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 또 위축..11월 JOLTs `예상치 하회`

  • 등록 2024-01-04 오전 12:55:09

    수정 2024-01-04 오전 12:55:0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11월 구인이직 보고서 결과가 또 예상치에 못 미쳤다.

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민간기업의 구인건수는 879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 예상치 885만건을 밑돈 수준이자 직전월 885만2000건보다 감소한 것이다.

이날 결과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위축되어 있음을 보여주게 되면서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올해 기준금리인하 기조로 통화정책을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편 오는 5일 또 다른 고용지표인 12월 비농업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월가에서는 12월 비농업고용이 17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직전월 19만9000명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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