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은 3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먼저 한 달여 간의 기간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안 좋은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하게 돼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면서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저는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 중에 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제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많은 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 왔다.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소속사에게 자발적으로 양도해 줄 것을 거듭 부탁하며 기다려왔으나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했고 오늘 분쟁 중이라는 기사가 나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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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 측에 계약 해지를 위한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그룹 빅뱅 승리의 소개로 홍콩의 40대 여성을 만났으며, 강다니엘 배후에서 그를 돕고 있다는 설도 제기됐다. 이에 강다니엘은 팬들의 우려를 샀다.
강다니엘은 2017년 8월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을 통해 가요계 데뷔했고 지난해 12월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지난 1월 워너원 멤버 윤지성과 함께 L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서 솔로 데뷔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