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 최다 배출지역, 서울·경기도..1등 21번 배출한 로또 명당은?

  • 등록 2014-09-17 오전 1:32:42

    수정 2014-09-17 오전 1:32:42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로또복권 통계전문가 김명진연구원이 로또 1등 지역분포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로또복권의 사업자가 나눔로또로 바뀐 262회부터 현재(615회)까지 로또 1등 당첨자 2,300명 중 ‘서울’이 548명(23.83%)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가 537명(23.35%)으로 2위, 부산이 178명(7.74%)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각 124명(5.39%)을 배출한 인천과 경남이 차지했으며, 대구가 117명(5.09%)을 기록해 5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6위 경북(99명, 4.30%), 7위 충남(96명 4.17%), 8위 대전(83명 3.61%), 9위 강원(72명, 3.13%), 10위 울산, 전북(각 67명, 2.91%), 11위 전남, 충북(각 59명, 2.57%), 12위 광주(50명, 2.17%), 13위 제주(17명, 0.74%), 14위 세종(3명, 0.13%) 순으로 집계 됐다.

주말마다 로또를 사기 위해 줄지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로또 명당도 있다.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한 편의점은 1등 당첨자를 21번 배출했고, 부산 동구에 위치한 로또 판매점은 1등을 30번 배출했다.

일명 로또 명당이라고 불리우는 이 곳은 매주 주말이면 로또를 구매하기 위해 먼 곳에서 오기도 한다. 또 양산에 위치한 모 편의점은 한 번에 다섯 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와 운수 좋은 로또 명당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오프라인 명당 뿐 아니라 온라인 로또 명당도 존재한다. 로또 마니아들로부터 온라인 명당으로 소문난 한 로또복권 정보업체는 지난 7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다 1등 당첨자 배출’ 기록 인증을 받기도 했다.

해당 업체는 대한민국 공식 기록 인증을 정식으로 획득하면서 ‘세계 최다 로또 1등 당첨자 배출 기록’으로 기네스월드레코드 등 영국과 미국의 세계적으로 저명하고 인지도 있는 세계기록 인증업체에 등재를 위한 준비도 본격화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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