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봉춤은 가라!"‥선입관을 벗어 던진 `폴 댄싱`

  • 등록 2009-12-08 오전 8:05:00

    수정 2009-12-08 오전 8:19:14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봉을 잡고 춤을 추는 '폴 댄싱'하면 스트립퍼들이 추는 야한 춤이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요즘 이 폴 댄스가 이런 선입관을 벗어버리고 춤과 운동을 결합한 새로운 다이어트 방식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세계 최고의 폴 댄서를 가리는 `폴 댄싱 대회`가 열렸는데요. 마치 묘기를 보는 듯 한 대회 현장 속으로 지금 떠나보시죠.
 
     

화려한 옷을 입은 댄서들이 봉을 잡고 춤을 추고 있습니다.

봉 위를 오르고 거꾸로 매달리는 등 마치 묘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 춤은 봉을 잡고 춤을 추는 이른바 `폴 댄싱`

세계 최고의 폴 댄서를 가리는 대회가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 일본을 비롯해 브라질과 호주, 러시아, 잉글랜드 등 모두 11개국에서 16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올해 여자부 우승자는 일본의 마이 사토 씨,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며,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마이 사토/여자부 우승자
보통 사람들은 폴 댄싱을 스트리퍼와 연관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전형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모든 관객들이 폴 댄싱을 직접 보고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부에서는 호주의 데이브 칼이 역동적인 동작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데이브 칼/남자부 우승자
이번 대회는 굉장했어요. 모두 훌륭한 춤 실력을 보여줬어요. 다들 노력을 굉장히 많이 쏟아 부은 것 같고요. 수준 높은 폴 댄싱을 보여줬습니다. 대단합니다.

한 때 스트립 클럽에서나 볼 수 있었던 폴 댄싱.

하지만 이런 선입관을 벗어버리고 요즘은 다이어트를 위한 훌륭한 운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봉을 오르내리며 복부와 하체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고, 몸을 유연하게 만들며 특히 살을 빼는데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또 폴 댄서들은 섹시함과 자신감을 충전시켜 준다는 것이 폴 댄싱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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