 확대한다. 이밖에도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금·보금자리주택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관련 기술을 가진 혁신 기업이 농촌에서 기술 실증을 희망할 경우 농촌공간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한다.농촌에서 직접 거주하는 인구 외에도 생활인구·관계인구를 높이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농촌소멸고위험지역에 세컨하우스를 살경우 1주택자로 간주하는 것 외에도 추가 세제 혜택을 주는 방향을 관계부처와 협의한다. 도시민들이 주말에 농촌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농지에 농촌 체류형 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농촌 빈집 활용을 활성하기 위해서는 숙박업 실증특례 지역도 현재 5개도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 대상도 현재 50채에서 500채로 늘린다. 또 매매 가능한 빈집 정보와 민간 플랫폼을 연계해 개인간 거래도 늘린다. 농촌 지역에 부족한 의료 인프라도 확충한다.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시설·인력 지원을 강화하고,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의료 수요가 있는 곳에 직접 의료인들이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입을 추진한다.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는 보건소 등을 통한 온라인 원격진료가 가능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도 진행한다. 또 농촌 돌봄마을 조성을 확대하고, 인근 마을과 연계해 농촌 돌봄·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송 장관은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을 통해 농촌이 모두가 살고, 일하고, 쉬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8 I 김은비 기자
명노현 LS 부회장 “혼돈의 시대…비전 2030 실행력에 초점”
  • 명노현 LS 부회장 “혼돈의 시대…비전 2030 실행력에 초점”
  • 명노현 LS 부회장이 28일 용산LS타워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S[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제55회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불확실성의 연속으로, 언제 위기상황이 닥친다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혼돈의 시대”라며 “올해는 앞서 발표한 ‘비전 2030’을 기반으로 과감한 실행력에 초점을 맞춰 기존 주력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진출한 2차전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경영 평가와 관해서는 의미있는 성과였다고 자평했다. 명 부회장은 “지난해 LS는 엄중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LS일렉트릭이 국내외 전력기기 수요 급증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LS전선의 해저케이블, LS엠트론의 트랙터, E1의 해외사업 등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LS 연결기준 매출액은 24조 4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8998억원으로 34.1% 증가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향후 경영 방점으로는 디지털 전환, 인재양성, 무탄소전력을 꼽았다. 우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제조효율성을 높이고, 시스템에 기반한 자동화 구축을 확대해 제조 프로세스의 지능화 단계로 나아가겠단 포부다. 그는 “각 계열사 별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비전 2030의 핵심인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 분야와 배·전·반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를 확보·육성하는 데 많은 힘을 기울이겠다고도 했다.
2024.03.28 I 김경은 기자
보람그룹, 상조업계 최초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출시
  • 보람그룹, 상조업계 최초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보람그룹은 업계 최초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보람상조)보람그룹의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리더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IoT(사물인터넷) 및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개발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보람상조리더스와 휴레이포지티브는 IoT 기반 디지털 시니어 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AI기술 활용 시니어 케어 플랫폼 및 건강 예측 서비스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더불어 시니어케어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이송하 보람상조리더스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그룹의 이번 사업 확장으로 상조서비스가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 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상조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IoT ·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상조의 주 고객층인 4069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 고객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당사는 형식적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는 홀로 계신 노부모의 돌봄시스템까지 갖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선두주자인 휴레이포지티브는 2010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포스코, 현대차그룹, HMM 등 대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사들과도 협업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업계 최고 매출액과 최대 투자 유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앱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가 있다. 이 서비스는 가입자의 혈당 정보와 식사, 운동, 체중, 복약, 혈압 등의 평소 건강정보를 연동해 적절한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한다.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국내 최고의 상조기업인 보람그룹과 함께 제휴를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시니어케어 플랫폼 구축뿐만 아니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연구 개발해 토털 라이프케어를 구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보람그룹은 시니어케어 관련 신규 상품 개발과 함께 기존 가입 고객에게도 이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일부 제공할 방침이다.
2024.03.27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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