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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공개 서비스 실시
  • 스마일게이트,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공개 서비스 실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마블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개발한 PC MOBA(팀전략대전게임) 게임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Marvel End Time Arena)’의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상용화 버전의 정식 출시는 이르면 다음 주 이뤄진다.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는 ‘생존을 위한 끊임없는 전투’라는 슬로건에 맞춰 마블 영웅들의 치열한 전장을 MOBA 장르로 구현한 게임이다. 기존 마블 세계관과 달리 영웅들만이 팀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영웅들과 빌런이 한 팀을 결성하는 등 신선한 대립구도 액션이 특징이다.공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마블의 다양한 영웅을 선택, 플레이할 수 있으며 성장에 따라 신규 스킬을 습득하고 강화할 수 있다. 여러가지 스킬을 활용한 연속 공격 등을 통해 취향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영화에서만 보던 아이언맨과 닥터 스트레인지, 캡틴 아메리카, 로켓 라쿤 등의 영웅들도 직접 컨트롤할 수 있다.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의 론칭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토브 신규회원 가입 및 튜토리얼을 완료한 이용자들에게 랜덤으로 영웅을 지급하고, 이용자가 특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인게임 아이템도 지급한다. 매일 출석과 플레이 시간에 따라 특별 코인을 지급하며 해당 코인으로는 ‘마블 굿즈’에 응모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아울러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도 증정한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온라인게임으로 구현된 마블 영웅들의 액션을 유저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이미 국내에서는 다양한 마블 IP의 게임들이 존재하지만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는 전략과 전술적인 요소를 극대화해 차별화된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마블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액션과 전략을 즐기는 모든 게임 유저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6.21 I 김혜미 기자
웹젠, 뮤 기반 모바일게임 '기적MU: 최강자' 中서비스 임박
  • 웹젠, 뮤 기반 모바일게임 '기적MU: 최강자' 中서비스 임박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웹젠(069080)은 두번째 IP(지식재산권) 제휴 모바일 게임 ‘기적MU: 최강자’를 중국에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웹젠은 오는 22일부터 7월1일까지 10일간 중국 게임업체 타렌(Taren)과 제휴를 맺고 ‘기적MU: 최강자’의 두번째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출시일정은 비공개테스트 이후 결정된다.기적MU: 최강자는 웹젠과 타렌이 공동으로 제작 및 개발한 게임으로, 지난 ‘차이나조이 2016’에서 처음 공개됐다. 중국 퍼블리싱은 룽투게임즈가 담당하며 한국 내 권한은 웹젠이 갖고 있다. 아울러 웹젠은 뮤 오리진의 흥행 이후 3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게임 ‘기적MU:각성(중국명, 한국명 미정)’도 티저페이지를 열고 소규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뮤 오리진의 후속 게임은 중국 개발사 천마시공과 웹젠이 협력해 개발하고 있으며 전편보다 높은 수준의 게임 그래픽과 치밀한 게임 시나리오 및 세계관, 방대한 게임 콘텐츠가 특징이다. 중국 퍼블리싱은 텐센트게임즈가 맡았으며 웹젠은 이후 개발일정 등을 점검해 한국에서 직접 퍼블리싱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웹젠은 뮤 레전드의 글로벌 서비스와 IP 제휴사업, 미공개 중인 여러 PC온라인·모바일 게임들의 국내외 출시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웹젠은 ‘기적MU: 최강자’의 2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웹젠 제공.
2017.06.21 I 김혜미 기자
"거래소 일단 뺐을뿐인데"…엔씨, `리니지M` 출시 하루前 급락
  • "거래소 일단 뺐을뿐인데"…엔씨, `리니지M` 출시 하루前 급락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모바일 게임 시장 기대작인 ‘리니지M’의 출시일을 하루 앞두고 개발사 엔씨소프트(036570) 주가가 급락했다. 시장 관심을 모았던 거래소 시스템을 배제한다는 소식 때문이지만 과도한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11.41% 급락한 36만1000원에 마감했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만 7% 이상 오르는 등 최근 몇 달간 상승 랠리를 지속하다가 ‘리니지M’의 출시를 코앞에 두고 하락 전환한 것이다.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리니지M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오는 21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이날 오전부터 다운로드를 시작했으며 21일 자정부터 서비스가 시작된다.넷마블게임즈(251270)의 ‘리니지2 레벌루션’이 출시 이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며 인기를 끄는 등 리니지 IP 파워가 기대되지만 거래소 시스템을 배제한 채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려가 확산,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 콘텐츠 제외는 12세 이용가 등급을 유지하기 위한 이유에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후 자체 심의·수정을 통해 거래소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다만 이번 거래소 시스템 제외가 큰 악재는 아니라는 평가도 있다. 거래소 시스템은 리니지M 핵심 시스템이지만 게임 초기부터 거래할 만한 아이템이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소 시스템은 초반부터 게임 시스템을 좌지우지 하는 영역이 아니고 ‘집행검’ 등 고가 아이템이 출현하는 시기는 최소한 몇 주”라며 “오히려 출시 몇 개월이 지나 거래소를 포함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한다면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12세 이상 이용가의 장점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안 연구원은 “12세 이상 등급을 받으면 국내 아이폰 앱스토어 출시가 가능하다”며 “21일 중 업데이트가 될 게임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양호하게 나타날 경우 주가는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7.06.20 I 이명철 기자
"5G시대, 통신사업자에 2조달러 사업 기회 온다…5G 인프라 혁신 필요"
  • "5G시대, 통신사업자에 2조달러 사업 기회 온다…5G 인프라 혁신 필요"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면서 네트워크 연결이 늘어나고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5G 인프라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5G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시스코는 강조했다. 시스코 코리아는 20일 서울 삼성동 시스코 코리아 사무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5G가 가져올 통신산업계 변화와 한국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미디어 브리핑에 참석한 크리스 헥처 시스코 아태 및 일본지역 통신사업 총괄사장은 “시스코는 5G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서 “거대한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자체에 대한 변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크리스 헥처 시스코 아태 및 일본지역 통신사업 총괄사장. (사진=시스코 코리아)전 산업 분야에 걸쳐 디지털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화되고 네트워크 연결이 활성화되고 있다.오는 2020년에는 클라우드 트래픽이 2015년 보다 약 4배, 5G 단말기 트래픽은 LTE 보다 4.7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디오 트래픽은 전체 IP(프로토콜) 트래픽의 8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으로 2조달러 규모의 사업 기회가 통신사업자에게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기존에는 통신사 매출의 많은 부분이 일반 소비자로부터 창출됐지만, 5G 시대에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시스코는 전망했다. 또 인터넷에 연결된 디바이스도 절반이 M2M(Machine to Machine) 디바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VR), 스마트 시티, 커넥티드카 등 사물이나 디바이스 간의 연결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사의 매출 성장 기회. 왼쪽 그래프가 현재, 오른쪽 그래프가 2020년 전망치. 현재보다 2020년에 일반 소비자를 통한 매출 기회보다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매출 기회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료=시스코 코리아)헥처 사장은 “5G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는 만큼 기존의 통신 서비스보다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면서 “5G는 가입자당 1Gbps 대역폭(bandwidth)을 제공하고 1밀리초(ms) 이하의 매우 낮은 지연을 보장해야한다. 또 지금의 유무선 및 데이터 인프라를 진화시키면서 보안 정책도 강화돼야 한다”고 설명했다.자율주행차의 경우 조금이라도 네트워크 통신에 차질이 생기면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존보다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가 필요한 것이다.시스코는 이를 위해 통신사업자가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스코의 5G 아키텍처는 △인프라스트럭처 △앱스트랙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등 3개 층(layer)으로 구성된 오픈 네트워크 아키텍처다. 자동화가 특징이며 통신사업자는 운영을 단순화할 수 있으며 운영비용도 줄일 수 있다. 현재 AT&T, 콤캐스트, 텔스트라, 도이치텔레콤 등 약 25개 글로벌 통신사업자가 시스코 오픈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활용하고 있다.헥처 사장은 “지난 20~25년간 네트워크가 구축된 과정을 보면 취약하고 번거롭게 만들어졌다. 모바일과 음성 등을 위한 네트워크가 다 따로 구축됐지만 이제는 하나로 통합되도록 구현돼야한다”면서 “시스코는 이를 위해 네트워크 간소화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인공지능(AI)이나 머신러닝을 사용해서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스스로 치유가 가능한 네트워크 자동화, 효율성과 규모를 확보할 수 있는 가상화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헥처 사장은 “5G 네트워크 현실화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인프라스트럭처 변혁이 필요하다”면서 “통신사업자에게 필요한 것은 속도, 가속화, 효율성 증대, 리스크 저감 등이며 다양한 서비스로부터 더 빨라진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6.20 I 이유미 기자
'원조' 리니지M, 21일 드디어 출격.."거래시스템 일단 배제"
  • '원조' 리니지M, 21일 드디어 출격.."거래시스템 일단 배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오는 21일 본격 출시된다. 6개월 이상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251270)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누르고 원조 리니지‘ IP(지식재산권) 원작사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20일 엔씨소프트는 공식 출시 하루 전인 이날 오전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양대마켓에서 리니지M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운로드는 미리 가능하지만 서버는 공식 출시시각인 21일 오전 0시부터 열린다.엔씨는 21일 0시부터 이용자들이 서버에 접속하기 시작하면 이날 오전께 서비스가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전예약자 수가 6월18일을 기준으로 550만명에 이른 만큼, 접속 폭주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엔씨 관계자는 “충분한 기간 동안 사전예약을 받았고, 사전 다운로드 수를 계속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용자들이 접속할 지 추산 가능하다”며 “MMORPG를 20년간 서비스해왔고 네트워크와 관련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추이에 따라 기술적으로 대응하며 매끄럽게 서비스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14일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 역시 새벽 0시에 출시됐으며 3~4시쯤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오전부터는 안정적으로 서비스됐다. 레볼루션은 출시 당일 오전 8시에 이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며 흥행징조를 보인 바 있다.리니지M은 안팎의 관심을 끌었던 거래소 시스템을 일단 배제한 채 출시된다. 당초 엔씨는 게임 개발 당시부터 거래 시스템을 감안했다는 점을 들어 이를 유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그러나 넷마블의 레볼루션이 서비스 도중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분류되자 고심 끝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업계 일각에서는 엔씨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수용하면서라도 거래소 시스템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넷마블은 지난 2일부터 레볼루션의 거래소 이용을 중지시켰으며 현재 게임물관리위원회와 어느 정도 수정할 지를 논의하고 있다.엔씨는 사전예약자 수가 사실상 국내 게임인구 대부분인 550만명을 돌파했다는 점을 감안, 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2세 이용가 등급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출시 이후 자체 심의와 수정을 통해 최대한 빨리 거래소 시스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윤진원 엔씨소프트 글로벌커뮤니케이션실장은 “거래소 콘텐츠를 제외한 12세 이용가 등급으로 리니지M을 출시하기로 했다”며 “거래소 콘텐츠 심의와 수정을 최대한 빨리 진행해 7월5일 이전에 거래소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엔씨소프트가 PC 온라인 ‘리니지’ IP의 원작사로서 넷마블 레볼루션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레볼루션은 출시 당일 반나절 만에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고, 당일 하루 동안 20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이틀 뒤 구글 플레이에서도 매출 1위에 등극했으며 1개월 누적매출 2060억원으로 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레볼루션은 지난 14일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 11개국 동시 출시 이후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7개국에서 최고 매출 톱3에 진입했다.업계 관계자는 “리니지 원작사이고 엔씨라는 명성이 있기 때문에 흥행은 어느 정도 담보됐다고 보면 된다”며 “중요한 것은 레볼루션 만큼 오랫동안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인지 여부다. 만약 레볼루션보다 못하다면 엔씨로서는 자존심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0 I 김혜미 기자
  • 특허청, ‘2017년 WIPO 아·태지역 지식재산 세미나’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미국 코넬대(Cornell Univ.)와 공동으로 21~23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2017년 WIPO 아·태지역 지식재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기술 발전, 관리, 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 보장 환경 창출’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87년부터 특허청과 WIPO가 공동으로 개최하기 시작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적인 지식재산권 세미나다.매년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지재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각국의 지재권 정책과 주요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올해는 ‘대학의 지재권과 기술이전’과 관련해 프로그램 기획단계에서부터 코넬대가 함께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대학의 지식재산 기술이전 역사와 진보에 대한 주요 선진국 사례’, ‘지재권 친화적·환경을 위한 대학의 역할’, ‘기술 이전 기관 운영과 관련된 주요 이슈’ 등 13개 주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한국의 공공연구기관인 ETRI의 R&D와 기술 이전 성과 및 한국의 IP 전략과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박순기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우리나라 대학·공공연의 휴면특허율이 지난해 기준 65.4%에 달하고 있는 만큼 기술 이전과 사업화는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이슈”라고 전제한 뒤 “참가국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술이전 산학협력의 노하우와 발전방향에 관한 많은 정책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6.20 I 박진환 기자
G마켓 '슈퍼브랜드딜' 완판행진...올해 매출 200억 넘어서
  • G마켓 '슈퍼브랜드딜' 완판행진...올해 매출 200억 넘어서
  • (사진=G마켓)[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G마켓이 ‘슈퍼브랜드딜’ 대박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 슈퍼브랜드딜은 브랜드사의 주요 전략 상품 및 신제품 등을 다양한 혜택과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G마켓의 프리미엄 딜 코너다. 19일 G마켓에 따르면 올해(1~5월) 진행한 슈퍼브랜드딜에 총 20여 개 브랜드사가 참여해 누적 매출 2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작년 슈퍼브랜드딜 코너가 기록한 한 해 매출액의 2배를 웃돈 수준이다.대기업과 손잡고 내놓은 상품이 효자였다. 올 초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2017년형 노트북 ‘그램’ 단독 론칭해 2주 만에 50억 매출을 기록했다. 인텔과는 최신 CPU가 탑재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기획전을 통해 열흘 동안 36억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4월 혼수철을 맞아 삼성전자와 진행한 슈퍼브랜드딜에서는 일주일 동안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한정판 및 신제품 판매도 뜨거웠다. 지난 3월 뉴발란스와 함께 한정판 운동화 ‘체리블라썸’을 선보여 하루 만에 준비 수량 1000족이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추가 물량 5백족도 이튿날 ‘완판’됐다. 이 외 배스킨라빈스의 ‘싱글레귤러 1+1’ 15만 세트와, 뷰티 브랜드 베네피트와 손잡고 출시한 ‘단독 구성 틴트’ 1000세트, 락앤락의 ‘하드앤라이프 후라이팬 단독 기획’ 3000세트 등이 모두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최근에는 영화, TV예능,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상품화해 선보이는 ‘커머스 콜라보레이션’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영화 ‘미녀와 야수’ 개봉에 맞춰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내놓은 G마켓 한정판 6종 캐릭터 기획상품이 대표적이다. 티 팟 세트 등으로 구성된 해당 제품들은 850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외 인기리에 방영된 tvN ‘신서유기3’ 방송 IP 를 활용해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담은 ‘신묘한 박스’를 제작 판매하고, 블리자드와는 국내 최초로 ‘오버워치 한정판 배틀코인 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남성헌 G마켓 마케팅실 실장은 “쇼핑의 본질은 결국 상품 경쟁력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어떠한 혜택 속에 구매하느냐에 따라 소비자의 만족도가 결정된다”며 “앞으로도 대형 브랜드와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2017.06.19 I 박성의 기자
부활 꿈꾸는 조이맥스..상반기는 '선방', 하반기에 '주목'
  • 부활 꿈꾸는 조이맥스..상반기는 '선방', 하반기에 '주목'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조이맥스(101730)가 관리종목 해제 이후 서비스 중인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조이맥스는 하반기에는 성공적인 게임 출시와 흥행 시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18일 조이맥스에 따르면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리틀셰프’는 지난 3월 기준 150여개국에서 글로벌 다운로드 40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요리를 주제로 한 게임인 만큼 여성 이용자들의 호응이 눈에 띈다는 설명이다.마이리틀셰프는 그램퍼스가 개발한 게임으로 해외에서는 ‘쿠킹 어드벤처’라는 명칭으로 서비스 중이다. 지난해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2016’에 처음 소개돼 글로벌 게임으로 주목받았고, 출시 이후에는 페이스북의 글로벌 전략 타이틀인 ‘빅 게임 론치(Big Game Launch)’ 피처링 프로그램에 아시아 게임사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국내에서는 지난 5월 구글 메인 피처드 및 추천게임으로 선정됐고, 구글플레이와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마이리틀셰프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외에 카카오 게임하기, 페이스북 캔버스 앱, 페이스북 게임룸 등 다양한 버전의 플랫폼을 채택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300종류가 넘는 요리 레시피와 스테이지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독특하고 다양한 손님 캐릭터 등은 게임의 재미를 높여주는 요소다.앞서 지난 3월 출시된 모바일 슈팅게임 ‘에어로 스트라이크’도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자회사 디포게임즈가 개발한 에어로 스트라이크는 2.5D 그래픽으로 실감나게 비행전투 액션을 담아낸 모바일 슈팅 게임으로 구글과 애플,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됐다. 현재 전세계 152개국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출시 직후 한국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조이맥스는 지난 3월 코스닥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뒤 다양한 장르의 게임 퍼블리싱과 신작 출시, 성공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윈드러너 IP에 기반한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PvP) 콘텐츠 게임을 준비 중이며 중국 유원게임(U1 Game)과 실크로드 온라인 IP 사용계약을 맺고 모바일 게임도 개발 중이다.조이맥스 관계자는 “마이리틀셰프와 에어로 스트라이크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게임”이라며 “완성도 높은 신작 모바일 게임 라인업 구축으로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램퍼스가 개발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쿠킹 어드벤처’로 서비스 중인 마이리틀셰프. 국내보다 해외에서, 남성보다 여성 이용자들에게 반응이 좋다. 조이맥스 제공
2017.06.18 I 김혜미 기자
상장 준비하는 카카오게임즈에 눈여겨 볼 세 가지
  • 상장 준비하는 카카오게임즈에 눈여겨 볼 세 가지
  • △ 카카오게임즈 CI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관련기사]카카오(035720)게임즈, 'VR골프온라인' 스팀에 정식 출시카카오, 지난 1년간 국내 게임사 22곳에 700억 투자6월 리니지M, 7월 다크어벤저3, 8월은 카카오 ‘음양사’카카오게임즈 상장 추진… 카카오 계열사 중 첫 사례남궁훈 대표가 이끌고 있는 카카오게임즈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로 ‘검은사막’ 국내와 북미, 유럽 서비스와 모바일, 가상현실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 계열사 중 상장을 추진하는 회사는 카카오게임즈가 처음이며, 모회사 카카오가 카카오게임즈의 지분 69.4%를 가지고 있다.상장을 앞둔 기업의 가장 큰 목표는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쉽게 말해 ‘이 회사에 돈을 투자해도 되겠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다. 상장 직전까지 최대한 기업가치를 끌어올려야 높은 공모 희망가를 잡을 수 있으며 이는 높은 시가총액으로 이어진다. 상장을 하는 주 목적인 ‘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상장 전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그리고 카카오게임즈는 상장을 앞두고 눈여겨 볼 세 가지 요소가 있다. 모바일게임 매출 확대, 적극적 투자, VR, AR과 같은 신 사업 진출이다. 그리고 지난 6월 13일에 열린 ‘음양사’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는 세 가지 총알에 대한 단초를 제공했다.음양사와 카카오프렌즈, 매출을 견인할 두 주인공△ 지난 13일에 열린 '음양사'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남궁훈 대표 (사진제공: 카카오)먼저 모바일게임 매출 확대는 대작을 중심으로 한다. 그 대표적인 게임이 오는 8월에 출시하는 ‘음양사’다. 카카오게임즈가 중국 게임 ‘음양사’를 가지고 오기 위해 공을 들인 이유는 중국, 대만, 홍콩, 일본까지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 흥행에 오른 게임이기 때문이다. 중국에 2016년 가을에 출시되어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억 회를 기록했다는 것은 ‘음양사’의 매출 견인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보여준다.다시 말해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 검증된 대작 ‘음양사’가 모바일게임 매출을 견인하면, 이에 대한 기대감이 상장 전에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강력한 화력이 된다.남궁 대표가 여기에 한 가지 더 강조하는 점은 ‘카카오프렌즈’ IP 신작이다. ‘프랜즈팝콘’ 등 국내에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캐주얼게임이 다수 서비스 중이다. 여기에 '카카오프렌즈' 시리즈는 성과도 꾸준하다. 작년 10월에 출시된 ‘프렌즈팝콘’은 8개월이 지난 현재도 구글 플레이 매출 14위를 지키고 있다. 아주 높은 순위는 아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상장을 앞둔 회사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안정성’이다. ‘나오면 중박 이상은 터진다’가 검증되어 있고, 이후 성과도 안정적인 ‘카카오프렌즈’ IP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의외의 강점으로 평가될 수 있다.적극적인 투자로 라인업을 확대한다△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의 게임사 투자 현황 (자료제공:카카오)두 번째는 투자다. 게임사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력’을 키우는 것이다. 쉽게 말해 좋은 게임을 만들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회사의 매출을 꾸준히 높여줄 질 높은 게임을 꾸준히 수급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개발력이라는 것은 단기간에 키울 수 없다. 그렇다면 그 다음에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경쟁력이 높은 다른 개발사를 찾아내고, 그 회사에 투자해 라인업을 넓히는 것이다.지난 기자간담회에서 남궁훈 대표가 국내 게임사에 대한 투자를 강조한 것은 여기에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게임사 15곳에 477억 원을 투자했다. 모회사 카카오가 투자한 것까지 합치면 22개 게임사에 700억 원 규모다. 이에 대해 남궁훈 대표는 “단기간 동안 이렇게 많은 돈을 투자한 게임사는 없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리고 투자한 게임사 중에는 올해 출시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블루홀도 포함되어 있다.카카오게임즈가 블루홀에 투자한 때는 작년 11월이다. 이 투자를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즈는 블루홀이 개발 중인 PC MMORPG 신작 ‘프로젝트 W’의 북미와 유럽 서비스 권한을 따냈다. 즉, 현재 블루홀이 ‘배틀그라운드’를 앞세워 서양에서도 흥행덤에 올랐다는 것은 카카오게임즈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서양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가진 블루홀이 만든 온라인 신작을 북미와 유럽에 서비스할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VR 스포츠 콘텐츠에 관심, 신 사업 진출△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월에 출시한 'VR골프온라인' 트레일러(영상제공: 카카오게임즈)마지막은 새로운 기술에 진출해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남궁훈 대표가 집중적으로 보고 있는 분야는 VR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스포츠 분야 VR과 AR 콘텐츠를 예의주시 중이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월에 HTC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 용으로 출시된 VR 골프 게임 ‘VR골프온라인’을 스팀에 출시해 시장 가능성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간담회에서도 남궁훈 대표는 “음악의 경우 테이프, CD, MP3 등을 거쳐오며 새로운 플랫폼과 콘텐츠가 부드럽게 만나는 구조가 잘 이루어진 것 같다. 그런데 게임은 새 플랫폼이 나오면 그 분야의 새로운 강자가 나온다”라며 “애니팡의 경우 PC 시절에도 있었던 게임이지만 모바일과 만나며 크게 성장했다. 이후 애니팡과 같은 캐주얼게임 장르가 대두됐다. 따라서 모바일 이후 VR, AR, AI와 같은 새 플랫폼에서도 어떤 장르가 잘 어울릴 것인가에 관심이 많다”라고 말했다.이어서 남궁 대표는 “현재는 스포츠 장르에 관심이 많다. VR이나 AR과 가장 잘 맞는 장르는 성인물인데, 스포츠 장르도 VR이나 AR과 만나면 좀 더 크게 성장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며 시장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넷마블, '모두의마블' 홈플러스 제휴 이벤트 실시
  • 넷마블, '모두의마블' 홈플러스 제휴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넷마블게임즈(251270)가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모두의마블’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16일 넷마블에 따르면 전국 90개점에서 본인 소지 휴대폰을 통해 모두의마블에 접속, 플레이를 인증하면 게임재화인 다이아 500개를 현장에서 즉시 선착순 지급한다. 홈플러스 영등포점과 월드컵점, 부천상동점 등 10개 지점에서는 모두의마블 대표 캐릭터인 데니스 풍선도 함께 제공한다.해당 이벤트존에 마련된 모두의마블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에 따라 상품을 지급하는 ‘모두의마블 보드게임 이벤트’도 동시 진행된다. 게임 결과에 따라 최대 1000다이아는 물론 모두의마블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두의마블 보드게임, 블록피규어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사은품은 선착순 지급되며 지점마다 상이하다.이번 이벤트를 기념, 쿠폰지급창에 ‘homeplus’를 입력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100다이아가 지급된다.이정호 넷마블 본부장은 “‘모두의마블’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찾아오는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나들이도 즐기고 다양한 재미와 사은품도 많이 받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06.16 I 김혜미 기자
투믹스 웹툰 ‘올리고당 더 무비’ 옴니버스 영화로
  • 투믹스 웹툰 ‘올리고당 더 무비’ 옴니버스 영화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웹툰 플랫폼 투믹스(대표 김성인)가 자사 웹툰 ‘올리고당 더 무비’를 영화로 제작했다.이를 시작으로 웹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2차 저작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투믹스와 영화제작사 농담은 12일 저녁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영화 ‘올리고당 더 무비’의 VIP시사회를 개최했다. ‘올리고당 더 무비’는 2천만 뷰를 기록한 악어인간 작가의 인기 성인 웹툰 ‘올리고당’을 영상화한 작품으로 투믹스가 투자를 맡았다.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한 신예 김남우가 1인 10역으로 주연을 맡았다. ‘독고’, ‘통’ 등 인기 웹툰을 기획, 제작한 투유드림의 성인 콘텐츠 전문 레이블인 제작사 농담이 제작했다.투믹스가 ‘올리고당 더 무비’의 영상화에 투자한 것은 웹툰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리고당 더 무비’는 10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로 묶어 모바일 환경에 맞게 10분 이내에 소비할 수 있는 스낵컬처 형식으로 제작됐다. 모바일 생태계에 익숙한 웹툰 독자들을 겨냥했다.‘올리고당 더 무비’는 모바일과 IPTV를 비롯한 스마트 채널에서 개봉한다. 오는 15일부터 티브로드, 딜라이브, CJ헬로비젼 등 케이블TV와 N스토어, 원스토어, 곰TV, pooq, 구글 play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서비스된다. 7월부터는 올레tv, sk브로드밴드, LG U플러스 등 IPTV 3사에서도 볼 수 있다. 투믹스는 ‘올리고당 더 무비’ 개봉에 맞춰 오는 15일부터 10일간 무료회차 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투믹스’는 2015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이다. 수준 높은 콘텐츠와 실력 있는 작가진을 갖추는 데 집중한 결과, 서비스 시작 8개월 만에 월 PV(페이지 뷰) 1억 건을 돌파했고 지난해 누적 매출 250억 원을 경신하는 등 단기간에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총 1,000편 이상의 웹툰, 출판만화를 서비스 중이며 850만 회원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7.06.16 I 김현아 기자
  • [특징주]에임하이, 알짜 중국 게임업체 인수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특수목적투자법인 마스터리 센트리를 인수하기로 한 에임하이(043580)글로벌이 강세다.16일 오전 9시1분 에임하이는 전날 보다 13.90% 오른 4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뒤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전날 에임하이글로벌은 마스터리 센트리 지분 100%를 117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930억원 규모의 현물출자 방식 유상증자도 함께 진행한다.마스터리 센트리는 중국의 유명 게임 개발사인 핫게임(Hot Game)과 핫게임(Hot Game) 100% 자회사인 챤다(Zhanda), DSP 광고플랫폼사인 뉴미디어(New Media) 등을 보유한 모회사다. 자회사 경영권도 동시에 확보했다. 핫게임과 뉴미디어 지분은 각각 70%, 100% 확보한다. 악소양 에임하이 이사는 “핫게임과 챤다, 뉴미디어는 중국 내에서 이미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에임하이의 중국 내 명확한 사업 포지션을 확보하고자 인수했다”고 설명했다.악소양 이사는 “김용 작가의 ‘동사서독’과 같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며 “황옥랑 작가의 ‘용호문’을 게임으로 개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에임하이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유명 IP를 이용해 영화, 드라마, 게임 등으로 만들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열혈고교와 더블드래곤의 드라마·영화 제작발표회도 진행했다.악 이사는 이어 “게임 사업모델 가운데 광고플랫폼을 통한 수익모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게임과 광고 시너지 효과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핫게임과 챤다, 뉴미디어는 지난해 매출액 1억5000만위안(한화 약 250억원), 순이익 6000만위안(약 9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예상 순이익은 약 150억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06.16 I 박형수 기자
  • 썸에이지, 하반기 DC코믹스IP 'DC프로젝트' 흥행기대-KB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b증권은 16일 썸에이지(208640)에 대해 DC코믹스 IP를 활용한 DC프로젝트의 흥행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썸에이지의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캐시카우 게임인 영웅의 매출액이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하반기 인터플래닛, DC프로젝트와 같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게임출시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실적 역시 상승세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썸에이지는 카카오게임 초창기 대표 IP 중 하나인 ‘영웅 for Kakao‘를 개발한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다. 2013년 4월 설립됐으며 2016년 5월 케이비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인 네시삼십삼분이 지분 48.9%를 보유하고 있다. 썸에이지는 인터플래닛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썸에이지는 지난 2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인터플래닛을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핀란드 등 5개국에서 소프트런칭했다”며 “인터플래닛은 컨텐츠 보강작업을 거쳐 하반기 중 글로벌 원빌드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F 소재와 전략 장르가 모두 미주, 유럽 지역에서 인기가 많기 때문에 해외매출액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DC 프로젝트의 흥행 여부가 하반기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워너브라더스의 DC코믹스 IP를 활용해 제작 중인 DC 프로젝트는 썸에이지의 2017년 최대 기대작”이라며 “해당 게임은 워너브라더스의 자회사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WBIE)와 공동 개발 중으로 연내 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C코믹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IP이고, 액션 RPG 장르에 적합한 히어로물이기 때문에 흥행 가능성이 높다”면서 “넷마블이 마블IP를 활용한 마블퓨쳐파이트로 흥행을 기록한 바 있어 DC 프로젝트의 흥행 여부가 썸에이지 실적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06.16 I 오희나 기자
  • 에임하이, 中 중국 알짜 게임개발사와 광고플랫폼사 인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임하이(043580)글로벌이 특수목적투자법인 마스터리 센트리를 인수한다.에임하이글로벌은 마스터리 센트리 지분 100%를 1170억원에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930억원 규모의 현물출자 방식 유상증자도 함께 진행한다.마스터리 센트리는 중국의 유명 게임 개발사인 핫게임(Hot Game)과 핫게임(Hot Game) 100% 자회사인 챤다(Zhanda), DSP 광고플랫폼사인 뉴미디어(New Media) 등을 보유한 모회사다. 자회사 경영권도 동시에 확보했다. 핫게임과 뉴미디어 지분은 각각 70%, 100% 확보한다. 악소양 에임하이 이사는 “핫게임과 챤다, 뉴미디어는 중국 내에서 이미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에임하이의 중국 내 명확한 사업 포지션을 확보하고자 인수했다”고 설명했다.악소양 이사는 “김용 작가의 ‘동사서독’과 같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며 “황옥랑 작가의 ‘용호문’을 게임으로 개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에임하이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유명 IP를 이용해 영화, 드라마, 게임 등으로 만들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열혈고교와 더블드래곤의 드라마·영화 제작발표회도 진행했다.악 이사는 이어 “게임 사업모델 가운데 광고플랫폼을 통한 수익모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게임과 광고 시너지 효과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핫게임과 챤다, 뉴미디어는 지난해 매출액 1억5000만위안(한화 약 250억원), 순이익 6000만위안(약 9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예상 순이익은 약 150억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06.15 I 박형수 기자
  • `리니지M` 출격에 주목받는 엔씨소프트…넷마블은 관심권 밖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모바일 게임 `리니지M` 출격을 앞두고 엔씨소프트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반면 엔씨소프트를 밀어내고 게임 대장주(株)에 오른 넷마블게임즈(251270)는 투자자들의 관심권 밖으로 밀려나는 모습이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엔씨소프트(036570) 주가는 전일보다 0.12%, 500원 상승한 41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이후 꾸준한 우상향곡선을 그리며 27만원대였던 주가는 40만원대로 올라섰다. 앞서 13일에는 리니지M 출시 기대로 장중 역사적 최고가인 42만6000원을 찍기도 했다.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인 `리니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다중사용자 롤플레잉게임(MMORPG)이다. 원작을 충실히 구현하고 혈맹시스템을 활용한 공성전, 대규모 사냥 등 핵심 요소를 재현했다. 또 게임 연동 애플리케이션 `M톡`을 활용한 커뮤니티 형성에도 나섰다. 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실적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리니지M의 흥행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실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리니지M의 모든 지표들은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을 앞서고 있다. 사전 예약자 수는 53일만에 500만을 돌파해 리니지2레볼루션가 넉 달만에 달성한 340만을 크게 앞섰고 구글 검색량도 사전 캐릭터 생성기간에 리니지2레볼루션의 출시일 최고 검색량의 5배를 뛰어넘었다.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 역시 120개가 모두 마감되며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게임주는 기대신작의 출시 전에는 출시 이후의 성과를 실제로 확인하기 전까지 쉽게 주가가 꺾이지 않는 모습들을 보여왔다”면서 “엔씨소프트 또한 출시 이전까지는 주가가 큰 조정 없이 지속적인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반면 넷마블게임즈는 지난달 1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후 주가가 공모가(15만7000원)를 밑돌고 있다. 이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하긴 했지만 한 달새 16만원대였던 주가는 14만원대로 주저앉았다. 리니지2레볼루션의 실적 정체에 리니지M 출시로 인한 우려감이 더해지면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 출시가 가시화되고 주요 이용자 층이 겹치는 레볼루션의 매출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레볼루션의 매출 감소로 매출 반등은 3~4분기 신작 성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신작 흥행이 부진할 경우 밸류에이션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전문가들은 양사 모두 충성도 높은 헤비 유저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정 연구원은 “문제는 매출의 감소속도다. 게임 매출이 출시후 감소하는 요인은 유저감소,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하락 등인데 통상 게임 매출이 5% 미만 헤비유저로부터 대부분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ARPU하락이 중요하다”면서 “리니지M에 뽑기형 과금상품이 타 게임보다 적게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헤비유저들의 높은 충성도 때문에 리니지M의 매출감소 속도가 레볼루션 보다 훨씬 완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지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레볼루션의 국내 일평균 매출이 감소하면서 해외 퍼블리싱을 본격화하고 ‘데스티니6’ 등 신작을 국내 출시하는 등 보완책을 내놓고 있다”며 “리니지M도 출시 후 트래픽 자연 감소세를 어떻게 안정화시킬지 또 해외 퍼블리싱 일정이나 다른 신작 출시 등 후속 조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7.06.15 I 오희나 기자
권영식 넷마블 대표 "레볼루션, 리니지M과 다른 게임..목표는 글로벌"
  • 권영식 넷마블 대표 "레볼루션, 리니지M과 다른 게임..목표는 글로벌"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리니지2 레볼루션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라는 의미가 컸습니다. 국내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웠고, 이제 아시아 11개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도 공략할 계획입니다. 좋은 게임을 만들어 적기에 글로벌 시장에 많이 진출하는 것이 넷마블게임즈(251270)의 목표이자 전략입니다.”권영식(50) 넷마블게임즈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첫 정식 인터뷰를 가진 지난 14일 오후 다소 긴장한 듯 하면서도 흥분된 모습이었다. 이날은 레볼루션이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 11개국에 첫 선을 보인 날인 만큼 흥행 여부에 전직원이 신경을 곤두세운 날이기도 했다. 그는 “추이를 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실제로 레볼루션은 아시아 출시 첫 날 대만과 홍콩, 마카오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태국과 싱가포르, 필리핀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인기순위로는 대만과 태국,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마카오에서 1위를 달성했다.레볼루션은 앞서 국내에서 ‘미쳤다’고 불릴 정도의 놀라운 신기록을 세운 게임이다. 작년 12월14일 출시 첫날 매출 79억원, 출시 14일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 돌파, 1개월 누적매출 2060억원이라는 기록은 이전에도 없었지만 앞으로도 깨기 힘든 기록이라고 업계에서는 입을 모은다. 누적가입자 수 500만명은 사실상 국내 게임인구 전부가 가입했다는 의미다.[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14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오는 21일 원조 리니지 IP(지식재산권) 원작사인 엔씨소프트(036570)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 출시를 앞두고 업계와 증시에서 나타나는 우려는 권 대표도 익히 알고 있었다.그는 “아직 출시되지 않아 모르겠지만 리니지M과 레볼루션의 게임성 자체가 다르다”며 “레볼루션 이용자 일부의 이탈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어질 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이탈했던 이용자들 중 일부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레볼루션은 앞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결정이라는 악재를 만났지만 여전히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다. 출시 직후부터 잠깐의 등락을 제외하고는 1위를 좀처럼 내주지 않고 있다.권 대표는 청소년 이용불가 결정의원인이 됐던 거래소 시스템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수정하고 15세 이용가 이하 등급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수정된 거래소 시스템을 갖고 게임물관리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등급을 받으려면 어느 정도선까지여야 하는지가 문서화돼있지 않아 정확히 어느 정도 수정될 지를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최대한 빨리 이용자들의 불편없이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넷마블은 올해 레볼루션을 일본과 중국에 출시하는 한편 세븐나이츠 MMORPG와 블레이드 앤 소울 MMORPG 등의 신작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권 대표는 중국 출시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판호 허가가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최대한 연내에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에 이어 블레이드 앤 소울 모바일로 또 다시 IP 원작사인 엔씨소프트와 맞붙게 되는데, 권 대표는 아직 엔씨와 출시 시기 등을 논의할 정도로 진전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한편 상장 직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권 대표는 “단기적인 등락보다는 장기적으로 회사 성과가 주가에 반영되길 기대한다. 좋은 성과를 계속 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스톡옵션 현금화와 관련해서는 “스톡옵션 행사를 위해 받았던 대출 부담이 크기 때문에 상환을 위해 일부를 매각한 것”이라며 “레볼루션의 아시아 출시와 리니지M 출시 이후 등 오해받을 수 있는 시기를 피해 6월 초에 매각했다. 주가 등락과는 관계없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14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리니지2 레볼루션의 대만 포스터. 넷마블 제공
2017.06.15 I 김혜미 기자
한국성장금융, 펀드결성 규모 6.2조원으로 확대
  • [마켓인]한국성장금융, 펀드결성 규모 6.2조원으로 확대
  • [이 기사는 6월 15일(목) 오전 10시 53분 이데일리 IB 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이 성장단계 펀드를 중심으로 펀드결성 규모를 6조2000억원으로 확대했다.한국성장금융은 지난달 기준 성장사다리펀드가 총 1조4505억원을 출자해 총 6조1993억원의 하위펀드를 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기업의 성장단계를 지원하는 펀드는 72.5%인 4조 4956억원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K-Growth글로벌펀드’의 경우의 지난해와 비교해 약 1조원이 증가해 총 1조5390억원 규모의 펀드가 결성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민간의 신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공동 조성한 펀드인 신산업 육성펀드는 총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성장사다리펀드, 정책금융기관(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15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매칭을 통해 자금을 마련한다. 선제적인 출자사업을 통해 운용사 선정이 완료된 만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지난달까지 총 766개 기업에 3조1173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3633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투자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식이 80%(보통주 45%, 우선주 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성장운용 관계자는 “운용사가 새로운 방법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펀드를 유연하게 설계함으로써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기업에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공익채권대출,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에 직접 투자후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IP프로젝트 투자, 펀드 출자자(LP)의 출자 지분을 매입하는 투자인 펀드 출자자(LP)지분 세컨더리 등 다양한 투자방식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성장사다리펀드는 또 민간 출자자와의 마찰을 최소화하면서 정책 목적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성장사다리펀드의 초과이익을 재원으로 해 운용사에 추가 성과보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투자집행이 완료된 세컨더리펀드, 재기지원펀드의 경우 성장사다리펀드가 제시한 정책목적의 투자도 달성한 만큼 펀드 성과에 따라 운용사가 추가 성과보수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한국성장금융은 ‘신기업구조조정 방안’에 따라 민간 중심의 기업구조조정 펀드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또 다른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기업 구조조정 분야는 신규 자금 지원 이외에도 기업, 채권자 등 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조율이 필요한 만큼 법률·제도·시장에 대한 종합적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성장금융은 한영회계법인 등 구조조정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한 구조조정펀드 전담팀을 발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펀드구조와 운용전략 등 기업구조조정펀드 조성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7.06.15 I 신상건 기자
한국성장금융, 펀드결성 규모 6.2조원으로 확대
  • [마켓in][마켓인]한국성장금융, 펀드결성 규모 6.2조원으로 확대
  • [이 기사는 6월 15일(목) 오전 10시 53분 이데일리 IB 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이 성장단계 펀드를 중심으로 펀드결성 규모를 6조2000억원으로 확대했다.한국성장금융은 지난달 기준 성장사다리펀드가 총 1조4505억원을 출자해 총 6조1993억원의 하위펀드를 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기업의 성장단계를 지원하는 펀드는 72.5%인 4조 4956억원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K-Growth글로벌펀드’의 경우의 지난해와 비교해 약 1조원이 증가해 총 1조5390억원 규모의 펀드가 결성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민간의 신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공동 조성한 펀드인 신산업 육성펀드는 총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성장사다리펀드, 정책금융기관(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15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매칭을 통해 자금을 마련한다. 선제적인 출자사업을 통해 운용사 선정이 완료된 만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지난달까지 총 766개 기업에 3조1173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3633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투자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식이 80%(보통주 45%, 우선주 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성장운용 관계자는 “운용사가 새로운 방법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펀드를 유연하게 설계함으로써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기업에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공익채권대출,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에 직접 투자후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IP프로젝트 투자, 펀드 출자자(LP)의 출자 지분을 매입하는 투자인 펀드 출자자(LP)지분 세컨더리 등 다양한 투자방식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성장사다리펀드는 또 민간 출자자와의 마찰을 최소화하면서 정책 목적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성장사다리펀드의 초과이익을 재원으로 해 운용사에 추가 성과보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투자집행이 완료된 세컨더리펀드, 재기지원펀드의 경우 성장사다리펀드가 제시한 정책목적의 투자도 달성한 만큼 펀드 성과에 따라 운용사가 추가 성과보수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한국성장금융은 ‘신기업구조조정 방안’에 따라 민간 중심의 기업구조조정 펀드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또 다른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기업 구조조정 분야는 신규 자금 지원 이외에도 기업, 채권자 등 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조율이 필요한 만큼 법률·제도·시장에 대한 종합적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성장금융은 한영회계법인 등 구조조정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한 구조조정펀드 전담팀을 발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펀드구조와 운용전략 등 기업구조조정펀드 조성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7.06.15 I 신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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