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가장 궁금한 운세 男'결혼시기' 女'신랑감'

  • 등록 2016-12-18 오전 12:17:45

    수정 2016-12-18 오전 12:17:45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결혼을 준비 중인 미혼남녀들은 자신의 앞날 중 어떤 사항이 가장 궁금할까.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8명을 대상으로 ‘연말을 앞두고 자신의 운세 중 가장 궁금한 것이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혼남성은 응답자의 26.5%가 ‘결혼시기’, 여성은 27.3%가 ‘배우자감’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직장운’(23.9%), ‘배우자감’(20.8%), ‘신년운세’(15.2%), 여성은 ‘결혼시기’(25.0%), ‘직장운’(19.3%), ‘신년운세’(15.2%) 등의 순이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미혼들은 아무래도 결혼이 최대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며 “단지 남성은 결혼을 언제 하게 될지, 여성은 어떤 결혼상대를 만날지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일상생활에서 운세를 얼마나 믿습니까’에서는 남녀 모두 ‘방향타 역할을 한다’(남 39.4%, 여 39.8%)를 첫손에 꼽혔다. 이어 남성은 ‘참고만 한다’(34.8%), ‘신봉한다’(17.8%), 여성은 ‘신봉한다’(32.2%), ‘참고만 한다’(23.1%)가 뒤따랐다. 마지막은 남녀 똑같이 ‘무시한다’(남 8.0%, 여 4.9%)였다.

위 조사결과를 종합해 보면 신봉한다와 방향타 역할을 한다 등과 같이 운세를 실생활에 많이 고려하는 비중은 여성(72.0%)이 남성(57.2%)보다 24.8%포인트 더 높았다.

결혼정보업체 온리-유 관계자는 “여성들은 남성과 비교하면 의존성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또 결혼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편”이라며 “따라서 사주 등의 운세에 좀 더 기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비에나래가 온리-유와 공동으로 5일∼10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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