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故 김일성은 닮은꼴? '이것' 만큼은 각별

  • 등록 2014-07-16 오전 12:12:16

    수정 2014-07-16 오전 12:12:16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故 김일성 전 북한주석의 공통점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 8일이 김일성 사망 20주기였던 탓이다.

두 사람은 건강에 유달리 집착하는 공통분모가 있다.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진)과 故 김일성 전 북한주석의 공통점이 화제다. /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제공


유병언 전 회장은 매년 열리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체육 행사 ‘내 체력 향상모임’에 참가해 구원파 신도들과 유도, 태권도, 격파 시범 등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송판 여러 장을 단번에 격파하는가 하면, 유도 대결에서 구원파의 건장한 신도들을 유도 기술로 쉽게 제압했다.

체력 유지를 위해 유기농 식품 섭취를 고집할 정도로 식단 관리도 신경쓴다. 유병언 전 회장이 검찰의 수사망을 피해 장기간 도주에 성공하고 있는 이유로 그의 체력이 꼽힌다.

故 김일성 전 주석도 자신의 건강만큼은 각별히 챙겼다. 그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만수무강 연구소’를 세웠다.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한 김일성 전 주석의 식단주치의에 따르면 김일성의 밥상은 아침 5첩, 점심 7첩, 저녁 9첩으로 이뤄졌다. 김일성의 건강을 위해 세워진 ‘만수무강 연구소’에는 기초의학 분야 100명, 임상의학 분야 100명 등 총 4000여명이 종사한다.

만수무강 연구소는 김일성 전 주석은 물론 故 김정일, 김정은 국방위원장까지 해당 일가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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