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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임금체계 혁신 없인 일자리 창출 어렵다"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임금체계 혁신 없인 일자리 창출 어렵다”-코로나 지원 사각지대…1인가구만 소득 줄었다-화이자 백신 5만8500명분, 26일 인천공항 도착-K배달에 국경 없다…김범석·김봉진 제2도전△줌인&-혁신 마중물 ‘샌드박스’ 남긴 박용만…“후임 최태원, 더 큰 물꼬 트길”-의협 ‘백신 접종 보이콧’ 엄포에…정세균 총리 “집단행동 땐 엄중히 단죄”△코로나 직격탄 맞은 1인 가구-얇아진 지갑, 나갈 엄두 못냈다…학원·교통·문화활동비 대폭 감소-1인 가구에 가장 필요한 지원 정책은 ‘주거 안정’-文 대통령 특별지시 1년 넘도록…정부, 실태파악조차 늑장△세계로 뻗어가는 K배달-AI 배차 시스템 배민, 물류 직접하는 쿠팡…‘코리안 퀵’에 러브콜 쇄도-단순 배달원 아닌 성공 동반자…쿠팡·배민, 업계 최고 대우 경쟁-전철부터 유적까지…프로젝트 물류 강자 CJ대한통운△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대기업의 ‘높은 임금·과도한 고용보장’ 개선 없인 일자리 창출도 없어-“공공기관, 성과 중심 임금체계 만들기 앞장서야”-매년 늘어나는 노사분규…韓 노사협력, 세계 130위 최하위권△정치-신현수 “朴 장관과 평생 안 만날 것” 지인에 문자 보낸 듯…오늘 거취 ‘주목’-朴 굳히기냐, 禹 뒤집기냐 與 경선 레이스 종착역 향해…힘받는 ‘文정권 심판론’ 야권 극적 단일화로 승부수-文 ‘국민위로금’ 언급에…유승민 “매표행위” vs 이재명 “유, 국민모독”-[현장에서]납득 힘든 겨울바다 ‘헤엄 귀순’-리설주는 샤넬라인…김여정은 투피스△국제-9600조 쥐락펴락 핑크 “ESG 없는 기업엔 투자도 없다” 경고-비트코인 열풍 불 지르고 머스크 “가격 높다” 경고-中, 희토류 제재 무기로 美에 화해 제스처△경제-소상공인 최대 500만원 지원…매출 감소율 따라 ‘차등 지급’ 가닥-기준금리 연내 동결…경제성장률 상향에 ‘무게’△금융-은행 대출 막자…확 늘어난 저축銀·카드사 대출-‘내달 금소법 시행’에 발맞춰…금감원, 금융상품 판매 점검 강화-씨티그룹 구조조정 검토…씨티은행 한국서 철수하나-여승주 사장 연임 성공…한화생명 2년 더 이끈다△산업&기업-드라마 속 투명OLED…CG 아닌 현실로-코로나에 단가 인하까지…지상조업사 “올해 더 걱정”-구자열 LS회장 부친 이어 무역협회장 맡는다-정몽구 명예회장 현대차그룹 경영서 손 뗀다△IT·과학-KT, ‘케이딜’ 이번주 론칭…통신3사, 1조 ‘폐쇄형 커머스’ 판 키운다-이해진·김범수, 직원과 기부·성과급 등 논의-카카오 vs 쏘카 vs T맵…국내 모빌리티 ‘3파전’ 후끈-엔씨 ‘유니버스’ 드라이브…월드콘서트 이어 ‘팬파티’ 띄운다△중소기업·바이오-“뭉쳐야 산다”…M&A로 생존 길 찾는 中企-셀트리온 코로나치료제 ‘렉키로나주’ 글로벌 승인·생산땐 최대 20조 매출-균주 분쟁 합의 메디톡스 수천억대 ‘돈방석’-85조 시장 노리는 제넥신, 인니發 기술수출 ‘잭팟’ 터질까△소비자생활-편의점 대세에…담배 파는 ‘구멍가게’ 보기 힘드네-쌀 소비량 줄어도 ‘즉석밥’은 늘었다-변화 감지, 발상의 전환…롯데호텔 ‘위기를 기회로’-유통업계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고고 챌린지’ 동참 열풍△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21분 안에 삶의 모든 것 해결되는 ‘21개 자족 생활권’ 만들겠다-“산 능선과 초고층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곳…35층 제한 풀겠다”△증권&마켓-아프리카TV·클래시스·유진테크…외국인 사들인 코스닥 종목 담을까-인플레 우려에…파월 의장 발언 주목-백신 기대감에…조용히 오른 노래방株△증권-투자금 회수 가시밭길…PEF ‘소수지분 투자’ 위축 될라-애플·테슬라 주가 ‘휘청’…집중투자 서학개미 울상-兆 단위 K유니콘 품지 못하는 韓 증시-‘인력부족’ 국민연금 “목표수익률 높이면 직원 빠져나간다”△문화-흔치 않은 ‘물방울·색점’…컬렉터 유혹하는 김창열·김환기-문예의 나라 조선에서 ‘청나라 황제 호렵도’ 그린 까닭△스포츠-한국 남을까, 해외 갈까…男 골퍼들 새시즌 고민-마다솜 “롤모델 더스틴 존슨처럼 장타에 퍼트까지 잘치고 싶어요”-‘강심장’ 오사카 나오미, 가문의 수치에서 테니스 여제로 우뚝-분노한 미셸 위 “‘팬티’ 운운 줄리아니…몸서리 쳐진다”-‘선발’ 이강인, 결승골 도움…발렌시아, 셀타비고 2-0 제압△피플-“모두가 찾는 금융서비스 목표”…VC·구직자와 디지털 소통-“유전자가위 글로벌 톱3…치료제 유효성 입증 최선”-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에 박춘섭·최현선-스파크랩·한세예스24파트너스, 스타트업 발굴 MOU-NH농협銀, 농촌 초등학교에 학습꾸러미 전달△오피니언-디지털로 구현한 백신 접종체계-나눔 DNA 위협하는 정치권의 팔비틀기-정부·삼성·중기 힘 합친 백신주사기, 더 보고싶다-e갤러리 장우진 ‘고래가 있던 마을-E△부동산-“주거권 보장” vs “재산권 수호”-2·4 대책 비웃는 1기 신도시…신고가 랠리-서울 ‘대장주 아파트’ 세대교체 중-1월 주택 매매거래량 9만1000건…전월비 35.4% 감소△사회-“겨우 숨통 트였는데, 거리두기 강화될라”…업주들 ‘집단감염 차단’ 사활-거리두기 2.5단계 기준 충족…이번주까지 지켜본 뒤 상향 결정-‘첫 스쿨미투’ 3년…가해교사 법정 구속-신현수 오늘 거취 결정… 박범계, 檢 중간 간부 인사 촉각-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2년째 목표치 미달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손옥희씨 별세, 주광덕(전 미래통합당 의원)씨 모친상 = 21일, 구리 원진녹색병원장례식장 VIP실, 발인 23일 오전 6시, 031-552-5119△서정애씨 별세, 박상길·박남숙(용인시의원)·박인길·박인숙씨 모친상 = 20일 오후 5시30분, 용인시 신갈기흥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22일 오전 9시, 장지 용인 평온의 숲, 031-275-4884△심균흠씨 별세, 심정현(에너지팩토리 대표이사·전 스포츠투데이 사진부 기자)·심훈국(율치과 원장)씨 부친상 =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3호실, 발인 23일 오전 5시 20분, 02-2227-7500△신정희씨 별세, 이도윤(MBC플러스 이사)·이수경·이수진씨 모친상, 박중석(삼양식품 홍보부장)·박기남(서울치과 원장)씨 장모상, 이연희·이진하·이원재(LG디스플레이 연구원)씨 조모상 = 20일 오후 7시10분,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3일 오전 9시, 장지 화성가족묘원, 02-3779-2182△윤정구씨 별세, 윤병운(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윤명희·윤영희·윤병선·윤병언·윤병남·윤제남씨 부친상, 조민아(주한 노르웨이대사관)씨 시부상 = 20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2일 오후 1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2650-2742△정중모씨 별세, 정운홍(경북도민일보 기자)·미숙씨 부친상 = 20일, 안동병원 장례식장 9호, 발인 22일 오전 7시 30분, 010-9373-5801
- 15년 만의 ‘재계 출신’ 무협회장…'야전사령관' 구자열 회장의 도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구자열(사진) LS그룹 회장이 이번 주 차기 한국무역협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15년 만에 민간 출신 무역협회장이 탄생하는 셈이다. ‘야전사령관’, ‘마당발’ 등의 별칭을 갖고 있는 구 회장은 재계에서도 강한 추진력으로 이름이 높은 경영인이다. 코로나19로 불확실한 무역환경 속에서 구 회장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강한 추진력이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사진=한국무역협회◇무협, 24일 총회서 구자열 회장 선임 의결21일 업계에 따르면 무역협회 회장단은 오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구 회장을 제31대 회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무역협회 회장단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구 회장의 회장 추대를 만장일치로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 회장이 향후 3년 간 국내 무역업계를 이끌게 된다. 특히 구 회장이 선임되면 부자가 대를 이어 무역협회장을 맡게 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구 회장은 과거 22·23대 무역협회장을 지낸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그간 무역협회장은 ‘장관급’ 관료 출신 인사들이 맡아왔다. 김영주 현 무역협회장도 2007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2006년 이후 이희범, 사공일, 한덕수 등 전 회장들은 모두 고위 관료 출신이었다. 구 회장이 무역협회장으로 선임되면 2006년 김재철 회장(동원그룹)이 물러난 이후 약 15년 만에 재계 출신 인사가 무역협회를 이끌게 되는 셈이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무역협회장 등으로 구 회장이 자주 거론되는 등 움직임이 보였다”며 “재계를 꿰뚫고 있는데다, 추진력이 강한 만큼 구 회장이 선임되면 코로나19 속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국내 무역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무역협회 회장단도 구 회장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회장단 중 한 명인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구 회장은 일찍이 디지털 혁신과 기업 체질 강화를 강조하면서 무역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면서 “다양한 공공분야 활동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무역업계의 애로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민관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도 “구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환경에 우리 업계가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물경제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분”이라며 “LS그룹을 2013년부터 이끌면서 내수에서 수출중심으로 사업체질을 개선해 재계 16위로 성장시킨 리더십으로 무역업계가 당면한 현안들을 잘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과감한 추진력·민간 외교관 역할도… 재계 ‘기대감’구 회장은 1978년 평사원으로 럭키금성상사(현 LG 상사)에 입사, 뉴욕지사와 싱가포르 주재 동남아지역 본부장 등을 역임하였고, 1995년 LG증권(현 NH투자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으로 일하는 등 국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해외 무역·금융 전문가다. 더불어 강한 추진력과 현장형 경영으로도 유명하다. 오랜 해외 근무 경험으로 영어와 일어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신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이름을 따 영문명도 ‘크리스토퍼 구’(Christopher Koo)로 사용할 정도다. 구 회장은 스스로를 ‘야전사령관’형 경영자로 칭한다. 2009년 LS전선 회장으로 재직 당시, 진도~제주구간 105km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한 건이 대표적인 사례다. 구 회장은 당시 사업 수주가 결정되기 전에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선제적 투자 차원에서 1년이나 앞선 2008년 초 동해공장 착공에 돌입, 결국 수주에 성공했다. 구 회장에겐 ‘재계 마당발’이라는 별칭도 있다. 2013년 LS그룹 회장직을 맡은 구 회장은 대통령 경제사절단, 국내외 사업장, 해외 전시 등 현장을 직접 활보했다. 특히 대통령 경제사절단 참가 시엔 상대적으로 연배가 낮은 재계 회장들을 챙기는 등 재계 맏형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더불어 경색된 한·일 관계를 풀기 위해 전직 외교관, 경제인, 학자 등 일본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일 비전 포럼’에 경제분야 전문가로 참여, 매월 2회씩 회의를 갖는 등 민간 외교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또한 구 회장은 정부를 향해 다양한 목소리를 꾸준히 전달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구 회장은 2010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정부에 각종 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언과 규제철폐 등 건의활동을 해 왔다. 2014년부터 제17대, 제18대 한국발명진흥회장 연임, 2015년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정책 심의기구인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후 2018년에 재선임돼 특허기술 사업화를 강화하는 등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구 회장이 이번에 무역협회장으로 나선 것은 선친에 이어 국내 경제계에 기여해야 한다는 사명감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재계는 과거 관료 출신 회장들이 이끌었던 무역협회에 비해 구 회장의 무역협회는 보다 기업들의 목소리를 효과적이고, 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LS그룹에서 보여줬던 구 회장의 강한 추진력과 현장 중시형 경영 철학들이 무역협회라는 경제단체를 통해 어떤 식으로 발현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 무협, 차기 회장으로 구자열 LS그룹 회장 추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구자열(사진) LS그룹 회장이 한국무역협회 제31대 회장으로 내정됐다.무협은 19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구 회장을 만장일치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장단 회의엔 김영주 무협 회장,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한준호 삼천리 회장, 구자용 E1 회장, 이민재 엠슨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한진현 상근 부회장 등 21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오는 24일 무협 정기총회에서 의결 후 31대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구 회장은 서울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런던비즈니스스쿨을 수료했다. 1978년 평사원으로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에 입사해 15년간 전 세계 무역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이후 1995년 LG증권(현 NH투자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으로 일하는 등 국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오기도 했다. 공공 분야에서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발명진흥협회장 등을 통해 정부 정책수립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이날 회장단 회의에서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불확실한 무역환경에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업계를 위해서는 경륜과 역량이 있는 기업인 출신을 추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구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오석송 회장은 “구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환경에 우리 업계가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물경제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분”이라며 “LS그룹을 2013년부터 이끌면서 내수에서 수출 중심으로 사업체질을 개선해 재계 16위로 성장시킨 리더십으로 무역업계가 당면한 현안들을 잘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철주 회장도 “구 회장은 일찍이 디지털 혁신과 기업 체질 강화를 강조하면서 무역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면서 “다양한 공공분야 활동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무역업계의 애로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민관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김영주 현 회장은 무역업계 애로 해소와 코로나19 대응 지원, 우리기업의 신남방·신북방 진출 협력 강화, 스타트업-중견·대기업간 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지난 3년간 무협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 한화솔루션, 단기 실적 회복에 중장기 성장성 ↑ -NH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올해 1분기 일회성 비용 제거, 화학 스프레드 강세로 영업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듈판매 이외 태양광 다운스트림 사업 강화로 중장기 성장성이 높을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솔루션의 현재 주가는 18일 기준 5만1300원이다.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54억원, 세전적자 726억원을 기록해 케미칼 부문은 양호한 시황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돠 큰 정기보수 기회손실(350억원)과 성과급(600억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이어 “태양광부분의 경우 발전사업 판매금액 약 2500억원 반영으로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웨어퍼와 유리 등 원부자재 가격상승, 물류비 상승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외 부문에서 태양광 사업 불용자산 정리, 케미칼 자회사 손상차손 등 1300억원이 반영돼 세전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1분기에는 일회성 비용 제거 등으로 영업이익 회복이 전망된다. 황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02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성과급과 정기보수 비용 제거로 기저효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케미칼 부문의 경우 폴리염화비닐(PVC)과 폴리에틸렌(PE)의 가격 상승 및 저가 원재료 효과로 영업이익 1910억원의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 태양광부문은 원부자재 가격 강세는 지속되겠으나 1분기 후반부터 원부자재 신규 공급 증가로 원가 하락을 황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화솔루션의 중장기적 성장성은 높게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태양광 사업은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2025년 태양광 전체 매출액 12조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추정한다. 이중 고수익 다운스트림사업 매출액은 7조원이며, 태양광 사업 전체 영업이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다운스트림 사업을 강화해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 중이다. 황 연구원은 “독일과 미국에서 분산 발전 사업을 확장하고, VPP(가상발전소, virtual power plant)로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독일 리테일 고객 10만 가구를 확보했으며, 2025년까지 지속 확대할 목표”라고 설명했다.이어 “유틸리티급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개발·인수, 재판매를 통한 사업 개발 중이다. 현재 6GW 규모 프로젝트를 확보했으며, 2025년까지 총 28GW 규모로 확대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쿠팡 뉴욕행에 국내 이커머스 재평가 바람…그래서 얼마?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쿠팡의 뉴욕행에 국내 이커머스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상장 시 쿠팡의 시가총액이 500억달러(5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이를 반영하듯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국내 기업에 쿠팡의 밸류에이션을 일방적으로 투영시키는 것은 무리이며, 기업 중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진행돼야 한다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쿠팡 가치, 500억달러 상회 가능”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네이버(035420)는 8.8%, 이마트는 4% 상승률을 기록했다. 쿠팡이 지난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클래스A 보통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비슷한 사업구조의 동종 업계 기업들도 덩달아 몸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밖에 국내 이커머스 시장 자체가 성장할 거란 기대에 이커머스 솔루션 업체인 카페24(042000)의 주가도 같은 기간 8.3%, 쿠팡이 49%를 임차하고 있는 ESR켄달스퀘어리츠는 2% 상승하기도 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쿠팡의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거론되는 500억달러를 상회할 수도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 앞서 블룸버그는 300억달러, 월스트리트저널은 500억달러를 쿠팡의 시가총액으로 산정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500억달러가 쿠팡의 내년 매출 기준 주가매출비율(PSR) 3.1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며 아마존은 3.5배, 이베이는 3.6배, 알리바바는 6.6배로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쿠팡의 500억달러가 총거래대금(GMV)에 비해 내년 기준 1.83배, 올해 기준 2.56배라고 전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성장률이 쿠팡은 91%, 아마존은 38%로 크게 추월했고, 활성 고객의 32%가 로켓와우 회원으로 고객 충성도가 높으며, 중장기적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인공지능(AI)까지 어우르는 토탈 플랫폼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쿠팡의 시가총액을 60조7000억원으로 책정했다. 그는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은 기업을 제외한 상장 유니콘 기업인 제이디닷컴, 바이두, 아마존, 우버 등의 평균 12개월 선행 PSR은 4.2배인데, 여기에 최소한으로 잡은 올해 쿠팡의 예상 매출액을 곱하면 60조7000억원이란 가치가 나온다”라며 “쿠팡의 매출 성장률을 지난해 대비 9배 이하로, 매우 낮고 보수적으로 가정해 도출한 결과”라고 전했다. ◇ ‘최대한 보수적’ 접근 시 네이버 48만원, 이마트 25.2만원국내 이커머스가 쿠팡의 매출이나 GMV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핵심 근거로 한 기업 재평가가 조심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이마트는 21조4000억원, 롯데쇼핑은 16억1000억원, 쿠팡은 13조3000억원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네이버 쇼핑의 GMV(와이즈리테일 기준)는 지난해 27조원으로 쿠팡의 22조원을 25% 상회한다. 거래액 성장률도 각각 41%, 38%로 유사하다. 쿠팡은 물류 인프라와 와우 멤버십, 쿠팡 이츠 등으로, 네이버는 CJ대한통운(000120)과의 제휴를 기반한 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라이브커머스 시장 선점, 네이버 파이낸셜과의 시너지 등으로 각각 프리미엄을 붙일 수 있다. 이같은 요인을 고려할 때 두 회사는 대등하지만, 네이버 가치는 보다 보수적 관점에서 재평가가 이뤄졌고, 그럼에도 상승 여력이 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쿠팡이 50조원으로 상장한다면 올해 예상 거래대금 기준 P/GMV는 2.3배다”라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네이버에 쿠팡 배수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 외 이커머스 평균 P/GMV인 0.8배를 적용할 경우 29조원에 달한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다른 사업부와 합산할 경우 네이버의 주가는 주당 48만원이 나와 23.7%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쿠팡 대비 물류 열위가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할인율은 30~40%가 합당하다”라며 “쿠팡 가치를 300억원으로 잡고 할인율은 최대 40%로 하면 네이버 쇼핑의 가치는 현재보다 8조4000억원이 증가해 전체 목표가는 50만원이 된다”라고 전했다. 박은경 연구원은 이마트의 가치는 주당 25만2000원, 시가총액으론 7조원이 합당하다고 보았다. 이날 대비 39.7%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이마트 지분의 50%를 차지하는 쓱닷컴 사업부에 네이버보다 낮은 P/GMV인 0.75배를 적용했는데, 이는 쿠팡의 예상 밸류에이션의 최하단인 300억달러 대비 30% 할인을 적용한 값이다.한편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한다 해도 옥석 가리기는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주 분야인 만큼, 당장 실적이 나오는 것보단 확장성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미국 상장 때문에 단기적으로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의 주가가 오를 순 있지만, 시장도 다르고 사업구조도 다르다는 점에서 디스카운트가 필연적으로 돼야 한다”며 “결국엔 성장주이기 때문에 확장성이 중요한데 지금 구조와 매출 성장이 쿠팡과 비슷하다 해도 향후 확장성이 없으면 똑같은 밸류를 적용할 순 없다”고 전했다. 이어 “무차별적으로 쿠팡 밸류를 적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고 산업 구조적인 측면을 면밀히 보고 가치를 책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 [머니팁]NH증권, 조기상환추구형 상품 등 공모ELS 8종 모집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8종을 오는 19일 오후1시까지 주 1회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ELS 20545호는 발행 후 6개월 조기상환 조건이 80%이상이면 상환되는 조기상환추구형 상품이다. 에스엔피500지수(S&P500), 유로스톡스50지수(EuroStoxx50), 코스피200지수(KOSPI200)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0%(6,12,18,24,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4.5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세전 4.5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ELS 20547호는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6개월 단위 조기상환 평가를 하는 상품이다. 미국 나스닥(NASDAQ)시장에 상장된 애플(Apple Inc.)과 엔비디아(NVIDIA Inc.)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 상품이다.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5%(6,12,18,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0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NH투자증권은 이번주 금요일 오후 1시까지 8종의 ELS 상품을 총 530억 원 한도로 모집한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NH투자증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각 상품별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영업점 방문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