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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분석]대한항공 마일리지 '개악' 논란, 왜 불거졌나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오는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마일리지(보너스 항공권) 제도 개편안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항공권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그동안 지역별로 나눠 공제해왔으나 앞으론 운항 거리에 따라 달리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마일리지 차감폭이 커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은 대한항공은 재무 건전성 확보라는 기조 속에서 항공권 운임 수준에 맞춰 마일리지 제도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소비자를 넘어 정부 당국까지 이번 개편안을 놓고 ‘개악’(改惡)이라며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어 시행 전 일부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마일리지의 사용처 및 마일리지로 구매하는 보너스 좌석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항공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 여객기.(사진=대한항공.)◇속내는 재무구조 개선…주무부처 장관까지 ‘대노’대한항공이 2004년 이후 19년 만에 추진한 마일리지 제도 개편안의 핵심은 마일리지 공제 기준의 세분화다. 그동안 국내선은 편도 5000마일, 국제선은 동북아, 동남아, 서남아, 북미·유럽·중동 등 네 지역으로 나눠 마일리지를 공제해왔다. 그러나 4월부턴 이 기준이 실제 운항 거리별로 바뀌어 총 10개 구간으로 세분화된다. 이번 개편안은 2019년 발표한 내용이었지만, 시행을 앞두고 코로나 19가 터지면서 도입 시기를 올해 4월로 유예한 바 있다. 개편안 도입은 대한항공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속내도 있다. 마일리지는 국제회계기준(IFRS)상 부채로 잡히는데, 제도 개편을 통해 마일리지 사용량이 늘어난다면 그만큼 부채가 줄어드는 회계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재무구조가 상당히 열악한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둔 탓에 대한항공의 재무건전성 관리 필요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문제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 장거리 노선인 ‘인천~뉴욕’ 항공권(편도 기준)을 놓고 보면 필요한 마일리지(이코노미석)가 3만5000마일에서 4만5000마일로 28.6% 증가한다. 동일 노선 일등석의 경우 필요 마일리지는 8만마일에서 13만5000마일로 무려 68.8%나 늘어난다. 소비자 불만이 폭주하자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도 이를 공개리에 비판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5일 밤 자신의 SNS에 이번 개편안을 두고 “이는 고객들이 애써 쌓은 마일리지의 가치를 대폭 삭감하겠다는 것”이라며 “항공사 마일리지는 고객에게 진 빚인데도 (대한항공은) 역대급 실적을 내고도 고객은 뒷전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과 관련해 불공정 약관은 없는 지 공정거래위원회에 우려의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대한항공 마일리지 제도 개편에 따른 주요 변화 내용.(이미지=대한항공 홈페이지.)◇“혜택 확대” 해명에도 부정 의견 확산…추가 대책 검토대한항공은 일부 노선의 마일리지 공제율이 오른 건 사실이지만 실제 혜택은 더 확대된다고 해명했다. 이용고객이 많은 중단거리 노선의 경우 되레 마일리지 사용량이 줄어든다는 점에서다. 예컨대 ‘인천~다낭’ 이코노미석의 마일리지 사용량은 기존 2만마일에서 1만7500마일로 줄어들고, ‘인천~후쿠오카’는 1만5000마일에서 1만마일로 감소한다. 대한항공은 내부적으로 집계한 결과 마일리지 항공권 이용고객 4명 중 3명이 중단거리 노선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마일리지 공제율이 낮아지는 노선 수는 더 많아진다. 개편안이 도입되면 이코노미석 기준 64개 노선의 공제 마일리지가 인하되고, 49개 노선은 인상된다. 12개 노선은 기존 공제율이 그대로 유지된다.그럼에도, 부정적 여론이 가시지않자 대한항공은 국토부와 협의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장 마일리지 개편안 자체를 바꾸기보단 보너스 좌석과 항공권 발권 가능 시기를 확대해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보너스 좌석 규모는 ‘전체 좌석의 5% 이내’에서 배정해 왔는데 이를 추가로 늘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또 교보문고와 제휴해 마일리지로 책을 살 수 있게 한 것처럼 마일리지 사용처를 더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 한국 여자 선수 최다승 ‘금자탑’ 신지애…“‘또 우승하자’ 불 지핀 62승”(인터뷰)
- 빅토리아 오픈 우승한 신지애(사진=빅토리아 오픈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63승을 위한 62승이었죠.”라고 말하는 ‘골프 지존’ 신지애(35)의 말투는 담담하지만 자신 있었다.신지애(35)는 지난 12일 호주 빅토리아주의 서틴스 비치골프 링크스에서 끝난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토리아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프로 통산 62승째를 따냈다. 신지애가 계속해 수집하는 우승 트로피들이 더욱더 의미 있는 이유는 한국 여자 선수 중 가장 많은 우승 횟수이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1승(이하 타 투어 중복 승수 제외),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2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6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0승을 기록했다. 이외 레이디스 아시안투어와 대만에서도 1승씩 추가해 62승의 금자탑을 쌓았다.13일 전화 연결이 닿은 신지애는 우승 다음 날인데도 호주의 트레이닝 센터에 나가 운동을 하고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전화를 받은 것이라고 했다. 2006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프로 선수 생활만 올해로 18년째인 그에게 골프는 여전히 열정에 동력을 가하는 ‘부스터’다. 신지애는 “다행히 골프 안에서 나아지고 싶은 욕심이 많다. 연습하는 것도, 훈련하는 것도 아직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이날도 전날 우승을 했지만, 실수들이 나왔으니 이를 분석하고 보완하려고 연습장에 나갔다고 한다. 호주 멜버른으로 전지훈련 장소를 잡은 이유도 해가 오후 9시에 져 원 없이 연습할 수 있어서다.신지애(왼쪽)가 우승 세리머니를 하자 캐시 포터(가운데) 등 동반 플레이어들이 축하하고 있다.(사진=WPGA 투어 공식 SNS)◇ 프로 생활 18년째…여전히 나·자연과의 싸움이 좋아호주에서 약 한 달 동안 머물며 전지훈련을 하던 신지애는 훈련을 마무리할 겸 실전 감각을 확인하고 싶어 나간 빅토리아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는 “운 아닌 노력으로 만들어낸 우승이어서 아주 기뻤고, 지난해 우승이 없었기 때문에 올 시즌 시작부터 우승 흐름을 만들 수 있어 더 좋았다”고 돌아봤다.대회 마지막 날은 시속 35km의 강풍이 몰아쳤고, 돌풍이 불 때는 시속 50km까지 강해져 경기하기에 쉽지 않은 조건이었다. 선두였던 신예 캐시 포터(호주)는 이런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7타를 잃으며 무너졌다. 2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신지애는 노련미를 앞세워 5타 차의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진행한 체력 훈련과 근육의 질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강풍 속에서도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왔다.이런 신지애에게도 ‘번아웃’의 시기가 있었다. L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때였다. 세계 랭킹 1위까지도 올랐던 신지애였지만, 긴 이동 거리로 인한 잦은 부상, 골프에 대한 욕심 때문에 몸과 마음은 힘들었고 이를 이겨낼 준비도 되지 않았다. 그는 더 오래 즐겁게 골프하기 위해 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일본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자 골프 열정이 다시 생겨났다. 신지애는 골프의 매력을 ‘자신과의 싸움, 자연과의 싸움’이라고 말한다. 빅토리아 오픈에서 강한 바람을 이겨내고 정상에 오른 것처럼, 자연 속에서 경기하며 자연을 느끼는 여유가 생겨났다는 것이다.임희정(왼쪽)과 함께 사진 찍은 신지애.(사진=임희정 인스타그램)◇ 후배·골프계 위한 다리 역할하고파신지애는 “저는 후배들이 저한테 무언가를 물어보는 그 자체가 너무 예뻐 보인다. 그래서 후배들을 바라보는 입장이 경쟁자가 아니라 바깥에서 조언하는 위치로 바뀔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었다”며 은퇴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고도 에둘러 표현했다. 최나연, 김하늘 등 동갑내기 친구들은 이미 현역에서 은퇴했을 정도로 이제는 신지애도 고참 중 고참에 속하기 때문이다. 신지애는 “저도 서서히 은퇴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당장은 올해 어떤 시즌을 보내야 할지에 대한 생각에 머릿속이 가득하다”고 덧붙였다.신지애는 조만간 호주에서 훈련을 마무리하고 일본으로 넘어가 본격적으로 JLPGA 투어에 돌입한다. 그는 “우승한 것도 기분 좋지만, 준비를 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작년에 저를 괴롭히던 양 팔꿈치 수술을 하면서 플레이에 기복이 있었기 때문에 체력 훈련으로 이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금의 열정을 잃지 않는 게 가장 큰 목표이며, 그렇게 꾸준한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했다.마지막으로 신지애는 한국 팬들도 자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작년에 싱가포르에서 한국 후배들과 함께 경기해서 너무 즐거웠다. 한국 팬들도 너무 뵙고 싶어서 좋은 기회가 되면 올해 한국에서도 경기하고 싶다.”신지애(사진=KLPGA 제공)
- 장근석·허성태 '미끼', 해외 평점 9.4…186개국 시청자들 홀렸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미끼’(감독 김홍선)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매주 폭발적인 상승세를 경신하며 파트 1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현재 시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기 사건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 예측 불허의 충격적 반전으로 매주 폭발적 시청량 상승세 기록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미끼 앓이’ 열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전 세계 총 186개국에 서비스를 확정한 ‘미끼’는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를 통해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의 팬들을 만나고 있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곧 송출 플랫폼을 확정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라쿠텐 비키’에서 ‘미끼’는 평점 9.4점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포브스를 비롯한 해외 유력 매체들이 “5년 만에 복귀해 구도한 역을 소화한 장근석은, 그의 연기 인생에 차원이 다른 이력을 만들어냈다” (포브스), “최고 배우들의 연기 경합이 참으로 볼만하다” (MGR 온라인) 등 ‘미끼’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해외 시청자들 역시 각 플랫폼과 트위터, 개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끼’의 감상평을 쏟아내고 있다.해외 시청자들은 “미끼는 K-콘텐츠의 한계를 또 한 번 뛰어넘었다”. “10점 만점에 10점! 연출과 대본, 연기 모두 설명이 필요 없고 환상적이다”, “중독성이 보통이 아니다. 그동안 이렇게 완벽한 범죄 스릴러는 보지 못했다”, ”영화 같은 훌륭한 스토리, 믿고 보는 배우들”, “영화 ‘세븐’을 보는 것처럼 긴장되었다”, “스토리가 빈틈없고 속도감도 훌륭하다”, “범죄 스릴러의 진정한 묘미를 보여주는 매력적인 스토리”며 ‘미끼’의 뛰어난 완성도에 감탄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내가 알던 장근석이 아니다. 이렇게 복합적인 인물을 연기하다니 감명받았다”, “허성태의 악역 연기가 기대 이상!”, “최고의 캐스팅, 배우들 모두 연기가 훌륭하다” 등 배우들의 호연에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2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갈 정도로 넋을 잃었다”, “보는 내내 긴장되지만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긴장감에 나도 모르게 손톱을 뜯고 있다”, “파트 2를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다” 등 장르적 쾌감에 대한 만족과 함께 파트 2에도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쿠팡플레이를 통해 ‘미끼’ 파트1 전 회차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7일(금) 파트2를 공개할 예정이다.
- 송중기, 영화 촬영도 아내 케이티·뱃속 아기와 함께…헝가리 출국 [종합]
- 송중기(왼쪽)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사진=이데일리DB, SN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뱃속 아기와 함께 헝가리로 출국했다.송중기는 16일 오후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의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떠났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반려견과 함께 등장했다. 송중기는 혼자가 아닌, 아내와 함께 헝가리 촬영을 떠난 것이다.송중기는 공항에서도 현재 임신 중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살뜰하게 챙기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송중기는 영화 ‘로기완’의 촬영을 마치고 오는 4월 귀국할 예정이다.지난달 30일 송중기는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임신 중이라고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열애를 공개한 지 두 달만.영화 ‘로기완’의 헝가리 촬영을 앞둔 터라, 신혼 생활을 함께 하지 못할 것이라 추측했지만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동행을 결정했다. 1984년생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송중기 보다 1살 연상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영국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이후 영화 ‘늑대소년’, ‘승리호’,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빈센조’ 등을 통해 톱배우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종영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윤현우, 진도준 역을 맡아 흥행을 이끌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26.9%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 속 종영했다. 한편 영화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을 그린 영화. 송중기는 탈북자 기완 역으로 출연한다.
- 핸드허그, 캔디아고고와 손 잡고 일본 진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의 운영사 핸드허그는 글로벌 일본의 F&B(식음료), 뷰티, 콘텐츠 상품 유통 기업인 캔디아고고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진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사진=젤리크루)젤리크루에 따르면 캔디아고고는 다양한 디저트류를 판매하는 F&B프랜차이즈를 운영함과 동시에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운영, 세가 사미 홀딩스와의 협업을 통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MZ(밀레니얼+Z)세대에 특화된 광고 프로모션 사업도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미디어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캔디아고고는 자체 브랜드인 캔디아고고의 하라주쿠 본점을 포함해 15개 직영 매장을 운영중이며, 일본 내 대형 백화점 및 의류브랜드, 드러그 스토어 브랜드 등 다방면의 파트너사와 제휴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내 블랙핑크와의 협업, EXO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해, BTS캐릭터(타이니탄) IP상품을 론칭하기도 했다이번 협약은 양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적 마케팅 협업 및 중장기적 IP 협업 기획 등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핸드허그는 젤리크루의 ‘웅크린선인장’ 브랜드 콘텐츠를 사업화 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며, 캔디아고고는 ‘웅크린선인장’ IP를 활용한 상품 제작 및 개발, 제휴 파트너사를 통한 온오프라인 유통 사업을 전개한다. 올 3월부터 ‘웅크린선인장’ 콘텐츠의 문구와 팬시류, 완구,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이 일본시장 내에서 본격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박준홍 핸드허그 대표는 “MZ세대 고객이 타겟층인 양사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은 추후 크리에이터들의 일본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 크리에이터 IP의 일본 진출과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웅크린선인장’은 젤리크루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인기 크리에이터로 심플하면서도 유니크한 그림체와 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노홍철·이국주·KCM의 해외여행…'난생처음 우리끼리' 3월 론칭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예능 대세 노홍철과 이국주, KCM이 세 사람이 MBN 신규 예능 ‘난생처음 우리끼리’(연출 윤상진)로 뭉쳐 해외여행을 떠난다.‘난생처음 우리끼리’는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 시즌1~3을 선보여 MBN 사상 역대급 화제성을 터뜨린 윤상진PD가 새롭게 기획한 하이퍼 리얼리티 여행 예능이다. 난생 처음 자유여행을 떠난 ‘우리끼리’ 군단이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펼치는 ‘날 것’ 그대로의 여행기를 담는다. 이를 위해, 노홍철-이국주-KCM은 ‘난생처음 우리끼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일반인의 사연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과 낯선 곳으로 떠나 낯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자유 여정을 가감없이 공개한다.앞서 ‘우다사’는 매회 영상 조회수 200만 뷰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평균 3% 안팎의 시청률로 MBN에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난생처음 우리끼리’ 역시 ‘우다사’의 인기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윤상진PD는 “누구나 가는 해외여행이지만, 정작 찐친인 ‘우리끼리’는 떠나본 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난생 처음, 자유 여행을 떠난 ‘우리끼리’ 군단이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펼치는 생생한 여행기를 선보일 것이다. 특히 노홍철-이국주-KCM 3인방 외에, 특별한 스토리를 갖고 있는 사연자가 함께해 예측불가 재미와 감동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귀띔했다. 노홍철-이국주-KCM 3인은 ‘난생처음 우리끼리’를 통해 처음으로 예능 호흡을 맞췄지만, 첫 해외여행에서 ‘우당탕탕’ 유쾌한 여행 케미를 폭발시켰으며 여행 후 ‘찐친’으로 거듭났다고. 실제로 3인방은 여행 후, 각자의 개인 계정에 ‘난생처음 우리끼리’ 촬영 현장샷을 대거 방출하면서, 프로그램의 여운에 푹 빠져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노홍철-이국주-KCM과 ‘우다사’ 윤상진PD가 만들어갈 ‘날것’의 리얼 여행기가 ‘포스트 코로나’ 시국에 알찬 정보와 대리 만족, 뜻밖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MBN 여행 예능 ‘난생처음 우리끼리’는 오는 3월 첫 회를 방송한다.
- 롯데百, 잠실 월드몰서 ‘포켓몬 학교’ 팝업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백화점이 신학기 시즌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광장에서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포켓몬 팝업스토어 공식 포스터(사진=롯데백화점)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MZ세대와 더불어 가족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방학 시즌을 맞이하여 작년 말부터 크리스마스 마켓, 잔망 루피, 레고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성인 고객뿐만 아니라 어린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였으며, 이번에도 방학 마지막 주를 맞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신학기 입학 시즌에 맞춰 ‘아카데미’ 테마로 인테리어를 구성하고, 포켓몬스터 신작 게임 캐릭터인 ‘스칼렛’과 ‘바이올렛’을 활용해 ‘누구나 입학 가능한 학교’를 콘셉트로 잡았다. 팝업스토어는 입학 미션 체험존, 신상품 판매 공간 등으로 꾸몄으며, 특히 포켓몬 세계를 오프라인에서 재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체험존은 학교에 입학해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 테마이다. 체험존은 체육관, 교실, 미술실 등 테마별 콘셉트관을 만들어 포켓몬이 아카데미에 입학한 모습으로 꾸몄으며, 가족 고객들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구성했다. 특히 고객이 3곳의 콘셉트관에서 스탬프를 모아오면 포켓몬스터 캐릭터 스티커 1개를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으며, 이외에도 팝업스토어에 포켓몬 캐릭터 인형을 비롯한 다양한 굿즈를 뽑을 수 있는 ‘꽝 없는 뽑기’ 상품인 ‘이치방쿠지’도 기획했다.포켓몬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행사 기간 동안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포켓몬 썬캡 3종(나호아/뜨아거/꾸왁스)중에 1개를 선착순으로 증정 한다. 해당 상품은 일별로 일인당 한 개씩 증정하며, 소진시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을 SNS에 인증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피카츄 홀로그램 팝톡을 증정한다.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OLED 모델) 스칼렛·바이올렛 에디션, 아르세우스 피규어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팝업스토어에서는 기존 포켓몬스터 굿즈 외에도 ‘닌텐도 스위치’ 게임 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스칼렛·바이올렛’ 관련 신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포켓몬스터스칼렛·바이올렛’에서 처음 등장한 포켓몬을 활용한 다양한 문구 상품을 판매한다. 노트부터 볼펜, 텀블러, 데스크 매트 등의 상품은 신학기 시즌에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위해서 특별히 준비했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포켓몬스터 신상품도 선보인다. ‘포켓몬스터스칼렛·바이올렛’ 발매 기념 굿즈뿐만 아니라 ‘숲의 선물’, ‘Everyday Happiness’ 등 봉제인형과 생활 잡화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신상품 입고는 상품별로 행사 첫 주말과 22일, 25일에 입고될 예정이며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 일자별로 입고되는 신상품은 포켓몬스터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이 가능하다.허민정 롯데백화점 Kids팀장은 “’신학기 시즌을 맞아 어린 고객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포켓몬 신작 게임을 활용하여 ‘입학’을 테마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가족 고객들이 더욱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