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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송혜교·탕웨이·박은빈…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 라인업도 화려
  • 류준열·송혜교·탕웨이·박은빈…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 라인업도 화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와 TV, 연극을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계 별들이 ‘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오는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60회 백상예술대상’에 시상자로 총출동한다. 지난해 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수상자부터 60주년을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을 축하하고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하는 스타들까지 올해 시상자 라인업은 백상예술대상 후보들만큼 화려하다.지난해 TV 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던 문상민·노윤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의 주인공이었던 김시은이 올해에는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 또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은 후 입대한 박진영을 대신해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장동윤이 백상을 찾는다. 59회 TV 부문 조연상 수상자 조우진·임지연, 영화 부문 조연상 수상자 변요한·박세완은 올해 동일 부문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건넬 예정이다.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어 백상과의 의리를 지킨다. 특히 임지연은 올해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도 올라 눈길을 끈다. 지난해 예능상 트로피의 주인공, 김종국·이은지의 등장도 기대된다. 예능상은 해마다 후보를 소개하는 순간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부문이다. 두 사람이 예능상 후보들과 어떤 유쾌한 장면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감동적인 수상 소감으로 큰 울림을 줬던 연극 부문 연기상 수상자 하지성도 올해 시상자로 참석한다. 그가 작년에 받았던 영광과 기쁨을 누구에게 전해줄지 이목이 쏠린다. 59회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들도 빠짐없이 발걸음 한다. TV 부문 이성민·송혜교, 영화 부문 류준열·탕웨이가 영광의 자리에 다시 선다.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어떤 수상자의 이름을 호명하는지가 바로 이날 시상식의 관전 포인트다.지난해 예능 작품상의 새 역사를 쓴 주인공인 피식대학-피식쇼, 김민수·정재형·이용주도 코엑스를 향한다. 59회 백상 이후 더욱 다양한 콘텐트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와 호흡해온 터라 더욱 반가운 시상자다. 대상 수상자 박은빈과 박찬욱 감독도 새로운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전한다. 새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은빈, 미국 HBO 드라마 ‘동조자’를 새롭게 공개하고 있는 박찬욱 감독은 백상을 찾아 선후배, 동료들을 격려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개봉 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4’의 주역, 김무열과 박지환은 백상으로 흥행의 기운을 몰고 온다. 매력적인 빌런 김무열과 사랑스러운 신스틸러 박지환의 등장으로 시상식의 열기는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GUCCI IMPACT AWARD(구찌 임팩트 어워드)’ 부문을 신설할 때부터 함께하며 의미있는 상에 힘을 보태고 있는 김신록이 2년 연속 시상자로 나선다. ‘GUCCI IMPACT AWARD’ 첫 수상작인 영화 ‘다음 소희’의 주역 김시은이 함께 시상자로 호흡을 맞춘다.JTBC 새 토일극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인공 장기용과 천우희는 작품 속 달콤한 로맨스 호흡을 백상으로 옮겨온다. 시상식 무대에 함께 선 두 사람의 모습과 달달한 모먼트는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준호도 시상자로 참석해 백상을 빛낸다. 차기작 넷플릭스 ‘캐셔로’에서 슈퍼 히어로 역할을 맡은 이준호는 멋진 등장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연극 무대에서도 쉬지 않고 열연하고 있는 길해연은 백상연극상 시상자로 참석한다. 후보에 오른 후배들과 수상자에게 직접 현장에서 축하와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올해 백상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11년 만에 재회하는 신하균·이민정의 만남이다. 2013년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호흡했던 두 사람은 함께 백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 신하균은 신작인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로 시청자와 인사하기 전 백상을 찾아 의리를 보여주고, 이민정은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참석하는 남편 이병헌과 동반으로 백상 나들이에 나서 의미를 더한다.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2024.05.03 I 김보영 기자
'학전' 이상우 "연락 끊긴 김민기, 죽은 줄 알았는데 남의 집 머슴살이"
  • '학전' 이상우 "연락 끊긴 김민기, 죽은 줄 알았는데 남의 집 머슴살이"
  • ‘학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민기와 학전에 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가 천재 음악가 김민기가 민간인통제구역 내에서 농사꾼으로 살았던 반전의 이력을 공개한다.‘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연출 이동원, 고혜린/구성 김명정, 이승미)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탄생시킨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못자리 학전과 철저히 무대 뒤의 삶을 지향하며 방송 출연을 자제해온 학전 대표 김민기의 이야기를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총 3부작으로 기획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는 앞선 두 번의 방송을 통해 그동안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김민기의 문화적, 역사적 헌신을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선사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아쉬운 폐관을 맞이한 ‘학전’과 ‘김민기’ 기억하기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부 방송의 시청률은 전회 대비 상승한 수도권 3.8%, 전국 3.4%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수성했고, 2049 시청률은 동시간대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해 나날이 높아지는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오는 5일에는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의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연출가 김민기, 음악가 김민기 등 비교적 대중에게 익숙한 모습이 아닌, 사회의 ‘뒷것’으로서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던 김민기의 숨은 행보들을 조명한다. 이 가운데 연출가 이상우와 경기도 연천군 주민들이 과거 ‘민통선 농사꾼’의 삶을 살았던 김민기의 삶을 증언한다.이날 방송에서 김민기의 55년지기 친구인 이상우는 김민기가 정권의 표적이 되어있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민기가 연락이 끊겨서 죽은 줄 알았다”라고 밝힌다. 지인들 사이에서 김민기 사망설이 공공연히 퍼지고 있을 때, 김민기가 살고 있었던 곳은 경기도 연천군 민간인통제구역 내에 자리한 시골마을. 이상우는 “당시 민기가 주변 연락을 다 끊고 남의 집 머슴살이 비슷하게 농사를 짓고 살았다”라고 밝히며, 정부의 감시 속에 옴짝달싹할 수 없었던 김민기가 벼랑 끝에서 선택한 길이 귀촌이었음을 전한다.연천군 주민들은 “처음에는 김민기가 가수인지도 몰랐다. 나중에서야 잡지를 보고 김민기가 어떤 사람인 줄 알았다. ‘농사 지을 사람이 아닌데 왜 왔냐’고 물으니 김민기가 ‘그거 다 거짓부렁’이라더라”라면서 김민기가 처음 마을에 찾아왔던 당시를 돌아본다. 이와 함께 농사를 지을 줄도 몰랐던 초보 농사꾼 김민기의 어수룩한 면모, 동네 주민들과 각별했던 관계 등 김민기의 인간적인 면모를 증언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마을 주민 신상섭은 김민기가 당시 수확한 쌀을 판매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가슴앓이 하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문제를 해결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이때 직거래 형식의 쌀 판매 구조를 새롭게 설계한 김민기의 혁신적인 기획 덕분에 연천 마을에는 쌀 완판 행렬이 이어졌다고. 이에 의외의 곳에서 ‘뒷것’의 역할을 했던 김민기의 놀라운 일화가 공개될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3부에 기대감이 쏠린다.SBS 스페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는 오는 5일 일요일 오후 11시 5분에 최종회인 3부가 방송된다.
2024.05.03 I 김가영 기자
배우 이서한 "방예담은 12시에 귀가…불법 촬영물 아냐"
  • 배우 이서한 "방예담은 12시에 귀가…불법 촬영물 아냐"[전문]
  • 이서한 방예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서한이 방예담을 불법 촬영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다시 한번 사과문을 전했다.이서한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린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서한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며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방예담은 소속사를 통해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하다”고 전했다.앞서 이서한은 자신의 SNS에 ‘브레이킹 뉴스’라는 제목의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소파에 누워 있는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해당 공간이 방예담의 작업실이라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영상은 1시간 여만에 삭제됐지만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논란이 확산되자 이서한은 “어제 올라간 영상은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며 “영상의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주셨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이서한은 2002년생으로 2021년 웹드라마 ‘없는 영화’로 데뷔했다. 이서한과 2002년생 동갑인 방예담은 SBS ‘케이팝스타’ 시즌2 준우승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솔로로 활동 중이다.◇이서한 사과문 전문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립니다.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습니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습니다.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습니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2024.05.03 I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 6기 영수, 17기 영숙 데이트 전 15기 현숙에 DM…왜?
  • '나솔사계' 6기 영수, 17기 영숙 데이트 전 15기 현숙에 DM…왜?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의 6기 영수가 묘한 행보를 보여줬다. 또한 ‘올킬녀’ 8기 옥순이 18기 영호와 새로운 러브라인 조짐을 보였다.5월 2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후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에 나선 12인의 남녀가 엇갈리는 러브라인 속 직진하고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8기 옥순은 11기 영식-15기 영수-18기 영호와 속초의 한 횟집에서 ‘3:1 데이트’에 돌입했다. 묘한 긴장감 속, 18기 영호는 8기 옥순에게 “첫 데이트 선택에서 왜 11기 영식을 택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8기 옥순은 “자기소개 준비를 같이 하면서 대화가 잘 통해서”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18기 영호는 맞은편에 앉은 8기 옥순의 속옷이 살짝 보이자, 손동작으로 몰래 알려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에 대해, 8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서 “18기 영호님이 저한테 관심이 없어 보이고 다른 분이랑 잘 돼 가는 것 같아서 (마음 속에서) 지운 상태였는데, 갑자기 절 선택해주신 거다. (데이트에서) 얘 기를 해봤는데 좋았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3:1 데이트 후, 8기 옥순은 1:1 대화를 진행했다. 우선 11기 영식이 자리에 앉아 8기 옥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그는 “다른 분을 알아볼 생각이 없다. 옥순님 아니면 없다”면서, “(다른 남자들과) 거의 다 대화해 보지 않았냐?”라고 8기 옥순의 속내를 떠봤다. 8기 옥순은 “오늘 제 마음이 어디를 향할지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정리는 안 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11기 영식은 “저는 첫날 다 정리했다”며 “옥순님이 그만 오라고 하면 거기서 멈출 생각이다. 만약에 제가 아니면 미리 말씀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화를 마친 8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보다 본인의 감정이 너무 우선시 되는 것 같았다. 안 했으면 하는 말들을 계속해서 안 맞는 게 보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다음으로 8기 옥 순과 마주앉은 18기 영호는 “이번에 출연한 남자 분들 중에는 (8기 옥순님이) 마음에 크게 두고 있는 분은 없는 것 같았다”라고 슬쩍 물었다. 8기 옥순은 “그건 아니다”라며 놀랐고,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안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을 깬 뒤, “기분이 나빠도 얘기하면 풀린다”는 연애관까지 비슷하다면서 급격히 가까워졌다. 데이트 후, 18기 영호는 “언제 20분이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짧게 지나갔다”고 말했고, 8기 옥순도 “영호님 오신 상황 자체부터 좋았다. 너무 짧게 지나가서 아쉬운 느낌”이라고 핑크빛 무드를 풍겼다.8기 옥순과 K대 동문인 15기 영수는 ‘막걸리 사발식’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초반부터 ‘동문회’ 분위기를 풍겼다. 데이트 후 15기 영수는 “충분히 즐거웠지만 제가 원하는 발전적 즐거움은 아니다”라면서, ‘이성적 데이트’는 아니었음을 느껴 내심 서운해 했다. 8기 옥순 역시, “데이트 같지 않은 데이트”라며 “다른 분들과 대화의 흐름이 달랐다”고 선을 그었다.앞서 데이트 선택에서 ‘0표’에 그친 11기 순자 15기 현숙 17기 순자는 ‘고독정식’인 짜장면 대신, 콩나물해장국을 먹으며 쓰린 속을 달랬다. 이 자리에서 11기 순자는 “내가 먹겠다고 그랬다”고 ‘고독정식’을 자청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실제로 11기 순자는 전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로나라’를 좋아해서 ‘솔로민박’도 기대하고 왔는데 이성적 호감이 빨리 안 생겨서 속상했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반면 15기 현숙은 17기 영숙을 선택한 6기 영수에 “이따가 대화해요”라는 DM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런 뒤, “갑자기 그 메시지를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무슨 내용일까 궁금하다”라며 높은 텐션을 보여줬다.17기 영숙과 생대구탕 데이트에 나선 6기 영수는 “데이트 상대 뽑을 때 진짜 많이 고민했다. 인터뷰 할 때랑 다르게 왔다”고 ‘선택의 진실’에 대해 고백했다. 뒤이어 6기 영수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7기 영숙 대신 15기 현숙을 택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6기 영수는 “제가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면 마음이 상하지 않을지”라고 물었고, 17기 영숙은 “편하게 하세요. 저도 편하게 대화하겠다”고 답했지만 표정은 밝지 않았다. 데이트가 끝난 후 17기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한테 여지 안 주고 직진하는 게 호감 포인트였는데 저 말고 다른 사람을 알아보고 싶은 상태라면 아쉽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6기 영수는 “현숙님한테 가버리면 영숙님한테 미안함이 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선택 이유를 밝히며 “호감도가 많이 올라가진 않았다. 그냥 무난히 갔던 것 같다”고 밝혔다.13기 광수 17기 영수와 ‘2:1 데이트’에 돌입한 15기 정숙은 첫 다대일 데이트와 낮술에 텐션이 올랐다. 13기 광수는 “M&A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은데 극복하는 노하우”를 물으며 “넌 연애 자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 난 연애가 두렵다. 온갖 상상을 하는 게 두려움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15기 정숙은 “나도 이해한다 ”며 “마치 나를 보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17기 영수는 “예뻐예뻐. 내가 선택을 잘한 것 같아”, “너는 내가 생각한 것과 달랐고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라고 칭찬으로 15기 정숙을 사로잡으려 했다.이어진 ‘1:1 데이트’에서 15기 정숙은 17기 영수에게 “외모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칭찬했고, 17기 영수는 “외모는 내 매력의 하위”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7기 영수는 “성격이 제가 생각한 거랑 달랐다. 되게 오묘했다”고 자신이 찾던 ‘묘한 매력’을 15기 정숙에게 느꼈다. 뒤이어 13기 광수는 “복잡한 사람 좋아해. 그것 때문에 온 거야”라고 말했고, 15기 정숙도 “나와 비슷한 사람이 좋다”라고 화답했다. 데이트를 마무리하고 15기 정숙은 “(13기 광수가) 나의 남자 버전을 보는 것 같다”라면서, “둘다 다른 매력이라 괜찮았다”며 만족해 했다.숙소로 돌아온 15기 정숙은 “다대일 최고! 내가 ‘일’이면 최고더라!”고 한껏 오른 텐션을 자랑하면서도 “18기 영호는 누구한테 간 거야?”라고 궁금해 했다. 마침 18기 영호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8기 옥순은 가장 괜찮았던 사람으로 18기 영호를 꼽았다. 그러자 15기 정숙은 “갑자기 기분이 안 좋네”라며 입을 닫았다. 뒤이어 8기 옥순이 18기 영호를 불러내는 모습과 함께 ‘사계 데이트권’ 미션이 예고돼 ‘솔로민박’에 또 한 번 불어닥칠 ‘승부욕 대전’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솔로민박’의 ‘파란만장 로맨스’는 오는 9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3 I 김가영 기자
재테크 여왕 장윤정 ‘여기’ 팔아 3년 만에 70억 벌었다
  • 재테크 여왕 장윤정 ‘여기’ 팔아 3년 만에 70억 벌었다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부부가 서울 용산구의 고급주택을 매각해 3년 만에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가수 장윤정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서 ‘10대 가수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4.12 (사진=뉴스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지난달 11일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를 120억 원에 매각했다. 이는 지난 3월 서울 압구정동 구현대 7차 전용 245㎡의 실거래가 115억 원을 넘어선 올해 실거래가 최고액이다.부부는 앞서 2021년 3월 이 단지 전용면적 244㎡를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다. 이들은 이번 매도로 3년2개월 만에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나인원한남은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지민, 그룹 빅뱅 지드래곤, 배우 이종석 등이 거주 중인 최고급 주택 단지다. 전용 244.72㎡ 공시가만 106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주변의 한남더힐, 장학파르크한남 등과 함께 국내 대표 고가주택으로 꼽힌다.유명 호텔 셰프가 요리하는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피트니스, 농구장, 수영장, 골프 연습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이 아파트 한 달 관리비는 109만원으로 연간 관리비만 13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02 I 홍수현 기자
박지안, 돌풍 일으킬까…'골때녀' 출격하자마자 에이스 등극
  • 박지안, 돌풍 일으킬까…'골때녀' 출격하자마자 에이스 등극
  • 박지안[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지안이 ‘골때녀’ 제2회 슈퍼컵 신입 선수로 합류한다.박지안은 오는 8일 방송되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액셔니스타 소속 신입 선수로 출전해 무서운 활약을 펼친다.SBS가 공개한 예고편 영상 속 박지안은 강력한 슈팅과 압박 수비로 출격과 동시에 에이스 면모를 보인다. 박지안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농구선수 출신으로 남다른 운동 신경을 자랑한다. 상대 팀의 집중 견제에도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여러 차례 날리며 골문을 흔들었고 거침없는 발재간과 월드클래스급 개인기로 수비와 공격을 오가는 멀티플레이도 선보인다.예고편 영상 속 박지안의 정혜인과 환상의 시너지를 내며 ‘괴물 콤비’라는 타이틀도 얻는다. 이에FC액셔니스타 김태영 감독도 “좋아좋아”를 외치며 박지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박지안은 넷플릭스 드라마 ‘닭강정’에서 기자 역으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1년에는 울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여고부 2위 한정민’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 ‘우리의 바다’는 가치봄영화제 초정작으로 선정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 외에도 영화 ‘동감’, ‘담쟁이’, ‘야구소녀’ 등의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다.연기도 운동도 퍼펙트를 자랑하는 박지안의 활약상은 8일 오후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2 I 김가영 기자
'커넥션' 지성, 핏기 없는 얼굴…일촉즉발 몸싸움
  • '커넥션' 지성, 핏기 없는 얼굴…일촉즉발 몸싸움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커넥션’ 지성이 파리한 안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측이 2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에 몰입한 지성의 모습을 공개했다.‘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커넥션’은 촘촘한 내용과 신선한 연출로 호평받았던 ‘검사내전’ 이현 작가와 ‘트롤리’ 김문교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랜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한 지성은 ‘커넥션’을 통해 그간 쌓은 내공을 터트리며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성은 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경감 장재경 역으로 분한다.장재경(지성 분)은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되는 인물이다. 지성은 경찰 내에서 선배와 후배 모두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장재경의 강단 있는 모습부터 중독성이 짙은 마약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며 몸부림치는 모습까지, 갭 차이가 엄청난, 쉽지 않은 캐릭터를 유연하게 표현하며 공감을 이끈다.공개된 사진 속 장재경은 한 허름한 가정집 앞마당에서 무기를 든 범인과 일촉즉발 대립 중이다. 장재경은 핏줄 선 눈가와 핏기 없는 안색을 한 채 권총을 들고 범인에게 경고하지만, 범인은 장재경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인다.장재경은 방아쇠가 눌릴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했음에도 범인과 사생결단 몸싸움을 이어가고, 바닥에 쓰러졌음에도 벌떡 일어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인맥도, 편법도 전부 거부한 장재경이 총을 들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이 장면은 장재경의 경찰 생활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제작진은 “지성이 열연한 이 장면은 그날의 온도, 습도, 향까지 전부 기억날 정도로 지성의 열연이 돋보이는 명장면이었다”라며 “시청자분들께서도 본 방송을 지켜보며 제작진이 느꼈던 여운을 같이 느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커넥션’은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024.05.02 I 최희재 기자
'나솔사계' 8기 옥순, 3:1 데이트…마성녀의 선택은?
  • '나솔사계' 8기 옥순, 3:1 데이트…마성녀의 선택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에서 8기 옥순의 ‘마성녀 데이트’가 펼쳐진다.5월 2일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8기 옥순과 11기 영식 15기 영수 18기 영호의 ‘3:1 데이트’ 전말이 공개된다.앞서 8기 옥순은 11기 영식 15기 영수 18기 영호의 데이트 선택을 받고 ‘올킬녀’ 면모를 입증했던 터. 이날 속초의 한 횟집에서 데이트에 돌입한 18기 영호는 8기 옥순에게 “첫 데이트 선택에서 11기 영식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라고 물어보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15기 영수 역시, “나도 대화 재밌게 할 수 있는데”라며 “내일은 진중하게 다크한 이미지로!”라고 ‘틈새 어필’에 나선다.그러던 중, 한 남자 출연자는 8기 옥순을 향해 센스를 발휘한다. 식사 중 벌어진 돌발 상황에 그는 자신만의 시그널을 보내 8기 옥순을 챙겨준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이런 게 센스 있는 거지”라고 감탄한다. 경리 역시 “이런 센스 심쿵”이라고 감탄한다.잠시 후, 8기 옥순은 세 사람과 ‘1:1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여기서도 세 남자는 8기 옥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무한 경쟁을 벌인다. 15기 영수는 ‘동글동글하고 듬직한 스타일’이 이상형이라는 8기 옥순에게 “GG 치려고 했는데 필살기 동원할 때가 왔구만”이라고 ‘직진 본능’을 드러내고, 11기 영식은 “전 첫날 (다른 여자들을) 다 정리했다”며 ‘온리 옥순’임을 강조한다.18기 영호는 “이번에 출연한 남자 분들 중에서는 마음에 크게 드는 분이 없어 보이는 느낌이 있었다”고 8기 옥순 속내를 떠본 뒤, 8기 옥순이 자신에게 긍정 시그널을 보내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세 남자와 ‘밀당 데이트’를 마친 뒤, 8기 옥순은 “오늘은 제 마음이 어디를 향할지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는데, 과연 ‘마성녀’ 8기 옥순의 마음이 누구에게 향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8기 옥순과 세 남자의 ‘3:1 데이트’는 5월 2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2 I 김가영 기자
박지원 "김진표 개XX" 발언 사과…채 해병 특검 처리 압박은 계속
  • 박지원 "김진표 개XX" 발언 사과…채 해병 특검 처리 압박은 계속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당선인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2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채 해병 특검법을 직권상정해 처리하라고 연일 압박했다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4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시도 및 월북몰이 혐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박 전 원장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왜 이것(채 해병 특검)을 직권상정하지 않으려고 하는가. 이것은 의장의 권한이고, 정의를 위해서도, 국민적 요구를 위해서도 (본회의에) 상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전 원장은 전날(1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김 의장이 채 해병 특검법 등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며 “아주 개XX”라고 발언했다. 또 “(김 의장의) 복당을 안 받아야 한다”며 민주당 내에 팽배한 불만을 드러냈다.박 전 원장은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방송 시작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적절치 못한 내용을 얘기했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당사자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박 전 원장은 이날 “제가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한 것은 잘못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사과한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김 의장을 향해 드러낸 실망감에 대한 이유는 명확히 밝혔다.그는 “이번 총선 민의는 국민들이 정치권에, 특히 야권 민주당에 김건희·이태원·채 상병 특검을 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현 21대 국회에서 처리해야겠다, 라고 한다면 저는 처리해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박 전 원장이 드러낸 불만에는 김 의장이 여야 합의 처리 원칙을 강조하며 채 해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는 현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국민이) 만약 (야권에) 192석을 줬는데 채 상병·이태원·김건희 특검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어떻게 이렇게 무능한, 무기력한 민주당한테 정권을 줄 수 있느냐”라고 주장했다.민주당이 21대 국회 내에서 채 해병 특검법을 밀어붙이는 이유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유도하려는 것이란 여권의 주장에 대해 박 전 원장은 “대통령이 계속 거부권 행사를 조자룡이 헌 칼 쓰듯 계속해나가면 정국이 되겠나”라며 “정의로운 일이고, 국민이 요구하는 일이라고 하면 현재 국민의힘 여당 국회의원들도 민심 편에 서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그는 다음 주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대국민사과부터 하라고 촉구했다.박 전 원장은 “지금 2년간 이렇게 대통령을 하면 저는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험한 꼴 당한다, 그리고 나라는 망한다(고 본다)”며 “그렇기 때문에 과거 2년의 이러한 실정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끝으로 그는 “이번 총선의 민의는 윤석열·이재명 공동정권으로 만들어주셨다”며 윤 대통령을 향해 “협치의 수준을 넘어서 공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4.05.02 I 이수빈 기자
'청설'→'콘크리트 마켓'…열일하는 홍경, 스크린·OTT 접수 계속된다
  • '청설'→'콘크리트 마켓'…열일하는 홍경, 스크린·OTT 접수 계속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댓글부대’로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 홍경이 다양한 차기작들을 예고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홍경은 지난 3월에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에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팹택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쳤다. 그는 당시 캐릭터가 가진 불안한 청춘의 잔상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런 홍경이 다채로운 차기작으로 대중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2017년 KBS2 드라마 ‘학교 2017’을 통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딘 홍경은 2020년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결백’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D.P.’ 속 상병 류이강,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의 오범석 등 다양한 작품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남기며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특히 지난해 방영된 SBS 드라마 ‘악귀’에서는 형사 이홍새를 연기해 회가 거듭될수록 깊어지는 심리 변화를 실감 나게 그려내 2023년 SBS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을 수상, 평단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섬세한 연기 변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온전히 구축해온 그의 연기에 “이 배우가 그 배우였어?”, “홍경 작품마다 얼굴 갈아끼우는 듯”과 같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댓글부대’로 최근 스크린 소통한 홍경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의 만남을 예고해 많은 관심이 쏠린다. 먼저 그는 영화 ‘청설’을 통해 또 한 번 스크린을 접수할 예정이다. ‘청설’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대만 원작 영화의 한국판 버전으로 소녀와 소년의 떨리는 로맨스를 담았다. 풋풋하고 달달한 연애 스토리를 그려낼 그의 새로운 모습에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뿐만 아니라, 그는 대지진 속 아파트 안에서 벌어지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콘크리트 마켓’에서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극중 홍경은 아파트 내 유일한 마켓을 관리하는 태진 역을 맡았다. 그는 한 화보 인터뷰에서 “인물을 입체적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굉장히 새로웠고 흥미로운 요소도 많았다. 하루빨리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한계 없는 연기 변신으로 매 작품에서 새로운 얼굴을 그려냈던 그는 넷플릭스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을 통해 첫 내레이션 연기도 선보인다.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 제이의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의 롱디 로맨스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 홍경의 풍부한 감정 연기가 녹아 들어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처럼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여러 장르에서의 활약을 예고한 홍경은 최근 여러 광고 업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대세 인기를 실감케 한다.한편, 끊임없는 도전을 바탕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낸 그가 앞으로 공개될 세 작품에서는 또 어떠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경의 열연이 주목되는 영화 ‘청설’, 드라마 ‘콘크리트 마켓’, 넷플릭스 ‘이 별에 필요한’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4.05.02 I 김보영 기자
'나는 솔로' 구글 엔지니어부터→서울대 약대 출신…역대급 스펙 공개
  • '나는 솔로' 구글 엔지니어부터→서울대 약대 출신…역대급 스펙 공개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가 역대급 엘리트 라인업으로 안방을 초토화시켰다.5월 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모범생 특집’인 20기 솔로남녀의 자기소개가 펼쳐졌다. 특히 소름 돋는 커리어 뒤에 숨은 노력과 인생 역경이 진솔하게 담겨 MC 데프콘의 눈물을 자아냈다.‘솔로나라 20번지’ 입소 첫날 저녁, 정숙은 첫인상 선택에서 4표를 휩쓴 ‘올킬녀’ 현숙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자신과 마찬가지로 영식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말을 들은 뒤, “헉! 경쟁자”라며 주춤거렸다. 잠시 후, 20기 모두가 바비큐 타임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는데 영식은 현숙이 좋아하는 목살을 열심히 구워 현숙의 입에 넣어줬다. 현숙도 직접 싼 ‘쌈’으로 화답했다. 정숙은 영식 현숙의 달달한 모습을 확인한 후, 영호에게 말을 걸었으나 영호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이후, 영철에게 “가까이서 보니 잘 생겼다”고 ‘칭찬 플러팅’을 날렸으나, 영철도 별다른 리액션이 없었다.저녁 식사를 마치자, 솔로녀들은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솔로남들이 풍선 머리띠를 쓴 채 일렬로 있으면, 솔로녀들이 큐피드의 화살로 솔로남 뒤에서 그의 풍선을 터뜨려 호감을 표현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영자는 “함께 고기 구웠을 때 설ㅤㄹㅔㅆ다”며 상철을 선택했고, 순자와 영숙은 “제가 좋아하는 이미지”, “ 체격이 눈에 띄었다”면서 영철을 택했다. 정숙과 현숙은 영식의 풍선을 찍었고, 옥순은 영호의 풍선을 터뜨렸다. 반면, 영수와 광수는 ‘0표남’이 되어 씁쓸함을 삼켜야 했다.다음 날 아침, 영식은 “커피 먹는 게 소원”이라던 현숙을 위해 일찍 커피를 사와 여자 숙소로 향했다. 하필 이 커피를 받아든 정숙은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한테 잘해주면 관심 없어지는 것 같다”며 영식을 향한 호감을 접었다. 이후, 20기의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영수는 86년생으로, 소아청소년과 의사였다. 그는 “‘솔로나라’에서의 목표는 결혼이지만, 경험 그 자체가 더 큰 목표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자세로 ‘솔로나라’에서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뒤, 낭만적인 기타 연주를 들려줘 박수를 받았다. 영호는 1990년생으로, 대기업 H엔지니어링 품질경영팀에 재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소개팅으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자만추’임을 알렸으며, “뱉은 말은 꼭 지킨다. 과거 살이 많이 쪘었는데 다이어트 결심 후, 35kg 감량했다. 현재 2년 이상 요요 없이 유지 중”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꿈이 좋은 남편이었다. 아내와 아흔 살이 될 때까지 ‘1일 1뽀뽀’를 하고 싶다”는 로망을 드러냈다.마찬가지로 1990년생인 영식은 은행원이라는 직업을 공개한 뒤, ‘운동-회사-공부’로 매일 ‘모범생 루틴’을 이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부를 못 했는데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4수를 해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갔다. 현재 다니는 회사도 세 번째 직장”이라며 “포기하지 않으면 무조건 목표는 달성한다. 지금은 좋은 짝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영철은 1984년생으로, 글로벌 IT 회사인 I사 엔지니어였다. 그는 부모와 함께 이민 간 미국에서 인종 차별을 받았지만, “끈질긴 노력으로 ‘대기만성형’ 성과를 거뒀다”며 “IT 회사에서도 ‘블루 칼라’에서 시작해 엔지니어가 됐으며, 미군을 겸하고 있다. 신학과 정보 설계 및 전략학 석사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부지런함을 어필했다. 나아가 영철은 이적의 ‘레인’을 부르며 이민 가족으로서 고생한 기억을 토로해 MC 데프콘의 눈물을 자아냈다.1989년생인 광수는 L사 회로 설계 연구원을 거쳐 방탈출 카페 운영은 물론, 인테리어와 장치 설계부터 문제와 스토리, 장치 제작까지 모두 도맡는 ‘방탈출 제작자’였다. 그는 “뭔가 하나를 좋아하게 되면 깊게 끝까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턱걸이 3개를 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1988년생 S전자 AI 개발자로, 셰프급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수수한 스타일에 미소가 예쁜 분, 존경심이 우러나오는 분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솔로녀들의 자기소개도 이어졌다. 영숙은 1991년생으로, “H제철에 재직 중이며, 골프와 웨이크보드 등을 즐기는 활동적인 성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내면 현명해지겠지’라고 좋은 부분을 보는 편”이라고 긍정적인 내면을 자랑했다. 또한 “아이를 많이 갖고 싶다. 최소 2명”이라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결혼관을 공개했다. 정숙은 1987년생으로, L전자에서 유명 노트북 상품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반전 스펙’을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솔로나라’에서 전무후무한 카메라 앞 뽀뽀를 예고했던 정숙은 “중, 고등학교 때 반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며 “아무도 날 못 말려서 별명이 ‘짱구’와 ‘탱탱볼’이었다. 남편이랑 작은 홈바에서 일상을 공유하는 결혼 생활을 하는 게 제 버킷리스트”라고 이야기했다.순자는 1992년생으로, 서울에서 10년 차 초등교사로 재직 중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직업”이라고 교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순자는 중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월량대표아적심’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영자는 1994년생으로, L사 금융권 디지털 마케팅 담당자였다. “성격이 솔직하고 털털한 편”이라는 영자는 “혼자 노래방에서 록발라드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며 시원하게 웃었다. 뒤이어 “키 큰 사람을 선호한다. 6명 중에 ‘너만 보여’가 있으면 직진하고 싶다”고 말했다.옥순은 1988년생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글로벌 IT 회사 G사에서 소프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는 스펙을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옥순은 “임신을 원하면 언제든 할 수 있게 난자 냉동도 시작했다. 이전에는 커리어에 포커스를 뒀는데 이제는 사랑에 포커스를 두고 싶다”고 절실하게 말했다. 미국에서 사는 옥순의 등장에 영철은 영어로 질문을 던지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끝으로 ‘올킬녀’ 현숙은 1988년생으로, S대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A 화장품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라는 ‘초특급 커리어’를 공개했다. 현숙은 “감정 기복이 없고, 20세 때 입은 옷을 지금도 입을 만큼 관리를 열심히 했다. 내면과 외면을 잘 가꾸려고 해서 비슷한 마인드를 가진 분을 만나고 싶다”고 희망했다.‘자기소개’를 마친 뒤 솔로녀들은 확 바뀐 속마음을 공개했다. 정숙은 “영식, 영철, 영호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제 영호만 남았다”고 털어놨다. 영숙과 옥순 역시 영호에게 호감을 보였다. 영철은 “자기소개를 듣고 마음이 편해졌다. 희망 같은 게 생기니까 좋았다”며 웃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 나선 20기의 모습이 예고돼 본격적으로 펼쳐질 20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나는 솔로’는 5월 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2024.05.02 I 김가영 기자
與이양수 “채해병 특검 양보 의지 있어…지금이라도 협의하자”
  • 與이양수 “채해병 특검 양보 의지 있어…지금이라도 협의하자”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채 해병 특검) 처리를 예고한 데 대해 “특검을 당장 하자는데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협의를 제안했다.이 수석부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채 해병 특검법을 절대 받을 수 없다고 한 것은 이미 조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수사 중인 사안을 특검하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태원 특별법)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직권 조사 권한’과 ‘압수수색 영장 청구권’을 삭제하는 등 일부 쟁점에 여야가 합의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국회로 돌아와 처리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민주당은 여기에 채 해병 특검법과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공언하며 여야가 또다시 맞서고 있다.이 수석부대표는 “(채 해병 관련 사안은) 군 의문사가 아니고 사고사라 수사가 간단하다”며 “민주당에서 은폐 의혹을 주장하는데 제대로 조사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그는 이어 “민주당에서 (채 해병 특검법을) 강행 처리하고 싶다면 저희가 기간 조정 등 양보할 의지가 있으니, 지금이라도 합의 처리를 시도하는 것이 어떠냐”며 “공수처와 경찰 수사의 방향이 서지 않으면 특검할 수 있으니 마음 열고 협상 테이블에 앉으라”고 요청했다.이 수석부대표는 그러면서 “저희는 민주당이 (채 해병 특검법을) 선거에 악용할지 봐 반대했다”며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쟁점화시키려는 법들을 누가 옳은 얘기를 하는지 한번 해보자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주민(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1일 국회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 수정 합의사항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5.02 I 이도영 기자
심각한 OTT 장르물보다 가벼운 TV 드라마
  • 심각한 OTT 장르물보다 가벼운 TV 드라마
  • tvN ‘눈물의 여왕’ 포스터(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30대 여성 A씨는 요즘 일주일이 즐겁다. 모처럼 볼만한 TV 드라마가 많아져서다. 월·화요일에는 ‘선재 업고 튀어’로 시작해 토·일요일에는 ‘눈물의 여왕’으로 마무리를 지으며 일주일을 TV 드라마와 보냈다. 30대 직장인 B씨는 “최근 볼만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없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구독을 줄였다”며 “구독 중인 OTT도 오리지널 시리즈보다는 TV 드라마 재방송을 더 많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몰아보기 시청, 막대한 자본력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던 OTT 드라마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TV 드라마의 호황기가 불고 있다. tvN 하이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MBC 휴먼 수사물 ‘수사반장 1958’, tvN 로맨틱 코미디 ‘눈물의 여왕’ 등 장르도 다양하고 라인업도 풍성해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기고 있다.tvN ‘선재 업고 튀어’ 포스터(사진=tvN)◇‘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TV 드라마 연일 화제지난달 28일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24.8%까지 치솟으며 tvN 역대 1위 기록으로 막을 내렸다. ‘수사반장 1958’도 첫 방송부터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선재 업고 튀어’는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이 3.4%(6화)에서 4.5%(7화)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OTT 플랫폼에서도 이 같은 인기가 반영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는 지난달 26일 공개된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가 공개 직후 ‘대한민국 오늘의 톱10’ 3위(27일)→1위(28일)→2위(29일)를 기록한 반면, ‘눈물의 여왕’은 1위(27일)→2위(28일)→1위(29일)로 종영 이후에도 정상을 탈환해 눈길을 끈다. 티빙도 마찬가지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인 ‘여고추리반’ 보다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가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TV 드라마에 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결과에서도 ‘눈물의 여왕’이 8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같은 채널에서 방영하는 ‘선재 업고 튀어’가 2위에 올랐고, 3위 ‘수사반장 1958’, 4위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말의 바보’와 ‘기생수: 더 그레이’는 5위와 6위에 그쳤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인 ‘지배종’도 8위에 머물렀다. TV 드라마의 화제성에 못 미치는 순위다.MBC ‘수사반장:1958’ 포스터(사진=MBC)◇OTT 지고, TV 뜬다?… “흥행 흐름 유동적”OTT에서 TV로 무게중심이 이동했지만 이런 추세는 일시적일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목소리다. OTT 플랫폼은 몰입도가 높고 선정적인 장르물을 주로 선보이지만, TV 채널에서는 가볍게 시청할 수 있는 장르의 드라마들을 선보이는 형태가 자리 잡고 있다. 현재 TV 드라마 열풍은 ‘OTT냐 TV냐’의 문제보다 장르에 따른 유행이라는 반응이다.예를 들어 집중이 필요한 장르물이 유행한 다음에는 가볍게 즐겨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휴먼 드라마가 인기를 얻는다. 이후엔 다시 몰입이 필요한 장르물이 유행을 끄는 패턴이다. 이 흐름에 따라 현재 TV 드라마의 부흥이 왔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현재 OTT에 ‘오징어 게임’, ‘무빙’처럼 굵직한 작품들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가치 있는 시도들은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가운데 지상파, 케이블 작품이 주목받는 것은 기대하지 않았던 지점에서 오는 반사이익 같은 효과”라고 짚었다. 이어 “OTT는 장르물을 주로 선보이는데 이런 작품을 계속 시청하다 보면 피로한 부분이 있어 편안한 것을 보고 싶은 심리가 생기고, 편안한 장르를 보다 보면 자극적인 장르물이 다시 보고 싶기 마련”이라며 “대중문화의 흐름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이 아니라 왔다 갔다 변화한다. 앞으로도 그 결이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공희정 드라마평론가도 OTT가 하락세이고 TV가 상승세라고 판단하기엔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공 평론가는 “현재 방송 시장은 변화의 시기, 격동의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산업 자체가 재편되고 있고 그걸 관전하는 시기”라며 “OTT가 등장하고 TV 채널과 섞이면서 시청자들은 모든 작품을 접하기보단 선택과 집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만큼 플랫폼을 떠나 작품성이 더 중요한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2024.05.02 I 김가영 기자
웨이브, 5월 신작 라인업 공개 -유연석-지코로 이어간다
  • 웨이브, 5월 신작 라인업 공개 -유연석-지코로 이어간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웨이브가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5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웨이브는 5월을 채울 신규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우선 올라운더 뮤지션 지코가 ‘더 시즌즈’의 새 MC로 나선다. ‘이효리의 레드카펫’ 종영 이후 새 단장을 마친 ‘더 시즌즈’의 다섯 번째 시즌은 ‘지코의 아티스트’. MC로 데뷔한 지코와 함께 다이나믹듀오, 최백호, 키스오브라이프, 비, 이용진, 크러쉬가 첫 화 게스트로 함께하며 힘찬 포문을 열었다. 방구석 음악 페스티벌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SBS 신규 예능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런닝맨’의 최보필 PD, ‘사이렌: 불의 섬’ 채진아 작가가 선보이는 유쾌한 매력의 예능으로,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나선다. ‘돌싱글즈’ 역시 새롭게 돌아왔다.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린 MBN ‘돌싱글즈’는 드라마틱한 서사와 수많은 현실 커플들을 탄생시킨 연애 리얼리티다.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까지 시즌4의 MC들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며 재치 있는 입담과 케미로 이들의 여정을 응원한다. ‘돌싱글즈5’는 오는 9일 첫 방송된다.‘함부로 대해줘’, ‘우리, 집’, ‘커넥션’… 지상파 신작 라인업KBS ‘함부로 대해줘’, MBC ‘우리, 집’, SBS ‘커넥션’까지 지상파 3사의 신규 드라마 역시 연이어 공개된다.철벽 대 돌직구, 극과 극의 로맨스. KBS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가 오는 13일 첫 공개된다. 인의예지를 장착한 21세기 MZ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며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모든 플러팅을 막아내는 철벽남 신윤복 역에 김명수, 개의치 않고 끊임없이 추파를 던지는 직진녀 김홍도 역에 이유영이 고백과 거절을 반복하는 ‘밀당 케미’를 선보인다.‘수사반장 1958’의 후속작으로 오는 24일 공개될 MBC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는 휴먼 블랙코미디다. 지성, 전미도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SBS ‘커넥션’도 24일 공개된다.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로, 금토드라마의 장르극 흥행 공식을 이어간다. 영화&해외시리즈… ‘씽’-‘트랜스플랜트’ 시즌4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 ‘씽(SING)’이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SING)’은 한때 잘나갔던 극장의 주인 코알라 버스터 문이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을 개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디션 우승 상금이 실수로 1000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바뀌게 되고,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참가자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매튜 맥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릿 조핸슨, 태런 에저튼 등 유명 배우들이 직접 더빙에 참여해 화제를 끌었으며, 특히 스칼릿 조핸슨과 태런 에저튼의 수준급 실력의 가창력과 풍성한 사운드 트랙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시리아 난민 출신 의사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캐나다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트랜스플랜트’의 네 번째 시즌이 10일 국내 최초 공개된다. 시리아 내전을 피해 고국을 떠나 캐나다로 온 의사 하메드. 종합병원 응급의학과에 취직한 그는 여러 환자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노골적인 인종차별과 난민 출신이라는 꼬리표에도 함께 맞서 싸운다. ‘트랜스플랜트’의 전 시즌은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5.01 I 김현아 기자
이찬원, '브라이트;찬'으로 증명한 음악적 성장
  • 이찬원, '브라이트;찬'으로 증명한 음악적 성장
  • 이찬원(사진=티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찬원이 신보 ‘브라이트;찬’(bright;燦)으로 성장 가속페달을 밟았다.이찬원은 미니 2집 ‘브라이트;찬’으로 컴백 후 음원차트인, 초동 판매량으로 커리어하이를 이뤄냈다. 자작곡들로 구성된 ‘브라이트;찬’으로 기록을 갱신한 이찬원은 음악방송과 예능도 섭렵하며 바쁜 활동을 잇는 중이다.이찬원이 앨범 구성 전반에 참여했다고 알려진 ‘브라이트;찬’은 아티스트로서의 한층 강화된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자작곡인 ‘하늘 여행’은 이찬원이 노부부의 다큐멘터리에서 영감을 받아 작사, 작곡했고, 뮤직비디오 감독까지 섭외하며 프로듀서로서도 이름을 올렸다.이찬원이 공들인 노력에 걸맞게 타이틀곡 ‘하늘 여행’은 발매 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멜론 최신 차트(발매 1주 이내) 3위, 지니 최신발매 차트에서는 4위에 올랐다. 여기에 ‘하늘 여행’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8위(30일 기준)를 차지,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인기에 힘입어 이찬원은 음악방송 활동도 전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찬원은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각양각색의 ‘하늘 여행’ 무대를 꾸며 팬들의 사랑에 적극 보답했다.
2024.05.01 I 윤기백 기자
하동근, 첫 단독콘서트 성료… 5월 방송·축제 종횡무진
  • 하동근, 첫 단독콘서트 성료… 5월 방송·축제 종횡무진
  • (사진=구름아래 소극장(정승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하동근이 데뷔 4주년 기념 첫 단독콘서트를 팬들의 폭발적인 응원 속에 성료했다.하동근은 지난 7일 서울 홍대 인근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꽃피는 봄 동근해 봄’ 공연을 만석으로 채우며 팬들과 2시간 넘게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연을 위해 하동근의 팬클럽 ‘동근해’ 회원들은 관광버스를 대절해 공연장을 찾는 열성을 보였다. 또한, 단체로 하동근의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 머리띠, 응원봉 등을 장착한 채 목이 터져라 하동근을 응원했다. 여기에 아이돌 뺨치는 ‘조공’과 선물도 준비하는 등 특급 ‘서포트’를 이어갔다.그런가 하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직장부를 통해 인연을 맺은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도 하동근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을 위해 ‘역조공’이자 답례품으로 ‘꿀 선물 세트’를 준비해 나눠줬다. 하동근의 데뷔곡 ‘꿀맛이야’에서 착안해 센스 넘치는 답례품을 ‘서프라이즈’로 기획한 것. 또한 정승제는 하동근의 공연 말미, 팬들의 뜨거운 ‘노래 요청’에 떠밀려(?) 무대에 등장해 자신의 트로트 데뷔곡 ‘어화둥둥’을 즉석에서 선보여 열띤 박수를 받았다. 나아가, 하동근의 공연 모습을 직접 카메라로 찍어, 공연 후 따로 ‘현장 스틸컷’을 선물하는 ‘찐 우정’을 과시했다.하동근은 이날 수백 명의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첫 콘서트를 웃음과 감동으로 꽉 채웠다. 데뷔곡 ‘꿀맛이야’부터, 발라드 곡 ‘길상화’, 정통 트로트 곡 ‘출발 오분전’, 직접 작사에 참여한 ‘차라리 웃고 살지요’와 ‘안녕하세요’까지 완벽한 라이브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JTBC ‘히든싱어7’ 영탁 편에 함께 출연한 일명 ‘오영탁’(김희석, 강대웅, 송근안, 오혜빈) 멤버들과 영탁이 선물한 ‘날개’를 불러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MBN ‘헬로트로트’에서 인연을 맺은 ‘스승’ 전영록이 직접 게스트로 나서 하동근과의 끈끈한 정을 보여줬으며, 가수 일민, 성빈(최윤하), 강태풍, 최전설 등이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공연 후 하동근은 “잊지 못할 하루가 추가되었다. 평생 노래하겠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성황리에 첫 공연을 마친 하동근은 5월에도 종횡무진 활동을 펼친다. 우선 최근 발표한 신곡 ‘안녕하세요’가 MBC ON ‘트롯챔피언’ 4월 마지막 주 20위에 진입한 데 이어, 5월 9일 생방송 무대에 출연을 확정지은 것. 또한 CJB ‘전국TOP10 가요쇼’와 ‘대구 동래구 봄날 열린음악회’, ‘남해군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 ‘제8회 난인의 날’ 페스티벌 축하 공연, SBS ‘희망TV 기부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에 서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4.04.30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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