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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새해 첫 날 '갓 세일' 돌입…30종 1+1 행사
  • GS25, 새해 첫 날 '갓 세일' 돌입…30종 1+1 행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갑진년 값진 한 해가 시작될 수 있도록 새해 첫날부터 갓(GOD) 행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모델이 GS25에서 1월 갓세일 상품인 레드불을 살펴보고 있는 연출 이미지. (사진=GS리테일)‘갓세일’은 GS25가 지난해부터 새롭게 기획한 시그니처 행사(브랜드를 상징하는 행사)다. 최고를 의미하는 접두사 갓(GOD)과 할인을 의미하는 세일(SALE)을 붙여 ‘파격적인 행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와 갓세일(GOD SALE)의 영문자로 GS25가 연상될 수 있는 중의적 표현이 행사명으로 활용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말 진행하던 갓세일 행사를 매월 첫날 시작한다. 행사 기간을 1일부터 15일까지로 변경해 매월 초 새롭고 파격적인 행사를 선보이고 행사 기간도 늘려 물가 안정 및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GS25는 1월 갓세일 행사는 1+1에 주력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과 앞으로 더욱더 값진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행사 상품은 총 30여 종이며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주요 카테고리 내 인기상품으로 구성됐다.대표 상품은 레드불에너지드링크다. 새해를 맞아 사람들에게 에너지 충전의 의미를 담아 GS25와 레드불측이 손을 잡고 1+1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춘식이바나나우유500ml, 유어스야쿠르트그랜드280ml, 슈넬치킨, 쿠캣우유쏙찹쌀떡모나카 등 자체 브랜드(PB)상품부터 칸타타275ml 커피음료 5종, 비요뜨(쿠키앤크림), 코카콜라제로1.5L, 정화노래방왕다리오징어, 오뚜기작은밥150g 등 인기 상품들에 대해서도 1+1 행사가 적용된다. 특히 삼양라면매운맛(대컵)과 던킨대파크림치즈팝콘은 지난해 갓세일 앙코르 상품으로 1+1 행사에 추가로 포함됐다.스텔라캔500ml 번들(4캔) 9000원, 하이네캔500ml 번들(4캔) 1만원, 아사히캔350ml 번들(6캔) 9900원 등 맥주 번들 할인행사와 알타감마카베르네소비뇽 와인을 2병 9000원에 판매하는 초특가 행사도 눈에 띈다.GS25는 갓세일 행사와 더불어 신년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1월 한 달간 하겐다즈 파인트 전 상품에 대해 GS pay 결제 시 1+1 행사와 미니컵·바는 4개 구매 시 1만2000원 행사를 진행한다. 또 2024년에는 ‘이달의 핫핫’ 코너를 운영해 매달 20여종의 냉장 및 냉동 카테고리 상품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GS25는 갓세일 행사가 고객에게 알뜰하면서도 실속 쇼핑 행사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매월 파격적인 행사 구성과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최승훈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값진 한 해가 시작될 수 있도록 올해는 갓세일을 월 초로 옮기고 기간도 보름으로 연장하게 됐다”며 “갓세일이란 말처럼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새해에도 매월 멋진 행사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1 I 백주아 기자
김태우 "박준형, god 가사 팬들보다 몰라…전광판 프롬프터 만든다"
  • 김태우 "박준형, god 가사 팬들보다 몰라…전광판 프롬프터 만든다"
  •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god(지오디) 박준형, 김태우가 유쾌한 케미를 자랑했다.지난 3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박준형, 김태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박준형은 “작가들에게도 받아쓰기를 다 틀릴 것 같다고 말했지만 재미있는 사람들이 나온다고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이에 김태우는 “형이 이 프로그램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 공연 때도 god 노래 가사를 팬들보다 더 몰라서 팬들이 틀릴까 봐 형과 함께 노래를 부르곤 한다. 그래서 관객 뒤편으로 전광판 만한 크기로 프롬프터를 만들어 돌출 무대에 나서는 것”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사진=tvN ‘놀라운 토요일’)김태우는 첫 번째 라운드 미션 음식으로 주어진 김치찌개에 대해 “저희에게 김치찌개는 특별한 날에만 먹던 음식이다. 재료를 사려면 돈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자주 먹지 못했지만 형이 많이 끓여주던 추억의 음식”이라며 반가워했다.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두 사람의 활약이 빛났다. 김태우는 첫 받아쓰기부터 알짜배기 활약을 펼친 데 이어 박준형에게 주어진 ‘꼴듣찬’ 찬스를 듣고 정확한 단어를 추론했다. 또한 박준형은 파트를 부른 멤버 카를로스를 생각하며 “카를로스는 미국계 히스패닉이라 ‘오늘’을 발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론, 1차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마지막으로 김태우는 “오늘도 많이 기대하고 나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준형 역시 “여기에 올 때면 일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가족처럼 즐기러 오는 기분이 든다”며 김동현과의 커플 웨이브 댄스로 마무리했다.
2023.12.31 I 최희재 기자
'보플' 종영 후 8개월…꿈 이룬 티아이오티가 흘린 뜨거운 눈물
  • '보플' 종영 후 8개월…꿈 이룬 티아이오티가 흘린 뜨거운 눈물[리뷰]
  • 티아이오티. 왼쪽부터 금준현, 김민성, 최우진, 홍건희.[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평생 여러분을 위해 노래하겠습니다!”신인 보이그룹 티아이오티(TIOT·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멤버들은 첫 연말 팬콘 말미에 이 같이 다짐했다.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거쳐 지난 8월 프리 데뷔 활동을 시작한 티아이오티는 처음으로 팬들과 함께 연말을 보내는 의미 깊은 순간을 땀과 눈물의 무대로 장식했다.연말 팬콘은 ‘2023 티아이오티 팬콘 : 파인드 더 웨이’(2023 TIOT FANCON : Find the way)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30일 오후 3시와 7시 2차례에 걸쳐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펼쳤다. 현장은 눈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를 뚫고 티아이오티 멤버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운집한 팬들로 북적였다. “연말 파티 같은 느낌이 나고 좋네요.”(홍건희), “저희와 함께 재미있고 오붓하게 놀다 가세요.”(최우진)“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김민성)“큰 의미가 있던 한 해를 돌아보며 팬 여러분과 추억을 나누고 싶었어요. 새롭게 준비한 무대도 많습니다.”(금준현)티아오이티는 다채로운 무대와 진솔한 대화로 팬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사로잡았다. 팬콘의 포문은 ‘보이즈 플래닛’ 스타 레벨 테스트 무대를 뒤흔들었던 ‘눈누난나’와 프리 데뷔 앨범 수록곡 ‘디스 이즈 아워 타임’(This is our time)으로 화끈하게 열어젖혔다. 패기에 여유로움이 더해진 퍼포먼스가 돋보였다.이후 멤버들은 ‘번지’(BUNGEE), ‘백전무패’(百戰無敗), ‘서핑’(Surfing), ‘스타라이트’(Starlight) 등 프리 데뷔 앨범에 담은 곡들의 무대를 아낌없이 쏟아냈다. 앨범 타이틀곡 ‘백전무패’ 원곡 작곡가인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유해준은 현장을 직접 찾아 공연을 관람하며 멤버들에게 힘을 실었다. 오직 팬콘만을 위해 준비한 유닛 및 개인 무대들은 공연에 특별함을 더했다. 김민성과 금준현은 GD&태양의 ‘굿보이’(Good Boy) 커버 무대로 끼를 발산했고, 홍건희는 지코의 ‘버뮤다 트라잉앵글’(BERMUDA TRIANGLE)로 랩 실력을 뽐냈다. 김민성은 블락비의 ‘예스터데이’(YESTERDAY)로 프리 데뷔 활동 때와는 다른 청량한 매력도 발산했다. 최우진은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에 맞춰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귀여운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금준현과 홍건희는 보컬과 랩이 어우러진 ‘아마도 그건’ 무대로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최근 발매한 겨울 시즌송 ‘파인드 더 웨이’(Find the way) 무대를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에 더해 멤버 금준현은 내년 1월 9일 발매하는 첫 솔로곡 ‘WWW’를 무대로 깜짝 선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티아이오티의 풍성한 무대 향연에 객석에서는 “최고다!” “찢었다” “귀여워!” 등 팬들의 감탄사가 연이어 터져 나왔다.티아이오티는 무대뿐만 아니라 마음의 소리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는 ‘마음담고 플라이’, 이모지를 보고 노래 제목을 맞히는 ‘이모지 게임’ 등 게임 코너로도 팬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공연 말미에 이문세의 ‘붉은 노을’과 god의 ‘촛불하나’를 부를 땐 멤버들과 팬들의 벅찬 감정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끝내 눈물을 쏟은 금준현의 모습에선 티아이오티 멤버들이 팬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흘린 피, 땀, 눈물의 양을 짐작케 했다.멤버들은 팬콘 앵콜 무대 전 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건네며 내년에도 성장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연말 팬콘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내년에 많은 무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최우진) “진심을 다해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2023년이 따듯한 기억으로 남길 바랍니다.”(김민성),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냈어요. 평생 여러분을 위해 노래할 테니 응원 많이 해주세요.”(홍건희)“프로그램(‘보이즈 플래닛’)이 끝난 뒤 (데뷔조에 들지 못해) 속상해하셨을 팬분들의 마음을 달래 드리고자 최선을 대해 프리 데뷔 활동에 임했어요. 저희를 웃고, 울고, 노력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함께해주세요.”(금준현)
2023.12.31 I 김현식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 김희철 "연말 계획? 이수만 선생님과 놀러가기로"
  • '이십세기 힛트쏭' 김희철 "연말 계획? 이수만 선생님과 놀러가기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이수만과의 약속을 공개했다.‘이십세기 힛트쏭’29일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연출 김미견PD) 196회에서는 연말 콘서트 시즌을 맞아 콘서트 티켓팅에 실패한 시청자들을 위한 ‘피켓팅을 부르는 연말 콘서트 맛집 가수 힛-트쏭’편이 방송됐다.“제야의 종소리 누구랑 들으실 거예요?”라는 김민아의 물음에 김희철이 “이수만 선생님이랑 놀러 가자고 했다”라며 깜짝 계획을 공개하며 오프닝을 열었고, 김민아가 “부모님과 같이 가려고 나훈아 콘서트 예매를 시도했는데 전 회차가 매진됐다”라고 연말 콘서트 계획에 대한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방송을 시작했다.이승철의 ‘소녀시대(1989)’가 첫 곡으로 등장하자 김희철은 “소녀시대의 ‘소녀시대’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겠지만 이수만 선생님이 이승철 형님과 전화해서 리메이크된 것”이라며 비화를 소개했고, 9위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1959)‘을 작곡한 나화랑(본명 조광환) 작곡가가 조 트리오(조규천, 조규찬, 조규만)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공개됐다.8위에 오른 넥스트(N.EX.T)의 ’Here, I Stand For You(1997)‘가 지난 2015년에 열린 추모 콘서트 주제가로 선정됨은 물론 故 신해철 묘비에도 새겨져 있다는 사실과 30년 동안 1,000회가 넘는 공연을 달성하며 티켓팅 1초 만에 전석 매진되는 공연 기록을 보유한 이승환의 ’덩크슛(1993)‘이 7위에 오르면서 2019년 콘서트에서 순수 공연 시간만 9시간 30분 30초로 93곡을 불러 자신의 단독 최장 공연 신기록을 경신했다는 일화가 소개됐다.6위에 랭크된 god의 ’하늘색 풍선(2000)‘이 BTS의 아버지 방시혁이 직접 작곡했으며 BTS 전까지 아이돌 그룹 단일 앨범 사상 최다 판매량인 192만 장을 기록한 사실과 더불어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콘서트를 한 세계 최초 가수로 기록됐다는 사실에 김민아가 “국민 아이돌”이라며 인정했다.본인이 직접 드라마 OST로 적극 추천했다는 박효신의 ’눈의 꽃(2004)’이 5위로 등장하자 김민아가 “대표적인 피켓팅 스타”라며 2016년 콘서트가 예매 10분 만에 매진됐다는 일화를 소개했고, 2019년 콘서트 티켓 오픈 때 동시 접속자 60만 명으로 온라인 서버가 마비됐으며 국내 솔로 가수 최초로 올림픽 체조 경기장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 수 11만 명을 기록한 사실도 공개됐다.노래와 춤, 유창한 말솜씨까지 모두 갖춘 이문세의 ‘소녀(1986)’가 4위에 랭크됐는데, 콘서트에서 “건강검진하세요”라며 어머님들을 살뜰히 챙기기로 유명한 ‘트롯 황제’ 임영웅 이전에 이문세가 콘서트 끝나고 조심히 들어가라는 다정한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팬들에게 스윗한 면모를 보였던 일화가 소개됐다.3위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2000)’ 등장에 성시경 콘서트에 직접 다녀온 김민아가 “모든 성시경 공연의 엔딩곡”이라 증언하면서 “많은 남자들의 시기의 대상”이라고 소개하자 김희철이 “모두가 부를 수 있지만 성시경처럼은 못 부르지”라며 동의했다.또한, 김민아는 “성시경 팬들 사이에서는 ‘내오길 로드’가 유명하다”라면서 콘서트 때마다 내게 오는 길을 부르며 객석을 누빈다는 팬들 사이의 신조어를 언급하며 ‘찐 팬’임을 인증했고, 김희철이 “우리 멤버들, 태연 씨, 시경이 형, 이적 형, 경훈이, 에픽하이도 있다”라며 자신의 결혼식에 축가 의향이 있는 가수들을 거론하자 김민아가 “신랑 입장 생략하고 축가만 들으면 안 돼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에서 영감받아 만든 싸이의 대표곡 ‘챔피언(2002)’이 2위에 오르자 “흠뻑쇼 가봤어요?”라며 질문한 김민아에게 김희철이 “완전 예쁜 분들 다 와 있다고 하던데”라고 반응했고, 이를 들은 김민아가 “불순하다”, “뛰어놀기 바빠”라며 김희철에게 언성을 높였다.1위는 김민아가 “성시경의 ‘이윽고’ 이전에 ‘기도하는’으로 인기를 끈 원조 도입부 장인이다”라며 소개한 ‘가왕’ 조용필의 ‘비련(1982)’이 차지했다. 조용필은 80년 대 초 팬덤 현상이 흔하지 않던 시절에 당시 전국적으로 약 2만여 명의 팬클럽 회원이 모집됐고 올림픽 주경기장 콘서트를 무려 8번이나 매진시켜 국내 콘서트 최다 관객 동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가왕’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이십세기 힛트쏭’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사이트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2023.12.30 I 김가영 기자
조진웅→조정석 밤새 故 이선균 조문한 동료들…보아 "영원한 대장님"
  • 조진웅→조정석 밤새 故 이선균 조문한 동료들…보아 "영원한 대장님"[종합]
  • (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빈소는 전날인 27일부터 늦은 새벽까지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빈소 앞은 그의 죽음을 직접 찾아가 슬퍼하지 못한 업계 동료들의 화환으로 빼곡히 채워졌다. 고(故) 이선균의 빈소는 지날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공식화된 이날 정오부터 28일 오전 현재까지 빈소 입구에는 취재진이 자리잡고 있다. 이선균의 빈소는 전날 오후부터 배우 유재명을 비롯해 김성철, 송영규, 이원석 감독 등 영화계 동료들이 방문해 침통한 분위기에서 고인을 조문했다. 또 저녁부터 늦은 밤까지 동료 조진웅을 비롯해 설경구, 조정석 등 그와 작품 등에서 함께한 수많은 배우들이 조용히 빈소를 방문했다. 고인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을 비롯해 고인의 가족들이 상주로 이름을 올린 채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영화 ‘끝까지 간다’로 고인과 호흡을 맞추고, 고인이 하차한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의 출연을 결정한 배우 조진웅은 슬픔에 휩싸인 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조진웅은 수척해진 얼굴과 걷잡을 수 없는 슬픔에 혼자 몸을 가누지 못해 함께온 지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빈소에 입장했다. 고인의 유작인 영화 ‘행복의 나라’에 함께 출연한 배우 조정석을 비롯해 정우성, 하정우, 이정재, 전도연, 류준열, 임시완, 최덕문, 배성우, 대만 배우 허광한 등 수많은 스타들이 밤 늦게까지 빈소에서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조정석은 빈소에서 연신 눈물을 흘리며 애통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정 등을 이유로 마지막 길을 함께하지 못한 동료들은 화환을 보내 애석한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배우 변요한과 박성웅, 연예 기획사 대표들이 보낸 화환이 1호실 입구 앞에 빼곡히 자리했다. (사진=공동취재단)빈소가 차려지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조문객은 배우 최덕문과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디즈니+ ‘카지노’ 등을 제작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전날 오후 5시 영화 ‘킬링 로맨스’ 이원석 감독이 이어 도착했다. 5시 30분부터 고인과 영화 ‘킹메이커’, ‘행복의 나라’ 등으로 함께 호흡한 배우 유재명이 도착했고, 고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송영규도 황망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 후배 배우 김성철도 이날 저녁쯤 빈소를 방문했다. 고인이 생전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알린 톱배우였던 만큼 빈소 내부의 경계는 28일 오전 현재까지 삼엄한 상황이다. 장례식장 측은 조문객 외 취재진의 1호실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빈소에 들어가기 전 통로에서부터 취재진의 사진 촬영 등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 당초 장례식장 출입 자체가 금지되는 분위기였으나, 시간이 흐른 현재 장례식장 1층과 3층 입구 정도만 취재진이 자리잡을 수 있게 배려하는 분위기다. 유족을 배려하고 조문객들의 신원이 취재진과 다른 빈소 조문객들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3층 입구 앞을 화환으로 바리케이트를 세워놓기도 했다. 빈소 내 전광판과 공동 취재단을 통해 공개된 영정사진에는 환히 웃고 있는 고인의 사진이 담겨 비통함을 자아냈다. (사진=보아 SNS)연예계 추모는 SNS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배우 하도권은 28일 자신의 SNS에 “형 힘낸다며, 연말 잘 보내라며... 근데 이게 뭐야”라며 황망해하면서도, “얼마나 고단했을까, 하지만 형을 보낼 수 없다”며 그리움을 전했다. 보아 역시 이날 SNS에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누구보다 아낌없는 응원과 분위기 메이커까지 해주시며 챙겨주셨던 우리 대장님 그립습니다”라며 “곧 보자란 말이 늘 일상이었는데 이제는 제가 찾아갈게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홀로 고군분투하셨을 성격이신데. 그래도 이제는 편안히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원한 나의 아저씨 사랑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god 멤버 박준형도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본인을 사랑해주고 가까웠던 사람들에겐 아픔과 상처를 주지 않길 원할거고 노력을 스스로 했을 거다. 참 안쓰럽고 슬프다”며 “딱 한 번 만나봤지만 아주 오랜 친척처럼 대해주시고 너무 선하시고 마음이 고운 분이셨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밖에 작사가 김이나, 장성규, 변영주 감독 등이 SNS로 고인의 비보에 슬픔을 전했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인의 장례에 대해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라며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한다”고 밝혔다앞서 경찰당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선균은 27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의식 없는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선 이선균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TV조선 ‘뉴스9’은 메모 형식으로 작성된 고인의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TV조선에 따르면 고인은 아내 전혜진에게 “어쩔 수 없다. 이것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는 취지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신의 스캔들로 광고 및 영화 위약금을 물게 된 소속사 대표에 대한 미안함도 담겨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은 2001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데뷔해 시트콤 ‘연인들’, 드라마 ‘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골든타임’, ‘나의 아저씨’, ‘법쩐’ 영화 ‘쩨쩨한 로맨스’, ‘내 아내의 모든 것’,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쳤다. 2009년 배우 전혜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유작으로는 개봉하지 못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 두 편이 있다. 한편 발인은 29일 0시,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12.28 I 김보영 기자
데뷔 25주년 지오디 공연 실황, 내달 극장서 만난다
  • 데뷔 25주년 지오디 공연 실황, 내달 극장서 만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지오디(god)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를 최초로 선보인다.‘지오디 마스터피스 더 무비’ 스폿 영상.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25일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지오디의 2023년 연말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지오디 마스터피스 더 무비’(god’s MASTERPIECE the Movie)를 내년 1월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지오디 마스터피스 더 무비’는 지오디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극장에서 개봉하는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다. 지오디를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인 팬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스크린으로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지오디의 수많은 명곡과 팬들이 함께 호흡하고 웃었던 시간을 스크린으로 그대로 담아냈다.지오디는 지난 24일 CGV 공식 SNS를 통해 공연 실황 속 멤버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스폿 영상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인생의 반 이상을 지오디로 살아오면서 이 다섯 명은 죽을 때까지 안 헤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섯 명이 함께 있을 때 제일 든든하다”라며 “팬지오디는 지오디의 전부”라며 팀워크와 팬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지오디 마스터피스 더 무비’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5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2.25 I 장병호 기자
크리스마스 ‘케이크 전쟁’ 막판 스퍼트…최대 30% 할인까지
  • 크리스마스 ‘케이크 전쟁’ 막판 스퍼트…최대 30% 할인까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앞두고 베이커리 업체들의 ‘케이크 전쟁’이 한창이다.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마케팅에 나서고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막판 케이크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1만원 이하의 ‘갓성비’(God+가성비) 케이크도 인기를 끌고 있다.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 SCP 계열사 파라비게뜨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사진=SPC)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신세계푸드, 투썸플레이스 등이 크리스마스 케이크 관련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국내뿐만 아니라 매장 확장에 공격적인 미국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파리바게뜨는 미국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과 NBC·FOX 등 현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홍보한다. 이달 들어 둘째 주까지 미국 시장 케이크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약 10% 늘었다. 국내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강인 선수가 뛰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경기 관람 VIP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PC 관계자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150여 개까지 매장을 늘린 만큼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CJ푸드빌의 뚜레쥬르도 최근 미국 LA 지역방송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에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소개하는 촬영을 진행했다. 오는 20일(현지시간) 방송되는 프로그램의 현지 유명 카페 맛집을 알리는 코너를 통해 뚜레쥬르는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 ‘위글위글’과 협업한 신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한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1%나 증가하는 등 프로모션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6000원 할인 및 원하는 매장과 시간에 픽업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주효했다”며 “2030세대 젊은 층이 사전예약 구매 고객의 70% 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통상 케이크 가격이 3만원 수준을 넘어섰고 호텔 베이커리의 프리미엄 제품 가격은 10만원을 훌쩍 넘기는 가운데 1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가성비를 내세운 제품이 눈길을 끈다.신세계푸드(031440)가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9980원의 ‘꽃카 케이크’ 2종은 올해 더욱 두드러진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률이 전년동기대비 35%나 늘었다. 또 1만9980원의 ‘X-MAS 딸기 케이크’의 경우 이마트 앱에서 20% 할인가격으로 내놓자 행사 시작 하루 만에 준비물량이 모두 마감되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시즌 등 이벤트성 상품이라 그나마 소비심리 위축 영향을 덜 받는 것 같다”며 “하지만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이 실속 있는 홈파티 아이템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위글위글’과 협업해 선보인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제품(왼쪽)과 신세계푸드의 9980원 제품 ‘꽃카 케이크’ 2종.(사진=각 사)
2023.12.19 I 이후섭 기자
음악으로 만나는 '미야자키 하야오'...28일 롯데콘서트홀
  • 음악으로 만나는 '미야자키 하야오'...28일 롯데콘서트홀
  •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음악 콘서트' 포스터.[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 음악을 선보이는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음악 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이번 음악회는 영화 음악으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인생을 되돌아 본다.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는 영화 ‘원령공주’의 ‘데몬 갓(Demon God)’,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중 ‘언제나 몇 번이라도’와 ‘생명의 이름’ 등을 연주한다. 이밖에도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메인주제곡과 함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OST를 만나볼 수 있다.이현수 지휘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이한나, 첼리스트 조재형, 피아니스트 진강우가 나선다.지휘자 이현수는 한극음악협회 거제지부 음악감독으로, 현재 소울 클래식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뉴월드 오페라단 수석 지휘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오페라 코치를 졸업하고 독일 등에서 공부했다. 서울오페라단, 부천시립교향악단 등 다수 지휘 경력을 가졌다.이한나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성악과를 거쳐 한예종 음악원을 전체수석으로 졸업했다. 국내외 콩쿨에서 다수 수상이력을 가지고 있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경희대, 한림예고 등에 출강하고 있다.조재형은 선화예고 졸업 후 오스트리아 빈에서 수학했으며 오사카국제콩쿨 현악 전체 3위 등 이력을 지녔다. 진강우는 한전아트콩쿨 등 다수 콩쿨에서 입상했다. 현재는 한양대 출강, 협성대 객원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다.이번 음악회는 이데일리·이데일리TV·더존테크윌 주최, 스튜디오더존·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주관, 무궁화복지월드 후원으로 개최한다.예매는 롯데콘서트홀과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미야자키 하야오 영화음악 콘서트' 소개.
2023.12.12 I 이혜라 기자
뤽 베송 '도그맨' 내년 1월 개봉…41년 영화 인생 완성 마스터피스
  • 뤽 베송 '도그맨' 내년 1월 개봉…41년 영화 인생 완성 마스터피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레옹’, ‘루시’ 등 명작들을 연출한 거장 감독 뤽 베송이 5년 만에 내놓는 신작 ‘도그맨’이 2024년 1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특별한 메시지가 담긴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영화 ‘도그맨’은 신마저 외면했지만 개를 통해 구원받은 한 남자의 처절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80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 및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 ‘도그맨’은 국내에서 5년 만에 개봉하는 뤽 베송 감독의 신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뤽 베송 감독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어린 시절 우리에 가둬진 채로 키워진 한 아이가 고통스러운 유년기를 보낸 후 선택의 기회에서 어떤 삶을 살게 될까’라는 상상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한국을 찾은 뤽 베송 감독은 “‘도그맨’은 지금까지 만든 영화 20편을 압축한 나의 이력서 같은 작품이다”라고 설명하며 ‘레옹’‘루시’ 등 수많은 걸작을 만들어낸 그의 41년간의 정수가 담긴 더욱 깊어진 메시지의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개들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주인공 ‘더글라스’ 역은 지금 할리우드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배우 ‘케일럽 랜드리 존스’가 맡았다. 케일럽 랜드리 존스는 영화 ‘니트람’으로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쓰리 빌보드’ 마틴 맥도나, ‘플로리다 프로젝트’ 션 베이커, ‘겟 아웃’ 조던 필 등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들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실력파 배우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퇴폐적인 매력과 개성 강한 연기를 통해 독보적 캐릭터를 완성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누군가를 지키고 있는 듯한 도베르만의 모습과 함께 “불행이 있는 곳마다 신은 개를 보낸다”라는 메시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GOD을 역순으로 하면 DOG가 되는 것처럼 영화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카피는 ‘더글라스’가 펼쳐내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거장 뤽 베송의 41년 영화 인생을 압축한 압도적인 마스터피스 ‘도그맨’은 2024년 1월 국내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2023.12.06 I 김보영 기자
'싱어게인3' 임재범 "그만 나와라, 집 가도 된다"…시청률 7.2%
  • '싱어게인3' 임재범 "그만 나와라, 집 가도 된다"…시청률 7.2%
  •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 상상을 초월하는 감성과 실력으로 전국을 강타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3라운드에 진출한 24개 팀의 라이벌전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7.2%,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7.8%를 기록하며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3라운드 라이벌전은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4팀이 한 조를 결성하고 그중에서 1, 2라운드 어게인 수 합산 1위가 라이벌 지목권을 갖는 방식이다. 1대 1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만 패배 팀은 탈락 후보로 전환된다. 동률일 경우 합의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결정하며 탈락 위기의 팀을 구제할 수 있는 슈퍼 어게인 사용이 가능하다.특히 66호 가수와 68호 가수의 대결이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극심한 고통을 겪게 했다. 66호 가수가 2라운드에서 한 팀이었던 68호 가수를 라이벌로 지목하면서 충격적인 대진이 성사된 가운데 66호 가수는 소녀시대 ‘런 데빌 런’(Run Devil Run_으로, 68호 가수는 god의 ‘미운오리새끼’로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기 때문이다.(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에 심사위원들의 선택 역시 4대 4로 3라운드 최초 동률이 나왔다. 이에 66호 가수의 어게인 버튼을 누른 윤종신, 68호 가수의 어게인 버튼을 누른 백지영이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다른 심사위원들도 제각각 의견을 내며 역대 최장시간 회의 끝에 결국 68호 가수가 합격, 66호 가수는 탈락 후보가 됐다.훈훈한 ‘고막 남친’들의 빅 매치가 또 한 번 성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58호 가수는 이승열 ‘기다림’으로 현재의 자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무대를 선보였다. 31호 가수는 김광석 ‘외사랑’으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으나 단 한 표 차이로 58호 가수가 합격, 운명이 엇갈렸다.압도적인 승부로 올(All)어게인을 받은 이들도 있었다. 40호 가수는 송골매 ‘모두 다 사랑하리’로 심플한 모던 록의 매력을 전해 심사위원단 전원을 사로잡았다. 27호 가수는 서바이벌에 적합한 곡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곡을 선택, 샘김 ‘메이크업’(Make Up)을 불러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다. 임재범은 “이제 경연 프로그램 그만 나오셔라”, “집에 가셔도 된다”며 극찬을 쏟아냈다.8호 가수와 70호 가수의 대결은 감정 전달과 보컬 스킬의 승부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1라운드에서 우상 임재범에게 감정 전달에 대한 조언을 들었던 8호 가수가 김동률 ‘사랑한다 말해도’로 모두의 몰입을 이끌어 성장을 체감케 했다. 결국 8호 가수가 6명의 선택을 받는 이변을 일으켰고 70호 가수는 탈락 후보가 됐다.12호 가수는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73호 가수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으로 무대를 꾸몄다. 충분한 감정 이입과 트럼펫 연주로 깊은 인상을 남긴 12호 가수가 7 대 1로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더불어 3라운드에서도 ‘심사 신동’ 임재범의 진심이 담긴 심사평이 울림을 안겼다. 40호 가수의 심사평에서는 같이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부족했던 부분을 짚어주며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또한 자신이 1라운드에서 했던 조언을 새겨들은 8호 가수의 무대를 통해 그동안의 고민과 노력을 알아보며 “참 잘했어요”라고 극찬했다.‘싱어게인3’는 오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12.01 I 최희재 기자
'싱어게인3' 윤종신vs백지영, 양보 없는 대립…역대 최장시간 회의
  • '싱어게인3' 윤종신vs백지영, 양보 없는 대립…역대 최장시간 회의
  •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싱어게인3’ 윤종신과 백지영이 팽팽하게 대립한다.30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 최초로 4대 4 동률이 발생한다. 한 팀의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심사위원단의 회의 역시 역대 가장 오랜 시간 진행된다.이날 윤종신과 백지영은 각각 다른 참가자에게 어게인 버튼을 누르며 양보 없는 대립각을 세운다.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던 두 심사위원은 급기야 SNS 언팔로우까지 언급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끌어올린다. 다른 심사위원들의 의견도 쉽게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심사위원단이 합의점을 찾았을지, 결과가 궁금해진다.(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2라운드에서는 죽음의 조로 불렸던 ‘고막 남친’들이 또 한 번 맞붙는다. 58호 가수와 이해리의 슈퍼 어게인으로 살아남은 31호 가수의 감성 대결이 성사되기 때문. 또한 주니어 심사위원 규현이 31호 가수의 심사평을 하다 의도치 않게 시니어 심사위원들을 도발, 손절 위기에 처한다.무엇보다 2라운드에서 한 팀으로 호흡했던 66호 가수와 68호 가수가 라이벌로 만나 놀라움을 안긴다. 66호 가수는 소녀시대 ‘Run Devil Run’, 68호 가수는 god ‘미운 오리 새끼’로 정면 승부에 나서 신선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더불어 7호 가수와 40호 가수는 록 스피릿 충만한 화끈한 무대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7호 가수는 화려한 하드 록, 40호 가수는 심플한 모던 록으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한다.‘싱어게인3’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11.30 I 최희재 기자
인덴트 '브이리뷰', 운동 관련 이커머스몰서 영향력 확대
  • 인덴트 '브이리뷰', 운동 관련 이커머스몰서 영향력 확대
  • 인텐트 코퍼레이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운동러’와 동영상 리뷰가 만나 찰떡궁합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인공지능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 코퍼레이션은 자사의 리뷰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동 및 레저 관련 쇼핑몰이 6배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행지에서 운동하는 ‘스포츠케이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가 하면, 다양한 스포츠 및 액티비티가 ‘갓생(God生,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 생활을 실천한다)’ 일환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운동복, 액세서리, 운동용품 등에 대한 수요도 동시에 증가하며 관련 이커머스몰에서의 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이런 가운데 인덴트코퍼레이션의 브이리뷰는 운동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이 상품을 보다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영상 리뷰를 제공해 구매 경험을 한 단계 높여준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커머스몰에서 도입하는 숏폼 영상 기반의 리뷰 솔루션이 쓸 데 없는 지출은 줄이되 자신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는 갓생러들에게 ‘실패 없는 구매’로 소비 만족도를 높이면서, 쇼핑몰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연결고리로 역할을 해내고 있는 셈이다.이에 애슬레저, 축구, 골프, 발레, 요가, 필라테스 등 다앙한 운동 관련 쇼핑몰에서 브이리뷰를 도입하고 있다.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와 자전거 의류 브랜드 NSR가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말본골프도 브이리뷰를 도입했다.인덴트코퍼레이션 윤태석 대표는 “운동 관련 상품 특성상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 리뷰가 운동 욕구까지 높여주며,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어느 상품군에서든 실구매자의 신뢰도 높은 리뷰를 기반으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매출 견인으로 이끌며 커머스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덴트코퍼레이션은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며 리뷰 커머스 시장을 초기에 개척한 커머스 솔루션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했다. 지난 3월 125억 규모의 시리즈A 멀티클로징 투자 유치를 완료, 누적 투자액 총 182억 원을 달성했다.
2023.11.27 I 문다애 기자
"웨인 루니가 돌아왔다"...19살 가르나초 오버헤드킥에 EPL 열광
  • "웨인 루니가 돌아왔다"...19살 가르나초 오버헤드킥에 EPL 열광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9살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AP PHOTO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성공시킨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웨인 루니가 돌아왔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젊은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9)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뜨겁게 달궜다.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3~24 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정규리그 3연승을 거둔 맨유는 8승 5패 승점 24를 기록, 순위를 6위로 끌어올렸다. 최근 3연패에 빠진 토트넘(승점 26)을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었다.이날 경기 결과보다 더 화제가 된 것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19살 신예 공격수 가르나초의 골 장면이었다. 가르나초는 0-0으로 맞선 전반 3분 역대급 ‘원더골’을 성공시켰다.가르나초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디오구 달롯이 크로스를 올리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뒤로 몸을 날려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다.가르나초의 발에 정확히 맞은 공은 골문 오른쪽 위쪽 구석을 절묘하게 뚫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인 조던 픽포드도 도저히 막을 수 없었다.자신의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가르나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전매특허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가르나초의 골이 터지자 맨유 팬들은 ‘루니가 부활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맨유의 레전드 공격수인 루니는 2011년 2월 1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오버헤드킥을 성공시켜 2-1 승리를 이끌었다.이 골은 맨유 역사상 가장 멋진 골로 지금까지 남아있다. 심지어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조차 “올드 트래포드에서 본 가장 위대한 골”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을 정도다. 가르나초의 오버헤드킥 골은 당시 루니의 득점과 거의 닮은 꼴이다.경기가 끝난 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맨유의 윙어 가르나초가 이미 올 시즌 ‘최고의 골’ 자리를 맡아놨다”고 평가했다.전 맨유 주장이었던 게리 네빌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것은 마법 같은 골이다”며 “지금까지 봤던 득점 중에 최고이며 이번 시즌 계속해서 그 골 장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감탄을 연발했다.또한 “가르나초가 자신의 축구경력에서 이 같은 골을 다시 넣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정말 환상적이고 월드 클래스급 득점”이라고 극찬을 쏟아냈다.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도 BBC와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곳이었고 월드클래스 골이었다”며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이미 이번 시즌 최고의 골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아울러 “가르나초가 루니나 호날두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면 매 시즌 EPL에서 20~25골을 넣어야 한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더 많은 시련을 극복해야 한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는 잠재력이 있다”고 응원했다.맨유 주장 브루누 페르난데스는 “‘훌륭하다’라는 것 밖에 설명할 말이 없다”며 “그 골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었다. 특별한 소년의 특별한 골이 나왔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환상골을 터뜨린 가르나초도 경기가 끝난 뒤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BBC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믿어지지 않는다”며 “어떻게 골이 들어갔는지 보지 못했는데 관중들의 환호성을 듣고‘오 마이 갓’(Oh my God)을 외쳤다”고 소감을 밝혔다.가르나초의 선제골로 자신감을 끌어올린 맨유는 에버턴의 계속된 반격을 막아내고 후반 11분 마커스 래시퍼드의 페널티킥 추가 골과 후반 20분 앙토니 마르시알의 쐐기골로 3골 차 대승을 일궈냈다.
2023.11.27 I 이석무 기자
박진영 "골든걸스 제작, god 때 생각나…방송 엎어질 뻔했다"
  • 박진영 "골든걸스 제작, god 때 생각나…방송 엎어질 뻔했다"
  • 박진영(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오늘 골든걸스의 데뷔 무대를 바라보는 마음이 가장 비슷했던 게 god(지오디) 때가 아닌가...”23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KBS2 ‘골든걸스’ 쇼케이스에서 골든걸스의 프로듀서 겸 매니저 박진영이 이같이 말했다.‘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神급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네 사람은 30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신곡 ‘원 라스트 타임’(One Last Time)을 선보였다.(사진=KBS)이날 박진영은 “처음부터 일을 한다고 시작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제안, 섭외를 받은 게 아니라 정말 제가 혼자 들떠서 상상하다가 실제로 방송으로 이어졌다. 일이라고 생각했던 적도 없고 곡을 만든다는 생각조차 못했다. 자연스럽게 누나들의 미션을 보면서 곡이 만들어져버렸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뤄졌던 게 지금 생각해도 놀랍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그는 골든걸스의 데뷔 무대에 대해 “가장 비슷했던 게 god 데뷔 무대를 바라볼 때였던 것 같다. 제가 직접 달라붙어서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한 지가 언젠지 기억이 안 난다”면서 “저는 정말 가끔 만나서 전체적인 방향이나 조언을 해주고 (아티스트의) 곡을 제가 안 쓸 때도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렇게 10년을 넘게 지낸 것 같은데 누나들이랑 일할 때는 회사로써 한 게 아니라 저 개인이 한 거지 않나. 가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같이 밥 먹고 누나들한테 부탁할 게 있으면 직접 얘기하고 잔소리하다 보니까 무대를 보는 감정이 옛날 god 프로듀서를 할 때의 마음과 비슷했던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박진영(사진=KBS)박진영은 ‘골든걸스’에 위기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제가 일방적으로 방송국에 전화해서 시작하다 보니까 투자가 안 된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갔다. 2회까지 투자가 안 됐다. 수많은 회사들이 이 프로그램이 안 될 거라고 해서 투자가 안 됐다. 사실 중간에 엎어질 뻔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겨우 한 회사가 투자한다고 해서 촬영을 했는데 지금은 전체 금요일 광고 수익 중에 저희가 압도적인 1위다. 그만큼 사랑해 주신다는 게 감사하다”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1위 공약이 있냐고 묻자 네 멤버 모두가 술렁였다. 박진영은 “이런 생각을 해야 한다”며 “그런 일이 있다면 팬들이 유쾌하게 즐거워하실 만한 걸 하나 해야겠다. 신중히 고민해보고 소중한 선물을 해드리겠다”고 말했다.이에 한 팬은 “두 번째 곡을 달라”고 외쳤고, 박진영은 “1위를 한 거면 작곡가와 잘 맞았다는 뜻이니까 제가 또 작곡을 해야겠다”며 “콘서트는 원래 저희의 목표였다. 매진되는 거 보는 게 저의 꿈이었다”고 전했다.
2023.11.23 I 최희재 기자
“우린 박지성을 항상 조심해야 했다” 맨유 전성기에 맞섰던 첼시 미켈의 회상
  • “우린 박지성을 항상 조심해야 했다” 맨유 전성기에 맞섰던 첼시 미켈의 회상
  • 맨유 시절 AC밀란 안드레아 피를로를 상대하는 박지성.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첼시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이 박지성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미켈은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리오 퍼디난드가 운영하는 팟캐스트 ‘파이브’에 출연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비던 때를 회상했다.미켈은 2006년 7월 첼시에 입단해 2017년 1월까지 활약했다. 첼시에서만 372경기에 나섰고 같은 기간 리그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유로파리그 1회, FA컵 4회 우승을 차지했다.자연스레 정상 자리를 두고 다퉜던 맨유와도 숱하게 맞붙었다. 미켈은 맨유 선수 중 막기 어려웠던 선수로 웨인 루니와 박지성을 꼽았다.먼저 루니에 대해선 “기술적으로 아주 뛰어났고 신체적으로도 강했다”라며 “그를 공에서 떼어낼 수 없었다”라고 기술과 힘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니는 경기장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고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미켈은 당시 사령탑이었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전한 지시도 밝혔다. 그는 “모리뉴 감독은 내게 ‘루니가 옆으로 움직여도 그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라며 “루니는 어느새 내 뒤에 있었고 그가 공을 갖고 돌아서면 곤경에 처했다”라고 전했다.미켈이 회상한 또 다른 선수는 박지성이었다. 그는 “박지성은 절대 지치지 않는다”며 “그는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항상 질주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우린 항상 박지성을 조심해야 했다”라고 인정했다.한편 미켈은 첼시 이적 당시 맨유 입단이 유력했다. 하지만 막판 방향을 틀며 첼시로 향했다. 그는 맨유에 입단하지 않은 걸 후회하냐는 물음에 “후회한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만약 내가 맨유로 갔으면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을까?”라고 답했다.그러면서도 “확실히 더 자주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경험하고 즐겁게 지냈겠지만, 첼시에서도 많은 추억과 승리를 경험했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미켈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비교하기도 했다. “메시의 팬”이라고 밝힌 미켈은 “호날두가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결할 땐 애슐리 콜이 호날두를 막아낼 능력이 있다는 걸 알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메시가 있는 FC바르셀로나를 상대할 땐 ‘맙소사’(Oh My God)라고 하며 일주일 내내 메시 이야기만 했다”라고 당시 팀 분위기를 전했다.미켈은 “메시를 일대일론 막을 수 없었다. 불가능했다”며 “그에겐 두세 명의 수비수를 둬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난 메시가 다른 행성에서 왔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좋은 선수인 거 같다”라며 메시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023.11.19 I 허윤수 기자
“호날두와 메시를 비교할 순 없다... 메시는 다른 행성서 왔다” 혀 내두른 미켈
  • “호날두와 메시를 비교할 순 없다... 메시는 다른 행성서 왔다” 혀 내두른 미켈
  • 리오넬 메시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 NEWS리오넬 메시가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던 존 오비 미켈이 메호 대전에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손을 들어줬다.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간) “미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보다 메시가 낫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미켈은 현역 시절 첼시, 스토크 시티, 톈진 테다(현 톈진 진먼후) 등에서 활약한 뒤 2021년 축구화를 벗었다. 특히 첼시에서 약 11년간 활약하며 리그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유로파리그 1회, FA컵 4회 우승을 차지했다.오랜 시간 최고의 무대에서 경쟁했던 미켈은 호날두, 메시와도 맞대결을 펼쳤다. 그는 메호 대전에 대한 확고한 의견도 지녔다.“난 메시의 팬”이라고 밝힌 미켈은 “호날두가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결할 땐 애슐리 콜이 호날두를 막아낼 능력이 있다는 걸 알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메시가 있는 FC바르셀로나를 상대할 땐 ‘맙소사’(Oh My God)라고 하며 일주일 내내 메시 이야기만 했다”라고 당시 팀 분위기를 전했다.미켈은 “메시를 일대일론 막을 수 없었다. 불가능했다”며 “그에겐 두세 명의 수비수를 둬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플레이하고 공을 움직이는 유일한 목적은 메시에게 패스하기 위함이었다”며 “메시가 공을 잡으면 모두가 그에게 달려갔다”라고 떠올렸다.미켈은 메시를 막기 어려운 이유를 계속해서 설명했다. 그는 “메시가 공을 터치하는 방식, 패스하는 방법은 너무 어렵다”며 “우리의 경기 계획은 메시를 차고 공과 떨어지게 만드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그는 “메시에게서 공을 떼어낼 수도 없고 충분히 가까이 갈 수도 없었다”며 “메시가 저기 있다고 생각하면 곧 사라졌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우리가 메시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덧붙였다.“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미켈은 “난 메시가 다른 행성에서 왔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좋은 선수인 거 같다”라며 메시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023.11.19 I 허윤수 기자
god, 국민그룹 이름값 제대로… 서울콘서트 성료
  • god, 국민그룹 이름값 제대로… 서울콘서트 성료
  •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god(지오디)가 ‘지오디스 마스터피스’(god‘s MASTERPIECE)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god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3 지오디 투어 지오지스 마스터피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나는 알아’로 포문을 연 god는 ‘애수’, ‘니가 있어야 할 곳’, ‘보통날’, ‘거짓말’, ‘촛불하나’, ‘하늘색 풍선’ 등 수많은 명곡들을 팬들과 함께 부르며 호흡했다.이번 공연에서는 멤버들의 합이 돋보이는 완전체 무대 외에도 유닛 무대도 준비되며 팬들에게 ‘따로 또 같이’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데니안과 김태우는 ‘반대가 끌리는 이유’를 선보였고 박준형은 ‘god 파티’로 신나는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윤계상과 손호영은 트롤리를 타고 ‘0%’을 가창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했다.(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이번 공연은 전시와 공연 형태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구성, 차원이 다른 콘서트를 만들어냈다. god 멤버들이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QR코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포토존부터 콘셉트에 맞춰 공연 전 배부된 브로슈어 등 공연 시작 전부터 풍성한 콘텐츠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또한 큐레이터를 맡은 김태우의 진두지휘 아래 펼쳐진 이번 공연은 멤버들이 각각 도슨트가 되어 각자의 개성에 맞게 무대를 설명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고 공연 마지막 엔딩 영상에서 공개한 ‘god’s masterpiece is you‘는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전했다.서울 공연을 마친 god는 오는 12월 23일부터 이틀간 대구 EXCO, 30~31일 부산 BEXCO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2023.11.13 I 윤기백 기자
박물관에서 체험하며 '갓생' 살자…청년 아이디어 체험행사
  • 박물관에서 체험하며 '갓생' 살자…청년 아이디어 체험행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년세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체험행사 ‘국중박 갓생살기’ 행사가 오는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박물관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청년세대에게 쉽게 다가가고자 기획했다. 청년세대가 원하는 바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7월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팀(나인틴)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구성했다.‘국중박 갓생살기’는 젊은 세대의 ‘직접 체험 선호’와 ‘부지런한 삶 추구’라는 두 가지 성향을 반영했다. 박물관에서 체험을 하며 부지런한 삶을 살아보자는 취지다. 또한 재미요소를 더하기 위해 갓이라는 소품을 활용해 “갓을 쓰고 갓생 살자”라는 콘셉트를 구현했다. ‘갓생’은 ‘갓(God, 신)’과 ‘인생(人生)’을 합친 신조어로, 하루하루 계획적으로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모범적인 삶을 뜻한다. 관람객들은 상설전시관 으뜸홀에 위치한 운영 부스에서 갓과 리플릿을 받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리플릿에는 기증 소장품 퀴즈, 엽서 만들기, 소장품 종이모형 만들기, 마음 주고받기 미션이 수록돼 있다. 갓을 쓰고 리플릿을 따라 박물관을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소장품과 박물관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다. 모든 미션을 수행하고 운영 부스에서 인증하면 기념품인 ‘갓생살기 꾸러미’도 증정한다.또한 소장품을 현대무용으로 풀어낸 공연 ‘유영(Floats)’이 11일과 18일 저녁에 진행된다. 상설전시관 3층 분청사기·백자실에서 진행 중인 심화전시 ‘물고기가 첨벙! 어문魚文 분청사기’의 물고기 무늬 분청사기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 무용 공연이 박물관 야간개장 시간에 펼쳐진다.
2023.11.06 I 이윤정 기자
'유퀴즈' JYP 박진영X하이브 방시혁, 피아노 배틀
  • '유퀴즈' JYP 박진영X하이브 방시혁, 피아노 배틀
  • ‘유 퀴즈 온 더 블럭’(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만 볼 수 있는 K-POP 거물 박진영과 방시혁의 명곡 피아노 배틀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30일 공개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예고편에서는 ‘유 퀴즈’가 마련한 JYP CCO 박진영, HYBE 의장 방시혁의 명곡 피아노 배틀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BTS, god, 백지영의 명곡을 그랜드 피아노로 연주하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 방시혁은 본인이 작곡한 곡으로 한 대형마트의 CM송을 연주해 모두를 흥겹게 만든다. 일상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너무나도 친숙한 멜로디로 수많은 K-POP 인기곡을 작곡한 방시혁의 숨은 명곡(?)이 공개되는 것. 여기에 박진영은 ‘박지윤-성인식’을 연주하며 라이브 무대를 이어간다. 특히 두 사람은 방송 최초로 협주곡을 선보인다는 전언.‘유 퀴즈’를 연출하는 이기연PD는 “K-POP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 펼쳐질 것이다. 피아노 배틀과 두 분이 어떤 협주곡을 선보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박진영, 방시혁이 함께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1월 1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한다.
2023.10.30 I 김가영 기자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2탄, 정의선 이어 박현주·최수연 출격
  •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2탄, 정의선 이어 박현주·최수연 출격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의 국민 소통 프로젝트인 ‘갓생 한 끼’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박현주(왼쪽)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각 사)한경협은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으로 불리는 갓생 한 끼 2탄을 내달 11일 연다고 29일 밝혔다. ‘갓생’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 생활 루틴을 일컫는 신조어다. 박 회장과 최 대표는 청년 세대와의 소통, 재능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 등 행사 취지에 공감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불가능을 넘어서는 도전, 꿈을 위한 갓생(God生)’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 회장은 자본시장의 개척자 및 최고의 금융 전략가로 꼽힌다. 국내 대표 금융인으로 증권사에 취업해 최연소 지점장을 맡는 등 승승장구하다가 미래에셋을 창업했다. 아울러 사재를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는데 박 회장은 13년 연속으로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 전액을 재단에 기부하고 금융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교환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최 대표는 네이버를 이끄는 젊은 리더다.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출신인 최 대표는 지난해 네이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이후 네이버는 연결기준 매출액이 처음으로 8조원을 넘었다. 최 대표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2022 아시아 대표 여성 경영인 2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갓생 한 끼에 참여하는 청년세대 20명의 선발기준은 돈(경매)이 아닌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한경협 홈페이지를 통해 1개월 내 본인이 실천 가능한 재능기부 계획을 밝히고 내달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발 기준은 재능기부 계획의 실현 가능성, 영향력 및 창의성이다. 우리 사회에 작지만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자는 취지이다. 지난 5월 한경협은 갓생 한 끼 첫 행사를 연 바 있다. 당시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청년들과 햄버거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이 프로젝트는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한경협이 이미지 추락 후 마련한 쇄신의 일환이다. 한경협은 지난 2월 신뢰 회복을 위한 중장기 발전안 ‘뉴웨이 구상’을 공개하면서 갓생 한 끼 프로젝트를 소개했다.이상윤 한경협 CSR본부장은 “갓생 한 끼 1탄에 참석한 청년들은 자신의 롤모델을 만나 꿈과 용기를 얻고 갔다”며 “한경협만이 할 수 있는 기업인과 청년의 소통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젊은 경제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3.10.29 I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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