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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가 언급 1위"…트위터, '2020 K-팝 세계지도' 발표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트위터가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 레이더’와 함께 지난 10년간 전세계 트위터에서 발생한 K-POP 데이터를 분석해 ‘KpopTwitter 2020 월드 맵’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트위터가 최초로 공개하는 KpopTwitter 2020 월드 맵은 2010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10년 간 트위터 상의 K-POP 관련 키워드들을 분석한 것이다. 지난 10년의 K-POP 대화량 변화, K-POP 관련 트윗량이 많은 국가들, 각국별 인기 아티스트 정보 등을 담고 있다. 먼저 2010년, 2015년, 2020년의 K-POP 대화량 인포그래픽을 통해 K-POP의 글로벌 확산 과정과 KPOP과 트위터의 동반성장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K-POP 관련 대화량이 급격히 상승한 시기는 2016년 하반기와 2017년 상반기 사이의 구간이며, 2017년 하반기부터 2018년 상반기 사이의 구간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선을 보였다. 2017년 5월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탑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처음으로 수상하면서 세계적 주목을 받았고 같은 해 11월 13일 팔로워 1천만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2017년 7월 8일 엑소가 트위터 공식 계정을 런칭하면서 KoKoBap을 발표해 2017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노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7년을 전후로 갓세븐, 세븐틴, 블랙핑크, 워너원, NCT 127 등 다양한 글로벌 K-POP 아티스트들이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 K-POP 팬들과 소통하며, K-POP을 트위터 내 가장 주목받는 장르로 견인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2016년, 2017년, 2019년, 2020년 4회 트윗량 기준 1위를 차지했고, 갓세븐은 2014년 데뷔해부터 2020년까지 7년 연속 3위권 내를 유지해 꾸준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K-POP 대화량과 이용자가 많은 국가 순위도 공개됐다. K-POP을 트윗하는 이용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 1위, 일본과 한국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태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멕시코, 아르헨티나가 TOP10 에 올랐다. 트윗량으로 보면 태국이 1위로 열혈 K-POP 팬이 많은 나라로 확인됐으며, 한국은 2위,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일본, 멕시코, 아르헨티나가 뒤를 이었다. K-POP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뿐 아니라, 미주, 남미, 유럽, 중동까지 광범위하게 전파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POP 아티스트는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에 순위가 공개된 20 개 국가 중 갓세븐이 1위에 오른 태국을 제외한 19개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 1위로 확인됐다.
- 방탄소년단만? K팝 스타들 빌보드 도전 뜨겁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 빌보드200과 핫100 정상 고지를 모두 밟으며 K팝의 위상을 드높인 가운데 현지 음악 시장에서 한국 가수들의 활약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빌보드 메인 차트의 높은 벽을 넘고 상위권에 올라 호성적을 거두는 가수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전망은 밝다. 지난해 10월에는 태민, 백현, 카이, 태용, 마크, 루카스, 텐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 남자 아이돌 7명이 뭉친 연합팀 슈퍼엠이 데뷔 앨범 ‘슈퍼엠’(SuperM)으로 앨범차트 빌보드200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 가수 중 방탄소년단에 이은 두 번째 빌보드200 1위였다. 슈퍼엠(사진=SM엔터테인먼트)또, 같은 해 빌보드200에서는 ‘유튜브 퀸’으로 불리는 국내 최정상 걸그룹 블랙핑크가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24위를, SM 차세대 보이그룹 NCT127이 ‘NCT #127 위 아 슈퍼휴먼’(NCT #127 WE ARE SUPERHUMAN)으로 11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서는 빌보드200 ‘톱5’ 진입에 성공한 팀이 방탄소년단 외에 두 팀이나 더 나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대표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로, NCT 127이 ‘NCT #127 네오 존’(NCT #127 Neo Zone)으로 5위를 차지했다.싱글차트 핫100에서는 블랙핑크의 기세가 단연 눈길을 모은다. 2018년 ‘뚜두뚜두’(DDU-DU DDU-DU)로 55위에 오르며 핫100에 첫 진입한 블랙핑크는 이후 영국 출신 팝스타 두아 리파와 함께한 ‘키스 앤드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으로 93위를, ‘킬 디스 러브’로 41위를,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로 33위를 기록, 꾸준히 핫100에 이름을 올리며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이 워낙 뛰어난 성적을 거둬 다소 가려진 측면이 있는데 전반적으로 모든 K팝 가수들이 현지 음악 시장 내에서 차츰차츰 사이즈를 넓히며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SNS를 중심으로 한 팬 중심 음악 문화를 전파하며 현지 가수들이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을 메워주고 있다는 점이 K팝 가수들의 특징이자 인기 비결”이라고 덧붙였다.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최근 들어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이들은 미국 유명 음반사와의 협업을 통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플랜 아래 앨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방탄소년단 역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컬럼비아 레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데뷔 직후 빌보드200 1위를 찍었던 슈퍼엠은 SM이 유니버설뮤직그룹 레이블 캐피톨뮤직과 손잡고 기획한 팀이다.이밖에 블랙핑크는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 레코드를, 몬스타엑스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레이블인 에픽 레코드를 파트너로 정하고 현지 공략에 나서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센터 출신 전소미(유니버설뮤직 인터스코프), 차세대 여자 솔로 가수라는 평가를 받은 청하(아이씨엠 파트너스), 음원 강자로 자리 잡은 걸그룹 (여자)아이들(유니버설뮤직 리퍼블릭레코드) 등이 미국 진출을 위해 현지 음반사들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활동에 한창인 가수들이 신곡 혹은 앨범 발표 시점을 현지 팝스타들이 주로 신보를 내는 금요일로 맞추기 시작했다는 점도 이목을 끄는 지점이다. 국내 음악 시장에선 하교 및 퇴근 시간대 음원 이용자를 공략하기에 용이한 월~목 오후 6시 발매가 대세인데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슈퍼엠 등은 최근 금요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으로 금요일 0시)를 신곡 발표 시간으로 택했다. 또 하나의 키워드는 ‘영어 가사’다. 핫1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imite)는 영어 가사곡이었고,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아이스 크림’(Ice Cream)과 슈퍼엠의 ‘100’은 가사의 거의 대부분이 영어였다. 이는 기존 팬덤을 넘어 보다 넓은 팬층에게 음악을 알리고 빌보드 차트 집계 주요 지표인 라디오 방송 횟수를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신곡 ‘헬리콥터’(HELICOPTER)를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한 걸그룹 CLC는 ‘빌보드 차트 진입’을 활동 목표로 내걸기도 했다.김 평론가는 “전 세계적으로 청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음악 문화를 이 정도로 잘 만들 수 있는 나라는 한국뿐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가수가 계속해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다만 SNS와 유튜브를 통한 공략에 한계가 있는 만큼 현지 음반사들과의 협력을 통한 프로모션, 팝스타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 등을 동반해 폭넓은 소비층을 공략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 방탄소년단, 데뷔 7년 만에 韓빌보드 도전사 새 이정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200에 이어 싱글차트 핫100 정상까지 오르며 한국 가수들의 빌보드 도전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선배 가수 싸이가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던 빌보드 핫100 정상 달성의 꿈을 8년 만에 이뤘다.빌보드는 1일(한국시간) 각종 공식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새롭게 갱신될 핫100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빌보드200에서 총 4차례 정상에 오르며 세계적인 가수 반열에 오른 방탄소년단이지만 핫100 1위 등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데뷔할 때만해도 ‘흙수저 아이돌’로 불렸던 이들은 계단식 성장세를 이어온 끝 가요사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됐다.◇빌보드 메인차트, 정상까지 11년 도전사빌보드 핫100 1위는 노래 한곡으로 미국 대중음악시장을 평정했다는 의미다. 1894년 창간해 1936년부터 음악 순위를 매겨온 빌보드는 세계 최대 대중음악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차트다. 그 중에서도 핫100은 앨범차트인 빌보드200과 함께 빌보드의 많은 차트 중 가장 중요한 메인 차트로 여겨진다.국내 가수 중에서 빌보드 핫100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것은 원더걸스였다. 지난 2009년 ‘노바디’(Nobody)로 76위를 차지했다. 이후 싸이가 ‘말춤’을 앞세운 코믹한 뮤직비디오로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싸이는 이듬해에는 ‘젠틀맨’(Gentlemen)으로 5위에 올랐으며, 2014년에는 ‘행오버’(Hangover)로 26위를, 2015년에는 ‘대디’(DADDY)로 97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과 핫100의 인연은 2017년 ‘DNA’로 67위에 오르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10위를 차지하며 ‘톱10’에 첫 입성했고, 지난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8위를 두 번째로 ‘톱10’ 안에 들었고, 올해 2월 ‘온’으로 4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그리고 이들은 첫 영어곡 ‘다이너마이트’로 국내 가수 중 첫 1위까지 찍었다.빌보드200 진입은 ‘아시아의 별’ 보아가 2009년 미국 정규앨범으로 127위를 차지한 게 최초였다. 이후 빅뱅, 소녀시대-태티서, 지드래곤, 소녀시대, 2NE1, 엑소, 태양 등 국내를 대표하는 인기 가수들이 잇달아 빌보드200 문을 노크했다. 이들의 앨범은 주로 100위권대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2015년 11월 ‘화양연화 파트2’로 빌보드200에 171위로 처음 진입했다. 이듬해 ‘윙스’(WINGS) 앨범으로 26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올랐고, 2017년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로 톱10 입성에 성공했다.이후 방탄소년단은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200 정상 고지를 밟았고, 같은 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를, 지난해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올해 2월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 7)을 잇달아 빌보드200 1위에 올려놓았다.방탄소년단이 선봉에 서서 빌보드의 높은 벽을 제대로 허문 뒤 국내 가수들이 메인 차트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사례는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SM엔터테인먼트 연합팀 슈퍼엠도 데뷔앨범 ‘슈퍼엠’(SuperM)으로 빌보드200 1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이밖에 블랙핑크(24위), NCT127(5위), 몬스타엑스(5위) 등이 동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 엔쿠스, 온라인 콘서트 개최…BTS·세븐틴 무대 커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엔쿠스(N.CUS)가 온라인 콘서트로 팬들과 만났다. 엔쿠스는 12일 일본 라이브 플랫폼 믹스채널을 통해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데뷔 앨범 ‘매치리스 러브’(MATCHLESS LOVE) 수록곡 ‘컴 위드 미’(Come With Me)와 ‘걸음아’ 무대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엔쿠스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불타오르네’, ‘온’(On), ‘페이크 러브’(Fake Love), 하이라이트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세븐틴의 ‘예쁘다’, ‘힛’(Hit), ‘독 : 피어’(독 : Fear), 몬스타엑스의 ‘드라마라마’(Dramarama), NCT 127의 ‘보스’(Boss), 슈퍼엠의 ‘쟈핑’(Jopping), 아이콘의 ‘블링 블링’(BLING BLING), 에이티즈의 ‘앤서’(Answer) 등 타 그룹들의 곡을 커버한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멤버 현민은 “이번 경험을 통해 팬들,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된 것 같아 정말 좋다”고, 이프는 “오랜만에 다같이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공연 개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엔쿠스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슈퍼 러브’(SUPER LUV)로 약 90분간 펼친 공연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은택은 “공연을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쿠스 멤버 중 서석진은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하고 있으며, 호진은 유튜브 콘텐츠 ‘번 업 : 빌보드 도전기’(Burn Up : 빌보드 도전기)에서 활약 중이다.
- 방탄소년단·NCT127, 美빌보드 앨범차트서 상위권 유지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NCT127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방탄소년단3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4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월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9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3월 7일자 차트에 1위로 진입한 이후 18주 연속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NCT 127 앨범도 ‘빌보드200’에 이름을 올렸다. 6월 12일 미국에서 음반 발매된 NCT 127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엔시티 127 네오 존: 더 파이널 라운드’(NCT #127 Neo Zone: The Final Round)는 ‘빌보드 200’에서 40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주 동 차트에 14위로 처음 진입한 이 앨범은 이로써 2주 연속 차트 인에 성공했다. 방탄소년단과 NCT127은 빌보드의 각종 세부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 7’으로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테이스트메이커 앨범’ 5위, ‘톱 앨범 세일즈’·‘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8위 등을 차지했다. 이들의 또 다른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에서 124위에 올랐고, ‘월드 앨범’ 3위, ‘인디펜던트 앨범’ 15위 등을 기록했다.아울러 6월 19일 선공개한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 더 저니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 타이틀곡 ‘스테이 골드’(Stay Gold)는 ‘버블링 언더 핫 100’ 9위를 비롯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 6위, ‘리릭파인드 글로벌’ 9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15위 등을 차지했다. 또, 5월 22일 멤버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로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은 ‘월드 앨범’ 차트에서 8위를 기록하며 5주 연속 톱 10을 유지했고 타이틀곡 ‘대취타’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1위에 올랐다. NCT 127NCT127의 경우 ‘엔시티 127 네오 존: 더 파이널 라운드’으로 ‘월드 앨범’ 차트에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정상 자리를 꿰찼다. 아울러 NCT 127은 아티스트의 성과를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24위에 올랐다.이들은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으로 국내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음악방송 4관왕,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1위, 일본 라인 뮤직 앨범 톱 100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데일리 급상승 차트 1위 등 각종 차트를 석권했다. 이와 더불어 리패키지 앨범을 포함한 정규 2집 음반 판매량이 134만장을 넘어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케이콘택트 2020 서머', 600여개 콘텐츠로 전 세계 팬 찾는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온라인 K컬쳐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2020 서머’(KCON:TACT 2020 SUMMER)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2012년부터 한류 컨벤션 ‘케이콘’을 미국, 프랑스, 호주, 멕시코, 일본 등지에서 개최해온 CJ ENM은 올해 전 세계 팬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K컬쳐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케이콘택트 2020 서머’를 신설했다. ‘케이콘택트 2020 서머’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유튜브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라이브 콘서트, AR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팬미팅,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K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등 600여 개 콘텐츠가 전 세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매일 4시간 이상 라이브 콘서트우선 매일 밤 10시부터 4시간 이상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라이브로 펼쳐진다. 일주일간 8개의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33팀의 화려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앞서 AB6IX, A.C.E, 아스트로, 에이티즈, 밴디트, 청하, 크래비티, 에버글로우, 여자친구, (여자)아이들, 골든차일드, ITZY, 아이즈원, JO1, 강다니엘, 김재환, 이달의 소녀, 마마무, 몬스타엑스, 엔플라잉, 나띠, 네이처, 오마이걸, 원어스, 온앤오프, 펜타곤, SF9,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TOO,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베리베리, 빅톤 등 총 33팀의 콘서트 참여 명단이 공개된 바 있다. 이들 중 이달의 소녀, 크래비티, 에버글로우, 스트레이 키즈, AB6IX, 아스트로, 에이티즈는 매일 달라질 콘셉트에 맞춰 스페셜 오프닝 퍼포먼스를 펼친다.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무대들도 준비돼 있다. 다른 그룹의 멤버들이 각기 다른 공간에서 하나의 노래를 완성하는 ‘온라인 콜라보’ 무대로 김재환-AB6IX 박우진 등 새로운 조합의 협업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킬 K팝 커버 무대들도 공개된다. 이달의 소녀는 NCT127의 ‘체리 밤’(Cherry Bomb)을, 에이티즈는 엑소의 ‘으르렁’을 커버한다. 이외에도 주목할만한 다양한 커버 무대들이 준비돼 있다. 쉽게 볼 수 없었던 유닛 무대도 볼 수 있다. 몬스타엑스는 멤버 주헌과 아이엠이 국악과 힙합이 섞인 ‘삼박자’로 폭발하는 에너지를 발산할 계획이다.컴백을 앞두고 있는 골든차일드는 ‘케이콘택트 2020 서머’를 통해 신곡 ‘원’(ONE)과 ‘훅 들어와’를 최초 공개한다. ITZY는 ‘노바디 라이크 유’(NOBODY LIKE YOU) 무대를 준비 중이고,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를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달의 소녀, 베리베리, A.C.E, AB6IX, 빅톤의 최초 공개 무대들과 엠넷 ‘로드 투 킹덤’ 경연 무대들도 만날 수 있다.◇온라인 친화적 인터랙티브 콘텐츠온라인에 최적화된 기술을 활용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 돼있다. 팬들의 참여 트래픽을 반영해 화려한 비주얼로 구현될 AR 타워와 AR 모바일 드로잉 기술을 활용한 코너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기술이 적용된 밋앤그릿 프로그램들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또, 아티스트가 팬들과 같이 무대를 만들어가는 팬피처링 이벤트도 펼쳐진다. 각각 다른 공간에 있는 팬들이 아티스트의 노래에 맞춰 ‘떼창’을 하거나 안무를 따라 추며 같이 무대를 완성하고, 해당 무대는 전 세계에 송출된다. 몬스타엑스, ITZY, 아이즈원, 강다니엘, 오마이걸, 마마무가 팬피처링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실시간 온라인 화상 통화 시스템을 통해 1대 1 인터뷰는 물론, 전 세계 약 5000여 명의 팬들이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는 라이브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K-라이프스타일 콘텐츠아티스트와 다이아 티비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콜라보 콘텐츠들도 케이콘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원어스는 커버댄스로 유명한 어썸하은과 함께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박막례 할머니는 TOO와 함께 K팝 아이돌 댄스를 배워보는 콘텐츠로 K팝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과 에버글로우는 협업 콘텐츠를 통해 K뷰티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매일 다른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콜라보한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주제의 K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들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