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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트로피만 12개…지세희·손승연·유성은·이예준, 9년만 뭉쳤다
  • '불후의 명곡' 트로피만 12개…지세희·손승연·유성은·이예준, 9년만 뭉쳤다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불후의 명곡’에 지세희, 손승연, 유성은, 이예준 보컬 어벤져스 조합이 나선다.13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53회는 ‘2024 보컬 퀸 특집’으로 그려진다.지세희, 손승연, 유성은, 이예준은 2015년 ‘god 편’에서 ‘촛불 하나’를 불러 우승을 차지한 지 9년 만에 출연한다. ‘불후 특별 에디션’ 조합으로 시작된 이들은 무려 도합 12개의 우승 트로피를 자랑한다. 특히 그 중 8개가 손승연의 기록이라는 사실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막강한 우승 후보인 만큼 출연진들의 견제를 한 몸에 받는 지세희, 손승연, 유성은, 이예준은 본인들의 조합이 반칙이라 생각하냐는 MC 이찬원의 질문에 거침없이 “네”라고 답해 시원시원한 자신감을 보인다.이에 더해 손승연이 “팀으로 어떠한 프로젝트를 해 보고 싶은데, 우승을 하면 할 수 있다”며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야 해요. 트로피가 없으면 (안 된다)”고 우승에 대한 강렬한 염원을 표하자, 박기영이 “양심이 좀 있어라 양심이”라며 원성을 높여 폭소를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지세희, 손승연, 유성은, 이예준은 남다른 개인기들을 선보이며 재치 있는 모습까지 드러낸다. 특히 이예준이 새롭게 선보이는 ‘노래방 복화술’로 박수를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이찬원이 “대박이다. 정말 신박한 개인기다”며 감탄사와 함께 ‘엄지 척’을 연발한다.‘2024 보컬 퀸 특집’은 9명의 명품 보컬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불꽃 튀는 경쟁 속에서 시원한 입담까지 겸비한 퀸들의 토크에 폭소가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2024.04.13 I 최희재 기자
'놀면 뭐하니' 3년 만에 완전체 갖춘 '러블리즈' 앞세워 시청률 1위 등극
  • '놀면 뭐하니' 3년 만에 완전체 갖춘 '러블리즈' 앞세워 시청률 1위 등극
  •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능하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토요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놀면 뭐하니는 30일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2.4%, 수도권 가구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6.1%까지 치솟았다.축제 프로젝트 ‘같이 놀아, 봄’ 1차 라인업을 공개한 이날 방송에는 아카펠라 그룹 오직 목소리와 러블리즈, 그룹 god의 메인보컬 김태우가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러블리즈는 계약 만료 후 3년 만에 예능에서 재회했고, 김태우는 꼬꼬스타 사장님과 대표곡 ‘사랑비’ 컬레버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러블리즈는 이날 3년 만에 완전체로 등장, 대표곡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기억을 되짚어가며 안무를 맞춰본 멤버들은 이내 예정 활동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지난 4년의 공백을 무색케 했다. ‘아츄’ ‘안녕’ ‘데스트니’ ‘지금, 우리’ 등 대표곡을 부른 러블리즈 멤버들은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김태우는 종로 앞치마 드러머 ‘꼬꼬스타 사장님’과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김태우는 지난 방송 후 컬레버를 원하는 시청자 요구에 따라 출연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전에 아무런 통보 없이 김태우와 합동 공연 기회를 갖게된 꼬꼬스타 사장님은 드럼을 연주하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주 방송 예고편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예고편에선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의 주인공 이제훈, 이동휘가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콧대 높은 수사관 이제훈 형사와 불의를 보면 물어 뜯는 미친개 이동휘 형사가 멤버들과 어떤 수사 대결을 펼칠지 기대를 높였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2024.03.31 I 이선우 기자
'거미손' 조현우도 울산집 시세 하락은 못막았다
  • '거미손' 조현우도 울산집 시세 하락은 못막았다 [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 선수가 최근 태국전 등 월드컵 예선전에서 신들린 ‘선방쇼’를 펼치면서 온 국민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명불허전 ‘갓(god)현우’ ‘빛현우’ ‘거미손’ 별명이 아깝지 않다는 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현우 선수만큼이나 빛나는 그의 아파트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 선수 (사진=연합뉴스)조현우 선수의 집은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대공원코오롱파크폴리스’ 71평형입니다. 2022년에 최고가인 16억원으로 매입했고 부부 공동명의 소유입니다. 대공원코오롱파크폴리스는 울산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길 건너 곧바로 울산대공원이 있고, 울산 공업탑 일대 발달한 상권과 생활·문화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보로 10분 거리에 월평초등학교, 학성중학교, 신정고등학교 등 여러 학교가 모여 있고 버스 정류장이 많아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합니다. 자차를 몰 땐 두왕로-봉월로를 통해 경상권 주요 도시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조현우 선수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집안 내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얀색으로 통일된 깔끔한 인테리어와 탁 트인 평면이 아늑함을 한껏 높였고, 창밖으로는 울산 시내와 대공원의 오밀조밀한 풍경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이 아파트에서 살았던 거주자들은 ‘층간소음 문제가 없다’고 입을 모읍니다. 조현우 선수는 한창 자유롭게 뛰놀 때인 5살·7살 두 딸을 두고있는 만큼 층간소음 걱정이 없는 건 상당한 장점입니다.울산 남구 신정동 대공원코오롱파크폴리스 전경 (사진=CNP동양)하지만 ‘거미손’ ‘신의손’을 가진 조현우 선수도 지방을 덮친 집값 하락세는 미처 못잡아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 이후 17주 연속 하락했고, 울산 아파트값 역시 12월 이후 1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여파가 반영된 듯 조현우 선수의 집과 같은 동, 같은 평수 물건이 지난해 7월 14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조현우 선수가 집을 산 지 1년만에 시세가 2억원 떨어진 셈입니다. 다른 평수 역시 부동산 활황기인 2022년에 고점을 찍었다가 최근 들어 조금씩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다만 대공원코오롱파크폴리스는 울산 중심부의 탁월한 입지를 선점하고 있는 만큼 일정 선에서 가격방어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일대 부동산업 관계자는 “아이들을 키우기 너무나 좋은 환경이라 울산의 부모 누구나 선호하는 아파트”라며 “부동산 경기가 나아지면 가격도 금방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024.03.31 I 이배운 기자
법적 청구서 늘자…"트럼프가 보증" 성경 59.99달러에 판매
  • 법적 청구서 늘자…"트럼프가 보증" 성경 59.99달러에 판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각종 소송 비용과 선거 자금 압박을 받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백악관으로 재입성을 위해 성경을 판매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6월 1일 워싱턴 DC 라파예트 공원 건너편 세인트 존스 성공회 교회 밖에서 성경을 들고 있다. (사진=AFP)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신이여 미국에 축복을’ 성경(God Bless the USA Bible)을 홍보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AP는 전했다.그는 “해피 성주간(고난주간)! 미국이 다시 기도하게 합시다. 성금요일과 부활절을 앞두고 ‘신이여 미국에 축복을 성경’을 한 권 구입하길 바란다”며 판매 웹사이트로 안내하는 글을 썼다.이 성경책의 가격은 59.99달러(약 8만원)로, 제목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던 컨트리가수 리 그린우드의 노래에서 따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미국인은 가정에 성경책이 필요한데, 내가 많이 갖고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러분에게 이 성경을 지지하고 권항하게 돼 자랑스럽다. 우리는 미국을 다시 기도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해당 판매 사이트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성경책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일하게 보증하는 성경이라고 홍보하는 이 판매 사이트에는 큰 글씨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읽기 쉬운 성경임을 강조했다.또 이 성경을 판매하는 사이트에서는 “정치적인 것이 아니며, 어떤 정치캠페인과도 관련이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다만 CIC벤처와 유료 라이선스(사용권)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과 초상, 이미지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CIC벤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3년 재정 상태 공개 때 자신의 회사라고 밝힌 곳이다. 이에 그가 성경책 판매와 관련해 이익을 거두는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추측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로열티를 받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 측과 성경 판매 측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라이선스 계약에 대해 얼마를 지급받는지, 또는 판매당 얼마를 벌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엔 자체 브랜드로 내놓은 특별 한정판 운동화 1000켤레를 399달러에 내놓아 판매하기도 했다. 이 운동화는 온라인 선주문을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품절 사태가 빚어졌다.그는 작년 8월엔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구치소에 출두했다가 역대 미국 대통령 최초로 찍게 된 ‘머그샷’(범인 식별용 사진)을 티셔츠와 컵에 새겨넣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2024.03.27 I 이소현 기자
역사·현대 아우르는 작품 전시…하우저앤워스 '아트 바젤 홍콩' 출격
  • 역사·현대 아우르는 작품 전시…하우저앤워스 '아트 바젤 홍콩' 출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하우저앤워스 갤러리는 오는 30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홍콩’에 참여해 저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루이스 부르주아, 프랭크 볼링, 에드 클라크, 필립 거스턴, 마리아 라스니그 등 역사적 거장들의 명작과 조지 콘도, 로니 혼, 라시드 존슨, 니콜라스 파티, 에이버리 싱어 등 동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선보인다. 엘렌 델프라, 캐서린 굿맨 등 최근 하우저앤워스에 합류한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한다.루이스 부르주아의 작품(왼쪽)과 필립 거스턴의 작품(사진=하우저앤워스).루이스 부르주아의 대표작 ‘Personages’ 연작의 핵심적 작품이자 작가에게 전례 없는 예술적 표현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어준 입체적 조각 작품 ‘Untitled(The Wedges)’(1950), 상징을 통해 강렬한 내적 혼란을 반영했던 필립 거스턴의 ‘The Desire’(1978)은 하우저앤워스 아트 바젤 홍콩 부스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엘렌 델프라는 ‘아트 바젤 홍콩’을 통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신작 ‘BANG!’(2023)에서는 형체가 모호한 캐릭터와 오브제를 보여준다. 캐서린 굿맨은 ‘The Sweet Sound of Silence’(2023)를 통해 제스처와 색상, 이미지가 기억, 장소, 무의식의 신비에 반응하는 표현주의적 화풍을 보여준다.에이버리 싱어와 장 엔리는 각각 대형 캔버스 작업인 ‘Poppers’(2024)와 ‘Composer’(2024)를 선보인다. 라시드 존슨은 추상적인 필치를 통해 작가의 영적, 심리적 여정으로 관람객을 이끄는 ‘God Painting-Open Waters’(2023)를 소개한다.프랭크 볼링은 최근 하우저앤워스 런던에서 90세 생일을 기념해 두 점의 대작을 선보인 데 이어 아트 바젤 홍콩에서 ‘Forose’(2006)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그가 1960년대 ‘지도 그림’에서 보여준 빛나는 색채, 1970년대의 ‘쏟아 부은 회화’, 1980년대에 보여준 강력한 질감의 표면을 결합함으로써 급진적이고도 혁신적인 그만의 스타일을 보여준다.한편 퀸스로트 센트럴 8번지로 이전한 하우저앤워스의 새 공간에서는 글렌 라이곤의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다양한 연작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동안 이어지고 있는 ‘Stranger’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다수의 신작과 ‘Static’ 연작, 화지(和紙)에 그린 작품 등을 소개한다.엘렌 델프라의 ‘BANG’(왼쪽)과 캐서린 굿맨 ‘The Sweet Sound of Silence’(사진=하우저앤워스).
2024.03.27 I 이윤정 기자
우기, 4월 솔로 출격…(여자)아이들 역주행 1위 기세 잇는다
  • [단독]우기, 4월 솔로 출격…(여자)아이들 역주행 1위 기세 잇는다
  • 우기(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중국 출신 멤버인 우기가 솔로 활동으로 기세를 이어간다.22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우기는 오는 4월 중 솔로곡을 발표하고 음악방송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 솔로곡을 준비해두고 활동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격 시기는 4월 말쯤이 유력하다.우기는 2018년 5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간 (여자)아이들로 각종 무대에 올라 ‘라타타’(LATATA), ‘한’(一), ‘세뇨리타’( Senorita), ‘어-오’(Uh-Oh), ‘오 마이 갓’(Oh my god), ‘덤디덤디’(DUMDi DUMDi), ‘화’(火花), ‘톰보이’(TOMBOY), ‘누드’(Nxde), ‘슈퍼 레이디’(Super Lady) 등 다양한 곡으로 활동했다.우기는 (여자)아이들의 앨범 작업에 꾸준히 참여해 작사, 작곡 능력을 뽐내왔고 솔로곡도 종종 선보였다. 국내에서 솔로곡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여자)아이들이 음원차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출격에 나서는 것이라 우기의 활동에는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쏠릴 것으로 보인다. (여자)아이들은 최근 정규 2집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로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는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곡인 비비의 ‘밤양갱’까지 제치고 멜론, 지니 등 주요 차트에서 1위까지 올라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출격하는 우기가 팀의 기세를 더욱 끌어올리며 자신만의 음악 색채를 대중에게 확고히 알리게 될지 주목된다.
2024.03.22 I 김현식 기자
뮤직카우, god 대표곡 '관찰' '니가 필요해' 연이어 옥션
  • 뮤직카우, god 대표곡 '관찰' '니가 필요해' 연이어 옥션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뮤직카우가 뉴트로 열풍을 타고 그룹 god의 대표 댄스곡을 연이어 옥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god는 데뷔 후 2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민 그룹이다. 작년까지 전국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여전한 건재함을 과시한 만큼, 주요 인기곡 역시 팬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뮤직카우는 15일 낮 12시부터 god의 대표 댄스곡 중 하나인 ‘관찰’ 음악수익증권 5000주에 대한 옥션을 진행했다. 옥션 시작가는 3만2000원으로, 입찰은 시작가의 +30%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최고가 입찰자부터 선착순으로 낙찰이 결정되며, 전체 낙찰자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낙찰 받은 낙찰자의 입찰 가격이 일률적으로 적용된다.상한가(41만600원)로 모든 수량이 낙찰되면 모집 마감 기한인 21일 오후 9시 전에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관찰’ 음악수익증권은 오는 28일 발행될 예정이며, 해당 수익증권 매매는 상장일인 29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뮤직카우는 지난 2월 26일 god의 또다른 인기곡인 ‘니가 필요해’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증권신고서도 제출한 바 있다. 모집 예정 수량은 5000주로, 시작가는 1만4500원이다.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심사가 완료된다면 ‘니가 필요해’ 음악수익증권에 대한 옥션 역시 오는 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뮤직카우는 “뉴트로 열풍으로 90년대 및 00년대 음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여년의 긴 시간동안 사랑받고 있는 god의 곡을 2년만에 다시 옥션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사랑받는 명곡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옥션 예정인 뮤직카우의 음악수익증권에 대한 과거 저작권료 정보, 증권신고서, 음원IP 평가 가격 검증 확인서와 옥션 참여 방법 등 상세 정보는 뮤직카우 공식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15 I 윤기백 기자
이임식서 눈물 보인 조성경 "미션 클리어, 교수로 복귀"
  • [단독]이임식서 눈물 보인 조성경 "미션 클리어, 교수로 복귀"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미션 클리어! 이제 공직자 조성경은 대통령의 명을 받아 교수 조성경으로 복귀합니다. God bless YOU.”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사진=대통령실), 이임식에서 직원들에게 배포한 글윤석열 대통령이 26일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전원을 새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 1차관은 26일 오전 이임식에서 1차관실 직원들과만 비공개로 이임식을 갖고 ‘복귀를 신고하며’라는 글을 통해 심정을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 차관은 눈물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조 전 차관은 글을 통해 “치열한 질주와 간절한 기도, 기적과 같은 656일이었다”며 “목표는 하나, ‘신나는 대한민국 만들기’ 그 원칙은 ‘진심으로 하기’다. 이 목표와 원칙은 역할만 달라질 뿐 앞으로도 계속 간다”고 설명했다.본인이 제 역할을 다했다고 했다. 조 차관은 “주어진 역할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오래’가 아니라 ‘미션을 완료했느냐’에 달려있다”며 “선한 영향력은 가산점이다. 작년 여름 제게 주어진 미션은 R&D시스템 혁신의 시동과 우주항공청법의 제정, 일하는 분위기의 조성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출연연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이뤄냈고, 운영제도와 방안을 설계했다고 했다. 또, 국가가 집중 투자해야 할 연구개발 분야를 어떤 기준으로 찾아내고, 누가 연구개발 주체가 될 것이며, 어떻게 협업할 것인지,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으며, 국가기술연구센터(NTC)는 훌륭한 출발점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우주항공청법에 대해서는 격한 애정을 보였다. 조 전 차관은 “국익은 뒤로 한 채 어쭙잖은 기득권 옹호를 위한 온갖 궤변과 거짓 선동을, 몇 명 되지 않는 우리팀은 맨몸으로 막아내며, 포기하라는 비아냥에도 끝끝내 우주항공청법을 정부입법으로 제정해냈다”며 “278일 간의 법제처, 인사혁신처, 행안부, 기재부, 외교부, 국토부, 국방부, 방사청, 산업부 그리고 경남도와 사천시, 국회 법사위 여당의원이 우리와 함께 만들어낸 뜨거운 공조의 가치는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전 차관은 직원들을 하나씩 거론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구 여러분, 우리 밖에서 우연히 만나면 아주 반갑게 빅 허그 합시다”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 호칭은 교수. 속상할 때, 너무 기쁠 때 혹은 아무 이유 없이, 연락해 밥 사라, 술 사라 하십시오. 엄마처럼 뛰어나가겠습니다. 미션 클리어! 이제 공직자 조성경은 대통령의 명을 받아 교수 조성경으로 복귀한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한편, 조성경 전 1차관은 명지대 교수로 복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임식에 자차를 끌고 온 조 차관은 이임식 직후 곧바로 이동했다. 조 차관은 과기정통부 기자단과 끝내 단 한 차례의 공식적인 기자간담회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2024.02.26 I 강민구 기자
진성·남진에 김호중까지…트롯 스타들, 설 연휴 안방 1열 달군다
  • 진성·남진에 김호중까지…트롯 스타들, 설 연휴 안방 1열 달군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트롯계 스타들이 갑진년 설 연휴 ‘안방극장 1열’을 달군다. 특별한 무대로 명절을 맞아 TV 앞에 모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KBS가 10일 밤 9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하는 ‘진성빅쇼 BOK(복), 대한민국’ 출연 라인업이 가장 눈에 띈다. ‘진성빅쇼 복, 대한민국은’은 KBS가 설 대기획으로 준비한 진성의 단독 쇼다. KBS는 2020년부터 명절 연휴 시즌마다 대기획으로 준비한 가수들의 단독 쇼를 선보였다. 앞서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송골매, god 등이 KBS 대기획 공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올해는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내가 바보야’, ‘안동역에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진성을 단독 쇼 주인공으로 낙점했다. KBS는 “무명의 세월 동안 한 길 만을 걸은 끝에 최정상에 선 가수이자 혈액암을 극복한 진성의 콘서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괜찮아, 다 잘 될거야’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름값 높인 트롯계 후배 가수들이 진성에게 힘을 보탰다. MC를 맡은 장윤정을 비롯해 김호중, 이찬원, 정동원 등이 무대에 올라 풍성함을 더한다. 나훈아(29%), 심수봉(11.8%), 임영웅(16.1%)의 단독 쇼가 두자릿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돌파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만큼 시청률 수치에도 관심이 모아진다.SBS미디어넷은 ‘영원한 오빠’ 남진의 단독 쇼인 ‘남진 콘서트 : 인생은 바람이어라’를 선보인다. 1964년 데뷔한 남진은 그간 ‘님과 함께’, ‘둥지’, ‘그대여 변치마오’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낸 전설적인 가수다. 지난해 신곡 ‘이별도 내 것’과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을 발표하는 등 식지 않은 음악 열정을 드러내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SBS미디어넷은 4K 카메라로 촬영한 남진의 공연을 생동감 있는 화면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AI 기술을 통해 청년 시절 남진의 외모와 목소리를 재연한 ‘AI 남진’도 등장시킨다. 이 방송은 9일 오후 7시 SBS FiL과 SBS FiL UHD를 통해 전파를 탄다. 10일 오후 5시 30분에는 SBS M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남진은 “‘AI 남진’과 함께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꿈에도 몰랐던 일”이라며 “‘AI 남진’과 함께 노래한 모습이 어떻게 담길지 기대된다”고 전햇다. 10일과 11일에는 트롯계 주요 기획사로 떠오른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더 트롯쇼 특집 생SHOW(생쇼)’가 10일과 11일 오후 7시에 SBS M, SBS FiL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 ‘생쇼’에는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을 비롯해 금잔디, 영기, 정다경, 강예슬, 홍지윤 등이 출연한다. 가수들뿐만 아니라 문희경, 김승현, 김선근, 허경환 등도 함께한다. 방송을 통해 출연진이 꾸미는 다채로운 협업 무대를 볼 수 있다.이밖에 9일 밤 10시에 방송하는 TV조선 ‘미스터 로또’가 설 특집으로 꾸며진다. 고정 출연진인 ‘미스터트롯 톱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신수지, 채수현, 진혜언, 한수정 등과 노래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하는 KBS 1TV ‘가요무대’에도 다수의 트롯 가수들이 출연한다. 설운도, 현진우, 소명, 소유미, 김다현, 윙크 등이 출연진에 포함됐다.
2024.02.08 I 김현식 기자
순천향대 병원, 응급·위기대응 능력 뛰어나…고비마다 활약상
  • 순천향대 병원, 응급·위기대응 능력 뛰어나…고비마다 활약상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최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의 피습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배 의원이 입원했던 순천향대 병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순천향대는 1974년 용산구 한남동에 순천향종합병원(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을 설립했으며, 병원을 모체로 1978년 순천향의과대학을 설립해 현재까지 39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지난달 25일 오후 5시 20분경 배현진 의원은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입구에서 달려든 중학생 A군으로부터 돌덩이로 머리 뒤를 십여 차례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배 의원은 119 구급대의 이송에 따라 약 20분 만에 순천향대 서울병원 응급실에 도착했고, 신속하게 필요한 처치를 받았다. 2022년 이태원 참사 당시에는 환자 다수가 참사 현장에서 직선거리 약 1㎞로 가장 근거리의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져 필요한 치료를 받았으며, 그 규모는 전체 사상자의 30% 정도로 알려졌다.순천향대는 2014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초기 응급처치도 실시했다.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이 회장은 자택에서 5분 거리인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을 받았다. 2013년 GOD 멤버 손호영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순천향대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2009년 용산 재개발 구역 철거 당시 숨진 희생자 5명이 안치된 곳도 순천향대병원이었다. 전국철거민연합이 장기 농성을 벌이는 가운데 국회에서 폭행당한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까지 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관련 처치가 이뤄졌다. 이뿐 아니라 1990년대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 등 위기 상황에도 순천향대병원이 활약했다.순천향대 관계자는 “순천향대 병원의 강점은 매뉴얼에 입각한 진료체계와 의료진의 빠른 판단·대처능력”이라며 “대표적으로 이건희 회장의 급성 심근경색 상황 발생시 심폐소생술 및 인공심폐기인 에크모 시술을 시행했으며 이후 삼성병원으로 옮겨져 큰 고비를 넘겼다”고 설명했다.순천향대 의과대학은 지난 제88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아울러 서울, 부천, 천안, 구미 지역 4개 대학병원에서 3000여 병상의 의료시설을 갖췄다.
2024.02.01 I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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