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24건

라이언·춘식이 '라이즈'와 프로젝트 그룹 '라라즈(RRZ)' 결성
  • 라이언·춘식이 '라이즈'와 프로젝트 그룹 '라라즈(RRZ)' 결성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는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춘식(이하 라춘듀오)이 그룹 라이즈(RIIZE)와 새로운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라춘댄스’ ‘배디춘식’으로 화제를 모은 K-POP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라이즈와 프로젝트 그룹 ‘라라즈(RRR)’를 결성해 이전보다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인다.라춘듀오는 2021년 7월 아이돌 커버댄스와 밈 챌린지로 성공적인 데뷔 후 아이브, 에스파, NCT 127 등 K-POP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커버댄스뿐 아니라 숏 뮤직비디오, 오프라인 컴백쇼 등 선보이는 프로젝트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K-팝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했다.프로젝트 그룹명 ‘라라즈(RRR)’는 라이언(RYAN), 라이징(RISING), 라이즈(RIIZE)의 줄임말로 라춘듀오와 라이즈가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는 지난 20일 라라즈 로고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간 두 그룹의 서사를 담은 스토리툰, 팬콘(팬 콘서트) 응원 챌린지, 라라즈 스페셜 에디션 앨범 발매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먼저, 카카오는 지난 23일 라이즈의 신곡 ‘임파서블(Impossible)’의 메시지를 카카오프렌즈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스토리툰 ’How to Fly‘의 첫 에피소드를 카카오프렌즈 SNS에서 공개했다. 총 7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스토리툰은 라이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5월에는 라이즈의 첫 팬콘 ‘라이징 데이(RIIZING DAY)’에 맞춰 ’라라즈 응원 챌린지‘도 진행한다. 라이즈 팬들이 라이징 데이를 기다리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굿즈를 카카오톡 프로필과 카카오프렌즈 SNS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디지털 굿즈 인증샷을 라라즈 응원 메시지와 함께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라라즈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6월에는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 발매와 함께 라라즈 에디션 앨범도 동시에 공개된다. 또한, 라라즈 아트웍을 활용한 컬래버 굿즈도 카카오프렌즈샵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어, 콘텐츠부터 굿즈까지 양쪽 팬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최선 카카오 프렌즈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이번 프로젝트 그룹 라라즈는 라이즈의 활동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라춘듀오의 염원을 담았다”며 “4월 라이즈의 싱글 활동부터 팬콘 그리고 라라즈 컬래버 앨범 발매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라이즈와 함께하는 석 달간의 여정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4.24 I 한광범 기자
에스엠, IP 창출 능력 증명…재평가 시점-대신
  • 에스엠, IP 창출 능력 증명…재평가 시점-대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에스엠(041510)의 지식재산권(IP) 창출 능력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은 유지했다. 23일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터사에게 가장 중요한 IP 창출 능력을 증명해온 만큼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먼저 “에스파의 경우, 우려와 달리 팬덤은 매우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팬들에게 의미가 큰 첫 정규 앨범인 점과 금번 앨범 가격이 약 26% 증가한 점을 감안했을 때 전작 음반 매출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또 라이즈에 이어 1분기 NCT WISH의 성공적인 데뷔도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그는 “WISH는 일본 현지화 그룹임에도 역대 보이그룹 데뷔 초동 6위를 기록했다”면서 “3분기 데뷔 예정인 걸그룹도 프로모션 이전부터 동남아 팬덤이 형성되는 좋은 신호가 감지됐다”고 분석했다.임 연구원은 에스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7.5% 늘어난 2192억원, 영업이익은 22.7% 증가한 2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기준 242억원)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란 얘기다. 그는 “멀티 제작센터 구축 및 퍼블리싱 자회사 KMR 설립에 따른 인건비 증가에 따라 실적이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지난해 동기 경영권 분쟁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됐던 영향으로 전년도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음반과 음원 매출액은 전년보다 3.4% 증가한 61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NCT 드림 215만장, NCT WISH 28만장 등 총 330만장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공연은 1분기 NCT127 32만명, 샤이니 투어 12만명, SM Town 9만명 등으로 총 모객수는 약 63만명으로 추정한다”면서 “공연부문 매출은 205억원으로 작년보다 6.8%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아울러 그는 “NCT 응원봉이 6년 만에 리뉴얼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팬들이 수년간 리뉴얼 요청해온 만큼 2분기 자체상품(MD) 부문 호실적이 기대된다”면서 “라이즈 응원봉 출시도 2분기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3 I 김인경 기자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매월 팬투표로 4개 부문 시상
  •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매월 팬투표로 4개 부문 시상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일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첫 장을 시작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는 글로벌 팬 투표를 100% 반영한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월간 시상식을 마련해 진행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글로벌 팬 투표를 100% 반영한 ‘트렌드 오브 더 이어’(Trend of the Year·가칭) 월간 시상식을 마련한다. 월간 시상식은 K팝 그룹, K팝 솔로, 트롯 스타, 트롯 신인 총 4개 부문에서 투표가 진행된다.투표는 매 2주씩 ‘K팝 그룹+트롯 스타’, ‘K팝 솔로+트롯 신인’으로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K팝 그룹과 솔로의 경우 2023년 1월~2024년 3월 음원을 발매한 K팝 그룹 및 X(구 트위터) 또는 유튜브 팔로어 10만명 이상의 아티스트, 트롯은 2023~2024년 3월 음원 발매 및 인기·브랜드 평판 1~60위(2024년 2월 기준), 신인은 2023~2024년 트롯 경연 톱10 등이 대상이다.K팝 그룹 부문은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NCT127, 제로베이스원, 에이티즈, 더보이즈, 르세라핌, 뉴진스, 아이브, 엔하이픈, 에스파,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팝 최정상의 아이돌들은 물론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등 최근 데뷔한 신인들까지 대상이다. K팝 솔로는 아이유, 비비, 권은비 등 솔로 가수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뷔와 정국을 비롯해 솔로 활동을 한 그룹 멤버들도 대상이다.트롯 스타는 ‘미스터트롯’ 시즌1 진 임영웅과 이찬원, 영탁,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톱7을 비롯한 스타들이, 트롯 신인에는 ‘불타는 트롯맨’의 손태진과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현역가왕’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등도 대상이다.‘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 수상자는 월간투표 매회 10%씩과 2차에 걸친 본투표를 더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매월 1위에게는 △팬캐스트 배너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옥외 전광판 노출 △일간스포츠 온-오프라인 광고 게재 및 SNS 홍보 등을 제공한다.월간시상식 투표는 월간시상식 투표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공식 투표 플랫폼인 ‘팬캐스트’(Fancast)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대상 역시 앱에 모두 공개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는 글로벌 팬 투표를 100% 반영한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월간 시상식을 마련해 진행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지난 1986년 론칭해 2020년까지 34년간 운영해온 일간스포츠가 그간 노하우를 집약해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로 준비 중인 시상식이다. ‘MAMA’를 최초로 연출해 Mnet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해 ‘한국 오디션계 대부’라 불리는 한동철 펑기스튜디오 대표가 연출을 맡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K팝과 트롯 등 대중가요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최고의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신뢰를 더하겠다는 방침까지 밝힌 터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11월 16일 1부와 11월 17일 2부로 진행되며 K팝 스타들을 비롯해 발라드, 힙합,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 레전드, 신예가 두루 참여해 팬들과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마련된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2024.04.08 I 강경록 기자
푸마, APAC 앰버서더 NCT 127과 ‘셀러레이터-K‘ 캠페인 전개
  • 푸마, APAC 앰버서더 NCT 127과 ‘셀러레이터-K‘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푸마(PUMA)가 아시아·태평양(Asia & Pacific, APAC) 앰버서더 NCT 127과 함께 ‘셀러레이터K(Cellerator-K)’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셀러레이터-K 컬렉션은 푸마 헤리티지 중 하나인 모터스포츠와 Y2K 특유의 볼드한 스타일을 담은 다양한 어패럴 제품들로 구성됐다.‘셀러레이터-K 우븐 재킷’은 모터스포츠 트랙에서 영감을 받은 절개선과 컬러 블로킹, 팝한 파스텔 컬러웨이를 적용해 Y2K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오버핏 실루엣으로 트렌디하게 착용 가능한 재킷은 2-way 지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재킷과 함께 셋업으로 매치 가능한 쇼츠와 그래픽 티셔츠도 함께 선보인다. 그래픽 티셔츠는 원단의 30% 이상을 재생 가능한 리사이클 소재로 사용하며 환경을 고려했다. 재킷과 쇼츠는 블랙, 베이지, 그레이 총 3개 컬러로, 그래픽 티셔츠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 핑크 4가지 색상의 다채로운 옵션을 제안한다.캠페인 화보에선 NCT 127 멤버 9명 각각의 매력을 살린 강렬한 모터스포츠 무드의 셀러레이터-K 컬렉션 스타일링을 확인할 수 있다. 멤버들은 셀러레이터-K 우븐 셋업에 그래픽 티셔츠를 이너로 레이어드하고 데일리 스니커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테라스 실루엣의 ‘팔레르모(Palermo)’를 매치해 스타일을 완성했다.셀러레이터-K 컬렉션은 4월 4일부터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푸마 매장을 비롯해 ABC마트, 무신사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4.04 I 신수정 기자
웨이브타며 열정적 팀 소개…NCT 위시 "네오에 청량 더했어요"
  • 웨이브타며 열정적 팀 소개…NCT 위시 "네오에 청량 더했어요"[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많이 긴장됐지만 재미있었어요.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특히 좋았고요.”그룹 NCT 위시(NCT WISH) 멤버들은 정식 데뷔 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펼친 다채로운 활동을 성공적으로 해낸 소감을 묻자 이 같이 입을 모았다. 멤버 재희는 3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진행한 라운드 인터뷰에서 “응원봉을 흔드는 팬분들을 볼 때마다 힘이 났고 인이어를 뚫고 들어올 정도로 큰 함성을 질러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시온은 “생각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행복한 데뷔 활동이었다. 빨리 컴백작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NCT 위시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신개념 그룹 NCT의 마지막 파생 팀이다. NCT 파생 팀으로는 NCT 127, NCT 드림, NCT U, 웨이션브이 등이 있는데, NCT 위시는 한국과 일본을 활동의 주요 거점으로 삼는 팀이다. 이에 맞춰 일본 멤버 4명(유우시, 리쿠, 사쿠야, 료)과 한국 멤버 2명(시온, 재희)으로 팀을 구성했다.NCT 위시는 지난 2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 타운’ 합동 공연에서 정식 데뷔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일본 공연 성지’로 통하는 곳에서 높은 인기와 이름값을 자랑하는 SM 아티스트들과 한 무대에 오르는 기회였기에 NCT 위시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데뷔 무대 장소였다.료는 “어릴 때부터 SM 아티스트 분들 선배님들을 좋아했고, NCT 127 선배님의 도쿄돔 콘서트를 직접 티켓팅해서 보러갔던 적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동경했던 선배님들과 도쿄돔 무대에 오르게 되어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NCT 127이 일본에서 펼친 콘서트를 보러갔다가 SM 관계자의 눈에 띄어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는 계기도 밝혔다. 료는 “굿즈를 사려고 줄을 서 있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 분이 저를 쳐다 보시더라”며 “처음에는 SM 관계자라고 해서 사기인 줄 알았고 무섭기도 했는데, 명함을 주셔서 믿었다. 그로부터 3개월 뒤 오디션을 보게 되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사쿠야는 “제 인생에서 가장 긴장한 순간이었다”고 웃으면서 “다음에는 도쿄돔에서 저희만의 공연을 열어보고 싶다”고 했다. 리쿠는 “어릴 때부터 K팝을 자주 들었고, 가족들과 K팝 영상을 많이 보면서 꿈을 키웠다”면서 “데뷔의 꿈을 이뤄 팬분들과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고 했다. 어릴 적부터 사촌 누나인 일본의 유명 걸그룹 모닝구스메 멤버 타카하시 아이를 지켜본 것도 데뷔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됐단다. 리쿠는 “사촌 누나가 공연 때 팬들과 의사소통을 하던 모습이 기억난다”면서 “프리 데뷔 투어 공연 땐 직접 공연을 보러 와주기도 했다”고 고마워했다. 왼쪽부터 리쿠, 시온, 유우시왼쪽부터 료, 사쿠야, 재희NCT 위시는 2월에 발매한 데뷔작인 싱글 ‘위시’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이들은 데뷔작으로 28장이 넘는 음반 초동 판매고를 올렸으며, 전 세계 7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중국 QQ뮤뮤직 일본 뮤직비디오 주간 차트 등 여러 음악 차트에서 정상 고지를 밟았다. 지난달 4일 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후에는 SBS M, SBS FiL ‘더쇼’와 MBC M ‘쇼! 챔피언’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인터뷰가 이뤄진 카페 앞에도 열성팬 수십여명이 모여 묵묵히 멤버들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NCT 위시의 인기를 체감케 한 대목이다. 료는 “팬들의 성원과 데뷔 후 이룬 성과들의 의미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그만큼 부담감도 가지고 있다”면서 “1등에 걸맞은 그룹이 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NCT 위시는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고, 함께 이뤄가자’는 메시지를 녹인 ‘위시 포 아워 위시’(WISH for Our WISH)를 캐치프레이즈삼아 활동해나갈 예정이다. NCT 파생 팀들을 아우르는 정체성인 ‘네오’(NEO)함을 품고 가면서 청량한 매력을 어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네오함’의 정의를 묻자 재희는 “‘7번째 감각’이나 ‘무한적아’ 같은 노래를 들을 때 느껴지는 스멀스멀한 느낌”이라고 설명하면서 양손을 교차해 웨이브까지 타는 열정적인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재희는 “저희는 아직 아기들이라 아직 형들의 네오함을 따라잡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점차 실력과 매력을 쌓아나가면서 청량함이 더해진 네오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멤버들은 프로듀싱을 담당한 소속사 선배 아티스트 보아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유우시는 “일본에서도 잘 활동하시는 보아 이사님이 항상 피드백을 해주고 계시다. 덕분에 도움을 받는 부분이 많다”고 했다. 리쿠는 “보아 누나가 옆에 있어서 큰 힘이 된다”고 맞장구치며 엄지를 들어 올렸다. 멤버들은 보아뿐만 아니라 NCT 태용, 도영, 동방신기 유노윤호 등 여러 소속사 선배 아티스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시온은 “이야기할 선배님들이 있다는 것이 곧 ‘SM DNA’가 존재한다는 것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NCT 위시는 신인상 수상을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갈 생각이다. 시온은 “일단 올해는 신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보려고 한다. 좀 더 큰 목표로는 스타디움 공연장 및 도쿄돔에서의 단독 콘서트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2024.04.04 I 김현식 기자
IFPI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상위 20개 중 19개가 K팝…세븐틴 1위
  • IFPI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상위 20개 중 19개가 K팝…세븐틴 1위
  • 세븐틴스트레이 키즈NCT 드림[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NCT 드림 등 K팝 인기 아티스들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를 휩쓸었다.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국제음반산업협회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2023년 기준) 상위 20개 앨범 중 19개가 K팝 아티스트의 앨범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트에서는 세븐틴의 ‘FML’이 1위를 차지했고, 스트레이 키즈의 ‘파이브스타’와 NCT 드림의 ‘ISTJ’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세븐틴은 ‘세븐틴스 헤븐’으로 4위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스트레이 키즈는 ‘락스타’로 5위 자리도 꿰찼다. 이밖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골든’(7위), 엑소의 ‘엑지스트’(8위), 아이브의 ‘아이브 마인’(9위), 방탄소년단 뷔의 ‘레이오버’(10위)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톱20에 이름을 올린 나머지 앨범은 제로베이스원의 ‘유스 인 더 셰이드’(11위), 에스파의 ‘마이 월드’(12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의 장 : 프리폴’(13위), (여자)아이들의 ‘아이 필’(14위), NCT 127의 ‘팩트 체크’, 엔하이픈의 ‘다크 블러드’(16위), 아이브의 ‘아이해브 아이브’(17위), 방탄소년단 지민의 ‘페이스’(18위), 엔하이픈의 ‘오렌지 블러드’(19위), 에스파의 ‘드라마’(20위) 등이다.6위에 오른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가 20위권 안에 든 유일한 비(非) K팝 아티스트의 앨범이다. 포브스는 “K팝 스타들의 앨범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꼽히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K팝 장르가 2023년에 거둔 성과는 정말 놀랍다”고 전했다.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는 전 세계에서 판매된 실물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 차트다. 앞서 순위가 공개된 글로벌 앨범 차트 보다 실물 음반 판매량에 대한 가중치가 높은 차트로 알려져 있다.
2024.03.28 I 김현식 기자
NCT 127·뉴진스·세븐틴·뷔, '2024 USA' 최고의 별
  • NCT 127·뉴진스·세븐틴·뷔, '2024 USA' 최고의 별
  • (사진=2024 USA 공동조직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127, 뉴진스, 세븐틴, 방탄소년단 뷔가 ‘2024 USA’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임영웅은 ‘유니버설 슈퍼 아이콘’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K팝 차트 KM차트와 두허브(doohub)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이하 2024 USA)가 지난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성료했다.‘2024 USA’에는 2023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약한 K뮤직 대표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여기에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객들의 환호성까지 더해져 더욱 생동감 넘치는 축제가 펼쳐졌다.특히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스페셜 무대들이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전 세계 K뮤직 팬들이 보낸 응원 메시지가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지켜보는 무대 위 전광판에 띄워지며 공식 슬로건 ‘Together with You’에 걸맞은 팬 친화적 시상식을 완성했다.MC를 맡은 이찬원과 권은비 역시 안정적인 진행으로 ‘2024 USA’를 매끄럽게 이끌었다. 첫 MC 호흡임에도 마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완벽한 케미를 발산한 두 사람은 중간 중간마다 센스 있는 입담까지 곁들이며 시상식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관심이 집중됐던 ‘2024 USA’ 4개의 대상 부문의 주인공도 모두 공개됐다. ‘유니버설 슈퍼스타’는 NCT 127이 수상했다. 그룹의 대표로 시상식에 참석한 태용은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즈니(팬덤명)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 팬 여러분 덕분에 저는 너무 행복하다. 2024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NCT 127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음원을 가리는 ‘유니버설 슈퍼 사운드트랙’은 뉴진스 ‘디토’, 최고의 인기를 누린 앨범을 뽑는 ‘유니버설 슈퍼 뮤직 앨범’ 부문은 세븐틴 ‘FML’, K뮤직 트렌드를 대표한 영예의 아티스트를 가리는 ‘유니버설 슈퍼 아티스트’ 부문은 뷔(방탄소년단)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영탁, 이찬원, 시크릿넘버는 각각 3관왕을 달성하며 ‘2024 USA’의 최다 수상자가 됐다. K뮤직을 사랑하는 전 세계의 팬들을 위해 새롭게 첫 선을 보인 ‘2024 USA’는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도파민을 선사했다. 성공적으로 첫 시상식을 마무리한 주최 측은 내년에도 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알찬 라인업을 준비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를 선보일 예정이다.◇‘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 수상 명단△유니버설 인디 아이콘=홍이삭△유니버설 록밴드 아이콘=루시△유니버설 발라드 아이콘=멜로망스△유니버설 트로트 아이콘=이찬원△유니버설 핫 포커스=엔싸인, 소디엑, 이븐, 싸이커스△유니버설 슈퍼 루키=플레이브△유니버설 스타일 워너비=츄△유니버설 싱어송라이터 아이콘=영탁△유니버설 메가 히트 아이콘=피프티피프티△유니버설 핫 트렌드 아이콘=권은비△유니버설 핫 솔로=영탁△유니버설 소셜 아이콘=비비지△KM차트 톱6 - 베스트 K뮤직 음원=어거스트 디 ‘사람 pt.2’(feat. 아이유)△KM차트 톱6 - 베스트 K뮤직 아티스트=RM△KM차트 톱6 - 베스트 루키 (여)=라필루스△KM차트 톱6 - 베스트 루키 (남)=플레이브△KM차트 톱6 - 베스트 핫초이스(여)=시크릿넘버△KM차트 톱6 - 베스트 핫초이스(남)=이찬원△유니버설 슈퍼 아이콘=임영웅△유니버설 골든 베스트=임영웅, 시크릿넘버△유니버설 넥스트 제너레이션(남)=앤팀△유니버설 넥스트 제너레이션(여)=니쥬△유니버설 K팝 아이콘=태용△유니버설 퍼포먼스 아이콘=베베△유니버설 투어 아이콘=영탁△유니버설 베스트 파퓰러리티(여)=시크릿넘버△유니버설 베스트 파퓰러리티(남)=이찬원△유니버설 슈퍼 사운드트랙=뉴진스 ‘디토’△유니버설 슈퍼 뮤직 앨범=세븐틴 ‘FML’△유니버설 슈퍼 아티스트= 뷔△유니버설 슈퍼스타=NCT 127
2024.03.28 I 윤기백 기자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 오늘 팡파르… K팝 스타 총출동
  •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 오늘 팡파르… K팝 스타 총출동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팬과 함께 만드는 K뮤직 축제가 오늘 밤 화려한 팡파르를 울린다.KM차트와 두허브(doohub)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이하 2024 USA)가 27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2024 USA’는 K뮤직을 사랑하는 전 세계의 팬들을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시상식으로, 예매 시작과 동시에 티켓이 전석 매진되는 등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투게더 위드 유’(Together with You)라는 슬로건처럼 팬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시상식에는 MC를 맡은 이찬원, 권은비를 비롯해 라필루스, 루시, 멜로망스, 바다, 비비지, 소디엑, 시크릿넘버, 싸이커스, NCT 127 태용, 엔싸인, 영탁, 이븐, 츄, 플레이브, 피프티피프티, 홍이삭(이상 가나다 순)까지 한 해 동안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약한 K뮤직 대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무대를 꾸미는 아티스트들은 전 세계의 K뮤직 팬들을 위한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다채로운 무대 장치와 테마, 화려한 LED 조명 및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져 오직 ‘2024 USA’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뿐만 아니라 ‘2024 USA’의 각 부문별 트로피가 누구에게로 돌아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유니버설 슈퍼스타’(Universal Super Star), ‘유니버설 슈퍼 아티스트’(Universal Super Artist), ‘유니버설 슈퍼뮤직앨범’(Universal Super Music Album), ‘유니버설 슈퍼 사운드트랙’(Universal Super Soundtrack)까지 총 4개의 대상 부문을 비롯해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있어 관심이 쏠린다.시상자로는 배우 이시아, 개그우먼 엄지윤, 크리에이터 랄랄, 개그맨 김원훈·조진세(숏박스), 댄서 아이키, 댄스 크리에이터 땡깡 등이 출격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 중인 셀럽들이 등장하는 만큼 ‘2024 USA’는 팬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상식이 될 전망이다.‘2024 USA’의 레드카펫 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오후 9시에는 MBC M과 웨이브를 통해 본 시상식이 방송될 예정이다.
2024.03.27 I 윤기백 기자
SM타운 라이브, 도쿄돔 10만 관객 열광
  • SM타운 라이브, 도쿄돔 10만 관객 열광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 도쿄돔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21~22일 일본 도쿄돔에서 성대하게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4 에스엠씨유 팰리스 @도쿄’(SMTOWN LIVE 2024 SMCU PALACE @TOKYO)는 일본 전국 80개 극장의 라이브 뷰잉과 KNTV로 방영됐다. 마지막 날 공연은 비욘드와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되어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이번 공연은 ‘에스엠타운 라이브’의 도쿄돔 콘서트 통산 20회차를 맞이하는 공연이자 첫 겨울 도쿄돔 콘서트라는 점에서 개최 전부터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이 쏠렸다. 양일 전석 매진 기록과 총 10만명의 관객 동원으로 ‘에스엠타운 라이브’의 독보적인 ‘No.1 글로벌 공연 브랜드’ 위상을 재입증했다.(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번 공연에는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효연, 조미, 레드벨벳, 엔시티 127(NCT 127), 엔시티 드림(NCT DREAM), 웨이션 브이(WayV), 에스파, 라이즈, 엔시티 위시(NCT WISH)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이번 콘서트에 대거 출연해 약 4시간 동안 그룹, 솔로, 유닛,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의 향연을 이뤘다.콘서트 말미에는 에스파의 세계관에 등장한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의 데뷔 커밍순 영상이 깜짝 오픈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 출연진이 엔딩 무대에 올라 ‘에스엠타운 라이브’의 상징이자 패밀리송인 ‘빛’(Hope from KWANGYA)을 다 같이 열창해 감동을 안긴 것은 물론, 공연장 곳곳을 돌아다니고 이동차에 올라타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관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2024.02.23 I 윤기백 기자
세븐틴·스키즈·아이브·NCT 드림, '한터뮤직어워즈' 대상 영예
  • 세븐틴·스키즈·아이브·NCT 드림, '한터뮤직어워즈' 대상 영예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아이브, NCT 드림이 ‘한터뮤직어워즈 2023’(이하 ‘한터뮤직어워즈’)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트로피를 받았다. ‘한터뮤직어워즈’는 17~18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대상에 해당하는 트로피 4개 중 베스트 앨범상과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각각 세븐틴과 스트레이키즈가 받았다. 베스트 송상과 베스트 아티스트상 트로피는 아이브와 NCT 드림에게 각각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 중에서는 NCT 드림의 마크, 재민, 천러가 현장을 찾았다. 마크는 “이 상을 받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노력과 도움이 있었다”며 “‘시즈니’(NCT 팬 애칭)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더 멋진 NCT 드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민은 “팬들의 응원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오늘 못 온 다른 멤버들을 대신해 우리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이 대상은 팬들이 준 대상이기 때문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을 보탰다.에스파는 최다 부문 수상자가 됐다. 이들은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트렌드 리더, 글로벌 제네레이션 아이콘 등 3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시상뿐만 아니라 가수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첫째 날에는 비비지, 템페스트, 케플러, 배너, 저스트비, 플레이브, 이찬원, 정동원, 데이브레이크, 루시, 리베란테 등이 무대를 꾸몄다. 둘째 날에는 키스오브라이프, 에잇턴, 트리플에스, 제로베이스원, 박재정, 에스파, 에이티즈, YB 등이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시상식 호스트를 맡은 최강창민은 “다양한 장르와 시대를 초월하는 음악을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얻었고 K팝의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다음은 수상자 명단.베스트 앨범=세븐틴베스트 퍼포먼스=스트레이키즈베스트 송=아이브베스트 아티스트=NCT 드림올해의 아티스트 본상=NCT 드림,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아이브, 엔하이픈, 에스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에이티즈,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정국, 지민, 뷔, NCT 127, 제로베이스원 페이보릿 보컬 퍼포먼스상=김재환이머징 아티스트상=비비지, 템페스트페이보릿 밴드 퍼포먼스상=루시파퓰러 글로벌 그룹상=케플러페이보릿 크로스오버 그룹상=리베란테한터 초이스 K-POP 메일 아티스트상=배너한터 초이스 K-POP 피메일 아티스트상=빌리블루밍 스타상=저스트비특별상(버추얼 아티스트)=플레이브포스트 제너레이션상=이찬원파퓰러 퍼포먼스 그룹상=비비지파퓰러 솔로 아티스트상=정동원특별상(트롯)=영탁특별상(밴드)=엑스디너리 히어로즈후즈팬덤상=영웅시대·임영웅올해의 루키상(여성)=트리플에스올해의 루키상(남성)=제로베이스원글로벌 아웃스탠딩 아티스트상=엔믹스블루밍 퍼포먼스 그룹상=에잇턴글로벌 아티스트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아시아&북미), 지민(남미&호주), 뷔(유럽&아프리카)레전드 록 아이콘상=YB베스트 트렌드 리더상=에스파특별상(발라드)=박재정특별상(힙합)=B.I톱 글로벌 퍼포머상=에이티즈넥스트 월드와이드 아티스트상=라이즈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키스오브라이프글로벌 제너레이션 아이콘상=에스파
2024.02.19 I 김현식 기자
예스24 티켓, 2023년 최고 판매 공연은?
  • 예스24 티켓, 2023년 최고 판매 공연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NCT 드림의 콘서트,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연극 ‘나무 위의 군대’ 등이 지난해 가장 많이 티켓을 판매한 공연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는 2023년 예스24 티켓 베스트셀러 공연 톱5를 분야별로 정리해 16일 발표했다.그룹 NCT 드림. (사진=SM엔터테인먼트)2023년 콘서트 베스트셀러 1위는 그룹 NCT 드림(NCT DREAM)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 ‘NCD 드림 투어 - 더 드림 쇼2 : 인 유어 드림’(NCT DREAM TOUR - THE DREAM SHOW2 : In YOUR DREAM)이 차지했다. 그룹 NCT127의 세 번째 투어 ‘네오 시티 : 서울 - 더 유니티’(NEO CITY : SEOUL - THE UNITY)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 포스트 말론 내한공연, 샤이니 순이었다.뮤지컬은 화려한 무대와 정교한 곡예로 돌아온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서울 공연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을 선보인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 누적 관객 수 55만명을 돌파한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그날들’ 10주년이 그 뒤를 이었다. 뮤지컬 마니아들의 즐겨 찾은 ‘더 픽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도 톱5에 들었다.연극은 배우 손석구의 연극 복귀작 ‘나무 위의 군대’가 1위를 차지했다. 배우 곽동연이 출연한 ‘엘리펀트 송’, 신구·이상윤 등이 출연한 ‘라스트 세션’, 김유정·정소민·이상이·김성철 등이 출연한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 스타를 내세운 연극이 강세였다. ‘포쉬’가 5위에 올랐다.클래식·무용·국악 분야에서는 ‘호두까기 인형’이 대세였다.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이 1위, 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이 공동 주최한 ‘호두까기 인형’이 3위에 올랐다. 송년특집 ‘리처드 용재 오닐 & 임동혁 듀오 리사이틀’이 2위를 차지했고, 레떼아모르 올 데이 콘서트, 2023 서울 어린이 오페라 페스티벌이 4위와 5위에 올랐다.예스24 티켓 판매 기준으로 2023년 연간 공연 티켓 판매액은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공연 성수기인 연말 시즌을 겨냥한 대형 콘서트가 활발히 개최되며 2023년 4분기 공연 티켓 판매액은 전분기 대비 56.2% 상승하기도 했다.연령별로는 2030세대(74%)의 티켓 구입이 가장 많았다. 20대 비중이 41.8%로 가장 높았고 30대(32.2%), 40대(14.0%), 50대 이상(7.4%), 10대(4.6%)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86.5%) 예매자가 남성(13.2%)보다 약 6.5배 많았다.과거 공연계 대세였던 ‘혼공’(혼자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다소 감소했다. 공연 전체의 1인 1매 구매 비율은 50.0%로 전년 70.6%에서 20.6% 포인트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콘서트가 43.8%에서 29.2%로, 뮤지컬이 20.5%에서 17.0%로 줄어들어 ‘함께 관람’이 공연계의 새로운 추세로 떠오르고 있었다.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티켓을 예매한 ‘구매왕’ 고객은 총 390건의 예매 건수를 기록했다. 동일 공연을 최다 ‘N차 관람’한 고객은 뮤지컬 ‘더 픽션’을 107회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2.16 I 장병호 기자
올해만 시가총액 3조원 빠진 엔터株, 반등은 언제쯤?
  • 올해만 시가총액 3조원 빠진 엔터株, 반등은 언제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 들어 엔터테인먼트 종목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음반 시장 성장 둔화 우려 등에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으로의 수급 쏠림 영향까지 겹치며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선 음반 판매량 감소 등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지적하며 아티스트 활동이 본격화하면 엔터테인먼트 종목도 반등의 기회를 맞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는 올해 초 대비 2만6800원(26.46%) 내린 7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와 비교하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는 8.89% 내렸고,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와 하이브(352820)도 각각 16.50%, 11.99% 내림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0.35%)·코스닥(-2.51%) 지수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한 셈이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는 최대 주주들이 나서 자사주를 사들였음에도 주가 반등에 실패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달 19일과 20일 총 6만200주의 자사 주식을 매입했고, 같은 달 22일부터는 YG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사흘에 걸쳐 46만1940주에 이르는 자사주를 사들였다. 연이은 주가 하락에 이들 종목의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JYP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해 YG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하이브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4곳의 합산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13조7603억여원으로 올해 초(16조7721억여원) 대비 3조117억여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최근 몇 년간 음반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으나 지난해 9월 이후 본격화한 중국의 앨범 공동구매 감소, 과도한 플랫폼 앨범 판매 지양 등의 여파에 음반 시장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자 주가 약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올해 1분기 활동 부재에 따른 모멘텀 부족도 주가 내림세를 부추겼다. 또 최근 시장에서 저PBR 관련 종목 순환매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PBR이 높은 엔터테인먼트 종목의 주가 부진을 불러왔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중에서도 기관투자자들은 엔터테인먼트 종목을 대거 순매도하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기관은 올해 들어 엔터테인먼트 4곳에 대해 모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전체 순매도액만 2743억여원에 이른다. 다만, 증권가에선 음반 판매량 감소 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하다는 지적을 내놓으며 올해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성장 축이 다변화되리라고 전망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오프라인 공연도 늘고 다양한 MD(기획 상품)가 출시되면서 ‘음반 구매’ 쏠림에서 지출 부문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공연과 MD 부문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해 4분기 세븐틴에 이어 올해 1분기 트레저, NCT127, 있지(ITZY) 등 모두 공연 모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상시 MD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오는 3월엔 본격적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많은 신인 아티스트가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엔터테인먼트 종목의 반등을 노릴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 많은 신규 IP가 데뷔할 예정”이라며 “중국에 대한 기대가 낮은 상황에서 컴백하는 (여자)아이들, 트와이스, NCT DREAM의 음반 초동 판매량에 따라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14 I 박순엽 기자
SM, 지난해 영업익 1154억… 창사이래 첫 자사주 소각
  • SM, 지난해 영업익 1154억… 창사이래 첫 자사주 소각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9600억원, 영업이익 1154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각각 13%, 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58억원으로 전년대비 41.2% 늘었다.SM은 신규 발매 앨범 판매호조와 아티스트별 오프라인 콘서트 라인업 확대 등으로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음반·음원 발매수는 64개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신규 음반 판매량은 2010만장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67% 늘었다. 콘서트는 340회를 개최해 전년대비 224% 대폭 증가했다.대표적으로 지난해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정규 3집 ‘ISTJ’가 쿼드러플 밀리언셀러(400만장 돌파)를, 에스파(aespa)의 미니 3집 ‘마이 월드’가 더블 밀리언셀러(200만장 돌파)를 기록했다. 엑소(EXO), 엔시티(NCT), 엔시티 127(NCT 127), 라이즈(RIIZE)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엔시티 드림은 지난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6개 지역에서 41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에스파도 북미, 유럽, 아시아를 포함해 전세계 21개 지역에서 31회 공연을 성황리에 펼치는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가 활발하게 열렸다.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500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3.4%, 51.7% 감소했다. 광고 및 콘텐츠 관련 계열사 등의 매출이 감소했으며, SM브랜드마케팅 신규 편입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4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1637억원으로 전년대비 7.2% 늘었고, 영업이익은 206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줄었다.올해도 SM은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을 선보인다. 지난 1월 발표돼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라이즈의 싱글 ‘러브 119’를 시작으로, 2월 데뷔하는 신인 보이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의 싱글(한국·일본), 3월 엔시티 드림의 미니앨범 발매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SM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조1800억원, 영업이익 16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SM은 주주환원 정책도 실시한다. SM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3 회계연도 결산 결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281억원 규모의 배당과 자사주 24만1379주(149억5367만원 규모)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은 창사이래 처음이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1200원, 배당성향은 34%다.장철혁 SM 대표이사는 “투자재원 확보 등을 고려해 전년과 동등한 수준으로 배당을 결정했다”며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7 I 윤기백 기자
정동원은 왜 'AI 아이돌' JD1이 되었나
  • 정동원은 왜 'AI 아이돌' JD1이 되었나[스타in 포커스]
  • JD1 콘셉트 포토(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정동원과 똑 닮은 신인 아이돌 가수가 각종 무대를 휘젓고 다니고 있다. 최근 데뷔곡 ‘후 엠 아이’(who Am I)를 발표한 정동원의 ‘부캐’(부캐릭터) ‘JD1’(제이디원) 얘기다.‘JD1’은 트롯계를 주 무대로 활약해온 정동원이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공들여 준비한 ‘부캐’다. 실제로는 정동원이 직접 노래하고 춤추지만 정동원이 아닌 그가 제작자로 나서 데뷔시킨 ‘AI 아이돌 가수’라는 세계관을 내세운다는 점이 돋보인다.트롯을 주 장르로 삼아 활동하는 가수들에게는 ‘가수’가 아닌 ‘트롯 가수’라는 소개가 따라붙는다. 트롯이 음악 스타일과 업계 시스템 모두 특색이 뚜렷한 장르라서다. 비슷한 장르로는 힙합, 록 등을 들 수 있다.그렇다 보니 ‘트롯 가수’로 불리는 이들이 다른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면 ‘낯설다’는 반응이 뒤따른다. 이 같은 분위기 속 정동원은 ‘JD1’이라는 ‘부캐’를 꺼내들며 ‘낯설다’가 아닌 ‘신선하다’는 반응을 끌어냈다. 영리한 투 트랙(two track) 전략이라는 평가다. 정동원은 ‘JD1’ 홍보를 위한 유튜브 채널도 별도로 개설했다. 음악플랫폼에서도 ‘정동원’이 아닌 ‘JD1’을 검색해야만 데뷔곡 ‘후 엠 아이’를 들을 수 있다. 작정하고 ‘본캐’와 분리시킨 ‘부캐’다. 정동원(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은 ‘JD1’ 론칭을 위해 2년이 넘는 긴 준비 기간을 거쳤다. 소속사는 “‘JD1’은 아직 어린 나이인 정동원이 트롯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이자 K팝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한 아이돌”이라면서 “정동원이 곡과 안무, 스타일링 등 여러 방면에 직접 관여해 제작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그렇게 탄생한 ‘JD1’의 데뷔곡 ‘후 엠 아이’는 아이돌 가수들의 활동곡을 연상케 하는 팹 댄스 장르 곡이다. 가사에는 세상에 대해 무지한 상태인 ‘JD1’이 혼란을 겪는 과정을 거쳐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후 엠 아이’ 작곡 크레딧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라이언 전이다. 정동원은 아이브, NCT 127, 오마이걸, 이달의 소녀 등 여러 아이돌 가수들의 인기곡을 써낸 현 K팝계의 대표적 음악 프로듀서와 호흡을 맞춰 트렌디한 음악을 만들어내기 위해 힘썼다.라이언 전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정동원 측의 제안을 받아 곡 작업을 맡게 됐다”며 “‘트롯 아티스트 정동원’이 아닌 ‘JD1’에게 어울리는 맞춤형 곡을 건네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래를 너무 잘 불러줘서 감사했다. 소화력이 좋은 아티스트라고 느꼈다”며 “활동을 시작한 이후 모니터링도 열심히 해보고 있는데, 팬분들도 좋아해 주셔서 뿌듯한 기분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JD1(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정동원은 지난 11일 ‘후 엠 아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디지털 싱글 형태로 공개한 뒤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불후의 명곡’, ‘뮤직뱅크’ 등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안무 제작은 세븐틴, 있지, 스트레이 키즈, 보이넥스트도어 등 여러 아이돌 가수들과 호흡한 안무가·디렉터 그룹 모프(MOTF)에게 맡겨 K팝 스타일 곡의 매력을 십분 살렸다.정동원은 지난달 26일 방송한 ‘뮤직뱅크’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는 등 ‘JD1’을 내세운 이색 행보로 다양한 이슈를 뿌리고 있다. 이제 막 첫발을 뗀 ‘JD1’이 어떤 성장 곡선과 활동 패턴을 이어갈지 흥미를 돋운다. 소속사 쇼플레이 관계자는 “‘JD1’의 데뷔곡 활동은 당분간 계속 이어진다”며 “데뷔곡 활동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024.02.02 I 김현식 기자
대규모 티켓 사기→NCT 텐 추락 사고…말 많은 'SBS 가요대전'
  • 대규모 티켓 사기→NCT 텐 추락 사고…말 많은 'SBS 가요대전'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2023 SBS 가요대전’이 시작부터 끝까지 각종 사고를 내며 논란만 남겼다.지난 25일 개최된 SBS 가요대전은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르세라핌,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더보이즈, 에이티즈, 있지,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엔믹스, 보이넥스트도어, 동방신기, 샤이니, NCT 127, NCT 드림, 프로미스나인, 크래비티, 뉴진스, 싸이커스, 니쥬, 앤팀 등 25팀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았다.그러나 시상식 시작부터 꼬였다. 부푼 마음을 안고 크리스마스에 영종도를 찾은 수많은 팬들이 입장조차 못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대다수 관객들이 소지한 티켓이 위조 티켓이었던 것. 대행 사이트에서 판매한 티켓은 물론, 특정 업체에서 이벤트로 제공했던 티켓 역시 위조였던 것이 밝혀지면서 경찰까지 출동하는 등 현장은 혼란에 휩싸였다. 시상식을 찾은 팬들은 이 같은 상황을 SNS를 통해 전하며 주최인 SBS 측의 빠른 대응을 요구했다.(사진=SBS 방송화면)시상식이 시작되고 보는 이들이 불편할 정도의 음향·카메라·조명 사고가 이어졌다. 제로베이스원의 ‘가시’(CRUSH) 무대에서는 곡이 돌림노래처럼 들리는 상황이 발생했고, 스트레이 키즈가 ‘락(樂)’을 부를 때는 뉴진스의 ‘뉴진스’(New Jeans)가 겹쳐 들렸다. 가수들이 자연스럽게 대처했으나 팬들은 방송사 측의 시상식 진행이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퍼포먼스가 아닌 빈 무대를 3초 이상 송출하는 것, 전광판 화면에 마우스 우클릭 메뉴 화면이 떠 있는 것, 자막 중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아닌 스타리 키즈(Stary Kids)로 오타가 난 채로 방송되는 등 빈틈이 속출했다.NCT 텐(사진=SM엔터테인먼트)가장 문제가 되는 건 안전에 관한 부분이다. 레드카펫에서 그룹 에스파를 향해 돌진하는 남성 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경호원이 막지 않았더라면 사고로 번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뿐만 아니라 아티스트가 무대 밑으로 추락하는 불상사까지 발생했다. NCT 텐은 무대를 준비하던 중 무대 밑으로 내려가 있던 리프트 아래로 추락했다. 방송 화면에는 잡히지 않았으나 현장에서 팬이 직접 찍은 영상이 퍼지면서 팬들의 공분을 자아냈다.‘가요대전’은 이미 이런 사고를 겪었던 만큼 더욱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레드벨벳 웬디는 지난 2019년 12월 25일 개최된 가요대전 리허설 중 3m가 넘는 높이의 무대에서 추락해 골반 골절, 얼굴 부상을 입었다. 웬디는 이후 수술을 받고 치료에 전념한 뒤 약 8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또다시 반복된 사고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텐은 팬 플랫폼을 통해 “괜찮다. 걱정하지 말라. 진짜 아프면 바로 얘기하겠다. 다시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해”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을 안심시켰다.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기본도 못 한 시상식 진행과 대응이 수많은 K팝 팬들에게 상처를 남겼다.SBS 측은 대규모 티켓 사기 논란에 대해선 “공연 당일 현장에서 피해 사실을 알게 된 후 바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황이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상식 진행 중 생긴 사고와 관련한 문의에는 “정리 중이다”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2023.12.26 I 최희재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