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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128건

  • 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까뮤이앤씨(013700)= 한화건설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중 PC공사(아레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92억 5898만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5.7%에 해당. 계약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대우조선해양(042660)=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FCS(필드제어설비) 1기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6561억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9.3%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2월 1일부터 2025년 9월 11일까지.△코오롱글로벌(003070)= 최대주주 등의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미원홀딩스는회사 임원인 안효상이 1만 6206주, 계열사 임원인 방기정이 1만 277주 각각 장내매도했다고 밝혀.이로써 최대주주 등 주식소유 비율은 75.62%.△에이디엠코리아(187660)= 종속회사 에이디엠바이오사이언스 주식 7만2712주를 현금취득(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24억8311만4800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7.89%에 해당하는 규모. 취득후 지분비율은 68.2%. 취득 목적은 핵심기술 연구개발 역량 확대 및 적극적인 사업전개, 재무구조 개선.△경남제약헬스케어(223310)= 조헌정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물러나면서 유병길 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아울러 상호명도 경남제약헬스케어에서 커머스마이너로 변경한다고 밝혀. 변경사유에 대해서는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라고 언급.△제주반도체(080220)= 제주지방법원이 와이에스엔지니어링이 청구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의 피고에 대한 청구는 이유가 없어 모두 기각한다”는 판결이 나왔다고 공시. 회사 측은 “원고가 불복해 항소할 경우 검토 후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해.△크래프톤(259960)= Kevin Maxwell Lin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 크래프톤은 등기이사 6명, 사외이사 3명으로 변경됐다고 밝혀.△HSD엔진(082740)= 강재헌 변호사를 사외이사에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임기는 취임 후 3년 내의 최종결산기에 관한 정기주주총회 종결 시까지. 한편 이계연 사외이사와 김철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각각 중도 퇴임.△STX(011810)= 자회사 STX마린서비스에 대해 57억 3787만800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11.6%에 해당. 회사는 “ 2021년 7월 9일 회사가 공시한 채무보증 연장건으로 자회사인 STX마린서비스의 이라크 900MW 디젤발전소 프로젝트 계약이행보증(P-Bond) 연장을 위한 것”이라고 밝혀.△휴온스블러썸(263920)= 전 모씨가 인천지방법원에 이사회결의 무효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소장 접수 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해.△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 메이슨캑터스 혁신성장 투자조합2호 주식 5000주를 5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7.63%에 해당. 취득 후 지분비율은 24.39%. 회사 측은 “조합 출자 후 바이오 기업에의 투자 및 사업 시너지 구축을 위해”라고 취득 목적을 설명.△헬릭스미스(084990)= 변 모씨 외 10명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주주명부열람 및 등사가처분 소송을 청구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신흥에스이씨(243840)= 종속회사 신흥SEC(SHIN HEUNG SEC EU kft.)에 대해 277억3094만4000원 규모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0.55%에 해당하는 규모.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022년 1월21일까지. 채권자는 산업은행.△ 디지캡(197140)= 서울회생법원이 신청취하서 제출을 이유로 파산신청을 기각했다고 공시.
2022.01.11 I 최정훈 기자
산업은행, 신임 수석부행장에 최대현 선임부행장 임명
  • 산업은행, 신임 수석부행장에 최대현 선임부행장 임명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산업은행은 은행 ‘2인자’에 해당하는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최대현(사진) 선임부행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산업은행 전무이사는 한국산업은행법에 따라 산업은행 회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면한다.최대현 신임 전무이사는 1965년생으로 해운대고와 부산외국어대(서반아어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입행 이후 약 30년간 기업금융, 투자은행(IB)업무, 베트남주재원, 기업금융3실장, 비서실장 등 다양한 업무 경력을 보유한 금융전문가이자 과거 은행 노조위원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산업은행은 최 전무이사가 다양한 내외부 경험을 통해 은행 전반을 큰 틀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있어 대내외 업무에서 갈등 속에서도 합의점을 도출해 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그는 2019년~2020년 기업금융부문장, 2021년 선임부행장으로 재직하면서 주요 계열기업 등과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을 체결해 미래·첨단산업으로의 사업재편을 위한 자금공급을 확대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 위기에서 기간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산은의 역할도 강화했다.또한 구조조정 현안들을 진두지휘한 경험도 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안을 추진해 국가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를 도모했다. 이밖에 HMM(구 현대상선) 정상화를 통한 해운산업 재건, 두산그룹 조기 정상화 추진, 한진중공업·STX조선해양 매각 등을 통한 중형조선사 구조조정도 마무리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1년간 선임부행장으로서 최고경영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보여준 실적과 역량을 감안할 때 향후 대한민국의 녹색금융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산은의 도약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2021.12.27 I 노희준 기자
  • 포스텍, ㈜케이조선(舊 STX조선해양)·STX엔진 관리 시스템 구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포스텍은 ㈜케이조선(舊 STX조선해양)과 STX엔진에 제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포스텍은 IT Outsourcing 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IT 서비스 제공업체이다. STX그룹에서 수년간 서비스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IT뿐 아니라 물류, 중장비 임대 및 기자재 사업도 추진 중이다.포스텍은 스마트팩토리의 4대 주요 시스템인 eMax ERP, F-MES, F-PLM, SCM과 기계설비 최적화 시스템, 지능형 조립공정 관리 시스템, IoT 기반 스마트 강재 적치장 관제 시스템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케이조선(舊 STX조선해양)에 강재 적치장 내 강재 이동 인식을 위한 ‘IoT기반 스마트강재적치장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STX엔진㈜에 생산 공정 진행률을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관리하는 AI 기반 조립공정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경남테크노파크 SW융합클러스트2.0 사업 참여를 통해 최신 기술을 제조업에 도입하여 기업의 역량을 보다 더 강화시키는데 이바지 했다.해당 시스템은 크게 3개의 시스템으로, △각 작업대의 제품 공정률을 자동인식하는 공정 인식 시스템 △현 작업대의 제품의 고유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 확인 시스템,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정의 실시간 진행상황을 집계·관리하는 공정관리 시스템이다.시스템에서 각 작업대의 제품에 대한 고유한 정보를 알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포스텍은 고유 정보를 가진 비콘을 부착한 위치 확인 시스템을 가미해 각 작업대에서 작업 중인 제품의 정확한 정보와 공정 진행률을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관리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포스텍 관계자는 “코로나19 불확실성과 위험으로 많은 제조업들이 기업 비대면 시스템 및 디지털화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중견 조선소뿐만이 아니라 중소 제조기업의 저가형 IoT기반 생산 현장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해 직접 생산 현장에 가지 않고 사무실에서 생산 진행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솔루션 도입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2.16 I 이윤정 기자
"극동지역 기회의 땅"…무역협회, 러 극동개발장관 초청 간담회
  • "극동지역 기회의 땅"…무역협회, 러 극동개발장관 초청 간담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 초청 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기업의 극동 러시아 지역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진출 희망 프로젝트·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양국 간 협력 확대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극동 지역은 러시아에 새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이자 한국엔 유라시아 1억8000만 시장으로 향하는 출발점으로 양국 이익이 맞물리는 지역”이라며 “우리 기업에 우호적 환경을 바탕으로 조선, 농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돼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극동 지역은 미래 인프라 구축과 신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의 진출을 환영하며,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연해주 농장 운영 및 곡물창고 구축 사업 △크라스키노 지역 액화석유가스(LPG) 탱크 터미널 프로젝트 △즈베즈다 조선소 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업별 현안과 추가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연해주 농장을 인수해 운영하는 롯데상사의 서광식 상무는 “러시아 정부의 곡물 수출 제한 정책으로 대두, 옥수수 등 작물에 대한 수출 관세가 적용돼 부담이 더욱 커진다”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 검토가 필요하고 내수의 경우 물류비 지원, 보조금 혜택 등 주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준 STX 대표는 “크라스키노 지역 탱크 터미널 사업이 코로나 여파 속에서도 완공을 앞두고 현지 인허가 등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연내 관련 인허가 절차 완료를 통해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이 2일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러 극동북극개발부 장관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2021.11.02 I 경계영 기자
文정부 묵힌 갈등 터졌나…파업 근로손실일수 3년 연속 늘었다
  • 文정부 묵힌 갈등 터졌나…파업 근로손실일수 3년 연속 늘었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올 들어 9월까지 파업으로 인한 사업장 근로손실일수가 작년보다 21% 가량 늘어났다. 2019년 이후 근로손실일수가 연일 증가세를 보이면서 문재인 정권 말기로 갈수록 노사관계가 악화하는 양상이다. 특히 민주노총 총파업 등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파업이 대선 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대규모 총파업 집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사거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시스)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파업에 따른 근로손실일수는 30만 2800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5만일)보다 21%가량 늘었다. 근로손실일수는 노사분규로 발생한 사회적 손실을 측정하는 지표다. 하루 이상 조업이 중단된 노사분규 사업장을 대상으로, 파업참가자 수와 파업시간을 곱한 뒤 하루 근로시간(8시간)으로 나눠 산출한다.파업을 뜻하는 노사분규는 9월까지 85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7건 대비 49% 가량 늘어난 수치다. 노사분규는 노조와 사용자 간의 근로조건 결정에 관한 의견 불일치로 노조 측이 작업 거부 등에 돌입해 1일 이상 작업이 중단된 경우를 뜻한다. 다만 근로조건과 관계없는 정치 파업은 노사분규 발생사업장으로 보지 않는다.친노동 정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 들어선 초기 근로손실일수는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정권 말기로 갈수록 다시 늘어나는 양상이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파업으로 근로손실일수는 86만 2000일 수준이었다. 그러나 2018년엔 55만 2000일로 대폭 줄었다.특히 2019년엔 40만 2000일로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당시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장기간 파업은 노사 모두에게 불리하다는 노사의 인식 변화, 어려운 경제 여건과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한 노사간 합의 관행 확산, 당사자간 원활한 교섭을 위한 정부의 조정·지원 제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즉 근로손실일수 감소로 노사관계가 안정화됐다고 해석한 것이다. 고용부는 국내 노조가 과거보다 성숙해지면서 국민 여론과 정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두 해 연속 다시 지표가 나빠지면서 고용부의 분석은 빗나갔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노사분규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에는 근로감소일수가 15만 4000일 늘어났지만, 노사분규 건수는 오히려 36건 줄었다. 이는 기아차, 코웨이, 한국GM, 코레일네트웍스, STX해양조선 등 대규모 사업장 위주로 파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노사분규 건수도 급증하면서 전 산업 분야에서 노사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올해 발생한 파업으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업무량이 급증한 택배 노조의 파업과 일부 보건의료노조 파업, 파리바게트의 빵 대란을 불러온 SPC 관련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 등이 있다.특히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화 정책의 후폭풍도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조의 파업이 있다. 건보공단은 2006년부터 외주화한 고객센터 직원 1600여명의 직접 고용 문제를 두고 격한 대립을 겪었다. 공단 직고용을 요구하며 고객센터 노조는 지난 2월부터 세 차례 파업을 진행했고, 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정규직 노조 역시 이에 반발하며 대치하기도 했다.앞으로의 노사관계 전망도 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백신 접종 가속화로 코로나19 상황을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의 노동계의 기대치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현 정권에 대한 정규직화 갈등 문제와 차기 정권을 향한 요구 사항을 담은 파업도 이어질 공산이 크다.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문재인 정부는 친(親)노동 정부를 표방하며 정규직화 문제 등 노동 문제에 대해 원칙 없이 접근하면서 노조의 기대치를 올렸다”며 “기대치가 충족되지 못한 노조들이 정치적으로 힘을 과시하는 유인이 많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기다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고 있어 파업을 선택하는 부담이 낮아졌다”며 “파업에 대해서도 법치주의 정신을 살려야 노사관계가 성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0.20 I 최정훈 기자
케이조선, 스마트선박 기술 개발 나선다…콩스버그와 업무협약
  • 케이조선, 스마트선박 기술 개발 나선다…콩스버그와 업무협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이 세계 최고 선박 자율운항 기술·선박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보유한 노르웨이 콩스버그와 ‘디지털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트 선박건조 기술 자율운항 선박 핵심 기술인 스마트십 플랫폼 기술을 공유·적용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기계·장비를 컴퓨터 속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모의시험 등을 통해 다양한 검증을 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산된 소형 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엣지 컴퓨팅’ △현실 기반에 컴퓨터 정보를 추가해 정보를 융합·보완하는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 등 조선 산업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케이조선은 자율운항 시스템인 스마트 선박 솔루션 ‘K-ADIS’(카디스)도 신규 출시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선박 솔루션인 카디스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요구하는 친환경 경제 운항을 가능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콩스버그의 플랫폼인 ‘KOGNIFAI-VESSEL INSIGHT’를 기반으로 해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선진화된 다양한 선박 운항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육·해상의 원격 지원을 통해 선박 관리 안전성을 높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태현 케이조선 기술 부문장은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대형 조선소와 디지털 기술 격차를 만회할 계기를 마련했고, 지속적인 친환경 미래 기술 개발을 통해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국내 기자재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케이조선 스마트 기술’을 통해 세계 시장에 함께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조선과 노르웨이 콩스버그가 스마트 선박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조선)
2021.10.20 I 박순엽 기자
삼성重, 중형 조선사·기자재업체와 함께 IMO 환경 규제 대응
  • 삼성重, 중형 조선사·기자재업체와 함께 IMO 환경 규제 대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국내 중형 조선사·기자재 업체와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에 함께 대응한다. 삼성중공업(010140)은 1일 거제삼성호텔에서 대선조선·케이조선(옛 STX조선)·한진중공업·HSD엔진과 공동으로 ‘친환경·디지털 선박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선형 및 제품 △스마트십·디지털 선박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규제 대응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조선업이 세계시장에서 기술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중·대형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 간 기술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자체 친환경·스마트 선박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술 협력과 더불어 스마트십 솔루션인 에스베슬(SVESSEL), 선박 효율을 높여주는 각종 에너지저감장치(ESD Package) 등 독자 기술 보급을 확대해 중형 조선소 수주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상생협력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기후변화 위기가 친환경 기술과 스마트십 연구개발에 몰두한 국내 조선업계에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친환경 선박 발주 확대로 업계에 찾아 든 온기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형 조선사와 기자재 업체까지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수근 대선조선 사장, 홍문기 한진중공업 사장,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장윤근 케이조선 사장, 고영열 HSD엔진 사장이 1일 거제삼성호텔에서 ‘친환경·디지털 선박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2021.10.01 I 경계영 기자
상업용 부동산 IT기업 알스퀘어, 27개 부문 100명 인재 공채
  • 상업용 부동산 IT기업 알스퀘어, 27개 부문 100명 인재 공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 프롭테크 1위 알스퀘어가 대규모 신입, 경력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연말까지 IT와 부동산, 인테리어 등 총 27개 부문에 걸쳐 100명 이상의 프롭테크 핵심 인재 모시기에 나선다. 서비스기획을 비롯해 UX 디자인, 프론트엔드, 백엔드 등 13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어 ’부동산‘은 매입매각 중개와 임대차 중개, 정보수집, 데이터분석 등 6개 분야. ’인테리어‘는 설계와 공사, 마케팅, 가구영업, 리모델링 등 8개 분야로 이뤄졌다.상업용 부동산 IT기업인 알스퀘어가 총 100명 규모의 신입, 경력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13일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에 따르면, 연말까지 IT와 부동산, 인테리어 등 총 27개 부문에 걸쳐 100명 이상의 프롭테크 핵심 인재 모시기에 나선다. 모집 분야가 가장 큰 부문은 IT규모가 가장 큰 부문은 ‘IT’다. 서비스기획을 비롯해 UX 디자인, 프론트엔드, 백엔드 등 13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어 ‘부동산’은 매입매각 중개와▲ 임대차 중개, 정보수집, 데이터분석 등 6개 분야. ‘인테리어’는 설계와 공사, 마케팅, 가구영업, 리모델링 등 8개 분야로 이뤄졌다.알스퀘어 하반기 공채는 ‘알스퀘어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알스퀘어의 현재 구성원은 약 360명으로, 서울 강남과 중구에 총 3개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알스퀘어, 업계 최고 대우 약속회사는 “국내 1위 상업용 프롭테크 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한 ICT 및 부동산/인테리어 우수 인재 확보가 목적”이라며 업계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알스퀘어는 직무순환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 중이다. ‘워라벨’을 지향하는 근무제도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갖췄다.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해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조성 중이다.연말 리프레시휴가(12/25~다음해 1/1까지)와 매월 1회 오전만 근무하는 패밀리데이, 프로젝트/장기근속/생일휴가, 레저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생활비 지원, 재충전을 위한 전사 해외 워크샵, 품위유지비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보상 부분에서도, 프로젝트 인센티브, 경영성과급 등을 통해 구성원 동기부여에 힘쓰고 있다.알스퀘어는 어떤 회사?…고객사 2만 곳알스퀘어는 전문 자체 인력을 통한 전수 조사로 10만 곳 이상의 빌딩과 오피스 공실 3만여 곳 정보를 보유했다. 고객사는 2만 곳을 넘어섰다.STX, 대우조선해양, 씨젠, 국민연금, IBK신용정보, 구찌 코리아, 유니온페이, 크래프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유명 기업이 알스퀘어를 통해 사무실을 찾았다.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KB인베스트먼트 같은 투자사, 카카오M, 무신사,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펍지주식회사, 하이퍼커넥트(아자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요기요) 등 스타트업과 스파크플러스와 같은 코워킹스페이스, 논현빌딩, KHF클리닉, 소람한방병원 등 인테리어와 건물 리모델링도 진행했다. 회사는 “국내 상위 50대 기업(매출 기준)의 60%가 알스퀘어를 이용 중”이라고 소개했다.맞춤형 사무용 부동산 솔루션을 비롯해 건물 및 사무실 임차 대행을 비롯해 매입/매각, 사무공간 인테리어/리모델링, 가구/전자제품 구입 및 관리, 임대 대행, 인테리어 CS까지 제공한다.알스퀘어는 전국 인구 20만 이상 사무공간을 직접 방문해 쌓은 데이터로 시장 인습인 ’허위매물‘ 문제를 해결했다. DB와 ICT, 분업화를 활용, 기업 맞춤형 사무공간을 찾아준다. 사무실 임대차뿐 아니라, 인테리어, 매입매각까지 사무용을 포함한 상업용 부동산 관련 모든 영역에서 사업을 운영한다.알스퀘어는 KB국민은행 리브온, 우리은행 WM의 사무용 부동산 정보를 제공 중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와 본엔젤스 등으로부터 158억 원의 누적투자금액을 확보했다. 회사는 맞춤형 사무용 부동산 솔루션 ’알스퀘어‘와 인테리어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을 운영 중이다. 알스퀘어는 국내 1위 프롭테크 플랫폼(2020년 매출액 기준)이다.
2021.09.13 I 김현아 기자
STX조선해양, '케이조선'으로…8년 만에 워크아웃 종료
  • STX조선해양, '케이조선'으로…8년 만에 워크아웃 종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TX조선해양이 8년 만에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나면서 사명을 ‘케이조선’으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케이조선은 27일 KHI-유암코 컨소시엄과 채권단이 최종 투자계약을 종결해 2013년 이후 8년 만에 채권단 관리체제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KHI-유암코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채권단과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지난 1월엔 최종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 거래 종결에 따라 KHI-유암코 컨소시엄은 KDB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을 넘겨받아 회사 지분 95%를 보유하게 됐다. KHI와 유암코는 각각 47.5%의 지분을 보유한다. STX조선해양은 자율협약(워크아웃) 종료와 함께 사명을 케이조선으로 교체했다. 또 5부문 3본부 7실로 조직을 개편하고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4명 △이사 13명 등 총 19명의 임원을 임용·승진했다. 케이조선 측은 “현장 중심 경영을 강조하면서 경험 많은 기존 임원을 중용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채권단 관리체제 속에서 회사를 이끌어온 장윤근 대표이사는 유임됐다. 장윤근 대표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내는 담화문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수년간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채권단 자율협약을 종료하게 됐다”며 “새로운 독립회사의 직원으로서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면 자연스럽게 회사와 여러분의 긍지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최근 조선 업황의 개선으로 선박 수주 호기를 맞고 있는 상황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론 후판 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가 상승과 코로나19 팬데믹 지속 등 대내외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더 많은 수주와 더 높은 생산성을 목표로 할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STX조선해양은 1976년 동양조선공업에서 출발해 대동조선을 거쳐 2001년 STX에 인수됐다. 이후 사명을 STX조선, STX조선해양으로 변경했으며, 조선업 호황기였던 2000년대 초반엔 수주 잔량이 세계 4위에 오를 정도로 성장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박 발주가 급감하자 2013년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으면서 은행 관리 체제로 들어갔다. 케이조선 조선소 전경 (사진=케이조선)
2021.07.27 I 박순엽 기자
STX마린서비스, 친환경 선박 발주…해운업 확대 주력
  • STX마린서비스, 친환경 선박 발주…해운업 확대 주력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TX의 자회사인 STX마린서비스가 2022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친환경 선박 발주 등을 통한 해운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STX마린서비스는 지난 5월 국내 조선사와 5만DWT 급 친환경 탱커선 2척에 대한 신조 계약을 체결하고 이와 관련해 메이저 석유 회사 등과 장기 용선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STX마린서비스의 친환경 탱커선 2척 신조 계약과 장기 용선 협의는 회사가 전략 사업으로 추진 중인 선박 용대선(Tonnage Provider)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탄소배출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STX마린서비스는 50여년 이상의 선박관리 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30여척의 선박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4척의 선박을 선박 용대선 사업으로 운용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에 체결한 탱커선 2척 신조 계약이 선박 용대선 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선박 추가 발주와 숙련된 인력 확보 등 해운업 인프라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TX마린서비스 관계자는 “선박 신조 투자는 해운업과 회사가 현재 영위중인 조선기자재 사업, 선박관리 사업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수익성 강화 목적도 있다”며 “앞으로도 신조, 중고선 등 선박을 추가 확보하고 친환경 트렌드에 맞는 해운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LNG추진선, 수소 추진선 등에 대한 투자 또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STX그룹은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차세대 전력망 ESS(에너지저장장치) 기술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친환경 전기 추진 선박 관련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일에는 수소에너지 산업 선두주자인 두산퓨얼셀과 ‘연료전지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1.07.27 I 함정선 기자
신세계, 이베이코리아 인수 `승자의 저주`?…M&A와 주가 향배
  • [뉴스+]신세계, 이베이코리아 인수 `승자의 저주`?…M&A와 주가 향배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3조 4404억원(지분 80.01%)에 단독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단숨에 국내 2위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체로 올라서게 됐다. 그러나 신세계와 컨소시엄을 꾸리려던 네이버(035420)가 앞서 발을 뺀 뒤 ‘승자의 저주’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네이버와의 협업 철회로 신세계와 이마트 등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여 이베이코리아 인수 이후 주가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SK그룹과 현대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이 추진했던 인수합병(M&A) 사례에선 주가 측면에서 M&A가 단기 악재였지만, 중장기적으론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해 최대 10배 이상의 주가 상승이 나타나기도 했다.(그래픽= 김일환 기자)◇SK·현대차·현대重 등 M&A 추진…주가 단기 악재로 작용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신세계(004170)와 이마트(139480) 주가는 이베이코리아 인수 유력설이 공식화된 지난 16일 각각 30만 5000원, 16만 6500원으로 전일 대비 1.0%, 3.4% 올랐다. 그러나 네이버의 인수 참여 철회로 주가가 하락세가 이어지며 단독 인수를 공시한 24일엔 각각 27만 7700원, 15만 7000원을 기록하며 16일 대비 9.2%, 5.7%나 하락했다. 이베이코리아 단독 인수에 대한 불안감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이다.증권업계는 신세계그룹의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시장 점유율 확대 측면에선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인수 가격에 대한 고평가 논란과 이베이코리아의 성장 정체 등 부정적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은 올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 실적 불확실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며 “향후 경쟁 심화와 실적 부진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을 누를 수도 있어, 주가는 당분간 박스권으로 본다”고 예상했다.실제 현대차그룹과 SK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이 추진했던 기아(000270), SK하이닉스(00066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의 M&A 사례를 보면 인수 공식화부터 마무리 시점까지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며 단기적으로 하락 또는 박스권에 머물렀다.국내 M&A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SK그룹의 SK하이닉스 인수도 2011년 7월, STX그룹과 경합을 벌일 당시에는 사업 부실 위험이 부각되며 주가에 악재로 받아들여졌다. SK그룹이 SK텔레콤(017670)을 통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2011년 7월 8일 당일 SK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3.3% 하락한 14만 9500원을 기록했다. 또 SK그룹 편입이 마무리된 2012년 2월 14일엔 주가가 13만 7500원으로 인수 과정에서 8%가 더 떨어졌다. 같은기간 SK 주가는 12만 6500원에서 12만 2500원으로 3.2% 하락, SK하이닉스 주가는 2만 6600원에서 2만 7550원으로 3.4% 오르는 수준에 그치며 박스권에 갇혔다.현대중공업도 2019년 1월 31일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공식화하며 주가(현대중공업지주(267250) 기준)가 4.5% 하락한 7만 1800원을 기록했고, 인수가 마무리 되지 않은 현재까지 7만원 초반대(25일 종가 7만 2500원)에 머물고 있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인수 공식화 당일 장중 4만 4000원으로 고점을 기록(종가 3만 7000원)했지만, 2년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3만원 중반대(25일 종가 3만 5950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기아를 인수한 현대차(005380)의 경우 인수 발표일인 1998년 3월 23일 주가가 2만 3800원이었지만, 인수 계약을 체결한 그해 12월 1일인 1만 6000원으로 주가는 반토막났다. 기아도 같은기간 7080원에서 2050원으로 71%나 주가가 빠졌고, 그해 7월엔 인수 발표 시점 대비 ‘10분의 1’ 수준인 700원대까지 추락하기도 했다.(그래픽=김일환 기자)◇인수 뒤 성장이 관건…SK하이닉스·기아 등 주가 5~13배 껑충전문가들은 신세계그룹의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승자의 저주가 될지 여부는 전적으로 성장을 통한 불확실성 해소에 달렸다고 입을 모은다.현대차그룹과 SK그룹 등의 사례를 보면 M&A가 단기적으로는 주가 하락을 불러왔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기업의 주가도 SK그룹의 경우 인수 발표 이후 1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SK와 SK텔레콤은 2.5배, SK하이닉스는 5배 가량 상승했다. 특히 SK그룹은 SK하이닉스와 더불어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을 연이어 인수하며 반도체 수직계열화를 이뤄 기업의 체질까지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현대차와 기아는 주가가 인수 이후 각각 10배, 13배나 뛰어올랐다.신세계그룹도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계기로 e커머스 분야 경쟁력 확보가 이후 주가 향배를 결정할 전망이다.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그룹의)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는 않아 왔다”면서도 “이베이코리아의 경쟁력 약화가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기 어려운 환경에서 나타난 결과물이라면, 인수 이후엔 경쟁력 고취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2021.06.28 I 양희동 기자
㈜STX 자회사 피케이밸브, LNG선용 초저온 밸브 공장 추가 증설
  • ㈜STX 자회사 피케이밸브, LNG선용 초저온 밸브 공장 추가 증설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STX의 종속회사이자 국내 최대 종합밸브기업인 피케이밸브가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초저온 버터플라이 밸브 제2 전용공장 증설에 착공했다. 고부가가치 LNG 운반선용 초저온 버터플라이 밸브 수주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초저온 버터플라이 밸브 생산능력 증대, 품질 향상 등을 위한 선제적 투자에 나선 것이다.피케이밸브는 밸브 생산의 모든 공정을 진행할 수 있는 일관 생산 체계를 구축, 전세계 70여개 국가에 ‘PK’ 상표로 정유 및 석유화학,원자력,가스 및 LNG산업,담수화설비, 환경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 밸브를 공급하고 있다.▲피케이밸브의 초저온 버터플라이 밸브. (사진=STX)특히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서 영하 196℃ 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는 초저온 버터플라이밸브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피케이밸브는 최근 전세계적인 친환경 규제 강화와 LNG 운반선 수요 급증에 따라 LNGC용 초저온 버터플라이밸브 매출이 지난 2019년 20억원에서 2020년 200억원으로 10배 증가했으며 올해 예상 매출액 추정치는 500억원에 달한다. 최근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ARCTIC 15척, 컨테이너선 듀얼퓨어엔진용 SEASPAN 10척 그리고 대우조선해양 VLCC 듀얼퓨어엔진용 Neptune 8척 등에 초저온 밸브 공급 건을 수주,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한 LNG 운반선의 90% 가량을 피케이밸브가 공급하고 있다. 선박 외에도 한국가스공사 LNG생산기지와 포스코 광양 LNG터미널 등에 초저온 밸브를 납품중이다.▲피케이밸브 본사 전경. (사진=STX)피케이밸브는 밀려드는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서 초저온 버터플라이 밸브 제작 및 검사에 특화된 전용공장 증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700평대 초저온 버터플라이 제2 전용공장은 생산 및 에너지 활용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스마트팩토리로 설계, 완공 이후에도 공정 자동화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기 위해 전문 로봇 설계 업체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송근수 피케이밸브 생산본부장은 “신규 공장 완공, 정상 가동이 예상되는 금년 9월 이후부터는 LNGC용 초저온 버터플라이 밸브 생산 및 검사 능력이 현재 수준 대비 2배 이상 확대, 납기대응력도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외 조선사 포함 고객들의 납기 및 품질만족도를 제고해 추가적인 수주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케이밸브 지배회사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STX와 자회사 STX마린서비스는 피케이밸브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해 중동·북아프리카 밸브 시장 내 PK 브랜드 입지를 공고화할 수 있도록 국내 사업팀과 ㈜STX 두바이 현지 법인 간의 테스크포스 구성, 합동 투자 및 진출 전략 마련 등에 힘쓸 계획이다.
2021.06.23 I 김영수 기자
㈜STX, 오동환 전 이수화학 사업기획본부장 영입
  • ㈜STX, 오동환 전 이수화학 사업기획본부장 영입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STX가 전 이수화학 사업기획본부장 오동환(사진) 전무를 사업총괄 전무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력 보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오 전무는 사업총괄직을 맡아 신규 사업 기획, 영업부터 경영관리, 재무, 회계 등 전 부서를 총괄하고 석유화학, 에너지, 플랜트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미래 전략 구상 및 신규 사업 개발을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STX의 지속가능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오 전무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후 에쓰오일, STX 그룹, 이수화학 등에서 사업기획 및 신규사업 발굴 업무를 주로 담당하면서 업계에서는 에너지, 화학, 육상·해양 플랜트 사업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간 STX그룹에서 회장 비서실장, 사업개발실장, 전략사업본부장 그리고 STX조선해양 플랜트사업기획실장,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STX그룹 전반의 성장 전략 마련, 신규 사업 개발 및 추진 업무를 담당했다.오 전무는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이 급속히 변화하면서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기술과 신규 아이템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숙명이 됐다”며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 및 발전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빠짐없이 캐치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1.06.21 I 김영수 기자
STX마린서비스, 7월 중 주관사 선정..IPO 속도
  • STX마린서비스, 7월 중 주관사 선정..IPO 속도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STX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STX마린서비스가 기업공개(IPO) 추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8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STX마린서비스는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최근 증권사 대상으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으며 다음달 중 기업공개를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STX마린서비스는 선박관리 사업, 발전소 등 육상 플랜트 운영관리, 선박 기자재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서비스 회사로 50년 이상 축적된 업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STX마린서비스는 2018년 7월부터 이라크전력부로부터 5년간 약 6000억원 규모의 금액으로 수주해 가동중인 이라크 4개 지역 소재 900MW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현금 창출 및 수익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국내 조선소에 친환경 5만 DWT 급 탱커선 2척을 발주하는 등 해운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 또한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STX마린서비스 관계자는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할 자금은 해운사업 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선박 확보 및 현재 수주 가시권에 있는 해외 대규모 발전(국내외 발전 플랜트,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업공개를 통해 기업가치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STX마린서비스 IPO를 통해 해운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등이 원활히 이뤄진다면 지주사인 ㈜STX가 영위하고 있는 해운사업과의 전략적 시너지까지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조선 및 해운업이 호황기에 접어들면서 각종 기자재 산업 등 전후방 산업에도 활기가 더해지고 있으며 이는 STX마린서비스뿐 아니라 ㈜STX의 종속회사인 밸브 전문 기업 피케이(PK)밸브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박상준 STX 대표는 “이번 IPO는 마린서비스가 선박관리 등 기존 비즈니스를 넘어 해운업, 청정 재생에너지 사업 등 비즈니스를 다각화하고 STX 그룹사 전반의 동반성장을 위한 핵심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8 I 김영수 기자
STX마린서비스, 824억원 규모 친환경 탱커선 2척 발주
  • STX마린서비스, 824억원 규모 친환경 탱커선 2척 발주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STX의 완전자회사인 STX마린서비스가 5만DWT급 친환경 탱커선 2척 신조를 위해 824억원 규모로 신규투자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STX마린서비스는 국내 조선사와 지난 5월 21일 선박건조계약을 체결했다.STX마린서비스가 이번에 발주한 탱커선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신조선 관련 규제인 에너지 효율 설계 지수(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EEDI) Phase3 규제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친환경 선박으로 STX 그룹사가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STX마린서비스 관계자는 “탱커선 분야로 선박 용대선 공급(Tonnage Provider) 사업을 확대하고 회사가 현재 영위 중인 조선기자재사업과 선박관리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한 수익 극대화를 위해 이번 선박 확보를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선박은 내년말 예정된 납기에 인수 후 즉시 영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해운시황의 회복에 따라 회사 수익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해운시황에 따라 추가적인 선박 발주 등을 통한 자사선의 지속적인 확대를 계획 중”이라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해운회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국내 해운 산업 성장과 발전에 주도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STX의 자회사인 STX마린서비스는 국내 최고의 업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선박관리 사업 부문과 발전소 등 육상 플랜트 운영관리(O&M), 기자재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서비스회사이다.
2021.05.25 I 김영수 기자
  • [재송]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국종합기술(023350)=국내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입찰참가자격을 3개월간 제한 당하는 행정처분 받았다고 공시. 지난해 한국종합기술의 공공기관 대상 매출액의 3개월 환산금액은 426억원 규모로 전체 매출액의 16.03%에 해당. △STX(011810)=종속회사 STX마린서비스가 국내 조선사와 탱커선 2척 신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선박 취득금액은 총 824억원 규모로, 취득예정일은 내년 12월 31일. △한글과컴퓨터(030520)=김상철 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42만2792주(1.83%) 전량을 85억원에 에이치씨아이에이치에 장외매도했다고 공시. 김상철 회장의 부인인 김정실 이사도 보유주식 167만848주(5.89%) 전량을 팔았으며, 계열사인 캐피탈익스프레스도 23만5750주(0.83%) 전량을 씨아이에이치에 넘겨. △SK바이오팜(326030)=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 Inc.)와 163억원 규모의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62.8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올해 8월 31일까지. △현대모비스(012330)=현대자동차의 아산공장 생산중단으로 인해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 생산재개예정일은 오는 27일.△캐스텍코리아(071850)=기존 최대주주인 윤상원 외 8인이 보유주식 283만3754주(17.10%)를 161억5240만원에 온 보헤미안 랩소디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 외 3인에게 양도하는 계약 체결.△알테오젠(196170)=다양한 변이체를 중화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을 위한 중화항체 생성에 대한 효력을 측정하기 위해 동물 효능 실험에 착수.△팍스넷(038160)=보통주에 대한 주권 매매거래 정지가 26일부터 해제. 해제사유는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 개시로, 정리매매는 6월 3일까지 7거래일 동안 진행.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의견 거절(감사범위 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로, 폐지일은 6월 4일.△럭슬(033600)=보통주에 대한 주권 매매거래 정지가 26일부터 해제. 해제사유는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 개시로, 정리매매는 6월 3일까지 7거래일 동안 진행.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의견 거절(감사범위 제한)로, 폐지일은 6월 4일.△세중(039310)=세중정보기술 및 세중에스앤씨를 소규모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이 완료되면 세중은 존속회사로 계속 남아 있게 되며, 피합병회사인 세중정보기술과 세중에스앤씨는 합병 후 해산. 합병비율은 둘 다 1대0이고, 합병기일은 8월 1일.△브릿지바이오=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궤양성대장염 치료제(BBT-401) 제2a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임상시험실시기관은 영남대학교 포함 7개 기관에서 진행 예정. 임상시험의 목적은 활동성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 경구 투여된 BBT-401의 유효성, 안정성,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ISC(095340)=최대대주주인 정영배와 특수관계자 3인은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주식회사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 양수도 주식수는 516만7643주로, 양수도 대금은 1484억9739만원 수준. 변경예정일자는 7월 5일.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의 변경 예정 소유비율은 31.75%(516만7643주).△에이팸(073070)=보통주에 대한 주권 매매거래 정지가 26일부터 해제된다고 공시. 해제사유는 상장폐지결정등 가처분 기각결정에 따른 정리매매 개시로, 정리매매는 6월 3일까지 7거래일 동안 진행. 상장폐지일은 6월 4일.△나노신소재(121600)=운영자금 20억원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기타주 6만8620주가 신주 발행. 신주 예정발행가액은 2만9147원이고, 납입일은 6월 25일.△SK머티리얼즈(036490)=투자업체인 SK 재팬 인베스트먼트 주식 100만주를 1034억5710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후 지분비율은 25%. 현금출자로 일본 회사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함. △레드로버(060300)=기존 김종문, 위찬우 각자대표이사에서 김종문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위찬우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고려시멘트(198440)=최대주주등이 기존 미래 외 1인(50.35%)에서 강대완 외 1(47.00%)로 변경.△디자인(227100)=서호메디코와 체결했던 227억원 규모 마스크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당초 계약기간은 지난해 7월 15일부터 올해 7월15일까지.△베노홀딩스(206400)=완전 자회사인 씨엠코를 소규모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이 완료되면 베노홀딩스는 존속회사로 계속 남아 있게 되며 씨엠코은 소멸. 합병비율은 1대0으로, 합병기일은 7월 27일.△대유에이피(290120)=시설자금 215억2320만원, 운영자금 80억원, 기타자금 4억7680만원 등 총 300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1%, 3%. 사채만기일은 2024년 6월11일. 전환가액은 7840원.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의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35.2%로, 전환청구기간은 7월11일부터 2024년 5월11일까지. 청약일은 6월8일, 납입일은 6월11일.△휴먼엔(032860)=기존 이경순 대표이사에서 이대식 대표이사로 변경.△크리스에프앤씨(110790)=최대주주등이 기존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 외 1인(40.19%)에서 윤정화 외 7인(40.12%)로 변경.
2021.05.25 I 최영지 기자
  •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국종합기술(023350)=국내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입찰참가자격을 3개월간 제한 당하는 행정처분 받았다고 공시. 지난해 한국종합기술의 공공기관 대상 매출액의 3개월 환산금액은 426억원 규모로 전체 매출액의 16.03%에 해당. △STX(011810)=종속회사 STX마린서비스가 국내 조선사와 탱커선 2척 신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선박 취득금액은 총 824억원 규모로, 취득예정일은 내년 12월 31일. △한글과컴퓨터(030520)=김상철 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42만2792주(1.83%) 전량을 85억원에 에이치씨아이에이치에 장외매도했다고 공시. 김상철 회장의 부인인 김정실 이사도 보유주식 167만848주(5.89%) 전량을 팔았으며, 계열사인 캐피탈익스프레스도 23만5750주(0.83%) 전량을 씨아이에이치에 넘겨. △SK바이오팜(326030)=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 Inc.)와 163억원 규모의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62.8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올해 8월 31일까지. △현대모비스(012330)=현대자동차의 아산공장 생산중단으로 인해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 생산재개예정일은 오는 27일.△캐스텍코리아(071850)=기존 최대주주인 윤상원 외 8인이 보유주식 283만3754주(17.10%)를 161억5240만원에 온 보헤미안 랩소디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 외 3인에게 양도하는 계약 체결.△알테오젠(196170)=다양한 변이체를 중화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을 위한 중화항체 생성에 대한 효력을 측정하기 위해 동물 효능 실험에 착수.△팍스넷(038160)=보통주에 대한 주권 매매거래 정지가 26일부터 해제. 해제사유는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 개시로, 정리매매는 6월 3일까지 7거래일 동안 진행.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의견 거절(감사범위 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로, 폐지일은 6월 4일.△럭슬(033600)=보통주에 대한 주권 매매거래 정지가 26일부터 해제. 해제사유는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 개시로, 정리매매는 6월 3일까지 7거래일 동안 진행.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의견 거절(감사범위 제한)로, 폐지일은 6월 4일.△세중(039310)=세중정보기술 및 세중에스앤씨를 소규모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이 완료되면 세중은 존속회사로 계속 남아 있게 되며, 피합병회사인 세중정보기술과 세중에스앤씨는 합병 후 해산. 합병비율은 둘 다 1대0이고, 합병기일은 8월 1일.△브릿지바이오=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궤양성대장염 치료제(BBT-401) 제2a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임상시험실시기관은 영남대학교 포함 7개 기관에서 진행 예정. 임상시험의 목적은 활동성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 경구 투여된 BBT-401의 유효성, 안정성,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ISC(095340)=최대대주주인 정영배와 특수관계자 3인은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주식회사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 양수도 주식수는 516만7643주로, 양수도 대금은 1484억9739만원 수준. 변경예정일자는 7월 5일.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의 변경 예정 소유비율은 31.75%(516만7643주).△에이팸(073070)=보통주에 대한 주권 매매거래 정지가 26일부터 해제된다고 공시. 해제사유는 상장폐지결정등 가처분 기각결정에 따른 정리매매 개시로, 정리매매는 6월 3일까지 7거래일 동안 진행. 상장폐지일은 6월 4일.△나노신소재(121600)=운영자금 20억원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기타주 6만8620주가 신주 발행. 신주 예정발행가액은 2만9147원이고, 납입일은 6월 25일.△SK머티리얼즈(036490)=투자업체인 SK 재팬 인베스트먼트 주식 100만주를 1034억5710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후 지분비율은 25%. 현금출자로 일본 회사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함. △레드로버(060300)=기존 김종문, 위찬우 각자대표이사에서 김종문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위찬우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고려시멘트(198440)=최대주주등이 기존 미래 외 1인(50.35%)에서 강대완 외 1(47.00%)로 변경.△디자인(227100)=서호메디코와 체결했던 227억원 규모 마스크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당초 계약기간은 지난해 7월 15일부터 올해 7월15일까지.△베노홀딩스(206400)=완전 자회사인 씨엠코를 소규모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이 완료되면 베노홀딩스는 존속회사로 계속 남아 있게 되며 씨엠코은 소멸. 합병비율은 1대0으로, 합병기일은 7월 27일.△대유에이피(290120)=시설자금 215억2320만원, 운영자금 80억원, 기타자금 4억7680만원 등 총 300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1%, 3%. 사채만기일은 2024년 6월11일. 전환가액은 7840원.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의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35.2%로, 전환청구기간은 7월11일부터 2024년 5월11일까지. 청약일은 6월8일, 납입일은 6월11일.△휴먼엔(032860)=기존 이경순 대표이사에서 이대식 대표이사로 변경.△크리스에프앤씨(110790)=최대주주등이 기존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 외 1인(40.19%)에서 윤정화 외 7인(40.12%)로 변경.
2021.05.24 I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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