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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옥순vs17기 순자, 18기 영호 두고 직진
  • '나솔사계' 옥순vs17기 순자, 18기 영호 두고 직진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에서 18기 영호를 둘러싼 아찔한 ‘삼각관계’가 발발한다.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23일 방송을 앞두고 18기 영호에게 각자의 방식으로 직진하는 8기 옥순과 17기 순자의 모습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이번 예고편에서 8기 옥순은 ‘사계 데이트권’ 상대로 지목한 18기 영호와의 데이트에서 “지금 너무 행복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이에 18기 영호는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라고 묻고, 8기 옥순은 “영호님과 맛있는 거 먹으니까!”라고 ‘애교 철철’ 미소를 날린다. 핑크빛 기운 이 ‘뿜뿜’하는 두 사람의 데이트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MC 데프콘은 “쿵할게요!”라고 ‘나는 SOLO’ 8기 방송 당시 8기 옥순의 데이트에서 터진 ‘영식표 유행어’를 소환한다.또한, 8기 옥순은 “최대한 늦게 보내드릴 것”이라고 17기 순자를 ‘폭풍 견제’ 하는 발언을 던지는가 하면, “지금 직진을 하면 위험하다!”라고 18기 영호에게 강력 어필한다. 8기 옥순의 센스 넘치는 플러팅에 조현아는 “우와!”라며 ‘동공대확장’을 일으키고, 경리는 “선전포고!”라고 8기 옥순의 로맨스 전략을 짚어낸다.뒤이어 17기 순자가 등장, 18기 영호와 데이트를 시작한다. 17기 순자는 18기 영호와 데이트를 마친 8기 옥순을 향해 ‘하이파이브’를 한 뒤, “(데이트) 배턴 터치!”라고 신나게 외친다. 이후 18기 영호와 ‘소고기 데이트’를 즐기는데 17기 순자는 “전 연애할 때 좀 맞춰준다. 안 받아주면 화나고~”라고 자신의 ‘연애관’을 적극 어필한다. 8기 옥순, 17기 순자의 대시로 아찔한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 18기 영호가 향후 누구에게 ‘직진’할지 관심이 쏠린다.‘나솔사계’는 23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2024.05.18 I 김가영 기자
'7인의 부활' 이정신 "첫 악역 주연…새로운 모습 보여드려 좋아"
  • '7인의 부활' 이정신 "첫 악역 주연…새로운 모습 보여드려 좋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정신이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이정신은 ‘7인의 부활’에서 황찬성 역을 맡아 한모네(이유비 분)를 사랑하지만, 광기 어리게 집착하는 양면적인 인물로 반전을 선사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15회 방송에서 황찬성은 결국 장모님 윤지숙(김현 분)을 감금했던 골방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며 생을 끝맺었다. 이정신은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극적 긴장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의 재미를 배가시켰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정신은 “‘7인의 부활’로 처음 악역 주연을 연기하게 됐는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시청자분들께서 ‘7인의 부활’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어 촬영하며 기억에 남았던 것으로는 “‘7인의 부활’은 악역이 많은 드라마였던 만큼, 촬영할 때 다양한 고민을 하며 어떻게 하면 다른 느낌의 악역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연구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특히 찬성의 눈빛과 표정이 변할 때 그 변화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신경 쓰면서 연기했다.”라며 그동안의 노력을 언급했다.이정신은 ‘보이스2-혐오의 시대’에서 살인마 활약으로 임팩트 있는 악역을 보여준 것에 이어 ‘7인의 부활’ 악역으로 그간 보여줬던 다정한 배역들과는 다른 신선한 매력을 드러냈다. 선역과 악역 모두 소화할 줄 아는 배우로 거듭난 이정신의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2024.05.18 I 김가영 기자
'런닝맨' 유재석, 아이브 레이 'MZ 팩폭'에 "스트레스 받아" 울분
  • '런닝맨' 유재석, 아이브 레이 'MZ 팩폭'에 "스트레스 받아" 울분
  • ‘런닝맨’[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재석, 아이브 레이의 케미를 다시 한번 볼 수 있게 됐다.1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소속사 대표’ 유재석과 ‘MZ 연습생’ 아이브 레이 사이에 갈등이 폭발한다.앞서 아이브의 ‘런닝맨’ 출연 당시, 레이는 ‘패스!’ 한마디로 ‘국민 MC’ 유재석을 잡는가 하면, 엉뚱 토크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드는 ‘토크 차단봉’으로 맹활약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유재석의 토크 천적 등장’, ‘레이는 메뚜기 사육사’, ‘레이가 재석이 형 속 뒤집개다’라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는 유재석과 레이가 소속사 대표와 연습생으로 재회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앙숙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앨범 콘셉트부터 의상까지 직접 발로 뛰며 준비에 나섰다. ‘소속사 대표’ 유재석은 “힙하게 가자!”라며 자신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어필했으나 ‘MZ 연습생’ 레이는 “대표님 너무 촌스럽다”, “말이 너무 많아요!”라며 거침없는 멘트로 팩트 공격에 나섰다. 이에 유재석은 “너무 스트레스받는다!”라며 울분을 토하다가, 결국 “돈 줄 테니 혼자 쇼핑하고 와라!”라고 이별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과 레이의 앙숙 케미는 이번 주 특별 편성으로 10분 앞당겨진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18 I 김가영 기자
김호중, 귀가 후 차 바꿔타고 집 나간지 5분 만에 사고
  • 김호중, 귀가 후 차 바꿔타고 집 나간지 5분 만에 사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김호중의 사고 당일 CCTV 영상이 공개됐다.18일 SBS는 김호중이 지난 9일 오후 11시 15분쯤 서울 강남구 거주지에 도착한 후 20분 뒤 다른 자동차인 흰색 SUV로 갈아타고 집을 나섰다고 보도했다.함께 공개된 영상을 보면 김호중은 회색 세단을 타고 귀가해 집 근처를 서성이다 흰색 SUV를 타고 다시 집을 나섰다. 이후 사고가 난 것.YTN도 김호중이 귀가 후 다시 집을 나서는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충돌한 후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입건됐다. 사고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먼저 자수를 했으며, 김호중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호텔에 머물다 사고 17시간 뒤인 10일 오후 4시 30분쯤에야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이에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으나 소속사 측은 김호중이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고 이후 매니저가 대신 자수한 데 대해선 소속사 대표가 자신이 지시한 것이라고 입장을 냈으며 사라진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에 대해선 매니저가 자의로 파손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경찰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가능성과 소속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한 흔적을 찾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김호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압수수색 결과 김호중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국과수로부터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전달받았으며 김호중의 교통사고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한 의혹을 받는 소속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런 가운데 김호중은 이날 진행되는 창원 콘서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취소 없이 강행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4.05.18 I 김가영 기자
'7인의 부활' 이정신 충격 사망…윤종훈 살아 돌아왔나
  • '7인의 부활' 이정신 충격 사망…윤종훈 살아 돌아왔나
  • ‘7인의 부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7인의 부활’이 예측 불가의 반전으로 충격을 안겼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15회에서는 민도혁(이준 분)과 강기탁(윤태영 분)을 짓밟기 위한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의 악행이 이어졌다. 치열한 진실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등장한 양진모(윤종훈 분).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그의 부활은 또 한 번 뒤집힐 판세를 예고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황찬성(이정신 분)은 한모네와 강기탁의 손에 죽음을 맞이했다. 한모네는 민도혁이 ‘루카’에 접근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황찬성의 시신을 은폐하기로 했다. 의심받지 않도록 집에 남아 황찬성 행세를 하며 매튜 리와 소통하겠다는 한모네. 민도혁의 계획에 방해되는 것이라면 모두 치워버리겠다는 그의 목소리는 단호했다.매튜 리는 ‘1조 패밀리’의 힘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수사 속도를 높였다. 민도혁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발을 묶어둘 계략이었던 것. 민도혁을 나락으로 밀어 넣는 매튜 리의 행보는 무자비했다. 민도혁과 강기탁이 정부와 기업의 기밀정보를 훔칠 목적으로 가곡지구 지하에 해킹 통신망을 설치해놓았다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고, 이에 강기탁 역시 공개수배가 내려졌다. 또, 국무총리(이재용 분)는 양진모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며 그의 마지막 시정이라는 핑계로 가곡지구의 최첨단 도시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모든 개발권은 티키타카에 위임됐고, 매튜 리는 그가 원하던 모든 결정권을 손에 넣으며 싸움에서 승리하는 듯 보였다.그러나 매튜 리는 이상한 낌새를 감지했다. 연락이 닿지 않는 황찬성의 행보가 미심쩍었던 것. 한모네는 갑작스레 들이닥친 매튜 리를 집안으로 들일 수 밖에 없었다. 황찬성이 독감에 걸려 앓아누워있다는 한모네의 말을 믿지 않았던 매튜 리는 집안 곳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결국 매튜 리는 숨겨진 골방 속 황찬성의 시신을 발견했고, 한모네는 강기탁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급히 집안을 빠져나왔다. 매튜 리는 곧바로 한모네의 뒤를 쫓았다. 그 사이 경찰에 민도혁이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있다고 신고했고, 이번 피해자가 황찬성이라며 그의 죽음을 세상에 드러냈다.작전은 성공적이었다. 민도혁은 다시 연쇄살인범으로 내몰렸다. 그리고 매튜 리는 한모네 대신 강기탁을 지하실에 가뒀다. 매튜 리는 민도혁의 계획을 캐내려고 했지만, 그는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이후 매튜 리는 두 번째 판을 짰다. 민도혁이 자괴감에 빠져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으로 만들자는 것. 이번에도 가짜뉴스를 퍼트려 여론을 몰기 시작한 매튜 리. 그렇게 민도혁을 향한 세간의 시선은 싸늘해졌다.매튜 리는 가곡지구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매튜 리를 비롯해 ‘1조 패밀리’ 인사들이 청사진 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민도혁이 탈주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오히려 잘된 일이라며 민도혁을 사살할 명분이 생겼다는 매튜 리의 미소는 소름을 유발했다. 그리고 청사진 발표 순간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화면 속에는 가곡지구 청사진이 아닌 ‘1조 패밀리’가 회동하는 영상이 재생된 것. 충격적인 영상에 장내는 술렁였고, 총리는 영상과 자신들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교묘히 빠져나가려 했다. 그때 민도혁이 모습을 드러내며 매튜 리 앞에 섰다. 놀라운 반전은 계속됐다. 문을 열고 등장한 이는 양진모였다. 죽은줄 알았던 양진모의 부활은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폭발시켰다.이날 민도혁은 방다미(정라엘 분) 사건 때와 똑같은 여론몰이로 국민의 분노를 샀다. 과거 방다미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던 그대로, 아무도 진실을 보려 하지 않고 가짜뉴스만 불어나고 있는 상황은 한모네를 또 한 번 일깨웠다. 그리고 한모네는 황찬성을 죽인 것을 자백했다. 과연 이들이 지독한 싸움 끝에 매튜 리를 처단하고, 정당한 죗값을 치를 수 있을지 마지막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최종회는 시간을 앞당겨 1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5.18 I 김가영 기자
유재환, 성추행·작곡사기 부인 "작곡실 침대無…사람 죽이려고 작정해"
  • 유재환, 성추행·작곡사기 부인 "작곡실 침대無…사람 죽이려고 작정해"[전문]
  • 유재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자신을 향한 의혹을 반박하며 호소했다.유재환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업실에 침대없다. ‘궁금한 이야기Y’ 정말 사람하나 죽이려고 작정을 했다”며 “작곡 사기는 진짜 없다. 곡이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게 가요계에서 얼마나 흔한 일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유재환은 “변제안을 주면서까지 돈을 모아 한분 한분 최선을 다 하려고 했다. 저도 인성 쓰레기였지만 진짜 저랑 똑같은 인간끼리 모여 단체 고소를 이미 준비 중이라니, 그것도 1차 변제일에 돈 받고 21일 날 고소한다. 제 돈 받고 고소하면 개꿀이라니”라며 “도의적인 책임으로 변제하려했으나 이젠 절대 못 참는다. 고소부터 재판이 끝나는 날까지 무혐의 외치고 환불은 아예 없을 것. 절대 못한다”고 반박했다.또한 “원하시는대로 수사와 선고와 재판까지 끝나고 민사 가세요. 저는 당연히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고, 변호사님과 수많은 대화속에 이건 환불해줄 수 없다는 이야기 충분하게 나왔다”며 “재판이 모두 끝나는 날까지 연예계, 방송계에서 발 떼겠다. 저 진심으로 막살지 않았다. 인터뷰 나온 엊그제만해도 웃고 카톡하던 사람들. 역시 사람은 믿지 못하겠다”는 내용도 덧붙였다.유재환은 “임형주 비용청구 관련해서 명백히 밝혀드리겠다”며 “이 모든 소송을 이끌어간 몇몇 중 이x엘 나랏돈 공금 횡령한 짓 세상에 밝힐 거다. 저는 정말 죽음이 눈앞에 닥쳤다고 생각한다. 루머가 루머를 낳고 여론이 언론이 되어 한 사람을 죽이는 일. 이젠 제 선에서 끝내 보고 싶다”며 “사람 믿지 말아라. 단톡방의 누군가는 이렇게 조롱하며 떠들어대는 게 싫어서 저에게 돌아서신 분이 너무 많다. 그리고 여전히 저와 음악 작업하시려는분이 더 많다. 100여 명이 넘는 피해자? 실제 환불하겠단 분 5-60명이다. 사실이 아닌 사실을 특정인 지칭하여 명예훼손한 강xx 절대 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유재환은 “혹시라도 저랑 작업해서 후다닥 끝내는게 나으시면 저 뒤끝없으니 열 작업 해드리겠다. 음악가로서 정말열심히 해드리겠다. 명예가 달린 문제여서 최선의최선을 다하겠다”며 “저로인해 진심으로 피해보신 분께는 두손모아 사과드린다. 그리고 한 사람의 목숨을 쉬이 여긴 많은 분, 마음 풀어라. 그러다 진짜 큰일난다. 진짜로 죽는다. 억울함을 호소할 때 한번만 귀 기울여달라”고 거듭 호소했다.앞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유재환의 작곡사기 및 성추행 의혹을 방송했다. 피해자들은 유재환이 무료 작곡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서 진행비를 받고 곡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피해자들도 등장했다. A씨는 “작업실에 침대가 있었는데 누우라고 했다. 저를 눕혀서 몸을 만졌다”고 주장했다.◇유재환 글 전문죄송합니다 모든게 저의 불찰입니다.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지금이 인생의 마지막 기로에 서있다고생각합니다.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하여 여러분들께 큰 실망감을 드렸습니다.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여러분께 드린 실망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오늘까지도 한분한분 직접 찾아 추가적으로 원하시는 환불희망자에게 변제날짜도 말씀 드렸습니다. 다만 금액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 한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분할 변제 양해부탁드리고있으며 제가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입니다.선입금을 받은이유는 장난치는 디엠이나, 사칭계정등이 너무많아 선입금으로 하는점은 시작하시는 전원에게 다말씀을 드려서 받게되었습니다.. 다만 저의실수는 좋은일로시작하잔걸 이렇게 많은사람들을 받아서 작업이 늦어진점에대해 깊은사과를 드리고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그러나 성추행, 성희롱은 전혀아니었습니다.일단 일부 카톡 캡쳐와 제보들로 지난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지인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고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연락을 웃으며 하며 지내서 몰랐습니다… 만약에 법적인 심판이 주어진다면 카톡내용이 전부있기에 법원에 제출하겠습니다.아무리 그래도 저는 한편으로 제게 그런 맘의상처를 겪었는데 절보고 직접 말을 못한거면 백번천번 찾아가 사죄하고 또 사죄하겠습니다… 저는 사과를 너무 하고싶은마음이 가장큽니다…이복동생 거짓 언급도 죄송합니다.당최 뭔 생각인지 제가 톱스타도아니고, 아이돌도 아니고 그런데 한달 전 그 당시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는게 부담스럽고, 감춰야 할 일반인 여자친구였기에 너무 갑작스레, 워딩을 정말 미친사람이 판단해서 선택한듯 이복동생이란 말을 써서 가족을 욕보이고, 하… 이건 절 좋아해주셨던분들과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마지막으로 섣부르게 올렸던 결혼 글 관련해서도 말씀드리자면,실제 결혼식부터 현실적인 준비는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힘든시기이지만 결혼할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존재만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결혼 식장부터 집까지 실질적인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거 마냥 오해가 될만한 문장이 들어가있었다고 뒤늦게서야 잘못되었다는 상황판단이 되었습니다.죽고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부끄럽고 후회스러운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걸 잘알기에 앞으로 성실하게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제대로 살아가고싶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겠습니다.음악만드는걸로 평생을 살아오고 , 할줄아는게 음악밖에없어 자숙하고 음악으로 봉사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2024.05.18 I 김가영 기자
한동훈 등판설 '솔솔'…"패장인데" "민심 따라"
  • 한동훈 등판설 '솔솔'…"패장인데" "민심 따라"[국회기자 24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이 차기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꾸리기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당 사무처와 사무총장이 구체적 일정을 정해 이르면 다음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전당대회 채비가 본격화한 가운데 한 인물에 온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바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입니다. 지난달 11일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황우여(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아직 한동훈 전 위원장이 공개석상에 나타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최근 도서관 등에서 시민의 목격담을 통해 꾸준하게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당직자, 비대위원,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과도 만찬을 했다고도 알려지기도 했죠. 이같은 한 전 위원장의 행보는 곧 당대표 출마설로 이어졌습니다. 도서관 등에서 일반에 노출되고 시민과 함께 ‘셀카’도 찍는 행보 자체가 사실상 정치 무대로 복귀했다고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당권 주자 경쟁 판도를 뒤흔들 인물이 등장하자 국민의힘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한 전 위원장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4·10 총선을 진두지휘했던 만큼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어섭니다. 한 전 위원장과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을 지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8일 S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원내대표를 안 하겠다는 결심을 가진 근저에 공천관리위원으로서 선거에 졌으니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 의원은 “제3자가 나와야 된다, 나오지 말아라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미묘한 입장 변화를 보이긴 했지만 한 전 위원장에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당대표에 불출마하라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또다시 총선 말아 먹은 애한테 기대겠다는 당이 미래가 있겠나”라며 한 전 위원장은 물론 당을 직격했습니다. 이와 달리 ‘한동훈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맡으며 친한(親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6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을 두고 “오롯이 한 전 위원장이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하고 결단할 문제”라며 “한 전 위원장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도, 잠시 멈추게 하는 것도 민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민심 판단에 대해선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즉답을 피했죠. 한 전 위원장이 영입한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17일 B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여론조사 높은 지지를 받는 것을 바탕으로 국민의힘 무기력증이나 여러 결함·문제점을 극복하는 지도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느냐는 말씀엔 딱히 반론을 제기하긴 어렵다”며 출마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3040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 역시 한 전 위원장의 출마를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5일 1박 2일 밤샘토론을 마친 후 첫목회인 이승환 서울 중랑을 조직위원장은 “(대통령)선거에 패배하고 보궐선거에 나가서 되고 당대표에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례가 있다”며 “정치는 본인의 결단과 의지로 하는 것”이라고 봤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동훈 전 위원장의 등장 예고편만으로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총선 패배 책임론, 틀어진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등은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에 출마한다면 전당대회 기간 내내 맞닥뜨릴 질문일 겁니다. 그가 이들 물음표를 느낌표를 바꾸고 혼란과 분란이 이어지는 당을 수습할 수 있을까요.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회관 앞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자들이 설치한 응원 화환이 길게 늘어서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05.18 I 경계영 기자
"자녀 8명 지원금 月500만원 유흥비로"...결국 멍든 채 숨진 8살
  • "자녀 8명 지원금 月500만원 유흥비로"...결국 멍든 채 숨진 8살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달 강원 강릉에서 숨진 8살 아이가 생전에 부모로부터 학대, 유기, 방임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가 8명이었던 이 가족은 매달 500만 원에 가까운 보조금을 받았지만, 대부분 유흥비에 쓰인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강원경찰청은 지난 16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부모 등 3명을 구속했다.8살 A군은 지난달 4일 오전 11시 27분께 강릉시 노암동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사망 열흘 전 A군의 눈에 멍이 든 것을 발견한 학교 교사가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신고 당일 경찰과 시청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확인에 나섰으나, A군은 이렇다 할 진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전담 공무원은 같은 학교 1학년인 A군의 동생과도 면담했으며, “삼촌(B씨)이 때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후 경찰은 시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학대 정황을 살폈고, 몸이 좋지 않다며 닷새간 학교를 결석한 A군은 결국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군 어머니는 “지난 3일 저녁 아이가 깨어 있다 잠이 든 모습을 목격했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숨을 쉬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A군은 발견 당시에도 왼쪽 눈에 오래된 멍이 들어 있었다.경찰은 A군 부모와 삼촌으로 불리던 동거인 B씨 등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과 금융계좌 거래명세 분석, 참고인조사 등을 통해 아동학대 혐의를 확인했다. 피의자들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부검 결과 A군이 사망에 이를만한 외상이나 장기 손상은 없었다. 그러나 경찰은 피의자들의 지속적인 학대, 방임, 유기와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해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17일 SBS에 따르면 그 근거는 강릉시가 부부에게 지급한 보조금이다.재혼 가정으로 자녀만 8명인 이 가족에게 생계와 주거급여, 아동과 양육수당 등 매월 400~500만 원 수준의 보조금이 지급됐지만 대부분 유흥비 등에 쓰인 것을 경찰은 금융계좌 내역을 통해 확인했다.또 2년 전 아동 학대가 신고돼 자녀 중 1명은 이미 분리 조치 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강릉시는 보호 시설에 있는 자녀 6명에 대해 심리 치료에 나서는 등 지원 대책을 찾고 있다.
2024.05.17 I 박지혜 기자
김호중 찾은 회원제 유흥업소는 ‘고요’…경찰, 수사 박차
  • 김호중 찾은 회원제 유흥업소는 ‘고요’…경찰, 수사 박차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찰은 지난 16일 가수 김호중과 소속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어가는 등 음주운전 가능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씨가 뺑소니 사고 전 찾은 유흥업소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고급 유흥업소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김씨가 ‘휘청거렸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온 것을 인식한 듯 업소 관계자들은 취재진에게 날 선 모습을 보였다. 가수 김호중이 지난달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가 17일 오전 찾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A유흥업소은 적막함만 가득했다. 유흥업소 문은 열려 있었지만 내부에는 직원 한 명도 없는 상태였다. 수차례 직원을 불러봐도 아무런 대답이 돌아오지 않았다.실제로 A유흥업소는 회원들을 모집해 운영되는 업소였다. 온라인 상에는 ‘회원만이 방문할 수 있고 인근에서 픽업도 가능하다’는 문구도 있었다. 해당 업소를 잘 알고 있다는 인근의 한 자영업자 B씨는 “연예인들은 주로 인사 차원에서도 A유흥업소를 종종 들린다”고 말했다.김씨 측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사고가 있기 전 A유흥업소를 방문해 지인에게 인사만 한 뒤 자리를 떠났다. 김씨는 A유흥업소를 떠나는 과정에서 대리기사를 불러 집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A유흥업소는 계약된 업체를 통해 고객들에게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언론사는 이 업소 앞에서 김씨가 대리기사가 탑승한 자신의 차량에 타면서 ‘휘청거렸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생각엔터테인먼트는 “‘휘청이다’ 등 주관적 표현을 사용한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날 오후 3시쯤이 되자 직원들이 하나 둘 출근해 가게 오픈을 준비하고 있었다. 김씨 사건을 취재하려는 기자들이 몰리자 직원들은 가게 앞에 자리를 잡고 접근조차 하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한 직원은 ‘대리기사는 A유흥업소 측에서 계약한 분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 번만 더 오면 소금을 뿌리겠다”고 엄포를 놨다.지난 9일 가수 김호중씨가 찾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유흥업소. (사진=박동현 수습기자)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김씨의 매니저가 자신이 운전대를 잡았다고 허위 자백을 했는데 경찰의 추궁 끝에 김씨가 운전한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인 택시기사가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사실을 확인, 김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도주치상)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경찰은 김씨가 사고 전 유흥업소에 다녀왔다는 점, 사고 후 음주 측정을 피하기 위해 자택이 아닌 경기도 구리 소재의 한 숙박업소로 이동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음주운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김씨의 매니저가 허위 자수 전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파손한 점 등을 두고 이번 사건을 소속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한 흔적을 찾고 있다.실제로 경찰은 전날 오후 김씨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결과 김씨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김씨 측은 조남관 전 검찰총장 대행을 변호인으로 선임해 이번 사건에 대응하기로 했다. 사법연수원 24기인 조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법무부 인권조사과장, 서울고검 검사를 거쳐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2020년에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되자 총장 권한대행을 맡기도 했다. 이후 법무연수원장을 마친 뒤 사직,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2024.05.17 I 김형환 기자
박나래 "한혜진과 함께한 세월이 8년"…절친 케미 통했다
  • 박나래 "한혜진과 함께한 세월이 8년"…절친 케미 통했다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절친’ 한혜진과 유쾌한 케미를 자랑했다.박나래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 남다른 몸 개그와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박나래는 상대 팀이 식사하는 모습을 기억해 달라진 부분을 찾는 ‘먹방 틀린 그림 찾기’ 미션을 시작했다. 이에 박나래는 상대 팀이 자신들의 모습을 기억하지 못하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승리를 꿈꿨다.그런가 하면 야외로 나온 박나래는 한혜진이 과자를 들고 있자 “원래 이런 거 죽어도 안 먹는 언니인데, 아무리 탑 모델이라도 ‘먹찌빠’에 오면 먹을 수밖에 없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박나래는 두 번째 게임으로 레일을 타고 있는 같은 팀 멤버의 줄을 잡아 세이프존에 안착시키면 성공인 미션을 진행했다. 실패를 할 경우 도전자의 머리 위에 먹물 폭탄이 떨어진다는 소식에 박나래는 “이게 중요한 건, 잡아야 돼”라며 작전을 내세웠다.한혜진과 함께 게임에 도전한 박나래는 그녀를 향해 “우리가 함께한 세월이 8년이야. 달심 언니 사랑한다”를 외치는 등 남다른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게임에 실패했고, 이로 인해 먹물을 뒤집어쓴 박나래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박나래는 상대 팀이 게임에서 성공하자 직접 레일을 타겠다고 나섰다. 이번 시도에서 박나래는 신기루와 함께 게임에 도전했지만, 정차 실패로 입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마지막으로 야외 미션을 끝낸 박나래는 라면을 먹기 위해 ‘꼬들파’와 ‘퍼짐파’를 나눴다. 여기에 퍼진 라면을 비하하는 이국주에게 박나래는 “그렇게 따지면 꼬들라면은 과자 먹는 느낌 아냐?”라고 반격하며 통쾌함을 안겼다.‘먹찌빠’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4.05.17 I 최희재 기자
 김동욱 '강매강', SBS서 못 본다…디즈니+ 편성
  • [단독] 김동욱 '강매강', SBS서 못 본다…디즈니+ 편성
  • 김동욱(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새 드라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이하 ‘강매강’)이 SBS가 아닌 OTT 플랫폼에서 공개된다.17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김동욱 주연의 드라마 ‘강매강’ 채널 편성이 디즈니+로 변경됐다.‘강매강’은 ‘2023 SBS 연기대상’에서 스페셜 티저를 공개하는 등 SBS의 기대작으로 꼽혔던 작품이지만, SBS에선 볼 수 없게 됐다.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매강’은 5월 방송 예정이었으나 잦은 편성 변경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019년 SBS에서 사라진 수목극으로 논의되기도 했지만, 이 과정에서 디즈니+ 편성이 확정됐다는 전언이다.이에 대해 ‘강매강’ 측은 “작품이 가진 매력을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OTT 오리지널로 편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최종 확정되면 공식 전달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강매강’ 스페셜 티저‘강매강’은 전국 꼴찌의 강력반과 최고의 엘리트 강력반장이 만나 최강의 팀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범죄 수사극.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가 출연한다.촬영 막바지에 돌입한 ‘강매강’의 공개 시기는 논의 중이다.
2024.05.17 I 최희재 기자
최화정, '최파타' 27년 만 하차
  • 최화정, '최파타' 27년 만 하차[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최화정이 27년간 진행한 ‘파워타임’을 떠난다.SBS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을 진행하고 있는 DJ 최화정이 오는 6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1996년 11월 14일 파워FM 개국과 함께 DJ를 맡은 최화정은 지난 2016년 20주년 기념 ‘보이스 오브 SBS’ 상을 수상했으며, SBS 최장수 DJ로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17일 방송에서 최화정은 “27년간 진행한 ‘최파타’를 이번 달 말까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알지 못 하는 때가 있는 것 같다. 어떤 분들은 ‘유튜브 때문에 그러냐’고 하는데 전혀 그런 건 아니다. 늘 ‘최파타’하면서 잘 마무리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이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최파타’를 마무리하는 오는 20일(월)부터 6월 2일(일)까지의 2주간은 ‘최파타 패밀리 위크’ 특집으로 꾸며진다. ‘장미쌀롱’, ‘목동 연애 연구소’, ‘내 멋대로 넘버7’ 등 추억의 코너를 함께했던 고정 게스트 김영철, 육중완 밴드, 연애 전문가 김지윤 등 ‘최파타’를 함께 만들어온 게스트와 그 시절의 코너도 재현해보며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주영훈, 송은이, 홍진경, 김숙, 성시경, 하정우, 박성훈 등 최화정 DJ와 뜻깊은 인연을 가진 게스트도 참여해 ‘최화정의 파워타임’ 마무리 방송을 빛내줄 예정이다.‘최화정의 파워타임’은 오는 6월 2일까지 방송되며, 3일부터는 스페셜 DJ 김호영이 한 달간 ‘파워타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임 DJ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4.05.17 I 김가영 기자
㈜아소비교육, 애니메이션 ‘마법여우 주비-이보사 마법학교’ 시청 인증 이벤트 진행
  • ㈜아소비교육, 애니메이션 ‘마법여우 주비-이보사 마법학교’ 시청 인증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소비교육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마법여우 주비-이보사 마법학교’가 오는 5월 19일 오전 7시 10분 SBS에서 첫 방영된다.‘마법여우 주비-이보사 마법학교’는 다양한 능력을 지닌 동물 친구들과 함께하는 칠교 마법학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칠교 마법 후계자들의 기상천외한 칠교 마법 및 상상을 초월한 칠교 조합으로 지구의 평화를 지켜 나가는 이야기로 개개인의 미숙함을 협력과 상생으로 극복하며 우정을 쌓는 성장 스토리의 애니메이션이다.㈜아소비교육은 첫 방영을 기념해 ‘마법여우 주비-이보사 마법학교’ 시청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이벤트 기간은 총 5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5월 19일~6월 22일 △2차 6월 23일~7월 27일 △3차 7월 28일~8월 31일 △4차 9월 1일~10월 5일 △10월 6일~11월 16일이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마법여우 주비-이보사 마법학교’를 시청하는 시청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스타그램 ‘주비랑(joobirang)’ 팔로우 후 매회 등장하는 주비를 스마트폰으로 찍고 촬영한 사진과 감상평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아소비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신청 완료된다.이벤트에 참여한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매월 20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이벤트 참여 기간 마감 월 마지막 주 또는 익월 초 첫 주에 개별 연락으로 안내할 예정이다.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소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5.17 I 이윤정 기자
흉기 난동에도 “주말이라”...경찰 늑장 부린 사이 ‘방화’
  • 흉기 난동에도 “주말이라”...경찰 늑장 부린 사이 ‘방화’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60대 남성이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살고 있는 집에 불을 질러 피해자를 중태에 빠뜨린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가 이 남성을 폭행과 흉기 난동으로 경찰에 세 차례나 신고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주말이라 조치가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연합뉴스)지난 11일 경기 화성시의 한 단독주택에 불을 내 사실혼 관계 여성을 크게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A씨가 구속됐다.A씨는 이달 9일 오후 10시 10분쯤 화성시 남양읍 단독주택에 불을 내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당시 “누군가 집에 들어왔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해당 주택에 출동했을 때 현장에는 이미 연기가 발생하고 있었다고 전했다.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으나 주택 내부에 있던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B씨는 현재 중태로 알려졌다.범행 당일 A씨는 법원으로부터 B씨에 대한 100m 이내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 명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앞서 지난달 22일에도 B씨를 폭행해 팔을 부러뜨렸고 30일에는 비어있던 B씨 집에 들어가 베개에 칼을 내리꽂는 이상 행동을 보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을 A씨를 응급입원조치 했지만 지난 4일 병원에서 나온 A씨는 다시 B씨 집을 찾아가 낫으로 테라스 문을 깨고 들어갔다.SBS에 따르면 당시 경찰은 주말이라 분리 조치가 힘들다는 투로 대응했다. 경찰은 “같이 결혼할 의사로 살았는데 어떻게 갑자기 내쫓냐”며 “저희가 바로 (임시조치) 신청할테니까, 이제 주말이 껴서 지금 힘들다니까요”라고 발언했다.경찰은 사건 발생 나흘 뒤인 지난 8일에야 임시 조치를 신청했고 다음날 법인이 승인했지만 A씨 방화를 막을 수 없었다.피해자 측은 “경찰이 조금만 더 확실하게 분리를 하거나 강력한 조치를 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토로했다.한편 경찰은 반복된 폭행에도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임시조치를 신청한 뒤 신병 문제를 처리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2024.05.17 I 홍수현 기자
'미우새' 이동건, 2억 대출→제주도 카페 창업 도전…"서울 떠날 것"
  • '미우새' 이동건, 2억 대출→제주도 카페 창업 도전…"서울 떠날 것"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동건이 창업에 도전한다.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동건이 제주도 카페 창업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동건은 긴장한 얼굴로 은행을 찾았다. 은행원과 상담하던 이동건은 “2억원을 대출받고 싶다”면서 “카페 창업을 하려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를 지켜보던 이동건 어머니는 “아들의 사업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대출은 왜 받냐, 카페는 아무나 하냐”라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이동건은 카페 창업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사업 마니아’ 김준호를 만났다. 이동건은 김준호에게 직접 개발한 커피를 선보이며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또한 이동건은 “촬영하려던 작품이 연기됐다. 작품 제작 편수도 많이 줄었다”라며 배우로서 체감하는 업계 불황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이동건은 서울이 아닌 제주도에 카페를 차려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과연 이동건이 서울을 떠나겠다고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김준호는 이동건을 위해 연 매출 700억 원의 신화를 쓰며 자영업자들에게 ‘카페의 신’으로 불린다는 전문가를 소개했다. 긴장한 표정의 이동건은 직접 개발한 커피를 전문가에게 선보였지만, “예상한 대로 뻔하다” 등 쏟아지는 독설에 진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미우새’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2024.05.17 I 최희재 기자
'커넥션' 김민주, 전미도 아역으로 출연…청순한 교복 자태
  • '커넥션' 김민주, 전미도 아역으로 출연…청순한 교복 자태
  • ‘커넥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첫 방송을 2주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김민주가 전미도의 고등학교 시절로 출연한다.오는 5월 24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쏘울픽쳐스, 풍년전파상)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커넥션’ 측은 김민주가 전미도가 맡은 오윤진의 아역으로 첫 등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극 중 고등학생 오윤진(김민주)이 저강 고등학교에 전학을 온 첫날 상황. 고등학생 오윤진은 방에 들어서자마자 청순한 미모와 남다른 교복 핏, 똘망한 인상으로 집중 포하급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선망의 대상에 등극한다. 하지만 고등학생 오윤진이 친구들을 향해 인사를 한 후 한마디를 꺼내자 담임 선생님의 표정이 갑자기 굳어져 의문을 자아낸다. 과연 전학 첫날부터 분위기를 어렵게 만든 고등학생 오윤진이 투척한 돌발 발언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제작진은 “김민주는 ‘커넥션’에서 이제까지 볼 수 없던 당찬 얼굴과 색다른 매력을 발휘하며 등장하는 장면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뽐낸다”라며 “‘커넥션’이 김민주의 대표작이 될 거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024.05.17 I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 11기 영식, 8기 옥순 단념→17기 영숙과 데이트…후폭풍
  • ‘나솔사계’ 11기 영식, 8기 옥순 단념→17기 영숙과 데이트…후폭풍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 로맨스에 대혼돈의 소용돌이가 불어닥쳤다.16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사계 데이트권’이 헤집어 놓은 ‘솔로민박’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앞서 8기 옥순은 “이성적으로 발전이 안 될 것 같다”고 11기 영식에게 선을 그었던 터. 이날 11기 영식은 다시 한번 8기 옥순에게 “그럼 18기 영호님으로 좀더 생각해보시는 거냐?”고 속마음을 떠봤다. 8기 옥순은 “아직 못 정했다”고 말을 아꼈다. 11기 영식은 “ 저는 8기 옥순님 아니면 (‘사계 데이트권’을) 안 쓰겠다고 얘기했다”고 못 박았으나, 8기 옥순은 서둘러 숙소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8기 옥순과 로맨스를 정리한 뒤 공용 거실로 돌아온 11영식은 13기 광수와 17기 영수에게 “나 (데이트권) 안 쓸 거야”라고 토로했다. 17기 영수는 “그게 네가 힘겹게 딴 거잖아. 다른 사람한테라도 써”라고 조언했다. 이미 8기 옥순에게 ‘사계 데이트’ 신청을 받은 18기 영호는 11기 영식의 이야기에 내심 미안해하며 입을 꾹 닫았다. 결국 어색한 분위기에 11기 영식은 “자러 가겠다”며 자리를 떴다.17기 순자는 ‘사계 데이트권’을 쓰기 위해 6기 영수를 불러냈는데, 6기 영수는 “영숙님한테 마음이 더 가는 건 사실”이라고 현재의 속마음을 솔직 고백했다. 이에 17기 순자는 “데이트권을 원래는 영수님에게 쓰려고 했는데 마음을 바뀌었다”며, 대화를 급히 종료했다. 이후 17기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숙 언니를 방해하고 싶지 않다”고 6기 영수를 포기하게 된 속내를 밝혔다.17기 영수는 여자 숙소로 향하는 15기 정숙을 따라가,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줘”라며 은근슬쩍 ‘사계 데이트’를 신청했다. 15기 정숙은 “난 당연히 (15기) 현숙을 선택할 줄 알았어”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앞선 ‘3:1 데이트’에서 15기 정숙의 반전 매력을 발견했던 17기 영수는 이와 관련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5기 정숙님이) 생각보다 여성적인 면이 많았고, 귀엽고 묘했다”라고 1 5기 정숙을 선택한 이유를 고백했다.17기 순자는 6기 영수와 대화 종료 후, 18기 영호를 불러내 “데이트권이 2장인데, (한 명씩에게) 나눠 쓰니까 방송에서 보기 싫더라. 그래서 고민 중”이라고 망설이는 속내를 드러냈다. 18기 영호는 “순자님이 (데이트 상대를) 결정하면 그 후에 자겠다”라고 배려심을 보였다. 이에 용기를 낸 17기 순자는 “연하를 주로 만나시냐?”, “외적인 스타일은 어떤 걸 좋아하시냐?” 등 18기 영호의 이상형을 물은 뒤, 슬쩍 “저의 ‘사계 데이트권’을 쓰겠다”라고 대시했다.15기 현숙은 늦은 새벽까지도 ‘사계 데이트권’ 상대를 지목하지 않았다. 얼마 후, 6기 영수는 15기 현숙과 공용 거실에 단 둘만 남게 되자 “드디어 저희 단둘이 만났다. 현숙님을 여기서 만나니까 더 신기하다”고 호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6기 영수는 앞서 ‘데이트 선택’에서 15기 현숙이 아닌 17기 영숙을 택했던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했다. 이때 17기 영숙이 화장실을 쓰기 위해 공용 거실에 나타났다. 우연한 상황에 놀란 15기 현숙은 경계의 눈빛을 보내더니, 6기 영수에게 “우리 밖으로 나가서 얘기하자”라며 6기 영수를 데리고 나왔다. 두 사람이 사라지자, 17기 영숙은 씁쓸히 자기 방으로 돌아가 15기 정숙에게 이 같은 상황을 토로했다.같은 시각, 6기 영수는 15기 현숙에게 “데이트권을 누구한테 쓸 거냐”고 물었다. 15기 현숙은 “영수님이 처음부터 여기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나온다고 하면 (영수님도) 나오실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했다”고 6기 영수의 마음을 떠봤다. 그런 뒤, “데이트를 한 번 해보시죠”라고 6기 영수에게 정식으로 ‘사계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밝혔다.17기 영수는 숙소 방에서 11기 영식과 나란히 앉아 ‘사계 데이트’를 포기한 11기 영식을 설득했다. 17기 영수는 “네가 절실했잖아. 그 사람(8기 옥순)이 아니라고 했다고 포기하는 자체가 너무 아쉽다. ‘사계 데이트권’을 다른 여성 출연자에게 쓰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11기 영식은 “나의 절실함은 8기 옥순님을 위한 거였지, 다른 사람을 위한 게 아니었다”고 고집을 부렸다. 그럼에도 17기 영수는 끈질기게 11기 영식을 설득해, 다음 날 유일하게 데이트 스케줄이 없는 17 영숙을 11기 영식과 연결시켜줬다. 17기 영숙은 한밤중에 갑자기 11기 영식으로부터 두 장의 ‘사계 데이트권’ 신청을 받자, 당혹스러워했다. 11기 영식은 “다들 데이트 나가는데 못 나가셔서 밥이나 먹고 오자는 생각이었다”라고 17기 영숙에게 속내를 설명했다.그러던 중, 6기 영수가 17기 영숙을 찾아와 “아까 (17기 영숙님이) 화장실 가려고 공용 거실에 들어왔을 때, 저와 현숙님이 (대화하러) 나가서 혹시 기분 나빴을까 봐”라면서 뒤늦게 사과를 했다. 17기 영숙은 “저도 11기 영식님한테 ‘사계 데이트권’ 신청을 받았다”고 덧붙여 6기 영수의 질투심을 유발했다.15기 정숙은 잠자리에 들었다가, 18기 영호가 17기 순자에게 ‘사계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는 것에 그라데이션 분노해 갑자기 ‘이불킥’을 날렸다. 이어 ‘룸메이트’인 17기 영숙에게 “영호한테 (내 마음 상태를) 얘기해야 하나 싶어서”라고 고민 상담을 했다. 잠시 후, 15기 정숙은 17기 영숙의 도움으로 18기 영호를 불러냈고 15기 정숙과의 대화를 마찬가지로 기다렸던 18기 영호는 8기 옥순, 17기 순자가 모두 자신에게 ‘사계 데이트권’을 썼다는 사실을 전했다. 또한 그는 “두 분 다 너무 다르게 매력이 있으시니까 오늘은 (결정을) 못 하겠다. 시점이 늦어서 타이밍이 안 맞더라도, 가장 마음이 끌리는 분에게 직진할 생각”이라고 고백하며 양해를 구했다.다음 날 아침, 11기 영식은 일찍 일어나, 어질러진 공용 거실 테이블을 혼자서 깨끗하게 치웠다. 이때 17기 영숙이 나타나 11기 영식을 도왔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8기 옥순과 18기 영호이 나란히 공용 거실에 등장해 11기 영식을 당황케 했다. 불편해진 11기 영식은 두 사람을 피해 옆방으로 들어갔고, 17기 영숙은 11기 영식의 뒤를 따라가 “(8기 옥순님이) 많이 신경 쓰이시냐?”라고 물었다. 11기 영식은 “지금은 얘기 안 하고 싶다”며 한숨을 내쉬었다.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15기 현숙과 데이트를 한 6기 영수가 “프로그램 끝나고도 따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어필하는가 하면, 11기 영식과 데이트를 마친 듯한 17기 영숙이 텐션이 ‘다운’ 된 모습으로 “제가 예민한 거 아니죠”라고 토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솔사계’는 23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다.
2024.05.17 I 김가영 기자
'언더파 딱 1명' 강풍에 고전..김진성 유일한 언더파, 최경주 이븐파
  • '언더파 딱 1명' 강풍에 고전..김진성 유일한 언더파, 최경주 이븐파
  • 최경주가 16일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 2번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서귀포(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언더파 딱 1명. 최대 초속 11m/s의 강풍 속에서 펼쳐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 첫날 144명 중 딱 1명만 언더파 성적을 적어냈다.16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3번홀(파4). 3언더파로 선두를 달리던 장동규가 3퍼트를 하며 이날 처음으로 보기를 기록했다. 이때까지 유일하게 보기가 없는 경기를 펼쳐온 장동규마저 보기를 기록하면서 이날 출전 선수 전원은 1개 이상의 보기를 기록했다. 장동규는 그 뒤 17번과 18번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적어내며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김진성은 이날 유일하게 언더파를 적어내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4개를 적어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김진성이 언더파를 기록해 역대 KPGA 투어 4번째 언더파 없는 경기를 겨우 면했다.KPGA 투어에선 2008년 SBS 토마토 저축은행 오픈 3라운드(세인트포 골프&리조트), 2014년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롯데 스카이힐 제주CC), 2011년 볼빅 군산CC 오픈 4라운드(군산CC)에서 언더파 없는 경기를 했다. 모두 강풍이 원인이었다.이날 경기가 열린 골프장엔 오전 일찍부터 강풍이 몰아쳤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순간 최대 풍속은 11m/s에 달했고, 평균 9m/s의 바람이 불었다. 기온도 뚝 떨어져 오전 일찍 경기에 나간 선수들은 두꺼운 옷을 챙겨 입을 정도로 쌀쌀했다.김진성은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어 타수를 줄인다는 생각보다는 지키는 골프를 했다”라며 “버디는 하려고 한 것이 아닌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그린 가운데로 공을 보내자는 생각으로 공략한 게 잘 맞아 떨어졌다”라고 이날 경기 결과에 만족했다.남자 골프의 간판 최경주가 이날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2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다운 경기로 악조건을 이겨냈다.최경주는 “이 정도 바람은 가끔 접한다”라며 “지난해 웨일즈에서 열린 브리티시 오픈 시니어 대회 최종일 때는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불었고 비까지 와서 더 힘든 경기를 했다”라고 풍부한 경험을 바람 속에서도 타수를 잃지 않은 비결로 꼽았다. 그러면서 “바람을 태우면서 경기하는 것은 위험하다”라며 “골프는 스핀을 어떻게 주느냐가 중요한 데 어떠한 바람이든 휘지 않고 똑바로 공이 갈 수 있게 하는 구질이 있다. 많은 훈련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라고 덧붙였다.줄줄이 오버파를 적어내면서 예상 컷오프는 5~6오버파까지 치솟았다. 우승후보로 손꼽힌 김비오는 첫날 7오버파 78타를 쳐 공동 85위에 그쳤고, 제주 출신의 고군택은 12오버파 83타를 쳐 공동 135위에 머물러 컷 통과가 희박해졌다. 지난해 2승을 거둔 정찬민은 14번홀까지 16오버파를 친 뒤 감기몸살로 기권했다. 13번홀에서는 숲으로 들어간 공을 꺼내려다 이 홀에서만 6오버파를 쳤다.
2024.05.16 I 주영로 기자
"모르는 사람이 준 술 때문"…사망 사고 낸 벤츠 운전자 '필로폰 양성'
  • "모르는 사람이 준 술 때문"…사망 사고 낸 벤츠 운전자 '필로폰 양성'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지난달 서울 신림동 당곡사거리에서 도로를 폭주하던 20대 벤츠 운전자에게 치여 50대 배달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0대 운전자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지난달 13일 오후 7시32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당곡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사진=SBS 뉴스 캡처)16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 결과 20대 남성 A씨에게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경찰은 A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 32분쯤 당곡사거리 앞 왕복 8차로 도로에서 벤츠를 몰다가 과속해 앞서가던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당시 근처 식당에서 받은 음식물을 싣고 배달 가던 오토바이는 승용차와 충돌하며 바닥에 쓰러져 끌려갔다. 순식간에 불길이 솟구치며 크게 다친 오토바이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서울 관악구 당곡사거리 사고로 불이 붙었던 오토바이(사진=뉴스1)A씨의 벤츠 차량은 사고 당시 길가에 주차된 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후 멈췄다. 피해 차량만 10대가 넘고 A씨와 다른 차량 운전자 2명도 다쳤다. 사고 당시 A씨의 음주 정황이 발견되지 않자 경찰은 마약 등 약물 반응 검사를 의뢰했다.A씨는 지난 15일 휠체어에 탄 채 경찰 조사에 출석해 “자의로 투약한 것은 아니고 모르는 사람에게서 술을 받아먹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16 I 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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