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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55건

남지현 셀카 공개, ''완벽 미모''에 ''남심 흔들''
  • 남지현 셀카 공개, ''완벽 미모''에 ''남심 흔들''
  • ▲ 걸그룹 포미닛의 남지현이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 사진= 남지현 트위터[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걸 그룹 포미닛의 남지현이 셀카를 공개했다.남지현은 11일 트위터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남지현은 민소매의 하얀색 상의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백옥 같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특히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남지현의 청순한 모습은 ‘남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사진을 본 트위터리안들은 “대박이다. 천사 느낌이야”, “물오른 미모다”, “남지현 이렇게 예뻤어?”, “청순 종결자네” 등 남지현의 미모를 칭찬했다. 해당 게시물은 오후 17시 30분 현재 400명이 리트윗을 하고 263명이 관심글로 담아갔다.한편, 포미닛은 지난달 28일 디지털 싱글 음반 ‘물 좋아?’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련기사 ◀☞ 남지현 소신 발언 “결혼, 시기보다 누구와 하느냐가 중요”☞ 포미닛 남지현, 과거 사진 공개.."살짝 촌스럽지만"☞ `오늘` 남지현 "혜교 언니, 옆에 있는 것만으로 힘"☞ 포미닛 남지현 "원래 글래머에요"..가슴 성형설 부인☞ 포미닛, 에일리에 NS윤지까지..''갖고 싶다'' 영상 정체가 뭐야?☞ 포미닛 현아, 패션 센스.."실용만점 데님 멋"
2013.07.11 I 박종민 기자
포미닛, 에일리에 NS윤지까지..'갖고 싶다' 영상 정체가 뭐야?
  • 포미닛, 에일리에 NS윤지까지..'갖고 싶다' 영상 정체가 뭐야?
  •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갖고 싶다’ 영상 캡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걸그룹 포미닛과 디유닛, 가비엔제이와 가수 NS윤지, 에일리가 출연한 ‘갖고 싶다’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들이 출연한 ‘갖고 싶다’ 영상이 올라왔다. 48초 분량의 영상에는 포미닛의 멤버 현아가 권소현과 남지현에게 “와, 이거 정말 좋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이 담겼다.포미닛의 또 다른 멤버인 허가윤은 전지윤과 통화하면서 “이거 완전 ‘대박’이야, 들어 봤어?”라며 놀란 표정을 짓고 있고 전지윤은 “나도 들어봤지, 완전 ‘대박’이지 나도 탐나”라고 화답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NS윤지 역시 누군가와 전화 통화로 “들어봤는데 완전 좋아, 내가 갖고 싶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에일리와 배우 김수미가 “선생님 이거 알아요?”, “너도 이거 알아?”라는 대화를 주고 받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이 외에도 가비엔제이와 디유닛이 영상을 통해 “완전 좋아 갖고 싶다”를 연발해, 누리꾼들은 “도대체 뭘 들었기에 갖고 싶다는 거야?” “걸그룹들이 하나같이 갖고 싶어 하는 게 뭐지?”라는 반응으로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관련기사 ◀☞ 포미닛·NS윤지·에일리 '갖고싶다' 영상 눈길☞ 우현 현아앓이, “이상형은 포미닛 현아” 손하트 애교☞ 씨스타 소유, 포미닛 원년멤버 ‘허가윤과 듀엣 준비’☞ 포미닛, ‘물 좋아?’ 뮤비 비하인드 ‘물벼락 맨발 댄스’▶ 관련포토갤러리 ◀☞ 포미닛 투윤, 태국 화보 사진 더보기☞ 포미닛, 4집 티저 사진 사진 더보기☞ 포미닛 사진 더보기
2013.07.10 I 강민정 기자
포미닛·NS윤지·에일리 ''갖고싶다'' 영상 눈길
  • 포미닛·NS윤지·에일리 ''갖고싶다'' 영상 눈길
  • ‘갖고싶다’ 영상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포미닛과 NS윤지, 에일리, 디유닛, 가비엔제이의 “갖고 싶다” 영상이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48초 분량의 영상에서 포미닛, NS윤지, 에일리, 디유닛, 가비엔제이 등은 “대박이다”, “갖고 싶다”를 연발하며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포미닛 현아는 권소현, 남지현에게 “와 이거 정말 좋다. 대박이야”라고 감탄한다. 허가윤은 전지윤과 통화하며 ‘이거 완전 대박이야. 들어봤어?’라고 놀란 표정을 지었고 전지윤은 “나도 들어봤지. 완전 대박이지. 나도 탐나”라고 답한다.뒤이어 NS윤지가 전화통화를 하면서 “들어봤는데 완전 좋아. 대박이야. 내가 갖고 싶다”라며 감탄을 연발한다. 에일리는 “선생님 이거 알아요?”라고 묻자 ‘홍제동 김수미’의 목소리가 교차로 들리며 “너도 이거 알아?”라고 답한다. 에일리는 “완전 갖고 싶어요”라고 하고 홍제동 김수미는 “너무 좋아 대박”이라며 영상이 마무리된다.네티즌들은 “도대체 뭘 들었기에 갖고 싶다는 거야?”, “동영상 깨알 같은 재미가 있네”, “일단 나도 한번 들어보자 궁금하다”, “뭐지? 노래인가? 뭘 갖고 싶은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3.07.09 I 김은구 기자
서지석, '품절남' 합류.."2세는 2년 뒤에"
  • 서지석, '품절남' 합류.."2세는 2년 뒤에"
  • 서지석(사진=권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서지석이 2세 계획을 밝혔다.서지석은 18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5세 연하 플로리시트와 웨딩마치를 울렸다.서지석은 예식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결혼을 서둘러서 이미 2세를 가진 게 아니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아직은 아니다”며 “2세는 2년 후쯤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지석은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너무 떨려서 어제 잠을 못 잤다”며 “신부도 긴장을 많이 해서 말을 못할 정도다. 프러포즈도 못 받고 시집오게 해 미안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서지석과 그의 여자친구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서지석이 첫눈에 반해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윤지 박기웅 박재정 박은지 이영은 윤유선 이완 박지빈 지아(미쓰에이) 김동준(제국의아이들) NS윤지 등이 참석했다.서지석은 결혼식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서지석은 지난 2001년 드라마 ‘사랑하라 희망없이’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열아홉 순정’ ‘산부인과’ ‘글로리아’ 등에 출연하며 다정다감한 ‘훈남’ 이미지로 많은 여성 팬들을 얻었다. 그는 올해 영화 ‘그 여자 그 남자의 속사정’ 개봉 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 소속사 "서지석, 5세 연하 플로리스트와 결혼" 공식 입장☞ 서지석, '품절남' 된다..일반인 여친과 5월 결혼☞ 서지석 "마지막, 실감 안 나" ▶ 관련포토갤러리 ◀☞ 탤런트 서지석 결혼 사진 더보기
2013.05.18 I 박미애 기자
NS윤지 깁스, 휠체어 앉아 촬영 중 ‘부상 투혼?’
  • NS윤지 깁스, 휠체어 앉아 촬영 중 ‘부상 투혼?’
  • 가수 NS윤지 근황 사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룬 커뮤니케이션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NS윤지 근황 사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8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NS윤지 최근 근황 깜짝이야!’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NS윤지는 풍선과 구두로 화려하게 꾸며진 소파에 누워 구두를 손에 들고 있다. 하지만 다른 사진에서는 여신 느낌의 화이트 미니드레스를 입고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촬영 관계자는 “브랜뉴뮤직의 래퍼 스윙스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찍힌 사진”이라며 “이날 NS 윤지는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NS윤지 깁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뮤직비디오 기대된다”, “깁스한 다리를 보니 가슴이 찢어지네”, “ 무슨 상황인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NS윤지가 출연한 스윙스의 신곡 뮤직비디오는 오는 13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관련기사 ◀☞ NS윤지 "사이먼, 너무 느끼하게 손 잡아"☞ NS윤지·박재범, ''섹시 아이콘의 결합''☞ NS윤지, `연관 검색어`를 말하다(인터뷰)☞ [포토]섹시한 댄스 선보이는 NS윤지☞ [포토]NS윤지 ''매혹적인 눈빛''☞ [포토]NS윤지 ''사랑스런 미소''
2013.05.08 I 정시내 기자
보람 키 굴욕 “155cm 발이 바닥에 닿지도 않아…”
  • 보람 키 굴욕 “155cm 발이 바닥에 닿지도 않아…”
  • 걸그룹 티아라 보람이 키 굴욕을 당했다. 보람은 수영장에서 펼쳐진 부표 게임 후 다른 멤버들에게 부축을 받으며 나와 이목을 모았다. 사진-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방송 캡처[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티아라 보람이 키 굴욕을 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는 티아라가 출연해 베트남 모델들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수영장에서 부표에 올라가 있는 상대 선수를 떨어뜨리는 게임을 했다. 게임 결과 티아라 팀이 패배하자 보람은 다른 멤버들의 부축을 받아 나오게 됐다. 보람은 “걸어지지도 않는다. 발이 땅에 닿지 않는다”며 울상을 지어 이목을 모았다. 그는 가운데로 갈수록 물이 깊어지는 수영장의 구조에 당황한 것. 포털사이트 프로필 정보에 따르면 보람의 키는 155㎝이다.이에 MC 이창명은 “티아라는 보람이 키가 안 닿아서 난리네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티아라는 마이티 마우스의 쇼리, 손호영, NS윤지, 미쓰에이 지아 등과 함께 한류 콘서트를 개최하며 현지 인기를 전하기도 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티아라 세관 홍보대사 위촉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티아라엔포 "한국 전통악기 우수성 알리려 크로스오버"☞ 티아라엔포 ''전원일기''에 국악 접목..휘몰아친다☞ 티아라 유닛, ''펑키한 힙합걸'' 포스터+티저 공개☞ 티아라엔포, 타이틀곡 ''전원일기'' 15일 공개☞ 티아라 유닛, 지연 포스터 공개 ‘화려한 힙합걸 변신’
2013.04.29 I 정시내 기자
NS윤지 "사이먼, 너무 느끼하게 손 잡아"
  • NS윤지 "사이먼, 너무 느끼하게 손 잡아"
  • NS윤지와 사이먼[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오빠가 손을 너무 느끼하게 잡았어요.” ‘섹시 디바’ NS윤지가 달마시안 사이먼과 퍼포먼스 호흡을 맞춘 소감을 이같이 밝혀 그를 당황케 했다.NS윤지는 박재범이 피처링한 신곡 ‘이프 유 러브 미(If You Love Me)‘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 노래는 남자 파트너 가수와 NS윤지가 함께 서로의 몸을 밀착시키는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박재범에 이어 최근에는 달마시안 사이먼이 각 음악 방송 무대에 등장해 NS윤지를 돕고 있다. 매주 월요일 셀프카메라 형식으로 ’NS윤지의 라이프 스타일‘ 유스트림 방송을 진행 중인 NS윤지는 지난 3일 “오늘 손잡는 퍼포먼스를 했는데 오빠(사이먼)가 손을 너무 느끼하게 잡았어요. 손발이 없어지는 줄 알았어요. 정말 어색하네요”라고 말했다. 앞서 사이먼은 “NS윤지가 춤을 정말 잘 춰 부담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상황. 사이먼은 진지한 표정으로 “변명 없습니다. 제가 느끼하게 잡았네요”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NS윤지는 이날 방송 녹화 전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과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K-POP 테이스티 로드‘ 촬영 과정도 전해 관심을 끌었다. 평소 잡티 하나 없는 뽀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던 그는 이번에도 민낯을 자신 있게 공개해 네티즌의 부러움을 샀다.
2012.12.05 I 조우영 기자
점점 야해지는 걸(girl), 점점 식상해질 걸
  • 점점 야해지는 걸(girl), 점점 식상해질 걸
  •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란제리룩 의상을 입은 여성이 허벅지에 가터벨트를 착용한 채 봉춤을 춘다.’ 성인용 비디오물에 흔히 등장하는 장면이 아니다. 요즘 섹시 콘셉트를 내세운 일부 걸그룹의 단면을 모아놓으면 이런 모습이라는 얘기다. 점점 야해지고, 점점 섹시해지고 있다. 속살로 착각을 일으키는 살구색 천이 덧대인 시스루 스타일 의상은 ‘귀여운 꼼수’다. 핫팬츠를 입은 채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는 일명 ‘쩍벌춤’이나 야릇한 상상을 부추기는 교태 섞인 몸짓은 웬만한 걸그룹이 거쳐야 할 필수 코스가 된 지 오래다. 심지어 남녀간 성 관계 체위를 연상케 하는 커플 댄스도 빼놓을 수 없는 퍼포먼스 아이템이다. 실제 본 무대는 그렇지 않더라도 활동에 앞서 공개하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나 이미지에는 ‘19금’, ‘침대 셀카’, ‘키스’, ‘목욕신’, ‘파격 노출’ 등의 수식어 정도는 붙어줘야 한다. 애프터스쿨, 카라, 시크릿, 안다미로, 현아, 지나, 걸스데이, NS윤지 등 수많은 여가수가 올 하반기 한 번쯤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거나 혹은 이를 자처했다. 걸그룹들의 과도한 노출·선정적인 춤에 대한 비판과 이에 맞서 표현의 자유를 부르짖는 목소리는 서로 메아리가 돼 잊을 만하면 돌아온다.대중은 각박한 현실에서 판타지(Fantasy)적인 이야기와 동경의 대상을 찾기 마련이다. 대중은 일탈하고 싶고, 내가 하지 못하거나 할 수 없는 것들을 해내는 연예인을 보면서 대리만족,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때문이다. 앞서 소녀시대, 씨스타, 나인뮤지스 등은 특정 직업 ‘제복’ 같은 무대 의상으로 일종의 ‘타부(Taboo)’와 로망을 절묘히 배합해 대중의 욕망을 건드리기도 했다.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치열한 경쟁 속 대중의 이목을 끌기 위한 방송사나 연예기획사가 결국 대중의 판타지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스무 살도 안 된 미성년자 연예인을 ‘청순 글래머’, ‘베이글녀’ 등으로 성 상품화 하는 세태가 현실이다. 방송 카메라는 무대 아래서부터 위 방향으로 걸그룹 멤버의 몸을 훑고, 신체 특정 부위를 클로즈업해 촬영한다. 그는 “보다 자극적인 것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시청률을 추구하는 방송과 ‘생존의 몸부림’ 치는 연예기획사가 성적 판타지를 쫓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지 모른다”고 씁쓸해했다. 일부 매체 역시 어느덧 가수의 음악을 분석, 무대 전체를 평하기보다 그들의 선정적인 의상·퍼포먼스에 주목한다. 그게 쉽고 편해서다. 수요자(대중)와 공급자(방송·기획사)가 서로에게 원하는 것만을 주고 있는 ‘필요악’인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역설적으로 코믹한 춤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는 보는 음악뿐 아닌 듣는 즐거움까지 안겼다. 국내 가요계의 큰 수확이다. 하지만 싸이의 ‘말춤’ 역시 그 특유의 유쾌함으로 상쇄됐을 뿐 그 안에 ‘말’이라는 동물이 갖는 묘한 성적 상징성이 담겼다. 사실 ‘섹시한’ 매력은 남녀 누구나 갖고 싶은 본능이라 할 만하다. 대중음악 가수에게 순수예술을 바라서도 안 되고 그럴 필요도 없다. 퍼포먼스도 실력이고 잘 생기고 예쁜 외모도 개인이 가진 하나의 능력이다. 문제는 그들이 내세우는 ‘섹시’가 얼마만큼의 당위성과 명분을 갖느냐다. 단순히 눈길을 끌기 위해 속살을 드러내고 몸을 흔드는 것이라면 ‘예술’이 아닌 ‘외설’에 가깝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성시권 대중음악평론가는 “국내 대중의 인식이 많이 변해가고 있으나 마돈나, 레이디 가가 등 유명 팝스타들과 지금 국내 걸그룹들을 비교 대상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음악과 퍼포먼스, 주객이 바뀐 경우가 많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퍼포먼스는 음악에 담긴 메시지를 조금 더 잘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어야 하는데 일부 걸그룹이나 여가수의 무대가 과연 그러한지 의문”이라며 “몇몇 그룹이 비슷하게 돌고 도는 섹시 콘셉트는 계속 양산되고 시장서 꾸준히 소모되겠지만, 갈수록 식상함이 더해져 그들 스스로를 가둘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그들은 물론 더 나아가 K팝 발전을 위해 방송·언론·평단과 각 연예 기획사의 각자 역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12.11.05 I 조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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