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5·18 광주민주화운동, 공식 사망자수 165명의 3배 넘는 방치된 시신 목격한 증언있어…
  • 5·18 광주민주화운동, 공식 사망자수 165명의 3배 넘는 방치된 시신 목격한 증언있어…
  • 518광주민주화 운동(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이데일리 이슈팀 김미선 기자]일본의 한 잡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충격적인 증언을 게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일본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선교사로 구성된 단체 ‘그리스도인 긴급회의’가 1980년 7월 10일 발행한 ‘한국통신’이라는 잡지에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지하실에서 475명의 방치된 시체를 목격했다는 증언이 실린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까지 5·18 관련 단체와 광주시가 공식 집계한 사망자 수 165명의 3배에 가까운 규모라고 밝혔다. 38주년을 맞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이지만 정부의 공식 사망자 수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사건 잡지의 증언에는 자신의 집에서 계엄군의 만행을 목격한 장면도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증언을 한 한 목격자는 “다리의 총을 맞아 움직일 수 없는 여성 노인에게 공수부대원이 다가가 관자놀이에 총을 쐈다”고 했고 다른 목격자는 “어린이를 껴안은 엄마를 향해서 발포한 것과 눈앞에서 십수명의 시민이 총에 맞아 죽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계엄군이 빌딩이나 상가로 도망가는 시위대를 쫓아가 총검으로 찔러죽였다”고 전했다.
2018.05.18 I 김미선 기자
'썰전' 박형준 "홍준표 美서한, 트럼프가 보겠나…"
  • '썰전' 박형준 "홍준표 美서한, 트럼프가 보겠나…"
  • (사진=JTBC 캡처)[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국 백악관에 북미정상회담 관련 공개서한을 보내겠다는 계획이 이리저리 치이는 모양새다. 썰전에서 박형준 교수는 홍 대표의 계획에 대해 “트럼프가 보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이 공식 논평을 통해 홍 대표의 계획을 비판한 가운데, 17일 저녁 방송된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서는 북미 회담 등 한반도 국제외교 관련 주제를 다뤘다.앞서 홍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에 맞춰 한국당의 7개 요청 사항을 발표하고 이를 미국 백악관과 중앙정보국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청 사항에는 북한 비핵화 원칙, 주한미군 감축 불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유시민 작가는 홍 대표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폐기를 목표로 큰 거래를 하는 상황인데 여기다 ‘꼭 북핵 폐기해주세요’라고 보내면, 이것 참 야단났네”라며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명박 정권에서 관료를 지낸 보수 인사 박형준 교수의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박 교수는 “뭐, 트럼프 대통령이 제대로 보겠느냐”며 홍 대표의 계획을 평가절하했다.유 작가는 홍 대표가 북미정상회담이 지방선거 하루 전인 6월 12일 개최되는 데 대해 문재인 정부의 사전 공모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유 작가는 “음모론적 시각에서 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이 짜고 일부러 한국 야당을 골탕 먹이려고 선거 하루 전날 회담 일정을 잡은 것이다. 심지어 국제축구연맹도 몇 년 전부터 음모를 진행해 선거 다음 날 월드컵 일정을 잡았다고 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박 교수 역시 “이런 생각을 혹시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상식적으로 판단할 때 공감이 가지 않는 이야기들을 거침없이 하는 것 자체가 야당의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2018.05.18 I 장영락 기자
'최연소' 이승우, 생존 경쟁 뚫고 러시아행 비행기 탈까
  • '최연소' 이승우, 생존 경쟁 뚫고 러시아행 비행기 탈까
  •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소집명단에 최연소로 뽑힌 이승우.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의 희망이자 미래인 이승우(20·엘라스 베로나)가 러시아 월드컵으로 가기 위한 생존경쟁에 뛰어들었다.신태용 감독은 지난 14일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28명을 발표했다. 다음 달 4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할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보다 5명 많다. 부상 선수 등을 감안한 것도 있지만 일부 포지션에선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의도도 보인다.최대 관심은 소집 멤버 가운데 최연소인 이승우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지 여부에 쏠린다. 만 20세 6개월의 이승우가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면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에 출전하는 역대 네 번째 어린 선수가 된다.월드컵 출전 선수 가운데 역대 최연소 선수는 19세 2개월의 나이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한 이동국(전북현대)이다. 고종수(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19세 8개월) 대전 시티즌 감독, 김주성(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20세 5개월) 전 축구협회 심판운영실장이 그 뒤를 잇고 있다.이승우는 소집 명단에 포함된 뒤 “1분이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것을 걸고 뛰겠다”며 월드컵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러시아 땅을 밟기까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야 한다.최종 엔트리 23명 가운데 골키퍼 3명을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는 20명이다. 일반적으로 각 포지션에서 베스트11의 2배 수로 엔트리를 구성하게 된다. 신태용호의 주전술이 4-4-2 포메이션임을 감안하면 수비수 8명, 미드필더 8명, 공격수 4명으로 최종엔트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현재 소집멤버를 포지션 별로 나누면 수비수 12명, 미드필더 9명, 공격수 4명이다. 대부분의 탈락 선수가 수비 쪽에서 나올 전망이지만 미드필더 가운데도 1명 이상 쓴맛을 봐야 한다.미드필더 가운데 그동안 월드컵 최종예선과 평가전에 꾸준히 출전한 ‘캡틴’ 기성용(29·스완지시티)과 정우영(29·빗셀 고베), 권창훈(24·디종),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26·전북) 등 5명은 부상 등 특별한 변수가 아니면 최종 명단에 승선할 것이 틀림없다.이승우는 이청용(30·크리스털 팰리스), 주세종(29·아산 무궁화), 문선민(26·인천유나이티드) 등 3명과 생존경쟁을 펼쳐야 한다. 수비수로 분류됐지만 중앙 미드필더도 가능한 박주호(31·울산)까지 감안하면 포지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이청용은 2010년 남아공 대회, 2014년 브라질 대회 등 월드컵에 두 차례나 월드컵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주세종은 A매치 출전 경력이 8경기나 되고 문선민은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스웨덴의 1부리그를 경험한 장점이 있다.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SBS 해설위원을 맡게 된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소년전략본부장은 이승우의 발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박지성 본부장은 “아직 대표팀 최종 명단(23명)은 아니지만 28명 안에 들어 대표팀에서 함께 훈련한다는 것만으로도 다른 선수들에게 자극제가 될 것”이라면서 “스무 살의 당돌한 선수가 들어와 대표팀에서 훈련하고 연습 경기를 뛰면 에너지가 전달되는 등 좋은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승우는 스피드가 좋고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며 “(이승우) 개인적으로도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기에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발표까지 기다려보겠지만 훈련하는 동안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신중하게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차상엽 JTBC 축구 해설위원은 “한국이 스웨덴, 독일과 맞서려면 수비력을 갖춘 미드필더가 필요한데 이승우는 체격조건 등 여러 가지로 불리하다”며 “평가전에서 이승우를 기용하면서 머릿속에 있는 전술 구상을 실험할 것이다.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러시아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승우는 오른쪽 다리 근육 피로 때문에 오는 19일 유벤투스와 최종전에 결장하고 예정보다 이틀 앞당긴 19일 귀국한다. 이어 21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뒤 대표팀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이승우의 소속팀 베로나는 올 시즌 7승 4무 26패(승점 25)를 기록, 19위에 그치면서 2부 강등이 확정된 상태다. 이승우는 우선 대표팀에 전념한 뒤 월드컵이 끝나고 베로나와 함께 2부리그로 내려갈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2018.05.18 I 이석무 기자
한그루, 박서준·연우진·김영광에 넘치는 사랑… 지금은 뭐하나
  • 한그루, 박서준·연우진·김영광에 넘치는 사랑… 지금은 뭐하나
  • (사진=한그루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이슈팀 박은지 기자]배우 한그루가 출산 후 근황을 공개했다.한그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쌍둥이 자녀의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속 쌍둥이는 패턴이 있는 우비를 입고 카메라를 보고 있다. 한그루는 결혼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그루는 2011년 가수로 먼저 데뷔했지만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다 연기자로 적성을 찾은 케이스다. 한그루는 로맨틱 코미디에서 특히 주목받기 시작했다. 한그루는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 현실감 있는 사랑 연기로 주목받았고 상대역인 김영광과의 케미스트리가 특히 돋보였다.한그루는 남배우들과 케미가 좋은 배우였다. 한그루는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박서준과 호흡을 맞췄다. 신인시절 두 사람은 안타까운 멜로 라인을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한그루는 ‘연애 말고 결혼’을 통해 처음으로 주연으로 올라섰다. 그녀는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고 망가짐도 불사한 연기로 로코퀸으로 등극한다. 상대역인 연우진과 찰떡 호흡을 맞추며 로맨틱코미디의 정점을 찍었다.
2018.05.17 I 박은지 기자
SK브로드밴드 옥수수, 360 VR로 차세대 골프중계
  • SK브로드밴드 옥수수, 360 VR로 차세대 골프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의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가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8‘ 대회 중계에서 360 VR Live, 4D Replay 등 새로운 방송 기술을 독점 시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현장에 마련된 옥수수의 홍보부스SK브로드밴드(사장 : 이형희)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7085야드)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8‘ 대회의 특정 장면들을 새로운 방송 기술로 독점 시연한다.옥수수는 대회 기간 동안 시그니처홀 플레이 생중계, 최종 라운드 18번홀 360 VR Live, 4D Replay 클립 제공 등 골프팬들을 위한 옥수수 특화서비스를 마련했다. 시그니처 홀(Signature Hole)은 해당 골프장을 대표하는 홀이다.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는 16번홀이 시그니처홀이다.옥수수는 대회 기간 동안 모든 선수들의 시그니처홀 플레이를 독점 제공해 응원하는 선수의 시원한 티샷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해설자 장재식 프로, 캐스터 김미영 아나운서가 고객들과 옥수수 채팅창을 통해 소통하며 시그니처홀 특별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대회 마지막날 최종라운드 18번홀에서 선보일 옥수수 360 VR Live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360 VR은 사용자가 보고 싶은 방향이나 지점을 선택하여 360도로 회전시키며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이다. 우승 선수의 마지막 퍼팅순간을 비롯해 주변 경관, 갤러리들의 환호가 생생한 현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4D Replay 서비스는 여러 대의 카메라로 선수들의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4D Replay 서비스에서는 선수 별 스윙 동작과 임팩트 장면을 다이내믹하게 감상할 수 있다.SK브로드밴드는 20일까지 갤러리가 옥수수 앱을 설치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골프우산, 골프공, 볼마커, 팝콘 등을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장을 찾지 못한 고객이 옥수수앱에서 ‘SK텔레콤 오픈 2018’를 시청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거쳐 선물을 제공한다.옥수수는 ‘SBS Golf’, ‘JTBC GOLF’, ‘Golf Channel Korea’ 등 3개의 전문 골프채널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PGA, LPGA, KLPGA 등 전체리그별 주요일정 및 경기 라운드별 하이라이트와 명장면을 제공 중이다. 뿐만 아니라 골프 레슨 영상이 서비스되고 있다.
2018.05.17 I 김현아 기자
'어바웃타임' PD "이서원 하차, 차질 최소화할 것"
  • '어바웃타임' PD "이서원 하차, 차질 최소화할 것"
  • 배우 이서원[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어바웃타임’ 제작진이 동료 성추행 및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된 배우 이서원의 하차로 인한 공백에 대해 입을 열었다.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에서는 tvN 새 드라마 ‘어바웃타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김형식 감독은 “어제(16일) 저녁에 소속사를 통해 상황을 전달받았다. 협의 끝에 이서원이 하차하게됐다”며 “이서원이 맡은 역할이 크진 않지만, 스토리 전개상 꼭 필요한 인물이기에 대체 배우를 캐스팅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식 감독은 이어 프로그램 스태프가 이서원의 하차와 관련, SNS에 ‘12회나 촬영했는데, 죽고싶다’라고 남긴것에 대해 “일정 상의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스태프를 투입하거나, 스케줄 조정을 통해 스태프들에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선 16일 서울 광진서는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이서원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 발생한 일이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서원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라고 전했다.이서원은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했다. 영화 ‘대장 김창수’,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병원선’ 등에 출연했다.‘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가진 여자 최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순간을 담아낸 로맨스물이다.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살’ 등을 연출했던 김형식 감독과 신예 추혜미 작가가 만났다.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2018.05.17 I 박현택 기자
이서원 성추행 혐의에 '어바웃타임' 스태프 "죽고싶다"
  • 이서원 성추행 혐의에 '어바웃타임' 스태프 "죽고싶다"
  • 이서원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사건으로 출연 중이거나 촬영 중인 프로그램에 민폐를 끼쳤다.지난 16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의 스태프로 보이는 누리꾼이 “12회까지 촬영 끝났는데 죽고싶다ㅠㅠ”라며 촬영 일정표를 올렸다.해당 일정표에 따르면 ‘어바웃타임’은 오는 18일 13회분 촬영을 앞두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이서원은 지난달 8일 술자리에서 동료 배우를 성추행한 이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냈다.특히 이서원은 입건된 후 평소처럼 일정을 소화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보도를 통해 사건이 알려지기 전 관계자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입건 사실을 먼저 알렸더라면 더 큰 민폐를 끼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서원의 성추행 사건으로 그가 촬영하고 있는 작품인 ‘어바웃타임’을 비롯해 출연 중인 KBS2 ‘뮤직뱅크’까지 직격타를 맞았다.이서원은 지난 2016년 11월 ‘뮤직뱅크’ MC로 발탁됐다. 약 2년 여 동안 진행자로 활동해 온 이서원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차질이 생겼다. 또 당장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어바웃 타임’의 제작진은 16일 밤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고,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tvN 측은 “(이서원의 분량이) 서브 스토리이긴 하지만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이야기 중 하나이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는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서원은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해 ‘함부로 애틋하게’,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병원선’에 출연했다.
2018.05.17 I 박지혜 기자
'성추행 혐의' 이서원, 무혐의만 기대했나…실망 큰 이유
  • '성추행 혐의' 이서원, 무혐의만 기대했나…실망 큰 이유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무혐의 처분만 기다리고 있던 것일까. 배우 이서원의 행보가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이서원을 이달 초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함께 술자리에 있던 동료 여성 연예인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 당했다. 급기야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자 화가 난 이서원은 흉기로 협박을 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이서원이 입건된 시기는 지난달 8일. 무려 한 달 전이다.입건 자체로 연예인에겐 치명적이다. 무혐의 처분을 받더라도 각종 성추문에 휘말린 스타들은 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지금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서원은 사건이 수면 위로 오르기까지 평소처럼 스케줄을 소화했다. 2016년부터 KBS2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으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어바웃 타임’ 주연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를 떠나 한 달이면 ‘개인사정’ 등을 핑계 삼아 제작진과 동료들을 충분히 ‘배려’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러지 못했다. 그 결과 ‘어바웃 타임’ 측은 첫 방송을 5일 앞두고 대체 배우를 수소문하는 상황이 됐다. 뿐만 아니다. 기촬영분을 모두 폐기하고, 편집을 마친 영상 또한 재편집해야 한다. 오는 17일 개최 예정인 제작발표회는 드라마가 아닌 ‘이서원 논란’에 관심이 쏠려 있다. ‘뮤직뱅크’ 측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차 수순이 불 보듯 뻔하다. 당장 오는 18일 생방송을 진행할 대체 MC부터 물색해야 한다.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상황을 언론의 사실 확인 요청이 있기 전까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지난달 말까지도 “봄날처럼 따뜻한 미소에 ‘여심(女心) 사르르’”란 제목으로 이서원 관련 보도자료를 보냈다.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시기였다. 이서원은 소속사을 통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다.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한 이서원은 영화 ‘대장 김창수’,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병원선’ 등에 출연했다.
2018.05.17 I 김윤지 기자
판문점 선언 벌써 잊었나…남다른 의미 더욱 당혹스러워
  • 판문점 선언 벌써 잊었나…남다른 의미 더욱 당혹스러워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슈팀 김서영 기자]판문점 선언의 의미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16일, 북한의 갑작스러운 회담 연기와 북미 정상회담 재고려 입장에 판문점 선언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당장 흔들리는 분위기에 바른미래당 권성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구체적 행동과 실천을 위한 군사회담을 당일 새벽에 돌연 취소하는 북한의 모습에 지난 판문점 선언 또한 쇼였던가 불안이 앞선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남측이 스스로 무장해제한 것은 비정상적이다”고 봤다.판문점 선언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맥락과 의미를 지니고 있는 선언으로 평가받았다. 두 최고지도자가 만난 것은 물론이고 북미의 만남까지 이끌어냈다는 데 찬사가 쏟아졌다. 그랬기에 16일 북한의 변화에 더욱 민감한 반응이 나온다. 판문점 선언은 이전의 회담 및 선언과 어떻게 다를까.보수와 진보 전문가가 판문점 선언의 의의를 짚었다. 지난 11일 JTBC ‘썰전’에서 박형준 교수는 “판문점 선언 합의문 자체로 보면 ‘완전한’ 비핵화 라는 내용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맥락은 굉장히 달라졌다고 본다. 북미가 만나고, 비핵화 문턱에 왔다는 것을 전제로 한 판문점 선언은 효과가 극대화됐다고 본다”고 분석했다.유시민 작가는 ‘판문점 선언’을 분석하며 “남북관계의 발전과 개선을 언급이 언급됐다. 이를 위해선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 신뢰 확보가 꼭 필요하다. 그래서 남북 군사적 긴장완화하고 노력해나가겠다는 조항이 들어갔다. 세번째가 핵문제와 관련해 완전한 비핵화로 북미 대화를 암시하는 조항이 들어가 있다”며 “기존 합의문과 딱 하나 차이가 있다. 핵미사일이 있다, 없다다. 지금까지 진행 상태로 보면 북한은 지금까지 왜 핵을 만들었냐 하면 없애려고(만들었다 본다). 북한은 핵무기 안 만들테니 체제를 보장해달라고 했지만 미국이 안들어주니 핵무기를 만들었다. 결정적 차이가 이것이다. 핵무기를 만들었기에 미국도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이다”고 봤다.이에 박형준 교수는 “핵무기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만든 것까지는 인정하겠지만 그보다는 아버지, 할아버지와 다른 세상을 열겠다는 의지는 보인다. 북한에 속지 않으려 노력은 하되 변화는 변화대로 봐줘야 한다”고 진단했다.한편 북한의 연이은 입장 변화에 여론은 코앞으로 다가온 평화가 유지될 수 있을지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2018.05.16 I 김서영 기자
'최연소' 이승우, 러시아행 비행기 탈까...신태용호, 생존 경쟁 시작
  • '최연소' 이승우, 러시아행 비행기 탈까...신태용호, 생존 경쟁 시작
  •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축구 대표팀 소집명단에 포함된 이승우.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5명은 무조건 탈락이다. 꿈의 무대인 월드컵에 나가기 위한 생존 경쟁이 불가피하다.신태용 감독은 지난 14일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28명을 발표했다. 다음 달 4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할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보다 5명 많다. 부상 선수 등을 감안한 것도 있지만 일부 포지션에선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의도도 보인다.신태용 감독은 오는 28일 온두라스(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 6월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을 치른 후 6월 3일 출국 직전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최종 엔트리 23명 가운데 골키퍼 3명을 제외한 20명이 필드 플레이어다.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각 포지션에서 베스트11의 2배 수를 뽑는게 일반적이다. 그럴 경우 수비수 8명, 미드필더 8명, 공격수 4명으로 최종엔트리가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소집멤버를 포지션 별로 나누면 수비수 12명, 미드필더 9명, 공격수 4명이다. 수비 쪽에서 4명 안팎이 탈락할 전망이고 미드필더 가운데도 1명 이상 쓴맛을 봐야 한다.최대 관심은 대표팀 소집 멤버 가운데 최연소인 이승우(20·엘라스 베로나)가 경쟁을 뚫고 러시아행 비행기를 탈 것인가에 쏠린다. 만 20세 6개월의 이승우가 최종 명단에 들게 되면 역대 한국 축구의 월드컵 출전 역사상 역대 네 번째 최연소 선수가 된다.월드컵 출전 선수 가운데 역대 최연소 선수는 19세 2개월의 나이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한 이동국(전북)이다. 그 뒤를 고종수(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19세 8개월) 대전 시티즌 감독, 김주성(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20세 5개월) 전 축구협회 심판운영실장이 잇고 있다.이승우는 소집 명단에 포함된 뒤 “1분이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것을 걸고 뛰겠다”며 월드컵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러시아 무대를 밟기 위해선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미드필더 가운데 그동안 월드컵 최종예선과 평가전에 꾸준히 출전한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정우영(29·빗셀 고베), 권창훈(24·디종),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26·전북) 등 5명은 부상 등의 변수만 없다면 최종 명단에 승선할 것이 틀림없다.이승우는 이청용(30·크리스털 팰리스), 주세종(29·아산), 문선민(26·인천) 등 3명과 생존경쟁을 펼쳐야 한다. 수비수로 분류됐지만 중앙 미드필더도 가능한 박주호(31·울산)를 감안하면 포지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이청용은 2010년 남아공 대회, 2014년 브라질 대회 등 월드컵에 두 차례나 월드컵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주세종과 문선민은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주세종은 A매치 출전 경력이 8경기나 되고 문선민은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스웨덴의 1부리그를 경험했다는 강점이 있다.차상엽 JTBC 축구 해설의원은 “냉정하게 볼 때 이승우가 최종 명단에 들 가능성이 크진 않다”며 “한국이 스웨덴, 독일과 맞서기 위해선 수비력을 갖춘 미드필더가 필요한데 이승우는 체격조건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불리한 면이 없지 않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신태용 감독이 이승우를 선택했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며 “평가전에서 이승우를 기용하면서 머릿속에 있는 전술 구상을 실험할 것이다.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러시아에 데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수비진은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그동안 대표팀 경기에 꾸준히 나선 장현수(27·FC도쿄), 김영권(28·광저우)과 김민우(28·상주), 박주호(31·울산), 고요한(30·서울) 등은 안정권으로 분류된다. 현재 부상 재활 중인 김진수(26·전북)는 경기에 나설 몸 상태까지 회복된다면 역시 합류가 확실시된다.나머지 2~3자리를 두고 오반석(30·제주), 권경원(26·톈진), 홍철(28·상주), 정승현(24·사간도스), 윤영선(30·상무), 이용(32·전북) 등이 피 말리는 경쟁을 필칠 전망이다.스리(3)백과 포(4)백 사이에서 고민하는 신태용 감독이 전술적인 선택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선수들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2018.05.16 I 이석무 기자
김경수 측 "김태호 TV토론 불참 유감…도민 알권리 차단"
  • 김경수 측 "김태호 TV토론 불참 유감…도민 알권리 차단"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대변인 제윤경 의원이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의 TV토론 불참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제 의원은 16일 언론에 배포한 논평을 통해 “김경수 후보는 MBC경남과 JTBC로부터 각 24일과 28일 경남지사 후보자 토론회를 제안받아 이에 응했으나 방송사로부터 김태호 후보의 불참으로 토론이 무산됐음을 통보받았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경남의 새로운 미래를 놓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선거, 위기에 빠진 경남 경제와 도민의 삶을 회복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도지사가 누구인지를 철저히 검증하는 선거여야 한다”며 “도민들이 각 후보의 정책과 미래비전에 대해 비교할 기회가 적극 제공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김태호 후보의 TV토론 불참은 337만 경남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도지사 후보자의 토론 불참은 도민의 알권리를 차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토론을 피하지 말고 정책과 비전으로 도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진검승부에 당당히 응하기를 희망한다”고 압박했다.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남지사 후보 관훈토론회에서 김경수(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가 손을 맞잡은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8.05.16 I 유현욱 기자
박보검, '미담…어디까지 할거니?' 미담폭격기의 품격
  • 박보검, '미담…어디까지 할거니?' 미담폭격기의 품격
  • 박보검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슈팀 박은지 기자]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출연을 차기작으로 검토 중이다.16일 박보검의 소속사는 “드라마 ‘남자친구’는 박보검이 출연을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이고, 현재 검토하는 단계이다”고 전했다.박보검은 극 중 평범한 남자 김진혁 캐릭터를 제안받았다. 드라마 ‘남자친구’는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여자주인공과 평범한 남자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보검은 배우로서 조연부터 현재 주연의 자리에 올랐다. 박보검은 현재까지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건실한 청년이다. 거기에 박보검은 선한 영향력으로 가는 곳마다 미담들이 계속 제조되고 있다.지난 1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는 가수 팀이 오랜 공백을 깨고 방송에 출연했다.이 날 방송에서 팀은 “365일 헬스장에 간다. 헬스장은 세상과 단절된 나로서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팀은 “어느 날 아주 잘생긴 친구가 와서 인사를 너무 잘하고 갔다. 가고 나서 매니저가 ‘누구인지 알겠느냐’고 물었다. 알고 보니 박보검이었다”며 박보검과의 비하인드를 말했다.박보검의 미담은 연예계에게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최근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박보검과 함께 민박에 머물렀던 손님은 SNS에 “박보검씨는 올바르고 맑음이 몸에 배어 있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라고 글로 칭찬했다. 지금도 박보검의 미담은 어디에선가 끝없이 생성되고 있다.
2018.05.16 I 박은지 기자
'차이나는 클라스' 한현민 출연 “평소  역사수업 가장 좋아해”
  • '차이나는 클라스' 한현민 출연 “평소 역사수업 가장 좋아해”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진짜 학생’ 한현민이 ‘차이나는 클라스’에 찾아와 학구열을 불태웠다.16일(수)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여주대 세종리더십연구소 박현모 교수가 ‘2018년에도 소환하고 싶은 군주, 세종’을 주제로 학생들과 문답을 나눈다.최근 박 교수가 강연을 펼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는 2017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뽑힌 모델 한현민이 게스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고등학생인 한현민은 “평소 역사 수업을 가장 좋아한다. 오늘 학교에서 들을 수 없는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또한, 이날 한현민은 모델 선배 홍진경과 함께 모델 워킹을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현민은 “평소 ‘모델계의 조상님’인 홍진경을 정말 뵙고 싶었다”라고 말해 홍진경을 뿌듯하게 만들었다.이날 수업에서 오상진은 박현모 교수에게 “정조와 세종, 누가 더 위대한 왕일까”라고 물었다. 박현모 교수는 정조 임금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어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세종 덕후’ 박 교수의 대답은 본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박현모 교수와 함께하는 ‘2018년에도 소환하고 싶은 군주, 세종’ 이야기는 16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5.16 I 박현택 기자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x김명수, B컷 공개...'찰떡케미'
  •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x김명수, B컷 공개...'찰떡케미'
  • JTBC ‘미스함무라비’[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와 김명수가 세상 올바른 비주얼 케미와 달라서 더 흥미로운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 극본 문유석, 제작 스튜디오앤뉴) 측은 16일 설렘 지수를 높이는 고아라, 김명수의 ‘심쿵’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김명수 분),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분),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거창한 사건이 아닌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소소하지만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 지수를 높인다. 무엇보다 동명의 원작 소설 작가인 문유석 판사가 직접 대본을 집필한 만큼 리얼한 법정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고아라와 김명수는 각각 ‘민사 44부’ 좌우 배석판사인 박차오름과 임바른을 맡아 달라서 더 흥미로운 케미를 선사한다. 박차오름은 등장만으로 법원을 발칵 뒤집어 놓으며 ‘신입 또라이’라는 별명을 얻은 열혈 초임판사다. 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픔을 함께 할 줄 아는 무한 공감력을 바탕으로 ‘강강약약’의 법원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임바른은 우월한 비주얼에 섹시한 두뇌까지 지닌 넘사벽 능력의 소유자. 원리원칙 주의자에 개인주의자적 면모로 ‘원조 싸가지’라고 불리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속내와 반전 허당미가 사랑스러운 인물이다.성격과 생각은 물론 법에 대한 소신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판사 박차오름과 임바른이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처럼 영향을 주고받으며 만들어나갈 인간미 넘치는 재판이 기대를 높이는 만큼 고아라와 김명수의 케미스트리와 연기 시너지도 궁금증을 증폭하는 상황.사진 속 고아라와 김명수는 세상 ‘옳고 바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랑스러운 미소로 박차오름과 퍼펙트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고아라와 우월한 비주얼 그 자체인 김명수의 투샷은 청량한 꽃미모로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청춘 판사 의 풋풋한 케미를 선사하며 설렘 지수를 높인다.두 사람의 연기 호흡은 비주얼 케미 이상이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촬영 현장을 만드는 일등공신이 바로 고아라와 김명수. 촬영 직전까지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열정이 꼭 닮은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가 하면 사소한 디테일까지 챙기며 완벽을 조율해나가고 있다. 쉬는 시간 머리를 맞대고 종이접기를 시작하는 장난스러운 모습도 사랑스럽고, 눈을 마주치는 순간은 ‘심쿵’을 선사한다. 비주얼도 연기 호흡도 최고인 고아라, 김명수의 시너지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미스 함무라비’의 중심이 될 ‘민사 44부’는 살인, 절도 등 형사 사건이 아닌 사람에 집중하는 민사 재판을 다룬다. 실제로 겪을 법한 현실적 사건을 중심으로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생생한 현실을 투영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다양한 삶의 얼굴을 보여줄 예정. 사람 냄새 가득한 민사재판부의 풍경은 때로는 씁쓸하고, 때로는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공감을 자아낸다.‘미스 함무라비’는 오는 21일 JTBC에서 밤 11시 첫 방송된다
2018.05.16 I 박현택 기자
관찰자 혹은 플레이어…MC들의 무한변신
  • 관찰자 혹은 플레이어…MC들의 무한변신
  • Busted![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C가 아닌 ‘허당 탐정’이었습니다.” 개그맨 유재석은 이달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서 탐정으로 분했다. 그 안에서 유재석은 멘트를 정리하고 흐름을 이끄는 ‘MC 유’가 아니다. 오로지 탐정이란 역할에 몰입해 사건을 풀어간다. 예능 속 MC의 역할이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 특정 1인이 주도하는 다MC 체제는 이젠 드문 풍경이 됐다. 진행이 주된 임무였던 MC들도 때에 따라 조력자로 혹은 플레이어로 역할을 수행한다. 과거 양강 구도를 구축했던 유재석·강호동도 달라졌다. 그들의 위상과 인기는 여전하지만 역할에서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일찌감치 강호동은 JTBC ‘아는 형님’, tvN ‘신서유기’ 등에서 진행자가 아닌 출연자 중 한 명으로 맹활약하면서 전성기를 되찾았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엔 관찰예능과 다양화된 시대가 있다.◇버라이어티 쇠퇴, MC 없는 ‘관찰 예능’ 대세1990년대 예능은 공식이 있었다. 중견 남성·신인 여성 연예인으로 MC를 구성했다.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다MC 체제가 유행했다. 비슷한 시기 리얼 버라이어티가 태동했다. 예능인들은 한 자리에 모여 저마다 경쟁적으로 끼와 매력을 뽐냈다. 각자 뚜렷한 색깔을 내세우며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MBC ‘무한도전’이 대표적이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도 이 시기 등장했다. 포맷이나 메시지는 다르지만 특정 MC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쇼’라는 점은 일맥상통했다.2013년을 기점으로 관찰예능이 쏟아졌다. MBC는 ‘나 혼자 산다’, ‘진짜 사나이’, ‘아빠! 어디가?’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트렌드를 이끌었다. 리얼 버라이어티와 차이점은 제작진 개입의 최소화다. 꽉 짜인 설정보다 좀 더 날 것에 가까운 상황을 통한 자연스러운 웃음 유발이 장점이다. 출연자의 매력을 조명하는 역할을 버라이어티에선 MC가 했다면, 관찰예능엔 편집이 있다. 기존 버라이어티의 MC 역할을 PD가 가져간 셈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tvN ‘짠내투어’ 등은 아예 MC가 없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처럼 MC는 관찰자로 물러난 프로그램도 생겨났다.사진=이데일리DB◇전현무·이수근이 사랑 받는 이유는?그렇다고 MC가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제작진이 개입하지 않더라도 완급조절을 해주는 출연자는 필요하다. 다만 특정 인물에게 집중되거나 위계질서를 부여하는 모양새가 아니다. SBS ‘불타는 청춘’은 매회 유동적으로 멤버가 꾸려진다. 특정 MC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인 MC 역할을 김국진이 수행한다.MBC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는 출연자이자, 스튜디오에선 다른 멤버들을 아우르는 메인 MC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MBC 방송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전현무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도 ‘참견인’이자 유사 MC다. 일반적인 스튜디오 녹화와 달리 ‘전참시’는 제작진이 세트 뒷면에 모여 모니터하는 방식으로 촬영한다. 제작진에겐 일종의 모험이다. 연출을 맡은 강성아 PD는 “전현무가 분위기를 주도하고 멘트를 분배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어 제작진이 개입할 일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이수근과 이상민은 조력자로서 강점을 지닌 MC들이다. 덕분에 새롭게 제작되는 프로그램에서 자주 보는 단골 MC들이다. 이수근은 상대의 멘트나 행동에 특유의 재치로 반응해 오히려 상대방을 빛나게 만든다. 바탕엔 세심한 관찰력과 타고난 순발력이 있다. 가수 출신인 이상민도 풍성한 리액션이 장점이다. 채널A ‘하트시그널’에서 시청자와 함께 웃고 울며 몰입을 돕는다.사진=MBC◇예능에 도래한 다양화의 시대지상파·종편·케이블 통틀어 예능으로 분류된 프로그램은 100여개가 넘는다. 유튜브 등을 더하면 그 수는 큰 폭으로 늘어난다. 여러 장르가 혼재하고, 인기 프로그램의 수명은 짧아졌다. 예전과 같은 ‘킬러 콘텐츠’는 사라진 지 오래다. 기기만 있으면 누구나 ‘나만의 방송’을 만들 수 있다는 시대의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프로그램 내에서도 이 같은 흐름을 읽을 수 있다. 특정 1인의 역량에 맡긴 수직적인 구성도 존재하지만, 요즘 시청자는 고루 분산된 다양한 시선을 선호한다. 취향대로 자신만의 재미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드라마나 영화에선 남녀 주인공에게 시선이 쏠렸지만 최근엔 악역이나 개성 있는 조연이 더 인기를 끄는 풍경과도 닮아 있다.권석 MBC 예능본부장은 “관찰예능은 시대적인 트렌드다. 버라이어티에서 각광 받던 강력한 1인 MC의 역할이 줄어든 것도 트렌드 변화에 따른 것이다”며 “대신 ‘나 혼자 산다’처럼 각 출연자 사이의 관계와 조화가 더 중요해졌다. 그만큼 예전보다 더 다양한 조합, 다양한 출신을 찾기 위해 노력하게 됐다는 점은 늘 새로움을 추구해야 하는 제작진이나 신선한 즐거움을 기대하는 시청자 모두에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18.05.16 I 김윤지 기자
장도연 "과거 조세호에게 고백 받다? 취중 해프닝, 진심 아니었을 것"
  • 장도연 "과거 조세호에게 고백 받다? 취중 해프닝, 진심 아니었을 것"
  • [이데일리 e뉴스팀] ‘미녀 개그우먼’이라는 수식어가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팔방미인 장도연이 bnt와 함께 패션화보를 진행했다.까이에, 프론트(Front), 네이버 해외직구 해외편집샵 막시마(MAXIMA)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숨겨왔던 러블리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걸크러시 무드, 데님 캐주얼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장악했다.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모델 못지않게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준 그에게 모델 제안을 받은 적이 없냐고 묻자 “그런 소리는 단 한 번도 못 들어봤고 운동선수해보라는 말은 많이 들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최근 SBS Plus ‘여자플러스 시즌2’에서 뷰티 MC로 활약 중인 그는 “내 역할은 당연히 분위기를 띄우는 것이다. 뷰티에 대한 지식은 문외한이나 다름없다”며 MC 발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JTBC2 ‘연애직캠’ MC를 맡고 있는 그는 함께 호흡하고 있는 주우재에 대해 “개그를 치면 정말 잘 받아준다. 최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케미를 드러냈다. 장도연은 현 개그계 상황에 대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선후배 사이 군기가 엄격하기도 유명한 개그계에 대해 물으니 “우리 때만 해도 기강을 단단하게 잡곤 했다. 그런데 요즘엔 많이 무너졌고 훨씬 자유로워졌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잇따른 개그 프로그램 폐지를 꺼내놨다. 개그맨들이 설 무대가 점점 줄어드는 것에 대해 “역사가 이어져야 하는 프로그램들이 없어져 가니까 마음이 아프다”고.개그맨들의 무대가 갈수록 척박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의 활약은 눈부시다. 현재 고정 프로그램만 5개를 소화하고 있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장도연. 이에 그는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그는 개인기나 유행어가 있는 개그우먼은 아니다. 이에 그는 “딱히 개인기가 없어서 몸으로라도 웃기려고 꽃게춤을 만들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그는 “돌+아이 기질이나 웃기는 재능은 타고난 것 같다. 내가 생각해도 내 개그는 웃긴 것 같다”며 천상 개그우먼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함께 무대에 섰던 사람 중 가장 호흡이 좋았던 개그맨을 묻는 질문엔 망설임 없이 양세찬을 꼽으며 “애드리브를 해도 다 받아주는 친구”라고 말했다. 절친으로 알려진 박나래가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은 의향은 없는지 묻는 질문엔 “지금의 조합이 정말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잘 되고 있어서 내가 낄 틈이 없다”고 전하기도. 이어 핫한 스타인만큼 하루에도 수많은 관련 기사가 업로드되는 그에게 댓글 또는 악플에 신경 쓰는지 묻자 그는 “쿨하게 넘어갈 수 있는 성격이 못돼서 그런 게 나에겐 너무 두렵고 괴롭다. 상처받기 싫어서 인터넷을 끊었다”고 밝혔다. 신장 174cm로 모델 뺨치는 몸매를 지닌 그에게 관리 비결을 물으니 그는 “운동 쪽으로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가장 자신 있는 부위를 묻는 질문엔 가는 허리를 꼽았으며 콤플렉스 부위로는 종아리 부종을 언급하며 “부종 때문에 혈액순환 관리에 신경 쓰려고 한다”고 전했다. 웃기는 건 자신 있어도 예쁜 척과는 거리가 멀다는 장도연. 그는 “예쁜 척을 잘 못한다. 자의적으로 셀카를 찍은 게 10장도 채 되지 않는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미녀 개그우먼’으로 불리고 있지만 그는 “예쁘다는 말은 낯간지럽다. 그냥 나는 멀끔하게 생긴 정도인 것 같다”며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그는 공부도 잘했던 엄친딸이다. 과거 단 3개월 공부해 토익 905점을 기록했다는 그는 토익 특별 전형으로 대학교 디자인과에 합격한 사실을 공개해 뇌섹녀 면모를 입증했다. 외모면 외모 재치면 재치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인 그이지만 연애 사업만큼은 진전이 다소 더뎌 보였다. 29살 첫 연애 이후 지금까지 남자친구가 없었다는 그는 “하루빨리 좋은 사람 만나 연애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 과거 조세호에게 고백받은 사건에 대해 묻자 “진심은 아니었을 거다. 그냥 취중에 생긴 즐거운 해프닝이었다”고 전했다.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원숭이상을 좋아한다. 늘 이상형으로 꼽는 분이 있는데 신하균 씨다. 그분의 작품은 다 찾아봤을 정도로 광팬”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 계획을 묻자 “좋은 분이 생긴다면 결혼 생각은 당연히 있다. 자식은 세 명 이상 낳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주량을 묻는 질문에 “맥주 500ml 10캔”이라고 전한 그는 “요즘 필름이 잘 끊긴다. 알코올성 치매가 좀 걱정돼서 기억이 끊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 중 실제 주사가 가장 심한 사람은 누구인지 묻자 그는 박나래를 꼽으며 “그분 주사는 방송에 못 나간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에 대해 “미투 운동이 악용되거나 본질이 훼손되지 않길 바란다. 정당하고 올바른 선에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소신 있는 발언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2018.05.15 I 김민정 기자
  • 미니총선 된 재보선..여야 누가 웃을까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지방선거와 같은날 치러지는 6·13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이 총 12곳으로 확정됐다. 이번 재보선은 ‘미니 총선’이라고 불릴만큼 관심이 크다. 총 12곳에서 치러지는데다 지역도 수도권, 충청, 영남, 호남 등 전국에 걸쳐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반기 상임위원장 배분과 원구성 등을 앞둔 상황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국회는 14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4명의 사직 안건을 처리했다. 15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6월 13일 당선무효에 따라 재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서울 송파을(최명길) △충북 제천단양(권석창) △충남 천안갑(박찬우) △울산 북구(윤종오) △광주 서구갑(송기석)△전남 영암무안신안(박준영) 등 6곳이다. 사직으로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은 △서울 노원병(안철수) △부산 해운대을(배덕광) △인천 남동갑(박남춘) △충남 천안병(양승조) △경북 김천(이철우) △경남 김해(김경수) 등 6곳이다.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서울 송파을이다. 이곳은 ‘문재인의 복심’을 자처한 최재성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홍준표 키즈’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섰다. 여론조사에서는 최 후보가 앞선다. JT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8~9일 송파을 성인남녀 608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0%포인트, 응답률 10.8%)한 결과를 보면 최 후보의 지지율은 57.3%로 배 후보(18.6%)를 3배 가량 앞섰다. 서울 노원병도 사정은 비슷하다.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49.0%)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이 곳은 출마가 예상되는 이준석 바른미래당 노원지역위원장(15.1%)을 3배 이상 앞섰다.(응답률 20.6%)충남 천안갑에서는 이규희 전 천안갑지역위원장(민주당)과 길환영 전 KBS사장,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 의장(바른미래당)이 경쟁한다. 부산 해운대 을은 윤준호 민주당 부산시당 대변인과 김대식 한국당 여의도연구원장, 바른미래당 소속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맞붙는다. 광주 서구갑과 전남 무안·신안·영암은 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의 경쟁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각각 송갑석 광주학교 교장과 서삼석 전 무안군수를 공천했다. 평화당은 김대중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김명진 후보와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윤석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이외에도 민주당은 울산 북구에 이상헌 전 울산시당 위원장을 공천했고 한국당은 서종길(경남 김해을)·이창수(충남 천안병)·윤형모(인천 남동갑)·송언석(경북 김천)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앞서 언급된 여론조사 중 JTBC와 한국갤럽의 송파을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조사방법은 송파을 거주 성인남녀 60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유선 13%, 무선 87%)을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p이며 응답률은 10.8%다. 노원병 여론조사 역시 JTBC와 한국갤럽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노원병 거주 성인남녀 6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유선 17%, 무선 83%)을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p이며 응답률은 20.6%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18.05.15 I 조진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