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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가 돌아온다"…엔터주 담아볼까
  • "최애가 돌아온다"…엔터주 담아볼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면 콘서트가 본격 재개되고 주요 아티스트 컴백이 줄줄이 예고되면서 엔터주가 상승세다. 올해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4곳의 실적은 작년보다 8% 이상 크게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대형 엔터사 4곳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디자인=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국내 엔터사 빅4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규모가 가장 큰 하이브(352820)는 전일대비 2.35% 오른 17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스엠(041510)도 3.22% 상승해 7만 7000원에 마감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와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035900)는 각각 1.91%, 2.51% 뛴 4만 7900원, 6만 5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선 올해 엔터 빅4의 영업이익이 작년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올해 엔터 빅4의 합산 영업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4837억원)대비 8.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대면 콘서트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게 빅4의 실적을 크게 끌어올릴 것이란 분석이다. 교보증권은 올해 엔터 4사의 합산 콘서트 관객수가 722만 9000명으로 작년보다 72.9%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관객수(533만명)보다도 35.6% 많은 수준이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오프라인 콘서트가 제한적으로 재개됐지만 공연장 내 수용인원 제한, 오미크론 유행, 단기간 몰린 수요에 따라 원활하지 않은 진행 등에 관객수 회복이 제한적이었다”며 “올해는 콘서트가 온기로 재개되는 첫해로 기존 아티스트의 투어 규모 확대와 신규 아티스트의 투어 시작이 관객수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과 여느 때보다 많은 신인 아티스트의 데뷔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엔터주 상승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서는 빅뱅의 지드래곤(GD)과 태양, 블랙핑크 지수가 솔로 컴백을 예고하고 있으며, 에스엠은 갓더비트와 NCT127과 함께 2월 백현의 소집해제로 엑소 완전체 컴백도 예고한 상황이다. 하이브에서는 뉴진스가 지난 2일 컴백해 차트를 휩쓸고 있으며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에서는 트와이스 등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베이비몬스터 등 엔터 빅4에서 10여개의 신인 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뉴진스도 데뷔 6개월 전에 정산을 받는 등 신인 그룹들이 데뷔 해에 앨범당 50만~100만장을 판매하는 엄청난 수익화 속도가 나타나고 있다”며 “데뷔가 곧 EPS(주당순이익) 상향”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엔터주의 상승세에 날개를 달아줄 중국의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 여부는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중국 정부가 우리 정부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조치 강화에 대응해 한국인 대상 단기 비자 발급에 나서면서 한중간 긴장감은 다시 높아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갈등이 2017년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대한 기억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023.01.12 I 원다연 기자
방탄소년단·아이브, 골든디스크 대상 품었다
  • 방탄소년단·아이브, 골든디스크 대상 품었다 [종합]
  • 아이브(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아이브가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나란히 대상을 수상했다.방탄소년단과 아이브는 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각각 음반 부문,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방탄소년단은 32회 시상식부터 부터 37회 시상식까지 6년 연속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이라는 진기록을 썼다. 음원 부문 대상까지 포함하면 대상 트로피는 총 7개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음반 부문 대상과 본상, 틱톡 인기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더불어 제이홉이 타이 팬스 서포트 위드 바오지상까지 받으며 4관왕을 휩쓸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뜻깊은 상이다. 멤버들도 아미 여러분도 받는 상”이라며 “지난 10년간 함께해준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감사하게 또 겸손하게 받겠다”며 “다시 BTS 멤버들이 모여서 이 자리를 또 함께할 수 있는 순간을 그려보고 싶다”고 덧붙였다.아이브는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상 최초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안타깝게도 아이브 멤버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안유진, 이서, 리즈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무대에 오른 장원영, 가을, 레이는 “영광스러운 상으로 2023년을 시작할 수 있어 응원 받는 기분”이라며 “새해엔 건강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이브는 음원 부문 대상을 비롯해 음원 부문 본상, 신인상까지 3관왕을 기록했다.뉴진스(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르세라핌(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신인상은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에게 돌아갔다. 뉴진스는 “태국 팬들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민희진 대표님과 어도어 구성원들, 버니즈(팬덤명)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2023년에도 더 바쁘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르세라핌이 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여자)아이들, 김민석, 뉴진스, 박재범, 빅뱅, 싸이, 아이브, 임영웅이 영예를 안았다. 음반 부문 본상은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NCT, NCT 127, NCT 드림이 영예를 안았다.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수상자(팀) 명단△음반 대상=방탄소년단△디지털 음원 대상=아이브△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싸이△최고 인기 가수상=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신인상=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음반 본상=엔하이픈, NCT, NCT 127, NCT 드림,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디지털 음원 본상=(여자)아이들, 김민석, 뉴진스, 박재범, 빅뱅, 싸이, 아이브, 임영웅△베스트 그룹=트레저△베스트 퍼포먼스=세븐틴△베스트 솔로 아티스트=비오, 윤하△베스트 R&B 힙합= 빅나티△제작자상 =서현주 PD(스타쉽엔터테인먼트)△틱톡 골든디스크 인기상=방탄소년단△타이 팬스 서포트 위드 바오지=제이홉△타이 K팝 아티스트=세븐틴
2023.01.08 I 윤기백 기자
한터글로벌, '한터뮤직어워즈 2022' 2차 투표 돌입
  • 한터글로벌, '한터뮤직어워즈 2022' 2차 투표 돌입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이 ‘한터뮤직어워즈 2022’ 2차 투표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이날부터 오는 26일 오전 11시 59분까지 후즈팬 앱을 통해 총 9개 부문에 대한 2차 투표가 진행된다.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글로벌 아티스트상’, ‘포스트 제너레이션상’, ‘이머징 아티스트상’, ‘올해의 루키상’(남성), ‘올해의 루키상 ’(여성), ‘특별상’(트로트), ‘특별상’(발라드), ‘특별상’(힙합) 부문 등이다.‘올해의 아티스트상 본상’ 투표 후보에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블랙핑크, NCT 드림, NCT 127, 스트레이 키즈 등 총 60팀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아티스트상’의 경우 1차 투표에서 각 국가 10위 내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들이 2차 투표 후보자로 선정됐다. ‘한터뮤직어워즈 2022’ 부문 중 유일하게 글로벌 투표 100%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후즈팬덤상은 톱8 부터 토너먼트 형태로 투표를 진행한다. 톱8 투표는 오는 9일 시작한다. 톱4 투표는 오는 12일, 파이널 투표는 17일 정오부터다.한터글로벌 측은 “1차 투표와 후즈팬덤상 톱16 투표에 전 세계 193개국의 팬들이 참여했다”며 “모든 투표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2차 투표에도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후보로 오른 만큼 뜨거운 관심이 모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한터차트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한터뮤직어워즈 2022’는 2월 10~11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2023.01.06 I 김현식 기자
BTS 자리 넘본다…유망주는 스트레이 키즈-KB
  • BTS 자리 넘본다…유망주는 스트레이 키즈-KB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방탄소년단(BTS)을 이을 아이돌 그룹에 스트레이 키즈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선화 KB증권 애널리스트와 류은애 연구원은 2일 ‘연차별 판매량으로 본 2023 유망주’ 보고서에서 “BTS의 군 입대로 인해 BTS의 완전체 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2023년에는 K팝의 역사를 써 내려온 BTS의 기록을 깨려는 보이그룹들의 도전이 이어질 것”이라며 “넥스트 BTS로 가장 유망한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라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 (사진=이데일리DB)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0월7일 발매한 미니 앨범 7집 맥시던트(Maxident)로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다. 단일 앨범 총 판매량이 300만장을 넘은 아티스트는 BTS와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544만장(11월까지 집계)의 앨범을 판매하면서 BTS 다음으로 앨범을 많이 판매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며 “스트레이 키즈 멤버의 첫 군입대는 2026년으로 군 입대 리스크로부터도 당분간 자유롭다”고 지적했다.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스트레이 키즈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NCT DREAM은 지난해 누적 앨범 판매량이 409만장을 기록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_는 데뷔 3년차에, 엔하이픈은 데뷔 2년차에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이 애널리스트는 “NCT DREAM은 성장 속도가 가파르게 둔화되고 있는 것이 아쉽다”며 “TXT와 엔하이픈은 성장 속도가 놀랍지만, 절대적인 판매량에 있어 스트레이 키즈와 2배 이상 차이가 나 넥스트 BTS가 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군 입대 멤버가 있는) 세븐틴과 NCT 127은 완전체 활동에 불확실성이 생기면서 넥스트 BTS 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애널리스트는 “2023년에는 블랙핑크가 콘서트 활동에 집중하면서 앨범을 발매하지 않을 것”이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신인 걸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으며, 하이브와 JYP Ent.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통한 걸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어 새로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4세대 걸그룹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현재 단일 앨범 총판매량이 150만장을 넘어선 걸그룹은 블랙핑크 (Born Pink 250만장), 에스파 (Girls 180만장), 아이브 (After Like 160만장)가 유일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는 에스파와 아이브가 단일 앨범으로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르세라핌과 뉴진스는 미니 2집과 EP 1집이 각각 78만장, 68만장 판매되면서 올해는 밀리언셀러에 등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1.02 I 최훈길 기자
NCT 쟈니, 美 틴보그 '올해의 베스트 레드카펫 룩'
  • NCT 쟈니, 美 틴보그 '올해의 베스트 레드카펫 룩'
  • (사진=틴보그 홈페이지 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쟈니의 ‘멧 갈라’(Met Gala) 패션이 미국 매거진 틴보그가 발표한 ‘올해의 베스트 레드카펫 룩’에 선정됐다.미국 유명 매거진 틴보그는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베스트 레드카펫 룩’ 13팀을 발표했다. 쟈니는 젠데이아 콜먼(Zendaya Coleman),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 두아 리파(Dua Lipa), 도자 캣 (Doja Cat)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이름을 올려 글로벌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특히 틴보그는 쟈니에 대해 “‘멧 갈라’는 스타들이 자신의 스타일을 뽐낼 수 있는 최고의 무대 중 하나이며, 쟈니에게 특히 그랬다”며 “패션 스타덤의 정점을 찍은 K팝 슈퍼스타 쟈니는 블랙 새틴 팬츠, V형 베스트, 테일 코트, 워커 등 트렌드를 연마한 패션으로 레드카펫을 누비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소개했다.더불어 “쟈니는 뛰어난 비주얼로 패션쇼에서 주인공다운 에너지를 발산했을 뿐만 아니라, ‘멧 갈라’ 당일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로 뽑힐 만큼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고 호평했다.앞서 쟈니는 지난 5월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 ‘멧 갈라’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참석, ‘멧 갈라’ 참여 아티스트 중 SNS 최다 언급 아티스트 1위에 올랐다. 영국 매거진 보그, 틴보그, 미국 음악 전문 매체 MTV의 호평을 받는 등 우월한 피지컬과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글로벌 패션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쟈니가 속한 NCT 127은 1월 30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Ay-Yo)로 컴백한다.
2022.12.29 I 윤기백 기자
올해 K팝 음반 수출…사상 최고치 경신 ‘눈앞’
  • 올해 K팝 음반 수출…사상 최고치 경신 ‘눈앞’
  • 아이브(사진=2022 MAMA AWARDS)[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K팝 열풍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연간 음반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방탄소년단(BTS) 등 대형 스타들을 필두로, 아이브와 뉴진스 같은 신인들이 시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18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음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한 2억1569만달러(약 2825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2억2085만달러(2889억원)로 이달에 516만2000달러(약 68억원) 이상을 수출하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게 되는 것이다.K팝 호황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 4월 446만4000달러(59억원)를 기록한 이후 월별 음반 수출액이 520만달러를 밑돈 적이 없었던 만큼, 신기록 달성이 무난할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작년 수출액도 역대 최대 규모였다.뉴진스(사진=어도어)가요계에 따르면 최근 K팝 음반 수출이 호황을 누린 것과 관련, 팬데믹 시기 콘서트가 열리지 못한 데 따른 ‘반사 이익’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팬들이 공연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음반 구매에 지갑을 여는 것으로 달랬다”며 “다른 문화 콘텐츠는 언어의 장벽이 크게 다가오지만, 음악에서는 언어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도 한몫했다”고 짚었다.올해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걸출한 신인 가수가 많이 나온 덕도 컸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올해 음반 시장을 보면,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와 스트레이 키즈의 ‘맥시던트’(MAXIDENT)가 써클차트 기준 ‘트리플 밀리언’(단일 음반 300만장 이상 판매고) 인증을 받았다. 블랙핑크·NCT 드림·세븐틴은 200만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진, NCT 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아이브, 에이티즈, 엔하이픈, 에스파 등은 ‘밀리언’(단일 음반 100만장 이상 판매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부터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3연타 히트를 기록하며 올해 가요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수출 대상국별로는 일본이 7751만달러(1014억원)로 1위였다. 중국은 5087만달러(665억원)로 2위에 올랐다. 중국은 ‘한한령’(한류 제한령)으로 K팝 스타들의 현지 콘서트 같은 활동 길이 막혔는데 1~11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2.5% 급증했다. 미국은 3528만달러(462억원)로 3위를 나타냈다. 이어 대만, 태국, 네덜란드, 독일, 홍콩, 인도네시아, 프랑스가 K팝 음반 수출 대상국 ‘톱 10’으로 조사됐다. K팝 음반 수출 실적이 있는 국가로는 몰타, 몰디브, 스리랑카, 아이슬란드 등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2022.12.18 I 김미경 기자
빌리 문수아·츠키, '주간아이돌' 물들인 하이텐션
  • 빌리 문수아·츠키, '주간아이돌' 물들인 하이텐션
  • (사진=MBC M ‘주간아이돌’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빌리(Billlie)의 문수아와 츠키가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빌리 문수아와 츠키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M ‘주간아이돌’의 ‘미리 크리스마스’ 특집에 출연했다.이날 문수아와 츠키는 등장과 동시에 밝은 분위기로 스튜디오를 환하게 물들였다. 높은 텐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문수아와 츠키는 출연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풍성한 리액션을 보였다. 이어 문수아와 츠키는 “수키수키 다이수키”라는 인사와 함께 손으로 동그란 달을 만드는 특별한 인사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짝꿍과의 애정을 테스트할 수 있는 ‘우정 자랑 타임’에서 문수아와 츠키는 독한 질문에도 손가락을 접지 않으며 돈독한 우정을 보였다. 특히 츠키는 ‘10억 짜리 광고를 친구에게 양보할 수 있다’라는 질문에 “그런 생각을 해본 적도 없고 무섭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 신인이라 다 같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정직하게 말해 모두를 반성하게 했다.환상의 우정을 보였던 츠키는 ‘친구를 한 달 동안 집에서 살게 해줄 수 있다’에 손가락을 접어 이목을 모았다. 이에 츠키는 “내가 정리를 잘 못 해서 한 달 동안 있으면 같이 있는 사람이 스트레스 받을 것”이라고 배려심 깊은 이유를 밝혔다. 이에 문수아는 “나는 오히려 반대다. 나는 정리하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화답해 돈독한 케미를 보였다.‘우정 자랑 타임’에서 1등을 차지하며 기세를 높인 문수아와 츠키는 2라운드 ‘커플 3종 경기’의 첫 번째 게임 ‘신문지 게임’에서도 서로를 안고 업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끈끈한 우정을 선보였다. 결승까지 진출한 문수아와 츠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문수아와 츠키는 이어진 ‘풍선 터뜨리기’와 ‘막대과자 게임’에서도 열정과 승부욕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입술이 닿지 않은 상태에서 막대과자를 0.5cm만 남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 게임인 ‘막대과자 게임’에서 1등을 차지한 두 사람은 또 하나의 상품을 얻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미리크리스마스 특집’ 2탄이 펼쳐졌다. 문수아와 츠키는 다른 출연자들과 팀을 이뤄 다양한 게임을 펼쳐 기대를 높였다.빌리는 ‘2022 AAA’에서 데뷔 첫해 ‘포텐셜상’ 수상에 이어, 갈라쇼 ‘2022 AAA 애프터 스테이지(AFTER STAGE)’에 참석해 ‘긴가민가요’ 무대와 함께 NCT 127 ‘영웅’ 커버 무대로 일본 열도를 열광시켰다. 특히 미국 시사주간지 TIME(타임)이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2년 최고의 K팝 노래와 앨범’에서 미니 2집 타이틀곡 ‘긴가민가요’가 ‘2022년 최고의 K팝’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2.12.15 I 윤기백 기자
NCT 127, 1월 북남미 7개 도시 9회 공연 추가 개최
  • NCT 127, 1월 북남미 7개 도시 9회 공연 추가 개최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127이 팬 성원에 힘입어 오는 1월 북남미 7개 도시에서 9회 공연을 추가 개최, 2023년에도 전 세계로 질주한다.NCT 127은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11일 휴스턴, 13일 애틀랜타 등 3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추가 개최한다. 이어 NCT 127은 남미로 향해 1월 18~20일 브라질 상파울루, 22일 칠레 산티아고, 25일 콜롬비아 보고타, 2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까지 4개 도시에서 6회 공연을 열고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이번 남미 공연은 2019년 첫 번째 월드투어로 방문했던 멕시코를 비롯해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까지 투어 지역 범위를 확장, 공연 회차를 추가해 진행한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온 NCT 127의 성장세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앞서 NCT 127은 2021년 12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고, 나고야, 도쿄, 오사카에 걸친 일본 돔투어, 미국 LA와 뉴욕,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자카르타 등 세계 각지에서 첫 번째 투어에 비해 한층 커진 규모로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0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첫 스타디움 공연을 펼치는 등 남다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2022.12.08 I 윤기백 기자
"전 세계가 주목" 디즈니, K콘텐츠 앞세워 새도약
  • "전 세계가 주목" 디즈니, K콘텐츠 앞세워 새도약
  • 왼쪽부터 ‘커넥트’ ‘카지노’ ‘사랑이라 말해요’[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K콘텐츠가 디즈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는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2022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디즈니+ 및 디즈니+ 핫스타를 통해 공개할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다.이날 행사에서 디즈니의 주요 스튜디오 영화를 포함해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선보일 아태지역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50여편이 공개된 가운데 한국 콘텐츠에 가장 큰 관심이 쏠렸다. 특히 ‘커넥트’ ‘카지노’ ‘사랑이라 말해요’는 각 작품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내달 7일 공개하는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자신의 눈을 이식한 연쇄살인마를 추격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과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이날 무대에 올라 현장에 참석한 400명 이상의 아태지역 언론 및 파트너들의 기대를 높였다.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은 일본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언어의 장벽은 전혀 문제될 게 없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고,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쫓고 쫓기는 액션만이 아니라 드라마도 있다. 가족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시리즈”라고 웃으며 말했다.내달 21일 공개하는 ‘카지노’는 모든 것을 잃은 카지노의 왕이 생존을 위해 게임에 복귀하는 이야기로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가 출연하고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동휘 허성태와 함께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윤성 감독은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하며 “캐릭터를 따라가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흥미를 돋웠다.내년 공개 예정인 ‘사랑이라 말해요’의 주인공 김영광과 이성경도 무대에 올랐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아버지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게 된 여성이 복수 대상인 내연녀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다. 김영광과 이성경은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 연기하기 편했다”며 “작품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또 강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 국제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잠입 수사 과정을 그린 ‘최악의 악’, 특별 채용으로 일류 홍보 회사에 취직된 평범한 직원의 성장담을 그린 ‘레이스’, 그리고 ‘BTS 모뉴먼츠:비욘드 더 스타’ ‘제이홉 솔로 다큐멘터리’ ‘NCT127 로스트 보이즈’ ‘슈퍼주니어:더 라스트 맨 스탠딩’ 등 K팝 스타를 내세운 다큐멘터리 등 총 12편이 공개됐다.김소연 디즈니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문화와 콘텐츠는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그 어느 때보다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오늘 소개된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또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디즈니는 계속해서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해나가며 국내 창작자들과 협력하고 우수한 스토리텔링을 발굴해 세계 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2.11.30 I 박미애 기자
걸그룹으로 뜬 엔터株…보이그룹에 희비 갈린다
  • 걸그룹으로 뜬 엔터株…보이그룹에 희비 갈린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여성 아이돌의 약진으로 두각을 나타낸 엔터주가 향후 남성 아이돌의 성적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남성 아이돌의 팬덤 확장 여부가 향후 주요 실적 변수가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JYP Ent의 남성 아이돌 스트레이키즈의 앨범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연합뉴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JYP Ent.(035900)는 이날 5만9400원에 마감했다. 이는 한 달 전(10월21일) 대비 14.7% 상승한 수준이다. 에스엠(041510)도 7만4400원으로 거래를 마쳐 한 달 전보다 15.7% 뛰었다.두 엔터사의 반등세가 두드러진 것은 남성 아티스트들의 실적 개선 기여도가 높아진 덕이다. JYP Ent.는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6%, 51% 증가했는데, 남성 아이돌인 ‘스트레이키즈’의 공이 컸다. 기획상품(MD) 매출액 157억원 중 스트레이키즈가 87억원의 매출고를 올려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달 7집을 발매한 스트레이키즈의 앨범 판매량이 300만장에 달하고 있는 점도 호재 요인으로 꼽힌다.내년 JYP Ent.의 실적도 남성 아이돌이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새롭게 데뷔시키는 아이돌 4팀 중 3팀이 보이그룹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 남자 아이돌 ‘라우드’, 중국 남자 아이돌 ‘프로젝트C’, 내년 하반기에는 일본 남자 아이돌 ‘니지’, 미국 여자아이돌 ‘A2K’ 등이 공개된다. 에스엠도 남성 아이돌의 성과로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에스엠의 3분기 음반 판매량 470만장 중 남성 아이돌 ‘NCT127’의 정규4집 186만장을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콘서트 매출도 ‘NCT드림’,‘슈퍼주니어’ 등 남성 아이돌의 기여도가 높았다. 아울러 내년에는 라이크기획 관련 프류듀싱 계약 종료로 비용이 절감되고, ‘NCT’ 완전체 활동, 신인 데뷔 등이 예정돼 있어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3년은 라이크 기획 계약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함께 2개 팀의 신인 보이그룹 데뷔로 신인 모멘텀이 발생한다”고 말했다.출처=마켓포인트, 종가 기준이와 달리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주가가 역행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이날 종가는 4만150원으로 한 달 전보다 7.8% 하락했다. 이는 여성아이돌인 ‘블랙핑크’의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은 반면, 블랙핑크 공백기에 실적을 뒷받침해줄 다른 지적재산권(IP)이 부재한 탓으로 풀이된다. 실제 10월에 컴백한 남성 아이돌 ‘트레저’의 음반 판매량은 56만장을 기록해 증권가 전망치를 하회했다. 여기에 트레저 멤버 2명의 탈퇴, 일본 지역 이외에 팬덤 확장이 가시화되지 않은 것도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하이브(352820)는 최근 한 달간 주가가 22.2%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이슈에 따른 일시적 완전체 활동 부재로 단기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한화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BTS 매출 기여 비중 감소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0~20%대 하향 조정했다.다만 BTS 멤버들의 솔로 활동과 보이그룹인 ‘세븐틴’, ‘TXT’, ‘엔하이픈’ 등의 월드투어, 12월 일본 현지화 남성 아이돌 ‘&TEAM’ 데뷔 등으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세븐틴, TXT, 엔하이픈, 르세라핌(걸그룹), 뉴진스(걸그룹) 등의 성장 곡선이 BTS의 곡선과 가까워지기까지는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며 “BTS 이외에 IP의 성장 곡선 기울기 변화만 확인된다면 실적 추정 상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2.11.21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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