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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콘텐츠 IP 스타트업 디오리진, 133억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스타트업 디오리진이 13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주도하에 슈미트, 롯데벤처스, 현대기술투자, NH투자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기업은행, 라구나인베스트먼트, 구름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 10곳이 참여했다.디오리진은 자체 IP 개발과 사업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오리진은 넷마블 IP사업팀장 출신인 정재식 대표가 2021년 5월에 설립한 콘텐츠 IP 스타트업이다. ‘멀티 유저블(Multi-Usable) IP’를 개발·확보하고 이를 콘텐츠 전 영역으로 확장한다.특히 IP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계관과 사업전략을 구축 및 실행해 일관된 IP 경험을 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모든 콘텐츠 영역에서 일관된 IP 경험을 통해 팬덤을 형성하고 콘텐츠를 IP로 진화시키는 게 디오리진의 IP 프로젝트 목표다.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넷마블에프앤씨(F&C) 오리지널 IP ‘프로젝트H’ 개발 △컴투스 ‘서머너즈 워’ IP 사업 및 세계관 개발 △콩스튜디오 ‘가디언테일즈’ 세계관 리뉴얼 △라인게임즈 오리지널 IP ‘GOD12’ 개발 △GFFG 브랜드 IP 사업 등이다.디오리진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IP 제작뿐만 아니라 콘텐츠 다매체 확장과 글로벌 IP 확보, 최상위 크리에이터 영입, IP 벨류체인 확대 등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재식 대표가 직접 디오리진의 IP 제작 및 미디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총괄한다. 현대자동차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ZER01NE’의 운영을 총괄했던 성대경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글로벌 원천 IP를 확보하고 IP 밸류체인을 확대하는 IP 홀딩스 사업을 맡는다.이지수 한국투자파트너스 수석팀장은 “디오리진은 하나의 IP 프로젝트를 사업적·기획적으로 설계하고 이것을 중심으로 다매체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시장에 제공하며 확장해 나가는 팀”이라며 “오늘날처럼 파편화된 매체 환경에 콘텐츠를 IP로 진화시킬 수 있는 적합한 방식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정재식 디오리진 대표는 “벤처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굴지의 기업들로부터 디오리진의 비전을 공감받게 돼 기쁘다”며 “‘10 Unicorn IPs rather than a unicorn company’라는 디오리진의 미션을 향해 지치지 않는 꾸준함으로 성과를 만들어 글로벌 IP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갓성진’ 온다…조성진, 2년 만에 전국 리사이틀
- 피아니스트 조성진(사진=크레디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29)이 오는 7월 전국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2년여 만의 전국 투어로, 갓’(God)성진의 귀환이다.26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조성진은 7월 4~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8일 대전, 9일 부천, 12일 울산 등 4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기획사 측은 “이번 공연은 2021년 쇼팽 스케르초 전곡 연주에 이어 2년여 만에 성사된 전국 무대”라며 “리사이틀 투어는 두 개의 다른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고 전했다.7월 4일 예술의전당과 12일 울산 현대예술관에서는 헨델과 구바이둘리나, 브람스, 슈만을 연주한다. 지난 2월 발매된 조성진의 신보 ‘헨델 프로젝트’ 수록곡 중 헨델의 ‘건반 모음곡 5번’과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를 들려준다. 또 슈만 피아노곡 중 최고의 기교를 요구하는 ‘교향적 연습곡’을 비롯해 구바이둘리나의 ‘샤콘느’, 브람스의 ‘피아노소품’을 프로그램에 넣었다.조성진은 선곡과 관련해 “직관적으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과 더불어 헨델의 영향을 창의적으로 탄생시킨 브람스의 곡을 넣고 싶었다”며 “힘들어도 정상에 도착하면 안도감이 들면서 감정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7월 5일 예술의전당과 8일 대전예술의전당, 9일 부천아트센터에서는 브람스, 라벨, 슈만을 연주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에 포함된 브람스의 ‘피아노소품’,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에 라벨의 ‘거울’을 더했다. 조성진이 무대에서 ‘거울’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울’은 제목처럼 라벨의 예술적 영혼에 비친 여러 가지 이미지들을 음악화한 것이다.클럽발코니 유료회원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조성진의 서울 공연 티켓을 먼저 예매할 수 있고, 일반 예매는 31일 오후 4시부터 클럽발코니, 인터파크, 티켓링, 예술의전당을 통해 할 수 있다.
- "기아 망하기 직전, 돈 많이 꿨다"…정의선의 '중꺽마'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갓생에는 정답이 없다고 봅니다. 본인이 원하는 가치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집중하는 게 갓생을 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격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첫 ‘갓생 한끼’ 행사에 첫 주자로 나서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와 소통에 나섰다. ‘갓생’(God生)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 생활을 실천한다는 뜻을 담은 MZ세대 유행어로, 조직 혁신을 추진하는 전경련이 여기에 ‘한끼’를 붙여 기업인과 MZ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재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선뜻 1호 주자로 나선 건 젊은 세대에 좋은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고 국민과 재계 간 접점을 줄이겠다는 전경련 ‘갓생 한끼’의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날 첫 행사의 주제는 ‘꿈을 위한 갓생(God生) 그리고 불굴(不屈, Tenacity)’로, 정 회장과 함께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주)노홍철천재 대표도 자리했다.각 분야 최고 리더인 정의선(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박재욱(왼쪽) 쏘카 대표, 노홍철(오른쪽) ㈜노홍철천재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꿈을 위한 갓생(God生) 그리고 불굴(不屈, Tenacity)’을 주제로 열린 첫 ‘갓생 한끼’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제공◇“車 잘 만들어 돕는 게 꿈”…“완전 ‘갓의선’”MZ세대 30명과 마주한 정 회장은 ‘혹시 하루 스케줄이 어떻게 되느냐’는 한 참석자의 물음에 “오후 9시 반에 자서 오전 5시쯤 일어나고 출근은 오전 6시30쯤 한다”며 “오전엔 주로 회사에서 일하고 오후에는 현장 같은 데 가거나 사람 만나서 얘기를 듣는다. 운동은 하루에 서너 번 정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침밥은 조금 먹는 편”이라고 답했다. 그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가장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출장을 왜 이렇게 많이 다니시는지 궁금합니다”라는 질문엔 “저희 해외사업장이 워낙 많다”며 “생산도 그렇고 판매도 그렇고 거의 56개국 정도 될 텐데 거기를 저도 챙기고 저희 사장님들도 가고, 그래도 모자랄 지경이라서 출장이 많다”라고 했다.정 회장은 자신의 꿈에 대해선 “차를 잘 만들어서 여러분이 잘 타시고 실생활에 도움이 돼서 원하시는 더 큰 일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게 꿈”이라고 했다.정 회장은 ‘중꺾마(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 언제 느껴봤나’란 물음엔 “기아가 많이 어려웠을 때다. 정말 망하기 일보 직전이었기 때문에 은행을 찾아다니며 돈도 많이 꿔봤다”며 “제일 중요한 건 내부 팀워크다. 제일 위의 조직부터 공장 생산, 판매 등이 서로 똘똘 뭉쳐야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 그때 배운 게 컸던 것 같다”고 했다. 정 회장과 같은 테이블에 앉은 한 참석자는 “회장님을 평소 뉴스 같은 곳에서만 보다 보니 멀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직접 뵙고 대화해보니 소탈하고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회장님의 미래 비전에 대한 인사이트와 확신, 열정 그리고 정말 열심히 사시는구나 하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완전 ‘갓의선’”이라고 했다.각 분야 최고 리더인 정의선(왼쪽 세번째)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박재욱(왼쪽 두번째) 쏘카 대표, 노홍철(왼쪽 네번째) ㈜노홍철천재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꿈을 위한 갓생(God生) 그리고 불굴(不屈, Tenacity)’을 주제로 열린 첫 ‘갓생 한끼’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제공◇전경련 회장? 전경련 재가입?…언급 피해 이날 MZ세대 30명은 최연장자는 1989년생, 최연소는 2002년생으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스타트업 대표, 사회초년생(직장인) 등으로 꾸려졌다. 지난달 30일∼지난 14일 참가 신청을 한 이들 중 재능기부 계획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과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버핏과의 점심은 경매 방식으로 낙찰자가 돈을 지불하지만, 갓생 한끼는 계획서로 제출한 재능기부를 3개월 내 실천하는 것으로 점심값을 대신한다. 돈이 아닌 재능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려는 취지다.이날 점심 메뉴는 햄버거와 트러플 후렌치 후라이, 샐러드, 과일컵, 탄산음료로 구성됐다. 전경련 회관 50층에 입점해 있는 레스토랑 ‘세상의 모든아침’에 의뢰해 특별 주문으로 제작됐다.취업준비생인 A(24) 씨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수학, 과학, 일본어 등 학습교재를 제작하는 ‘점역 봉사’를 하기로 했다. 또 직장인 B(26) 씨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영웅 3명을 인터뷰해 본업을 살려 직접 단편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무용을 전공하는 대학생 C(24) 씨는 레슨비 부담으로 춤을 배우지 못했던 10·20대에게 무료 K팝 댄스 교습을 진행할 예정이다.A씨는 “평소 만날 수 없는 정의선 회장님의 갓생을 엿보게 돼 인생을 그려나갈 가장 중요한 시기에 좋은 인사이트를 얻고, 진로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전경련은 앞으로 갓생 한끼를 분기별로 개최하는 등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4대 그룹 총수인 정 회장이 첫 주자를 맡은 만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도 뒤따를 공산이 크다는 게 전경련 안팎의 전망이다. 정 회장은 이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전경련 회장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웃으며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행사 참석을 전경련 재가입의 의미로 봐도 되는 지에 대해서 “수고하셨다”는 말로 답변을 갈음했다.각 분야 최고 리더인 정의선(윗줄 왼쪽 여섯번째)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박재욱(윗줄 왼쪽 네번째) 쏘카 대표, 노홍철(윗줄 왼쪽 여덟번째) ㈜노홍철천재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꿈을 위한 갓생(God生) 그리고 불굴(不屈, Tenacity)’을 주제로 열린 첫 ‘갓생 한끼’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S25, ‘갓세일’ 기간 매출 193% ↑…할인 행사 이어간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GS25는 5월 ‘갓세일(GOD SALE)’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고객이 GS25에서 갓세일 행사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GS25)갓세일은 GS25가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 진행하는 할인 행사로 지난 2월 처음 선보였다. 지난 3월과 4월 행사 매출액은 직전 주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4%, 193% 늘었다. 5월 갓세일은 ‘5월에 THE 재미있게 채움’이라는 주제로 인기 상품 1+1, 혜택가, 덤 증정 행사 등으로 구성했다. 물가 안정을 위해 계란, 두부, 과일, 휴지 등 생활필수품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 여름철 다이어트족을 위해 다양한 닭가슴살 상품 1+1 행사를 진행한다. 주류와 음료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정상가 2만5000원인 넘버나인 크로이쳐 와인 2병을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하이네켄 710㎖(4캔), 1664블랑 500㎖(6캔), 클라우드생드래프트 470㎖(8캔) 등을 1만2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코카콜라제로 500㎖, 칠성사이다제로1.5ℓ, 게토레이레몬1.5ℓ 등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갓세일 행사는 배달앱 요기요의 ‘요편의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강민주 GS25 플랫폼마케팅팀 담당자는 “갓세일은 조금이라도 저렴하고 실속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알찬 행사 상품 구성으로 고객들이 GS25를 방문하는 횟수를 보다 더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일상 기록 SNS ‘베터(Better)’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베터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한 LG유플러스 라이프스쿼드 팀원들이 베터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MZ세대 고객을 위한 일상기록 플랫폼 ‘베터(Better)’를 출시했다.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다. 가볍게 일상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여 MZ세대 고객의 일상경험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주제별 보드에 사진과 글 업로드이용자는 일·운동·취미·맛집 등 원하는 주제로 ‘보드(개인의 주제별 기록 모음)’를 개설한 뒤 자신의 일상을 사진과 글을 업로드할 수 있다. 주제별로 정리된 자신만의 아카이브(기록 보관소)를 갖게 되는 셈이다. 베터는 긴 글로 구성되는 여타 블로그와 달리, 사진과 함께 1000자 이내 가벼운 글을 기록하는 것에 최적화돼 1분 만에 손쉽게 기록을 남길 수 있다.‘갓생살기’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에서 그치는 기존 SNS와 달리, 보드 개설 시 완료일을 설정하면 디데이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계획적인 일상, 이른바 ‘갓생살기’를 실천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갓생살기란 ‘갓생’이란 신을 뜻하는 ‘갓(God)’과 ‘인생’을 합한 신조어로, 특정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일상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나만의 일기장으로 남기고 싶은 이용자를 위한 ‘비공개 설정’, 다른 이용자들의 기록을 엿볼 수 있는 ‘태그 검색’, 자신의 기록을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다른 SNS 플랫폼으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소셜 공유’,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아요’, ‘댓글’, ‘팔로우’ 등 기타 SNS들의 기존 기능도 갖췄다.서비스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가 3월 한달간 시범 운영 결과 베터의 누적 보드는 1000여개, 게시물은 2500여개를 넘어섰다. 자체 설문에서 이용자의 72%가 ‘꾸준한 일상 기록이 더 나은 내가 되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앞으로도 베터를 꾸준히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변한 이용자는 92%에 달했다. 한 이용자는 “베터는 설정한 목표를 잊지 않게 계속 상기시켜 주어 도전 의식을 심어준다”며, “도전 성취 이후에는 다음 도전을 하고 싶은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낸다”고 답했다.LG유플러스는 이용자 의 플랫폼 체류시간을 늘리고 고객 행태 데이터를 확보,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시 체류시간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베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보상 및 마케팅 체계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통신사 무관 서비스한편 베터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 30일까지 ‘일분기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로운 보드를 개설하거나 기존 보드에 4주간 주1회 이상 필수 태그(일분기록)와 함께 일상을 기록하는 고 객 참여형 이벤트다. 미션을 달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SE(5명), 발뮤다 더 팟(10명),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35명)를 증정한다.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베터 앱을 내려 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김주영 라이프스쿼드PM(Product Manager)은 “베터 출시는 U+3.0 시대의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첫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하는 긍정적인 유저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만족도를 지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코요태 신지 "연휴에도 '오운완', 오예"[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편집자 주] 언어의 특성 중 역사성이라는 것이 있다. 언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 소멸, 변화의 과정을 겪는 것을 가리켜 바로 ‘언어의 역사성’이라고 한다. 언어의 역사성에 기반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신조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매일같이 넘쳐나는 신조어의 세상 속에서 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신조어들이 다양한 정보기술(IT) 매체를 통한 소통에 상대적으로 더욱 자유롭고 친숙한 10~20대들에 의해 주로 만들어지다 보니, 그들과 그 윗세대들 간 언어 단절 현상이 초래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젊은층들은 새로운 언어를 매우 빠른 속도로 만들어 그들만의 전유물로 삼으며 세대 간 의사소통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기성세대들도 상대적으로 더 어린 세대들의 언어를 접하고 익힘으로써 서로 간의 언어 장벽을 없애 결국엔 원활한 의사소통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연재물 ‘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를 게재한다.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 지난 1월 30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헬스장에서 이용객들이 마스크를 벗고 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 < > 속 희재와 소연의 대화에서 (_)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신조어는?<희재: 지금 뭐 하고 있어?소연: 어 나 지금 피티(PT·personal training) 왔어. 이따가 연락할게.희재: 응. 그래.희재: 아 개운하네. (_)!>1) 오운완 2)스페드업 3)핑프 4)행쇼정답은 1번 ‘오운완’이다. 신조어 ‘오운완’은 ‘오늘 운동 완료’의 줄임말이다.◇‘오운완’, MZ세대들 사이에서 놀이문화처럼 향유코로나19를 계기로 건강 등 자기 관리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일 운동하는 인구가 증가하자 자연스레 생겨난 말이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생겨난 신조어가 바로 ‘오운완’이다.팬데믹으로 인해 침체된 사회 분위기와 무기력에서 탈피해 갓생(‘God+生’·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 살기 흐름 속에서 생겨난 ‘오운완’ 트렌드는 MZ세대들 사이에서 일종의 놀이문화처럼 여겨진다. 운동 직후 땀에 젖은 운동복 차림에 팔 근육이나 복근 등을 드러내고 거울 앞에서 찍은 셀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오운완’이라고 붙이는 방식으로 주로 소비된다.이와 관련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복 차림의 사진과 함께 “친절한 우리 선생님 덕분에~ 연휴에도 오운완 오예”라는 글을 올렸다. ‘오운완’은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켰다는 것에 대한 일종의 인증 방법인데,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과 그 과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이기도 하다.인스타그램은 지난해 12월 중순 개최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돌아본 2022년 연말 결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한 해를 주도한 ‘올해의 트렌드 해시태크’ 등을 발표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오운완’이다. 10일 인스타그램에 ‘오운완’을 검색해 보면 600만 개에 육박하는 게시물이 검색될 정도로 ‘오운완’ 열풍은 새해에도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뭐든 또래끼리 즐기며 하는 MZ세대 특성 반영한 신조어 속속 생겨나이처럼 MZ세대들의 운동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례해 신조어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우선 MZ세대들처럼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을 가리켜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라고 한다. 헬창은 ‘헬스에 미친 듯 열중하는 사람들’이란 말로, 영어의 ‘짐 랫Gym rat)’에 상응하는 말이다. ‘헬창’의 반대말로는 ‘헬린이’가 있는데, 이는 웨이트 트레이닝 초보자를 뜻하는 말이다. 헬스장이 아닌 집에서 운동하는 것을 일컫는 신조어는 ‘홈 트레이닝(Home training)’의 준말인 ‘홈트’가 있다. 코로나19 기간 중 어쩔 수 없이 홈트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자연스레 많이 쓰이게 된 용어다.또 MZ세대들 사이에서 단순히 건강뿐 아니라 몸 특히 아름다운 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바디 프로필 촬영 역시 붐이 됐다. 몇 달씩 고강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한자릿수 혹은 그에 근접하는 체지방률을 만든 다음, 제모와 태닝을 하고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바디 프로필(Body Profile)’을 찍어 인증하는 것이 MZ세대들에겐 유행하는 놀이처럼 자리잡았다. 이 ‘바디 프로필’의 앞 글자를 따서 ‘바프’라고 부른다. 이처럼 운동하는 일상을 위주로 게시물을 구성하는 인스타그램을 ‘운스타그램(운동+인스타그램)’, ‘헬스타그램(헬스+인스타그램)’이라고 칭한다.이 같은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어다행다’라는 신조어도 있는데 이는 ‘어차피 다이어트를 할 거면 행복하게 다이어트 하자’의 줄임말이다. 힘든 과정일 수도 있는 운동과 다이어트마저도 놀이처럼 즐겁게, 친구들과 그 과정과 방법을 공유하며 하는 MZ세대들의 특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말이다.
- 전경련의 'K-버핏과의 점심' 1호는 '현대차 정의선·쏘카 박재욱·노홍철'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중장기 발전안의 첫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 첫 타자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나선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전경련은 지난 2월 ‘국민 소통’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정의선 회장과 박재욱 대표, 노홍철 대표를 1호 연사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정 회장 등은 MZ세대와의 소통, 재능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 등 동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꿈을 위한 갓생(God生) 그리고 불굴’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을 전통 자동차 회사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을 위해 전동화, 자율주행은 물론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로보틱스, 목적기반차량(PBV),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스마트시티 등 지속 가능한 인간중심 모빌리티와 기술로 상상을 현실화하는 미래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박재욱 쏘가 대표.박재욱 대표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젊은 창업가로 평가받는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스타트업을 창업해 전 세계 4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커플 메신저 ‘비트윈‘, 새로운 이동의 기준을 선보인 ‘타다’ 서비스를 선보였다. 2020년부터 쏘카 대표를 맡아 회사를 국내 모빌리티 최초 유니콘이자 상장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카셰어링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차장, 전기자전거, 자율주행 등으로 모빌리티 플랫폼을 확장해나가고 있다.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노홍철 대표는 홍철책빵,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독특한 컨셉의 업체들을 운영 중이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내는 모습이 MZ세대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경련은 내달 25일 서울에서 MZ세대 30명을 초대해 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 GS25, 갓세일 매출 249%↑…시그니처 행사로 키운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2월 첫 번째로 진행한 ‘갓세일’이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1년간 진행된 유사 행사의 평균 실적 대비 행사 상품 매출은 83.7% 신장해 직전 주 동기 매출과 비교할 시 무려 249.6%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GS25가 물가 안정을 위한 시그니처 행사 ‘갓세일’을 이달 20일부터 진행한다. (사진=GS리테일)특히 큰 호응을 끌었던 맥주 4캔(번들) 8000원 행사 상품 매출은 직전 주 동기 매출 대비 최대 697% 급증했고, ‘ㅋㅋ만두’ 등 냉동 간편식품(492%), ‘오뚜기육개장’ 등 용기면(409%) 또 매출이 크게 오르며 갓세일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갓세일’은 치솟는 물가 안정에 적극 기여하고자 GS25가 올해 새롭게 기획한 시그니처 행사(브랜드를 상징하는 행사)다. 최고를 의미하는 접두사 갓(GOD)과 할인을 의미하는 세일(SALE)을 붙여 ‘파격적인 행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와 갓세일(GOD SALE)의 영문자로 보는 즉시 GS25가 연상될 수 있는 중의적 표현이 행사명으로 활용됐다. ‘갓세일’은 고객 구매 데이터 및 계절 요소를 고려해 구성한 생활 필수 상품들을 초저가 행사로 선보이며 매달 20일부터 말일까지 연간 고정 행사로 개최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GS25는 이달 20일부터 두번째 ‘갓세일’을 개최한다. 라면, 즉석 식품, 우유, 맥주, 과일, 반려동물 용품, 건전지 등 총 72종의 생활 필수 상품들을 1+1, 초특가 등의 파격 행사로 구성했다.주력 행사 상품인 삼양쇠고기면(5입), 삼양라면(대컵), 오뚜기 3분요리 3종, 평창수500ml, 에너자이저맥스 2종 등은 1+1 행사로 기획됐으며 햇반210g(8입)의 경우 6만개 물량이 선착순 2+1으로 판매된다. 반값 콘셉트로 기획된 풀무원목초란(10입)과 더도톰한3겹데코 화장지 등은 정가 대비 50% 할인된 3300원, 1만9900원으로 각각 운영되며 밀크플레이션 안정 상품으로 구성된 대니쉬우유900ml(2입)의 경우 온-오프라인 최저가 수준인 4480원, 서울딸기우유200ml, 찰떡시모나 등 우유, 아이스크림 6종의 경우 1+1 행사를 진행한다. 맥주 번들 8000원 시대를 연 주류 할인 행사도 지속된다. 스텔라, 호가든로제캔 등 5종의 맥주를 4캔(번들) 구매할 시 8000원,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등 맥주 3종을 6캔(번들) 구매할 시 1만 2000원에 구매 가능한 초특가 주류 행사가 진행될 방침이다. 행사 기간 갓세일 행사 상품을 GS Pay로 결제한 고객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GS25는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한정판 신발인 ‘나이키X티파니 앤 코 에어포스 1 로우 SP 1837’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승훈 GS25 플랫폼마케팅팀 매니저는 “고물가 시대 생활 필수품을 초저가로 선보이는 콘셉트의 갓세일 행사가 소비자로부터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끌고 있다”며 “매월 20일마다 열리는 갓세일을 GS25의 시그니처 행사로 육성하며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가는데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황희찬, 너무 젠틀하고 인성마저 ○○"[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편집자 주] 언어의 특성 중 역사성이라는 것이 있다. 언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 소멸, 변화의 과정을 겪는 것을 가리켜 바로 ‘언어의 역사성’이라고 한다. 언어의 역사성에 기반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신조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매일같이 넘쳐나는 신조어의 세상 속에서 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신조어들이 다양한 정보기술(IT) 매체를 통한 소통에 상대적으로 더욱 자유롭고 친숙한 10~20대들에 의해 주로 만들어지다 보니, 그들과 그 윗세대들 간 언어 단절 현상이 초래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젊은층들은 새로운 언어를 매우 빠른 속도로 만들어 그들만의 전유물로 삼으며 세대 간 의사소통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기성세대들도 상대적으로 더 어린 세대들의 언어를 접하고 익힘으로써 서로 간의 언어 장벽을 없애 결국엔 원활한 의사소통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연재물 ‘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를 게재한다.사진=최아리 씨 인스타그램 캡처.◎다음 < > 속 짧은 상황에서 (__) 안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말은 무엇일까?<귀차니즘(만사를 귀찮게 여기는 것이 습관화된 상태)에 빠져 주말에 집에 있으면 무기력하게 온종일 뒹굴거리기만 하던 형옥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새해 매일 해야 할 일’ 리스트를 작성했다. 친구인 해정을 만나 자신의 계획을 두 달 간 계속 지켜 오고 있다며 뿌듯한 목소리로 자랑하는 형옥. 이에 해정이 이렇게 말한다. 오 새해부터 (__) 살기 시작한 거야?> 1)폼생 2)염생 3)바생 4)갓생정답은 4번 ‘갓생’이다.갓생은 ‘신(神)’을 의미하는 영단어 ‘갓(god)’과 인생의 ‘생(生)’이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다.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한다. 즉 생산적인 일이나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학업 및 운동 등을 열심히 하는 것을 가리키는 표현이다.이처럼 ‘신’이라는 의미의 영단어 ‘god’의 발음을 한글로 적은 ‘갓’이 접두어로 쓰이면 ‘완벽한’, ‘특별한’, ‘모범적인’ 등의 뜻을 뒤에 나오는 단어에 부여한다. 어떤 단어의 뜻을 더욱 강조하고 싶을 때 주로 쓴다.‘갓’과 ‘아기’가 합쳐진 ‘갓기’는 ‘나이에 비해 뛰어난 실력이나 외모를 갖춘 이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주목받은 어린 선수들을 지칭하는 말로 많이 쓰였으며, 최근에는 어린 나이에 뛰어난 실력 및 외모를 갖춘 아이돌 가수를 지칭하는 말로 자주 쓰인다. 능력만 강조하기보다는 귀엽거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할 때도 두루 쓴다.또 갓수는 ‘갓’과 ‘백수’의 합성어로 일하지 않고도 부모에게 받은 용돈으로, 경제 활동을 하는 사람들보다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신과 같은 백수’라는 뜻의 이 단어엔 청년 실업 문제에 대한 냉소도 담겨 있다.‘갓’은 형용사나 부사에도 결합하는데 ‘갓벽하다’는 ‘갓’과 ‘완벽하다’가 만나서 이뤄진 말로 ‘신과 같이 매우 완벽하다’는 강조의 의미다. ‘갓벽’, ‘갓벽한’ 등으로 활용된다. 마찬가지로 ‘갓직히’는 ‘솔직히’를, ‘갓근히’는 ‘은근히’를 강조하는 말이다.지난해 12월 MBC 기상캐스터 최아리 씨는 제22회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진출의 주역 황희찬 선수와 찍은 인증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화제가 됐다. 최 씨는 해당 게시물에서 “월드컵 기간 대표팀 덕분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귀국 직후 바쁜 인터뷰 일정 중에도 너무 젠틀하시고ㅠㅠ 인성마저 갓벽”이라며 황 선수의 인성을 칭찬했다.
- [Today 신곡]에픽하이, 해외 시장 겨냥 새 앨범 '스트로베리'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타블로, 투컷, 미쓰라)가 새 앨범 ‘스트로베리’(Strawberry)로 1일 돌아온다.에픽하이는 앨범과 동명의 곡 ‘스트로베리’를 포함해 ‘온 마이 웨이’(On My Way), ‘캐치’(Catch), ‘다운 배드 프리스타일’(Down Bad Freestyle), ‘갓즈 라떼’(God’s Latte) 등 5곡을 신보에 담았다. 전 멤버가 작사, 작곡 전반에 고루 참여했다. 수록곡 중 ‘온 마이 웨이’와 ‘캐치’는 각각 갓세븐 잭슨과 마마무 화사가 피처링한 곡이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에픽하이의 신보 발매는 지난해 2월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Epik High Is Here 下)를 낸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들은 이번 신보를 ‘첫 글로벌 앨범’이라고 소개하면서 해외 음악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그 일환으로 오는 6일부터 월드투어 ‘올 타임 하이 투어’(ALL TIME HIGH TOUR)에 돌입한다. 이번 투어는 영국, 벨기에, 덴마크, 독일,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총 7개 국가 36개 도시에서 4월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