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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아흐메드 후세인(34) 기자가 전날 저녁 집으로 돌아오던 중 목과 가슴에 괴한이 쏜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후세인은 지난해 6월 탐사보도로 유명한 언론인 아나스 아레메야우와 함께 아프리카 축구계의 부패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에 축구계의 뇌물비리를 폭로했다.
방송 여파로 가나축구협회는 해체됐고, 유수프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심판 수십여명과 축구 관계자들은 퇴출됐다.
앞서 아갸퐁 의원은 지역 방송에 출연해 후세인의 취재 방식을 비난하며 후세인을 응징하는 사람에게 보상하겠다고 약속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