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상추천작_클래식] '리카르도 무티 & 경기필하모닉'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상반기 추천작
거장 리카르도 무티와 경기필하모닉 첫 협연
슈베르트·차이콥스키 교향곡으로 교감
  • 등록 2016-07-01 오전 6:14:00

    수정 2016-07-01 오전 8:02:32

‘리카르도 무티 & 경기필하모닉’의 한 장면. 지휘자 무티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다(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리카르도 무티 & 경기필하모닉’(5월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세계 최정상급 지휘자와 국내에서 기량이 급성장 중인 오케스트라의 첫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리카르도 무티(75)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지휘자로 세계 클래식계를 선도하는 인물로 꼽힌다. 1980년부터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12년간 재임했고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로도 명성을 쌓았다. 베를린필하모닉과 빈필하모닉의 단골 객원지휘자이기도 하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해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독일 베를린필하모닉홀에서 공연하고 자를란트 뮤직페스티벌에 한국 오케스트라 중에서는 처음으로 정식 초청받는 등 최근 가장 각광받는 국내 오케스트라다. 이날 공연에서 무티와 경기필하모닉은 ‘슈베르트 교향곡 제4번’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통해 교감을 나누며 한국 클래식 마니아들에게 인상 깊은 연주를 들려줬다.

△한줄평= “무티와 함께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전에는 들을 수 없던 섬세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내놓음으로써 현재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발전가능성을 보여줬다”(이소영 음악평론가), “무티의 노련함과 안정감이 경기필하모닉의 향상된 기량을 최대한 끌어냈고 공연기획 자체가 서울시향 사태 등으로 침체한 클래식 음악계의 활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이찬 용인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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