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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2024년 상반기 신규채용 진행
  • 남부발전, 2024년 상반기 신규채용 진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22일부터 2024년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다.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사진=남부발전 제공)채용 규모는 대졸수준 51명, 고졸수준 12명, 경력직 9명, 체험형인턴 110명 등 총 190명이다.희망자는 4월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회사는 정규직 신입직원 기준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6월 말 합격자를 발표한다. 체험형인턴과 기간제근로자는 별도 전형을 통해 한 달 앞선 5월 말까지 진행한다. 모든 절차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경력직은 발전(發電) 운영·정비 분야에서 8년 이상 경력자를 기술차장으로 뽑는다. 고졸수준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선 장애인·보훈대상자 채용도 병행한다.정부 방침에 따라 비수도권, 특히 부산 지역 대학 졸업자는 우대한다. 남부발전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은 이 같은 신규 채용 때 일정 비율을 이 같은 지역인재로 채용해야 한다.남부발전은 각 전형에서 탈락한 지원자에게 응시 결과와 함께 강·약점 분석보고서도 제공할 예정이다.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남부발전은 본사가 있는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에 있는 발전소에서 우리 삶의 필수 에너지원인 전기를 만들고 있는 발전 공기업이다. 한국전력공사의 발전 자회사이기도 하다.
2024.03.22 I 김형욱 기자
새마을금고, 2024년 상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 실시
  • 새마을금고, 2024년 상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 실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4년 상반기 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133개 금고에서 192명 채용 예정이며, 입사지원서는 이날부터 22일까지 5일 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필기전형은 4월 13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지원자 역량 점검을 위한 인성검사 및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면접전형은 본인이 지원한 새마을금고에서 이뤄진다. 면접 평가자로 외부 면접위원 1명 이상이 참여하고, 모든 면접 평가자는 지원자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가 없다는 서약서 및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여 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최종면접에서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된다. 이에 따라 2024년 하반기 공채시작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 인접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 시, 추가로 면접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규모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한다”며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닌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18 I 정두리 기자
사람인, 2년 연속 공정채용 컨설팅 사업 운영기관 선정
  • 사람인, 2년 연속 공정채용 컨설팅 사업 운영기관 선정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사람인(143240)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공정채용 컨설팅 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공정채용 컨설팅 사업은 중소기업이 채용 공정성을 갖춘 가운데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채용제도 설계 등 관련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사람인은 컨설팅을 통해 전체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직무와 무관한 편견요소가 아닌 능력 중심으로 평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컨설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채용 프로세스 전반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며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주요 컨설팅 내용은 △맞춤형 채용제도 설계(기존 채용제도 진단, 채용전형 및 계획 설계, 고용브랜딩) △맞춤형 채용도구 개발(직무분석 및 직무설명자료 개발, 서류 및 면접전형 도구 개발, 담당자 대상 채용 수행 교육) △사후관리(온보딩 지원, 타사업 연계 지원, 우수사례 발굴) 등이다.참여 대상은 상시근로자수 10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상시 모집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홈페이지로 신청 가능하다. 대상기업이 모두 선정되면 모집이 조기 마감되므로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특히 이번 공정채용 컨설팅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컨설팅 참여 다음해부터 3년간 채용절차법 지도·점검에서 제외돼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다. 채용 전문 플랫폼 활용 지원, 컨설팅 참여 확인서 발급 등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이상돈 사람인 컨설팅사업실 실장은 “체계적인 채용 절차 및 전문성 있는 채용 담당자를 통한 채용 공정성 확보는 우수 인재를 뽑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용 제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 중견 기업들이 이번 컨설팅 참여로 채용 프로세스를 정비해 우수 인력을 성공적으로 확보하는 기반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2 I 김영환 기자
13개 출연연에서 활약할 인재는? 214명 공동 채용
  • 13개 출연연에서 활약할 인재는? 214명 공동 채용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소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2024년도 1차 공동채용 및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자료=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지난해 공동채용 3회와 채용설명회 4회를 실시했다. 채용설명회를 통해 2000여건의 채용상담을 하고, 1만2000여명이 공동채용에 지원해 정규인력 508명을 채용했다.올해에는 공동채용과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가 각각 3회 예정돼 있다. 이번 제1차 공동채용은 13개 출연연에서 연구직, 기술직, 행정직 등 214명을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3월 4일부터 3월 19일까지 16일 동안 온라인 공동채용 플랫폼으로 한다.통합필기시험은 4월 6일(토)에 서울·대전·부산·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기반으로 출제된다.NST가 통합필기시험을 통해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면 출연연이 면접전형 등 추가 채용절차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공동채용은 출연연 우수인재 확보와 홍보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채용설명회와 연계해 한다. 채용설명회는 온,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며, 출연연 채용정보 안내, 채용절차 전반에 대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오프라인 설명회’는 오는 7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학생회관에서 하며, 국제관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승찬 원장의 특별강연과 출연연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김복철 NST 이사장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소관 25개 출연연이 공동채용을 추진하는 만큼 우수한 과학기술분야 인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핵심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04 I 강민구 기자
융기원, 경기도 학생 4000명에게 무료 디지털교육 제공
  • 융기원, 경기도 학생 4000명에게 무료 디지털교육 제공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4000명’ 지난 1년간 경기도와 서울대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의 ‘디지털 새싹, 함께 즐기는 SW·AI 융합 플러스 캠프’를 통해 무료 디지털 교육을 받은 경기도 학생들의 숫자다.21일 융기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새싹캠프’의 일환으로, 경기도 내 초중고 학생에게 고도화된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융기원이 유치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21일 열린 디지털 새싹, 함께 즐기는 SW·AI 융합 플러스 캠프 성과공유회에서 차석원 융기원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공공연구기관(융기원), 도내 대학(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기업(휴닛로보틱스)을 연결한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약 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경기도 19개 지역 4000여 명의 학생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했다.참가 학생들은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체험 △AI 코딩카 제론, 자율주행하다 △나는 안무가 드론은 댄서 △일론머스크 따라잡기 자율주행 로봇 알티노 △야미코딩으로 즐기는 융합형 문제해결 △마이크로비트와 파이썬을 활용한 창의적 프로젝트 제작 △3D 모델링과 프린팅을 통한 문제해결 등 수준 높고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이날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캠프에 참여했던 아동 및 청소년과 학부모를 초청해 2022년 겨울방학부터 2023년 겨울방학까지 8개월간 진행했던 디지털새싹캠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강사에 대해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수 강사로 선발된 정유정 경희대 교수는 ‘AI를 활용한 지구촌의 공평한 미래 구축하기’를 통해 머신러닝의 이해와 Orange3를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학습을 교육했으며, 황수미 강사는 ‘일론머스크 따라잡기 자율주행로봇 알티노’를 통해 블록코딩 학습을 통한 컴퓨팅 사고력 증진 수업을 진행했다.차석원 융기원장은 “겨울방학 디지털새싹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SW와 AI 분야에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활용과 체험을 통해 더 깊은 이해를 얻게 됐다”며 “경기도 내 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하고 자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자율주행 연구와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연구지원 사업, 시흥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IT활용 영유아 보육 안전 시스템 구축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역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 과정에 준하는 인정 교과 운영을 추진 중이며,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G-SPEC: Gyeonggi Semiconductor Professional Education Center)를 구축하고 도내 반도체 공유대학 선정과 공공교육 인프라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2.21 I 황영민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일학습병행제' 간담회 개최
  • 영림원소프트랩, '일학습병행제' 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은 고용노동부의 이성희 차관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현장 관계자들과 ‘일학습병행제’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독일·스위스식 도제 제도를 한국에 맞게 설계한 한국형 교육훈련제도다. 근로자가 회사와 학교 등을 오가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현장 훈련과 이론교육을 함께 이수해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014년부터 10년 동안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하며 108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했다. 회사는 그 동안 진행하던 신입직원 대상의 개발자 양성과정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인턴 중심 채용으로 변경해 인턴 채용의 비중을 높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림원소프트랩의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습근로자를 격려하는 한편,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미래 준비 지원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오갔다. 자립준비청년은 진로·적성 탐색에 어려움이 큰 만큼 재직자나 재학생이 아닌 자립준비청년도 일학습병행제를 역량 강화와 직무 경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홍기화 영림원소프트랩 기획혁신팀 상무는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학습근로자를 정규직원으로 선발함으로써 계획적인 인력수급이 가능했고, 직무와 적성이 맞는 검증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어 조기퇴사율도 낮다”고 말했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지난 12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자립준비청년의 일을 통한 자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8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취업에 도전하고 있다”며 “일학습병행제를 적극 활용하는 등 앞으로도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힘든 과정을 거쳐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이 적성이나 직무 불만족을 이유로 조기퇴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이는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회적으로 함께 풀어나가야 할 이슈라고 생각한다”며 “일학습병행제로 현장 경험과 양질의 교육 과정을 융합해 취업준비생들의 적응력을 강화하고 높은 수준의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좌),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우)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영림원소프트랩)
2024.02.08 I 이은정 기자
영림원,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공유 간담회
  • 영림원,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공유 간담회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은 지난 7일 서울 염창동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의 이성희 차관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현장 관계자들과 ‘일학습병행제’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일학습병행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독일·스위스식 도제 제도를 한국에 맞게 설계한 한국형 교육훈련제도로, 근로자가 회사와 학교 등을 오가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현장 훈련과 이론교육을 함께 이수해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영림원소프트랩은 2014년부터 10년 동안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하며 108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했다. 회사는 그 동안 진행하던 신입직원 대상의 개발자 양성과정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인턴 중심 채용으로 변경해 인턴 채용의 비중을 높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림원소프트랩의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습근로자를 격려하는 한편,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미래 준비 지원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오갔다. 자립준비청년은 진로·적성 탐색에 어려움이 큰 만큼 재직자나 재학생이 아닌 자립준비청년도 일학습병행제를 역량 강화와 직무 경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지난 12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자립준비청년의 일을 통한 자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8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취업에 도전하고 있다”며, “일학습병행제를 적극 활용하는 등 앞으로도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힘든 과정을 거쳐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이 적성이나 직무 불만족을 이유로 조기퇴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이는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회적으로 함께 풀어나가야 할 이슈라고 생각한다”며, “일학습병행제로 현장 경험과 양질의 교육 과정을 융합해 취업준비생들의 적응력을 강화하고 높은 수준의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8 I 임유경 기자
SR, 신입·경력 사원 29명 공개 채용
  • SR, 신입·경력 사원 29명 공개 채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올해 일반직(신입·경력직) 2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SR 2024년 일반직 공개채용 안내 포스터. (자료=SR)이번 채용분야는 사무영업 분야로 신입직은 일반 14명, 보훈 2명, 로컬관제 3명을 모집한다. 경력직은 경력객실장 10명을 선발한다.채용전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직무관련 자격·교육·경험 등 직무 적합요소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성별, 연령, 전공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로컬관제 및 경력객실장 채용분야의 경우 각각 철도교통관제자격증명서, 철도차량운전면허 등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채용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필기전형, 면접전형(1·2차)까지 3단계로 진행되며 내달 1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서류전형은 온라인 접수로 에스알 홈페이지 채용공고와 채용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할 수 있다. 서류전형 기간은 8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다. 채용분야별 지원자격과 우대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를 통해 철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함께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5 I 박경훈 기자
정부, 전기자동차 검사에 '플러스자격' 시범 도입
  • 정부, 전기자동차 검사에 '플러스자격' 시범 도입
  • (자료=고용노동부)[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고용노동부가 전기자동차 검사 분야에 ‘플러스자격’ 제도를 시범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플러스자격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가 새로운 직무역량을 습득하면 이를 자격증에 표시하는 제도다. 정부 주도 자격이 현장의 빠른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오래전 취득한 자격은 최신 직무역량을 나타내지 못해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한계를 보완하고자 도입됐다.자동차정비산업기사 취득자는 전기자동차 검사 직무훈련 이수 후 평가에 합격하면 전기자동차 검사 직무능력을 국가기술자격증에 기재할 수 있다.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이상 자격을 취득하고 실무경력이 1년 이상이면서 전기자동차 정비 관련 법정 교육을 이수하면 플러스자격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내부평가(50%)와 외부평가(50%) 합산 80점(총100점) 이상 시 합격증을 부여한다.이번 훈련은 자동차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전기자동차검사 분야 융합형 자격 신설을 제안하면서 도입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현장 전문가들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직무를 분석해 훈련과정을 개발했다. 오는 26일까지 경북 김천 한국교통안전공단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전기자동차검사 플러스자격’ 1기 훈련이 진행된다.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날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를 방문해 “전기자동차검사 플러스자격 시범운영 결과와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 시행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기술 융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첨단 산업·기술 분야에 플러스자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4 I 서대웅 기자
융기원, 경기도 반도체 특성화고 교원 역량 강화 나서
  • 융기원, 경기도 반도체 특성화고 교원 역량 강화 나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 교원 연수’를 시작했다.지난 22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삼일공업고, 세경고, 수원정보과학고, 안양공업고, 경기스마트고, 양영디지털고, 이천제일고, 평택마이스터고 등 경기도 내 8개 학교의 반도체 분야 수업을 담당하는 교원 20명이 참여한다.융기원의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교원 연수 참여 인원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교원들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반도체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도록 반도체 분야의 개론, 공정, 장비, 응용, 소자 등 반도체 구성 요소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부터 퀀텀닷 디스플레이 공정 실습 및 CMOS 소자 제작 공정 실습까지 다양한 교원 연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차석원 융기원장은 “이번 동계 연수는 20명의 교원에게 반도체 기술과 실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융기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 과정에 준하는 인정 교과 운영을 추진 중이다.또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G-SPEC: Gyeonggi Semiconductor Professional Education Center)를 구축하고 도내 반도체 공유대학 선정과 공공교육 인프라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1.23 I 황영민 기자
융기원·경기도교육청 미래 반도체 인력 양성에 매진
  • 융기원·경기도교육청 미래 반도체 인력 양성에 매진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미래 반도체 인재가 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계교육을 마무리했다.19일 융기원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된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은 융기원과 경기도교육청이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동동 추진하는 사업이다.융기원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된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 과정에 참여한 경기도내 반도체 계약학과 고교생들이 명지대에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삼일공업고, 세경고, 수원정보과학고, 안양공업고, 의정부공업고 등 경기도 내 특성화고 반도체 분야 계약학과 학생 90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교육과정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반도체 개론과 안전교육 △반도체 공정 △반도체 산업 동향 △반도체 기업 전문가 초청 강연 △장비 및 설비 운영 시스템 활용 실습 등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편성됐다.참가 학생들은 반도체 분석장비 등 융기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고 경기대, 명지대, 한국공학대, 반도체 기업 등 반도체 공유대학과 기업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앞으로 융기원은 2024학년도 학기부터 기존 5개 학교에 이천제일고와 양영디지털고를 포함한 총 7개 학교로 대상을 확대하고, 1학년에 시작해 3학년까지 3년 동안 교육을 진행하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 과정에 준하는 인정 교과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G-SPEC: Gyeonggi Semiconductor Professional Education Center)를 구축하고 도내 반도체 공유대학 선정과 공공교육 인프라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경기도교육청과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미래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판교 제로시티와 판타G버스 등을 통한 자율주행기술 연구·개발,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연구지원 사업, 시흥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IT활용 영유아 보육 안전 시스템 구축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2024.01.19 I 황영민 기자
인하대, 취업률 전국 4위 기록
  • 인하대, 취업률 전국 4위 기록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대는 최근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2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22년 12월 31일 기준)에서 졸업생 3000명 이상을 배출하는 전국 대학 중 취업률 4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인하대는 취업률 72.2%로 성균관대(76.5%), 한양대(72.5%), 중앙대(72.4%)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2.4%p 상승한 수치이며 순위도 3계단 올랐다. 현행 취업조사 방식이 도입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 학교는 졸업생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자 비율이 33.9%로 서울권 대학 평균과 비교했을 때 11.4%p 높았다. 대학 졸업자가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도 취업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유지취업률 부문에서도 졸업생 3000명 이상 대학 중 인하대는 88.3%로 성균관대(90.6%), 고려대(90.3%), 서울대(88.9%), 한양대(88.7%)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유지취업률을 기록했다.인하대는 대기업 취업 비율과 유지취업률 지표를 통해 졸업생 취업 질이 우수하다고 보고 있다. 인하대 관계자는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취업 성과가 나타난 것에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듀얼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면서 실습경험 확대, 취업 상담 등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부터 취업 프로그램 정보 제공, 1대 1 맞춤형 취업전략 상담까지 취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 인한대는 또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하면서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 훈련을 한다. 인하대 전경.
2024.01.17 I 이종일 기자
“반부패 압도적 승리” 선언한 시진핑, 부패 척결 강화 의지
  • “반부패 압도적 승리” 선언한 시진핑, 부패 척결 강화 의지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이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반부패 정책을 통해 지난해 고위 공무원부터 하급 직원까지 다방면에 걸쳐 적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반부패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올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단 방침을 시사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9일 중국 관영 매체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열린 제20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지난 10년간 부단한 반부패 노력 끝에 반부패 투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고 성과가 공고해졌다”고 밝혔다.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지난해 유례없는 반부패 노력을 통해 주목할만한 진전이 있었으며 ‘호랑이’나 ‘파리’도 처벌을 피할 수 없었다고 분석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 중국 규율 당국은 약 47만건의 사건을 접수했다. 여기에는 향·과급 간부(6만5000명)를 비롯해 현직 공무원들이 다수 포함됐다.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CCDI)와 국가감찰위원회(NCS)는 지난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에 등록돼 감독을 받는 공무원 45명에 대한 조사를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은 수준이다.환구시보는 청탁 반대 운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부패에 연루돼 중국축구협회(CFA) 천쉬위안 회장의 몰락, 후웬밍 전 중국조선공업주식회사 회장의 13년형 선고, 홍리 중국 공상은행 전 부행장의 처벌 등을 꼽기도 했다.시 주석이 ‘압도적 승리’라고 자평했지만 반부패 정책은 계속 강화할 전망이다. 시 주석은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고 복잡하다. 우리는 부패 척결의 새로운 경향과 부패 문제가 출현한 근원을 냉철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장기적인 부패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한 더 많은 노력을 촉구했다.시 주석이 반부패 척결에 많은 공을 들이는 이유는 중국의 개혁 의지와 함께 내부를 장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그동안 대대적인 반부패 캠페인을 통해 내부 고위급 관계자들을 숙청하기도 했다.한편 공산당은 지난해 말에는 징계 조례에 대한 개정안을 내놓기도 했다. 새로운 규정은 당 정책 또는 당과 국가 지도자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읽기만 해도 처벌하는 등 징계 방안을 강화하는 방침이 담겼다.
2024.01.09 I 이명철 기자
메가투스, 여가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 메가투스, 여가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 조창협 메가투스 대표. (사진=메가투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메가투스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기업’은 여가부가 가족친화적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인증하는 제도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 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인증기업 근로자와 가족들도 지자체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메가투스는 연계통합 솔루션을 자체 개발 및 공급하는 IT기업으로 △출산축하금 △남녀출산휴가 △남녀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패밀리데이(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조기 퇴근) △자녀학자금 지원 등 육아 및 가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또한 △추가 건강검진 비용 지원 △복지카드 △반반차 제도 △콘도회원권 △근로자휴가지원사업 등 임직원 복리후생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엔 배우자까지 추가 건강검진 비용 지원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는 초과근무가 없는 이상적인 ‘워라벨’ 근무환경을 만드는게 목표다.여성 인력 비중도 꾸준히 확대해 최근 입사 5년 미만의 직원의 경우 남녀 성비는 5대5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메가투스는 전 직원이 가족이라는 마음을 더욱 공고히 지켜갈 것”이라며 “다양한 가족친화적 정책과 제도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메가투스는 지난달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3년 NCS 기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3.12.21 I 김정유 기자
한국문화산업협회, HRD 성과 공유회 개최
  • 한국문화산업협회, HRD 성과 공유회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산업협회는 지난 13일 대전 KW컨밴션에서 2023년 HRD 성과공유회를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한국문화산업협회)이번 행사는 올 한해 거둔 성과 및 2024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지역 유관기관, 기업체, 컨설턴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이-음 HRD와 문화를 잇다’ 라는 주제로 우수기업 및 컨설턴트 시상, 기업사례 발표, 한국문화산업협회의 2023년도 추진 성과와 2024년도 계획, 한국산업인력공단 사업 소개, 초빙 강연과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우수기업 시상은 인적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 ㈜에너넷이 선정되었으며 중소·중견기업의 직업능력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컨설턴트 4명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해 이목을 끌었다.(사진=한국문화산업협회)2부에서는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장이자 대전대학교 경영학과 문재승 교수의 HRD 컨설팅 초빙강연과 성악가 구본수의 공연이 이루어졌다.한국문화산업협회는 HRD/HRM, 일자리창출, 기업 경쟁력 강화, 교육연수 분야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NCS 기업활용 컬설팅 40개사, 현장맞춤형 체계적훈련 지원 113개사, 공정채용 컨설팅 20개사, 시니어인턴십 137개사에서 780여 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으며, 총 310여 개사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적자원개발을 지원했다.이러한 공단 사업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한국문화산업협회는 직업능력개발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이태균 회장은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8 I 이윤정 기자
“갑진년 용의 해, 더 높이 비상”…CU가 꼽은 2024 트렌드는
  • “갑진년 용의 해, 더 높이 비상”…CU가 꼽은 2024 트렌드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 CU는 2024년 편의점산업의 전망 키워드로 ‘HIGHER’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하늘을 날아오르는 용처럼 비상한다는 의미로 CU 측은 특히 차별화 전략을 통해 유통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HIGHER’는 △Hyper-class(점포 경쟁력 강화) △Innovation (상품 및 마케팅 혁신) △Great experience(고객 경험 차별화) △Hybrid channel (온·오프라인 연계) △Export(해외 사업 확대) △Role expansion(공적 역할 강화)를 가리킨다.(이미지=BGF리테일) 먼저 CU는 내년에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저한 상권 분석에 기반해 우량점을 개발하고 점포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점의 수익 향상을 위해 디지털·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점포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상시 혁신 조직인 BI(Business Innovation)팀을 신설하고 가맹점의 사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신수요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상품 및 마케팅을 통해 고객 타겟층을 확대할 예정이다. CU는 지난해 신설한 주류TFT를 올해 주류팀으로 승격시켜 하이볼, 위스키 등 트렌디한 상품군 중심의 차별화 주류 집중 전개와 함께 온·오프라인 양 채널에서 주류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고객 경험 차별화 노력도 지속한다. 기존 NCS(New Concept Store)팀을 리테일 테크(Retail Tech) 팀으로 개편해 드론 배송, 인공지능,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IT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편의점 개발과 함께 다양한 특화 매장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온·오프라인 채널의 강력한 결합으로 온라인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오프라인으로 수익성을 연계한다. 기존 마케팅팀을 브랜드마케팅팀으로 재편하고, 브랜드 스토리텔링에 재미 요소를 강화한 온라인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CU는 내년에도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편의점 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는 목표를 세웠다. CU는 2018년 몽골, 2021년 말레이시아 진출 이후 올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점포 500점을 개점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1호점을 개점하는 등 K편의점의 확장을 모색한다.이외에도 CU는 고객들의 일상 속 가장 가까이 위치한 편의점의 특성에 기반해 공적 역할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도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신고 시스템 ‘아이CU’를 통해 160여 명의 아동 등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고, 행정안전부 등과 공조하는 긴급 구호 활동을 80회 이상 펼치며 공익 인프라로서 역할해왔다.BGF리테일(282330)의 민승배 대표이사는 “편의점이 국내 유통업계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정도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내년에는 보다 강력한 차별화 전략으로 편의점의 역할을 더욱 확장하며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CU는 대한민국 1등 편의점으로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유통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8 I 김미영 기자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서울시, 매년 '올해의 색' 선정
  •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서울시, 매년 '올해의 색' 선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가 2024 서울색으로 ‘스카이코랄(SkyCoral)’을 선정했다. 시는 내년부터 매년 올해의 ‘서울색’을 선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빛을 적용한 서울시청 (사진=서울시)30일 서울시는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SkyCoral)’을 공개했다. 올해 서울시민이 여가 활동을 하기 위해 가장 많이 찾았던 ‘한강의 핑크빛 하늘’에서 추출된 색상으로, 앞으로 서울 시내 주요 랜드마크와 굿즈를 통해 ‘스카이코랄’ 색상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한강의 핑크빛 하늘에서 비롯한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은 △내년 서울의 주요 이슈를 반영하면서도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담고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색, 이 세 가지 기준으로 선정했다.서울색 개발에 앞서 시가 최근 시민의 일상 속 주요 관심사와 장소를 교차해 ‘2024년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및 트렌드’를 예측, 도출해 낸 키워드는 ‘한강’이었다. ‘한강’은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잦아든 ’22~‘23년 서울시민이 여가 활동을 하기 위해 가장 많이 찾은 장소로 조사됐다.시민이 ‘한강’에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간대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오후 5시~7시였으며, 특히 6~9월에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 해질녘에 볼 수 있는 ‘핑크빛 노을’ 검색량이 급증한 데서 첫 번째 ‘올해의 서울색’으로 스카이코랄을 개발했다. 시는 설문을 통해 시민들은 코로나19 여파가 남았던 2023년을 ‘한색(Cold Color)’으로 느끼고 있으며, 2024 서울색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만 있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온화한 느낌의 ‘난색(Warm Color)’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해마다 선정되는 ‘서울색’은 시내 주요 랜드마크 조명과 굿즈(기획상품)에도 활용된다. ‘스카이코랄’ 색값으로 변환한 서울빛 조명은 이날 일몰 후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DDP △월드컵대교 △서울시청사 △세빛섬 △서울식물원 등에서 일제히 점등, 내년까지 서울 시내 야간명소를 물들일 예정이다. 또 도심 겨울 축제 서울윈타 2023 개막 전날인 12월14일까지 매일 저녁 8시~10시 정각 30초 씩 ‘2024 서울색’을 표출하고 향후 신행주대교 등 한강 27개 교량, 삼성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등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기업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으로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을 만나볼 수 있다. 노루페인트는 엽서 타입의 ‘서울 스탠다드 컬러북’을 제작하고, LG화학×하지훈 작가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미니 소반, 코스메틱 브랜드 투힐미는 서울색 립스틱 등을 출시한다.시는 앞으로 서울색을 경관 개선, 굿즈 제작, 조명 연출 등 공공·민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끔 활성화하는 한편 책 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 프로그램과 연계한 ‘서울색 페스티벌’을 추진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해 나갈 예정이다.서울시는 매년 ‘올해의 색’을 선정해 발표하는 팬톤, NCS, WGSN처럼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 한 해의 이슈 등을 반영해 ‘서울색’을 지속 선정함으로써 도시에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의 매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이 가진 매력은 너무나 다채로워 단 하나의 색으로 표현할 수 없기에 해마다 변화하는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담은 ‘서울색’을 개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라며 “밝고 매력적인 색상을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 매력넘치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30 I 오희나 기자
취준생도 공무원 쉽게 준비하도록…9급 공시 국어·영어 확 바꾼다(종합)
  • 취준생도 공무원 쉽게 준비하도록…9급 공시 국어·영어 확 바꾼다(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오는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암기 위주에서 사고력과 실용적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전면 전환된다. 정부는 변별력이 없는 어려운 문제는 내지 않을 것이라며 민간 부분 취업 준비생을 공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인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9급 공무원시험 국어, 영어 과목의 개편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인사혁신처는 인사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의 ‘출제 기조 전환’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식암기 위주로 출제되고 있는 현행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를 직무능력 중심으로 바꾸는 게 골자다.현장 직무 중심의 평가를 위해 국어 과목에서는 앞으로 기본적인 국어능력과 이해, 추론, 비판력과 같은 사고력을 검증하고, 영어 과목에서는 실제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용적인 영어능력을 검증한다.인사처는 “그동안 9급 공무원 시험이 다소 암기 위주로 출제돼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지 않고, 타 시험과 괴리된 ‘갈라파고스화’된 시험 내용으로 수험 준비 과정에서 쌓은 역량이나 지식이 실무에서 활용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인사처는 출제기조 전환의 예시 문제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했다. 예시 문제는 실제 시험과 같은 형태의 국어 20문제와 영어 20문제이다. 국어 과목에서는 지식을 암기해야 풀 수 있던 문제가 아니라, 배경지식이 없이도 지문 속의 정보를 활용해 풀 수 있도록 하는 문제들이다. 영어 과목에서는 실제 활용도가 높은 어휘와 어법을 암기를 덜 요구하는 방식이고, 전자메일, 안내문 등 업무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와 형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문제들이다. 국어와 영어과목의 문제유형은 연구용역을 통해 민간기업 직무적성검사,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텝스(TEPS), 토익(TOEIC) 등 민간어학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을 분석해 만들어졌다.이인호 인사처 차장은 “시험 문제에 변별력조차 의미가 없는 어려운 문제는 내지 않을 것”이라며 “문제를 만들기 위해 고시센터에 합숙할 때 출제위원뿐 아니라 전년도 합격생들도 참여해 난이도를 조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새로운 기조에 따른 문제유형은 수험생 준비 기간을 고려해 2025년부터 인사처가 출제하는 국가·지방직 9급 공채시험 및 지역인재 9급 시험에 적용한다. 즉 내년에는 기존 방식으로 공부하던 수험생을 위해 종전의 기조를 유지한다.수험생이 개선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출제 의도와 문제 유형 등을 설명하는 수험생 안내 영상을 유튜브 ‘인사처 티브이’에 게시했다.이인호 인사처 차장은 “민간기업이나 공공기관은 채용 과정에 직무적성검사, NCS의 직업기초능력평가 등을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무원 시험도 사고력 중심으로 전환해 민간이나 공공기관과 호환성을 높여 공직으로 인력을 유입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1.20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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