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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로시장, '2021 상인역량강화 및 조직활성화 지원사업' 성료
  • 남구로시장, '2021 상인역량강화 및 조직활성화 지원사업'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남구로시장은 ‘2021 상인역량강화 및 조직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지속적인 매출 감소의 대응 전략으로 온라인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MZ 세대의 유입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홍보영상 제작, 친환경 생분해 봉투 제작 등의 사업을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남구로시장)남구로시장은 상인들의 상인역량강화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상인아카데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상인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은 상인의식 개선뿐만 아니라 SNS채널, 스마트스토어, 오픈마켓, O2O 서비스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 전통시장에서 도입하기 어려웠던 온라인 진출을 위한 교육으로 환영을 받았다. 온라인 교육은 남구로시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PC 및 모바일을 통한 무료 수강이 가능하며, 동영상 시청이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서는 교육 교재를 별도로 제공했다.온라인으로 실시된 상인아카데미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직접 상인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컨설팅’ 프로그램 또한 진행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찾아가는 컨설팅’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 과목에 대한 컨설팅뿐만 아니라 남구로시장 상인들의 여러 가지 문제 해결을 도와 상인들의 긍정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지난 12월 13일에는 내일은 미스트롯2, 오픈남녀 등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한초임을 초청하여 ‘남구로시장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고 라이브커머스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으며, 남구로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남구로시장 상품권’을 라이브커머스 할인가로 판매했다. 해당 라이브커머스의 다시 보기 영상은 남구로시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된 남구로시장 상품권은 남구로시장에서 2022년 이달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이외에도 남구로시장은 코미디 빅리그, SNL 코리아,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한 코미디언 김두영, 말죽거리 잔혹사에 출연한 배우이자 인기 유튜버인 버거형 박효준과 함께 남구로시장 홍보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은 최근 큰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하는 ‘남구로시장게임’ 영상을 제작하였다.영상은 유튜브 버거형 채널 및 남구로시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젊은 세대들에게 남구로시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영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남구로시장은 100% 생분해성 수지로 제작된 친환경 재생 비닐로 폐기 시 스스로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봉투를 제작했다. 제작된 친환경 생분해 봉투는 남구로시장의 각 점포 상인들에게 배포되어, 환경을 위한 움직임에 앞장설 예정이다.
2022.01.10 I 이윤정 기자
우상호 저격한 강민진 "조국만 무섭고 국민은 안 무섭냐"
  • 우상호 저격한 강민진 "조국만 무섭고 국민은 안 무섭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조국(전 법무부 장관) 무서운 줄만 알고 국민 무서운 줄은 모르시냐”고 지적했다.강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미디인데 차마 웃지를 못하겠다. 야밤에 기사를 보고 속이 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쿠팡플레이’ 캡쳐)이날 강 대표는 “‘조국 전 장관을 끝까지 응원하고 함께할 것’ 이라 했던 우상호 의원님”이라며 “김건희 씨 논란에 비하면 조국 자녀 표창장 문제는 별거 아니라고도 하셨다. ‘표창장 위조해달라는 딸’ 선택하지 않아서 ‘조국이한테 죽었다’고요”라고 했다.이어 그는 “조 전 장관이든 박원순 전 시장 성폭력 문제든 다 끼리끼리의 의리가 중요했던 거냐”라며 “무엇이 옳고 그른가는 상관이 없었고, 민주당이 조국의 강을 건너네 어쩌네 해도 뒤에서는 조국 전 장관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을 거라 99% 확신한다. ‘대선 승리를 위해 반성하는 척 해야 하니까 이해해다오’라고요”라고 꼬집었다.우 의원은 지난 8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의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해 벨런스 게임에 참여했다. 이는 사회자가 제시하는 두 가지 선택지 중 반드시 하나를 골라야 하는 게임이다.이날 주 기자가 “둘 중 한 명을 꼭 키워야 한다면? 표창장 위조한 딸 VS 상습 도박하는 아들”이라고 묻자 의 원은 “선택을 꼭 해야 하는 거예요? 이건 어떻게 (답) 해도 죽는 질문인데”라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우 의원은 “상습적으로 도박하는 아들(을 고르겠다)”며 “도박에 일시적으로 빠져들 수 있는 일이다. 반성하고 거듭날 수 있죠”라고 말했다.이후 우 의원은 인터뷰를 마치고 당황스러웠던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표창장 위조와 도박을 갖다 붙이면 어떡해”라며 “조국이한테 죽었다 이제”라고 덧붙였다.
2022.01.10 I 김민정 기자
우상호 "조국한테 이제 죽었다"고 한 이유
  • 우상호 "조국한테 이제 죽었다"고 한 이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표창장 위조한 딸’과 ‘상습적으로 도박한 아들’ 중 누구를 키우겠느냐는 질문에 ‘상습도박 아들’을 선택했다.우 의원은 지난 지난 8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2’의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장남의 불법도박 의혹을 겨냥한 밸런스게임 질문에 이같이 택했다.(사진=쿠팡플레이어 `SNL 코리아 시즌2` 캡쳐)이날 처음 질문을 들은 우 의원은 “선택을 꼭 해야 하는 거냐? 선택 못 하겠는데”라며 난감해하다가 “이건 어떻게 해도 죽는 질문인데, 죄송하다”고 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꼭 해야 되냐”고 다시 물은 뒤 “상습적으로 도박하는 아들”을 골랐다.이어 우 의원은 “도박이란 게 일시적으로 빠져들 수 있는 일이고 또 어떻게 보면 스포츠게임 같은 것인데 그런 측면에서”라고 말하다 정정하고는 “상습도박이라고 하지만 이게 사행성 게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게임에 접어들어서 어떤 도박에 빠졌던 아들은 반성하고 거듭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인터뷰를 마친 후 우 의원은 “표창장 위조와 도박을 갖다 붙이면 어떡하느냐”며 “지금까지 여기서 정치인에게 했던 밸런스 게임 중 제일 심각한 질문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국이한테 죽었다. 이제”라고 말했다.우 의원은 이날 ‘내(우상호)가 서울시장 되기’와 ‘이 후보가 대통령 되기’를 고르라는 질문에 “내가 서울시장 되기”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왜냐하면 이 후보는 어차피 대통령이 되니까 제가 서울시장 되는 게 남았다. 둘 다 되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2022.01.09 I 김민정 기자
'술도녀' 이선빈X한선화X정은지, 'SNL코리아' 출연…'옷소매' 패러디
  • '술도녀' 이선빈X한선화X정은지, 'SNL코리아' 출연…'옷소매' 패러디
  • ‘SNL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NL 코리아 시즌 2’(제작 에이스토리)에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동반 호스트 출연을 예고했다.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1월 8일 ‘SNL 코리아 시즌 2’ 3회 호스트로 출연한다. 작품 속 유쾌한 에너지는 물론 차진 입담과 현실 케미로 큰 인기를 모았던 세 배우인 만큼 ‘SNL 코리아 시즌 2’를 통해 선보일 눈부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가장 먼저 ‘술꾼도시여자들’ 일명 ‘술도녀’를 SNL표로 패러디한 코너 ‘술에 도른 여자들’은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동창회에 참석해 점점 취해가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아내며 크루 주현영과의 말빨 배틀, 실감 나는 만취 연기까지 신들린 콩트 연기로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3인의 초특급 케미는 물론 각자의 끼와 재능을 백분 발휘한 코너들도 이목을 모은다. 화제작 ‘옷소매 붉은 끝동’을 패러디한 코너 ‘술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한선화가 음주가무에 천재성을 보이는 궁녀 ‘성덕임’ 역으로 분해 ‘이산‘ 역의 신동엽과 함께 무아지경 술 게임 개발에 나선다. 이어 ‘마성의 정은지’ 코너는 남녀노소 모두를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정은지가 우연히 합석한 남사친의 여자친구 마음까지 사로잡아 버린다는 설정 으로 남다른 츤데레 매력을 한껏 뽐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선빈은 코너 ‘AI 배우 기가비니’에서 AI 배우로 변신, 예사롭지 않은 움직임으로 AI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선배 AI 배우 ‘기가후니’ 정상훈과의 유쾌한 호흡을 예고해 한층 기대감을 더한다.매주 토요일 밤 고품격 웃음을 전국 배송하고 있는 SNL크루진의 활약 또한 눈길을 모은다.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코너 ’콜드 오프닝‘으로 포문을 연 ‘SNL 코리아 시즌 2’는 ’대한민국 자영업자로 살아남기’ 코너를 통해 코로나 19 시대를 살아가는 자영업자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한 주의 핫한 이슈를 전하는 ‘위켄드 업데이트’에서는 모두를 심쿵하게 만들 새로운 소식들을 전하고, 대선 특별 기획 ‘주기자가 간다’ 코너에서 ‘인턴 기자’ 주현영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과감한 인터뷰를 진행해 또 한 번 열띤 화제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이처럼 초특급 대세 호스트와 믿고 보는 크루진의 만남으로 웃음을 예고하는 ‘SNL 코리아 시즌 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2022.01.08 I 김가영 기자
이종석·임윤아 '빅마우스'→'무당', 에이스토리 2022 라인업 1차 공개
  • 이종석·임윤아 '빅마우스'→'무당', 에이스토리 2022 라인업 1차 공개
  • (사진=에이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가 임인년 새해부터 방영 및 제작 예정인 작품 라인업을 1차 공개했다. 국내외 대형 OTT 플랫폼들의 약진과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느와르부터 법정물, 근미래 SF, 시트콤과 코믹 스릴러, 로맨스, 액션, 예능, 다큐멘터리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축된 콘텐츠 라인업이 돋보인다.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성장한 에이스토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먼저 텐트폴 느와르 드라마 ‘빅마우스’(극본 하람·감수 장영철, 정경순·연출 오충환)는 월드스타 이종석이 3년 반만에 돌아온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떤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으로 몰린 한 변호사가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비리를 파헤치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종석이 주인공 박창호를, 임윤아가 박창호의 아내 고미호 역을 맡아 첫 부부 연기를 펼친다. 이 외에도 김주헌과 곽동연, 양경원, 옥자연 등 탄탄한 배우들이 참여해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연출을 맡은 오충환 PD는 ‘호텔 델루나’, ‘당신이 잠든 사이에’, ‘닥터스’ 등을 연출한 글로벌 히트메이커라 시너지가 예고된다.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연출 유인식)도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와 SKY 채널 방영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KBS2 드라마 ‘연모’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여 2021 KBS 연기대상 3관왕을 수상한 박은빈이 주인공이다. 박은빈은 극 중 한 번 본 것은 결코 잊지 않는 IQ 164의 천재이자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를 연기한다. 여기에 최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인턴기자 주기자역을 맡아 2021년 최고의 신인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주현영이 엉뚱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우영우의 친구 동그라미 역을 맡는다.촬영을 끝내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인 ‘청와대 사람들’(극본 안상휘, 김민석·연출 이철하)은 대통령 가족의 일상을 다룬 한국 최초의 정치 풍자 드라마로, 에이스토리가 처음 시도하는 시트콤 장르 콘텐츠다. 집권 3년차 레임덕과 갱년기를 겪고 있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청와대 주변 인물들의 사랑, 결혼, 권력다툼을 코믹하게 담아냈다. 차인표는 레임덕과 갱년기라는 이중고 속에서 다음 총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통령 고한표 역을 맡았다. 예지원은 대통령의 첫사랑이자 전 육군 중령 출신 영부인 역을 맡았으며 정상훈은 선임비서관을, 정웅인은 유력한 대선 후보이자 대통령의 연적인 현직 서울시장 남자룡을 맡아 열연했다.대한민국 정치풍자 코메디의 부활을 견인하며 매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SNL코리아’도 지난 12월 두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고, 2022년 시즌2와 3를 연이어 방송한다. 주현영이 연기한 인턴기자, 정상훈이 연기한 기가후니 등 첫 시즌에서 발굴한 스타 캐릭터들에 변주를 주면서 개그우먼 이수지가 연기하는 오흔영 등 새로운 캐릭터들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너 속 코너 ‘주기자가 간다’는 이재명, 심상정, 윤석열 등 대선 후보와 이준석, 나경원 등 유력 정치인을 인터뷰하면서 대선정국에 걸맞은 독특하고 신선한 정치 풍자 코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도 ‘주기자가 간다’ 코너를 통해 많은 정치권 핵심 인사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유괴의 날’은 정해연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블랙 코미디로 어딘가 어설픈 38살 유괴범 명준과 시니컬한 11살 천재소녀 로희의 스릴 넘치고 감동적인 동행,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을 다룬다. 웹툰 원작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소설 원작 영화 ‘원더풀 라디오’ 등의 대본을 맡아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살린 감독 겸 작가 김제영이 대본을 맡았다.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올해 하반기에 방영되며, 현재 플랫폼들과 편성을 논의 중이다.교통 범죄 수사극 ‘크래시’ 역시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보험사기, 보복운전, 자해 공갈, 레카, 콜뛰기, 자율주행 등 자동차 범죄만을 추적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의 이야기를 그렸다.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멘사 회원이자 ‘숫자 덕후’ 차연호와 교통조사계 에이스 민소희가 교통범죄수사팀과 함께 기상천외한 교통 범죄 사건을 추적해 이면의 진실을 밝혀낸다. 조만간 확정된 캐스팅과 플랫폼을 발표할 예정이다.웹툰 원작 코믹 히어로물 ‘반투명인간’도 2022년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반투명인간’은 작가 마인드C와 김명현이 2018년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선보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코믹 히어로물. ‘신드롬’,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의 극본을 쓴 김솔지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불완전한 초능력을 가진 반쪽짜리 초능력자들이 모험을 통해 숨겨져 있던 능력을 찾고 완벽한 초능력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2021년 ‘SNL 코리아’와 ‘청와대 사람들’을 통해 예능, 시트콤 분야로 제작 영역을 확대한 에이스토리가, 2022년에는 그 범위를 더욱 확장하여 휴먼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Whiteout)’을 제작한다. 김영미 대장(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은 2008년 에베레스트 등정을 하며 7대륙 최고봉에 모두 오른 한국 최연소 산악인이 되었고 2013년엔 미답봉인 히말라야 암푸 1봉 세계 초등에 성공했다. 체육훈장 거상장 수훈과 한국대학산악연맹 올해의 산악인상에 빛나는 탐험가 김영미 대장. ‘화이트아웃’은 김영미 대장이 동북아시아 여성 탐험가 최초로 단독 남극점 도달에 도전하는 60일간의 여정을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이며, 팬데믹으로 지친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도전과 극복, 희망을 줄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로 제작을 진행 중이다.2022년 하반기부터는 ‘굿닥터’와 ‘빈센조’의 대본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함께 SF 하드코어 액션드라마 ‘무당’을 제작한다. 헐리우드식 SF판타지와 차별화되는 한국적 SF의 효시가 될 초대형 텐트폴 드라마 ‘무당’은 시즌제 글로벌 OTT 시리즈물로 제작되며, 근미래 통일 대한민국의 모습을 배경으로 AI와 UAM, 로보틱스 등 미래기술의 키워드들을 사이버펑크적인 스토리를 통해 풀어낸다. 에이스토리는 ‘무당’의 스토리와 등장인물을 드라마뿐만 아니라 게임, 메타버스, NFT 등 다양한 IP 비즈니스로 확대하여 견고한 ‘무당 유니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작가 미치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 드라마 ‘340일간의 유예’도 판권 계약을 마무리하고 드라마화를 확정했다. ‘340일간의 유예’는 유일국제도시를 무대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셧, 타인의 마음을 읽는 심프티, 그리고 가공할 만한 힘과 파괴력을 지닌 디스트로이 등 특별한 능력을 지닌 특수종과 보통 사람들이 섞여 사는 사회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일생동안 단 한 명만을 사랑한다는 셧 ‘화린’이 셧과 상극인 디스트로이 ‘도성’에게 빠지게 되며, 만나선 안 될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금기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독특한 설정과 줄거리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웹툰을 시즌제 텐트폴 드라마로 재구성한다. 독특한 설정과 줄거리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웹툰을 시즌제 텐트폴 드라마로 재구성한다.에이스토리는 추가적으로 기획중인 여러 작품들에 대한 제작·편성이 확정되는 대로 2차 확대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부터는 미국, 일본 등의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 및 글로벌 콘텐츠 제작도 본격 시작해 2021년에 이어 큰 폭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에이스토리는 IP가 확보된 콘텐츠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게임, 메타버스, NFT, 디지털 휴먼, 미디어?콘텐츠 커머스 등의 신규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하여, 콘텐츠 비즈니스의 혁신을 이끌어나가는 IP 비즈니스 컴퍼니이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독보적 입지를 굳건히 할 예정이다.
2022.01.06 I 김보영 기자
'솔로지옥'→'SNL코리아' OTT 타고 K예능까지 인기…흥행 비결은
  • '솔로지옥'→'SNL코리아' OTT 타고 K예능까지 인기…흥행 비결은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지옥’ 등 드라마 시리즈가 견인한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가 최근 K예능으로 이어지는 추세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화제를 모으는 예능 ‘솔로지옥’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SNL 코리아’ 시리즈가 그 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Single’s Inferno)은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TV쇼 세계 순위 톱10에 진입했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이 3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솔로지옥’은 전날 127점을 획득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솔로지옥’은 외딴 섬에 갇힌 아홉 남녀의 데이트와 커플 매칭을 그린 연애 리얼리티쇼다. 직업과 나이를 숨긴 채 ‘지옥도’와 ‘천국도’를 오가며 자신들의 짝을 찾고, 커플이 이뤄져야 섬에서 탈출할 수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 세계 순위를 휩쓴 미국의 데이트 예능 ‘투 핫 투 핸들’(Too Hot to Handle, 이하 ‘투핫’)의 한국판으로 불리며 공개 전부터 국내 및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자극했다. 해외에서도 유명한 뷰티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를 비롯해 가수 선미의 댄서 차현승 등 이미 SNS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이 대거 출연했다. 프리지아는 ‘솔로지옥’ 출연 후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프리지아에게 거침없이 마음을 표현하며 삼각관계 러브라인을 형성한 배우 출신 최시훈도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솔로지옥’은 4일 기준 공유, 배두나가 출연한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를 제치고 국내 넷플릭스 TOP10 1위를 차지했다. 이외 전세계 15개국에서 톱10에 진입했다.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1위를, 홍콩에서 2위, 말레이시아 3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사우디아라비아 5위, 뉴질랜드 10위, 캐나다에선 7위 등을 기록했다. 실제로 MC인 래퍼 한해는 “1-2화가 공개된 후 SNS로 수많은 해외 팬들의 피드백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A 제작사 예능 PD는 “일주일에 2회씩 순차 공개되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차례로 공개되다 보니 반짝인기를 끌다 시들해질 우려가 없다”고 비결을 분석했다. 특히 이미 미국에서 인기를 끈 ‘투핫’의 모티브를 빌려 수위나 미션 등은 과감하나, 다른 국가 예능에서 느낄 수 없던 남녀의 미묘한 기류나 감정선을 강조해 ‘K-연애 리얼리티’ 고유의 매력을 동시에 살린 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사진=쿠팡플레이)tvN에서 방영되다 지난해 쿠팡플레이로 새롭게 돌아온 ‘SNL 코리아’도 SNS를 타고 국내 및 해외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시즌2 방송 중인 ‘SNL 코리아’는 미국의 장수 인기 예능으로 자리 잡은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의 판권을 사들여 한국식으로 리메이크한 프로그램이다. 방송법에 따라 각종 심의의 규제를 받던 방송사 시절과 달리, OTT 쿠팡플레이로 송출 플랫폼을 옮긴 뒤 미국 원작의 매력과 한국의 문화적 색채를 잘 살리고 있다는 평이다. 쿠팡플레이는 이를 발판으로 본격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이다. 사실 해외의 원작 포맷을 사들이거나 벤치마킹한 국내 예능은 예전에도 많았다. ‘보이스 코리아’와 ‘코리아 갓 탤런트’, ‘마스터셰프 코리아’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형식만 어설프게 본 떠 원작의 매력과 한국 고유의 매력 어느 쪽도 못 살렸다는 혹평에 시달리곤 했다. 정덕현 평론가는 수년 만에 한국 예능의 평가가 달라진 이유로 ‘OTT’가 정착하며 표현의 범위가 상대적으로 넓어진 점, 세계를 타깃으로 삼는 플랫폼 특성상 제작 단계에서부터 해외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함께 고려한 점을 꼽았다. 이어 “유머 코드가 생명인 예능은 드라마, 영화와는 달리 웃음 요소에 문화, 지역의 특수성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해외 흥행이 특히 쉽지 않았다”며 “K팝과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K콘텐츠가 개척한 세계 무대와 관심이 한국의 연애와 정치, 유머 코드를 담은 예능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라고도 덧붙였다.
2022.01.05 I 김보영 기자
강하늘 'SNL 코리아2' 4회 호스트 확정…"평소 팬이었다"
  • 강하늘 'SNL 코리아2' 4회 호스트 확정…"평소 팬이었다" [공식]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일(토) 임인년 새해 첫날부터 포복절도 활약을 펼쳐 한계 없는 웃음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SNL 코리아 시즌 2’(이하 ‘SNL 코리아2’)가 4회 호스트로 배우 강하늘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강하늘은 영화 ‘동주’, ‘청년경찰’, ‘기억의 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까지 매 작품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명실상부 충무로 대세 배우다. 올해 개봉을 앞둔 어드벤처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로 또 한 번 역대급 변신을 예고한 강하늘은 스크린 평정은 물론 한계 없는 매력으로 오리지널 코미디쇼까지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거침없는 활약을 예고한 강하늘은 “평소 팬이던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하게 돼 기쁘고 기대된다. 유쾌한 웃음 전하기 위해 제작진, 크루분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8일(토) 3회 호스트 ‘술꾼도시여자들’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부터 4회 강하늘까지 새해 시작부터 대세 호스트들의 핫한 활약을 잇따라 예고하며 열기를 더하는 ‘SNL 코리아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오직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쿠팡플레이는 로켓와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쿠팡의 OTT 서비스이며, 로켓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2.01.04 I 김보영 기자
나경원, "공부 잘하지만 도박 vs 예쁘지만 학력위조" 묻자...
  • 나경원, "공부 잘하지만 도박 vs 예쁘지만 학력위조" 묻자...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4선 의원·원내대표 출신인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SNL코리아’의 독한 질문에 시원스럽게 답했다.나 전 의원은 지난 1일 쿠팡플레이가 공개한 SNL코리아 시즌2의 ‘주기자가 간다’ 코너에서 주 기자로부터 “둘 중 한 명을 키워야 한다면 누구일까요? 공부는 잘하지만 도박을 좋아하는 아들 VS 얼굴은 예쁘지만 학력위조를 해달라는 딸”이라는 질문을 받았다.이에 호탕하게 웃은 나 전 의원은 “저… 후자라고 얘기해야죠. 저희 당인데…”라며 “그 얘기하시는 거잖아요. 지금”이라고 말했다.사진=유튜브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주기자가 간다 영상 캡처나 전 의원뿐만 아니라 해당 방송에서 질문 속 인물들이 누구인지 언급하진 않았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댓글로 “진짜 이게 순수 악이다. 웃으면서 물어보는 순수함”, “간만에 정치 풍자 방송, 정말 반갑고 속이 다 시원하다”, “질문 수위는 지금까지 중에 역대급이다”, “오늘만 사는 주기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나 전 의원은 “다음에 선거에서 붙는다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나이도 어리고 하는 행동도 어린 후보 VS 하는 일 없는데 지지율은 높은 후보”에 대해 묻자, “1번을 선택해야죠. 지지율이 높은 사람을 이기는 건 쉽지 않다”고 답했다.그는 “나이도 어리고 하는 행동도 어린 후보는 이길 수 있다?”라는 질문에 “국민들도 그런 후보는 선택 안 하지 않겠어요?”라고 반문했다.사진=유튜브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주기자가 간다 영상 캡처그러자 주기자는 “자 그렇다면 이쪽을 봐주시고 이준석 대표에게 영상 편지 부탁 드리겠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나 전 의원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우리 준석 대표, 이제 선거 얼마 안 남았는데 잘해서 우리 승리를 위해서 힘을 합쳐주시길 또 같이 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또 주 기자의 ‘파이팅’ 요청에 흔쾌히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파이팅”을 외쳤다.
2022.01.03 I 박지혜 기자
"남편 비해 부족"·"주식 3배↑" 김건희·이재명 풍자한 SNL
  • "남편 비해 부족"·"주식 3배↑" 김건희·이재명 풍자한 SNL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쿠팡플레이의 ‘SNL코리아’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부를 풍자해 이목을 모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 따라한 배우 주현영(왼쪽), 김건희 씨. 사진=쿠팡플레이, 연합뉴스2일 쿠팡플레이는 유튜브 채널에 SNL 코리아 시즌2 ‘차인표 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프닝에는 각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씨로 변신한 배우 권혁수와 정이랑, 윤석열 후보와 김건희씨로 변신한 주현영과 김민교가 등장했다.주현영은 단발머리 가발에 흰 셔츠, 검은색 스카프를 두르고 등장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이력 부풀리기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한 김건희씨의 스타일을 따라 한 것. 윤 후보를 분한 김민교는 말을 할 때마다 고개를 좌우로 두리번거리며 윤 후보의 제스처를 따라 했다. 사진=쿠팡플레이이날 대선후보 부부로 분장한 배우들은 쓰레기 분리수거장 앞에서 분리수거통을 든 채 마주쳤다. 주현영이 “저는 늘 남편이 해준다. 오늘은 양이 많아서 같이 나왔어요”라고 하자 정이랑은 “남편분이 굉장히 자상하신가 봐요”라고 말했다. 이에 주현영은 “사실 저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동시에 배경음악으로 영화 ‘엽기적인 그녀’ OST인 가수 신승훈의 ‘I Believe’가 흘러나왔다. 또 “제가 남편을 처음 만난 날 무뚝뚝하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만 알았어요”라며 김씨의 기자회견 발언을 패러디했다. 최근 김건희씨는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제가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검사라고 하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만 알았다”라며 “하지만 그는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녀도 자신감이 넘치고 호탕했고 후배들에게 마음껏 베풀 줄 아는 그런 남자였다”고 말한 바 있다. 주현영이 정이랑에게 “그쪽 남편분은 어떠시냐”고 묻자 또 ‘I Believe’가 흘러나왔다. 정이랑은 “아이들이 게임이 잘 안 될 때 아이들과 함께 밤새 울어줄 정도로 다정다감한 아빠”라고 답한다. 이어 “투자도 잘해서, 부동산 투자 성공은 물론이고, 주식으로 돈을 세 배로 불려서 오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이 후보가 최근 “주식투자를 한 적이 있는데 작전주였다. 모르고 샀지만 세 배 이익을 봤다”고 말한 것을 두고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정치비평 정치풍자 계속해 주세요.”, “어쩜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파악해서 연기하는지”, “한쪽에만 편향된 것이 아니라 양쪽 다 풍자하니까 재밌다. 보기에 불편하지도 않고”, “역시 제일 재미있는 건 정치풍자”, “재벌, 검사, 판사, 국회의원 풍자도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2.01.03 I 정시내 기자
#M&A #보복소비 #명품 #골린이…올해 달군 유통 뉴스는
  • #M&A #보복소비 #명품 #골린이…올해 달군 유통 뉴스는
  • [이데일리 소비자생활부] 2021년은 유통 시장의 큰 격변기였다. 신세계 발(發) 이베이 인수라는 초대형 인수합병으로 쿠팡과 네이버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커머스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었다. 이커머스의 성장에 움츠러드는가 했던 백화점은 코로나19 ‘보복 소비’ 특수를 누리면서 과감히 신규 점포 출점을 이어갔다. 명품 시장은 온라인 구매 원년을 맞았으며, 의류 시장에서는 젊은 골프 인구의 증가로 골프 웨어가 불티나게 판매됐다. 2021년을 달군 유통산업 주요 이슈를 꼽아 봤다. ◇이커머스 ‘쩐의 전쟁’…신세계發 M&A 융단폭격[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말 그대로 ‘이커머스 전쟁’이었다. 전통적 유통 강자 신세계그룹이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G9)의 3조4000억원대 ‘빅딜’을 성사시키면서 온라인 쇼핑몰 춘추전국 시대에 도전장을 냈다.이마트(139480)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이커머스 시장은 새로운 양상을 맞았다. 신세계그룹의 SSG닷컴(3%)과 업계 3위 이베이코리아가 합쳐 쿠팡을 제치고 단숨에 업계 2위 사업자로 도약했기 때문. 지난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17%), 쿠팡(14%), 이베이코리아(12%) 순이었다. 신세계그룹의 인수합병(M&A) 움직임은 그야말로 ‘융단폭격’이었다. 앞서 5월에는 SSG닷컴을 통해 여성 패션 플랫폼 ‘W컨셉’을 약 2000억원 후반대의 가격에 인수했다. 시장 경쟁에서 더 이상 밀릴 수 없다는 정용진 부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쿠팡도 손 놓고 있지 않았다. 지난 3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기업공개(IPO) 잭팟을 터뜨렸다. 12월 현재 쿠팡의 시총은 약 60조원으로 상장 초기보다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국내 유통그룹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IPO를 통한 자금력으로 ‘새벽배송’ 등 자사가 강점을 가진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 이천 물류센터 화재 등 잇단 구설수에 올랐지만 쿠팡의 고객 충성도는 아직도 높다.이 외에도 GS리테일은 지난 4월 물류 회사 매쉬코리아와 배달앱 ‘요기요’, 반려동물 이커머스 플랫폼 ‘펫프렌즈’를 인수하며 이커머스 전쟁에 동참했다. 11번가는 미국 최대 쇼핑몰 아마존과 손잡고 ‘아미존 글로벌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해외 직구 고객 잡기에 나섰다.‘쩐의 전쟁’이 절정에 달하면서 내년 각 업체들의 관건은 ‘수익성’일 것으로 보인다. 이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치열한 마케팅 경쟁 탓에 업체들의 수익성은 계속 악화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불을 당긴 이커머스 전쟁에 기존 강자 네이버와 쿠팡 등 여타 업체들이 치열하게 다투며 사운을 건 한판 승부가 내년 펼쳐질 예정이다.◇뜻밖의 ‘보복소비’ 누린 백화점…신규 출점 ‘반전 카드’롯데백화점 동탄점.(사진=롯데백화점)백화점 업계는 한 마디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한 해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잔뜩 움츠러들었던 소비자들의 ‘보복소비’가 펼쳐지면서 예상치 못한 수확을 거둔 백화점 업계는, 일각의 우려에도 신규 점포 출점이라는 과감한 투자를 이으며 내년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나섰다.이들이 주목한 기회의 땅은 서울은 물론이거니와 경기 남부, 충청을 포함한 이른바 ‘중부권’이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올해 2월 서울 여의도에 ‘더현대 서울’을 오픈했고 뒤이어 9월 롯데백화점은 동탄점, 신세계백화점은 대전 아트&사이언스점을 각각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7년 만,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각각 5년, 6년 만의 신규 출점이다. 이들 백화점 3사 외 AK백화점 광명점도 지난 10월 말 문을 열었다.구매력 있는 소비자들의 이동에 따른 것이다. 50만명의 인구가 몰릴 3기 신도시 동탄에 주목한 데 더해 특히 다수의 IT 기업들이 포진한 판교와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기흥캠퍼스, SK하이닉스 이천 공장 증설 이슈 등 전자·IT산업 중심축이라는 입지적 특징에 초점을 맞춘 출점으로 풀이된다.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 이어지고 있음에도 백화점 업계는 의외의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이들 신규 출점 백화점들 역시 각각 올해 목표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면서, 내년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적지않다. 백화점 업계는 연일 이어진 ‘거리두기’로 지친 소비자들의 ‘보복소비’로 반전 실적을 얻었다. 단적인 예로 연 매출 ‘1조 클럽’ 백화점은 지난해 △신세계 강남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롯데 본점 △롯데 잠실점 △현대 판교점 등 5곳에 그쳤지만, 올해 △신세계 대구점 △현대 압구정본점 △갤러리아명품관 △롯데 부산본점 △현대 무역센터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6곳이 대열에 합류했다.◇“오픈 런 대신 직구”…명품 온라인 구매 211%↑(사진=발란)올해 명품시장은 온라인 플랫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오픈 런’ 때문에 원하는 명품을 구하는게 유독 어려웠던 한국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눈을 돌렸다. 다양한 상품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명품 버티컬 플랫폼은 두 팔 벌려 신규 고객을 환영했다. 주요 업체의 거래액 합계는 1조원을 돌파했을만큼 가파르게 성장했다.31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1월 명품 앱 시장 사용자는 지난 1월 대비 211% 증가했다. 이달 기준 사용자수는 130만명을 돌파했다.통계를 보면 사용자 수는 8월 이후부터 가파르게 늘었다. 이 시기는 명품 온라인 플랫폼이 TV 광고를 본격화 한 것이 주 요인이다. 8월 ‘머스트잇(주지훈)’을 시작으로 9월 ‘트렌비(김희애·김우빈)’, 10월 ‘발란(김혜수)’과 ‘캐치패션(조인성)’까지 명품 플랫폼의 광고 경쟁이 펼쳐졌다. 공격적인 광고 덕분에 기존 사용자 외에 신규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업체들의 거래액도 가파르게 증가했다.발란은 11월 거래액이 572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연간 거래액(512억원)을 한 달에 달성했다. 트렌비도 11월 500억원, 12월에는 800억원(예상)을 넘어서는 등 거래액이 폭등했다. 머스트잇과 캐치패션도 같은 기간 폭발적으로 거래액이 늘어난 것은 매한가지다.기존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하던 10~30대 고객에 소비력을 갖춘 40~50대 고객까지 가세하면서 온라인 침투율도 여느 때보다 높아졌다.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등 전통 명품 쏠림 현상도 일부 해소됐다. 스톤 아일랜드, 메종키츠네, 몽클레어, 톰브라운 등 신 명품이 약진했고 르메르, 스포티앤리치, 토템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온라인 명품 시장 전체가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명품 업계는 온라인 소비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외여행이 어려운만큼 면세점을 통한 구매가 줄고, 온라인 맛을 본 소비자들이 오프라인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이에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캐치패션 등 업체는 내년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과거 이커머스 업계에서 쿠팡이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점유율을 키운것과 같은 방법이다.◇‘골린이’ 급증에…패션시장 ‘골프웨어’ 돌풍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영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과 배우 최수영이 함께한 화보.(사진=코오롱FnC)올해 국내 패션 시장은 ‘골프’가 핵심 키워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Z 세대 사이에서 골프가 대세 스포츠 혹은 놀이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영 골퍼’ 인구 유입이 급증했다. ‘골린이(골프+어린이)’라는 말도 익숙한 유행어가 됐다. 골린이로 통하는 영 골퍼들의 관련 의류 및 패션 아이템 소비가 급증하면서 패션 시장에서 골프웨어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31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 ‘레저백서 2021’에 따르면 현재 20~30대 골프 인구는 약 115만명으로 집계된다. 전년 대비 35%가량 증가한 규모다. 국내 전체 골프 인구 515만명 중 약 22.3%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빠르게 늘었다.젊은 골프 인구가 급증하면서 패션 업계에도 골프웨어(의류)를 중심으로 한 변화의 돌풍이 불었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색상 등 라운딩 ‘골프룩’ 감각을 입힌 골프 의류들이 다양하게 선보여지면서 눈길을 사로잡았고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 올해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5조6580억원 규모로 지난해(5조1250억원)보다 약 10.4% 늘었다.대표적으로 로저나인이 출시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PXG’의 올해 연매출은 10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711억원에서 약 47.7%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2016년 10월 서울 송파구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1호점을 개점한 지 5년 만이다. PXG의 현재 전국 매장 수는 48개로 매장당 연매출 규모가 20억원이 훌쩍 넘는다. 신세계 강남점, 현대 무역센터점, 현대 판교점 등 주요 백화점 점포의 경우 연매출이 50억원에 달하기도 한다.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최근 골프웨어 매출이 증가하자 다양한 수요층 흡수를 위해 브랜드를 늘렸다. 한국 골프 역사와 함께 한 ‘엘로드’와 ‘잭니클라우스’ 등 클래식 라인부터 지난 2016년 영 골퍼를 타깃으로 론칭한 브랜드 ‘왁(WAAC)’과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브랜드 ‘지포어’까지 흥행을 이끌고 있다. 특히 왁의 올해 매출 신장율은 전년 대비 약 3배(200%)를 기록했다.◇진격의 쿠팡, 나스닥 찍고 배달·OTT 영토확장쿠팡은 올해 한 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이커머스를 넘어 배달과 콘텐츠로까지 외연을 확장하며 영토를 넓혀나갔다.올해 3월 나스닥 시장에 직접 상장하는 데 성공한 것은 여러모로 상징적이었다. 우선 한국 유니콘 기업이 기업 가치를 오롯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성공 사례를 쓴 점에서 평가받았다. 전 세계에서 추린 핵심 기술주의 집합체인 나스닥 시장에서 겨룰 합격점을 받은 것이다.한국 기업이 역량이 비해 글로벌 시장에서 저평가 받는 상황에 비춰 설욕의 의미도 세웠다. 쿠팡을 이정표 삼아 여타 유니콘 기업이 미국 시장을 노리는 데에도 선구자 역할을 했다.아울러 자본시장 측면에서도 긍정적이었다. 미국은 한국보다 재무 정보 요구 정도가 세고 투자자 보호 제도가 강한 편이다. 한국 기업도 선진 자본시장이 요구하는 여건에 들어맞는다는 걸 여실히 보여줬다.사업 측면에서는 배달의 쿠팡이츠와 OTT(over-the-top media service)의 쿠팡플레이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시기였다. 쿠팡이츠는 `단 건 배달`을 밀어서 포화한 배달 시장 틈새를 파고들었고 결국 시장 1위 배달의 민족도 배민원을 뒤늦게 론칭하고 보조를 맞출 수밖에 없었다. 배민과 배달통이 합병하면서 요기요가 매각하는 과정도 쿠팡이츠가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쿠팡플레이는 와우멤버십을 위한 유인책에 그칠 것이라는 견제에 아랑곳하지 않고 존재감을 확연하게 드러냈다. 돌아온 `SNL코리아`를 독점 방송하고 자체 제작 드라마 `어느 날` 등도 독자적인 동영상 콘텐츠를 독점으로 제공해 시청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OTT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현행 2900원)도 큰 경쟁력이었다.다만 매해 적자에 머물러 있어 수익 현실화는 풀어야할 숙제다. 만년 성장주라는 꼬리표는 기업 가치 발목을 잡는 리스크다. 쿠팡 주가가 상장 이후 올해 말까지 40% 넘게 하락한 것은 이런 우려 등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1.12.31 I 정병묵 기자
⑤진격의 쿠팡, 나스닥 찍고 배달·OTT 영토확장
  • [2021 유통결산]⑤진격의 쿠팡, 나스닥 찍고 배달·OTT 영토확장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쿠팡은 올해 한 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이커머스를 넘어 배달과 콘텐츠로까지 외연을 확장하며 영토를 넓혀나갔다.올해 3월 뉴욕증시에 직접 상장하는 데 성공한 것은 여러모로 상징적이었다. 우선 한국 유니콘 기업이 기업 가치를 오롯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성공 사례를 쓴 점에서 평가받았다. 전 세계에서 추린 핵심 기술주의 집합체인 미국 시장에서 겨룰 합격점을 받은 것이다.한국 기업이 역량이 비해 글로벌 시장에서 저평가 받는 상황에 비춰 설욕의 의미도 세웠다. 쿠팡을 이정표 삼아 여타 유니콘 기업이 미국 시장을 노리는 데에도 선구자 역할을 했다.아울러 자본시장 측면에서도 긍정적이었다. 미국은 한국보다 재무 정보 요구 정도가 세고 투자자 보호 제도가 강한 편이다. 한국 기업도 선진 자본시장이 요구하는 여건에 들어맞는다는 걸 여실히 보여줬다.사업 측면에서는 배달의 쿠팡이츠와 OTT(over-the-top media service)의 쿠팡플레이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시기였다. 쿠팡이츠는 `단 건 배달`을 밀어서 포화한 배달 시장 틈새를 파고들었고 결국 시장 1위 배달의 민족도 배민원을 뒤늦게 론칭하고 보조를 맞출 수밖에 없었다. 배민과 배달통이 합병하면서 요기요가 매각하는 과정도 쿠팡이츠가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쿠팡플레이는 와우멤버십을 위한 유인책에 그칠 것이라는 견제에 아랑곳하지 않고 존재감을 확연하게 드러냈다. 돌아온 `SNL코리아`를 독점 방송하고 자체 제작 드라마 `어느 날` 등도 독자적인 동영상 콘텐츠를 독점으로 제공해 시청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OTT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현행 2900원)도 큰 경쟁력이었다.다만 매해 적자에 머물러 있어 수익 현실화는 풀어야 할 숙제다. 만년 성장주라는 꼬리표는 기업 가치 발목을 잡는 리스크다. 쿠팡 주가가 상장 이후 올해 말까지 40% 넘게 하락한 것은 이런 우려 등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1.12.31 I 전재욱 기자
출범 1년 만에 40배 성장 쿠팡플레이, 김성한 리더십 빛났다
  • 출범 1년 만에 40배 성장 쿠팡플레이, 김성한 리더십 빛났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콜드플레이 온라인 공연, 월드컵 예선 중계, SNL 코리아, 드라마 어느 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막내격인 쿠팡플레이가 올해 공개한 콘텐츠는 내놓는 족족 히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이후 쿠팡플레이는 올해 1월 앱스토어에 이어 3월 삼성·LG스마트TV, 7월 PC버전 출시 등 빠르게 시청자 저변을 확대했다. 매달 콘텐츠와 앱의 개편 속도를 보고 있으면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 (사진=이데일리 DB)29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플레이의 월 활성이용자수(MAU)는 약 268만 6425명이다. 올해 초 7만명에서 안되는 수준에서 1년 만에 무려 40배 가까운 성장을 달성했다. 시장의 후발주자이지만 과감한 콘텐츠 투자를 한 덕분에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에 이어 4위로 뛰어올랐다.단기간 고속성장한 쿠팡플레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장인 김성한 총괄 디렉터(대표)를 알 필요가 있다. 1987년생인 김 총괄은 쿠팡이츠 장기환(1982년생) 대표와 함께 대표적인 젊은 기수다. 프랑스 그랑제콜 파리 정치학교 시앙스포 학사, 영국 런던정경대(LSE) 석사과정을 졸업한 그는 국내에서 김앤장, 엔씨소프트, NHN 등을 거쳐 2016년 쿠팡 프로덕트 오너로 입사했다. 이후 2년간 쿠팡을 다닌 후 김 총괄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9년 재입사했다. 재입사를 했음에도 쿠팡이 주요 신사업인 쿠팡플레이를 김 총괄에게 맡긴 것은 그만큼 실력이 출중하기 때문이다. 프로덕트 오너 시절에는 쿠팡의 리뷰 알고리즘을 만드는 업무 등을 담당했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리뷰를 잘 보여주도록 알고리즘을 만든 것이 대표적이다.고객 중심, 빠른 의사결정을 하는 쿠팡플레이의 성장 모습은 마치 과거 쿠팡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김 총괄이 ‘불도저’ ‘김범석(창업주)의 양아들’ 등 별명으로 불리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의사결정이 빠른 만큼 시행착오도 겪었다. 지난 6월 쿠팡플레이는 도쿄 올림픽 단독 중계 협상을 따내는 과정에 잡음이 일었다. 수 백억원을 투자해 온라인 독점 중계권을 따냈지만, 보편적 시청권 침해 등에 따른 논란이 일면서 중계를 포기했다.이 사례에서 보듯 김 총괄은 쿠팡플레이가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면 재지 않고 빠른 스피드로 추진한다. 쿠팡의 리더십인 ‘Wow the Customer’ ‘Aim High and Find a Way’ 등에 따라 스피드 경영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김 총괄은 평소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노트에 메모를 하는 스타일이다. 메모를 통해 정리된 생각은 팀원들과 공유해서 우선순위에 따라 개발이 진행하도록 한다. 쿠팡플레이가 신사업인만큼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수많은 프로덕트를 오너를 채용하는 것도 김 총괄의 몫이다. 이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김 총괄은 ‘프로덕트 오너’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당시 한국에 생경했던 프로덕트 오너라는 직군에 대한 설명과 쿠팡이 일하는 방식을 소개해 당시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마케팅 업무를 갓 시작하는 주니어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돌면서 여전히 인기다.(사진=쿠팡플레이)쿠팡플레이는 1년간 수많은 독점 콘텐츠를 선뵈며 와우 멤버십의 ‘록인’ 효과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쿠팡플레이가 선전한 까닭에 와우 멤버십 회원수는 5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쿠팡플레이의 선전에 힘입어 쿠팡은 와우멤버십 신규회원 요금을 30일부터 4990원으로 변경한다. 쿠팡플레이의 콘텐츠에 자신감이 붙었다는 방증이다.김 총괄은 쿠팡플레이를 로켓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이 보는 ‘덤’같은 서비스가 아니라 유료로 OTT만 즐기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내년에도 독점 콘텐츠를 다수 선뵌다는 계획이다. 특히 월드컵, 프리미어리그 중계 등을 통해 남성 고객을 다수 확보한만큼 내년에는 여성 고객 확보를 위한 콘텐츠 발굴에 뛰어들 전망이다. 대표적인 것이 내년 상영을 준비중인 수지, 정은채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 등이다.김 총괄은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쿠팡플레이는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30 I 윤정훈 기자
쿠팡 와우멤버십 月요금 4990원으로 변경
  • 쿠팡 와우멤버십 月요금 4990원으로 변경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커머스 쿠팡이 ‘와우 멤버십’ 요금을 기존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올린다고 29일 밝혔다.변경 가격은 오는 30일부터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적용한다. 기존 회원은 적용 시기를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쿠팡 와우 멤버십은 2019년 론칭한 프리미엄 서비스다. 무료 배송·반품을 시작으로 로켓프레시 새벽배송, 로켓직구 무료배송, 와우 전용 할인 등 10가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론칭 이후 무료 배송에 투자한 금액이 수조원에 이른다. 여태 누적 무료 배송 건수도 10억건이 넘을 만큼 쿠팡의 대표적인 서비스라 자리잡았다.와우 회원은 전날 자정까지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받는 로켓프레시를 비롯해 OTT플레이어 쿠팡플레이도 누릴 수 있다.쿠팡플레이는 최근 화제가 된 신동엽, 안영미, 주현영 출연 ‘SNL 코리아’, 김수현과 차승원 주연 ‘어느 날’ 등 독점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제공해 질적으로 평가받았다.아울러 무한도전 레전드편,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EPL 토트넘 경기 생중계, 콜드플레이 콘서트, 유아동 영어교육 콘텐츠까지 영화, 드라마, TV 프로그램, 스포츠 생중계, 콘서트,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2021.12.29 I 전재욱 기자
윤석열 '도리도리'에 김건희 '목덜미'…SNL, 매운맛 정치풍자
  • 윤석열 '도리도리'에 김건희 '목덜미'…SNL, 매운맛 정치풍자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SNL 코리아’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을 둘러싼 의혹 등을 언급하며 화끈한 정치 풍자로 화제를 모았다.지난 26일 쿠팡플레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SNL코리아 시즌2’ 콜드 오프닝 영상에선 이 후보(권혁수)와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정이랑)가 윤 후보(김민교)와 부인 김건희 씨(주현영)를 만나는 가상의 장면이 묘사됐다.(사진=쿠팡플레이 공식 유튜브 채널)이사 떡을 돌리기 위해 방문한 권혁수와 정이랑의 초인종 소리에 김민교는 “두 분이 우리 집에 무슨 일로 오셨을까”라고 인사했고, 특히 윤 후보의 버릇 중 하나로 지적된 ‘도리도리’를 부각시켜 초반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이어 김민교는 “오해는 마시고, 제가, 그, ‘도리도리’번 보니까 아드님은 어디 가셨나, 뭐 그렇게 생각을 한다 이겁니다”라고 되물었고, 권혁수는 “아마도 PC방에 가지 않았을까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민교는 “아드님이 PC방에서 뭐 걸고 그런 걸 좋아하시나 봐요”라고 호탕하게 웃어보였다.실제 이 후보의 장남은 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 불법 도박 경험을 담은 글 200여 개를 작성해 논란이 된 바 있다.이어 정이랑은 주현영의 블라우스에 새겨진 자수를 보며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고, 주현영은 자신있게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다.이에 반가운 기색을 드러낸 정이랑은 “어디서 좀 배우셨냐”고 물었고, 주현영은 조금 머뭇거리다 “문화 센터”라고 전했다.(사진=쿠팡플레이 공식 유튜브 채널)정이랑은 백화점에서 프랑스 자수를 배웠다는 주현영에게 “나도 거기서 배웠다. 나도 5기다. 근데 왜 나는 처음 뵀을까. 워낙 사람이 없어서 다 아는데”라고 의문을 표했고, 주현영은 “제가 한 번 나갔다. 한 번. 근데 어쨌든 그것도 나간 건 나간 거니까”라며 불안한 시선을 드러냈다.옆에 있던 김민교는 “저랑 결혼하기 전이고, 기억도 나지 않고. 저희 들어가겠다”고 해명에 나섰다. 해당 장면은 김씨의 경력 허위 기재 의혹을 의도적으로 비꼰 것으로 보인다.그러자 권혁수는 잠시 사진을 찍겠다며 휴대 전화를 들어올렸고, 이에 깜짝 놀란 김민교는 주현영의 목덜미를 잡고 손을 들어올리며 폭소를 안겼다.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28일 오후 2시 기준으로 18만 회에 육박했다. 누리꾼들 또한 “역시 정치풍자가 제일 재밌다”, “연기 대박이다”, “여야 가리지 않고 까니까 좋다”, “당장 선거유세 나가도 되겠다”, “역대급 대선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021.12.28 I 권혜미 기자
내가 대통령 되기 vs 윤석열 대통령 되기… 이준석의 선택은?
  • 내가 대통령 되기 vs 윤석열 대통령 되기… 이준석의 선택은?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내가 대통령이 되는 것과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 중 선택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내가 되는 게 좋다”라고 답했다.이 대표는 25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인턴 기자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해 ‘내가 대통령 되기’와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되기’ 중 하나를 선택해 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쿠팡플레이)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하던 그는 “네?”라고 되물었지만 곧이어 “내가 (대통령이) 되는 게 좋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이에 인턴 기자 역을 맡은 배우 주현영이 “굉장히 명쾌하다”라고 말하자 그는 “당연하다. 남의 선거 돕는 건 제가 당 대표니까 그렇게 해야 되는 거지만 그것보다는 내 선거가 되는 게 좋다. 저는 대통령이 아니라 국회의원이라도 돼 봤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이어 이 대표는 “요즘 고생하고 있다”라며 “대통령 선거 때 내가 후보가 아닌데 다른 후보를 지원해서 선대위원장하고 그런 게 쉬운 게 아니다. 후보가 총책임자니까 내 말을 안 들을 때도 있고 후보 때문에 마음고생 할 일도 있다. 그런데 피와 살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선대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SNL 측에 따르면 당시 이 대표는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사퇴하지 않았을 때였다.주현영은 다음 질문으로 “윤석열 후보와 의견 차이로 갈등이 있어서 잠적을 하신 적이 있었는데 연인과 싸웠을 때는 어떻게 갈등을 해결하시느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도피, 잠수, 잠행, 잠적 중 골라보시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5번 묵언수행”이라고 답하면서 “잠적까진 아니지만 꽁해서 있다. 굳이 한 개를 꼽자면 잠수”라고 했다.‘결혼’과 ‘내 집 마련’ 중 어떤 걸 포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 집 마련’을 선택했다. 이 대표는 “저는 이게 본능인지 모르겠는데 결혼을 언젠가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라면서 “다른 의미가 아니라 결국에는 사람이 자기 유전자를 후대에 남기고 싶은 본능이 있지 않냐. 결혼 이외의 다른 형태의 결합으로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도 저는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중 누구와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저를 영입해 준 박 전 대통령이랑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해야 하지 않냐”라고 답했다. 이에 주현영이 ‘과거에 박 전 대통령과 함께 크리스마스나 특별한 날을 함께 보낸 적 있느냐’라고 묻자 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12월 19일에 당선됐다. 그 직전인 12월 18일에 제가 박 전 대통령에게 루돌프 사슴 머리띠를 씌워드린 적 있다. 그 정도가 크리스마스에 가장 가까운 추억”이라면서 “날짜로 따지면 박 전 대통령이 제 생일에 거기에 가셨다(수감됐다). 참 기묘한 인연”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이 대표는 비트코인 투자 비법을 묻는 질문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하는 게 최고”라며 “비트코인하면 24시간 놓지 못하고 생활이 피폐해지지 않나. 그래서 난 자동투자로 한다. 그거 아니면 하면 안 된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으로 얼마를 벌었느냐’라는 질문에 그는 “선거 3~4번 치를 정도의 비용을 벌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SNL코리아 ‘인턴 기자 주 기자가 간다’라는 프로그램은 배우 주현영이 인턴 기자가 되어 출연진들이 당황할 만한 질문을 던지는 방송이다. 앞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출연한 바 있다.
2021.12.27 I 송혜수 기자
라붐 솔빈·아스트로 문빈, 'SNL 코리아' 시즌2 크루 확정
  • 라붐 솔빈·아스트로 문빈, 'SNL 코리아' 시즌2 크루 확정 [공식]
  • (사진=각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2가 첫 방송을 앞두고 라붐 ‘솔빈’과 아스트로 ‘문빈’의 크루진 합류를 확정 지었다. 새 크루진으로 함께하게 된 솔빈과 문빈은 본업인 춤과 노래는 물론 MC, 예능, 연기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솔빈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통통 튀는 활력을 화면 가득 불어넣을 예정이며, 문빈 또한 넘치는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하여 무궁무진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기존 크루 신동엽, 정상훈, 안영미, 김민교, 권혁수, 정이랑, 차청화, 이수지, 정혁, 김상협, 주현영, 이소진에 이어 새로운 크루 솔빈, 문빈까지 ‘SNL 코리아’ 시즌 2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재미로 토요일 밤을 사로잡을 것이다.이에 ‘SNL 코리아’ 시즌 2는 첫 방송을 앞두고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우선 ‘SNL 코리아’만의 전매특허 오프닝 “Saturday Night Live”와 함께 매주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던 블록버스터급 호스트들의 활약상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초특급 호스트들의 거침없는 활약”이라는 카피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선보일 화려한 호스트 라인업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열띤 신드롬을 일으켰던 ‘인턴기자’ 주현영과 ‘앵커’ 안영미의 쫄깃한 티키타카는 믿고 보는 SNL 크루진의 찰떡 호흡을 엿보게 하며, 시즌 2에서 새롭게 탄생할 레전드 캐릭터와 더욱 업그레이드될 코너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SNL에서만 볼 수 있는 고품격 풍자와 유머” 카피에 맞춰 등장하는 ‘주기자가 간다’ 코너는 대체 불가한 SNL표 코미디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시즌 2의 컴백에 대한 반가움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시즌 2의 1회 호스트 신혜선의 모습으로 마무리되는 이번 트레일러는 시즌 2의 본격적인 시작을 예고하며 다가오는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이처럼 다시 한번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SNL 코리아’ 시즌 2는 12월 25일(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 오직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로켓와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쿠팡의 OTT 서비스이며, 로켓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1.12.22 I 김보영 기자
넷플 오리지널 <킹덤>, 내년 1분기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다
  • 넷플 오리지널 <킹덤>, 내년 1분기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111%의 자회사 슈퍼센트(대표 공준식)는 에이스토리(대표 이상백, A241840)와 하이퍼캐주얼 게임을 통한 K-콘텐츠의 글로벌 IP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그 첫번째 프로젝트인 ‘킹덤: 케이드라마 챌린지(가칭)’가 2022년 1분기 내에 출시될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 ‘킹덤: 케이드라마 챌린지(Kingdom: K-drama Challenge, 가칭)’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의 IP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퍼캐주얼 게임이다. 드라마 속 다양한 명장면을 게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 및 개발된 총 10가지의 다양한 게임이 글로벌 마켓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슈퍼센트는 지난 4월에 설립된 111퍼센트의 자회사다.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이 주요 사업이다.다양한 문화적 트렌드와 바이럴리티(Virality) 높은 콘텐츠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빠르게 게임적 재미 요소를 찾아 이를 하이퍼캐주얼의 간단한 조작과 몰입도 높은 게임으로 재해석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슈퍼센트를 진두지휘하는 공준식 대표는 선데이토즈에서 애니팡 등의 사업개발총괄을 역임하며, 국내 최초로 IAP(인앱결제)기반 게임에 IAA(인앱광고) 수익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수백억원대 매출을 만들어내며 글로벌에서 주목을 받는 등 하이퍼캐주얼 게임 비즈니스에 정통한 최적임자로 주목받아 왔다.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는 “시그널”, “킹덤”, “지리산”, “SNL 코리아”, “빅마우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등을 제작하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도약하고 있다. 자회사 에이아이엠씨와 함께 글롭벌 K-콘텐츠 IP를 활용한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등의 IP 확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하이퍼캐주얼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 덕분에 2020년도 120억 이상 다운로드(출처:Sensortower)를 만들어낸, 글로벌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 장르다. 튜토리얼 없이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플레이할 수 있어 비 게이머(Non-gamer)를 포함하여 가장 넓은 유저층에 침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슈퍼센트 공준식 대표는 “원조 글로벌 K-콘텐츠인 <킹덤>으로 전세계에 K-좀비 열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문화적 트렌드를 만들어 온 에이스토리와 이번 파트너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하이퍼 캐주얼 시장에서 K-콘텐츠의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02 I 김현아 기자
이재명, '옥문아' 출연 후기 "나도 모르게 속마음이 술술 나와"
  • 이재명, '옥문아' 출연 후기 "나도 모르게 속마음이 술술 나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출연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오늘(30일) 방송되는 가운데 이 후보는 “편안하고 재밌게 얘기 나누고 왔다”고 전했다.이 후보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KBS 방송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마치 친구집에 놀러 간 듯 편안했다”고 말했다.(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이어 그는 “아내와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얘기, 제 인생의 크고 작은 굴곡들, 분위기 탓인지 저도 모르게 속마음이 술술 나왔던 시간이었다”며 “오늘 밤 10시45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뵙겠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지난 16일 이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대중과 거리감 해소와 인간적 매력 호소를 위해 지난 9월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 일체’, 지난 6일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도 출연한 바 있다.한편 이 후보는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와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한다. 이 후보는 아버지에 대한 질문에 “아버지가 공부하는 것에 대해 반대해 사이가 안 좋았다 “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당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버지가 6~8개월 뒤 합격 소식을 전해 드릴 때까지 살아계셨다”고 밝히는가 하면 “의식도 없던 아버지가 최종 합격 소식을 듣자 마지막 눈물을 흘리며 내 생일날 돌아가셨다”며 아버지 생각에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이 후보는 아버지가 공부를 반대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 늘 도움을 줬다며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사법고시를 떨어지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던 때, 아버지가 몰래 숨겨놨던 돈을 주셨다”며 결정적인 순간 도움을 준 아버지와의 눈물겨운 사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지금 살아 계셨다면 자랑스러워 하셨을 것 “이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2021.11.30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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