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59건

  • 에이티젠, 엔케이뷰키트 캐나다·미국 승인 '눈앞'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에이티젠이 개발한 엔케이뷰키트(NK Vue Kit)가 캐나다와 미국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NK세포 활성도 검사의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이 회사는 기술성장요건을 통한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우리투자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바이오 벤처기업 에이티젠은 자사의 NK세포 활성도 검사 엔케이뷰키트가 캐나다 Health Canada와 미국 FDA 승인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미 지난 2012년 10월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고 지난 6월에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이 회사는 캐나다에서 NK Vue Kit의 올해말 Health Canada의 승인과 동시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20일 몬트리올주 소재 Maisonneuve-Rosemont 병원에서 대장암 환자 대상 임상실험을 시작했다”며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Mount Sinai Lab과 이달 검사 대행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미 제약, 의료 및 생명공학 분야 전문 물류회사 LSU와 계약을 맺고 시판 준비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에이티젠은 지난 9월 미국 FDA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2015년에는 미국에서도 NK Vue Kit가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미국 FDA가 표적항암제 개발시 동반진단제품을 요구하는 추세고 NK세포 활성도 검사도 암치료에 대한 동반진단 기술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때문에 미국 내 UCLA, UCSF, Cedars Sinai 등 병원들과 임상실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단백질 항체 시약 전문 제조업체로 글로벌 시장에서 명성이 높던 에이티젠은 지난 2012년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 NK세포의 활동성(activity)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NK Vue Kit는 현재 세계 50여개국에 특허가 출원돼 있고 세브란스 병원 등에서 서비스를 시행 중이고 30여 곳의 검진센터, 준종합 종합병원에서 시행 준비 중이다. 간편하게 소량(1ml)의 혈액 채취 만으로 검사결과를 48시간 내에 얻을 수 있으며 검증된 시험기법(ELISA)을 이용함으로써 결과의 정확도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NK Vue Kit의 캐나다와 미국의 승인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며 “5년후부터 국내 포함 세계시장에서 4천억원~5천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22 I 김대웅 기자
  • 녹십자랩셀 면역세포치료제, 정부 지원과제 선정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의 계열사 녹십자랩셀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으로부터 항암 자연살해세포(NK세포)치료제인 ‘MG4101’가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녹십자랩셀은 식약처의 허가 심사자와 맞춤형 협의체를 구성해 ‘MG4101’ 개발에 필요한 지원과 자문을 받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MG4101’은 종양과 감염병 치료를 목적으로 정상인의 말초혈액에서 NK세포를 분리해 증식 배양한 세포치료제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 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파괴해 암을 막아주는 면역세포를 말한다. 정상인의 경우 하루 400억개의 세포가 새로 생성된다. 녹십자랩셀은 지난해 ‘MG4101’ 임상 1상시험을 완료하고 대량 배양 및 동결기술로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는 간암과 소아암에 대한 연구자 임상 2건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간암에 대한 임상 2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녹십자랩셀 관계자는 “MG4101은 기존 면역세포치료제의 생산 및 공급의 한계, 높은 생산비용의 문제를 극복하고 면역 부작용 없이 치료효과를 높이는 신개념의 면역 세포치료제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녹십자, 유전자재조합 B형간염약 임상2상 돌입
2014.08.28 I 천승현 기자
리엔케이, 홈쇼핑 올 누적매출 100억원 돌파
  • 리엔케이, 홈쇼핑 올 누적매출 1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코웨이(021240)의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Re:NK)는 올해 단일 홈쇼핑 채널을 통해 1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리엔케이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 7일까지 CJ오쇼핑을 통해 총 13회 판매 방송을 진행한 결과, 누적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리엔케이 래디언스 컬러크림리엔케이는 올초 K라인ㆍ쿠셔닝 에어커버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 4월부터 리엔케이 래디언스 컬러크림을 판매해 약 18만 개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배우 고현정이 직접 사용해 유명해진 래디언스 컬러크림은 산소와 이탈리아 산소수 ‘옥시자이저’를 기본 성분으로 해 산소를 피부층에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피부 세포 간의 호흡을 강화시켜 피부 톤을 밝게 가꾸어주며 16가지 자연식물을 삼나무 자생균으로 발효·숙성시켜 추출한 ‘후세츠 발효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본연의 색을 찾아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이주옥 Re:NK 브랜드 담당자는 “단일 홈쇼핑 채널을 통해 입소문 만으로 브랜드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코웨이, 3분기 실적개선 소식에 '강세'☞코웨이, 3분기 영업익 970억..국내 사업 안정화(상보)☞코웨이, 3Q 영업익 963억..전년비 53%↑
2013.11.08 I 김미경 기자
바이오사업 넘보던 로케트전기 '방전' 위기
  • 바이오사업 넘보던 로케트전기 '방전' 위기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갑작스레 바이오 사업에 뛰어들어 구설수에 올랐던 로케트전기(000420)가 결국 사업 진출 한달여 만에 바이오 사업의 절반을 포기했다.2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로케트전기는 지난 5월20일 지아이바이오(035450)로부터 뉴젠팜 주식 389만4015주(55.5%)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90억원의 인수대금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조달키로 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돌연 콜옵션을 행사해 채권 반환을 청구했다. 한달여 전 취득키로 결정했던 뉴젠팜 지분을 갑작스럽게 인수하지 않기로 번복한 셈이다. BW 발행 계획도 취소했다. 불과 한달 전 거액을 들여 야심차게 뛰어든 신사업을 돌연 접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시장의 눈은 로케트전기의 계약 상대인 지아이바이오로 향한다.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공소장을 확인한 결과 지아이바이오의 실질적 최대주주이자 경영자인 강 모 씨가 회삿돈 65억원을 횡령했다고 공시했다. 그러자 이에 부담을 느낀 로케트전기가 선긋기에 나선 것이란 관측이 일반적이다. 로케트전기 관계자는 “단순투자 형태로 지분 인수를 결정했는데 계약 상대방이 주가조작 혐의에 휘말리는 등 잡음이 많았다”며 “그러다 보니 회사의 이미지 실추와 함께 뉴젠팜의 가치도 하락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60여년 간 건전지 사업에 주력해 온 로케트전기는 지난 5월 갑작스럽게 바이오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150억원의 사채를 발행해 표적항암제 개발회사인 뉴젠팜(90억원)과 면역세포치료제업체 셀텍(60억원) 지분 취득에 나섰다. 당시 로케트전기는 “바이오사업 투자를 통해 새로운 100년을 여는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애초부터 로케트전기의 바이오사업 진출은 무리수였다는 지적이 많다. 이 회사는 지난해 5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당기순손실도 126억원에 달했다. 적자를 이어가면서 재무상태도 나빠져 지난해 말 기준 일부 자본잠식 상태에 놓였다. 그럼에도 150억원이라는 거액을 쏟아부어 바이오사업 투자를 강행하면서 뒷말이 많았다. 인수를 추진했던 바이오기업 두 곳 가운데 한 곳을 포기하면서 이제 로케트전기의 바이오사업은 셀텍(옛 엔케이바이오)만 남게 됐다. 선천면역을 담당하는 NK세포를 이용한 질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이 업체는 지난해 8월 경영진과 최대주주의 횡령·배임 혐의가 불거지면서 코스닥에서 상장폐지된 바 있다.▶ 관련기사 ◀☞로케트전기, BW 90억 소각 결정
2013.07.03 I 김대웅 기자
  • 에이티젠, 항암면역세포 활성도 검사 키트 발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단백질 항체 시약 전문업체 에이티젠은 힝암면역세포(NK세포) 활성도를 검사하는 ‘엔케이 뷰 키트’를 발매했다고 30일 밝혔다.자연살해세포라고 불리는 NK세포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동종 이식 거부 반응, 암에 대항하는 면역 감시 기능과 암 발생 등을 억제하는 면역세포다.에이티젠이 이번에 내놓은 ‘엔케이 뷰 키트’는 1ml의 혈액만으로 NK세포 활성도를 측정, 암 발병 등을 예측하는 진단기기다. 세브란스병원이 시작한 NK세포 활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에이티젠이 상업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지난해 10월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엔케이 뷰 키트는 검사 후 48시간 이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하루에 수천건의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대량 검사도 가능케 한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NK세포 활성도 측정 방법인 세포독성측정법에 비해 비용과 시간을 줄였다는 평가다.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현재 해외 의료기관, 다국적제약사 등에서 엔케이 뷰 키트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오는 3월부터 국내 건강검진기관과 종합병원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에이티젠은 지난 2002년 설립 후 2200여종 이상의 단백질과 230여종의 항체를 상용화했으며 해외 17개국에 수출중이다. 올해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3.01.30 I 천승현 기자
“올해는 더 아름다워지세요”
  • [주는情 받는情]“올해는 더 아름다워지세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물을 하고 싶다면 뷰티제품이 제격이다. 불황에도 자기관리에 대한 수요는 줄지 않고 있는 만큼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위한 선물은 받는 사람에게도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것이다. ◇동안피부를 선물하세요설화수 자음2종아모레퍼시픽에서는 설화수의 기본라인인 자음수, 자음유액으로 구성된 기획세트 `설화수 자음 2종 세트`(12만원)와 프리미엄 한방 안티에이징 라인인 진설라인으로 이루어진 ‘진설기본 2종 세트’(22만원)등을 선보였다. 또한 뷰티푸드 브랜드 ‘비비(VB)프로그램’은 인삼 열매인 진생베리와 천삼화(天蔘化) 홍삼 성분이 들어있는 `예진생 진생베리 보액 명품 세트`(50만원)과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종합영양 보충 제품인 ‘멀티비타민미네랄 2입세트’(7만원)을 내놨다. 오휘 더 퍼스트 임페리얼 세트LG생활건강은 배아줄기세포 배양액 성분들을 피부에 적합한 최적의 성분으로 재조합 해 만든 ‘오휘 더퍼스트 임페리얼 5종세트’ (52만원)를 비롯 ‘공진비단’을 주원료로 만들어진 ‘후 공진향 궁중세트’(15만원), 자연발효 안티 에이징 화장품 ‘숨 1102 4종 세트’(16만원) 등을 추천했다. 리엔케이 타임 랩 인텐스 링클 리페어 스페셜프레스티지 화장품 ‘리엔케이(Re:NK)’의 ‘타임 랩 인텐스 링클 리페어 스페셜 토탈케어 세트’(29만원)는 피부 속 잠재주름부터 겉 주름까지 집중관리해주는 주름개선기능성 화장품이다. 이 제품은 식약청 주름개선 기능성 소재 인증 및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RS-2A’가 미립자 상태로 함유돼 있다. 또 한방 화장품 올빚의 ‘혜올 스페셜 세트’(75만원)는 중년여성들의 피부 노화 고민을 해결해주는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집에서 하는 헤어케어고가의 선물이 부담스럽다면 실속과 품격을 함께 살린 생활용품 선물세트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엔 프리미엄·한방 헤어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중심으로 LG생활건강 명품B호한 생활용품 세트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LG생활건강에서는 고급스러운 대나무 바구니 패키지를 적용한 생활용품 세트 ‘명품 B호’(6만9900원)를 선보였다. 리엔 효윤비책 샴푸·컨디셔너, 영지버섯 추출물을 함유한 신제품 죽염 영지고 치약, 리엔 비누 등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를 풍성하게 담았다. 또 1만원 대의 가격에 고급 한방 샴푸와 필수 한방 생활용품을 담은 ‘행복 한방 스페셜’(1만8900원), ‘행복2호’ (1만3900원)도 준비돼 있다. 케라시스 샴푸명화세트애경은 1만~4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제품 구성과 포장을 고급화 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샴푸와 린스를 동양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킨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세트’(2만원대 후반), 명화 작품을 제품 패키지에 입힌 ‘케라시스 샴푸명화 세트’(2만원대 후반), 한국 전통미를 살린 디자인에 프리미엄 샴푸와 바디 제품으로 알차게 구성한 ‘존경 4호’(3만원대 후반) 등이 대표적이다. 애경 에스따르 모델 김사랑
2013.01.29 I 장영은 기자
‘세계최초’ 인삼다당체 발견으로 ‘암 극복’ 새 희망..
  • ‘세계최초’ 인삼다당체 발견으로 ‘암 극복’ 새 희망..
  • [이데일리] 최근 인삼다당체 ‘진산’이 사포닌성분 보다 항암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난치, 불치병 치료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진산은 인삼을 뜻하는 영어단어 ‘Ginseng’과 다당체를 의미하는 어미 ‘-an’의 합성어이다. 세계최초로 인삼다당체를 발견한 한국원자력의학원(구 원자력병원) 방사선암연구부 윤연숙 박사는 인삼 다당류에 관한 국내외 특허 6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1990년부터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인삼, 버섯, 쑥 등 암 환자들이 복용하는 70여종의 약용실물을 대상으로 항암면역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20년 만에 효능이 우수한 진산을 발견하고 명명 하였다. 윤연숙 박사는 인삼의 주요 구성성분 중 사포닌이 아닌 다당류에 연구 초점을 맞추어 그 효능을 규명하는데 전념하였고, 그 결과 글루코오스, 갈라토오스, 아라비노스 성분으로 구성된 인삼다당체 '진산'이 인삼사포닌의 일종인 'Rb1'에 비해 15배 이상 높은 임파구 증식능력이 있음을 확인했다. 박사는 "인삼다당체는 체내에서 림프구를 증식시키고 대식세포와 자연살해(NK)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없애는 작용을 한다"며 "이는 동물시험을 통해 폐암과 흑색종 등의 암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또 “인삼다당체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감염 억제 작용과 간기능 개선작용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한국원자력의학원 연구결과, 인삼다당체는 골수세포를 증식시키고 항산화효소를 생성하며 돌연변이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방사선이나 항암제를 이용한 암 치료 시 발생하는 조혈장해가 약화 될 것으로 나타났다. ‘진산’은 한국원자력의학연구원 창업기업 1호 개발제품으로 시판중이고, 추후 항암면역치료, 박테리아 감염치료, 간기능 개선, 바이러스 감염 억제를 보완하는 의약품개발을 위해 연구진행 중 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sbiomed.co.kr)에서 확인 해 볼 수 있다.
2012.10.31 I 광고국 기자
웅진코웨이 리엔케이옴므
  • [남성화장품 전성시대]웅진코웨이 리엔케이옴므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지친 피부에 활력을 되살려주는 웅진코웨이의 남성 기능성 화장품 리엔케이(Re:NK) 옴므가 제격이다.리엔케이 옴므는 스킨, 로션, 클렌징폼, 선크림, 세럼 등 총 5종으로 구성됐으며 탄력이 저하된 남성 피부에 활기를 불어넣어 얼굴 라인을 잡아주는 기능성 제품으로 알려졌다.자체 개발한 2중 캡슐로 이뤄진 `에너셀` 성분이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활성화시켜 노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 중 리엔케이 옴므 듀얼 이펙트 클렌징폼(150㎖·2만5000원)은 순한 각질 제거 알갱이가 들어 있는 크림 타입의 폼 클렌저로 각질 제거와 세안이 한 번에 가능한 제품이다. 미세한 기포가 모공 깊숙이 박힌 오염물까지 제거해 깨끗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햇빛이 강한 가을 볕에는 선크림도 필수. 리엔케이 옴므 퍼펙트 선 프로텍터 SPF 50+/PA+++(60㎖·3만5000원)는 땀이 많은 남성들에게 제격이다. 더욱 강력해진 워터 프루프 효과로 야외활동 시 물이나 땀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오랫동안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해주기 때문이다. 또 웅진코웨이 독자적인 스마트 UV 테크놀로지로 UV에 대한 피부 보호 효과도 높다.리엔케이 옴므 퍼펙트 토털케어 세럼(60㎖·6만원)도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발라주면 좋다. 남성들의 칙칙한 피부색과 쳐진 윤곽을 해결해 주는 동시에 과도하게 생성되는 피지와 번들거림을 잡아준다.웅진코웨이 리엔케이옴므 3종웅진코웨이 리엔케이옴므 퍼펙트 토털케어 셀럼
2012.08.29 I 김미경 기자
  • 두 면역세포 치료업체의 `엇갈린 운명`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벼랑 끝까지 내몰렸던 두 면역세포치료제 업체의 운명이 갈렸다. 자연살해세포(NK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엔케이바이오는 경영진 교체와 감자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전 최대주주의 횡령혐의로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이 결정됐다. 반면 최근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이노셀은 국내 굴지의 제약사 녹십자가 인수하면서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노셀은 간암과 뇌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엔케이바이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7거래일 동안 정리매매가 진행된 이후 다음달 5일 상장 폐지된다.엔케이바이오는 2007년 6월 바이오 제약업체인 바이오쎌을 합병하면서 본격적으로 바이오산업에 진출했다. 이듬해 주력사업이었던 부직포 사업부문은 분할하고 NK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만 주력했다.악성림프종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지난 2008년 말 500원을 밑돌았던 주가는 2009년 5월 5300원을 돌파했다. 불과 9개월 만에 10배가량 올랐다. 하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실적과 주가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09년 133억원, 2010년 122억원, 지난해 8억원 등 3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주가도 1000원 아래로 떨어졌다.게다가 2010년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가운데 55억원 가량을 전 최대주주와 대표이사 등이 횡령하면서 엔케이바이오는 상장폐지 실짐심사 대상으로 전락했다. 엔케이바이오는 대표이사도 변경하고 감자도 진행하면서 퇴출만은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국거래소는 최종적으로 상장 폐지가 타당하다는 결정을 내렸다.엔케이바이오와 함께 코스닥 시장에서 대표적인 면역세포치료 업체로 꼽히는 이노셀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노셀의 전신인 서울이동통신은 지난 2005년 2월 비상장회사였던 바이오메디칼홀딩스로 부터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관련 사업권을 사들였다. 이후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를 개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막대한 자금과 인력을 투자했으나 신약 개발이 쉽지는 않았고 적자 경영이 이어졌다. 올해 초 이노셀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경영 성과만 보면 엔케이바이오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다행히 녹십자가 기술력을 인정하고 이노셀을 인수하면서 엔케이바이오와는 다른 결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5월 이노셀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녹십자를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녹십자는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정관의 변경, 이사 및 감사의 선임 등이 먼저 해결되면 출자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노셀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녹십자측 인사를 이사로 선임했고 녹십자도 최종적으로 이노셀을 인수했다.한국거래소는 관리종목인 이노셀의 최대주주가 3자배정 유상증자로 변경됨에 따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가려야 한다며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 하지만 녹십자가 구원의 손실을 내밀면서 이노셀은 다시 한번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녹십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주가는 500원 대에서 4700원 선으로 수직 상승했다. 비록 상장폐지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믿을만한 제약사인 녹십자가 퇴출을 막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만큼 최악의 상황은 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2.08.26 I 박형수 기자
⑤차고 건조한 날씨…"도자기 피부를 부탁해"
  • [겨울나기]⑤차고 건조한 날씨…"도자기 피부를 부탁해"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와 더불어 건조한 바람이 부는 환절기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피부가 극도로 민감해지는 시기이다. 특히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기온에는 피부에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된다. 이런 외부 환경은 피부 신진대사의 균형을 깨트리고 피지 분비량과 수분량을 감소시켜 눈 깜짝할 사이 트러블 가득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피부에는 보약이다. 여기에 또 하나, 피부 깊숙이 영양을 공급해주고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제품을 사용한다면 금상첨화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피부건조가 심해질 때는 특별히 사용감이 풍부한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랜시간 보습과 영양을 유지해 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보통 영양성분이 풍부한 크림이나 에센스류를 바르고 나면(특히, 아침의 경우), 메이크업을 할 때 어렵다.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이 잘 스며들지 않고, 파우더를 발라도 화장이 겉돌거나 밀착되지 않아 지저분해 보인다. 이럴땐 제형이 가볍고 바른 후 바로 밀착되는 젤 타입의 크림 혹은 끈적거림 없는 제형(실리콘 제형)의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바르는 양도 중요하다. 건조하다고 무조건 많이 바르는 것, 혹은 2,3개의 크림류나 에센스를 겹쳐 바르는 것은 피부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실제로 피부에 흡수도 잘 되지 않아 효과적이지 않다. 하나의 크림을 선택했다면, 적당한 양을 바르되 특별히 주름이나 건조현상으로 걱정되는 부위인 눈가, 입가 등에는 특별히 많은 양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휘 셀파워 No.1 에센스(35ml * 2개/ 8만5000원대)=겨울철 노화방지를 위한 대표적인 아이템. 피부 속 깊은 주름, 탄력 등의 피부 에너지를 충전하고, 노폐물을 제거해 칙칙한 안색을 개선하는 등 주름개선과 미백 2중 기능성 제품으로 인정받아 오휘 대표적인 에센스로 자리잡고 있다. 한병의 에센스에 리필용(각 35ml)까지 들어있어 실용적이다.(리필만 구입시 35ml *2개 7만6000원대) ▲숨 A-타임 에센스(30ml/5만5000원)=건조한 겨울 메이크업 위에 수시로 덧바르는 신개념 에센스다. 색조화장 위에도 흐트러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영양과 수분이 부족해지기 시작하는 낮 12시 이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톡톡톡 피부에 두드려 주기만하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이 고루 전달된다. ▲후 비첩 자생에센스(45ml/16만원)=궁중 한방처방의 3대 비방이 합쳐진 고기능 한방에센스. 집중적인 영양공급으로 환절기 피부의 근본을 건강하고 균형 있게 바꿔준다. 바를 때 밀착감이 높아 빨리 흡수되며, 끈적임이 없어 바르고 난 후 산뜻함을 느끼는 등 기존의 에센스와는 다른 사용감을 느낄수 있다.    ▲Re:NK 스킨 리뉴 퍼펙트 데이 세럼(40ml/13만원)=피부를 활성화해 본연의 기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리페어 전문 세럼. 유산균 발효추출물이 피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줘 피부가 스스로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Re:NK 스킨 리뉴 퍼펙트 데이 크림(50ml/11만원)=피부 기능을 집중적으로 강화시켜주는 리커버리 전문 크림. 풍부하고 부드러운 감촉의 독특한 제형과 바질 추출물이 피부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하여 피부 본연의 회복 능력을 강화한다.  ▲아이오페 플랜트 스템셀 퍼펙션 100 오일(30ml/6만5원대)=농축된 식물 줄기세포 성분이 거칠어진 피부결을 즉각적으로 개선해주고 부드러운 보습막을 씌워 윤기 있는 결광 피부를 만들어 주는 페이셜 오일. ▲헤라 에이지 어웨이 모디파이어 LX (40ml/13만원대)=세계적인 물리학자인 하버드 대학 데이비드 웨이츠 교수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소가 공동 연구해 개발한 `앱셀 LX™`라는 혁신적인 성분을 고농축 함유하고 있다. 앱셀 LX™는 피부 젊음을 유지하는 13가지 성장인자를 활성화하고 무너진 피부 구조를 복원해주는 세포 기술을 통해 피부 세포, 피부 구조, 피부 윤기를 회복시켜준다. ▲한율 극진 크림 (50ml/25만원대)=농축된 깊고 풍부한 한방 성분인 극진고가 피부 속부터 겉까지 마르지 않는 피부 환경을 만들어 주고, 탄탄하고 균형있는 탄력 피부로 가꾸어주는 제품이다.
2011.11.24 I 정태선 기자
엔케이바이오, 日 메디넷에 면역세포 배양기술 수출
  • 엔케이바이오, 日 메디넷에 면역세포 배양기술 수출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7일 일본 면역세포치료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메디넷과 NK면역세포 배양에 관한 원천기술 이전 및 제휴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엔케이바이오는 메디넷에 NK세포 배양 원천기술을 전수하는 대신, 기술이전료로 연내 24억원(1억8000만엔)을 지급받게 된다. 또, 메디넷은 향후 10년간 기술사용료로 순매출액의 약 4%를 엔케이바이오에 지불하게 된다. NK세포는 배양하는 방법이 까다롭고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로 알려져 있다.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는 "일본에서 우리 기술을 도입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NK세포 배양기술이 뛰어나다는 반증"이라며 "엔화 강세 시점에서 이같은 기술수출은 매출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메디넷과의 제휴를 통해 일본 시장 선점은 물론, 면역세포치료 저변 확대를 위한 마케팅 기법과 환자관리 시스템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케이바이오로부터 NK세포 배양 기술을 전수받게 될 메디넷은 일본 최대의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사로, 지난 2003년 10월 도쿄 증권 거래소 마자즈에 상장했다. ▲ 사진 오른쪽 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 관련기사 ◀☞엔케이바이오, 면역세포 배양방법 특허 받아
2011.06.07 I 유용무 기자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바이오株`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바이오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퇴출 공포가 확산되면서 실적이 좋지 않은 상장사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현금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상장사의 경우 최근까지 학문적인 성과를 잇따라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 매출로 연결짓지 못하면서 매년 3월에는 초라해지는 경향을 보이곤 했다.지난 28일 제이콤(060750)과 에이치엘비(028300)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엔케이바이오(019260)와 알앤엘바이오(003190), 바이오랜드(052260), 제넥신(095700), 바이로메드(084990) 등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제이콤은 관계사인 씨모텍 퇴출에 대한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벌써 사흘연속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는 특별한 악재를 찾아볼 수 없었지만 주가는 급락했다. 더욱이 최근 중국측의 보호무역으로 인해 몸값이 급등하고 있는 희토류 및 희소금속 독점판매 계약까지 체결했음에도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29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 `잘 보고 잘 찍자` 순환매장 지속◇ "하이닉스 꼭 사세요"◇ [월가]"모든 관심은 금요일 고용보고서에.."◇ [오늘의 리포트]LG유플러스, 가입자 증가세.. 주가 고속 반등◇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증시 전문가들은 계약 상대방인 케이아이디파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과 독점판매 규모가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 동인이 될 수는 없지만 하락 요인으로 보기도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손절 시기를 저울질 하던 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쏟아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엔케이바이오와 알앤엘바이오의 경우에는 최근 급등세를 보여줬던 상장사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엔케이바이오는 지난 22일 암세포에 대한 NK세포의 자연살해능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주가는 이틀 만에 28.4% 급등했다. 이후 주가는 급락과 급등이 번갈아 나타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거액의 기술이전료를 받고 줄기세포 관련 기술을 이전한다고 공시한 이후 급등했다가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면서 급락했다. 뒤늦게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다시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확대됐다. 바이오 업체들 가운데 기술력은 있지만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증자를 통한 외부 자금 조달로 상장이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바이오 업체의 주가 변동성을 투자 기회로 여기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실적과 무관하게 연구 결과 또는 임상 결과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단기 시세차익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바이오 관련 상장사 주가는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언제라도 고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한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는 "알앤엘바이오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을 보고 '실적이 개선되겠다 싶어' 투자했다가 손실본 투자자들도 있을 것"이라며 "사업보고서 마감시한이 다가올수록 미래 수익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제이콤 급락..`모회사 상폐 우려`
2011.03.29 I 박형수 기자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바이오株`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바이오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퇴출 공포가 확산되면서 실적이 좋지 않은 상장사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현금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상장사의 경우 최근까지 학문적인 성과를 잇따라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 매출로 연결짓지 못하면서 매년 3월에는 초라해지는 경향을 보이곤 했다.28일 제이콤(060750)과 에이치엘비(028300)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엔케이바이오(019260)와 알앤엘바이오(003190), 바이오랜드(052260), 제넥신(095700), 바이로메드(084990) 등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제이콤은 관계사인 씨모텍 퇴출에 대한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벌써 사흘연속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는 특별한 악재를 찾아볼 수 없었지만 주가는 급락했다. 더욱이 최근 중국측의 보호무역으로 인해 몸값이 급등하고 있는 희토류 및 희소금속 독점판매 계약까지 체결했음에도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계약 상대방인 케이아이디파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과 독점판매 규모가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 동인이 될 수는 없지만 하락 요인으로 보기도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손절 시기를 저울질 하던 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쏟아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엔케이바이오와 알앤엘바이오의 경우에는 최근 급등세를 보여줬던 상장사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엔케이바이오는 지난 22일 암세포에 대한 NK세포의 자연살해능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주가는 이틀 만에 28.4% 급등했다. 이후 주가는 급락과 급등이 번갈아 나타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거액의 기술이전료를 받고 줄기세포 관련 기술을 이전한다고 공시한 이후 급등했다가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면서 급락했다. 뒤늦게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다시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확대됐다. 바이오 업체들 가운데 기술력은 있지만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증자를 통한 외부 자금 조달로 상장이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바이오 업체의 주가 변동성을 투자 기회로 여기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실적과 무관하게 연구 결과 또는 임상 결과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단기 시세차익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바이오 관련 상장사 주가는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언제라도 고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한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는 "알앤엘바이오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을 보고 '실적이 개선되겠다 싶어' 투자했다가 손실본 투자자들도 있을 것"이라며 "사업보고서 마감시한이 다가올수록 미래 수익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제이콤 급락..`모회사 상폐 우려`
2011.03.28 I 박형수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22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OCI머티리얼즈, 실적개선 기대로 급등 OCI머티리얼즈(036490)가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OCI머티리얼즈는 전일 대비 10.31% 오른 12만6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OCI머티리얼즈는 3231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12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삼불화질소(NF3) 시장지배력 강화와 모노실란(SiH4)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5.1%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산, 관리종목 지정 소식에 '下' 평산(089480)이 급락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평산은 전일 대비 14.81% 내린 17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평산은 이달 들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불안한 흐름을 지속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6거래일 만에 55% 급락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평산을 관리종목에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 사유는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발생이다. ◆풍경정화, 젬백스로 피인수..6일째 上 풍경정화(065940)가 6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젬백스앤카엘이 풍경정화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풍경정화는 전날보다 14.85% 오른 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풍경정화 주가는 최근 6일 동안 130% 가량 상승했다. 젬백스는 항암백신 개발 사업을 제외한 기타 바이오 사업부분 분리 및 사업안정화를 목적으로 풍경정화의 지분 약 15.97%를 약 72억6000만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J E&M, 통합 첫날 상승 CJ(001040) E&M이 통합 후 첫거래에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2일 CJ E&M은 전날보다 2.4% 상승한 5만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하락권을 벗어나지 못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 9003억원으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3위를 기록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 E&M의 중장기적 기업 가치는 2조3000억원 수준"이라며 "통합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경우 프리미엄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카스, 저평가 진단에 '上' 전자저울 전문업체 카스(016920)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진단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카스는 전날보다 14.87% 오른 15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카스에 대해 이익 성장세를 봤을 때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강신우 애널리스트는 "카스는 올해 110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카스 주가 수준은 주가수익비율 2.8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에코에너지, 매립가스 특허 취득에 급등 에코에너지(038870)가 매립가스 전처리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22일 에코에너지는 전날보다 6.45% 오른 19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에코에너지는 매립지의 매립가스 전처리 시설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에코에너지가 운영하는 매립가스 전처리 시설에 적용할 것이라며 응축수 제거 효율을 증대시키고 동력 절감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발전효율을 높이는 데 응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엔케이바이오, 항암제 신물질 개발 '上' 엔케이바이오(019260)가 항암제 신물질 개발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22일 엔케이바이오는 전일 대비 14.91% 오른 15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케이바이오는 이날 암세포에 대한 NK세포의 자연살해능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새로운 물질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엔케이바이오가 개발한 NKAC는 NK세포의 자연살해 활성화 수용체(NKR) 발현을 증강시키는 물질이다. NKR의 발현을 증가시킬 경우 NK세포의 자연살해능이 2배 이상 높아진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엔스퍼트, 대규모 공급계약..상승 엔스퍼트(098400)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22일 엔스퍼트는 전일 대비 6.19% 오른 231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스퍼트 주가는 나흘 만에 20%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엔스퍼트는 필리핀 모빌리티(Mobileety)와 382억6700만원 규모의 태블릿 P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엔스퍼트의 2009년 매출액의 47.82%에 달한다. 엔스퍼트는 지난해 375억원 매출에 영업손실 144억원, 당기순손실 205억원을 기록했다. ◆이지바이오, 축산업 재편 수혜 기대..강세 이지바이오(035810)가 사흘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축산업 재편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됐다. 22일 이지바이오는 전일 대비 5.09% 오른 26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구제역 이후 소규모 농장 중심이던 국내 1차 산업이 생산과 유통을 통합해 수직계열화를 이룬 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안정적인 매출 구조와 수익성 개선에도 저평가 받고 있는 이지바이오시스템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관련기사 ◀☞[특징주]OCI머티리얼즈 급등..`실적 모멘텀 기대`☞OCI머티리얼즈 `1분기 실적 개선..비중확대 시점`-신한☞3월 셋째주 코스닥 기관 순매수 1위 `OCI머티리얼즈`
2011.03.22 I 박형수 기자
웅진코웨이, 남성화장품 `리엔케이 옴므` 출시
  • 웅진코웨이, 남성화장품 `리엔케이 옴므` 출시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웅진코웨이(021240)의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Re:NK)가 셀 에너지 기반의 남성 기능성 화장품인 `리:엔케이 옴므` 라인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리엔케이 옴므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연구 끝에 탄생된 제품으로 남성의 피부에 생명 에너지를 채워 얼굴라인을 잡아주고, 활력을 되살려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 리:엔케이 옴므 듀얼 이펙트 클렌징 폼차별화된 핵심 성분은 자체 개발한 `에너셀`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2중 캡슐로 이루어진 이 성분이 먼저 피부 친화 성분의 겉 캡슐이 피부 속으로 흡수되는 것을 돕고 피부 속에서 내부 캡슐이 또 한번 분해돼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활성화시켜 노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한 리엔케이 옴므 라인은 `모이스쳐 라이징 스킨`, `모이스쳐 라이징 로션`. `듀얼 이펙트 클렌징 폼`의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이우태 웅진코웨이 코스메틱마케팅본부장은 "기능성 남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한 리엔케이 옴므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미백과 한방, 천연 화장품 등의 라인업 확장을 통해 국내 3위권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웅진코웨이, 골프단 창단식 개최
2011.03.08 I 유환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