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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건널목 건넜다” 담당 형사의 회고[그해오늘]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크림빵 뺑소니 사건, 사고 지점서 현장검증 하겠다” (사진=연합뉴스, YTN 화면 캡처)2015년 5월 6일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문성관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등 혐의로 구속기소가 된 허모(당시 37세)씨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할 것을 명했다. 일명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알려진 이 사건에 재판부의 현장검증은 이례적이었다. 이미 경찰 수사 과정에서 한 차례 현장검증이 이뤄진 바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판 공소장에는 당시 현장 상황이 ‘야간’이었다는 점만 명시돼 있었다. 당시 재판부는 “횡단보도가 없었는지, 있다면 (사고 현장에서) 얼마나 떨어진 지점에서 있는지, 신호등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도로의 조명상태가 어떠한지 등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며 “정상적인 운전자가 사고 발생 시간에 사고 장소에서 무단횡단을 하는 피해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도로 구조인지도 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5월 20일 오전 11시쯤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청주차량등록사업소 인근 편도2차로에서 허 씨의 차량 방향과 피해자의 동선을 재연하고, 서로 인식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지를 확인하는 검증이 이뤄졌다. 이곳에 허 씨는 참석하지 않고 변호인과 검찰, 재판부가 참석한 채 2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이후 그해 7월 8일 청주지법은 허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허 씨가 피해자를 숨지게 하고 도주한 뒤 차량 부품을 구입해 범행을 은폐하려고 시도한 점 등을 미뤄 뺑소니 혐의가 인정된다”며 피해자는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횡단한 과실이 있다고 봤다. 이어 “그렇지만 도로에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만한 장애물이 전혀 없어 사고를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면서 “초범으로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유족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허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소주 4병을 마셨다”고 진술했으나, 재판부는 음주운전 여부에 대해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허 씨에 대한 혈중알코올 수치가 측정된 적이 없는 등 객관적인 자료가 전혀 없다”고 판결했다.(사진=SBS ‘블랙박스로 본 세상’ 캡처)◆“피해자는 횡단보도로 건넜다”사건은 2015년 1월 10일 새벽 1시 30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허 씨는 당시 청주시 흥덕구 사운로 한 전기부품 업체 앞에서 길을 건너던 강모(29세)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이후 사건 발생 19일 만인 1월 29일 오후 11시 8분쯤 청주흥덕경찰서에 자수했는데, 이는 아내의 설득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의 시간 동안 허 씨는 사건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뚜렷했다. 이 사건은 강 씨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더했다. 당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화물차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었던 강 씨는 임신 7개월이었던 아내의 생일을 맞이해 생일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사서 집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당초 사고를 전담했던 청주흥덕서 경비교통과는 사고 현장 700m 지점에서 확보한 CCTV 영상을 통해 BMW 차량을 용의 차량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이는 처음부터 잘못된 접근이었다. 사건이 난항에 부딪히자 강력팀이 투입됐고, 현상금까지 내걸었다. 경찰은 한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동영상을 올렸다. 네티즌 중 일부가 “해당 영상에 비춘 차량은 용의 차량이 아닌 것 같다”고 의견을 냈지만, 경찰은 “BMW 등 외제차 및 국내차에 대한 폭넓은 수사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사고 현장 인근인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의 한 직원이 포털사이트 기사의 댓글로 “우리 사무실 정문에 CCTV가 있는데 한번 재생해 조사해 보라. 도로를 비추고 있어 찾을 수 있을 듯 하다”라는 내용을 남기며 사건은 반전을 맞이했다.경찰은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의 CCTV 화면 영상 분석을 통해 유력한 용의 차량으로 ‘지엠대우 윈스톰’을 지목했다. 경찰은 “직원의 댓글을 본 게 아니라 강력팀이 가서 파악했고 그 자료를 분석한 것”이라며 “어쨌든 가까운 곳의 화면을 미리 파악하고 용의 차량을 빨리 특정하지 못한 것은 저희의 불찰”이라는 입장을 보였다.허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사람을 친 것을 몰랐다. 사건 나흘 뒤 인터넷 뉴스 등을 통해 알았다”고 했다. 사건 당일 그는 소주를 네 병 이상 마셨고 짐승이나 도로 조형물을 친 것으로 알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허 씨는 사고 뒤 큰 도로를 두고 인적과 차량 통행이 뜸한 작은 골목길로 향했다. 이 길은 평소 외부인의 출입이 적은 곳이었다.피해자 강씨의 집 방향(두번째 사진)과 길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는 건널목.(사진=유튜브 채널 ‘김복준의 사건의뢰’ 캡처)허 씨가 사건을 은폐하려 한 정황도 밝혀졌다. 그는 자신의 사고 차량을 1월 21일 충북 음성의 부모 집에 가져다 두고 3일 뒤 친구와 함께 충남 천안으로 가 차량 부품을 구입한 뒤 음성에서 직접 차를 수리했다. 그럼에도 ‘징역 3년’에 그친 배경에 대해 피해자의 무단횡단 여부가 작용했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당시 담당 형사였던 곽재표 전 강력계장은 2023년 유튜브 채널 ‘김복준의 사건의뢰’를 통해 사건 현장을 다시 찾아 “피해자가 크림빵을 들고 가는 장면이 CCTV에 찍힌 장소는 건널목에서 150m 떨어진 지점”이라며 “집으로 가려면 하천을 건너야 한다”고 언급했다.해당 하천에는 돌다리가 놓여 있으며 피해자가 돌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직선 방향으로 있는 건널목을 건너갔을 것이라는 추측을 더했다.곽 전 계장은 “(직선으로 있는 건널목을 두고) 피해자가 돌아서 갔을까, 100% 건널목으로 갔을 것”이라며 ‘무단횡단’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해당 영상 댓글을 통해서도 “횡단보도 사고”임을 나타냈다. 김복준의 사건의뢰 측은 “무단횡단이라고 알려졌지만 어떠한 언론도 이를 바로잡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인기가요' 더킹덤, 나른함 타파한 에너제틱 무대…'Flip That Coin'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더킹덤이 휴일 오후의 나른함을 날리는 에너제틱한 무대로 시청자 및 팬들을 사로잡았다.더킹덤(The KingDom, 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REALIZE(리얼라이즈)’의 타이틀곡 ‘Flip that Coin(플립 댓 코인)’ 무대를 꾸몄다. 이날 더킹덤은 스포티한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캐주얼한 스타일링과 의상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멤버들은 한층 더 멋있어지고 물오른 비주얼, 압도적인 아우라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무대에서는 파워풀하고도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일곱 멤버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화려한 군무와 여유 있는 무대매너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더킹덤의 또 다른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킹덤의 새 앨범 ‘REALIZE’는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챕터1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2 세계관의 출발을 알리는 음반이다. 타이틀곡 ‘Flip that Coin’은 슬랩 하우스, 힙합, R&B 등 여러 장르의 스타일들을 적재적소에 가미한 하이브리드 팝 트랙으로, 새로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멤버들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하는 곡이다.한편 이날 방송된 ‘인기가요’에는 김우진, 도영, 라포엠(LA POEM),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비웨이브(BEWAVE), 세븐틴(SEVENTEEN), 솔라(Solar), 아이브(IVE), 82MAJOR(에이티투메이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n.SSign(엔싸인), 우기((여자)아이들), 유나이트(YOUNITE), 이찬원, 조혜련, 캐치더영(Catch The Young), TIOT(티아이오티) 등이 출연했다.
- '나솔사계' 11기 영식 VS 17기 영수, 옥순 앞에 두고 견제 폭발
- (사진=ENA, SBS Plu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솔사계’가 ‘사계 데이트권’을 위한 불꽃 미션에 돌입한다.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9일 방송을 앞두고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솔로민박’의 로맨스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11기 영식, 15기 영수, 18기 영호와 ‘3:1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8기 옥순은 여자들의 숙소에서 “18기 영호님 알아보고 싶다”는 속마음을 드러낸다. 이를 들은 15기 정숙은 애써 미소지으며 과자만 아삭아삭 씹지만, 18기 영호를 두고 8기 옥순과 경쟁하게 된 상황에 착잡한 모습을 보인다. 11기 영식 역시, 17기 영수에게 “(8기) 옥순님이 아직 바운더리 안에 있어?”라고 속내를 떠본다. 17기 영수는 “어, 있어”라고 단호하게 답한 뒤 “15기 정숙과 8기 옥순이 계속 머리에 맴돌아”라고 ‘대혼돈’에 빠진 속마음을 털어놓는다.잠시 후 ‘솔로민박’의 모든 남녀는 한 축구 운동장에 모인다. 제작진은 ‘사계 데이트권’을 걸고 ‘페널티킥 미션’을 한다고 선포하고 이에 11기 영식은 쏟아지는 빗줄기를 맞으면서 “제발 (종아리 근육) 끊어지지 말아라”라고 중얼거린다. 바로 옆에서 이를 들은 15기 영수는 “끊어지든 말든 일단 뛸 거여?”라고 묻는데, 11기 영식은 단호하게 “응”이라고 답한다. 드디어 11기 영식은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페널티킥을 날리고, 여기에 “이유는 오로지 단 하나, 8기 옥순을 위해서”라는 자막이 나와 ‘부상 투혼’에도 ‘데이트권’ 획득을 위해 온몸을 내던지는 11기 영식의 절실함을 짐작케 한다. 반면 8기 옥순은 그런 11기 영식을 향해 “그만해!”라고 외친다. 과연 8기 옥순의 마음이 누구에게로 향하는 것인지, 그리고 11기 영식은 ‘사계 데이트권’과 8기 옥순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11기 영식과 8기 옥순, 그리고 18기 영호와 15기 정숙까지 뒤엉킨 ‘솔로민박’의 아찔한 러브라인과 ‘사계 데이트권’ 미션의 결과는 9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7인의 부활' 엄기준 실체 밝힌 5인, 처단 성공할까
- (사진=SBS ‘7인의 부활’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7인의 부활’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재윤이 자백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11회에서는 속죄의 길을 선택한 민도혁(이준 분)과 한모네(이유비 분),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훈 분), 남철우(조재윤 분)가 자백 기자회견을 열었다.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는 황찬성(이정신 분)의 도움으로 백익호(이정현 분)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며 위기를 모면했지만, 뒤늦게 5인의 계획을 알아챈 그는 결국 기자회견을 막지는 못했다. 죗값을 달게 받기로 마음먹고 모든 것을 실토해 낸 5인의 반란은 또 한 번 뒤집힐 복수의 판을 예고했다.한모네, 차주란, 양진모, 남철우는 정신을 잃은 고명지(조윤희 분)를 데리고 곧장 병원으로 향했고, 민도혁은 서울시장 부인을 노린 살인 미수 사건이라며 매튜 리를 경찰에 신고했다. 매튜 리의 부하 백익호(이정현 분)가 찍힌 블랙박스 증거 영상을 들고 경찰서에 도착한 민도혁. 그러나 5인이 고명지를 빼돌렸다는 사실을 안 매튜 리는 이미 집안 곳곳 모든 흔적을 지워낸 후였다. 매튜 리는 긴급체포 됐지만,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가정폭력범으로 몰린 황찬성에 대한 부정 여론도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었다. 이는 민도혁과 성찬그룹의 계획이었다. 곧 황찬성 역시 경찰조사를 위해 출석했고, 희비는 엇갈렸다.고명지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가운데, 민도혁과 4인은 매튜 리를 무너뜨리기 위한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매튜 리를 유치장에 잡아둘 수 있는 40시간 동안 그가 ‘K’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해보기로 한 것. 한모네는 “내가 밝힐게. 케이의 아이를 낳은 건 나고, 케이가 매튜라고”라며 죄를 자백하겠다고 나섰고, 민도혁은 성찬그룹의 친아들임을 밝히겠다고 했다. 이들의 결심에 차주란과 남철우 또한 동참했다. 먼저 고명지 사건을 세상에 알리고자 강기탁(윤태영 분)이 움직였다. ‘에스톡’을 이용해 매튜 리가 용의자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드러냈다.매튜 리는 또다시 위기를 빠져나가기 위한 판을 짰다. 황찬성이 매수한 경찰의 도움을 받아 백익호 접선에 성공한 것. 백익호는 가곡지구 개발계획 철회를 핑계 삼아 양진모 시장에게 원한을 품은 척 연기했고 또 다른 희생자를 만들어 일부러 경찰에 붙잡혔다. 진범이 잡혔다는 소식과 함께 백익호가 찍힌 블랙박스 증거 영상까지 사라지면서 매튜 리는 수사망을 교묘히 피해갔다. 그렇게 백익호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고 위기를 모면한 매튜 리는 곧바로 회장직에 복귀, 허위사실을 유포한 성찬그룹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선포했다.민도혁과 강기탁은 기자회견 준비를 서둘렀다. 민도혁은 매튜 리를 속이기 위한 계획도 빼놓지 않았다. 5인의 긴급 기자회견이 성찬그룹에서 진행된다는 가짜정보를 흘린 것. 매튜 리가 성찬그룹을 찾아간 사이 마침내 기자회견은 시작됐다. 성찬그룹의 친자라는 진실을 밝힌 민도혁, 그리고 4인은 방다미(정라엘 분)를 죽음으로 몰아간 각자의 죄를 낱낱이 털어놓았다. 매튜 리가 이휘소가 아닌 연쇄살인범 심준석이자 ‘K’라는 사실도 드러냈다. 자신들이 방울이 사건의 진실을 외면하고, 거짓으로 일관하며 심준석을 국민영웅으로 만든 진짜 가해자라고 고백하는 5인의 결연한 얼굴은 반전의 새 국면을 기대케 했다.‘7인의 부활’ 12회는 시간을 앞당겨 오늘(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논란 해명…유재환 "여친=이복동생 NO" [희비이슈]
- 한소희(왼쪽)와 유재환(사진=이데일리DB, SN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벌써 5월이 왔다. 한 해의 2분기가 시작된 가운데 연예계의 여러 이슈가 대중의 이목을 모았다. 배우 한소희의 과거 프랑스 대학 합격 여부를 놓고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한소희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은 작곡비 사기, 성희롱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다.좋은 소식도 있었다. 모델 김진경과 축구선수 김승규는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린다. 가수 백아연은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한소희(사진=이데일리DB)◇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설에 “예능서 와전”한소희는 최근 한 누리꾼과의 DM(다이렉트 메시지) 기능을 통해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 의혹에 대해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소희는 올 초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나영석 PD를 만났다.한소희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 계좌에 6000만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이 된다더라. 그때 6000만원이 어디 있나”라고 토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프랑스 대학교 학비, 자격증 등을 언급하며 한소희가 합격한 것이 맞냐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편집을 문제 삼은 한소희는 “통장에 2000만~3000만원이 필요했고 당장 (유학을)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며 “스무 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던 저는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고 해명했다. 합격에 대해선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김진경(왼쪽)과 김승규(사진=이데일리DB, 뉴스1)◇김진경·김승규 6월 결혼모델과 축구선수가 부부의 면을 맺는다.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지난달 29일 이데일리에 “김진경이 김승규 선수와 오는 6월 결혼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김진경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이하 ‘골때녀’)에 출연, 모델 팀인 FC 구척장신 팀에 소속돼 축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승규와의 만남 역시 축구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성사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의 교제 기간과 결혼식 일정 등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고 전했다.식케이(사진=SNS)◇식케이, 마약 자수했지만 “필로폰 검출은 오보”‘마약 자수 30대 래퍼’가 식케이로 밝혀졌으나 법률대리인 측이 잘못된 보도에 대해 정정했다. 지난 1월 30대 유명 래퍼 A씨가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다.자수한 래퍼가 식케이로 밝혀진 가운데 법률대리인 측은 “식케이는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로 수사를 받았으며 위 사건은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며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시점은 용산경찰서에 출석한 때가 아니라 2024년 1월 어깨회전근개 부상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기 이전”이라고 밝혔다.또한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해선 “소변 검사와 모발검사결과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사실은 없다”며 “경찰 출석 과정에서 한 행동은 마약류 투약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수술 이후 발생한 섬망증세에 기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 민희진 어도어 대표(사진=이데일리DB, 어도어)◇하이브VS어도어, 이사회 불발방시혁이 의장으로 있는 하이브와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어도어의 내홍이 지속되고 있다. 하이브는 앞서 민 대표를 해임하기 위한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어도어 측이 불응했다. 이에 지난달 25일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고, 심문은 약 30분 만에 종료됐다.어도어 측 변호인단은 “적법한 절차에 맞게 이사회를 소집한 뒤 주주총회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 대표는 2일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가 언론을 통해 반박을 재개하는 부분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면서 “경영권 찬탈은 실체가 없는 헛된 주장이며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도, 실행도 없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하이브 주장에 재차 반박했다.백아연(사진=SNS)◇백아연, 엄마 된다가수 백아연이 오는 9월 딸을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저희 가족에게 선물 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미리 말씀을 못 드려서 벌써 이 10개월의 여정의 반이 지나 5개월 뒤면 아가를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그는 “태명은 ‘용용이’지만 성별은 딸. 용용이랑 함께 건강하게 지내면서, 제 노래도 잊지 않고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알렸다.백아연은 지난해 8월, 2년 여간 교제했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유재환(사진=이데일리DB)◇유재환, 사기·성희롱 의혹…사과문 게재유재환은 1일 SNS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유재환이 100만원 이상의 작곡비를 받고도 2년쨰 곡을 주지 않고 있다는 폭로가 있었다. 이와 함께 성희롱 의혹도 불거졌다. 유재환이 작곡비 사기 의혹을 제기한 A씨에게 메시지를 통해 성희롱 발언을 수차례 했다는 것이다. A씨에 따르면 유재환은 결혼을 발표한 여자친구에 대해 “배다른 동생”이라고 전하기도 했다.의혹이 커지자 유재환은 “(피해자를)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 추가적으로 원하시는 환불 희망자에게 변제 날짜도 말씀드렸다”며 “다만 금액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 한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분할 변제 양해 부탁드리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성희롱에 대해선 “전혀 아니다”라면서도 “지난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여자친구를 이복동생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선 거짓말이었다면서 “감춰야 할 일반인 여자친구였기에 너무 갑작스레, 워딩을 정말 미친 사람이 판단해서 선택한 듯 이복동생이란 말을 써서 가족을 욕보였다”고 해명했다.
- 류준열·송혜교·탕웨이·박은빈…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 라인업도 화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와 TV, 연극을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계 별들이 ‘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오는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60회 백상예술대상’에 시상자로 총출동한다. 지난해 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수상자부터 60주년을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을 축하하고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하는 스타들까지 올해 시상자 라인업은 백상예술대상 후보들만큼 화려하다.지난해 TV 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던 문상민·노윤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의 주인공이었던 김시은이 올해에는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 또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은 후 입대한 박진영을 대신해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장동윤이 백상을 찾는다. 59회 TV 부문 조연상 수상자 조우진·임지연, 영화 부문 조연상 수상자 변요한·박세완은 올해 동일 부문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건넬 예정이다.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어 백상과의 의리를 지킨다. 특히 임지연은 올해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도 올라 눈길을 끈다. 지난해 예능상 트로피의 주인공, 김종국·이은지의 등장도 기대된다. 예능상은 해마다 후보를 소개하는 순간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부문이다. 두 사람이 예능상 후보들과 어떤 유쾌한 장면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감동적인 수상 소감으로 큰 울림을 줬던 연극 부문 연기상 수상자 하지성도 올해 시상자로 참석한다. 그가 작년에 받았던 영광과 기쁨을 누구에게 전해줄지 이목이 쏠린다. 59회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들도 빠짐없이 발걸음 한다. TV 부문 이성민·송혜교, 영화 부문 류준열·탕웨이가 영광의 자리에 다시 선다.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어떤 수상자의 이름을 호명하는지가 바로 이날 시상식의 관전 포인트다.지난해 예능 작품상의 새 역사를 쓴 주인공인 피식대학-피식쇼, 김민수·정재형·이용주도 코엑스를 향한다. 59회 백상 이후 더욱 다양한 콘텐트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와 호흡해온 터라 더욱 반가운 시상자다. 대상 수상자 박은빈과 박찬욱 감독도 새로운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전한다. 새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은빈, 미국 HBO 드라마 ‘동조자’를 새롭게 공개하고 있는 박찬욱 감독은 백상을 찾아 선후배, 동료들을 격려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개봉 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4’의 주역, 김무열과 박지환은 백상으로 흥행의 기운을 몰고 온다. 매력적인 빌런 김무열과 사랑스러운 신스틸러 박지환의 등장으로 시상식의 열기는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GUCCI IMPACT AWARD(구찌 임팩트 어워드)’ 부문을 신설할 때부터 함께하며 의미있는 상에 힘을 보태고 있는 김신록이 2년 연속 시상자로 나선다. ‘GUCCI IMPACT AWARD’ 첫 수상작인 영화 ‘다음 소희’의 주역 김시은이 함께 시상자로 호흡을 맞춘다.JTBC 새 토일극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인공 장기용과 천우희는 작품 속 달콤한 로맨스 호흡을 백상으로 옮겨온다. 시상식 무대에 함께 선 두 사람의 모습과 달달한 모먼트는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준호도 시상자로 참석해 백상을 빛낸다. 차기작 넷플릭스 ‘캐셔로’에서 슈퍼 히어로 역할을 맡은 이준호는 멋진 등장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연극 무대에서도 쉬지 않고 열연하고 있는 길해연은 백상연극상 시상자로 참석한다. 후보에 오른 후배들과 수상자에게 직접 현장에서 축하와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올해 백상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11년 만에 재회하는 신하균·이민정의 만남이다. 2013년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호흡했던 두 사람은 함께 백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 신하균은 신작인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로 시청자와 인사하기 전 백상을 찾아 의리를 보여주고, 이민정은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참석하는 남편 이병헌과 동반으로 백상 나들이에 나서 의미를 더한다.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 '학전' 이상우 "연락 끊긴 김민기, 죽은 줄 알았는데 남의 집 머슴살이"
- ‘학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민기와 학전에 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가 천재 음악가 김민기가 민간인통제구역 내에서 농사꾼으로 살았던 반전의 이력을 공개한다.‘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연출 이동원, 고혜린/구성 김명정, 이승미)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탄생시킨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못자리 학전과 철저히 무대 뒤의 삶을 지향하며 방송 출연을 자제해온 학전 대표 김민기의 이야기를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총 3부작으로 기획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는 앞선 두 번의 방송을 통해 그동안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김민기의 문화적, 역사적 헌신을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선사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아쉬운 폐관을 맞이한 ‘학전’과 ‘김민기’ 기억하기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부 방송의 시청률은 전회 대비 상승한 수도권 3.8%, 전국 3.4%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수성했고, 2049 시청률은 동시간대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해 나날이 높아지는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오는 5일에는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의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연출가 김민기, 음악가 김민기 등 비교적 대중에게 익숙한 모습이 아닌, 사회의 ‘뒷것’으로서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던 김민기의 숨은 행보들을 조명한다. 이 가운데 연출가 이상우와 경기도 연천군 주민들이 과거 ‘민통선 농사꾼’의 삶을 살았던 김민기의 삶을 증언한다.이날 방송에서 김민기의 55년지기 친구인 이상우는 김민기가 정권의 표적이 되어있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민기가 연락이 끊겨서 죽은 줄 알았다”라고 밝힌다. 지인들 사이에서 김민기 사망설이 공공연히 퍼지고 있을 때, 김민기가 살고 있었던 곳은 경기도 연천군 민간인통제구역 내에 자리한 시골마을. 이상우는 “당시 민기가 주변 연락을 다 끊고 남의 집 머슴살이 비슷하게 농사를 짓고 살았다”라고 밝히며, 정부의 감시 속에 옴짝달싹할 수 없었던 김민기가 벼랑 끝에서 선택한 길이 귀촌이었음을 전한다.연천군 주민들은 “처음에는 김민기가 가수인지도 몰랐다. 나중에서야 잡지를 보고 김민기가 어떤 사람인 줄 알았다. ‘농사 지을 사람이 아닌데 왜 왔냐’고 물으니 김민기가 ‘그거 다 거짓부렁’이라더라”라면서 김민기가 처음 마을에 찾아왔던 당시를 돌아본다. 이와 함께 농사를 지을 줄도 몰랐던 초보 농사꾼 김민기의 어수룩한 면모, 동네 주민들과 각별했던 관계 등 김민기의 인간적인 면모를 증언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마을 주민 신상섭은 김민기가 당시 수확한 쌀을 판매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가슴앓이 하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문제를 해결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이때 직거래 형식의 쌀 판매 구조를 새롭게 설계한 김민기의 혁신적인 기획 덕분에 연천 마을에는 쌀 완판 행렬이 이어졌다고. 이에 의외의 곳에서 ‘뒷것’의 역할을 했던 김민기의 놀라운 일화가 공개될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3부에 기대감이 쏠린다.SBS 스페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는 오는 5일 일요일 오후 11시 5분에 최종회인 3부가 방송된다.
- '나솔사계' 6기 영수, 17기 영숙 데이트 전 15기 현숙에 DM…왜?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의 6기 영수가 묘한 행보를 보여줬다. 또한 ‘올킬녀’ 8기 옥순이 18기 영호와 새로운 러브라인 조짐을 보였다.5월 2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후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에 나선 12인의 남녀가 엇갈리는 러브라인 속 직진하고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8기 옥순은 11기 영식-15기 영수-18기 영호와 속초의 한 횟집에서 ‘3:1 데이트’에 돌입했다. 묘한 긴장감 속, 18기 영호는 8기 옥순에게 “첫 데이트 선택에서 왜 11기 영식을 택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8기 옥순은 “자기소개 준비를 같이 하면서 대화가 잘 통해서”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18기 영호는 맞은편에 앉은 8기 옥순의 속옷이 살짝 보이자, 손동작으로 몰래 알려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에 대해, 8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서 “18기 영호님이 저한테 관심이 없어 보이고 다른 분이랑 잘 돼 가는 것 같아서 (마음 속에서) 지운 상태였는데, 갑자기 절 선택해주신 거다. (데이트에서) 얘 기를 해봤는데 좋았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3:1 데이트 후, 8기 옥순은 1:1 대화를 진행했다. 우선 11기 영식이 자리에 앉아 8기 옥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그는 “다른 분을 알아볼 생각이 없다. 옥순님 아니면 없다”면서, “(다른 남자들과) 거의 다 대화해 보지 않았냐?”라고 8기 옥순의 속내를 떠봤다. 8기 옥순은 “오늘 제 마음이 어디를 향할지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정리는 안 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11기 영식은 “저는 첫날 다 정리했다”며 “옥순님이 그만 오라고 하면 거기서 멈출 생각이다. 만약에 제가 아니면 미리 말씀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화를 마친 8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보다 본인의 감정이 너무 우선시 되는 것 같았다. 안 했으면 하는 말들을 계속해서 안 맞는 게 보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다음으로 8기 옥 순과 마주앉은 18기 영호는 “이번에 출연한 남자 분들 중에는 (8기 옥순님이) 마음에 크게 두고 있는 분은 없는 것 같았다”라고 슬쩍 물었다. 8기 옥순은 “그건 아니다”라며 놀랐고,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안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을 깬 뒤, “기분이 나빠도 얘기하면 풀린다”는 연애관까지 비슷하다면서 급격히 가까워졌다. 데이트 후, 18기 영호는 “언제 20분이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짧게 지나갔다”고 말했고, 8기 옥순도 “영호님 오신 상황 자체부터 좋았다. 너무 짧게 지나가서 아쉬운 느낌”이라고 핑크빛 무드를 풍겼다.8기 옥순과 K대 동문인 15기 영수는 ‘막걸리 사발식’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초반부터 ‘동문회’ 분위기를 풍겼다. 데이트 후 15기 영수는 “충분히 즐거웠지만 제가 원하는 발전적 즐거움은 아니다”라면서, ‘이성적 데이트’는 아니었음을 느껴 내심 서운해 했다. 8기 옥순 역시, “데이트 같지 않은 데이트”라며 “다른 분들과 대화의 흐름이 달랐다”고 선을 그었다.앞서 데이트 선택에서 ‘0표’에 그친 11기 순자 15기 현숙 17기 순자는 ‘고독정식’인 짜장면 대신, 콩나물해장국을 먹으며 쓰린 속을 달랬다. 이 자리에서 11기 순자는 “내가 먹겠다고 그랬다”고 ‘고독정식’을 자청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실제로 11기 순자는 전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로나라’를 좋아해서 ‘솔로민박’도 기대하고 왔는데 이성적 호감이 빨리 안 생겨서 속상했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반면 15기 현숙은 17기 영숙을 선택한 6기 영수에 “이따가 대화해요”라는 DM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런 뒤, “갑자기 그 메시지를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무슨 내용일까 궁금하다”라며 높은 텐션을 보여줬다.17기 영숙과 생대구탕 데이트에 나선 6기 영수는 “데이트 상대 뽑을 때 진짜 많이 고민했다. 인터뷰 할 때랑 다르게 왔다”고 ‘선택의 진실’에 대해 고백했다. 뒤이어 6기 영수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7기 영숙 대신 15기 현숙을 택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6기 영수는 “제가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면 마음이 상하지 않을지”라고 물었고, 17기 영숙은 “편하게 하세요. 저도 편하게 대화하겠다”고 답했지만 표정은 밝지 않았다. 데이트가 끝난 후 17기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한테 여지 안 주고 직진하는 게 호감 포인트였는데 저 말고 다른 사람을 알아보고 싶은 상태라면 아쉽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6기 영수는 “현숙님한테 가버리면 영숙님한테 미안함이 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선택 이유를 밝히며 “호감도가 많이 올라가진 않았다. 그냥 무난히 갔던 것 같다”고 밝혔다.13기 광수 17기 영수와 ‘2:1 데이트’에 돌입한 15기 정숙은 첫 다대일 데이트와 낮술에 텐션이 올랐다. 13기 광수는 “M&A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은데 극복하는 노하우”를 물으며 “넌 연애 자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 난 연애가 두렵다. 온갖 상상을 하는 게 두려움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15기 정숙은 “나도 이해한다 ”며 “마치 나를 보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17기 영수는 “예뻐예뻐. 내가 선택을 잘한 것 같아”, “너는 내가 생각한 것과 달랐고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라고 칭찬으로 15기 정숙을 사로잡으려 했다.이어진 ‘1:1 데이트’에서 15기 정숙은 17기 영수에게 “외모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칭찬했고, 17기 영수는 “외모는 내 매력의 하위”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7기 영수는 “성격이 제가 생각한 거랑 달랐다. 되게 오묘했다”고 자신이 찾던 ‘묘한 매력’을 15기 정숙에게 느꼈다. 뒤이어 13기 광수는 “복잡한 사람 좋아해. 그것 때문에 온 거야”라고 말했고, 15기 정숙도 “나와 비슷한 사람이 좋다”라고 화답했다. 데이트를 마무리하고 15기 정숙은 “(13기 광수가) 나의 남자 버전을 보는 것 같다”라면서, “둘다 다른 매력이라 괜찮았다”며 만족해 했다.숙소로 돌아온 15기 정숙은 “다대일 최고! 내가 ‘일’이면 최고더라!”고 한껏 오른 텐션을 자랑하면서도 “18기 영호는 누구한테 간 거야?”라고 궁금해 했다. 마침 18기 영호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8기 옥순은 가장 괜찮았던 사람으로 18기 영호를 꼽았다. 그러자 15기 정숙은 “갑자기 기분이 안 좋네”라며 입을 닫았다. 뒤이어 8기 옥순이 18기 영호를 불러내는 모습과 함께 ‘사계 데이트권’ 미션이 예고돼 ‘솔로민박’에 또 한 번 불어닥칠 ‘승부욕 대전’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솔로민박’의 ‘파란만장 로맨스’는 오는 9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커넥션' 지성, 핏기 없는 얼굴…일촉즉발 몸싸움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커넥션’ 지성이 파리한 안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측이 2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에 몰입한 지성의 모습을 공개했다.‘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커넥션’은 촘촘한 내용과 신선한 연출로 호평받았던 ‘검사내전’ 이현 작가와 ‘트롤리’ 김문교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랜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한 지성은 ‘커넥션’을 통해 그간 쌓은 내공을 터트리며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성은 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경감 장재경 역으로 분한다.장재경(지성 분)은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되는 인물이다. 지성은 경찰 내에서 선배와 후배 모두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장재경의 강단 있는 모습부터 중독성이 짙은 마약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며 몸부림치는 모습까지, 갭 차이가 엄청난, 쉽지 않은 캐릭터를 유연하게 표현하며 공감을 이끈다.공개된 사진 속 장재경은 한 허름한 가정집 앞마당에서 무기를 든 범인과 일촉즉발 대립 중이다. 장재경은 핏줄 선 눈가와 핏기 없는 안색을 한 채 권총을 들고 범인에게 경고하지만, 범인은 장재경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인다.장재경은 방아쇠가 눌릴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했음에도 범인과 사생결단 몸싸움을 이어가고, 바닥에 쓰러졌음에도 벌떡 일어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인맥도, 편법도 전부 거부한 장재경이 총을 들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이 장면은 장재경의 경찰 생활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제작진은 “지성이 열연한 이 장면은 그날의 온도, 습도, 향까지 전부 기억날 정도로 지성의 열연이 돋보이는 명장면이었다”라며 “시청자분들께서도 본 방송을 지켜보며 제작진이 느꼈던 여운을 같이 느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커넥션’은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 '나솔사계' 8기 옥순, 3:1 데이트…마성녀의 선택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에서 8기 옥순의 ‘마성녀 데이트’가 펼쳐진다.5월 2일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8기 옥순과 11기 영식 15기 영수 18기 영호의 ‘3:1 데이트’ 전말이 공개된다.앞서 8기 옥순은 11기 영식 15기 영수 18기 영호의 데이트 선택을 받고 ‘올킬녀’ 면모를 입증했던 터. 이날 속초의 한 횟집에서 데이트에 돌입한 18기 영호는 8기 옥순에게 “첫 데이트 선택에서 11기 영식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라고 물어보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15기 영수 역시, “나도 대화 재밌게 할 수 있는데”라며 “내일은 진중하게 다크한 이미지로!”라고 ‘틈새 어필’에 나선다.그러던 중, 한 남자 출연자는 8기 옥순을 향해 센스를 발휘한다. 식사 중 벌어진 돌발 상황에 그는 자신만의 시그널을 보내 8기 옥순을 챙겨준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이런 게 센스 있는 거지”라고 감탄한다. 경리 역시 “이런 센스 심쿵”이라고 감탄한다.잠시 후, 8기 옥순은 세 사람과 ‘1:1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여기서도 세 남자는 8기 옥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무한 경쟁을 벌인다. 15기 영수는 ‘동글동글하고 듬직한 스타일’이 이상형이라는 8기 옥순에게 “GG 치려고 했는데 필살기 동원할 때가 왔구만”이라고 ‘직진 본능’을 드러내고, 11기 영식은 “전 첫날 (다른 여자들을) 다 정리했다”며 ‘온리 옥순’임을 강조한다.18기 영호는 “이번에 출연한 남자 분들 중에서는 마음에 크게 드는 분이 없어 보이는 느낌이 있었다”고 8기 옥순 속내를 떠본 뒤, 8기 옥순이 자신에게 긍정 시그널을 보내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세 남자와 ‘밀당 데이트’를 마친 뒤, 8기 옥순은 “오늘은 제 마음이 어디를 향할지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는데, 과연 ‘마성녀’ 8기 옥순의 마음이 누구에게 향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8기 옥순과 세 남자의 ‘3:1 데이트’는 5월 2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