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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필드, IoT 접목 의료·실버사업 진출…"M&A도 검토중"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토필드(057880)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의료·실버사업 진출을 추진한다.7일 토필드에 따르면 신사업 전담팀이 신규사업 진행을 위해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를 검토 중이다. 지난해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회사는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전담팀을 구성·운영 중이다.회사가 검토 중인 신규사업은 노령화 문제로 주목 받고 있는 의료·실버산업과 관련된 분야댜. 현재 후보군 내 기존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을 물색 중이다.현재 보유한 셋톱박스 기술 활용이 가능한 아이템을 찾고 있는 중이다. 신규 사업 진출 시 사내 IoT 기술 연구소를 통해 자체 개발한 IoT 기술을 접목시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올해 치아미백기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추가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기존 셋톱박스 위주의 사업에서 IT를 활용한 바이오, 의료·실버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의 일환이다.회사 관계자는 “의료·실버사업과 함께 추진 중인 치아미백기가 시장에 자리 잡으면 진정한 IT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셋톱박스 사업의 실적 개선과 신규 추진 사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한편 토필드는 지난 1월 바이오플라테크와 출자협약을 체결해 IT 바이오산업에 진출한 바 있다. 최근 치아미백기 제품이 식품의약안전처 임상실험을 시작해 상반기 중 국내 출시 후 해외법인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토필드, 작년 영업익 28억… 흑자 전환☞ 보타바이오, 당뇨환자 심혈관질환 치료제 임상 '잰걸음'☞ 미래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575억원 규모 신규과제 공모
2016.03.07 I 이명철 기자
국내 금고시장 60%를 석권한 여사장의 뚝심
  • 국내 금고시장 60%를 석권한 여사장의 뚝심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캐릭터 콘텐츠와 접목시킨 세상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금고를 선보일 것입니다. 이를 통해 더 이상 금고가 부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금고의 대중화를 여는 것이 목표입니다.” 금고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회색빛이 도는 커다란 철제상자였다. 이런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금고를 누구나 편하게 사용하는 생활용품으로 변신시킨 이가 있다. 국내 최대 금고전문업체 선일금고의 김영숙(61·사진) 대표가 주인공이다. 1972년 설립된 선일금고는 국내 최대 금고기업으로 국내 시장의 60%를 차지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350억원이다. 직원 수는 150여 명이며 대부분 생산직에 종사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내화성과 다양한 디자인이 강점인 ‘루셀’이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선일금고 본사 1층 로비에는 각양각색의 화려한 금고가 전시돼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화 ‘키스’가 그려진 금고부터 금을 이용한 전통 문양으로 장식된 금고, 스파이크가 사방에 박혀 위압감을 주는 금고 등 마치 금고 박물관에 온 듯한 기분을 자아낸다.모두 김 대표의 작품이다. 김 대표는 “금고가 이전까지는 돈, 금괴와 같은 보석 등만 보관하는 투박한 물건이었다면 이제는 일기장, 배넷저고리 등 자신의 추억과 소중한 무언가를 보관하는 나만의 공간이라는 개념으로 바꿔보고자 이런 다양한 디자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숙 선일금고 대표가 이 회사의 대표 제품 ‘루셀’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선일금고선일금고는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제품에 맞춤형 디자인을 해주는 업체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그간 이 회사가 디자인해 출시한 금고만 해도 1000개에 달한다. 그만큼 제품 외관에 있어서 다른 그 어떤 금고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이를 두고 ‘인테리어 금고’라고 말한다. 사무실 한켠에 있는 흉물이 아니라 집안 인테리어 소품으로 가정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말이다. 금고의 핵심인 안전성도 다른 금고에 비해 탁월함을 자랑한다. 선일금고의 대표 제품인 루셀은 금고문에 전면에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다. 잠금 장치와 내부가 연결된 기존 금고는 범죄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대신 금고 위에 터치스크린 방식의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다. 이 잠금장치는 내부와 연결돼 있지 않아 범죄 예방에 탁월하다는 평가다. 내화성과 내구성이 좋아 일본 공업규격(JIS)에 방도(防盜)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방도 인증은 몸집이 커다란 장정 2명이 연장으로 쉬지 않고 충격을 가해 15분 동안 문이 열리지 않아야 통과할 수 있다. 더욱이 높은 내구성에도 불구하고 두께 6cm 경량으로 만들어 가정용으로 적합한 것도 특징이다. 김 대표의 혁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대표는 최근 IoT(사물인터넷)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금고에도 IoT 기술을 적용시키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SK텔레콤(017670)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그는 “잠금장치 없이도 금고가 스스로 사용자를 인식해 문을 여는 신개념 금고 잠금장치를 개발하고 있다”며 “아울러 외부 충격이 가해지거나 사용자 외 인물이 접근해 이상행동을 하면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는 스마트 금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테리어 금고의 확대를 위해 세계적 캐릭터업체와의 제휴도 추진 중이다. 김 대표는 “키덜트(kidult. kid+adult. 유년시절의 장난감 같은 소품과 문화를 다시 즐기고 싶어하는 성인세대) 시장을 겨냥해 캐릭터를 접목한 금고를 만들 예정”이라며 “단순히 기존 금고에 캐릭터를 그려 넣는 것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금고를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모든 것이 두 딸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두 딸이 경영관리와 제품개발을 도맡아 오고 있다. 딸 둘이 없었다면 주변의 반대를 이기기도 힘들었을 것이고 지금과 같은 혁신 활동은 이뤄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힘든 일도 적지 않았다. 처음 다양한 디자인을 제안했을 때 임직원들은 “절대 안된다”며 반대했다. 기성세대였던 임직원들은 변화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고 예전 방법만을 고수했다. 김 대표는 “담배를 피면서 일을 하거나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버리는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마저 반대를 해왔다”고 당시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임직원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2004년부터 3년 동안 매주 2회 컨설턴트를 초청해 사내강의를 맡겼다. 이런 노력의 끝에 화려한 모양의 금고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게 김 대표의 회고다. 그는 회사 대표이사를 맡은 지 2년만인 2006년 10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하게 된다. 김 대표의 궁극적인 목표는 1가구 1금고를 정착시키는 것이다. 그는 “인테리어 금고를 통해 세계 금고 트렌드를 변화시키고 1가구 1금고 시대를 여는 것이 목표다”며 “캐릭터를 접목시키는 것도 그런 일환이다. 올해는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 관련기사 ◀☞이통사 주파수 쩐의 전쟁..아무도 안심 못하는 ‘두뇌' 게임☞LTE 주파수 쩐의 전쟁, 정부안 공개.."가격 오르고 투자도 촘촘히"☞SKT, 4일부터 갤S7·엣지 예약 가입 실시
2016.03.07 I 채상우 기자
④해커도 로봇이 할 판
  • [인공지능시대가 열린다]④해커도 로봇이 할 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 불안정한 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로봇 해커의 등장은 우리나라가 신성장 산업으로서만이 아니라 안보 측면에서도 인공지능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을 낳는다.세계 최초의 로봇 해킹 대회는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미국 국방성의 고등 연구계획국(DARPA)이 주최한다. 해킹 올림픽인 국제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 CTF)의 부대 행사로 로롯 해커들이 겨루는 ‘사이버 그랜드 챌린지(Cyber Grand Challenge)’가 열리는 것이다. 2년 전 이미 총 104개 팀이 참가 의사를 밝혔고, 두 번의 리허설을 거쳐 2015년 6월 3일 예선전을 치른 결과 최종 선발된 7개 팀이 8월 본선에 오른다.김승주 고려대 교수(정보보호대학원)는 “대회 운영은 해커출신 마이클 워커씨가 하고, 7개 팀은 모두 미국 대학팀”이라면서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들(IoT)이 많아지면서 사람이 수동으로 일일이 보안을 처리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 자동화 분야가 주목받는다”고 말했다.세계최초의 인공지능 해커대회를 시작으로 미국 정부의 무인 사이버 보안 체계 구축은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 국방성은 3년 안에 해킹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0년 이내 자동 보안 패치 프로그램과 무인카 보안 프로그램을, 20년 안에는 완전 자동화된 인공지능 네트워크 방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김 교수는 “미국에서만 가능한 이유는 뇌과학과 수학 등이 발전한 데다 컴퓨터 이론을 꿰뚫는 인재들이 많기 때문”이라면서 “지난해 데프콘에서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재학생들과 보안업체 라온시큐어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한국팀이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우승했다고 자만할 일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우리나라 보안업체와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국내 해킹방어팀이 2015년 8월 7일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 23)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찍은 사진이다. (왼쪽부터) 4기 이휘원, 1기 이대진, 제프모스(Jeff Moss, DEFCON운영자), 1기 김동주, KITRI 유준상 원장, 2기 임정원, 1기 천준상, 2기 김보겸, 3기 진용휘, 1기 권혁, 마이클 샌디(해커), 고려대 홍석희 교수, 이기택 멘도, 정구홍 멘토다.▶ 관련기사 ◀☞ [인공지능시대가 열린다]①인간 넘보는 AI ...한국 신성장동력으로☞ [인공지능시대가 열린다]②"터미네이터 현실화?...똑똑한 서비스 우리 곁으로"☞ [인공지능시대가 열린다]③김진호 교수 "이세돌, 알파고 한번 이기기도 힘들것"☞ [인공지능시대가 열린다]⑤저주인가 축복인가☞ [인공지능시대가 열린다]⑥구글·페이스북·애플 어디까지 왔나
2016.03.07 I 이수곤 기자
②"터미네이터 현실화?...똑똑한 서비스 우리 곁으로"
  • [인공지능시대가 열린다]②"터미네이터 현실화?...똑똑한 서비스 우리 곁으로"
  • [이데일리 김현아 김유성 기자] 인공지능시대가 만개하면 영화 터미네이터 같은 인간도 기계도 아닌 초월적인 존재가 탄생할까. 적어도 인간이 통제불가능한 기계인간 까지는 아니다. 인공지능 컴퓨터는 스스로 학습능력을 가졌다고 하지만 기본 설계는 사람이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는 기능 중심으로 분화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실제로 국내 기업들은 초보 수준이지만 AI 를 활용한 기술들을 속속 선보이고있다.KT가 사물인터넷 허브로 ‘오토’를 시연했고 네이버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미 음성검색, 쇼핑 상품 카테고리 자동 분류 등에 적용하고 있다 다만 한국의 AI 기술 수준은 선진국보다 2년정도 뒤쳐져있는 실정이다. 한국이 이들 선진국을 따라잡고 독보적인 수준까지 올라설려면 무엇보다 전문가 확보와 AI 알고리즘 보다는 지능을 고도화하는 기술개발에 집중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일상의 한 부분으로 들어온 AI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도 인공지능 서비스를 엿볼 수 있다. KT와 삼성전자가 개발한 지능형 홈 허브(로봇)인 ‘오토’ 사진=KT제공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2016에서 시연된 ‘오토(OTTO). 로봇형태의 홈 사물인터넷(IoT)허브인데, 여기에는 KT(030200)의 개방형 IoT 플랫폼인 IoTMakers에 영상인식 원천기술 업체 기술, 삼성전자(005930)의 음성인식 기술 및 IoT플랫폼인 ARTIK이 들어가 있다.오토는 시판되지 않았지만, 주부가 “오븐을 400도로 예열해줘”라고 말하면 IoT 센서가 장착된 오븐을 켠 뒤 “오븐을 예열했습니다”라고 답한다.아이와 책을 읽다가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얼마지?”라고 물으면 오토는 “약 38만 4400km 입니다”라고 대답한다.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봐야 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SK텔레콤(017670)에서는 애플의 시리나 구글의 나우 같은 인공지능 개인화 플랫폼 ‘에고 메이트(EGGO Mate)’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달 휴대폰 요금은 얼마인가요?”라고 물으면 대답해주고, 내 상황을 스스로 알아 스마트폰의 화면을 구성해 준다. 스마트폰에 손으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주변 기기의 각종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일상 패턴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20여 가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에고메이트’에는 종합기술원 차원에서 2012년부터 개발해온 ‘인텔리전스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SK텔레콤이 2015년 9월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개최한 ‘인공지능 시대의 기술 진화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개발자 포럼 모습이다. 포럼 장 외부에 전시된 아트센터 나비의 감성로봇 ‘H.E.ART BOT(Handcraft Electronics Art Bot)’이다. 예술가들의 감성과 상상력이 담겨 있는 개인창작로봇인 ‘H.E.ART BOT’은 최신 기술이 집약된 산업용 로봇들과는 달리 세상과 우리를 연결해 줄 미래의 소통 도구다. 사진=SK텔레콤 제공네이버(035420)나 카카오(035720) 같은 인터넷 기업들도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네이버는 네이버랩스라는 선행기술 조직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이미 음성검색, N드라이브 사진 테마 검색, 쇼핑 상품 카테고리 자동 분류 등에 적용하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로보틱스, 전기차, 스마트홈, 딥러닝(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 등에 집중투자하는 ‘Project BLUE’를 진행하면서 궁극적으로는 하드웨어(HW)와 SW 융합을 통해 연결된 플랫폼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딥러닝에 기계번역을 포함해 새롭게 ‘Neural MT(Neural Machine Translation)’을 개발했는데, 아시아 번역품질평가대회(WAT2015)에서 한국어-일본어 번역기 분야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면서 “번역 학습 단계가 간단해고, 번역 결과 품질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해외의 경우 더 다양하게 AI가 현실이 되고있다. IBM이 미국의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보나베띠’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요리사 ‘ 셰프 왓슨’을 운용하고있다.‘ 셰프 왓슨’ 홈 페이지에 접속해 소비자의 음식재료와 취향을 입력하면 다양한 조리법을 알려준다. 이밖에 금융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토대로 연예를 코치해주는 서비스까지 일상화되고 있다.인공지능 로봇 지보. MIT 연구진이 개발한 것으로 가족에게 메시지 전달, 사진 촬영, 리마인딩, 이야기 구연, 이야기 듣기, 화상 전화 등 6가지 기능을 갖췄다. 탁상거울처럼 생긴 키 28㎝, 무게 2.8㎏ 정도로 와이파이로 연결돼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말과 움직임, 얼굴 표정에 반응한다. 지난해 1월 미국에서 열린 CES에 참가한 이상철 부회장(현 고문)이 현지에서 가족의 얼굴을 인식해 사진을 찍어주고 이메일을 읽어주는 지보의 모습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선진국과 2년 격차…빅데이터, SW 생태계 복원해야하지만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기술 수준이 외국보다 빠른 것은 아니다.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2014년 ICT 기술수준조사보고서’에 따르면 AI 관련 최고 기술 보유국은 미국이다. 미국을 100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는 75% 수준으로 2년의 격차가 있다.가상 비서 서비스는 국내 ICT 기업들이 개발 단계라면 애플이나 구글 등은 이미 상용화를 시작한 상황이고, 무인카 개발 역시 마찬가지다. 이코노미스트는 2016년 말까지 선진국 소비자의 약 66.7%가 매일 가상비서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의 가상비서 서비스(출처: 미래부)미래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SW 분야가 취약해 지능정보기술(인공지능)에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네이버나 현대차 등 내노라 할 기업들도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 자칫 우리기업들이 해외 기업들의 하청 업체로 전락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든다”고 말했다.강홍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공지능과 관련된 SW로직 자체는 구글 등이 공개해서 갖다 쓰면 된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알고리즘 자체보다는 데이터를 넣어 지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무엇보다 전문가가 중요한데 인공지능 선진국인 미국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공부하거나 일하고 있는 한국인을 영입하는 게 급선무”라고 부연했다.▲인공지능 관련 우리 정부의 육성 계획(출처: 미래부) ▶ 관련기사 ◀☞ [인공지능시대가 열린다]①인간 넘보는 AI ...한국 신성장동력으로☞ [인공지능시대가 열린다]③김진호 교수 "이세돌, 알파고 한번 이기기도 힘들것"☞ [인공지능시대가 열린다]④해커도 로봇이 할 판☞ [인공지능시대가 열린다]⑤저주인가 축복인가☞ [인공지능시대가 열린다]⑥구글·페이스북·애플 어디까지 왔나
2016.03.07 I 김현아 기자
정승범 대표 "IoT시대, 'N스크린' 여는 킬러콘텐츠 'TV 게임'될 것"
  • 정승범 대표 "IoT시대, 'N스크린' 여는 킬러콘텐츠 'TV 게임'될 것"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TV게임 성공 가능성 봤다. 사물인터넷 시대, ‘N스크린’ 여는 킬러 콘텐츠는 TV 게임이 될 것이다.”6일 정승범 지니랩스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8월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출시한 ‘카지노 월드 챔피언쉽’의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아마존TV와 애플TV에 이어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용자 증가속도와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초기 첫 달보다 현재 5배 이상 매출 규모가 늘어난 상황”이라며 “3가지 플랫폼중 아마존TV가 특히 높은데 결제시스템이 편하고 카지노 게임에 대한 선입견이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엔진의 자회사인 지니랩스가 개발한 스마트TV 게임 ‘카지노 월드 챔피언쉽’(Casino World Championship)은 아마존TV(Amazon FireTV) 소셜카지노 장르 매출 1위, 전체 매출 3위를 기록 중이다. 카지노 월드 챔피언쉽은 스마트TV 환경에서 간단한 리모콘 조작만으로 즐길 수 있는 소셜보드게임이다. 북미 지역은 스마트TV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꼽히고 있으며, 한국산 게임 콘텐츠가 이 분야 매출 최고순위에 안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게임사들이 모바일에서 TV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지만, 지니랩스는 TV에서 출발해 모바일로 확장하는 전략을 세웠다. TV 게임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 성장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특히 북미에 이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TV게임 시장도 진출을 준비 중이다. 엔진은 자회사인 지니랩스를 흡수합병하고 스마트TV와 VR 콘텐츠 사업 부문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모바일 게임이 등장하면서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놨다. 과거 PC게임이 주류였다면 이제는 PC용 대작 게임들이 모바일에서 출시하는 등 모바일이 가장 큰 시장이 됐다”면서 “게임 시장이 PC에서 모바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TV가 소외됐는데 조금씩 빛을 보기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커지고 소비자들이 TV플랫폼을 모바일처럼 사용하는 시기가 오면 게임 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파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캔디크러시사가 등 모바일 인기작들이 TV로 출시되고 있다며 대형 모바일 게임사들이 TV시장에 뛰어들면서 전체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모바일과 TV 게임은 만드는 기술이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모바일 강자들이 TV시장으로 곧 넘어오게 될 거란 전망이다. 그는 “현재 스마트TV 시장은 모바일앱 생태계인 안드로이드가 TV로 확장되는 형국이며, TV 플랫폼을 주도하는 앱 생태계가 없어 과도기적 상태”라며 “TV에서 VOD를 보는 등 소비자들의 앱에 대한 경험이 쌓이고 게임을 비롯한 서비스 앱들이 TV플랫폼으로 확장되면 시장이 급격하게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사물인터넷 시대가 본격화되면 TV, 모바일 등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컨텐츠를 넘나드는 ‘N스크린’ 서비스가 확장될 것”이라며 “N스크린을 켜고 싶게 만드는 ‘킬러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이 게임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TV 게임은 리모컨으로 하기 때문에 조작이 간단해야 하고 모바일에 비해 스크린과 유저간 거리가 멀어 조작하는 즐거움보다는 보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면서 “퍼즐류나 화면을 누르는 방식의 RPG보다는 카지노, 보드, 스포츠 게임 등이 TV게임 장르로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정 대표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순식간에 열렸듯 TV 게임시장도 이르면 1~2년안에 TV용 게임을 만들어 먹고 사는 게임사들이 나타날 것”이라며 “엔진의 비전은 TV게임 시장을 선점해 깃발을 꼽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3.07 I 오희나 기자
  • 사물인터넷 가입자 SKT 1위..KT는 차량 관제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동전화뿐 아니라 원격관제나 무선결제, 웨어러블 같은 사물인터넷(IoT) 가입자도 통신3사 중 SK텔레콤이 1위를 달리고 있다.성장세 측면에서는 LG유플러스의 행보가 돋보이고,차량관제에 있어서는 KT가 압도적인 1위였다.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2016년 1월 말 현재 국내 IoT 총 가입자는 435만8549가입자(휴대폰 제외)였다. 이는 작년 12월 말 346만5679 가입자보다 증가했다.아직 이동전화 가입자 수보다 많지는 않지만, IoT가 통신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6년 1월 말 현재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5909만277명이다.기업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이 1월 말 현재 IoT 가입자 169만3760 가입자를 차지해 1위였고, KT가 109만4508가입자, LG유플러스가 98만6781가입자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말 76만7860 가입자에서 20만 명 가까이 가입자가 증가한 점이 눈에 띤다. 이동전화 재판매(MVNO)의 IoT가입자는 1월 말 현재 58만4500 가입자였다. 분야별로는 차량관제 분야 1위는 KT로 1월 말 현재 35만8254 가입자를 기록했다. KT는 또 무선결제와 태블릿 PC에서도 각각 16만6558가입자와 30만9084 가입자를 모아 1위를 차지했다. 원격관제와 웨어러블은 모두 SK텔레콤이 1위로 각각 69만3369가입자, 34만7980 가입자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기타사물인터넷 분야에서 13만2424가입자를 모아 1위를 기록했다.송희경 KT 기가 IoT 사업단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홈 IoT는 시작이어서 월 매출이 매우 적다”면서도 “그동안 차량 IoT 등 산업에만 집중했는데, 올해부터 홈에 집중할 계획이다. 타사와의 차별화는 홈 내에서 단순히 불을 켜고 끄는 것은 간단하다. 펀앤케어가 차별화인데, 좀 더 재밌는 걸 만들어야 한다. 가족들이 즐기는 올레tv에 기반해서 만드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6.03.06 I 김현아 기자
"걸음마 韓 인공지능 산업, 이러다 해외업체에 내줘"
  • "걸음마 韓 인공지능 산업, 이러다 해외업체에 내줘"
  • [이데일리 김유성 오희나 기자] 인공지능(AI)이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AI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준비가 부족해 신속한 대응이 없으면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구글과 애플은 물론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까지 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지만,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국내 선두권 업체는 물론 대기업들도 AI 분야에서는 그럴 듯한 성과가 없다. AI 분야에 있어 국내 스타트업 활동도 부족한 실정이다. 제2차 정보화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제4차 산업기에 들어서면 국내 인터넷 기업은 물론 자동차·금융 서비스 기업들도 고전한다는 예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AI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로봇, 무인자동차, 가상 비서 서비스가 실제 생활에 도래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빅데이터나 IoT 분야에 있어서는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과 투자가 활발하지만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에 기반한 AI 분야는 막 연구를 시작한 단계다.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 미국에서는 실리콘밸리 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지만, 국내 스타트업중 머신러닝 기술을 적극적으로 내세운 기업은 거의 없다. 정부가 뒤늦게 이와 관련된 기술연구소 설립을 추진중이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인공지능(AI)란 인간과 비슷하게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다. 출처:http://www.valuewalk.com최양희 미래부 장관도 지난달 18일 이데일리 주최 ‘퓨처스포럼’에서 “지능 정보 기술의 바탕이 되는 학문이 수학과 뇌과학인데 한국이 이 분야에서는 약하다”며 “이 부분에 대한 투자도 적극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갈수록 구글과 애플 등 AI 분야 선두권 업체들과 우리 기업들과의 격차가 커진다는 점이다. 특히 세계 최대 검색엔진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한 구글과의 차이가 크다. 구글과 애플은 음성인식 기술에 기반한 지능형 로봇, 가상 비서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이 같은 AI 기반 서비스가 확산하면 기존 산업 체계가 바뀌고 상당수 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지능정보기술 진흥 부서를 맡는 미래부 관계자 예측이다. 예컨대 국내 최대 검색 엔진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 중인 네이버를 들 수 있다. 애플의 ‘시리’나 구글의 ‘나우’ 같은 가상 비서 서비스가 대중화되고 이들 서비스의 자연어 습득 능력이 향상되면 사용자들의 인터넷 검색 수도 줄어들 수 있다. 네이버 같은 검색엔진 앱을 여는 대신 스마트폰 가상 비서에 바로 물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 후반 인터넷 시대 도래 이후 20여년 가까이 굳어졌던 인터넷 사용 습관 자체가 바뀌는 셈이다. 무인자동차(완전자율주행자동차)도 마찬가지다.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이 무인자동차를 시연하고 있지만 실제 도로 주행까지는 갈 길이 멀다. 축적된 데이터량도 구글이나 바이두와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가 있다. 미래부 김광수 정보통신정책과장은 “한국 시장만큼은 한글과 한국어라는 장벽이 있어 해외 업체들이 아직 적응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들이 국내 산업 생태계에 영향을 주기까지는 사실상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한국 업체들이 따라잡을 기회”라며 “늦었지만 민·관이 힘을 보태 격차를 줄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3.06 I 김유성 기자
"드론레이싱팀 창단"..KT팀 국제대회 참가
  • "드론레이싱팀 창단"..KT팀 국제대회 참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4일 국내 기업 최초로 드론레이싱팀 ‘GiGA5’(기가파이브)를 창단하고 오는 10일부터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World Drone Prix)’에 출전한다고 밝혔다.KT는 4일 KT 광화문빌딩 EAST 에서 드론레이싱팀 ‘GiGA5’의 창단식을 열었다. ‘GiGA5’는 드론의 빠른 속도를 KT의 GiGA 서비스와 연계하여 표현하고 기가급 기량을 보유한 정예 5인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의미한 명칭이다.KT는 이날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드론레이싱 저변 확대와 국제 수준의 대회 개최를 위해 한국드론레이싱협회(협회장 강희동)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한국드론레이싱협회가 주관하는 드론레이싱 대회의 독점적 후원 권리를 갖게 됐다. KT의 드론레이싱팀 ‘GiGA5’에는 지난 12월 KT가 개최한 ‘제1회 GiGA 드론레이싱’ 대회 우승자 송근목 선수와 ‘2016 드론쇼 코리아 드론레이싱’ 우승자 김민찬 군(11세) 등이 포함됐다. 2016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는 총 상금 100만 달러 규모로 기존 드론레이싱 대회와 비교할 때 사상 최대 규모다. 전 세계에서 개별 예선을 통과한 32개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KT가 국내 기업 최초로 드론레이싱팀 ‘GiGA5’(기가파이브) 를 창단하고 한국드론레이싱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좌측부터 한국드론레이싱협회 강희동 협회장, 손영록 선수, 김민찬 선수, KT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 송근목 선수.▶ 관련기사 ◀☞KT, 기가인터넷 120만명 돌파 기념 프로모션 실시☞[일문일답]KT “차량 IoT 1등, 올해 홈IoT 50만 기기 목표”☞KT, 갤럭시S7·엣지 예약 가입 실시
2016.03.06 I 김유성 기자
KT, 기가인터넷 120만명 돌파 기념 프로모션 실시
  • KT, 기가인터넷 120만명 돌파 기념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기가 인터넷’이 출시 1년 4개월만에 가입자 12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신학기, 결혼 시즌인 3월을 맞아 기가 인터넷 가입 고객 대상 ‘기가 3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첫번째 프로모션은 기가 인터넷 가입 시 요금할인과 ‘기가 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을 무료 제공하는 ‘리얼기가’이다. KT는 기가 인터넷(1Gbps)을 가입한 고객에게 월 3000원의 인터넷 이용 요금 할인을 제공하고, ‘기가 와이파이 홈’ 상품을 3년간 임대료(3년 약정 기준 월 3000원) 없이 무료 제공한다. ‘기가 인터넷 콤팩트(500Mbps 속도)’와 같은 요금 수준으로 최고 속도 1Gbps의 기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월 3만2000원, TV/모바일 결합시 월 2만7000원), 기가 와이파이 홈을 통해 집에서 고화질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두번째 프로모션은 기가 인터넷(기가 인터넷 콤팩트 포함)과 UHD tv(olleh tv 포함)를 동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 기가 노트북이나 브랜드TV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반값초이스’다. 다양한 노트북과 최신형 TV를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802.11ac’ 규격 무선랜카드를 기본 탑재한 기가 노트북은 기가 와이파이 홈을 이용할 때 최대 867Mbps의 속도로 인터넷을 쓸 수 있다.세번째 프로모션은 1월부터 시작한 ‘기가 인터넷 100만 시대’ 이벤트다. ‘기가 인터넷(콤팩트 포함)’을 신규ㆍ전환 가입하고 UHD TV를 ‘기가 UHD tv 12’ 요금제 이상을 선택해 결합한 경우 기가 와이파이 홈을 3년 동안 임대료(3년 약정 기준 월 3000원) 없이 무료 제공한다. UHD TV 상품에 따라 VOD를 무료로 볼 수 있는 TV쿠폰을 각각 2만원(UHD 12), 4만원(UHD 15 이상)씩 제공한다.‘리얼기가’와 ‘반값초이스’ 프로모션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하며, ‘기가 인터넷 100만 시대’ 프로모션은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인터넷 보다 최대 10배 빠른 프리미엄 인터넷 서비스 ‘기가 인터넷’은 지난 2014년 10월 전국 상용화됐다. 2015년 12월 말로 가입자 100만 시대를 열었으며 올해도 2개월만에 20만명이 더 증가했다. ▶ 관련기사 ◀☞[일문일답]KT “차량 IoT 1등, 올해 홈IoT 50만 기기 목표”☞KT, 갤럭시S7·엣지 예약 가입 실시☞KT의 사물인터넷은 다르다..663만 IPTV기반 차별화
2016.03.06 I 김유성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산업통상자원부 ◇전보 <과장급> △기계로봇과장 정창현 △에너지안전과장 이영호 △석유산업과장 박재영 ○동부증권 ◇보임 △FICC사업부장 한인철 △FICC운용본부장 권봉철 △FICC운용팀장 문완철 △원주지점장 이승호○KDB생명 ◇신규선임 △해외투자팀장 이상훈○BNK투자증권 ◇신임 △법인영업부 상무 한완호○흥국투자증권 ◇신임 △금융상품영업본부장 상무 권진환○현대BS&C ◇승진 △건설부문 대표 부사장 설동진 △IT부문 대표 부사장 홍정화 △IT부문 IT1사업본부장 전무 노영주○상명대 <서울캠퍼스> △미래창조산학대학장 박재근 △정책실장·신성장사업본부장 및 미래창조산학대학 학위과정부장 순희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 부단장 및 창업지원단장 박상순 △산학협력단 창업교육센터소장 및 기업지원센터소장 박종섭 △산학협력단 현장실습지원센터소장 왕한호 ○차병원 △분당차여성병원 제1진료부장 장성운 △분당차여성병원 제2진료부장 한만용 △교육수련부장 유은경 △교육수련차장 김상훈 △기획조정차장 김승기 △내과부장 양동호 △병리과장 김태헌 △산부인과장 이미화 △ 정신건강의학과장 최태규 △임상약리학과장 이상혁 △시험관아기센터(불임센터) 소장 권황 △산후관리센터 소장 안은희 △산부인과 초음파실장 문명진 △국제진료센터장 전영은○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분당차여성병원 제1진료부장 장성운 △분당차여성병원 제2진료부장 한만용 △교육수련부장 유은경 △교육수련차장 김상훈 △기획조정차장 김승기 △내과부장 양동호 △병리과장 김태헌 △산부인과장 이미화 △정신건강의학과장 최태규 △임상약리학과장 이상혁 △시험관아기센터(불임센터) 소장 권황 △산후관리센터 소장 안은희 △산부인과 초음파실장 문명진 △국제진료센터장 전영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그룹장·센터장> △SW·콘텐츠원천연구그룹장 정희범 △정보화혁신센터장 최병태 <실장> △기술경제연구실장 고순주 △기술정책연구실장 심진보 △산업전략연구1실장 신용희 △산업전략연구2실장 송영근 △미래사회연구실장 최민석 △기술전략연구실장 박애순 △기술기획연구실장 장종수 △씨앗기술연구실장 박윤옥 △기업지원협력실장 김광수 △ 스포테인먼트연구실장 김호원 △실감인터랙션연구실장 이준석 △정보시스템운영개발실장 권정국 △차세대정보시스템개발실장 김상현 △고성능컴퓨팅시스템연구실장 강동재 △서버플랫폼연구실장 김영우 △스토리지시스템연구실장 김홍연 △임베디드SW플랫폼연구실장 김정시 △모바일서비스플랫폼연구실장 조창식 △의료센서연구실장 유한영 △지능형운전지원연구실장 김도현 △차세대OS기초연구실장 정성인 △기업지원협력실장 한인탁 △IoT플랫폼연구실장 명승일 △감성인식IoT연구실장 신현순 △물류프로세스연구실장 윤대섭 △신뢰네트워킹연구실장 고남석 △인프라가상화기술연구실장 박수명 △전광네트워킹연구실장 윤지욱 △초연결미래기술연구실장 허재두△기업지원협력실장 안승호 △소재부품미래연구실장 변경진 △정보제어소자연구실장 황치선 △플렉서블정보소자연구실장 조남성 △웨어러블소자연구실장 안성덕 △광융합플랫폼연구실장 김기수 △유무선가입자광부품연구실장 주정진 △전력제어소자연구실장 이영기 △혼성신호처리연구실장 석정희 △IT융합공정연구실장 박종문 △프로세서연구실장 권영수 △RF SoC 연구실장 구본태 △소재부품원천연구실장 이명래 △소재부품창의연구실장 김현탁 △기업지원협력실장 김재훈 △테라미디어전송연구실장 정준영 △미디어주파수공유·응용연구실장 김흥묵 △광파영상재현연구실장 정원식 △나노미디어전송연구실장 임형수 △대화형실감미디어연구실장 서정일 △우주항공시스템연구실장 이병선 △위성방송통신연구실장 오덕길 △위성항법·레이더연구실장 신천식 △스펙트럼공학연구실장 정영준 △트래픽분산ㆍ공동사용연구실장 박승근 △EM-X연구실장 권종화 △RF프론티어연구실장 조인귀 △스마트전파모니터링연구실장 최용석 △기상위성지상국체계개발실장 최장섭 △기상위성지상국기술개발실장 정원찬 △테라헤르츠원천연구실장 박경현 △전파원천연구실장 송명선 △미래기술연구실장 강경옥 △무인기ICT연구실장 임광재 △5G사업전략실장 홍승은 △이동응용모뎀연구실장 조권도 △모바일단말제어연구실장 신재승 △이동무선백홀연구실장 김일규 △무선전송연구실장 이준환 △기가모뎀연구실장 이 훈 △무선네트워크연구실장 백승권 △무선원천기술연구실장 이유로 △실감감성플랫폼연구실장 한미경 △자가학습엔진연구실장 김귀훈 △지역산업IT융합연구실장 문기영 △스마트비전연구실장 정윤수 △기업지원협력실장 송윤정 △지역산업기술개발실장 김성창 △기업지원협력실장 유정희 △광응용부품연구실장 이종진 △SW-SoC인력양성실장 노예철
2016.03.03 I 한정선 기자
'즐거움과 케어'  KT, 홈IoT 차별화..2018년 1등 되겠다
  • '즐거움과 케어' KT, 홈IoT 차별화..2018년 1등 되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손목에 헬스밴드를 차고 거실에 있는 IPTV를 보면서 운동하면 국민 헬스트레이너 숀리 씨가 내게 맞는 운동법을 알려준다. 또 운동을 빼먹으면 알려주고 권장 식사량도 관리해준다.헬스바이크를 타고 IPTV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오프로드 경주로를 달리는 것처럼, 진동이 오고 패달에 무게감이 느껴진다. 실컷 운동하고 나면 내가 얼마나 운동했는지 스마트폰으로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골프 퍼팅을 하는데 마치 실제 골프장에 와 있는 것처럼 경사도와 잔디 상태를 알려준다. IPTV와 퍼팅기의 적외선 센서가 반응해 내 골프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알 수도 있다.KT가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홈 IoT(사물인터넷) 전략을 발표하면서 내놓은 서비스들이다. ‘GiGA IoT 헬스밴드’는 숀리씨와 함께 개발했고, ‘GiGA IoT 헬스바이크’, ‘GiGA IoT 헬스 골프퍼팅’은 KT ‘GiGA IoT Alliance’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함께 개발한 것이다.KT GiGA IoT 사업단장 송희경 전무가 ‘KT GiGA IoT 홈 설명회’ 중 ‘GiGA IoT 헬스바이크’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KT, “Fun과 Care’로 홈IoT차별화KT는 경쟁사인 LG유플러스나 SK텔레콤에 비해 홈 IoT에 늦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다른 회사들이 가스밸브잠금장치, 전력관리장치 등을 내놓을 때 KT는 다소 조용했다.송희경 GiGA IoT 사업단장(전무)은 “그동안 차량 IoT 등 인더스트리 IoT에 집중했지만, 올해부터 홈IoT에 집중할 생각”이라면서 “집 안에서 단순히 불을 켜고 끄는 게 아니라 펀(Fun)과 케어(Care)를 차별화 포인트로 재밌는 걸 만들고자 했다. 가족들이 즐기는 올레tv에 기반해 만드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가족들이 가장 많이 보는게 TV”라면서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좀 더 큰 화면에서 디바이스를 연결해 가장 진화된 기가 인프라를 통해 IoT를 즐길 수 있을까가중요했다. 2월 말 기준 663만 이라는 국내 최대 IPTV 가입자를 기반으로 연내 홈IoT에서 (헬스밴드나 헬스바이크, 헬스 골프퍼팅 같은) 50만 기기를 보급하는 등 2018년까지 전체 IoT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이날 KT가 선보인 서비스들은 센서들이 모은 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주지만, 아직은 가격이 다소 비싼 게 흠이다. 헬스밴드는 6만5천원, 헬스바이크는 39만 원 정도한다. 골프퍼팅기는 적외선 센서가 많이 들어가 40만 원대 정도다. 관련 앱은 대부분 무료지만, 어떤 것은 500원에서 3천원까지 게임비를 내야 한다. 송 전무는 “초기여서 다소 비싸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요금 모델을 제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국민 헬스트레이너 숀리가 ‘KT GiGA IoT 홈 설명회’ 중 ‘GiGA IoT 헬스밴드’의 작동 방법 및 운동프로그램에 대해 모델과 함께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버라이즌 IoT 스타트업 400개 육성…KT, 1년도 안 돼 292개 구축우리나라보다 앞서 사람뿐 아니라 사물도 인터넷에 연결되는 IoT 시장에 뛰어든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은 IoT관련 스타트업 400개를 육성하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물론이고 KT 역시 IoT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KT ‘GiGA IoT Alliance’라는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자전거나 골프퍼팅기, 공기청정기 등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IoT는 물건의 숫자만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통신사든 제조사든 한 기업이 독점할 수 없는 것이다.송 전무는 “시장에 있는 모든 사업자와 협력하겠다”면서 “IoT Alliance는 1년도 안 됐지만 벌써 292개 회원사가 가입했다. 여기에는 대기업 제조사도 있고, 글로벌 기업도 10% 정도 되며, 중견 디바이스 기업, 중소 솔루션 업체도 있다. 헬스바이크와 헬스 골프퍼팅기도 이들과 함께 개발했다”고 말했다.한편 KT는 결국 IoT 시장의 성패는 지능화에 있다고 예상했다. IoT기기에서 모인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면서 그 과정에서 좀 더 학습시켜 똑똑한 서비스를 만드는게 목표다.그는 “목소리와 얼굴 을인식해 퇴근하고 돌아오면 반갑게 맞아주고 원격으로 가스밸브를 잠그거나 오븐을 예열하는 봇 형태의 IoT 허브가 없을 까 고민했다”면서 “KT의 개방형 IoT 플랫폼인 IoTMakers에 영상인식 원천기술 업체, 삼성전자의 음성인식 기술 및 IoT플랫폼인 ARTIK과 협력해 로봇형태의 홈IoT허브인 ‘오토(OTTO)를 시연했다”고 소개했다.국민 헬스트레이너 숀리(사진 왼쪽), BC카드 소속 골프선수 김혜윤(사진 가운데), 모델이 헬스밴드, 골프퍼팅, 헬스바이크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6.03.03 I 김현아 기자
변준호 유진證 센터장 "국제화·협업으로 글로벌투자 선제대응"
  • 변준호 유진證 센터장 "국제화·협업으로 글로벌투자 선제대응"
  •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애플을 모르면 삼성전자(005930) 기업가치를 분석할 수 없고 도요타를 모르면 현대차(005380)의 앞길도 알 수 없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001200) 리서치센터장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리서치센터 기자간담회에서 “해외 리서치 집중으로 글로벌 투자시대에 대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올해 강조하는 부분은 ‘글로벌·콜라보레이션(공동작업) 리서치’다. 변 센터장은 “이제는 기본 분석만으로는 리서치센터의 존재 이유가 한계에 다다랐다”며 “섹터 영역을 허물어 같이 해결하는 리서치가 아니면 정교하고 질 높은 분석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리서치센터가 정확히 예측하고 제시해 시장에 알리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세계화와 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그는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선두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한국 대표 산업이나 기업 역시 많은 위기와 위협 요인에 노출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와 함께 올 것이며 이때 떠오르는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결단이 필요하며 리서치센터 역시 분석대상을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매크로 파트는 기존 미국·유럽 등 선진국 중심에서 일본·중국, 동남아 이머징 등 해외 리서치를 늘리고 있다”며 “산업·기업분석 파트도 지난해부터 일본·중국기업 리서치를 각 섹터 애널리스트가 담당하고 해외 기업탐방·리서치 발간도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콜라보레이션 리서치는 글로벌 저성장 시대에서 산업·기업간 합종연횡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 분야에만 집중하는 산업·기업은 새로운 성장을 찾기가 어렵고 스마트 정보통신(IT), 유통의 패러다임 변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창조 산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산업간 경계가 무의미해졌기 때문이다. 변 센터장은 “지난해 리서치센터에서 콜라보레이션 보고서가 50편 이상 시장에 제시돼 반응이 좋았는데 이는 그동안 필요한데 하지 않았다는 말”이라며 “앞으로 다른 섹터 애널리스트끼리 모여 분석하지 않으면 정교한 분석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도 해외를 많이 다니고 섹터간 교차를 많이 할 것”이라며 “다른 경쟁사 뿐 아니라 (증권업계) 리서치센터 전체가 글로벌·콜라보레이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변준호 유진證 센터장 "글로벌 통화부양 덕에 증시 살아난다"☞ 유가하락·증시폭락에 글로벌 슈퍼리치, 7년만에 첫 감소(종합)☞ [증시키워드]이머징마켓서 되살아난 돈 냄새
2016.03.03 I 이명철 기자
국내연구진 "호흡으로 폐암·당뇨 조기 진단하는 초소형 센서 개발"
  • 국내연구진 "호흡으로 폐암·당뇨 조기 진단하는 초소형 센서 개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혈액 체취나 영상촬영을 하지 않고도 사람의 호흡만으로 폐암, 당뇨 등 각종 질병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초소형 감지 센서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김일두 교수(KAIST 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이 사람의 호흡 내에 질병과 관련된 극미량의 특정 가스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감도·초소형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현재 병원에서 혈액 체취나 조직 검사, MRI 등을 통해 고비용으로 진단하고 있는 폐암이나 당뇨 등의 질병을 개인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수시로 저렴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길을 열렸다.사람이 숨을 쉬면서 내뱉는 호흡 속 가스 성분 중에는 다양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가스들이 포함돼 있으며, 이중 일부 가스는 질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표적으로 아세톤, 톨루엔, 황화수소 가스는 각각 당뇨병, 폐암, 구취 환자에서 더 높은 농도로 배출되며, 이러한 호흡 속 특정 가스의 농도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면 여러 질병들을 간편한 방법으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그러나 입안에는 수분을 포함해 수백 종의 가스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간 개발된 센서는 사람 호흡 속에 포함되어 있는 극미량(10 ~ 2,000ppb)의 특정 가스를 선택적으로 검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수백 종의 가스 중 질병과 관련된 특정 가스만 선택적으로 탁월하게 검출할 수 있는 고성능 촉매를 개발했으며, 이를 나노 섬유 형상의 센서 소재에 적용해 개인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초소형·고감도 질병 진단 센서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김일두 교수는 “질병 진단 센서는 차량이나 모바일 기기 등에 활용해 개인 질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대기 오염 분석, 실내 공기질 분석 등 가스 센서와 관련된 산업분야에서 사물인터넷(IoT) 제품과 융합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이번 연구는 김일두 교수 외 최선진·김상준 연구원(KAIST 신소재공학과)이 주도했고,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스마트 IT 융합시스템 연구단(단장 : 경종민 교수))의 지원으로 수행됐다.연구결과는 재료과학분야 세계적 국제학술지인 ‘스몰(small)’ 표지논문에 2월17일 게재됐으며, 관련 특허는 국내기업에 기술이전돼 향후 조기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 된다.스마트폰과 연결된 호기가스 분석 센서 및 호흡지문 패턴 인식을 통한 질병 진단
2016.03.03 I 오희나 기자
KT “차량 IoT 1등, 올해 홈IoT 50만 기기 목표”
  • [일문일답]KT “차량 IoT 1등, 올해 홈IoT 50만 기기 목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3일 오전 서울 세종로 KT 광화문빌딩 West 에서 열린 ‘KT GiGA IoT 홈 설명회’에서 2월 초 출시한 ‘GiGA IoT 헬스밴드’ 외에도 곧 출시 예정인 ‘GiGA IoT 헬스바이크’, ‘GiGA IoT 헬스 골프퍼팅’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홈 IoT 공략 계획을 밝혔다.단순히 운동기구만을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올레tv에서 제공되는 운동프로그램 영상과 게임으로 재미요소를 반영했다. KT는 연내 50만 홈 IoT 가입기기 달성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KT GiGA IoT 사업단장 송희경 전무가 ‘KT GiGA IoT 홈 설명회’ 중 ‘GiGA IoT 헬스바이크’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다음은 송희경 기가IoT사업단장 (전무)과 일문일답-올해 IoT 시장규모와 KT의 매출 목표는▲지난해 3.8조원, 올해는 30% 성장한 4.9조로 예상된다. 하지만 사실은 통신사 비중은 적다. 많은 게 디바이스다. 하지만 생태계를 넓힐 수록 통신이나 서비스 매출 규모가 늘어날 것이다. 우리는 산업 IoT를 먼저 했고, 430만에서 500만 회선은 구성돼 있는 것 같다. 홈 IoT는 시작이어서 월 매출이 매우 적다. 상당히 말씀 드리기 부족한 면들이 있다.-LG유플은 시장 선점했고, SKT는 연내 100여종 내놓겠다는데 KT는 좀 늦은 것 아닌가.▲사실이다.저희는 차량 IoT 등 산업에 집중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홈에 집중할 계획이다. 타사와의 차별화는 홈 내에서 단순히 불을 켜고 끄는 것은 간단하다.결국 펀앤케어가 차별화인데, 좀 더 재밌는 걸 만들어야 한다. 가족들이 즐기는 올레tv에 기반해서 만드는 것도 이때문이다.-KT가 만든 IoT 플랫폼 표준만 만족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올리고 만들 수 있나▲그렇다고 말씀드리고 시작한다. 플랫폼은 아주 멀리 있는 게 아니다. 포털이나 카톡도 다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아주 기본적인 저희가 가진 IoT메이커스는 빠르고 간편한 컴포넌트로 연결이 가능하게 돼 있다. 또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SDK(소프트웨어툴킷)으로 제공해 갖다 쓰도록 드린다. 2주만에 가능하고, 길게는 2,3개월만에 디바이스 연결이 가능토록 개발해 뒀다.-헬스바이크의 경우 기존 가정에 있는 것도 연동할 수 있나▲기가 IoT 얼라이언스에 계신 지오아이티와 함께 개발했다. 기존 바이크 연동은 어렵다. 조금 다른 기계로 생각해주시는 게 나을까 한다.-홈IoT시장으로 헬스케어를 내세우셨는데, 진단이나 고객 피드백 등은 의료법에 막혀 있다. 또 홈IoT는 결국 주택시장 아닌가.▲정말 저희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규제를 조금 벗어나야 산업이 활성화되는 게 맞다. 일단 규제가 풀릴 때를 대비해 기반을 만드는 중이다.주택 시장의 경우 KT에스테이트와 논의하고 있다. 리모델링 아파트에 들어가는 삼성SDS처럼 공동주택에 같이 기기를 넣는 사업도 한다. 사실 U시티나 스마트빌딩이라는 용어는 현재 공간 IoT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단지 IoT기기들이 많이 들어가고 지능형 서비스가 들어가는 것이다.-가격은 얼마나 되는가, 가입자는▲헬스밴드는 6만5천원에 제공하는데 현재 프로모션 중이다. 헬스바이크는 39만 원 정도한다. 할부로는 1만 원 정도. 골프 퍼팅기는 적외선 센서가 많이 들어가 40만 원대로 생각하고 있다. 공급 원가는 앞으로 달라질 수 있다. 관련 앱은 대부분 무료이나, 어떤 것은 500원에서 3천원까지 게임비를 내야 한다. 초기 모델인데 다양한 요금 모델을 제공할 생각이다.산업 IoT 가입회선은 110만 정도다. 웨어러블을 뺀 수치다. 특히 차량 IoT는 40만으로 경쟁사 대비 4배 이상인 부동의 1위다. 국민 헬스트레이너 숀리(사진 왼쪽), BC카드 소속 골프선수 김혜윤(사진 가운데), 모델이 헬스밴드, 골프퍼팅, 헬스바이크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 KT의 사물인터넷은 다르다..663만 IPTV기반 차별화
2016.03.03 I 김현아 기자
  • 이에스브이, 지난해 이익 66억…"이달 드론 출시로 성장 이어갈 것"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사물인터넷(IoT) 업체 이에스브이(223310)가 지난해 이익이 급증했다.이에스브이는 지난해 매출액 593억5600만원, 영업이익 65억5500만원, 당기순이익 52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약 134% 증가했다.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약 77%, 96%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분야별 강점을 지닌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며 매출이 늘었다”며 “신시장 개척과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스브이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설계부터 생산까지 내재화해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제품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용도에 맞게 응용하는 데 뛰어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스브이는 올해 드론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영상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90% 이상의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미니드론과 레이싱드론 등 레져 드론을 주요 품목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미니드론은 3월 중 판매할 예정이다. 이종수 이에스브이 대표는 “올해는 차세대 성장동력인 드론 사업부문 매출 증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스마트카 부문에서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이에스브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3.03 I 박형수 기자
보타바이오, 가스누출 피해 막는 ‘똑똑한’ 시스템 개발
  • 보타바이오, 가스누출 피해 막는 ‘똑똑한’ 시스템 개발
  • 보타바이오가 개발한 무선기능 가스감지기와 휴대용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 이해도.(이미지=보타바이오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보타바이오(026260)는 국내 최초로 국가정보원이 검증한 암호화 모듈(CMVP) 탑재 작업자 휴대용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지난 2014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한국지역난방공사와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했다. 국가 주요 기간시설에서 무선통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정원 검증암호화 모듈과 방폭 기능을 탑재한 유해가스감지기, 인근 작업자와 무선통신이 가능한 통신시스템, 작업 현장과 작업자 안전을 실시간 파악하는 영상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구성됐다기존 위험시설 가스감지는 플랜트에 설치된 고정식 가스감지기를 유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유선네트워크가 설치되기 전 공사 현장과 고정식 가스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의 가스누출 등은 감지하기 어렵다. 작업자가 휴대용 가스감지기를 소지해도 무선 네트워크 기능이 없어 사고 유무를 외부에 알리기도 어려워 2차 인명사고 예방에도 한계가 있었다. 새 시스템은 작업자 휴대 가스감지기가 유해가스를 감지할 경우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인근 작업자와 중앙 모니터에 자동으로 가스 감지 사실과 현장 영상을 전송한다.사고 발생시 즉각 초동대처가 가능해 대형폭발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골든타임 내 인명을 구하며 2차 인명사고도 예방해 산업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지역난방공사·한국가스공사 같은 정유·화학회사와 조선소 등 가스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업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회사 관계자는 “국내 판매를 위해 주요 시설을 방문해 위험한 작업장에서 직접 시연하고 시스템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중국에서 대형 알루미늄 생산공장과 중국 최대 민영발전소를 운영하는 산동성 신발그룹 관계자로부터 현장 테스트 요청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큰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이 우려되는 중국 정유회사·화학공장 등에 시스템을 수출하기 위한 협의를 본격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회사는 최근 1억40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한 유증기 액화장치를 비롯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개발을 담당한 기업부설연구소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사업부를 확대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보타바이오,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익 10억…'흑자전환'☞ 보타바이오, 유증기 액화장치 중국 최대 1.4억달러 수출☞ 보타바이오, 모바일 이모티콘 사업 진출
2016.03.03 I 이명철 기자
KT의 사물인터넷은 다르다..663만 IPTV기반 차별화
  • KT의 사물인터넷은 다르다..663만 IPTV기반 차별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의 사물인터넷(IoT)은 경쟁사들과 달라요. 가전 업체와는 언제든지 제휴할 수 있죠. 저희는 663만 IPTV 가입자 기반으로 갑니다.”KT(030200)(회장 황창규)가 ‘GiGA IoT 홈’에 대한 새로운 전략 및 서비스 강화를 통해 IoT 시장에서의 1위를 달성하기 위해 나선다.3일 오전 서울 세종로 KT 광화문빌딩 West 에서 열린 ‘KT GiGA IoT 홈 설명회’에선 고객들이 가정에서 IoT를 통해 건강(Health Care), 안전(Family Care), 편리함(House Care)을 누릴 수 있는 홈 IoT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이는 KT 고객분석실이 실시한 ‘고객의 IoT 기대 가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가족의 건강과 안전에 관련한 새로운 IoT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결과를 바탕한 것이다. KT는 연말까지 총 30여 종의 홈 Io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연내 50만 홈 IoT 가입기기 달성과 함께 2018년까지 전체 IoT 시장에서 부동의 1위로 도약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밝혔다.◇올레tv 663만 가입자가 이용 가능한 ‘헬스테인먼트’KT는 IPTV시장에서 확고한 1위의 지위를 가진 올레tv 663만 가입자(2월말 기준)가 이용 가능한 ‘헬스테인먼트(Health+Entertainment)’를 통해 차별화된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선 2월 초 출시한 ‘GiGA IoT 헬스밴드’ 외에도 곧 출시 예정인 ‘GiGA IoT 헬스바이크’, ‘GiGA IoT 헬스 골프퍼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단순히 운동기구만을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올레tv에서 제공되는 운동프로그램 영상과 게임으로 재미요소를 반영했다.GiGA IoT 헬스밴드는 국민 헬스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올레tv에서 숀리의 동영상을 보면서 PT(Personal Training)를 받을 수 있으며, 본인의 운동량과 개인별 맞춤 권장식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GiGA IoT 헬스바이크는 올레tv Wiz게임 화면과 연동되어 바이크 주행 중 도로의 상태나 경사도에 따라 바이크 페달의 강도가 실시간으로 조절돼 이용자가 실제 주행환경에서 운동을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GiGA IoT 헬스 골프퍼팅은 실제 골프장 환경과 유사한 상황에서 퍼팅 연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연습장이나 골프장을 갈 필요 없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골프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다.BC카드 소속 골프선수 김혜윤(사진 왼쪽), 국민 헬스트레이너 숀리(사진 가운데), 모델이 골프퍼팅, 헬스밴드, 헬스바이크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이다.◇빅데이터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IoT 건강 관리 서비스KT는 다양한 헬스 기기의 연동 서비스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IoT 건강 관리 서비스로 확대한다.IoT 플랫폼인 ‘IoTMakers’에 건강 관련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솔루션을 탑재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GiGA IoT 헬스’이라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 컨설팅을 추진하는 것이다.현재 대구 헬스케어 실증단지에서 추진 중인 국내 최초의 진단→ 가이드→ 모니터링→ 피드백의 자동 센싱 알고리즘도 프로그램이 완성 되는대로 ‘GiGA IoT 홈’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KT는 게임처럼 재미있게 운동을 하고, 빅데이터를 통해 세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똑똑한 IoT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IoTMakers와 GiGA IoT 얼라이언스 통해 IoT 생태계 조성KT는 홈 IoT 시장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선 자사의 개방형 IoT 플랫폼인 IoTMakers에 음성인식, 영상인식, 그리고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KT가 가진 기술과 자원을 개방하고 파트너사들이 이를 토대로 개발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의 IoT플랫폼인 ARTIK과 IoTMakers와도 연동을 마쳤으며, MWC2016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지능형 홈 IoT 허브인 OTTO를 선보였다.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IoT 연합체인 ‘GiGA IoT Alliance’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사업자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292개 회원사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T GiGA IoT 사업단장 송희경 전무는 “IoT 시장이 커질수록 이를 수용할 있는 인프라는 필수적이다”며, “KT가 가진 GiGA인프라와 올레tv와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홈 IoT 시장을 강화해 IoT 시장 1위 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3.03 I 김현아 기자
  • [인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 그룹장·센터장△ SW·콘텐츠원천연구그룹장 정희범△ 정보화혁신센터장 최병태◇ 실장<미래전략연구소>△ 기술경제연구실장 고순주△ 기술정책연구실장 심진보△ 산업전략연구1실장 신용희△ 산업전략연구2실장 송영근△ 미래사회연구실장 최민석△ 기술전략연구실장 박애순 △ 기술기획연구실장 장종수△ 씨앗기술연구실장 박윤옥△ 기업지원협력실장 김광수△ 스포테인먼트연구실장 김호원△ 실감인터랙션연구실장 이준석△ 정보시스템운영개발실장 권정국△ 차세대정보시스템개발실장 김상현△ 고성능컴퓨팅시스템연구실장 강동재△ 서버플랫폼연구실장 김영우△ 스토리지시스템연구실장 김홍연△ 임베디드SW플랫폼연구실장 김정시△ 모바일서비스플랫폼연구실장 조창식△ 의료센서연구실장 유한영△ 지능형운전지원연구실장 김도현△ 차세대OS기초연구실장 정성인<초연결통신연구소> △ 기업지원협력실장 한인탁△ IoT플랫폼연구실장 명승일△ 감성인식IoT연구실장 신현순△ 물류프로세스연구실장 윤대섭△ 신뢰네트워킹연구실장 고남석△ 인프라가상화기술연구실장 박수명△ 전광네트워킹연구실장 윤지욱△ 초연결미래기술연구실장 허재두△ 기업지원협력실장 안승호△ 소재부품미래연구실장 변경진△ 정보제어소자연구실장 황치선△ 플렉서블정보소자연구실장 조남성△ 웨어러블소자연구실장 안성덕△ 광융합플랫폼연구실장 김기수△ 유무선가입자광부품연구실장 주정진△ 전력제어소자연구실장 이영기△ 혼성신호처리연구실장 석정희△ IT융합공정연구실장 박종문△ 프로세서연구실장 권영수△ RF SoC 연구실장 구본태△ 소재부품원천연구실장 이명래△ 소재부품창의연구실장 김현탁<방송·미디어연구소>△ 기업지원협력실장 김재훈△ 테라미디어전송연구실장 정준영△ 미디어주파수공유·응용연구실장 김흥묵△ 광파영상재현연구실장 정원식△ 나노미디어전송연구실장 임형수△ 대화형실감미디어연구실장 서정일△ 우주항공시스템연구실장 이병선△ 위성방송통신연구실장 오덕길△ 위성항법·레이더연구실장 신천식 △ 스펙트럼공학연구실장 정영준△ 트래픽분산ㆍ공동사용연구실장 박승근△ EM-X연구실장 권종화△ RF프론티어연구실장 조인귀△ 스마트전파모니터링연구실장 최용석△ 기상위성지상국체계개발실장 최장섭△ 기상위성지상국기술개발실장 정원찬△ 테라헤르츠원천연구실장 박경현△ 전파원천연구실장 송명선△ 미래기술연구실장 강경옥△ 무인기ICT연구실장 임광재<5G기가통신연구본부> △ 5G사업전략실장 홍승은 △ 이동응용모뎀연구실장 조권도 △ 모바일단말제어연구실장 신재승 △ 이동무선백홀연구실장 김일규 △ 무선전송연구실장 이준환 △ 기가모뎀연구실장 이 훈 △ 무선네트워크연구실장 백승권 △ 무선원천기술연구실장 이유로 △ 실감감성플랫폼연구실장 한미경△ 자가학습엔진연구실장 김귀훈<대경권연구센터>△지역산업IT융합연구실장 문기영△스마트비전연구실장 정윤수△기업지원협력실장 송윤정<호남권연구센터>△지역산업기술개발실장 김성창△기업지원협력실장 유정희△광응용부품연구실장 이종진<서울SW-SoC융합R&BD센터> △ SW-SoC인력양성실장 노예철
2016.03.03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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