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110억 규모 우리은행 e뱅킹 구축사업 수주

웹접근성 기반 인터넷 뱅킹 환경 구현
  • 등록 2012-09-09 오전 9:00:01

    수정 2012-09-09 오전 9:00:0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 C&C(034730)는 110억원 규모의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재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 C&C는 시각, 청각 등 신체 장애를 가진 고객들이 불편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색상, 명암 등의 인식과 동영상, 음성서비스는 물론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웹접근성 기반의 인터넷뱅킹 환경을 구현한다.

또 맥이나 리눅스 등 운영체제(OS)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등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인터넷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픈웹 오픈뱅킹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광복 SK C&C 금융사업1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은행 고객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을 위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뱅킹 환경을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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