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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 '윤심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주간인물]
  • 한 주간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며 주목받은 인물과 그 배경을 재조명해봅니다. <편집자주>[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국민의당 대표에 4선의 김기현 의원이 당선했습니다. 지난 8일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 52.9%를 얻어 과반을 득표해 결선투표 없이 당 대표에 올랐습니다. 접전을 벌인 2위 안철수 후보(23.3%)를 넉넉하게 제쳤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오직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고 했습니다.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이 지난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손을 번쩍 들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에는 김재원(17.55%)·김병민(16.10%)·조수진(13.18%)·태영호(13.11%) 후보가, 청년최고위원에는 장예찬(55.16%) 후보가 각각 선출됐습니다. 친윤으로 구분되는 인물들입니다.이로써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른바 ‘윤심’으로 채워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 대표는 당 안팎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람으로 통한 인물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당대회장을 찾아 어퍼컷 세레모니를 했습니다. 대선 당선 1주년을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2016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입니다.축하가 이어졌습니다. 야당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SNS에 당선을 축하한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저와 민주당은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9일 김 대표를 예방하고 윤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했습니다. 이 수석은 “(김) 대표님이 앞으로 좋은 징조가 많을 것 같다”고 덕담했습니다.숙제도 있습니다. 당장 김건희 여사 특검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등 야당 공세를 어떻게 넘길지가 우선입니다. 경선 과정에서 나온 김 대표에 대한 ‘부동산 의혹’도 규명하자는 게 야당의 입장입니다. 경선이 격해지면서 인 당내 혼란도 수습해야 합니다. 안철수 후보가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지지를 약속했지만, 앞서 둘은 원색적인 비난을 주고받았습니다. 김 대표는 “안철수 후보가 대표가 되면 대통령은 탄핵된다”는 발언도 했었죠. 윤심이냐 아니냐를 두고 벌어진 갈등이었습니다.앞으로 당정 사이 건전한 견제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선도 있습니다. 지도부가 윤심으로 채워지면서 그런 것이지요.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은 이런 시선 속에서 치러집니다. 김 대표는 “하나로 똘똘 뭉쳐 내년 총선 압승을 이루자”고 했습니다. 이를 두고 유승민 전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공천 협박이 사실상 시작되고 민주정당의 건전한 경쟁과 비판의 목소리는 듣기 힘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2023.03.11 I 전재욱 기자
미군기지 침입한 대학생 18명 줄체포…美대사관 담 넘은 그 단체
  • 미군기지 침입한 대학생 18명 줄체포…美대사관 담 넘은 그 단체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서울 용산구 한미연합군사령부에 무단 침입해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10일 서울 용산구 한미연합군사령부에서 한미연합훈련 반대 시위를 벌이고있다. (사진=대진연 SNS)1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대진연 회원 18명을 용산 한미연합군사령부 출입 게이트를 무단으로 돌파해 시위를 벌인 혐의(건조물침입)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쯤 사령부 게이트에서 자신들을 막는 군인을 뿌리친 채 건물 현관 앞에서 “한미연합훈련을 반대한다”고 외치며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앞서 대진연 회원들은 지난 2019년 10월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주한미국대사관저 담을 사다리를 이용해 넘어간 뒤, ‘해리스(당시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는 이 땅을 떠나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농성을 벌여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또 대진연 회원 6명은 지난해 12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국민의힘 당사에 침입했다가 건조물 침입 및 퇴거불응 혐의로 입건됐다. 같은 해 4월에는 대검찰청에 난입해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등을 외치다 회원 5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023.03.10 I 이배운 기자
'음주운전' 남태현 "너무나 부끄러워…자숙하며 반성할 것"
  • '음주운전' 남태현 "너무나 부끄러워…자숙하며 반성할 것"
  • 남태현(사진=KBS)(사진=SN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남태현은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자필로 적은 사과문을 올렸다.해당 사과문에 남태현은 “저의 잘못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썼다. 그는 이어 “경솔한 판단으로 인해 발생한 잘못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너무나 부끄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태현은 “잘못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고 자숙하며 뉘우치고 또 뉘우치겠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8일 서울 강남경찰서가 남태현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남태현은 보도가 나온 당일 오전 3시 20분쯤 서울 강남구의 주택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은 주차되어 있던 차량 문을 열어 옆을 지나던 택시의 사이드미러를 친 뒤 차량에 탑승해 운전했으며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를 넘는 0.114%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침묵을 지키던 남태현의 소속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남태현은 대리기사님의 출차를 기다리던 지인들의 차량을 가로막고 있던 자신의 차량을 약 5m쯤 이동시켜 다시 주차한 뒤 호출한 자차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해당 과정에서 남태현이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던 중 남태현의 차량과 지나가던 택시의 사이드미러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던 것”이라며 “남태현은 충돌 직후 택시 기사님의 피를 살피고, 피해를 입은 부분에 관한 충분한 보상을 약속드렸다”고 했다.소속사는 “음주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으로 경솔한 판단을 한 점에 대해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남태현은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처벌을 달게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10 I 김현식 기자
日, 대중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나서나…中, 걱정 반 기대 반
  • 日, 대중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나서나…中, 걱정 반 기대 반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일본이 조만간 중국에 대해 반도체 소재 수출을 제한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중국 반도체 업계에선 첨단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와 소재의 국산화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엇갈린다.(사진=AFP)로이터 등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1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중(對中)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방침을 정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이 중국에 대해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 소재 수출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데 대한 해명이다. 니시무라 경산상은 다만 “군사적 전용 우려가 있는 정밀기술의 수출을 관리하는 건 국제평화와 안보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여지를 남겼다.최근 위챗 등 중국 SNS에선 일본이 중국에 포토레지스트 수출을 제한할 것이란 소문이 번지고 있다. 감광액이라고도 불리는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에 회로를 새길 때 쓰는 핵심 소재다. 포토레지스트 품질이 좋아야 반도체 회로를 정밀하게 만들 수 있다.포토레지스트 수급이 막히면 첨단 반도체 개발도 사실상 어려워진다. 중국 저상증권에 따르면 첨단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의 경우 JSR 등 일본 업체가 시장 점유율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회사 점유율은 2%에 불과하다. 올 초 일본은 미국·네덜란드와 함께 대중 반도체 규제망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진 않았지만 미국은 네덜란드와 일본에 반도체 제조장비의 대중 수출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원천차단하기 위해서다. 네덜란드 정부는 극자외선(EUV)·심자외선(DUV) 노광장비를 수출을 제한하겠다며 최근 합의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일본은 네덜란드 움직임을 근거로 적절한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니시무라 경산상은 설명했다.네덜란드에 이어 일본까지 수출 규제에 나선다는 소식은 중국 반도체 업계에 즉각 영향을 미쳤다.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선전 롱다(容大) 감광과학기술의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35.21위안으로 전일 종가(32.97위안)보다 6.7% 올랐다.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업체여서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혔다. 일본의 수출 규제가 국산화 및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하지만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가 쉬운 작업이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솬지유 중국 칸동연구소 연구원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포토레지스트는 (성능) 검증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연구 개발부터 양산까지 빠르면 1년 반 느리면 3년이 소요된다”고 꼬집었다.
2023.03.10 I 박종화 기자
與전대 후유증…千 "이준석계 제거론 의심" 黃 "투표 조작 의혹"
  • 與전대 후유증…千 "이준석계 제거론 의심" 黃 "투표 조작 의혹"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김기현 당대표 선출로 막을 내렸으나 선거 결과를 둘러싸고 10일 잡음이 흘러나왔다. 새 지도부 면면이 친윤 성향 인사로 채워지면서 비윤계를 사실상 압도했다는 평가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언제든 비윤계의 반발이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3·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던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신임 최고위원들의 ‘친이준석계 제거론’에 대해 “과연 당 지도부에서만 하는 이야기인지, 아니면 다른 쪽에서 뭔가 오더가 나온 것인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만약 대통령실에서 여당 내 쓴소리하는 세력을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대통령을 작게 만들고 과거에 우리 당이 진박감별의 길, 정말 망하는 길로 다시 돌아가는 지름길”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새 지도부에 입성한 김재원·조수진·장예찬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대표의 지원을 받은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후보의 낙선을 두고 “이준석 정치의 완전한 청산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천 위원장은 “김기현 대표가 선거 끝나자마자 통화하면서 ‘선거 때는 치열하게 다퉜지만 우리 그래도 당이 잘 되자고 하는 거니까 잘해보자’(했다)”며 “그런데 다음날 아침 최고위원들 3명이 떼로 나와서 제거하겠다고 얘기하면 화전양면 전술이고 제가 김 대표의 진정성을 어떻게 믿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가 사실은 대통령실이 시작해서 거의 대통령실이 끝낸 어떤 전당대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전당대회 이후에 여당 내에 다양한 목소리를 말살하는 데까지 대통령실이 힘을 쓴다라고 한다면 누가 납득하겠나”라며 “여당 내에 다양한 목소리도 포용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야당과의 통합, 대한민국의 통합을 이야기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당권주자였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측에서는 투표 조작설을 제기했다. 황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 ‘황교안TV’에는 황 전 대표 측 인사들이 지난 4∼7일 시행된 전당대회 투표 참관 결과, 5초 간격으로 집계되는 실시간 투표인 수가 10명 단위로 딱딱 끊어지는 등 이유를 들어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게시됐다.이를 두고 황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통상적이진 않으니 한 번 검토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2020년 4·15 총선과 2022년 대선 사전투표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가 지난해 5월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 바 있다.안철수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당원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히며 전당대회 결과에 승복했다. 이런 가운데 안 의원이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에 대한 ‘대통령실 전당대회 개입 의혹’ 관련 고발을 취하할지 주목된다.안 의원 캠프는 앞서 지난 7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들이 전당대회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강 수석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바 있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을 대통합한다는 약속을 실천하겠다”며 “우리 안의 다양성이 분수처럼 표출되고 기탄없이 토론하고 그 과정에서 결론이 나면 원팀이 되는 질서 있는 다양성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3.10 I 이유림 기자
유한건강생활, 첫 일반인 앰버서더 공개 모집 진행
  • 유한건강생활, 첫 일반인 앰버서더 공개 모집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유한건강생활 헬스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질건강유산균 ‘이너플로라’와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유한백수오’의 브랜드 최초 일반인 앰버서더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유한건강생활)이너플로라는 국내 최초 질건강유산균으로 판매량 8000만 캡슐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으며 4년 연속 판매 1등, 대한민국 대표 질건강유산균으로 자리잡아오고 있다. 앰배서더인 ‘이너서더’ 1기는 SNS 계정을 활발하게 운영 중인 전국 여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선발될 경우 매달 이너플로라 제품 세트와 뉴오리진 신제품을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앰버서더 전용 할인코드 발급 등의 활동 혜택이 주어진다. 이너서더는 주 1회 콘텐츠를 기획, 제작 후 SNS에 게재하는 미션에 참여해야 하며, 매월 1회 제품 소개를 위해 제품 담당자와의 화상 미팅 참여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질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적 활동의 일환으로 활동 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이다.이너플로라 앰버서더 모집은 지난해 유한건강생활이 진행했던 ‘여대 어택’에 이은 여성 응원 캠페인의 일환이다. 유한건강생활은 지난해 12월 ‘여대 어택’ 이벤트를 통해 동덕여대에 이너플로라 체험 기회를 제공,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건강한 하루를 응원한 바 있다. 특히 신학기가 시작된 만큼 자리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질염 등에 취약해질 수 있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앰버서더를 모집해 더욱 의미가 깊다.국내 최초 여성 갱년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에스트리션 유한백수오의 앰버서더 ‘리즈백’ 1기의 경우, SNS 계정을 활발하게 운영 중인 35세에서 60까지의 여성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앰버서더에 선발될 경우 주 1회 SNS 콘텐츠를 게재해야 하며, 이너서더와 동일하게 월 1회 제품 소개를 위한 화상 미팅에 참여해야 한다. 리즈백에 선정될 경우에도 매달 유한백수오 제품 세트 제공 및 뉴오리진 신제품 선체험 기회와 앰버서더 전용 할인코드 발급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앰버서더 활동 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이다.이번 앰버서더 모집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뉴오리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상단의 링크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유한건강생활은 이너서더, 리즈백 1기의 앰버서더 활동이 종료된 후,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각각 이너플로라 제품 혹은 30만 원의 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이번 앰버서더 모집은 2060 여성들의 이너뷰티 관리와 내면까지 건강할 권리를 응원하고, 질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유한건강생활은 꾸준히 이너서더와 리즈백 모집을 통해 사회적 통념 속 여성들의 당당함을 함께 외치며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0 I 윤정훈 기자
경찰, 번호판 없는 이륜차로 시내 질주한 ‘폭주족’ 25명 검거
  • 경찰, 번호판 없는 이륜차로 시내 질주한 ‘폭주족’ 25명 검거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이륜차)로 도심 속에서 난폭 운전을 하며 단속을 피해 다닌 폭주족 일당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지난해 11월10일 새벽 서울 시내에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로 몰려다니며 난폭 운전을 한 폭주족 일당 모습 (사진=서울 용산경찰서)서울 용산경찰서는 번호판을 제거하고 불법 개조한 오토바이를 이용해 시내에서 폭주 행위를 한 피의자 25명 전원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10일 새벽 2~4시경 서울 용산구와 중랑구 등지에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로 줄지어 다니며 폭주하면서 반복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교통상 위해를 가한 혐의(도로교통법 및 자동차관리법 등 위반)를 받는다.용산경찰서 교통조사사팀은 지난해 12월5일 피의자 1명을 특정해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를 추적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해 검거했다. 이후 압수한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고 데이터 통신기록을 분석하는 등 이달 1일까지 수사망을 넓혀 마침내 나머지 공범들을 모두 검거했다.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서울 뿐만 아니라 경기·강원 지역에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합해 단체로 상습 폭주 운전을 벌인 것으로도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도로에서 폭주족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3.10 I 김범준 기자
업텐션 환희, 건강 문제로 '보이즈 플래닛' 하차
  • 업텐션 환희, 건강 문제로 '보이즈 플래닛' 하차 [전문]
  • 환희(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업텐션 환희가 건강상의 문제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하차했다고 소속사 티오피미디어가 10일 밝혔다.티오피미디어는 10일 “현재 환희군의 건강상태는 많이 호전했지만, 완전한 회복을 위해 필요한 각종 검사를 받고 있다”며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환희도 직접 SNS를 통해 “당장에 무리한 활동은 불가능하다는 주치의 선생님의 진단을 받고 ‘보이즈 플래닛’에 함께하는 친구들과 또 누군가에게 피해가 갈 수 있을 것 같아 하차를 결정했다”며 “‘보이즈 플래닛’이란 방송을 통해 좋은 친구들을 만나 정말 행복한 추억과 함께 값진 경험을 많이 얻었다”고 을을 올렸다.이어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건강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팬들을 안심시키며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더 많은 곳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환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티오피미디어 공식입장안녕하세요.티오피미디어입니다.업텐션 환희 군이 Mnet ‘보이즈플래닛’ 경연에 건강상의 문제로 참여하지 못하여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환희군의 건강상태는 많이 호전하였지만, 완전한 회복을 위하여 필요한 각종 검사를 받고 있으며,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 동안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23.03.10 I 윤기백 기자
“죽음의 그림자” vs “檢 광기”…이재명 前비서실장 사망 두고 ‘공방’ (종합)
  • “죽음의 그림자” vs “檢 광기”…이재명 前비서실장 사망 두고 ‘공방’ (종합)
  • [이데일리 박기주 경계영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두고 정치권이 거센 공방을 주고 받았다. 여당 측에서는 ‘죽음의 행렬’, ‘죽음의 정치’ 등 비난이 쏟아졌고, 이재명 대표는 직접 공개 회의에서 “검찰의 미친 칼질을 용서 못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취재진이 이날 경기지사 비서실장 전씨의 주거지인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현장을 취재하고 있다. (사진= 뉴스1)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전날 오후 6시40분께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남긴 6쪽 분량의 유서에는 이 대표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이 대표가 연루된 ‘GH 합숙소 의혹’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 대표 의혹과 연관된 인물이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이 같은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여권에선 이 대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9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벌써 몇 명째인가. 다섯 명째 소중한 생명이 죽었다. 이재명 대표! 이 죽음의 행렬을 당장 멈추어야 한다”며 “정치고 뭐고 다 떠나서 인간으로서 더 이상의 희생은 막아야 할 책임이 이재명 대표 당신에게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의원은 이어 “불체포특권 뒤에 비겁하게 숨지 말고 이 나라의 사법절차에 순순히 따르라. ‘내가 다 책임지겠다’고 나서서 같이 일하던 사람들의 죽음을 막으라”며 “민주당 의원들도 사람이라면 사람들이 죽어가는 이 상황을 중단시킬 결단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를 둘러싸고 있는 죽음의 그림자가 연속되고 있어서 섬뜩한 느낌 금할 수 없다. 이유 막론하고 이 대표가 그동안 걸어왔던 과정에서 관계인이라고 하는 많은 분들이 운명 달리한다는 건 국민들이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해하려고 해도 안될 만큼 섬뜩하다. 민주당 대표로서 과연 직무 수행하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한 많은 심사숙고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도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 주변에서 일어난 다섯 번째 죽음이다. 사람과 사회를 살리고 북돋는 것이 정치라는 업이 본질일진데, 이재명 대표는 한국 정치에서 본 적이 없는 죽음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정치권의 공세에 이 대표는 직접 입을 열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무리 비정한 정치라고 하지만, 이 억울한 죽음들을 두고 정치도구로 활용하지 말라. 이게 검찰의 과도한 압박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이재명 때문이냐”며 “수사 당하는 게 내 잘못인가. 주변을 먼지 털 듯 털고 주변에 주변에 주변까지 털어대니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견디나. 그야말로 광기다. 검찰의 이 미친 칼질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검찰 특수부의 수사 대상이 되면, 사냥의 대상이 되면 피할 수 없는 모양이다. 죽거나 조작에 의해서 감옥을 가거나. 모 검사는 윤석열 검찰의 수사방식을 목표물이 잡힐 때까지 멈추지 않는 사냥이라고 표현했다”며 “검찰 특수부의 수사 대상이 된 사람들이 왜 자꾸 극단적 선택을 하겠나. 없는 사실을 조작해 자꾸 증거를 만들어 들이대니 빠져나갈 길은 없고 억울하니 결국은 극단적 선택 하게 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어제 안타까운 죽음, 억울한 죽음이 발생했다. 검찰의 가혹한 수사는 없었는지, 무리한 수사는 없었는지 검찰 스스로 밝히길 바란다”고 했고, 박찬대 최고위원도 “윤석열 검찰은 강압수사를 멈추시라”고 촉구했다.
2023.03.10 I 박기주 기자
김기현 "이재명 측근 사망 섬뜩…대표직 수행 적합한가"
  • 김기현 "이재명 측근 사망 섬뜩…대표직 수행 적합한가"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변 인물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에 대해 “섬뜩한 느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를 둘러싸고 죽음의 그림자가 연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유를 막론하고 이 대표가 그동안 걸어왔던 과정에서 관계인이라고 하는 많은 분이 유명을 달리한다”며 “국민이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해하려고 해도 안 될 만큼 섬뜩하다”며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민주당 대표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과연 적합한지에 대해 많은 심사숙고가 필요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태영호 최고위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그야말로 ‘이재명 참사’”라고 말했다. 태 최고위원은 “더 이상의 무고한 목숨이 희생되지 않도록 이재명은 민주당 대표 자리에서 내려와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며 “이재명은 구속이 답”이라고 적었다. 앞서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6시44분쯤 이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던 전직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주변 인물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지난 2021년 12월에는 검찰 수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해에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배우자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인물들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
2023.03.10 I 이유림 기자
“생활고 시달려”… ‘소녀 가장’ 김새론, 10대 로펌 전관 변호사 선임
  • “생활고 시달려”… ‘소녀 가장’ 김새론, 10대 로펌 전관 변호사 선임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배우 김새론(23) 씨가 법정에서 생활고를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한 가운데, 그가 선임한 변호사는 국내 10대 로펌의 부장검사 출신 대표 변호사인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5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김 씨 측 변호인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김 씨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첫 공판에서 “소녀 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온 김새론은 사고 이후 막대한 배상금을 지급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김새론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변호인은 또 “보유한 차량도 매각했고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죄하고 보상금을 모두 지급했다”며 “검사님께서도 이런 사정을 참작해 벌금형 구형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호소했다.김 씨는 최후진술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정말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 직후 근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씨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김 씨가 선임한 변호사가 국내 10대 로펌의 대표 변호사로 알려지면서, 그가 호소한 생활고와 배치된다는 비판이 나왔다. 해당 변호사는 부장검사 출신으로 대검 형사1·2과장과 인천지검 형사5부장, 제천지청장·대검 연구관 등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인스타그램)김 씨는 과거 한 방송에서 고가의 집과 다수의 외제차를 공개한 바 있다. 스무 살이었던 2020년에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사는 서울 성동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개했다. 이 아파트는 43평형이 23억 원의 매물로 나왔는데, 김 씨의 아파트 구조는 48~49평대로 추정됐다.같은 방송에서 김 씨는 5000만 원대에 달하는 볼보 XC40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21년에는 SNS를 통해 출고가 2억 원이 넘는 벤틀리 컨버터블 차량을 공개했다. 음주운전 사고 당시엔 1억 원 상당의 레인지로버 차량을 몰았다.김 씨는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조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인근 지역이 정전되고, 신호등이 마비되는 등 약 3시간가량 상인과 주민의 불편이 이어졌다. 이때 김 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서, 경찰은 인근 병원에서 김 씨의 채혈을 진행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치를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공판에서 김 씨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 측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매우 높은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를 일으켰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지적했다. 김 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동승자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2023.03.10 I 송혜수 기자
음악 공연에 IT 교실까지…커뮤니티 공간된 LG전자 베스트샵
  • 음악 공연에 IT 교실까지…커뮤니티 공간된 LG전자 베스트샵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 가전제품 전문 판매 매장인 LG전자 베스트샵이 매장 공간을 활용해 해당 지역의 고객 특성에 맞는 ‘F.U.N(First, Unique, New·최고의, 차별화된, 세상에 없던) 경험’을 제공한다.LG전자 베스트샵 공주점에서 시니어 고객들이 디지털 기기 강좌를 듣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 베스트샵은 최근 전국 매장을 지역별로 세분화하고 각 지역 고객에게 필요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기기 강좌 △아이 동반 음악회 △장소 대여 서비스 등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 맞춤형 고객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취지다.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LG전자 베스트샵 공주점은 노년층을 위해 최신 전자기기와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ThinQ)’ 등의 사용법 강좌를 수시로 열고 있다. 시니어 고객들이 전자기기와 친숙해지고 다양한 편의 기능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참여 고객들은 LG전자 제품 외에도 평소 IT 기기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음악회도 반응이 좋다. 울산, 부산 등 영남지역의 LG전자 베스트샵 지점은 지역 교향악단이나 음악 학원과 연계해 수시로 클래식 공연을 열고 있다.서울시 중라구의 LG전자 베스트샵 중랑점은 커뮤니티 공간이 필요한 지역 고객들을 위해 ‘무료 공간 대여 서비스’를 상시 운영 중이다. 고객들은 전화로 서비스를 예약한 후 매장 내 공간을 사랑방처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공간에서 주제에 상관없이 친목 도모,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이 밖에도 전국의 LG전자 베스트샵 66개 지점에는 가족, 연인, 반려동물과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이벤트 경품도 받을 수 있다.LG전자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는 지점마다 진행하고 있는 특색 있는 행사들 가운데, 고객 반응이 좋았던 사례들을 전국 지점에 확대할 계획이다.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는 “LG전자 베스트샵은 앞으로 지역 공동체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 언제든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과 연령을 고려한 고객 세분화를 통해 고객별 빼어난 맞춤형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 베스트샵 울산본점에서 클래식 음악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2023.03.10 I 김응열 기자
잠실 롯데월드타워, 봄맞이 본격 새단장
  • 잠실 롯데월드타워, 봄맞이 본격 새단장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가 내·외부를 새 단장하며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야외 잔디광장인 ‘월드파크’ 보수 정비 작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 초대형 크리스마스 정원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샤롯데 가든을 끝으로 3600㎡(약 1100평) 규모의 잔디광장은 초록빛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새로워진 월드파크에서는 각종 문화 콘텐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봄을 맞아 벚꽃이 만개한 롯데월드타워(사진=롯데물산)새 계절을 맞아 오픈을 앞둔 매장들도 분주하다. 특히 최근 2030 세대의 수요가 높은 베이커리·디저트 브랜드 입점이 속속 늘어나는 추세다. 아티스트 조슈아 비데스가 직접 작업한 2D 드로잉 인테리어 카페로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카페 ‘매트블랙’이 롯데월드몰 4층에 문을 연다. 미국 LA 본점을 둔 매트블랙은 지난해 국내 1호점 판교점 오픈에 이어 롯데월드몰에서 두번째 매장을 선보인다.전국에 ‘도넛 열풍’을 몰고 온 노티드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노티드 월드’는 3월 중 베일을 벗는다. 약 300평 면적의 초대형 매장인 만큼 2층은 팝업을 위한 시그니처 스토어로 꾸며져 쇼핑·문화·예술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노티드 월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메뉴뿐 아니라 굿즈, 단독 패키지 등 전용 상품도 선보인다.롯데월드몰 5층에 위치한 롯데시네마는 대표 스페셜관 ‘수퍼플렉스’를 8년 만에 리뉴얼했다. 국내 최대 좌석수였던 628석을 무려 절반 수준의 295석으로 줄이면서 완전한 몰입감과 최상의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상영관 ‘샤롯데’도 고급 서비스의 품격을 한 층 더 높이기 위해 전면 리뉴얼 중이다.디테일을 살린 디자인만큼 사용자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 복도, 화장실 도어, 칸 내부까지 충분한 너비 확보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형 유모차도 넉넉히 입장 가능한 가족실은 최적의 동선을 고려해 입구 위치를 변경하는 등 공간 레이아웃도 재구성했다. 현재까지 총 4개 층 일부 화장실이 리뉴얼을 마쳤으며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이경구 롯데물산 신규사업팀장은 “따뜻해지는 날씨와 다가오는 봄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롯데월드타워·몰도 고객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라며,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께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선한 변화를 지속할 것”고 말했다.
2023.03.10 I 정병묵 기자
에비앙, 투르드프랑스와 성수 팝업 오픈
  • 에비앙, 투르드프랑스와 성수 팝업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칠성음료(005300)가 수입·판매하는 ‘에비앙’과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클 대회인 ‘투르드프랑스’가 협업한 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롯데칠성음료)이번 행사는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손꼽히는 성수동에 위치한 프랑스 감성 편집숍 ‘제인마치메종’에서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일요일 휴무)진행된다. 프랑스 알프스를 모티브한 디자인으로 포토월, 포스터, 굿즈 등을 전시해 자연 친화적인 아트워크를 관람할 수 있다.팝업 행사 기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준비된 포토월에서 방문 인증샷을 찍고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에비앙 500ml 1병을 증정하는 포토존 인증 이벤트와 현장에서 즉석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여 퀴즈를 풀면 500개 한정수량 상품으로 에비앙 미스트 50ml 1개를 받을 수 있는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에비앙은 지난해 온라인게임 기업과 협업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데 이어 글로벌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 상품도 출시하는 등 소비자들이 에비앙 브랜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매 시즌 독특한 협업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에비앙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더욱 친근하고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10 I 윤정훈 기자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봄맞이 신규 캠페인 공개
  •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봄맞이 신규 캠페인 공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본격적인 이사 시즌을 앞두고 배우 혜리와 함께한 신규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내일의 방 구하기, 다방’이란 메인 슬로건 하에 방구하기 대세 플랫폼인 다방을 퓨쳐리즘을 활용한 비쥬얼로 풀어내 제작했다. 영상에서는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프롭테크(Proptech) 선두 플랫폼인 다방의 기술력과 대세감을 자신 있게 내세우며 관련 업계에서 다방의 대표성을 신뢰감 있게 표현했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월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투룸과 오피스텔 매물에서 절대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다방의 영향력과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가상 배경을 통해 직관적으로 보여줘 눈길을 끈다. 수요자에게는 다양한 매물과 전문 중개사들과의 연결 혜택을, 전문 중개사들에게는 많은 수요자들이 찾는 대세템 이미지를 전하며 대표적인 부동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다.이번 캠페인에서 혜리는 22년에 이어 혜리의 아바타와 한번 더 함께 출연하며 다방의 기술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비대면 계약과 360VR, 3D View 등의 서비스를 소개한다. 혜리는 올해로 9년째 다방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영상은 주요 지상파 및 케이블 TV와 유튜브, SNS를 비롯한 소비자들의 주요 미디어 접점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장준혁 다방 마케팅실 실장은 “프롭테크 시장의 선두주자로 오프라인 중심이던 부동산 거래 시장을 온라인으로 전환시킨 다방의 기술력은 계속해서 발전하는 중”이라며 “수요자와 전문 중개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3.03.10 I 이윤화 기자
아내 자고 있는 틈타 6살 친딸 성폭행…‘징역 10년’에 들끓는 日 민심
  • 아내 자고 있는 틈타 6살 친딸 성폭행…‘징역 10년’에 들끓는 日 민심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여섯살 난 친딸을 성폭행하고 동영상까지 촬영한 일본 3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일본 사회는 범행에 비해 지나치게 경미한 처벌이라며 재판부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쿠시마 지방법원은 지난 7일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일본 형법상 강제성교죄)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는 검찰이 구형한 징역 12년에 못 미친 결과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7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자기 집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친딸(당시 6세)을 성폭행하고, 그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A씨는 주로 아내가 집을 비운 틈을 타 딸을 성폭행했으며 심지어 밤에 아내와 큰아들, 작은아들이 자고 있는 옆에서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다카하시 고지 재판장은 판결에서 “피고인의 행동은 인격을 짓밟는 매우 비열한 범죄”라며 “아버지의 행동에 대해 딸이 싫다는 의사 표현을 했음에도 ‘학교에 보내주겠다’ 등을 조건으로 내세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이어 “상습적인 범행은 극히 악질적이고 범행의 의도가 분명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재판부의 설명과 달리 검찰 구형량보다도 2년이 짧은 징역 10년을 선고한 데 대해 많은 국민들은 분노했다.일본의 소셜미디어(SNS)와 해당 기사 댓글 창에는 친딸을 성폭행한 아버지에게 10년의 형량을 선고한 재판부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일본 누리꾼들은 “아이에게는 신체적인 고통 외에도 정신적인 피해가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에 심리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아버지가 출소해도 딸은 18세밖에 되지 않는다” “왜 피고인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느냐” 등 법원의 가벼운 처별을 비판했다.
2023.03.10 I 이선영 기자
‘64년 묵은 한’, 클린스만이 띄운 승부수 “아시안컵으로 판단해달라”
  • ‘64년 묵은 한’, 클린스만이 띄운 승부수 “아시안컵으로 판단해달라”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신임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9일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파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자신을 향한 우려에 결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대한축구협회는 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클린스만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의 축구 철학과 향후 목표를 밝혔다.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이끌게 됐는데 상당히 기대된다”며 “협회와 서로 도우며 확실한 목표를 위해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전설적인 공격수였지만 지도자로서의 평가는 갈린다. 성공과 실패를 오갔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3위를 차지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 부임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1년도 안 돼 경질됐다.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선 부진하며 지휘봉을 내려놨다. 최근 경력에선 돌발 행동도 보였다. 2019년 11월 헤르타 베를린에 부임했다. 10경기를 치른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돌연 사임을 발표했다. 구단과 상의 되지 않은 부분이었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신임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결과로 판단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대한축구협회클린스만 감독은 “지도자라는 자리는 결과로 평가된다”며 “좋지 않은 성적으로는 감독직 수행이 어렵다”라고 가치관을 밝혔다. 이어 “옳은 방식을 통해 믿음을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부정적인 여론에 맞설 방법을 말했다.베를린 시절 일방적인 사임 발표에 대해선 “인생은 매일 배움의 과정”이라며 “실수라고 생각하고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매 순간 옳은 결정만을 할 순 없다”며 “실수를 줄여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클린스만 감독은 베를린 시절 이후 지도자 경력에 공백을 겪었다. 짧았던 베를린 시절을 포함하면 3년, 제외한다면 약 6년의 공백기가 존재한다. 빠르게 바뀌는 현대 축구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그는 “감독은 아니었지만 1년 반 동안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아랍컵, 월드컵 등 여러 대회를 지켜봤다”며 “‘BBC’, ‘ESPN’ 등을 통해 계속 축구 현장에 있었다”라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자신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파주NFC 훈련장을 돌아봤다. 사진=대한축구협회클린스만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3년 5개월. 그러나 그는 월드컵 이전 중간 평가의 무대로 2024년 1월로 예정된 아시안컵을 언급했다.아시아 맹주를 자처하는 한국은 정작 아시안컵 성과가 적다. 1956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2연패에 성공했지만 그게 끝이었다. 1960년 이후 우승 이력이 없다.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내세우고도 정복하지 못한 고지다. 클린스만 감독은 64년간 풀지 못한 숙제를 시험대로 삼았다.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을 이끌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며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고 결과로 평가받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단기적인 목표는 10개월 동안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달릴 것”이라며 “월드컵 예선을 통과한 뒤 다시 목표를 잡겠다”라며 선결 과제로 아시안컵을 강조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아 정복을 위한 키워드로 공격 축구를 꼽았다. “공격수 출신이기에 공격을 선호한다”고 말한 그는 “1-0 승리보다 4-3 승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보고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가 한국 철학에 적응하는 것도 있을 것이고 팀이 내 철학에 배워가는 것도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어떤 게 가장 최적이고 이길 수 있는 철학을 가져오려고 한다”며 “아시안컵까지 10개월 정도 남았기에 빠르게 배워갈 것이고 자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2023.03.10 I 허윤수 기자
이시우 코치 “고진영, 상체·골반 함께 돌리는 몸통 회전으로 정확도↑”
  • 이시우 코치 “고진영, 상체·골반 함께 돌리는 몸통 회전으로 정확도↑”[골프樂]
  • 이시우 코치(뒤)가 올해 초 베트남에서 이뤄진 동계 훈련에서 고진영을 지도하고 있다.(사진=이시우 코치 SN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고진영 선수는 큰 근육을 사용해야 샷의 정확성이 더 높아지는 스타일입니다.”지난 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린 고진영(28). 그는 지난해 10월만 해도 손목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데다가 밸런스가 무너져 공을 제대로 치지 못했다. 그런 고진영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한 달간의 동계 훈련 기간에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한 데 있다. 잠자는 것 외의 모든 시간을 골프에 할애했다고 한다. 고진영 스스로 “열심히 한 걸로 치면 나를 이길 선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누구보다 동계 훈련 기간을 간절하게 보냈다.또 하나의 비결은 스윙 코치인 이시우 코치와 샷을 재정비한 것이다. 지난해 테이크어웨이 시 손목을 많이 써서 백스윙을 시작했다면, 지금은 손목을 그대로 밀고 올라가는 것처럼 테이크백을 한다. 이시우 코치는 “손목 코킹을 최대한 적게 하고 손목과 팔은 일직선을 만들어 백스윙한다.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하는 래깅 동작 때도 손목을 이용해 클럽을 많이 끌고 내려오는 경향이 있었지만, 지금은 몸을 회전하면서 스윙해 클럽을 적게 끌고 온다”는 설명했다.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 두 개 대회에서 그린 적중률 86.1%를 기록하며 이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컴퓨터 아이언 샷이 살아난 배경은 손목 움직임을 줄이고 몸통으로 스윙해 정확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고진영은 중심축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팔로만 치려는 경향이 강해 밸런스가 무너져 있었다.이 코치는 “임팩트 이후에 상체와 골반을 함께 돌리는 몸통 회전을 한 뒤 폴로 스루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예전에는 다운스윙 때 손목을 풀어서 공을 맞히는 동작이 많았다. 그렇지만 지금은 손과 몸이 같이 돌면서 스윙이 연결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전반적으로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몸통, 골반 등 큰 근육 위주로 회전해야 한다. 손목과 몸통이 따로 놀지 말고 일체형으로 연결돼야 샷의 기복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이 코치는 고진영뿐만 아니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성 김주형(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김수지(27), 박현경(23), 안지현(24), 권서연(22), 배소현(30), 안송이(33),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승빈(22), 황중곤(31)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지도한다. 늘 다른 팀들로부터 ‘지옥의 동계 훈련’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엄격한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이 코치는 “(고)진영이가 스타트를 잘 끊었고 지난해보다 많은 우승을 할 거라는 생각도 든다. 국내 투어를 뛰는 선수들과도 훈련 중 많은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기대했다.고진영의 아이언 샷.(사진=AFPBBNews)
2023.03.10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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