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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8월 연예계 대란 예고… 엑소도 사정권
  • ['프듀101'의 그늘]③8월 연예계 대란 예고… 엑소도 사정권
  • 워너원(사진=YM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워너원의 8월 데뷔가 임박하면서 연예계가 들썩이고 있다. 방송가는 ‘워너원 모시기’에 한창이다. 대중음악계는 새판이 짜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제 데뷔하는 신인이지만 방송을 통해 팬덤이 농도 짙게 결집해 상당한 파괴력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그룹 중 최대 팬덤을 형성했다는 엑소도 부럽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막강 팬덤의 힘, 데뷔 무대로 잇는다워너원은 8월 7일 정식데뷔한다. 쇼케이스와 콘서트를 결합한 ‘쇼콘’(Show-Con) 무대가 정식 첫 무대다. ‘쇼콘’은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데뷔무대 형식으로 ‘쇼케이스’와 ‘콘서트’를 넘나드는 특별한 퍼포먼스 무대를 뜻한다. 개최 장소가 2만 석 이상의 규모를 갖춘 서울 고척돔이란 데서 자신감을 읽을 수 있다.대중음악계의 관심은 워너원이 엑소를 넘을 수 있느냐에 몰렸다. 음반 선주문량이 50만 장이 넘으면서다. 팬덤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초동 판매량(첫주 판매량)의 올해 최고 기록은 지난 16일 발매한 엑소의 ‘더 워(The War)’다. 60만 장을 기록했다. 앨범의 실제 판매가 시작돼야 확실한 비교가 가능하겠지만 단박에 엑소와 비교될 만한 위치로 뛰어오른 것만으로도 워너원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다. 유료 팬클럽 ‘워너블’ 회원수도 10만 명이 넘었다. 한시적으로 모집한 유료 팬 사이트치고 이례적이다.워너원의 팬덤은 ‘프로듀스101 시즌2’가 시청률 5%를 넘나들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방송을 통해 얻은 힘이 고스란히 외부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워너원이 실시간으로 팬과 소통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서비스 V앱에 출연한 영상은 130만 명이 지켜봤으며 ‘좋아요’는 8300만개를 받았다. 팬덤의 힘은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톱 소셜아티스트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워너원 모십니다”워너원은 일찌감치 지상파 방송에 진출했다. 케이블채널 Mnet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아이돌 그룹이라는 점에서 예상됐던 어려움을 뛰어넘었다. ‘누나 그룹’인 아이오아이도 데뷔 전엔 해내지 못한 일이다. 멤버 강다니엘 박지훈 옹성우 윤지성 황민현이 3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MBC ‘오빠생각’ ‘이불 밖은 위험해’의 녹화에 참여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와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tvN ‘SNL코리아’ 등에도 출연을 확정했다.광고시장도 들썩인다. 현재 워너원은 교복, 화장품, 스포츠브랜드, 제과, 음료 등 10개가 넘는 분야의 업체들과 광고모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원이 모델로 활동하고 방송에도 등장했던 모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은 ‘쓸어가는’ 팬들이 몰리며 일찌감치 동이 났을 정도로 효과도 크다. 때문에 현재 협의 중인 모델계약도 어렵지 않게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아이는 10개 모델 계약을 통해 25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워너원은 이 액수 역시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2017.08.04 I 이정현 기자
김서형 "'악녀' 흥행 저조? 대중 반응 배우 몫 아냐"
  • 김서형 "'악녀' 흥행 저조? 대중 반응 배우 몫 아냐"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김서형이 패션 화보로 근황을 전했다.bnt를 통해 공개된 김서형의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매력부터 김서형 특유의 섹시한 카리스마까지 고루 선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서형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칸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 패션 비하인드스토리부터 자신의 연기 철학, 인생관 등을 솔직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김옥빈, 신하균, 성준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악녀’로 생애 첫 칸 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은 김서형. 그는 그날 선보였던 블루 슈트 차림에 대해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해준 파란 슈트와 청명했던 하늘, 그리고 김옥빈과 성준의 화이트 컬러 의상들이 조화를 이룬 덕”이라고 말하며 이슈를 만들려는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영화 ‘악녀’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칸 레드 카펫 룩으로 인해 인터넷서 큰 관심을 모은 것에 대한 소감에 대해 묻자 그는 “이슈가 돼서 인터넷에 이름이 떠도 한순간이더라. 그러한 관심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며 “그로 인해 얻은 걸 크러시 수식어 또한 한때라 생각한다. 그에 맞는 시나리오나 화보 촬영이 물밀듯 들어와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다”고 전했다.이어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악녀’의 다소 저조한 국내 흥행 성적에 대한 질문에 김서형은 “대중들의 반응과 결과물에 대해서는 내가 손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별 수 없다”며 “여배우들이 출연해 액션을 소화한 영화로서는 선두 주자인 데다 칸에 다녀왔으니 잘 된 영화라 생각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얼마 전 tvN ‘SNL 코리아 9’을 통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를 다녀온 소감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김서형은 계속되는 리허설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다들 자기 분야가 있는 것 같다. 출연해보고 나니 내 본업에 더 열중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전했다. 생방송서 웃음이 터진 이유에 대해서는 “평상시 웃음이 많은 편이고 웃음 코드가 독특하단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리허설 때부터 계속 웃음이 났었다”며 “그 웃음이 생방송 때에도 터진 것뿐”이라고 설명했다.1994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서형. 그간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음에도 그의 연기 열정에는 끝이 없는 듯 보였다. 특별히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한 질문에 그는 “해보지 않은 역할은 다 해보고 싶다”며 “나만 좋다고 해서 시나리오를 결정할 정도의 포지션이 아니다. 특정 배우를 중심으로 시나리오가 쓰여 현장 또한 그 위주로 움직일 때가 있는데,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답해 시선을 모았다.이날 김서형은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아내의 유혹’서 맡았던 희대의 악녀 신애리를 단순한 악녀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그를 두고 “가장 불쌍하고 안타까운 인물”이라고 묘사했다. 이어 ‘아내의 유혹’ 신애리 이후 악녀 역할을 맡지 않은 이유는 “신애리를 뛰어넘지 못했을 때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할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수많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만큼 배우들 간의 기싸움 또한 겪었을 법도 하건만 그런 경험은 전혀 없었다고. 그는 “워낙 내 것에만 집중하는 편이라 현장에서 떠들지 않는다. 남들은 차갑게 느껴 불편해할 수도 있겠지만 그저 남들에게 관심이 없을 뿐이다. 촬영 현장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건 인성”이라고 말했다.배우가 아닌 김서형의 평소 모습은 어떨까. 그는 인간관계를 맺는 스타일에 대해 “내 사람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편이며 애정이 담긴 말이라 한들 상대가 잔소리로 받아들이면 삼간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약간의 시간을 두고 단점까지 받아들이려 노력하지만 그 노력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절교 선언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어렸을 때부터 배우만을 꿈꿔왔다는 그는 마치 운명처럼, 숙명처럼 배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인 인생 계획은 없다며 “당장 다가올 1~2년 뒤가 더 중요하지 10년 후의 내 모습을 미리 계획하지도, 궁금해하지도 않는 편”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서형은 그저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별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2017.08.01 I 김민정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 능청스런 연기와 폭풍 애교로 `SNL 9` 녹였다
  • 레드벨벳 아이린, 능청스런 연기와 폭풍 애교로 `SNL 9` 녹였다
  • (사진=tvN ‘SNL 코리아9’ 방송화면 갈무리)[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특유의 물오른 미모를 과시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레드벨벳은 지난 22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9’에 호스트로 출연, 뻔뻔하고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먼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콘셉트의 ‘꽃보다 여자’ 코너에 등장한 조이, 웬디, 슬기는 특급 애교와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신잔디 신동엽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웬디는 ‘더빙극장’ 코너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를 패러디한 그는 주인공 자두를 똑 닮은 비주얼로 망가지는 분장까지 스스럼없이 해낸 것.특히 이번 ‘SNL 코리아9’에서 가장 빛난 것은 아이린이었다. 아이린은 자신의 강점인 미모를 개그 소재로 능청스럽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3분 내 사람’ 코너에서는 아이린이 ‘얼굴이 열일’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남자친구인 정상훈에게 “안구정화. 내 얼굴 보면 눈이 세척될 거야”라고 말하는가 하면, “(은행 대출) 백 억도 거뜬하죠?”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시트콤 가족’에서 장도윤의 여자친구로 분한 아이린은 정상훈과 권혁수 사이에서도 웃음을 꿋꿋하게 참으며 연기를 이어나갔다. 이날 정상훈은 박영규로, 권혁수는 선우용여로 분해 연기를 펼쳤으며, 예리와 웬디가 각각 미달이와 의찬이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정성호와 안영미 등 SNL 크루들이 대거 참여한 상황 속에서도 거리낌 없이 특급 애교를 선보여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아빠미소를 짓게 만들었다.한편, 레드벨벳은 최근 신곡 ‘빨간 맛’을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7.07.23 I 유수정 기자
워너원, 대만·홍콩 팬미팅…K팝 아이돌 행보
  • [단독]워너원, 대만·홍콩 팬미팅…K팝 아이돌 행보
  • 사진=YM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워너원이 대만·홍콩 팬미팅을 추진 중이다.12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워너원은 대만과 홍콩에서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10월을 목표로 현지 업체와 활발한 논의 중이다. 장소 물색 단계이지만 현지 매체는 벌써 뜨거운 관심을 표하고 있다. 선배 그룹 격인 아이오아이와 사뭇 다른 행보다. 아이오아이는 케이콘, MAMA 등 해외에서 열린 무대에 올랐으나 CJ E&M 주최 행사였다. 워너원은 투어 등 해외 활동도 고려하고 있다. 해외 팬미팅은 향후 활동을 가늠하는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워너원은 지난달 종방한 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센터 강다니엘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내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정식 데뷔는 8월 7일이지만 화제성은 웬만한 보이그룹을 능가한다. 팀 결성 직후 화장품, 교복, 주류 등 CF를 꿰찼다. KBS2 ‘해피투게더3’, ‘뮤직뱅크’, tvN ‘SNL코리아’, ‘택시’ 출연을 확정했다. 출생의 한계로 요원해 보였던 지상파 입성은 기우로 끝났다. 워너원이 국내서 인기를 발판삼아 K팝 아이돌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2017.07.12 I 김윤지 기자
현역 정치인 가족 예능까지…폴리테이너 VS 일시 유행
  • 현역 정치인 가족 예능까지…폴리테이너 VS 일시 유행
  • 사진=''알쓸신잡''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정치인이 예능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 유시민 전 장관이 나서는 케이블채널 tvN ''알쓸신잡''을 비롯해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tvN ''둥지탈출'' 기동민 의원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대선 당시 1회성 게스트 출연했던 사례와 다소 달라졌다. 최근에는 현역 정치인들이 고정 출연자로 TV에 얼굴을 비춘다. 소재도 확장됐다. 아내와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출연해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한편에선 일시적인 유행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정치인, 방송가 새 얼굴로 최근 정치예능이 아닌 가족예능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17일 첫 방송하는 ''둥지탈출''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과 아들 대명 씨가 출연한다. ''둥지탈출''은 유명인사 부모의 자녀가 가족의 품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는다. 자녀들은 지난 5월 네팔에서 촬영을 마쳤다. 부모들은 스튜디오에서 해당 영상을 감상하며 토크를 나눈다. 기 의원은 부모 중 한 명으로 함께 한다. 이달 중 방송예정인 ''동상이몽2''에는 성남시장 부부가 출연해 남녀 간의 시각차를 보여준다.정치인의 예능 출연은 꾸준했다. 대선이나 총선을 앞두고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곤 했다. 20~30대 젊은 표심 잡기가 주목적이었다. 권위를 내려놓은 친근한 모습은 호감을 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2년 1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당시 화제가 됐다. 혹은 tvN ''고소한 19''(2012~2015)의 강용석 전 국회의원처럼 현역이 아닌 정치인 출신이 주를 이뤘다.사진=''알쓸신잡'' 방송화면 캡처◇친근함·새로움 잡고 윈윈(Win-Win)현역 정치인의 예능 출연은 당사자에게도 부담이 크다. 사소한 말이나 행동으로 구설이 휘말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예능은 인지도와 친밀함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특히 가족예능은 정치인이 아닌 남편이자 아빠로서 모습을 보여준다. ''둥지탈출''을 연출하는 김유곤CP는 "기 의원의 아들 동민 씨가 2014년 재보궐선거 당시 잘생긴 외모로 주목 받았다. 이 때문에 섭외를 진행했는데 기 의원이 의외로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 대명 씨가 어린 시절 조부모와 살았기 때문에 아들에 대한 궁금증과 미안함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늘 새로움을 찾는 제작진에겐 시의적절하면서 신선한 얼굴이다. 대체적으로 전문 방송인에 버금가는 입담을 자랑해 매력적이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알쓸신잡''에서 ''박식한 수다쟁이'' 캐릭터로 활약한다. 늘 식사 메뉴 선정을 두고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와 티격태격한다. 고집을 부리던 그는 "내가 이러다 정치에서 망했다"는 ''셀프 디스''로 웃음을 안긴다. 한때 정계에 몸을 담았던 유 전 장관이기 때문에 가능한 농담이다. ◇방송가 변화 혹은 일시적 유행 일각에선 지난 연말 국정농단 사태 이후 방송가의 변화로 풀이한다. 한동안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으로 정치에 대한 검열 내지 반발이 있었다. 정권이 바뀌면서 상황도 달라졌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tvN ‘SNL코리아 시즌9’는 풍자를 강화했다. 그중 ‘미우프’ 코너는 정치 현실을 패러디하는 인기 코너다. 문재수·정으니·강시 등 실명을 살짝 비튼 재치있는 작명이 돋보인다. 한동안 뜸했던 정치인의 예능 출연이 대폭 늘어난 이유이기도 하다. 그만큼 정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고, 정치인과 대중의 거리감이 좁아졌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물론 일시적인 유행에 머물 수도 있다. JTBC ‘비정상회담’으로 외국인 방송인이 단골 게스트로 출연하고, ‘쿡방’이 인기를 누리면서 셰프의 전성시대를 맞이한 것과 비슷하다. 이재원 한양대 겸임교수는 “정치인과 대중의 소통 창구가 늘어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다른 방송인과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볼거리로만 끝난다면 아쉬운 결과다”고 말했다.   
2017.07.04 I 김윤지 기자
'프듀2' 장문복, 'SNL9' 출연…입술 깨물기 재현
  • '프듀2' 장문복, 'SNL9' 출연…입술 깨물기 재현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SNL9코리아''와 ''프로듀스101 시즌2''가 만났다.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장문복이 24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9’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이날 장문복은 ''SNL9''의 깜짝 등장해 톡톡 튀는 매력과 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장문복은 ''출발 비디오 미행'' 코너에서 맹활약을 펼칠 계획이다. ''출발 비디오 미행''은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를 위트있게 패러디한 코너로 이날 방송에서는 인기 영화 ''인터스텔라''를 패러디한 ''인턴스텔라'', ''스타워즈''를 패러디한 ''수타워즈'' 등을 선보인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장문복은 자신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입술 깨물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스타워즈의 유명 캐릭터 ''다스베이더''와 함께 흥겨운 춤을 추는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제작진은 “장문복은 끼와 재능도 다분하지만 무엇보다 착하다. 코너 하나를 준비하는데도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번 기회에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많은 사람들이 장문복을 왜 ''긍정의 아이콘''으로 부르는지 알았다. 본 방송에서 보여줄 장문복과 SNL9 크루들의 케미를 기대해달라"며 소감을 전했다.tvN ‘SNL 코리아9’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17.06.24 I 김윤지 기자
'SNL9' 권성욱 PD "강다니엘 등 워너원 섭외, 형수님 추천"(인터뷰②)
  • 'SNL9' 권성욱 PD "강다니엘 등 워너원 섭외, 형수님 추천"(인터뷰②)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문재수, 정으니, 강시. 익숙한 듯 신선하다. 묘하게 비튼 작명에 무릎을 탁 치게 된다.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9''의 코너 ''미우프''(미운 우리 프로듀스) 속 캐릭터다. 각각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패러디한 작명이다.''SNL코리아''는 1975년부터 방송된 미국 NBC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의 한국판이다. 2011년 12월 첫 방송해 매주 토요일 밤 생방송된다. 한때 고비도 있었지만 제작진과 호스트, 크루들의 애정에 힘입어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5부터 합류해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권성욱 PD를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①에서 이어)―''프로듀스101 시즌2''가 16일 종방했다. 이를 패러디한 인기 코너인 ''미우프''도 계속되나. △현재로선 그렇다. 지금으로선 ''미우프''가 원하는 메타포에 가장 적합하다. ''프로듀스101 시즌2''도 방송은 끝났지만 멤버들의 활동은 이어지지 않나. 그렇게 봐주시면 좋겠다. ―''프로듀스101 시즌2''가 만든 그룹인 워너원 멤버들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있다. 어떻게 되나.△여전히 논의 중이다. 워너원이 출연한다면 아이템을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다. 팬덤이 워낙 크다보니 조심스럽다. 워너원 멤버들이 출연한다는 기사 이후 주변에서 연락을 많이 받았다. 인기가 실감됐다. 그중 강다니엘은 형수님 픽(PICK)이다.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 초반에 ''만약 (강다니엘이)데뷔하면 ''SNL코리아''에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추천하셨다. (웃음)사진=Mnet―시즌이 누적되면서 호스트 섭외에 대한 고충이 있을 것 같다. △항상 힘들다. 어떨 때는 섭외가 쉽게 풀리다가, 어떨 때는 참 안 된다. 이번 시즌은 김소연이 기억에 남는다. 임수향 편을 재미있게 봤다고 직접 출연 의사를 밝혀줬다. 김준호 편은 오래전부터 공들인 섭외다. 오랫동안 기다렸다. 이번 주는 티아라가 나온다. "굉장히 쿨하다"고 하더라. ―''SNL코리아''를 통해 김슬기, 고경표, 정성호, 정상훈, 권혁수 등 스타들이 발굴 됐다. 차기 스타는 누가 될까.△신입 크루들 모두 잘한다. AOA 혜정은 걸그룹 멤버란 이미지가 강하지만 끼가 정말 많은 친구다. 연기도 잘한다. 역할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본인이 망가지는 것을 즐거워한다. 김현주, 장도윤, 강윤 신입 크루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권혁수도 ‘터지는 데’ 5년 걸렸다. 시기를 정확히 할 순 없지만 모두 잘 될 거라 생각한다. 권혁수 같은 경우 “호박고구마로 띄워보자”는 마음을 먹었던 건 아니다. 권혁수가 하면 재미있겠다 싶었던 거다. 중요한 건 재미라고 생각한다.―많은 팬들이 권혁수가 진행하는 코너 ''더빙극장''에서 ''명탐정 코난''을 보고 싶어한다. △언젠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야기 중에 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
2017.06.23 I 김윤지 기자
'SNL9' 권성욱 PD “지난 시즌 논란, 팀웍 강해진 계기됐다”(인터뷰③)
  • 'SNL9' 권성욱 PD “지난 시즌 논란, 팀웍 강해진 계기됐다”(인터뷰③)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문재수, 정으니, 강시. 익숙한 듯 신선하다. 묘하게 비튼 작명에 무릎을 탁 치게 된다.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9''의 코너 ''미우프''(미운 우리 프로듀스) 속 캐릭터다. 각각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패러디한 작명이다.''SNL코리아''는 1975년부터 방송된 미국 NBC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의 한국판이다. 2011년 12월 첫 방송해 매주 토요일 밤 생방송된다. 한때 고비도 있었지만 제작진과 호스트, 크루들의 애정에 힘입어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5부터 합류해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권성욱 PD를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②에서 이어)''SNL코리아''는 지난 시즌 희비가 교차했다. 이수근 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각종 사건사고가 있었다. 그중 하나가 외압 논란이다. 당시 김민경 PD와 공동연출을 하던 민진기 PD가 권성욱 PD로 교체되면서다. 공교롭게도 당시 국정농단 사태를 풍자한 장면이 나간 이후라 오해가 불거졌다. △당시 연출하던 ‘노래의 탄생’이 8회로 마무리됐다. 제가 ''SNL코리아''로 가고, 민진기 PD는 지금 방영 중인 tvN 월화 드라마 ''써클''를 준비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다 정해졌던 일이었는데 시기 때문에 오해를 받은 것 같았다. 저희끼린 당황했던 일로 남아 있다. ―이세영, 정이랑 등 크루들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제작진과 크루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을 것 같다. △한편으론 서로 조심하게 되고, 발전하는 계기였다. 서로에 대한 믿음은 더 깊어졌다. 가족이라는 유대감도 생겼다. 시즌9을 하면서 그런 부분들이 코너마다 묻어난다. 합이 정말 잘 맞는다. 풍자가 강화된 것과 맞물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다. ―안상휘 CP를 제외하고 PD 중 시즌5부터 시작해 가장 오래 ''SNL코리아''를 연출했다. 매너리즘에 빠진 적은 없나.△그럴 수가 없다. 매주 호스트가 바뀌지 않나. 항상 새로운 코너를 고민해야 한다. 호스트가 정해지면 출연작이나 앨범 등 자료를 찾아보고 공부한다. 콜드 오프닝(cold opening, 쇼를 시작하기 전 보는 이의 관심을 끌기 위한 장면을 짧게 보여주는 방식)이라든지 조금씩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있다. 덕분에 크루들의 캐릭터가 다양해 졌다.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새로움과 재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06.23 I 김윤지 기자
'SNL9' 권성욱 PD "녹화 방송, 새로움 위한 도전"(인터뷰①)
  • 'SNL9' 권성욱 PD "녹화 방송, 새로움 위한 도전"(인터뷰①)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문재수, 정으니, 강시. 익숙한 듯 신선하다. 묘하게 비튼 작명에 무릎을 탁 치게 된다.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9''의 코너 ''미우프''(미운 우리 프로듀스) 속 캐릭터다. 각각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패러디한 작명이다.''SNL코리아''는 1975년부터 방송된 미국 NBC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의 한국판이다. 2011년 12월 첫 방송해 매주 토요일 밤 생방송된다. 한때 고비도 있었지만 제작진과 호스트, 크루들의 애정에 힘입어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5부터 합류해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권성욱 PD를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내달 22일부터 프로그램이 녹화 방송으로 진행된다. ''SNL''(live)이 아닌 ''SNR''(recorded)이란 일부 지적이 있다. △그동안 고민이 많았다. 미국 ‘SNL’은 생방송이지만 녹화 방송을 진행하는 국가도 있다. 리허설을 거친 후 프리뷰 공연(1차 공연)을 하고 생방송(2차 공연)을 진행한다. 가끔 1차 공연이 나을 때가 있다. 방청객들만 봤다는 아쉬움이 있더라. 오랜 고민 끝에 더 신나는 콘텐츠를 보여주자는 의미에서 시도해보기로 했다.―어떤 방식으로 녹화 방송이 진행되나. △1,2차 공연은 동일하다. 그중 더 재미있을 만한 장면을 택해 본방송에 내보낼 예정이다. 녹화이기 때문에 컴퓨터 그래픽(CG)이나 자막으로 재미를 더할 수 있다. 방청객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생방송의 묘미를 최대한 살리면서 녹화의 장점을 더하고자 한다. 지금 생각하는 그림은 그렇다. ―약 2주 정도 재정비 기간을 가진다. 녹화 방송 외에 달라지는 것이 있나.△편집을 통해 재미를 줄 수 있는 코너를 고민하고 있다. 토크쇼라든지 회의를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패턴화되지 않는 것이다. 웃음이 최우선이다. ―이번 시즌 가장 큰 특징은 풍자다. 제작진의 도핑 테스트가 시급한단 우스갯소리도 있다.△소재가 다양해졌다고 봐주시면 좋겠다. 사회적인 분위기를 따라가는 부분이 있고, 제작진과 크루의 합이 더 좋아진 것도 이유다. ''무조건 풍자를 하자''고 접근한 것은 아니다.사진=tvN―풍자가 강화되면서 시의성이 매우 중요해졌다.△프로그램 특성상 훈련돼 있다. 시의성은 늘 중요했다. 자세히 보면 프리뷰와 생방송이 미세하게 다르다.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아이디어를 주고받는데, 새로운 뉴스가 나왔거나 재미가 없으면 현장에서 즉석으로 수정된다. 배우인 호스트는 이런 분위기에 많이 놀라더라. 호스트에게 대본을 주면서 ''외우지 말라''고 한다. 어차피 바뀌기 때문이다. 동시에 막내가 신동엽을 지적할 수 있는 곳이 ''SNL코리아''다. 프리뷰 공연까지 웃음이 나오지 않으면 계속 바꾼다. ―정세균 국회의장 등 정치인이 과거 ''SNL코리아''에 출연한 적도 있다. 가능성이 있나.△''SNL코리아''는 늘 열려 있다. 선거법 때문에 뒤늦게 방송됐지만, ‘미우프’를 통해 대선 후보와 캐릭터가 만난 적 있다. 직접 전화를 돌렸는데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호감이 있었다. ''분량이 너무 적다''고 아쉬워 한 후보도 있었다. (인터뷰②로 이어)
2017.06.23 I 김윤지 기자
'SNL 코리아 시즌9' 권혁수X정성호, 변신 귀재들의 특급 콜라보
  • 'SNL 코리아 시즌9' 권혁수X정성호, 변신 귀재들의 특급 콜라보
  • 사진= tvN[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SNL 코리아 시즌9’에 새 코너 ‘다이어트 TV’를 선보인다.오는 17일 방송되는 ‘SNL 코리아 시즌9’ 다이어트 TV는 여름을 맞이해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은 시청자들을 위해 마련한 코너. ‘안방에서 보기만 해도 식욕이 떨어지는 방법’을 주제로 크루 권혁수와 정성호가 다채로운 분장과 패러디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먼저 새 코너 ‘다이어트 TV’에서는 최근 유지어터(유지하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으로 주목받은 권혁수가 여러가지 분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특히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가수 현숙으로 분장, 고퀄리티의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권혁수 표 현숙은 이날 대표곡을 개사해 열창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성호는 tvN ‘집밥 백선생’의 백종원을 패러디한다. 백종원을 위트 있게 묘사한 ‘닭종원’으로 등장, 닭선생만의 생계형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개하며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건강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제작진은 “정성호를 백종원씨로 분장하는 과정에서 너무 높은 싱크로율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이어 “SNL의 크루들은 다양한 코너에서 분장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코너 ‘다이어트 TV’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분장의 신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SNL 크루들과 이번 주 호스트 로이킴이 선보일 마성의 분장과 패러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기대감을 전했다.tvN ‘SNL 코리아 9’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20분에 생방송한다.
2017.06.17 I 김민정 기자
'SNL9' CP "녹화 방송 전환, 완성도 높이고자"(인터뷰)
  • 'SNL9' CP "녹화 방송 전환, 완성도 높이고자"(인터뷰)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9''(이하 ''SNL9'')을 담당하는 안상휘 CP가 포맷 변경에 대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라고 말했다.안 CP는 14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내달 22일부터 녹화방송으로 전환된다"며 이처럼 말했다. 안 CP는 "''SNL''을 방영하는 다른 나라 가운데 녹화 방송을 하거나 토요일 아닌 요일 방송하는 국가도 있다"면서 "당분간 녹화 방송 시스템을 유지하고 결과가 괜찮다면 유지할 계획이다. 생방송 공연을 부담스러워 하는 호스트들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기존 ''SNL''은 2~3차례의 리허설을 거쳐 1차 공연과 2차 공연을 진행했으며, 2차 공연이 생방송됐다. 내달 22일부터 녹화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1,2차 공연 중 더 잘 나온 신으로 편집해 본방송이 나갈 예정이다. 내달 8일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2주간의 재정비를 거친 후 7월21일 첫 녹화를 진행된다. ''SNL9'' 17회는 2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tvN 측은 "제작진은 ''SNL코리아''를 시즌 9까지 이끌어오며 시청자들에게 더 웃음을 드리고자 늘 고민해왔다"면서 "이번에 새로운 포맷으로의 도전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SNL 코리아 9''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7.06.14 I 김윤지 기자
'인생술집' 이태경 PD "MC 신동엽·김희철, 방송천재들"(인터뷰①)
  • '인생술집' 이태경 PD "MC 신동엽·김희철, 방송천재들"(인터뷰①)
  • 이태경PD(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금기를 전면으로 내세운 프로그램이 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이다. MC와 출연자가 촬영 중 진짜 술을 마신다. 술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듯 편안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이유다. 동시에 음주는 방송심의상 조심스러운 소재다. 그런 이유로 ‘인생술집’은 한동안 19세 이상 관람가로 등급을 조정해야 했다. 연출을 맡은 이태경 PD는 “술이란 콘셉트는 양날의 검이자, ‘인생술집’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인생술집’은 지난 4월 재정비 과정을 거쳤다. 연남동 1호점에서 용강동 2호점으로 확장·이전했다. 세트가 아닌 실제 술집에서 촬영한다는 것도 ‘인생술집’의 특징이다. 그 사이 오원택 PD는 ‘SNL코리아’로 떠났다. ‘코미디 빅리그’, ‘시간탐험대’,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오늘부터 출근’ 등 코미디와 야외리얼리티에 주로 참여했던 이 PD가 새로운 수장이 됐다. 앞선 ‘인생술집’이 술을 빌려 인생을 이야기했다면, 2호점부턴 사람을 이야기한다. 좀 더 경쾌한 분위기라는 반응이다. 프로그램은 만드는 이를 따라간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이 PD는 밝은 에너지로 가득했다.―합류 과정이 궁금하다.△김석현 상무님이 ''인생술집'' 메인 PD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말씀했다. 누가 입봉작을 신동엽과 해보겠나. 덥석 물었다.―토크쇼는 이번이 처음이다. △선배들의 조언이 있었다. PD로서 쇼와 토크쇼는 꼭 해보라고 했다. 해보니까 알겠더라. 토크쇼는 당초 구성대로 갈 수 없다. 그렇게 가기 쉽지 않다. 또 출연자의 멘트를 중심으로 한다.야외리얼리티는 출연자의 움직임도 있다. 행동으로 웃음을 줄 수도 있고, 자막과 음악을 어떻게 입히느냐 달라지기도 한다. 각기 다른 재미가 있다.―젝스키스 편에서 이재진의 미묘한 표정 변화를 포착하는 등 출연자에 대한 섬세한 시선이 인상적이다. 관찰예능을 주로 했던 PD의 특색이 반영된 것인가.△그렇지 않다. 조연출 중 한 명이 옐로우 키스(젝스키스 팬클럽)다. (웃음) 전에는 제 일만 신경 쓰면 됐다. 지금은 프로그램을 손끝으로 만드는 후배 PD의 장점을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도 중요하다. 슬픈 장면 전문, 90년대 아이돌 전문, 안정적인 시작 전문 다 각기 다르다. 메인 PD가 되면서 리더십에 대한 고민이 늘고, 만나는 사람도 많아졌다. 2010년 입사해 명함 한 통을 다 못 썼는데, 이번에 새로 신청했다. 고민이 늘었지만 티 내지 않으려고 한다.''인생술집'' 포스터(사진=tvN)―옆에서 지켜본 신동엽은 어떤 MC인가.△방송천재의 줄임말로 ‘방천’이라 부른다. 게스트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추가 질문이 있으면 좋겠다 싶을 때가 있다. 대본에 없기 때문에 작가들이 스케치북에 해당 질문을 적어서 전달하려고 하면, 그 순간에 신동엽이 질문을 한다. 제작진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아맞힌다. 그렇게 쓰다만 스케치북이 수십 장이다. 또 다른 ‘방천’은 김희철이다. 2명의 천재와 함께 하고 있다. ―신동엽, 김준현, 김희철 모두 예능 베테랑이다. 김희철과 시즌2부터 합류한 유라는 새내기 MC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를 함께 했다. 사석에서 얼마나 매력이 있는 친구인지, 호감이 가는 연예인인지 알고 있어 섭외했다. 멘트 자체가 많지는 않지만, 유라는 빈 오디오 중간 중간을 채워주는 힘이 있다. 그렇게 잘 웃어주는 친구가 없으면 게스트는 위축된다. 유라처럼 잘 웃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더욱 신나서 이야기한다. 축구로 따지면 메시처럼 골을 잘 넣는 사람도 있어야 하지만 어시스트 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나. 유라는 그런 훌륭한 조력자다.―김루트의 역할은 정확히 무엇인가. 함께 테이블에 앉아 있지 않고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1호점 알바생은 에릭남이었다. 토크 중간에 왔다 갔다 할 때 흐름이 끊어진다고 생각했다. 안주를 전달하는 역할을 전담해줄 사람은 필요한데, 스태프가 개입하면 ‘인생술집’이란 세계관이 깨지더라. 정식 출연자가 필요하다 판단했다. 알바생의 당초 목적은 토크의 흐름을 끊지 않고 술과 음식 전달을 전담해주는 사람이다. 이왕이면 귀엽고 신선한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루트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인터뷰②로 이어) 
2017.06.07 I 김윤지 기자
'인생술집' 이태경 PD "이동욱·맛있는녀석들, 희망 게스트"(인터뷰③)
  • '인생술집' 이태경 PD "이동욱·맛있는녀석들, 희망 게스트"(인터뷰③)
  • 이동욱(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금기를 전면으로 내세운 프로그램이 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이다. MC와 출연자가 촬영 중 진짜 술을 마신다. 술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듯 편안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이유다. 동시에 음주는 방송심의상 조심스러운 소재다. 그런 이유로 ‘인생술집’은 한동안 19세 이상 관람가로 등급을 조정해야 했다. 연출을 맡은 이태경 PD는 “술이란 콘셉트는 양날의 검이자, ‘인생술집’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인생술집’은 지난 4월 재정비 과정을 거쳤다. 연남동 1호점에서 용강동 2호점으로 확장·이전했다. 세트가 아닌 실제 술집에서 촬영한다는 것도 ‘인생술집’의 특징이다. 그 사이 오원택 PD는 ‘SNL코리아’로 떠났다. ‘코미디 빅리그’, ‘시간탐험대’,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오늘부터 출근’ 등 코미디와 야외리얼리티에 주로 참여했던 이 PD가 새로운 수장이 됐다. 앞선 ‘인생술집’이 술을 빌려 인생을 이야기했다면, 2호점부턴 사람을 이야기한다. 좀 더 경쾌한 분위기라는 반응이다. 프로그램은 만드는 이를 따라간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이 PD는 밝은 에너지로 가득했다.(인터뷰②에서 이어)―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이 조금 아쉽다. △시청률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농담처럼 후배들에게 말한다. 타깃 기준 2% 시청률이 넘으면 말을 타고 녹화장에 들어오겠다고 말이다. (웃음) ‘동시간대 프로그램들이 워낙 훌륭하다. ―요즘 ‘인생술집’과 같은 토크쇼가 드물다. △‘인생술집’을 계기로 시청자들이 출연자에게 좋은 관심을 가져줄 때 기분이 좋다. 차기작이라든지 광고라든지 ‘인생술집’이 출연자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 ―출연했으면 하는 게스트가 있나. △분야별로 있다. 우선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의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 테이블을 크게 늘어놓고 녹화를 해보고 싶다. 김준현이 ‘인생술집’ MC이기 때문에 연관성도 있다. 다만 ‘인생술집’은 수요일 저녁에 녹화를 하는데, ‘맛있는 녀석들’은 목요일에 녹화하는 것으로 안다. 녹화 요일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싶다. 배우로선 ‘도깨비’의 이동욱. 궁금한 배우다. ‘인생술집’은 게스트들에게 집중한다. 아무리 말을 잘해도 자신의 이야기를 4시간 동안하기란 쉽지 않다. 나이를 떠나서 자신만의 철학이 완성된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임시완이 놀라운 게스트였다. ―‘인생술집’ PD로서 목표가 있다면. △tvN의 새로운 장수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 요즘 론칭한 프로그램 중엔 오래 가는 프로그램을 찾기 힘들지 않나. 노하우도 쌓이고 시스템도 잘 구축되어 ‘인생술집’이 잘 자리 잡았으면 한다.이태경 PD(사진=tvN)
2017.06.07 I 김윤지 기자
'인생술집' 이태경 PD "1인당 5잔 제한, 장점 더 많다"(인터뷰②)
  • '인생술집' 이태경 PD "1인당 5잔 제한, 장점 더 많다"(인터뷰②)
  • 이태경 PD(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금기를 전면으로 내세운 프로그램이 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이다. MC와 출연자가 촬영 중 진짜 술을 마신다. 술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듯 편안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이유다. 동시에 음주는 방송심의상 조심스러운 소재다. 그런 이유로 ‘인생술집’은 한동안 19세 이상 관람가로 등급을 조정해야 했다. 연출을 맡은 이태경 PD는 “술이란 콘셉트는 양날의 검이자, ‘인생술집’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인생술집’은 지난 4월 재정비 과정을 거쳤다. 연남동 1호점에서 용강동 2호점으로 확장·이전했다. 세트가 아닌 실제 술집에서 촬영한다는 것도 ‘인생술집’의 특징이다. 그 사이 오원택 PD는 ‘SNL코리아’로 떠났다. ‘코미디 빅리그’, ‘시간탐험대’,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오늘부터 출근’ 등 코미디와 야외리얼리티에 주로 참여했던 이 PD가 새로운 수장이 됐다. 앞선 ‘인생술집’이 술을 빌려 인생을 이야기했다면, 2호점부턴 사람을 이야기한다. 좀 더 경쾌한 분위기라는 반응이다. 프로그램은 만드는 이를 따라간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이 PD는 밝은 에너지로 가득했다.(인터뷰①에서 이어)목요일 브라운관은 토크 격전지다. KBS2 ''해피투게더'', JTBC ''썰전'' 등 막강한 경쟁작이 있다. ''인생술집''이 험난한 시간대를 버틴 데는 독특한 콘셉트에 있다. MC도 출연진도 공식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유일한 방송이다. 제작진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게스트가 좋아하는 술과 안주를 준비한다. △섭외가 결정된 후 첫 질문은 좋아하는 술이다. 술 이야기로 인터뷰를 시작하면 대화가 쉽게 풀린다. 안주와 주량을 물어보고, 술에 취해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물어본다. 기본적으로 술에 대한 호감이 있는 분들이 오기 때문에 인터뷰부터 분위기가 좋다. 시즌2로 넘어오면서 섭외 범위가 넓어졌다. 종전이 배우 중심이었다면, 시즌2로 넘어오면서 가수, 예능인 등으로 넓어졌다. 출연자의 실제 친구가 후반부 깜짝 등장하는 구성도 달라졌다. 메인 게스트와 친구가 처음부터 함께 토크를 진행한다.△아무리 무게를 잡는 연예인이라고 해도 친구는 있다. 친구와 함께 있을 때 나오는 편안함이 있다. 그들만 아는 이야기가 있고, 의외의 이야기가 나온다. 섭외할 때 첫 질문이 ''누구랑 친하세요?''다. 절친이랑 나오는 게 중요하다. 이문식은 절친으로 홍석천을 꼽았다. 동년배 배우이지 않을까 했던 예상을 빗나갔다. 재미있는 조합이다. 젝스키스처럼 사람 수가 많을 때는 단독으로 진행한다. 유연하게 가려고 한다. ―술에 따른 섭외의 고충도 있을 것 같다. 술을 좋아하지 않거나, 마시지 못하는 연예인은 어떻게 되나.△(그런 분들은)섭외할 때 본능적인 거부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실례가 되는 게 아닐까 난처해하는 분들도 있다. 다 열려 있다는 점을 알아주면 좋겠다. 술을 좋아하는 분들도 1인당 5잔까지다. ―2호점부터 영업방침이 달라졌다. 1호점과 달리 술을 줄인 이유가 있나?△장점이 더 많다. 보통 4시간 정도 녹화한다. 주량은 사람마다 다른데, 그 사이 만취하면 혀가 꼬인다. 계획대로 녹화가 흘러갈 수 없다. 어느 순간 들떠서 방송으로 내보낼 수 없는 장면이 나온다. 녹화 시간 대비 효율의 문제도 생긴다. 새로운 영업 방침을 모르고 찾아오신 분들은 마지막 잔을 계속 돌리면서 입맛을 다신다. (웃음) 아쉬움이 남는 분들은 녹화가 끝나고 술자리를 추가로 한다. (인터뷰③으로 이어) 
2017.06.07 I 김윤지 기자
고경표의 캐릭터쇼…고교생→독립투사→배달부
  • 고경표의 캐릭터쇼…고교생→독립투사→배달부
  •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 스틸컷(사진=SBS, 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고경표가 ''캐릭터쇼''를 이어가고 있다. 조숙한 고등학생에서 배려심 넘치는 재벌남, 애절한 사연을 지닌 독립투사까지 각기 다른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 받고 있다.고경표는 3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에서 독립투사 신율과 유령작가 유진오 역을 맡았다. 1930년대 동료 류수현(임수정 분)을 사랑했던 신율은 그를 살리고자 밀고를 택했고, 사랑하는 여인의 손에 죽음을 맞이했다. 서휘영(유아인 분)과 류수현의 용서를 구하고 약속을 지키고자 스스로 자신을 타자기에 봉인시켰다. 전생과 현생을 잇는 유진오의 활약으로 서휘영과 류수현은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신율과 유진오 모두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인물이었다. 고경표의 섬세한 연기는 이들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유령인 유진오는 판타지 설정이 돋보인다. 초반엔 장난꾸러기 유령으로 표현해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때론 안타까운 처지를 절절히 담아내 아픔을 함께 하게 만들었다. 신율로선 서휘영 역의 유아인과 능청과 진지를 넘나드는 ''브로맨스'', 류수현 역의 임수정과는 깊은 눈빛으로 순정을 그려냈다.과거 tvN ''SNL코리아''로 얼굴을 알린 고경표는 한동안 시트콤과 코믹 연기에 강한 배우로 불렸다. 그는 영화 ''무서운 이야기''(2013), 영화 ''청춘정담''(2013), ''차이나타운''(2015) 등으로 꾸준히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존재감을 드러낸 작품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다. 홀어머니를 챙기고 친구 누나를 좋아하는 어른스러운 고등학생 선우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선우의 반듯함은 그동안 고경표의 캐릭터와 차이가 있었다. 이후 SBS ''질투의 화신''에선 다정다감한 재벌남 고정원으로 분했다. 자칫 전형적일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였다. 그는 자신만의 매력을 입혔다. 고정원에겐 그만의 인간미가 있었다. 고정원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했다. 가진 것이 더 많았지만 초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엔 사랑했던 여자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줬다.''시카고 타자기''의 신율이나 유진오는 설정이나 외형적인 면에서 고정원을 연상시킨다. 그럼에도 기시감이나 익숙함은 없었다. 장르와 연령에 상관없이 주어진 역할을 톡톡히 해낸 덕분이다. 탁월한 캐릭터 분석, 이를 표현하는 연기의 디테일 등이 원인이다. 고경표의 차기작은 일찌감치 정해졌다. 7월 방송하는 KBS2 새 금토 미니시리즈 ''최강 배달꾼''이다. 극중 자장면 배달부 역을 맡는다. 오랜만에 주특기인 풋풋한 청춘을 그려낼 예정이다. 연기력이 곧 개연성인 고경표가 또 어떤 캐릭터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줄지 주목되는 이유다. 
2017.06.05 I 김윤지 기자
안영미, 강경화와 놀라운 싱크로율..누리꾼 요청 쇄도에 `응답`
  • 안영미, 강경화와 놀라운 싱크로율..누리꾼 요청 쇄도에 `응답`
  • 사진=tvN[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tvN ‘SNL코리아 시즌9’의 미운 우리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미우프 2’)에서 그룹 ‘더 블루’가 새로운 멤버를 영입한다.문재수를 중심으로 결성된 그룹 ‘더 블루’가 영어에 능통한 강시(안영미 분)를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한다. 강시는 ‘더 블루’에서 한류 마케팅을 담당하는 래퍼로 활약할 예정이다.특히 실제 외교부 장관 후보자 ‘강경화’를 본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번주에 안영미가 강경화 패러디 한다에 한 표”라고 언급하는 등 패러디 요청이 쇄도했고, 이같은 누리꾼들의 강력한 요청에 ‘미우프2’가 응답한 것이다. 기존 멤버들도 변함없는 활약을 선보인다. 특히 미우프가 새 시즌에 접어들면서 영입한 멤버 고국은 어떤 상황에서도 한결같은 표정과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출연하지 않았던 캐릭터들이 등장해 ‘더 블루’ 멤버들과 맞선다.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속에 뽑힌 센터와 멤버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미우프2’ 제작진은 “미우프2에서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이 많다. 매주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드려야 할지 열심히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감가는 패러디 선보이기 위해 많은 연구 하겠다”고 밝혔다.tvN ‘SNL 코리아 9’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생방송한다.
2017.05.27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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