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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장비업체 AMAT 호실적 전망에 12%↑…'삼성전자 호재'
  • 美장비업체 AMAT 호실적 전망에 12%↑…'삼성전자 호재'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최대 반도체 장비회사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가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강한 수요와 개인용컴퓨터(PC) 시장 회복으로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매출을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AMAT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 회계연도 2분기(2~4월) 매출이 약 65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 63억2000만달러는 웃도는 수치다. 주당순이익은 2.15달러로 시장예상치 1.80달러를 크게 상회했다.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한 6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2.13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9% 늘었다. 월가 예상치 64억8000만달러, 1.91달러는 웃돈 수치다.특히 중국 매출은 두배 이상 증가한 30억달러로,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했다. AMAT 장비는 다른 반도체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수출제한 품목에 들어가고 있지만, 예상보다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AMAT가 수출규제에 저촉되지 않은 장비를 대거 늘리면서 실적을 개선한 것으로 해석된다.게리 디커슨 최고 경영자(CEO)는 “기업들이 가전제품, 통신, 자동차산업, 전력분야에서 사물인터넷(IoT)와 관련한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기자동차에는 수천개의 칩이 들어간다”며 “공장이 풀(full)에 가깝게 운영되고 있고 전반적으로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AMAT는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주요 반도체회사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AMAT가 장및빗 미래를 밝히면서 반도체칩 산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AMAT의 주가는 장 마감 이후 거래에서 1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주가는 연초대비 약 16% 올랐다.
2024.02.16 I 김상윤 기자
이에이트, 일반청약 경쟁률 381대 1…증거금 1조원 넘어
  • 이에이트, 일반청약 경쟁률 381대 1…증거금 1조원 넘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인 이에이트가 일반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일반 381.16대 1, 비례 762.32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이트 CI (사진=이에이트)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청약 결과 이에이트는 증거금 약 1조767억원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15만4233건, 균등 배정 주식 수는 약 0.9주로 나타났다. 공모 청약 폭주에 따른 접속 장애로 청약 마감 시간이 연장되기도 했다.앞서 이에이트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시 국내외 1600여개 참여 기관 중 91.76%가 공모가 2만원 이상을 제시해 일반공모 흥행 돌풍을 예고했었다. 총 공모 금액은 226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893억원 규모가 된다. 2012년 설립된 이에이트는 기존 외산 시뮬레이션의 한계를 보완하는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NFLOW를 국내 최초로, 국내 순수 기술만을 이용해 상용화했다. 자체 개발한 NDX PRO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AI, IoT, 클라우드, 3D 가시화 등 다양한 요소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트윈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이트는 재난재해·건물에너지관리·메디컬 트윈·도로 교통·제조 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차전지 양극재 시뮬레이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미래 먹거리 산업에도 안착하고 있다.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이사는 “대용량 데이터의 안정적인 수집 및 제공이 가능하도록 최신 딥러닝 AI 기술 LSTM(Long Short-Term Memory)을 제품 코어에 적용해 가까운 시일 내에 디지털 트윈 4단계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이트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모든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5 I 박순엽 기자
의정부시-단국대, 초고령지역 가능동 대상 고독사 예방책 마련
  • 의정부시-단국대, 초고령지역 가능동 대상 고독사 예방책 마련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단국대학교와 힘을 모은다.경기 의정부시는 14일 시장실에서 단국대 산학협력단과 ‘AI, ioT 기반의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시스템 개발 및 실증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동근 시장(왼쪽)과 문현준 교수 에너지빅데이터연구센터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이번 협약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단국대 산학협력단과 실증 연구 대상지인 가능동의 협업으로 추진한다.연구는 2025년까지 국비와 민간부담금 23억4600만원이 투입된다.노인 인구가 20.8%(1월 현재)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능동은 단독세대가 45%를 차지하며 다세대와 빌라 위주의 주거환경이 대부분인 만큼 고독사에 취약한 실정이다.해당 시스템은 ‘상황 인지생활지원기기(AAL, Ambient Assisted Living)’를 실내에 설치해 위험 감지 시 자동으로 관리 담당자에게 전송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상황 인지생활지원기기에는 개인의 실내 거주 환경 및 에너지 소모량, 행동 패턴 등을 학습하는 인공지능(AI)과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등 센서가 접목돼 있다.대상자가 웨어러블(지능형 착용 기기)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분 단위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이상 행동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아울러 시는 작년 4월 ‘의정부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김동근 시장은 “노인 인구 및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고독사 예방을 위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해야 할 시점”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4 I 정재훈 기자
현대오토에버 '스마트 홈 플랫폼', 누적 적용 10만세대 달성
  • 현대오토에버 '스마트 홈 플랫폼', 누적 적용 10만세대 달성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는 자사 스마트 홈 플랫폼이 최근 누적 적용 10만세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현대오토에버의 카투홈(Car-To-Home) 기능으로 차량에서 세대의 사물인터넷(IoT)를 제어하는 모습.(사진=현대오토에버)지난 2018년 출시된 현대오토에버의 ‘리빙&라이프 스마트홈 플랫폼’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가전, 홈 네트워크, 단지 공용부, 커뮤니티 센터 등을 연결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모바일 앱을 통해 입주민은 세대 내 모든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주차위치 확인, 방문차량 등록 등 공용 공간에서도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AI·클라우드 기반 보이스 홈 서비스를 통해 음성으로 편리하게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홈투카(Home-To-Car) 서비스로 주차된 차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카투홈(Car-To-Home) 서비스로 차량에서 세대 내 IoT 기능을 제어할 수도 있다.이외에도 단지 커뮤니티 센터의 실시간 사용현황 조회 및 시설예약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무인 세탁 서비스를 론칭해 입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으로도 입주민의 주거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홈 플랫폼은 지난해 8월 한국표준협회 주관 프리미엄브랜드지수 평가에서 ‘스마트 홈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해당 플랫폼을 힐스테이트, THE H 등 주거 브랜드에 적용하고 있으며, 더 많은 브랜드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앞으로 플랫폼 적용 건설사를 추가하는 등 사업 확대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또한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헬스케어를 비롯한 로봇, 자율주차 등 미래주거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2.14 I 공지유 기자
  • 글로벌파운드리, 양호한 실적 불구 수요 감소에 가이던스 미스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글로벌파운드리(GFS)는 반도체 공급 과잉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13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는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18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4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1.44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지만 월가 컨센서스인 0.58달러를 상회했다. 글로벌파운드리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9% 감소한 73억9000만달러, 조정 EPS는 2.23달러를 기록했다. 모바일, 통신, 자동차 분야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글로벌파운드리는 재고 과잉 등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면서 실적이 전반적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통신 인프라 관련 부품 매출은 전년 대비 63% 감소했으며, 가정 및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응용 프로그램 부품 매출은 23% 하락, 개인용 컴퓨터 부품은 27% 감소,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 분야의 매출은 전년 대비 7% 하락했다. 반면 글로벌파운드리의 가장 강력한 사업 부문인 자동차는 전년 대비 177% 증가해 손실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글로벌파운드리는 이번 분기 매출이 15억달러~15억4000만달러, 조정 EPS가 0.18달러~0.2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17억6000만달러, 0.46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2024.02.14 I 장예진 기자
동국대, '스타트업 CEO·투자심사역과정 with CNTTECH' 모집
  • 동국대, '스타트업 CEO·투자심사역과정 with CNTTECH' 모집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동국대가 ‘스타트업 CEO·투자심사역 과정 with CNTTECH’ 8기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자료 제공=동국대)이번 과정은 예비 창업자·창업자와 투자심사역들을 대상으로 △창업 및 투자 교육 △네트워킹 △투자 등 창업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4개월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4년 연속 최다 투자 부문 1위를 차지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동국대와 함께 운영한다.구체적인 강의 내용은 △스타트업 기업가 정신 △블루오션 전략과 패러다임 시프트 △투자 카테고리 분석과 IR 피칭 △스타트업 마케팅 A-Z △기술창업과 기술 트렌드 분석(ICT, IoT, ML/DL/GenAI 등) △창업과 디자인 씽킹 △스타트업이여 회계하라 △회계어와 친해지기 △개발자 없이 창업하기:노코드와 자동화툴(LTV 분석 등) △스타트업 관점에서의 투자유치와 피칭 △스타트업 투자심사역 기본기 1, 2 등이다. 마지막 강의는 데모데이로 마무리되며 수료자들에게는 씨엔티테크의 심사역 인증시험 응시 자격도 부여된다.강사진은 스타트업 업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주임교수인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를 비롯해 씨엔티테크의 펀드 매니저급과 파트너급 2인에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 4인 등 총 6명이 강의를 담당한다. 모집 대상은 전국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 교직원, 기자, 투자심사역 등이다. 전국 학부 대학생 중 1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이전 기수 수강생의 추천자나 기자, 학생, 투자심사역 등은 강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02.13 I 김윤정 기자
픽셀플러스, 지난해 영업손실 63억원…“체질 개선 목표”
  • 픽셀플러스, 지난해 영업손실 63억원…“체질 개선 목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087600)는 2023년도 예상 실적을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픽셀플러스 CI (사진=픽셀플러스)픽셀플러스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약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19% 줄어든 약 50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픽셀플러스 관계자는 전년도 실적에 대해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감소 등 시장 불황과 고물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실적이 감소했다”며 “이러한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체질 개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픽셀플러스는 기존의 주력 시장이었던 ‘애프터 마켓’(After Market·차량 출고 후 시장)의 축소 영향으로 수익성이 높은 ‘비포 마켓’(Before Market·차량 출고 전 시장)을 타겟으로 적극적인 신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픽셀플러스는 해당 시장의 ‘티어 1’(1차 공급자) 부품사를 타겟으로 수요에 맞춘 이미지센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회사는 AI·IoT 가전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PK9210K 2M HDR’을 최근 출시하는 등 이미지센서 적용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업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하반기부터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중국 내 전기차 제조사에 이미지센서를 공급하는 등 영업활동 성과를 내고 있다.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이사는 “올해 픽셀플러스는 수익성이 높은 ‘비포 마켓’ 본격 진출과 공급망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중장기 계획에 따른 지속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하고 수익성 제고와 외형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8 I 박순엽 기자
KT 올해 매출 27조 목표…연말 5G 비중 80% 될 것(컨콜 종합)
  • KT 올해 매출 27조 목표…연말 5G 비중 80% 될 것(컨콜 종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올해 연결 기준 매출 27조원,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 16조원 이상 달성이 목표라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달성한 연결 기준 매출(26조3870억원)보다 2.3% 증가한 것이고,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18조3714억원)과 비교시 보수적이다.장민 KT 재무실장(CFO)는 8일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한 대외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통신 사업의 성장 잠재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면서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KT는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역량 강화와 근본적인 사업 혁신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가계통신비 절감 대책과 5G 포화에 따른 B2C 통신시장은 시장 위축 상황에서, 요금, 유통, 상품 혁신 등 전반적인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한계를 돌파하겠다고도 밝혔다.그는 “지난 1월 약정없이 합리적으로 이용하는 온라인 가입요금제인 ‘요고’를 냈는데 출시 초기 단계라 가입자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요금제 취지에 맞게 필요한 고객을 중심으로 5G 저변 확대에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요고’는 월 3.6만원에 데이터 20GB를 주는 파격적인 요금제로, 전화로는 가입이 안 되고 홈페이지에서 가입해야 한다. 선택약정할인으로 묶여 있다면 기존 요금제 해제에 따른 위약금도 내야 한다. 7월 31일까지만 판매하는 요금제다. 5G 가입자 비중, 연말 80% 달할 것장민 실장은 연말에 5G 가입자 비중이 80%에 달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5G 가입자 비중이 73%에 달했기 때문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수는 있다고 보지만 중저가 다이렉트(온라인)요금제 같은 요금 다변화, 유통 측면에서는 비대면 유통 채널 강화 그리고 상품 측면에서는 세그먼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 같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서 올해는 5G 가입자 비중이 80% 이상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5대 성장 사업 계획도 밝혀KT는 5대 성장 사업인 AI컨택센터(AICC),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에너지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장 실장은 “KT가 보유한 최대 커버리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고객 사무실까지 찾아갈 수 있는 그런 차별적인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저희의 차별”이라며 “올해에도 통신의 강점은 유지 또는 강화하고 통신의 플랫폼화, 클라우드 결합 등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를 확대하고 아울러 구축형에서 서비스형 중심으로 B2B 사업 구조를 내실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AICC는 퍼스트 무브로서 시장 내에 리더십을 공고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고, 구축형 사업은 이익을 개선하고 구독형 사업으로 출시한 ACN 클라우드는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IoT 분야의 경우 무선 결제기 분야에서는 2년 연속 순중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엔드투엔드(E2E) 등 관제 역량 기반의 양적 성장도 계획한다고 했다.에너지 분야에서는 아직 시장 규모는 상당히 크지 않지만 중개 거래 분야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모빌리티는 커넥티드카 시장의 리더십을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탐색하고 있다고 전했다.스마트 공간 분야에서는 정부나 지자체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공간 관제 이런 시장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특히 그는 지난 10월 출시한 초거대 AI 믿음을 기반으로 AI 트랜스포메이션 역량을 강화하는 가운데 멀티 거대언어모델(LLM)과 글로벌 사업자 제휴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금배당 최소 주당 1960원 재확인주주환원에 대한 입장도 재확인했다. 장민 실장은 “KT는 중기 주주 환원 정책에 따라 현금 배당은 최소 주당 1960원으로 결정을 했고 남은 금액은 자사주 매입에 활용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금융자산 평가 손익 등 실제 현금 유출이 되지 않는 영업이익·순이익을 반영해 별도 조정 당기 순이익을 1조 원 규모로 산출이 됐고, 그중의 50%인 약 5100억 원을 주주 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그러면서 “결과적으로는 주당 배당금이 1960원 그래서 현금 배당 총액은 4830억 원이 되고, 나머지 271억원을 자사주 매입 소각에 활용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또 “자회사·종속회사의 배당 수익은 2023년 기준으로 647억원”이라고 확인하면서 “그 외에도 이제 저희 금융 상품 배당 수익으로 투자 지분에 대한 배당이 522억 원에서 1100억 원 정도가 배당 수익에 포함이 돼 있다. 이번에 271억 원 자사주 매입 소각을 하는 것 역시 정기 주주 환원의 일환이고 전년도 300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1000억 규모의 소각처럼 비정상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은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다양한 방안을 현재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될 경우에는 별도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2.08 I 김현아 기자
케이웨더, 공모가 상단 초과 7000원 확정…22일 상장
  • 케이웨더, 공모가 상단 초과 7000원 확정…22일 상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웃도는 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케이웨더 CI (사진=케이웨더)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지난 1일부터 7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여기엔 총 1999개 기관이 참여해 136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대부분인 98.5%가 희망 공모가 밴드(4800~5800원)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케이웨더의 독특한 사업모델과 기상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케이웨더는 기상데이터 시장을 90% 점유해 기상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4000여개 회원사에 맞춤형 날씨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실외·실내 공간 3만여개소에 IoT 공기 측정기를 설치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고객이 숨 쉬는 위치의 정확한 공기 데이터를 제공한다. 나아가 효과적으로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AI환기청정솔루션을 공급함으로 케이웨더의 유기적 선순환 사업 구조인 데이터(D) 서비스(S), 제품(P) 즉 DSP 구조도 이루고 있다. 케이웨더는 현재 161억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며, 검증된 ‘DSP’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2025년부터는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케이웨더에 뜨거운 관심과 신뢰를 보여주신 투자자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보답하여 탄탄한 수익 기반의 고성장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케이웨더는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총 100만주를 공모한다. 설 연휴 직후인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22일 상장이 예정돼 있다.
2024.02.08 I 박순엽 기자
KT, 지난해 매출 26조…역대 최대, 영업익은 역기저효과로 감소
  • KT, 지난해 매출 26조…역대 최대, 영업익은 역기저효과로 감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030200)가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연결 기준 연간 매출 26조387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6498억원으로 역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2.4%줄었다. 2022년 700~8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처분한 일회성 이익영향 때문이다. 이를 제외하면 1.1% 성장한 것이라고 KT측은 밝혔다.KT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26조3870억원, 별도 기준 매출 18조3714억원을 기록하며 연결 및 별도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다.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경영 인프라 고도화와 사업수행 체계 개선 등 수익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1854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2년도에 반영된 일회성 이익의 역기저 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2.4% 감소한 1조6498억원을 기록했다.B2B 5대 성장사업 성과 가시화 무선 사업에서는 5G 보급률이 지속 확대되며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3%인 983만명을 돌파했다.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와 로밍 매출의 견조한 성장과 더불어 알뜰폰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유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 성장했다. 가정 내 집전화 수요 감소로 인해 유선전화 매출이 전년 대비 7.6% 감소했으나,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이 지속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은 고ARPU 중심의 IPTV 가입자 유치로 매출이 전년 대비 2.3% 늘었다. 지니TV는 미디어 포털의 OTT 편의 기능과 AI 큐레이션 기능을 탑재해 미디어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으며, 그룹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IPTV 1등 플랫폼으로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요금제와 셋톱박스(STB) 출시 등을 통해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기업서비스 사업에서는 디지털 전환(DX) 수요 증가와 더불어 AICC, 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 공간, 에너지 사업 등 5대 성장 사업의 성과가 돋보였다. 먼저, 기업인터넷/데이터 사업은 기업고객 트래픽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이 4.7% 성장했다. 5대 성장 사업은 AI컨택센터(AICC)와 Enterprise IoT 사업에서의 고객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이 2.4% 증가했다. 특히, AICC는 구축형 서비스에 더해 구독형 서비스인 에이센 클라우드(A’Cen Cloud)가 시장에 안착하며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Enterprise IoT 사업은 무선결제시장 및 이륜차 Tracking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세그먼트별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작년 10월 출시한 KT 거대 AI 서비스 ‘믿음’은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Basic부터 Expert까지 총 4가지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B2B 고객사 대상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을 제공하는 Private LLM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전략적 파트너사인 업스테이지, 콴다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에 파급력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지난 1월 KT그룹은 AI 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에 330억원을 투자했다. KT그룹은 AI Cloud, AI 반도체, 초거대 AI 등을 보유한 AI 풀스텍(Full-Stack) 사업자로 이번 투자를 통해 AI 분야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금융·부동산·콘텐츠·DX 등 성장세 뚜렷KT그룹은 금융,부동산,콘텐츠,DX,보안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먼저 금융 분야의 BC카드는 본업인 결제 프로세싱 매입액 증대, 자체카드/금융사업 등 신사업 성장세로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2021년부터 시작한 자체카드 사업은 통신, 은행 등 시너지 분야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신세계와 마켓컬리 등 실생활 밀착 대형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해 충성 고객 확대 및 매입액 증대에 기여했다. 케이뱅크는 수신과 여신, 고객수가 꾸준히 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의 2023년 말 수신 잔액은 19.1조원, 여신 잔액은 13.8조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8%, 2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고객 수는 820만명에서 953만명으로 늘었다.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 임대 매출 증가와 호텔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매출이 21.8% 증가했다. 특히 호텔사업은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내외국인 수요 급증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로 4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KT스튜디오지니는 전년 대비 확대된 오리지널 콘텐츠 14편을 방영하며 제작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skyTV, 지니TV 등 그룹 내 채널 및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콘텐츠 유통 체계를 구축했으며 해외 판매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4분기에는 <낮에 뜨는 달>의 글로벌 OTT 판매 성공으로 역대 최대 해외 매출을 기록했으며,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됐다. 또한 <보라데보라>도 아마존 프라임 공급하는 등 글로벌 유통을 지속 넓혀 가고 있다. kt cloud는 기존에 수주한 공공 클라우드 사업 매출화와 IDC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2023년 6783억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kt cloud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는 가운데 성장하는 AI Cloud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IDC 사업분야에서는 시장 수요에 대응한 용량 증설과 업셀링, 신규 고객 확대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2023년 주주환원 발표KT는 지난 10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3년 주주환원으로 주당 현금 배당금 1960원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271억원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KT CFO 장민 전무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KT는 고객과 사업 본질에 집중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IT 역량 강화와 근본적인 사업혁신을 통해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이뤄내 KT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8 I 김현아 기자
남양주 평생학습센터, 상반기 91강좌 개설…참가자 1311명 모집
  • 남양주 평생학습센터, 상반기 91강좌 개설…참가자 1311명 모집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상반기 평생학습센터 강좌 91개를 개설하고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교육생 1311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평생학습센터는 올해 주도적인 사회활동과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강좌를 개편했다.나아가 휴먼북 라이브러리와 연계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참여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모집 안내문.(그래픽=남양주시 제공)올해 강좌는 단계에 따라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입문과정 △취·창업 노하우 및 역량 강화 심화과정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브랜드 교육과정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꾸렸다.상반기 신규과정은 시대적 트렌드와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반려동물의상전문가 △펫푸드 △커피강사2급 △빅데이터분석준전문가 △IOT사물인터넷 등 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신청은 남양주 평생학습 포털 다산서당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할 수 있으며 입문 및 심화과정은 14일, 디지털 전환 교육 및 전문 브랜드 교육과정은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상반기 강좌는 3월 4일 개강하며 강좌별 세부 내용 및 교육 일정은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미래교육과 인생다모작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07 I 정재훈 기자
이에이트, 공모가 상단 초과 2만원 확정…23일 상장
  • 이에이트, 공모가 상단 초과 2만원 확정…23일 상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이에이트가 최종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이트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됐으며 여기엔 약 1600여개 기관이 참여해 6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 기관 중 97.91%(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액 밴드 상단인 1만8500원 이상을 제시했다. 이에이트 CI (사진=이에이트)이에이트는 지난 2012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시뮬레이션 기술이 탑재된 레벨 3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했다.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상용화한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앤플로우’(NFLOW)는 기존 격자 방식 시뮬레이션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또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는 AI, IoT, 클라우드, 3D 가시화 등 다양한 요소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트윈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이트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 건물에너지관리, 식품 제조 등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이트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고도화와 사업성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이 당사의 비전과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에이트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이트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2월 23일이다.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자발적으로 상장일로부터 3개월간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했다. 환매청구권은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지면 공모주 투자자들이 공모가의 90%의 가격으로 주관사에 주식을 되팔 수 있는 권리다. 3개월 동안은 공모주 손실률이 최대 10%로 제한되는 셈으로, 일종의 투자자 친화 전략이다.
2024.02.06 I 박순엽 기자
에이치원래디오-에스아이티, 와이파이 기반 IoT '맞손'
  • 에이치원래디오-에스아이티, 와이파이 기반 IoT '맞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와이파이(Wi-Fi)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치원래디오는 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와 와이파이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인 와이파이 헤일로(Wi-Fi HaLow) 시장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와이파이 헤일로(Wi-Fi HaLow)는 IoT 및 저전력 무선 네트워크에 적합한 통신 기술로 △긴 전송 거리 △다중 연결 지원 △강화된 보안 △IP 기반 통신을 지원하여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러한 와이파이 헤일로의 장점과 기술력을 결합해 신사업 추진, 신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 관련 협력하기로 했다.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는 유무선 반도체와 정보기술(IT) 통합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으로, 와이파이 헤일로 칩 제조사인 뉴라텍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라텍 칩 기반의 와이파이 헤일로 모듈과 에이치원래디오의 게이트웨이 및 변환기를 무선 통신 플랫폼 형태로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박규홍 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 대표는 “IoT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 영상 전송, 전기차 충전,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전력량계, 스마트 분전함 등 다양한 분야에 와이파이 헤일로 기반의 최적화된 솔루션과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원래디오는 최근 와이파이 기술 Wi-Fi 6·6E(11ax)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인 Wi-Fi 7(11be) 기반 공유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우준석 에이치원래디오의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통신 시장에서 인정받은 당사의 와이파이 기반 기술력이 IoT, 스마트팩토리 등을 포함한 전 산업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6 I 이은정 기자
전기·휴대폰 사용량 모니터링…서울시 "고립 위험가구 찾는다"
  • 전기·휴대폰 사용량 모니터링…서울시 "고립 위험가구 찾는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고립 위험성이 높은 1인 가구에 인공지능(AI)이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했던 기존 서비스에 더해, 전력이나 휴대전화 사용량, 앱이용 이력 등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해 위기신호를 감지하는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AI와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방문이나 전화 등 간섭을 불편해하는 1인가구의 일상은 방해하지 않고, 위험 상황은 조기에 발견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사회적 고립 위험에 처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똑똑안부확인 △AI안부든든 △1인 가구 안부살핌 등의 안부확인서비스 3종을 추가한다. 시는 약 2만명 이상의 1인 가구가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AI시스템이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지난해엔 사회적 고립위험가구 1만 9139명에게 총 48만 3510건의 안부를 확인했다. 안부확인 후 물품지원(75.9%), 돌봄서비스(14%), 생계·의료·주거비지원(10%)의 복지서비스도 연계했다.하지만 AI시스템의 경우 간혹 전화 수신을 거부하거나 간섭으로 느끼는 가구도 있었다. 또 불편이나 위험상황 호소시 간단한 답변만 가능한 시스템상의 한계가 발생, AI와 대상자가 좀 더 자유로운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안부확인서비스를 개선했다고 시는 설명했다.‘똑똑안부확인’은 휴대전화 사용량, 걸음수 등을 측정하는 앱, IoT 디바이스(문열림센터 및 스마트 플러그 등) 등 휴대전화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다. 휴대전화 사용량이나 움직임이 감지 되지 않을 경우 대상자에게 자동전화가 발신되며, 응답이 없을 시 담당자가 전화·방문해 최종 안부확인을 한다.‘AI안부든든’과 ‘1인가구 안부살핌’은 휴대전화 데이터와 전력 사용량을 기본으로 모니터링한다. 가정 내 추가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AMI)를 이용해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담당자가 현장으로 출동하는 방식이다. 특히 AI안부든든의 경우 휴대폰충전, 휴대폰 잠금장치 등 사용 이력도 자동으로 조사해 대상자의 촘촘한 관리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전화통화로 소통하는 AI안부확인서비스를 비롯해 이번에 추가되는 3종의 AI·IoT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서비스를 자치구에서 자치구 상황과 시민의 수요에 맞게 선택 가능하도록 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하동준 서울시 안심돌봄복지과장은 “서울시내 1인가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며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문제 등으로 고독사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 확대·다양화해 고립위험 위기가구에 대한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철저한 지원방안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2.05 I 양희동 기자
에스아이지, 수도권 학교에 AI 스마트기기 충전함 ‘싱크프로’ 공급
  • 에스아이지, 수도권 학교에 AI 스마트기기 충전함 ‘싱크프로’ 공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디지털 에듀테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스아이지는 수도권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AI 스마트 단말 충전함 ‘싱크프로(SyncPro)’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에스아이지는 최근 수도권 관내 교육청 스마트 단말 보급사업의 스마트 기기 충전함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공급 규모는 약 100억원이며, 오는 5월 말까지 약 1만대의 싱크프로를 공급할 예정이다.싱크프로는 특허 등록된 AI 가변 충전 기술이 탑재돼 적은 전기용량으로도 노트북과 같은 고용량 단말기를 빠르게 충전하며 전력 부족으로 인한 분전반 차단과 과충전으로 인한 발화 현상을 예방한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 모바일 제어 솔루션을 통해 기기 분실을 막고, 스마트 스쿨 조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스마트 스쿨 사업은 한국판 뉴딜정책의 5대 사업과제 중 하나로, 정부는 2025년까지 그린 스마트 스쿨 조성을 위해 15조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디지털 교육환경 확립을 위한 교육용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 도입과 관련 인프라 구축이 주요 골자다.교육용 로봇과 태블릿 PC, 전자칠판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도입하면서 노후화된 일부 학교에서는 전력 부족으로 인한 분전반 차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다수 스마트 기기를 충전하면서 발생하는 과충전 현상으로 인한 화재 위험과 기기 파손·분실 문제도 보고되고 있다. 스마트 기기 충전 장치는 반드시 가변 충전 또는 분할 충전 기능을 포함해 과도한 전력 사용을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 난연 소재로 구성돼야 하며, 화재 위험에 대한 알람 기능을 탑재해 이 같은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이희규 에스아이지 대표는 “싱크프로는 특허 등록된 AI 가변 충전 기술과 IoT 기반 원격 모바일제어 솔루션을 활용해 전력 부족으로 인한 분전반 차단 현상을 해결했고, 과충전으로 인한 기기 손상 및 화재 위험 등을 예방할 수 있다”며 “교육시설의 스마트 기기 도입으로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은 싱크프로를 도입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에스아이지는 2019년 설립된 디지털 에듀테크 인공지능 기업이다. 국내 교육용 스마트 단말 충전함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에듀테크 AI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맺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2024.02.05 I 이정현 기자
SKT, 작년 영업익 8.8% 성장…'AI 피라미드 전략' 통했다
  • SKT, 작년 영업익 8.8% 성장…'AI 피라미드 전략' 통했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8.8% 성장시키며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AI(인공지능)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했던 ‘AI인프라·AI전환(AIX) ·AI 서비스’ 3대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한 덕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SKT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145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2조5892억원, 영업이익 1조4559억원, 순이익 1조597억원이다.SK텔레콤 을지사옥(사진=SK텔레콤)◇데이터센터 사업 30% 성장…AI인프라 영역 이끌어사업 부문별로 보면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성장궤도에 올랐으며, 차세대 AI 반도체 상용화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 기반을 탄탄히 했다.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전략도 글로벌 AI 플랫폼 구축으로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AI 시대 본격화와 맞물려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T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SKT는 최근 전력 사용량을 40% 가까이 절감하는 액침냉각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AI데이터센터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SKT는 올해 신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도 구체화할 예정이다.AI 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은 지난 11월 전작 대비 4배 이상의 연산 성능, 2배 이상의 전력효율을 갖춘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X330’을 출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사피온은 기존 제품을 SK브로드밴드, NHN클라우드 등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이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Supermicro)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AI 서비스 구현의 중요한 축인 LLM은 ‘자강’과 ‘협력’ 투트랙 멀티 LLM 전략이 빛을 발해 글로벌 통신사(telco) 특화 LLM으로 도약중이다. 자체 LLM ‘A. X(에이닷엑스)’는 플랫폼 맞춤형, 국내 최고 수준 슈퍼 컴퓨터, 멀티 모달 기능 등의 강점에 기반해 지속적으로 성능 고도화를 이루며 SKT AI 서비스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엔트로픽, 오픈AI, 올가나이즈, 코난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유수 AI 기업들과 다양한 LLM 라인업을 아우르는 AI 플랫폼 준비도 순항중이다. SKT가 추진해온 telco 특화 LLM 역시 글로벌 telco와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글로벌 확장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클라우드 사업 매출 30%성장…AI 마켓 플랫폼 오픈 수익화 나서엔터프라이즈 AI 사업에서는 AI 인프라의 차별화된 자산에 기반해 기업 고객 특화형 혁신 AI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오픈하고 본격 수익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선보인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에이닷엑스, 오픈AI 등 다양한 LLM중 고객이 원하는 LLM을 선택해 코딩 지식 없이도 간단하게 회사 업무에 AI를 적용 가능하다. SKT는 구독형과 공공, 금융 등 보안이 중요한 고객사 대상 온프레미스형 구축 사업을 병행해 올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엔터프라이즈 사업에서는 사물인터넷(IoT) 회선 수주 확대를 지속하는 한편, AICC, 비전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AI 아이템을 발굴하며 성장을 도모 중이다. 클라우드 사업은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의 리커링(구독) 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UAM 사업은 올해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실제 UAM 기체를 선보여, 국내 사업 주도권 선점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AI 헬스케어 사업에서는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의 해외 진출 국가를 빠르게 늘려가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SKT는 지난 해 일본, 호주, 싱가포르의 메이저 의료기기 유통사, 보험사 등과 현지 동물병원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미국 수의영상업체인 베톨로지(Vetology Innovations)와 협력을 체결하고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 진출을 진행중이다.◇에이닷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으로 인기…T우주 이용자 235만명지난 해 정식 서비스를 론칭한 ‘에이닷(A.)’은 10월 출시한 아이폰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빠르게 이용자를 늘려가고 있다. 12월에는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통화통역 기능을 선보였으며, 안드로이드에서도 올해 1분기 출시를 준비중이다. 에이닷은 킬러 콘텐츠를 지속 추가하며 AI 에이전트 대표주자로 입지를 굳건히 할 방침이다.‘이프랜드(ifland)’와 ‘T우주’도 AI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이프랜드는 지난 해 5월 론칭한 ‘이프홈’ 인기에 힘입어 지난 연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 수 361만 명을 기록했으며,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프랜드는 올해 생성형 AI와 결합해 ‘AI 페르소나’, ‘AI스튜디오’ 등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T우주’는 ‘유튜브 프리미엄’ 등 고객 니즈가 높은 서비스들과의 제휴를 통해 지난 해 말 기준 월간 이용자 235만 명 이상을 달성했다. T우주는 올해 넷플릭스 등 제휴 상품을 추가하는 동시에 AI 기반 구독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통해 규모감 있는 성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김양섭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자체적인 AI 역량 강화는 물론 세계 유수 AI 기업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이미 5G 가입자 및 무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대내외환경도 녹록치 않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I 임유경 기자
경기도, 설연휴 5대 분야 24개 '종합대책' 수립
  • 경기도, 설연휴 5대 분야 24개 '종합대책' 수립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민생안정·보건복지·교통편의·문화·안전 등 5대 분야, 24개 대책을 중점으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연휴 기간 불편 사항이 있을 경우, 경기도 콜센터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명절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위해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취약계층 등 모든 도민이 연휴 기간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31개 시·군 합동 16대 성수품 조사, 농특산물 할인전도경기도는 사과와 배 등 최근 치솟고 있는 명절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농·수·축산물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경기도 물가종합대책반과 31개 시·군 물가대책반이 협력해 16대 성수품 물가 조사와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 상인회, 소비자단체와 협업해 명절 기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홍보에 나서는 등 골목상권 살리기에 집중한다.경기도 물가책임관은 31개 시·군을 각각 담당해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설맞이 농특산물 할인전’ 등 가격 혜택 제도 활용을 홍보한다. 도민의 ‘장바구니 걱정 없이 마음 넉넉할 기회’를 위해 발로 뛰는 민생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로컬푸드직매장(광주 곤지암)에서는 ‘근하신뇽(龍) 설맞이 할인전’을 오는 8일까지 진행해 떡국떡 등 14개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24시간 비상진료체계 구축, 취약계층 촘촘한 지원망긴 연휴 기간, 아픈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응급의료기관 73개소와 함께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병의원 1700여 개소와 약국 1600여 곳도 문을 열고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및 병원·약국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명절에 확산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질병관리청, 시·군 보건소,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비상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취약계층이 명절 분위기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돌봄이 필요한 노숙인 806명에 급식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686개소에 약 1억7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취약 노인 8만5000여 명과 취약 장애인 5만2000여 명의 안전을 방문이나 전화, 사물인터넷(IoT) 장비 활용 등을 통해 전수 확인할 예정이다. 가정 밖 청소년이 연휴 기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도내 31개 청소년쉼터를 24시간 개방하며, 자립준비청소년과 결식아동에게는 음식 등을 제공한다. ◇시외버스 증차, 교통정보센터에서 실시간 안내도 제공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2024년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경·귀성길 정체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시외버스의 경우 5개 권역에 44개 노선 93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를 149회 증회한다. 이러한 버스 증회에 대한 정보는 모바일 앱(버스타고) 및 시외버스 예매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경기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 등을 통해 도내 주요 도로의 지·정체 현황, 빠른 길 안내, 돌발상황(교통사고, 통제구역) 안내 등을 제공한다. 연휴 기간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 등에 대비해 공항버스를 8개 노선, 일 16회 증회 운행해 공항 이용객의 심야시간대 서비스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연휴 기간 7만 톤가량으로 예상되는 생활폐기물이 적시에 처리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를 강화한다. 시·군 폐기물 부서와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을 통해 생활폐기물 수거 관련 긴급 민원 발생 시 시·군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연휴 중 박물관·미술관 24개소 개방, 70세 이상 노인·장애인 관람료 할인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박물관·미술관 24개소를 개방한다. ‘오늘 뭐 입지?(경기도어린이박물관)’, ‘행복하세龍(한국만화박물관)’ 등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들이 연휴 중 전시된다. 연휴 기간 전부 개방하는 무료 관광지는 수원화성, 고양 행주산성,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의왕 레일파크 등이 있다. 도는 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 무장애 관광지 44개소를 개방하고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 프로스포츠 관람료를 75% 할인 제공한다. 연휴 기간 진행되는 경기도 내 프로스포츠는 수원KT VS 원주 DB(남자농구) 등 총 8경기다. 관람료 할인 신청은 현장 구매와 각 구단 누리집 및 인터넷 구매대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모든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 가축전염병 예방활동도화재 발생이 잦은 설 연휴에 대비해 도내 모든 소방관서가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전통시장 162곳, 다중이용시설 673곳 및 대형판매시설 14곳의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기차역·관광지 등 많은 주민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장소에는 도·시·군·소방·경찰이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해 인파 관리에 면밀히 대비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에 대해 도-시·군 가축전염병 방역대책본부 운영과 농가 소독지원 등으로 전염병 방지에 철저를 기한다.연휴 기간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재난상황 보고와 전파를 위해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가 운영된다. 또한, 가스·전기·화학 안전관리 대책반 운영을 통해 관련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에 나선다.전통시장 등 인파가 몰리는 주요 범죄 취약 시설에 대해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치안 협력 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 치안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자료=경기도)
2024.02.05 I 황영민 기자
에치에프알 "에이치원래디오, SK브로드밴드와 220억원 계약"
  • 에치에프알 "에이치원래디오, SK브로드밴드와 220억원 계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통신장비전문기업 에치에프알의 자회사 에이치원래디오는 SK브로드밴드와 220억 원 규모의 와이파이 공유기를 올해 연말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SK브로드밴드로 공급하는 와이파이 공유기는 기존 와이파이 5세대에 비해 보안성, 전송용량, 속도가 우수한 와이파이 6세대를 지원한다. 에이치원래디오는 시장 주류인 와이파이 6세대가 제품뿐 아니라 올 해부터 보급되기 시작하는 7세대(Wi-Fi 7, 802.11be)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향후 7세대 기반의 다양한 제품 상용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우준석 에이치원래디오 대표는 “글로벌 와이파이 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 며 “이번 공급 계약뿐 아니라 기존 와이파이 6세대와 7세대 와이파이 공유기 공급에 대한 문의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에이치원래디오는 코스닥 상장사 에치에프알 및 관계사들이 와이파이 관련 사업과 인력을 통합해 와이파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2023년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향후 에이치원래디오는 와이파이 공유기 관련 제품을 비롯해 Bluetooth, 헤일로(HaLow), IoT 모듈 등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와이파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2.02 I 이은정 기자
(영상)'50주년'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 도약"
  • (영상)'50주년'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 도약"
  • 1일 이데일리TV 뉴스. (사진=이데일리TV)[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늘(1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행사는 가스안전 특별영상 상영과 유공자 포상,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사진=이데일리TV)[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 “‘함께 지켜온 가스안전 50년, 함께 지켜갈 국민행복 100년’이라는 비전 하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가스안전관리 체계 선진화, 수소를 비롯한 미래 청정 에너지의 안전한 관리, 대내외 협력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안전 책임기관으로 발전해나갈 것입니다.”]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구체적으로 가스안전관리에 인공지능, IoT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디지털 시스템 중심의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해 인력 중심의 안전관리를 탈피할 계획입니다. 또 우리나라의 그린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수소안전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생태계의 선봉장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안전관리 모델 발굴을 위해 타 분야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안전 기술의 융·복합 및 개발 의지를 다짐하는 한편 해외 협력사업 기관과의 연대 강화와 해외 기술지원 확대 및 안전관리 공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2.01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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