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이너비'로 中 시장 공략 강화

  • 등록 2016-06-27 오전 8:27:20

    수정 2016-06-27 오전 8:27:2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일명 먹는 화장품 ‘이너비’의 중국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중국 대표 온라인몰 ‘징동(京?)’과 중국 기반 글로벌 뷰티온라인몰 ‘샤샤(Sasa)’에 이너비를 입점했다.

징동은 중국 내 매출 2위 규모의 종합 온라인몰로 CJ제일제당 이너비는 국내 제조사 중 최초로 전용숍을 오픈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샤샤는 홍콩을 기반으로 중국, 유럽, 호주까지 진출한 중국 베스트 5 뷰티 온라인몰로, 이너비와 계약을 마치고 7월 중 국내 이너뷰티 브랜드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이너뷰티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화려한 메이크업보다는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고 먹어서 피부를 관리하는 보양 개념이 발달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너뷰티 기능성 제품 외에도 제비집, 상어지느러미, 족발 등으로 만들어진 가공식품류까지도 이너뷰티로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한류 열풍으로 한국 연예인의 식생활,미용법 등에 대한 동경과 관심이 높아지고 한국을 찾는 중국 ‘80호우(1980년 이후 출생자)’가 증가하면서 한국산 이너뷰티 제품의 인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부터 이너비 온라인 매출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올리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징동과 샤샤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매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역직구몰과 중국 현지 온라인몰, 면세점 등지에 제품을 입점하는 데 주력하고, 중국 이너뷰티 시장을 겨냥한 중국 전용 이너뷰티 제품도 별도로 출시해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도 펼칠 전략이다.

한편 CJ제일제당 이너비는 자기 무게 1000배 이상의 수분 저장능력을 가진 히알루론산이 주 성분으로 하루 두 알 섭취만으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피부관리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B2C 사이트인 ‘텐마오(天猫)’ 국제관과 동방CJ 온라인몰 ‘CJ몰 중문관’에 입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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