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한국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한국 국민들이 단결과 회복력, 그리고 민주 제도와 원칙에 대한 강한 신념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유엔 대변인실을 통해 밝혔다.
반 총장은 “한국의 상황을 우려스럽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헌정체제(constitutional institutions)의 성숙함과 강인함을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