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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인수 5개월, 카카오엔터·SM엔터와 첫 IP 협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인기 보이 그룹 NCT의 세계관을 그린 웹툰 ‘NCT 드림 콘택트’와 신인 보이 그룹 라이즈(RIIZE)의 성장사를 담은 웹소설 ‘라이즈앤 리얼라이즈’ 이미지신인 보이그룹 ‘라이즈’NCT 127, NCT DREAM, WayV카카오(035720)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각각 6250억원씩 총 1조2500억원을 써서 SM엔터테인먼트 지분 35%를 인수한 뒤, 처음으로 양사간 지식재산권(IP) 협업이 이뤄졌다. 인기 보이 그룹 ‘NCT’의 세계관 웹툰과 신인 보이 그룹 ‘라이즈(RIIZE)’의 성장사를담은 웹소설을 선보이는 것.글로벌 시장에서 웹툰과 웹소설 비즈니스를 진행 중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K팝 트렌드를 이끌어온 SM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진행하는 첫 스토리 IP 협업이다. 앞서 북미 통합 법인 출범을 밝힌 양사는 스토리 IP 협력도 스타트하며, 양사 사업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로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NCT 웹툰 18일 저녁 공개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인기 보이 그룹 ‘NCT’의 세계관을 그린 웹툰과 신인 보이 그룹 ‘라이즈(RIIZE)’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웹소설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NCT 앨범 발매와 라이즈 데뷔를 기념하여 진행된다.NCT의 세계관을 다룬 웹툰인 ‘NCT: 드림 콘택트’는 8월 18일에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라이즈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웹소설 ‘라이즈 앤 리얼라이즈’는 8월 19일에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이들 웹툰과 웹소설은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NCT와 데뷔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신인 보이 그룹 라이즈의 세계관을 견고한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한다.‘NCT: 드림 콘택트’는 프롤로그를 포함해 총 3편(총 5화)으로 이뤄진 옴니버스 웹툰으로, NCT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여 주인공 소년들이 꿈과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웹툰은 일본 아트 기획전에서 수상한 ZQ 작가와 신춘문예에 당선된 김호애 작가 등의 협력으로 제작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와 일본에서도 동시에 서비스될 예정이다.라이즈의 웹소설 ‘라이즈 앤 리얼라이즈’는 팀의 성장 이야기를 담아 ‘리얼타임 오디세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이 작품은 라이즈 그룹의 정체성과 명칭인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성장 과정과 극복의 이야기를 다루며, 김호애 작가의 필력으로 구성됐다. 웹소설은 8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총 8화로 공개되며, 멤버들의 비주얼을 묘사한 특별한 삽화도 만나볼 수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두 기업의 역량을 결합하여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에스엠, 2Q 호실적에 하반기 아티스트 활동 기대감…목표가↑-한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에스엠(041510)에 대해 “과거 대비 개선된 활동성과 수익성을 보여준 점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5만 원으로 ‘상향’했다.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소문난 하반기(개선된 활동성)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개선된 수익성은 올해 남은 기간 내내 동사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2398억 원, 영업익은 12% 늘어난 357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애스파와 NCT 도재정 태용의 신보 발매 및 NCT드림 등의 공연 일정 외에도 아티스트 컴백에 따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부분이 MD 중심의 호실적에 기여했다. 2분기 오프라인 콘서트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관련 자회사 실적도 전년비 크게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하반기에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일정이 빼곡하다. 7월 EXO와 NCT드림의 정규 앨범 발매 성적이 좋았으며, 남은 하반기에는 NCT 완전체 정규 앨범, 애스파 영어 디지털싱글 및 미니 앨범, NCT 127 정규 앨범, 레드벨벳 정규 앨범 등이 예정되어 있다. 신인 데뷔도 2팀 기대할 수 있다. NCT 새 유닛 관련 프로그램이 방영 중에 있으며, 신인 보이그룹 RIISE는 멤버 구성 및 콘셉트 공개 이후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애스파와 RIISE 모두 하반기 북미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점은, 추후 타깃 멀티플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목할만한 포인트다.박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긍정적이었던 부분은, 과거대비 개선된 수익성과 활동성을 보여준 점”이라며 “소문난 하반기가 이미 지금 주가에 반영된 점은 사실이나 ‘SM도 이런 수익성을?’이라는 심리는 올해 남은 기간 내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에스엠, 신인·스타급 아티스트 조화로 3Q도 순항…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3일 에스엠에 대해 멀티 제작센터는 컴백 스케쥴 관리를 포함 신인 데뷔, 전략적 사전 프로모션과 음악 다양성 확보로 조기 안착 중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기존 14만5000원에서 상향 조정했다. 에스엠(041510)의 2일 종가는 13만6100원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와의 전략적 협업도 음반·음원 유통을 시작으로 북미 통합법인 설립 후 미국 활동 공동 대응, 엔터와 IT의 결합 포인트인 팬플랫폼 경쟁력 강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에스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98억원, 영업이익 35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0%, 84.2% 증가한 규모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389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25.1%), 17.6% 늘어난 규모다. 이 연구원은 “전년 대비 구보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신규 앨범은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개선 포인트는 NCT 드림 17회, 레드벨벳 11회, 동방신기 12회 등 합산 60회의 콘서트 개최, 음반 발매와 연동한 팝업스토어 MD 및 투어 MD 개선이다. 그는 “사업 내재화에 따른 인건비 증가, 음반 반품 영향 등 일부 일회성 비용 50억 증가했지만, 향후 매출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로 상쇄 가능한 영역”이라고 짚었다.주요 종속법인은 콘서트 확대 결과의 직접 수혜를 받았다. 단순 합산 자회사 영업이익이 77억으로 증가해 과거 별도 부문의 실적 성장에도 기업가치 제고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지 못했던 시기가 지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3분기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분기 이후 달성하지 못한 분기별 소속사 앨범 판매량 선두를 재탈환 할 것으로 봤다. 엑소 초동 156만장, NCT 드림 초동 365만장을 시작으로 NCT 완전체, 에스파 북미 싱글, 신인 라이즈까지 계획되어 있어 합산 900만장 수준을 예상했다. 그는 “4분기에도 NCT 127, 에스파 미니, 레드벨벳, 동방신기 등이 예정되어 있고, 신인으로 데뷔한 라이즈의 복수 앨범 발매, NCT 도쿄의 론칭 등 아티스트 라인업 강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3분기 콘서트는 40회 중반 이상 열릴 것으로 봤다. 특히 에스파 글로벌 투어와 NCT 완전체의 스타디엄급 공연으로 수익화가 강화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NCT 도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종료 후 일본 전국 팬투어를 개최하여 팬덤 강화에 나설 예정이기에 스타급 아티스트와 신인의 조화로 하반기 아티스트 활동성 트렌드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SM, 2분기 영업익 357억… 전년대비 84% ↑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398억원, 영업이익 357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SM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4% 늘었다. 활발한 국내·외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에 따른 영향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283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4%p 증가한 15%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95.3%, 당기순이익은 22.9% 각각 증가했다.SM의 별도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3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80억원을 달성했다. 아티스트별 음반 판매 확대와 음반 발매 연동 팝업 스토어 MD(기획상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 여기에 아티스트의 방송 및 오프라인 행사 출연도 확대되면서 출연 사업부문의 매출도 크게 개선됐다.SM은 “에스파의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 등 신규 음반 판매 확대와 오프라인 콘서트 라인업 확대로 콘서트 사업부문 매출이 큰 폭 증가했다”며 “MD/라이선싱 사업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했다”고 설명했다.SM의 계열사인 드림메이커, SMC 등도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드림메이커는 국내외 공연 관련 매출이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키이스트(054780)도 영업적자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하반기에도 SM의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7월 10일 정규 7집으로 컴백한 엑소의 초동 판매량이 156만장 돌파로 최고치를 경신, 정규 1집 발매 이래로 통산 7번째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17일 정규 3집을 발표한 NCT드림은 선주문 420만장에 이어 초동 판매량 365만장을 기록했다.또한 주요 아티스트 라인업으로는 8월에 발매되는 에스파의 북미 싱글과 NCT의 정규앨범을 시작으로 올 4분기 NCT 127 및 레드벨벳의 정규앨범, 에스파의 미니앨범 발매 등이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SM은 신인 아티스트 데뷔도 앞두고 있다. 에스파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그룹 라이즈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SM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북미 현지 통합 법인도 출범한다. SM의 글로벌 IP와 제작 역량,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원/음반 유통 네트워크와 멀티 레이블 시스템 등 양사의 핵심역량을 집중해 북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장철혁 SM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출범한 멀티제작센터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중심으로 독자적 프로듀싱 체제를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했다”며 “그 결과 음악의 다양성 확대, 전략적인 사전 프로모션, 아티스트 활동 지표 개선 등이 이뤄졌고, 더 나아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북미 통합법인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소녀시대 '지', 美 롤링스톤 선정 '가장 위대한 K팝' 1위
- 소녀시대(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음악이 미국 롤링스톤 선정 ‘K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곡’에서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총 14곡이 이름을 올렸다.롤링스톤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곡’을 발표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의 ‘지’(Gee)를 비롯해 H.O.T., S.E.S.,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선정되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최다 곡이 랭크됐다.특히 롤링스톤은 소녀시대의 ‘지’를 1위로 꼽으며 “‘지’는 설명하기 어려운 사랑에 대한 황홀함이 대중음악을 통해 어떻게 번역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이어 33위에 랭크된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에 대해서는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 K팝이 글로벌한 인기를 끌던 중요한 시기에 걸그룹 서사의 문을 열었다”고 극찬했다.더불어 12위에 오른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SORRY, SORRY)는 귀에 계속 맴도는 노래인 ‘이어웜’(earworm)이라고 소개했으며, 13위 레드벨벳의 ‘빨간 맛’(Red Flavor)에 대해서는 “여름의 재미와 모험, 낭만의 맛이 느껴지는 곡”, 16위 샤이니의 ‘Lucifer’(루시퍼)는 “경계를 뛰어넘는 프로듀싱과 퍼포먼스 콘셉트를 보여준 곡”이라고 전했다. 이어 17위와 18위에 각각 랭크된 에프엑스와 보아의 곡에 대해 ‘포 월스’(4 Walls)는 “EDM 팝의 가장 진화된 형태의 곡”이며, ‘No.1’에 대해서는 “보아의 가장 상징적인 크로스오버 히트곡”이라고 설명했다.이어 25위를 차지한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은 ‘놀랍도록 매력적인 타이틀곡’이라고 전했으며, 34위에 랭크된 엑소의 ‘으르렁’(Growl)에 대해 “그 시대 가장 짜릿한 보이 밴드의 메가 히트곡”, 59위의 NCT 127 ‘체리밤’은 “K팝이 가장 야심차고 탐구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 걸작”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86위 태민의 ‘무브’는 “젠더리스 안무로 아이돌과 댄서들 사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곡”, 89위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은 “AI 아바타를 가진 최초 K팝 그룹의 중독성 있는 곡”이라고 소개해 SM의 음악과 아티스트들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이외에도 2위에 오른 H.O.T.의 ‘캔디’, 27위 S.E.S.의 ‘아임 유어 걸’ 등 SM의 역사를 만들어 온 레전드 그룹들의 곡도 선정됐다.
- SM, 하반기 NCT 등 아티스트 활동성 최대…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에스엠(041510)(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하반기 보이그룹 NCT 완전체와 에스파 등 아티스트 활동성이 최대가 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2만7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6600원이다.(사진=키움증권)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액은 2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전년보다 45.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컨센서스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실적에는 에스파, NCT 도재정, 태용 솔로 등의 370만장 앨범 판매와 동방신기 일본 투어, NCT 드림 및 레드벨벳 월드투어 반영될 것으로 파악된다. 별도 매출액 1444억원으로 전년보다 30% 늘고,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해 실적으로 주도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아티스트 활동이 강화되기에 일본 자회사, 드림메이커는 전 분기에 이은 지속적인 개선세가 유지될 것”이라면서 “다만, 경기 불황에 따른 광고 사업의 부진 영향과 경영권 분쟁 이후 발생되는 기능 효율화 및 내재화 등 일부 비용 추가 집행으로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3분기부터 대형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예정돼 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지난 10일과 17일 각각 엑소, NCT 드림이 컴백했고, 3분기 NCT 완전체 등 컴백이 예정돼 있다. 초동 첫날 107만장으로 시작한 엑소는 156만장의 초동 앨범 판매량을 달성했다. 선주문 410만장을 달성한 NCT 드림은 그룹 신기록 작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하고 있다.아울러 8월 미국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인 에스파와 오는 27일 방송을 시작으로 NCT 도쿄의 론칭이 계획되어 있어 아티스트 짜임새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NCT 도쿄는 프로그램 후 마케팅을 강화해 팬덤 형성 및 시장 인지도 획득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8월 말 데뷔하는 신인 보이그룹은 빠른 시간 앨범 발매 빈도를 늘리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하반기 아티스트 활동성은 최대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2분기 나타난 공연 및 MD 등의 역량 내재화에 따른 원가 상승과 광고 등의 부진은 하반기에도 일부 부정적 영향을 노출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하반기에는 NCT 드림을 시작으로 NCT 완전체, NCT 127의 컴백이 예정되어 있다”며 “여기에 신인 보이그룹 2팀, 에스파의 북미 데뷔 등 아티스트 확장 모멘텀까지 가세해 상저하고의 실적을 달성은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에스엠 3.0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인 멀티 제작센터의 점진적인 강화가 증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에스엠, 하반기 신인 보이그룹 데뷔 예고…목표가↑-한투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엔터사 실적에 중요한 보이그룹과 관련 NCT드림의 가파른 성장이 최근 확인됐고, 하반기 남자 신인 그룹 데뷔가 예고돼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3만7000원에서 1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7900원이다. (사진=한국투자증권)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2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늘고,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보다 56.1% 증가하면서 컨센서스 영업이익 326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에스파가 210만장이라는 높은 걸그룹 판매량을 기록했고 NCT127의 도재정, 태용이 유닛, 솔로로 앨범을 발매했지만, 보이그룹 완전체 컴백이 없어 앨범 판매량이 많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공연은 NCT드림, 에스파, 레드벨벳 등의 투어로 전분기 대비 횟수가 늘어나면서 전분기 대비 44%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SM 3.0 전략을 위한 조직 개편 및 제작센터 구축, 공연, MD 사업 내재화 등에 따른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이익률이 예상보다 낮을 전망이다.에스엠은 현재 밸류 디스카운트 요소를 파악해 변화를 시도 중이라는 것이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먼저 아시아에 치중됐던 인기를 글로벌로 확대하기 위해 8월 에스파 영어 디지털 싱글을 계획 중이며 신인 그룹 관련해서도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해 미국 마케팅에 힘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고 안 연구원은 부연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기존에 SM 브랜드마케팅(SMBM), 드림메이커(DM)이 하던 MD 및 공연사업을 내재화하거나 입찰을 받는 방식으로 전환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이며, 제작센터 구축 및 퍼블리싱 사업으로 음악풀 다양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안 연구원은 에스엠이 타 사 보이그룹에 비해 성장성 우려를 불식하고,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해나가는 모습이 보인다며 향후 전망을 기대했다. 그는 “엔터사 실적에 중요한 보이그룹 라인업에 있어 최근 NCT드림의 선주문량(410만장)으로 가파른 성장이 확인됐다”며 “여기에 남자 신인이 9월 데뷔 예정이며 기존에 인지도가 있던 멤버가 2명 포함되어 있어 데뷔 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발표했던 계획들이 연내 모두 실행되는 것은 어려워 보이지만,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해나가는 모습이 드러나고 있는데 기존에 부여했던 피어 대비 디스카운트를 20%에서 10%로 조정하고 NCT드림에 대한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 NCT 127, 데뷔 7주년 스페셜 라이브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데뷔 7주년을 맞은 NCT 127이 스페셜 라이브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NCT 127은 7일 오후 7시부터 유튜브 NCT 127 채널 및 틱톡 NCT 채널, 아이돌플러스 등을 통해 ‘아워 이어스 앤드 이어스 : 엔시티 127 7th 애니버서리’를 진행한다.이번 방송에서 NCT 127은 데뷔 7주년 소감을 비롯해 시즈니(팬덤 별칭)들이 음성으로 보내온 축하 메시지 듣기, 앞으로의 활동 계획 스포일러 등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데뷔 기념일을 축하할 예정이어서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NCT 127은 2016년 7월 7일 데뷔곡 ‘소방차’로 데뷔 후 ‘질주’, ‘스티커’, ‘페이보릿’, ‘영웅’ 등 개성 있는 음악 색깔과 극강 퍼포먼스, 독보적인 콘셉트가 돋보이는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리패키지 앨범을 포함한 정규 4집 누적 판매량이 320만장을 넘어 2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더불어 잠실주경기장 공연과 일본 3대 돔투어, 북미,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로 진행된 두 번째 월드 투어로 7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강력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하반기에는 정규 5집 앨범으로 컴백할 계획인 만큼 NCT 127의 새로운 활동에 이목이 집중된다.NCT 127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7주년 기념 팬미팅 ‘원스 어폰 어 줄라이’를 개최한다.
- 판타지 보이즈, 10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팝 콘서트 출격
- 판타지 보이즈(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소년판타지’ 데뷔조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팝 콘서트’ 출연을 확정했다.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10월 22일 개최되는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팝 콘서트’ 1차 라인업에 합류, 올 하반기에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팝 콘서트’ 1차 라인업에는 판타지 보이즈와 NCT 127이 확정, 차세대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이뤄져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출격을 알린 판타지 보이즈는 10월 부산을 찾아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판타지 보이즈는 MBC 서바이벌 ‘소년판타지’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유준원, 김규래, 홍성민, 오현태, 이한빈, 링치, 강민서, 히카리, 소울, 김우석, 히카루, 케이단이 소속됐다. 현재 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팬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 중이다. 데뷔가 확정된 후 국내와 해외를 오가는 판타지 보이즈의 활동에 기대와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 'K909', 오는 20일 르세라핌→스트레이 키즈 ‘무대 맛집’ 스페셜
- 사진=스튜디오 잼[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무대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JTBC ‘K-909’가 매력 포텐이 터진 역대급 무대들을 모아 스페셜 방송으로 방영한다.오는 20일 방송되는 ‘K-909’ 14회에서는 지난해 9월 프로그램 론칭 이후 방영됐던 무대들 중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화제의 무대들만 엄선해 스페셜하게 다룬다.‘K-909’는 국내 유일한 고품격 글로벌 뮤직쇼로 정평이 나며 ‘무대 맛집’ 음악 방송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큼 국내 케이팝 스타들뿐만 아니라 세계적 스타들도 앞다퉈 다녀갔다. 이에 제작진은 컬래버레이션 맛집부터 최초 공개 맛집까지 ‘K-909’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 다채로운 무대들 중 독특한 맛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버전을 선보인다.먼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케이팝 스타들과 글로벌 스타들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으로 포문을 연다. 청하와 크리스토퍼(Christopher)가 뭉친 ‘Bad Boy’ 무대를 비롯해 글로벌 스타들의 최초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순간들도 다시 만날 수 있다. 라우브(Lauv)와 민니의 ‘All 4 Nothing’부터 김채원, 허윤진 그리고 세일럼 일리스(Salem Ilese)가 가창한 ‘Good Parts’, 에일리, 유주, 릴리가 선보인 ‘위대한 쇼맨’ O.S.T인 ‘This Is Me’, 멜로망스와 스테이씨가 호흡한 ‘사랑인가 봐’까지 설렘 세포를 자극한 다양한 스테이지가 펼쳐진다.화려했던 컴백 무대도 선보인다. 스트레이 키즈의 ‘CASE 143’부터 르세라핌의 ‘ANTIFRAGILE’, NCT127의 ‘질주’까지 대세 케이팝 아이돌이 내뿜는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하모니를 뜨겁게 만난다. 또한 최초 공개로 화제를 모았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TEN의 ‘Birthday’, 슬기와 비오가 함께한‘Bad Boy, Sad Girl’까지 오직 ‘K-909’에서만 선보였던 원앤온리의 특별한 순간들이 다시 한 번 찾아온다.이외에도 역동적인 리듬과 생생한 음질로 무장해 이목을 집중시킨 라이브 밴드 버전 무대들도 화려하게 돌아온다. MC 보아가 장식한 ‘Better’ 무대부터 영원한 아이돌 박진영이 선보이는 히트곡 ‘어머님이 누구니’, ‘그녀는 예뻤다’, ‘Honey’, ‘날 떠나지마’까지 명곡 퍼레이드를 라이브 밴드 버전으로 시청자를 다시 찾아간다. 특히 라이브 밴드 버전 최초 공개로 화제를 모았던 파격의 아이콘 이찬혁의 ‘목격담’과 자유로운 보이스의 소유자 크러쉬의 ‘Rush Hour’ 무대는 날 것 그대로의 느낌으로 가득찬 청량한 에너지를 다시 한 번 터뜨릴 예정이다.케이팝 대세들이 선호하고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는 글로벌 뮤직 맛집 ‘K-909’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