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18세 여성이 4살 무렵 부모의 이혼으로 친아버지와 헤어져 살다 12년 뒤 재회했고 이후 둘은 그만 사랑에 빠져버렸다고 ‘뉴욕 매거진’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여성은 16살이던 지난 2012년 어느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으로 뜻밖의 메시지를 받게 된다.
그로부터 2년 동안 모든 걸 함께 나누는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급기야 친아버지와 결혼을 결심하기에 이른다.
뜻을 이루고자 ‘막장’ 부녀는 근친결혼에 관대한 뉴저지주로 이사 할 계획까지 세워놓은 상태다.
여성은 “뉴저지주에서 합법적으로 결혼해 아이를 낳을 것”이라면서 “근친 관계가 아이에게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당당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