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카톡 최초제보한 변호사, "'한국형 마피아' 느꼈다"

  • 등록 2019-03-12 오전 7:21:39

    수정 2019-03-12 오전 7:40:36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처음 제보한 이가 “한국형 마피아”라는 표현으로 사안의 심각성을 표현했다.

11일 SBS뉴스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의혹 문자’를 처음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SBS는 방 변호사 진술과 전문가 검증 과정을 바탕으로 관련 자료들이 조작되지 않은 사실 자료임을 강조했다.

방 변호사는 처음 자료를 확인한 뒤 경악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료를 다 보고 나서 제가 느낀 건 한국형 마피아, 대한민국에서 사실 지금 이런 일들이 벌어질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놀랐다”고 말했다. 방 변호사는 자료 검증 후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봐 권익위에 자료를 제출했다.

방 변호사는 “누군가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한 자료였고 변조 가능성이 없는 그런 포렌식 자료라고 파악을 했다”고 설명했다.

SBS는 다른 포렌식 전문가에게 의뢰해 자료 신뢰성을 검증한 결과도 공개했다. 조작이 불가능한 고유 데이터인 ‘이미징 파일’과 ‘해시코드’를 볼 때 위변조 자료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SBS는 이날 단독 보도한 승리와 가수 정준영씨가 ‘몰카’ 영상을 주고받은 대화 역시 위변조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