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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아이브, 골든디스크 대상 품었다 [종합]
- 아이브(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아이브가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나란히 대상을 수상했다.방탄소년단과 아이브는 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각각 음반 부문,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방탄소년단은 32회 시상식부터 부터 37회 시상식까지 6년 연속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이라는 진기록을 썼다. 음원 부문 대상까지 포함하면 대상 트로피는 총 7개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음반 부문 대상과 본상, 틱톡 인기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더불어 제이홉이 타이 팬스 서포트 위드 바오지상까지 받으며 4관왕을 휩쓸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뜻깊은 상이다. 멤버들도 아미 여러분도 받는 상”이라며 “지난 10년간 함께해준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감사하게 또 겸손하게 받겠다”며 “다시 BTS 멤버들이 모여서 이 자리를 또 함께할 수 있는 순간을 그려보고 싶다”고 덧붙였다.아이브는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상 최초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안타깝게도 아이브 멤버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안유진, 이서, 리즈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무대에 오른 장원영, 가을, 레이는 “영광스러운 상으로 2023년을 시작할 수 있어 응원 받는 기분”이라며 “새해엔 건강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이브는 음원 부문 대상을 비롯해 음원 부문 본상, 신인상까지 3관왕을 기록했다.뉴진스(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르세라핌(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신인상은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에게 돌아갔다. 뉴진스는 “태국 팬들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민희진 대표님과 어도어 구성원들, 버니즈(팬덤명)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2023년에도 더 바쁘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르세라핌이 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여자)아이들, 김민석, 뉴진스, 박재범, 빅뱅, 싸이, 아이브, 임영웅이 영예를 안았다. 음반 부문 본상은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NCT, NCT 127, NCT 드림이 영예를 안았다.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수상자(팀) 명단△음반 대상=방탄소년단△디지털 음원 대상=아이브△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싸이△최고 인기 가수상=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신인상=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음반 본상=엔하이픈, NCT, NCT 127, NCT 드림,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디지털 음원 본상=(여자)아이들, 김민석, 뉴진스, 박재범, 빅뱅, 싸이, 아이브, 임영웅△베스트 그룹=트레저△베스트 퍼포먼스=세븐틴△베스트 솔로 아티스트=비오, 윤하△베스트 R&B 힙합= 빅나티△제작자상 =서현주 PD(스타쉽엔터테인먼트)△틱톡 골든디스크 인기상=방탄소년단△타이 팬스 서포트 위드 바오지=제이홉△타이 K팝 아티스트=세븐틴
- 한터글로벌, '한터뮤직어워즈 2022' 2차 투표 돌입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이 ‘한터뮤직어워즈 2022’ 2차 투표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이날부터 오는 26일 오전 11시 59분까지 후즈팬 앱을 통해 총 9개 부문에 대한 2차 투표가 진행된다.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글로벌 아티스트상’, ‘포스트 제너레이션상’, ‘이머징 아티스트상’, ‘올해의 루키상’(남성), ‘올해의 루키상 ’(여성), ‘특별상’(트로트), ‘특별상’(발라드), ‘특별상’(힙합) 부문 등이다.‘올해의 아티스트상 본상’ 투표 후보에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블랙핑크, NCT 드림, NCT 127, 스트레이 키즈 등 총 60팀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아티스트상’의 경우 1차 투표에서 각 국가 10위 내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들이 2차 투표 후보자로 선정됐다. ‘한터뮤직어워즈 2022’ 부문 중 유일하게 글로벌 투표 100%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후즈팬덤상은 톱8 부터 토너먼트 형태로 투표를 진행한다. 톱8 투표는 오는 9일 시작한다. 톱4 투표는 오는 12일, 파이널 투표는 17일 정오부터다.한터글로벌 측은 “1차 투표와 후즈팬덤상 톱16 투표에 전 세계 193개국의 팬들이 참여했다”며 “모든 투표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2차 투표에도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후보로 오른 만큼 뜨거운 관심이 모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한터차트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한터뮤직어워즈 2022’는 2월 10~11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 NCT 쟈니, 美 틴보그 '올해의 베스트 레드카펫 룩'
- (사진=틴보그 홈페이지 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쟈니의 ‘멧 갈라’(Met Gala) 패션이 미국 매거진 틴보그가 발표한 ‘올해의 베스트 레드카펫 룩’에 선정됐다.미국 유명 매거진 틴보그는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베스트 레드카펫 룩’ 13팀을 발표했다. 쟈니는 젠데이아 콜먼(Zendaya Coleman),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 두아 리파(Dua Lipa), 도자 캣 (Doja Cat)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이름을 올려 글로벌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특히 틴보그는 쟈니에 대해 “‘멧 갈라’는 스타들이 자신의 스타일을 뽐낼 수 있는 최고의 무대 중 하나이며, 쟈니에게 특히 그랬다”며 “패션 스타덤의 정점을 찍은 K팝 슈퍼스타 쟈니는 블랙 새틴 팬츠, V형 베스트, 테일 코트, 워커 등 트렌드를 연마한 패션으로 레드카펫을 누비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소개했다.더불어 “쟈니는 뛰어난 비주얼로 패션쇼에서 주인공다운 에너지를 발산했을 뿐만 아니라, ‘멧 갈라’ 당일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로 뽑힐 만큼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고 호평했다.앞서 쟈니는 지난 5월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 ‘멧 갈라’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참석, ‘멧 갈라’ 참여 아티스트 중 SNS 최다 언급 아티스트 1위에 올랐다. 영국 매거진 보그, 틴보그, 미국 음악 전문 매체 MTV의 호평을 받는 등 우월한 피지컬과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글로벌 패션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쟈니가 속한 NCT 127은 1월 30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Ay-Yo)로 컴백한다.
- 올해 K팝 음반 수출…사상 최고치 경신 ‘눈앞’
- 아이브(사진=2022 MAMA AWARDS)[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K팝 열풍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연간 음반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방탄소년단(BTS) 등 대형 스타들을 필두로, 아이브와 뉴진스 같은 신인들이 시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18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음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한 2억1569만달러(약 2825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2억2085만달러(2889억원)로 이달에 516만2000달러(약 68억원) 이상을 수출하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게 되는 것이다.K팝 호황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 4월 446만4000달러(59억원)를 기록한 이후 월별 음반 수출액이 520만달러를 밑돈 적이 없었던 만큼, 신기록 달성이 무난할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작년 수출액도 역대 최대 규모였다.뉴진스(사진=어도어)가요계에 따르면 최근 K팝 음반 수출이 호황을 누린 것과 관련, 팬데믹 시기 콘서트가 열리지 못한 데 따른 ‘반사 이익’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팬들이 공연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음반 구매에 지갑을 여는 것으로 달랬다”며 “다른 문화 콘텐츠는 언어의 장벽이 크게 다가오지만, 음악에서는 언어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도 한몫했다”고 짚었다.올해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걸출한 신인 가수가 많이 나온 덕도 컸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올해 음반 시장을 보면,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와 스트레이 키즈의 ‘맥시던트’(MAXIDENT)가 써클차트 기준 ‘트리플 밀리언’(단일 음반 300만장 이상 판매고) 인증을 받았다. 블랙핑크·NCT 드림·세븐틴은 200만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진, NCT 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아이브, 에이티즈, 엔하이픈, 에스파 등은 ‘밀리언’(단일 음반 100만장 이상 판매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부터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3연타 히트를 기록하며 올해 가요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수출 대상국별로는 일본이 7751만달러(1014억원)로 1위였다. 중국은 5087만달러(665억원)로 2위에 올랐다. 중국은 ‘한한령’(한류 제한령)으로 K팝 스타들의 현지 콘서트 같은 활동 길이 막혔는데 1~11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2.5% 급증했다. 미국은 3528만달러(462억원)로 3위를 나타냈다. 이어 대만, 태국, 네덜란드, 독일, 홍콩, 인도네시아, 프랑스가 K팝 음반 수출 대상국 ‘톱 10’으로 조사됐다. K팝 음반 수출 실적이 있는 국가로는 몰타, 몰디브, 스리랑카, 아이슬란드 등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 KBS '가요대축제' 16일 개최…보아·NCT·아이브·뉴진스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2 가요대축제’(이하 ‘가요대축제’)가 16일 펼쳐진다.KBS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가요대축제’를 진행해 KBS 2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진행은 방송인 김신영, 아이브 장원영, 배우 나인우가 함께 맡는다.‘가요대축제’에는 올 한해 가요계를 빛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보아, 코요태, 김우석, NCT 127, NCT 드림, 펜타곤,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포레스텔라,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최예나, 원어스,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펼쳐진다. 있지 유나, 아이브 장원영, (여자)아이들 미연은 이른바 ‘유.원.미’로 뭉쳐 무대에 오른다. 뉴진스 민지· 혜인, 르세라핌 은채, 아이브 이서, 엔믹스 설윤이 함께 꾸미는 무대도 볼 수 있다. 이에 더해 Y2K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질 스페셜 무대들도 이어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NCT 드림은 이날 발표하는 H.O.T. ‘캔디’(Candy) 리메이크곡 무대를 ‘가요대축제’에서 최초 공개한다.
- NCT 127, 1월 북남미 7개 도시 9회 공연 추가 개최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127이 팬 성원에 힘입어 오는 1월 북남미 7개 도시에서 9회 공연을 추가 개최, 2023년에도 전 세계로 질주한다.NCT 127은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11일 휴스턴, 13일 애틀랜타 등 3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추가 개최한다. 이어 NCT 127은 남미로 향해 1월 18~20일 브라질 상파울루, 22일 칠레 산티아고, 25일 콜롬비아 보고타, 2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까지 4개 도시에서 6회 공연을 열고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이번 남미 공연은 2019년 첫 번째 월드투어로 방문했던 멕시코를 비롯해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까지 투어 지역 범위를 확장, 공연 회차를 추가해 진행한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온 NCT 127의 성장세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앞서 NCT 127은 2021년 12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고, 나고야, 도쿄, 오사카에 걸친 일본 돔투어, 미국 LA와 뉴욕,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자카르타 등 세계 각지에서 첫 번째 투어에 비해 한층 커진 규모로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0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첫 스타디움 공연을 펼치는 등 남다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 스타폭스패밀리, 스타폭스 샵 명동점 오픈…BTS 초콜릿 등 판매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스타폭스패밀리(대표 이대희)가 25일 ‘스타폭스 샵’ 명동점을 오픈한다. 스타폭스패밀리는 방탄소년단(BTS) 한글 메시지 초콜릿 2종, 타이니탄 메시지 초콜릿 9종, 타이니탄 메시지초콜릿_마그넷 6종 등 온라인 샵에서만 판매하던 기존 제품들과 새롭게 선보이는 ‘SM 아티스트 프리미엄 초콜릿’ 시리즈를 명동점에서 판매한다. ‘SM 아티스트 프리미엄 초콜릿’ 시리즈로는 슈퍼주니어 2종, NCT 127 4종, NCT 드림 3종, 에스파 2종 등을 준비했다. 초콜릿 1박스에는 아티스트 사진, 캐릭터, 로고 등이 새겨진 초콜릿 6개와 아티스트 얼굴이나 캐릭터가 새겨진 아크릴 마그넷 1개를 포함했다.스타폭스패밀리 이대희 대표는 “세계 3대 초콜릿으로 꼽히는 벨기에의 프리미엄 초콜릿 벨코라데의 순수 100% 코코아 버터만을 사용해 최상급 초콜릿을 제작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 상권인 명동에서 제품을 선보일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전했다.스타폭스패밀리는 12월 중 레드벨벳,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른 K팝 그룹들의 IP를 활용한 아티스트 프리미엄 초콜릿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 걸그룹으로 뜬 엔터株…보이그룹에 희비 갈린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여성 아이돌의 약진으로 두각을 나타낸 엔터주가 향후 남성 아이돌의 성적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남성 아이돌의 팬덤 확장 여부가 향후 주요 실적 변수가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JYP Ent의 남성 아이돌 스트레이키즈의 앨범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연합뉴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JYP Ent.(035900)는 이날 5만9400원에 마감했다. 이는 한 달 전(10월21일) 대비 14.7% 상승한 수준이다. 에스엠(041510)도 7만4400원으로 거래를 마쳐 한 달 전보다 15.7% 뛰었다.두 엔터사의 반등세가 두드러진 것은 남성 아티스트들의 실적 개선 기여도가 높아진 덕이다. JYP Ent.는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6%, 51% 증가했는데, 남성 아이돌인 ‘스트레이키즈’의 공이 컸다. 기획상품(MD) 매출액 157억원 중 스트레이키즈가 87억원의 매출고를 올려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달 7집을 발매한 스트레이키즈의 앨범 판매량이 300만장에 달하고 있는 점도 호재 요인으로 꼽힌다.내년 JYP Ent.의 실적도 남성 아이돌이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새롭게 데뷔시키는 아이돌 4팀 중 3팀이 보이그룹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 남자 아이돌 ‘라우드’, 중국 남자 아이돌 ‘프로젝트C’, 내년 하반기에는 일본 남자 아이돌 ‘니지’, 미국 여자아이돌 ‘A2K’ 등이 공개된다. 에스엠도 남성 아이돌의 성과로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에스엠의 3분기 음반 판매량 470만장 중 남성 아이돌 ‘NCT127’의 정규4집 186만장을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콘서트 매출도 ‘NCT드림’,‘슈퍼주니어’ 등 남성 아이돌의 기여도가 높았다. 아울러 내년에는 라이크기획 관련 프류듀싱 계약 종료로 비용이 절감되고, ‘NCT’ 완전체 활동, 신인 데뷔 등이 예정돼 있어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3년은 라이크 기획 계약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함께 2개 팀의 신인 보이그룹 데뷔로 신인 모멘텀이 발생한다”고 말했다.출처=마켓포인트, 종가 기준이와 달리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주가가 역행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이날 종가는 4만150원으로 한 달 전보다 7.8% 하락했다. 이는 여성아이돌인 ‘블랙핑크’의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은 반면, 블랙핑크 공백기에 실적을 뒷받침해줄 다른 지적재산권(IP)이 부재한 탓으로 풀이된다. 실제 10월에 컴백한 남성 아이돌 ‘트레저’의 음반 판매량은 56만장을 기록해 증권가 전망치를 하회했다. 여기에 트레저 멤버 2명의 탈퇴, 일본 지역 이외에 팬덤 확장이 가시화되지 않은 것도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하이브(352820)는 최근 한 달간 주가가 22.2%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이슈에 따른 일시적 완전체 활동 부재로 단기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한화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BTS 매출 기여 비중 감소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0~20%대 하향 조정했다.다만 BTS 멤버들의 솔로 활동과 보이그룹인 ‘세븐틴’, ‘TXT’, ‘엔하이픈’ 등의 월드투어, 12월 일본 현지화 남성 아이돌 ‘&TEAM’ 데뷔 등으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세븐틴, TXT, 엔하이픈, 르세라핌(걸그룹), 뉴진스(걸그룹) 등의 성장 곡선이 BTS의 곡선과 가까워지기까지는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며 “BTS 이외에 IP의 성장 곡선 기울기 변화만 확인된다면 실적 추정 상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