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째 부동산 대책…재평가 받는 건설株만 매수해야"

하나금투, 태영건설 동화기업 대우건설 추천
  • 등록 2020-02-21 오전 8:02:33

    수정 2020-02-21 오전 8:02:33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정부의 19번째 부동산 규제에도 건설주 투자전략이 달라질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수원시 영통구와 권선구 등 경기 서남권 지역 5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로 지정하고, 대출 규제도 강화하는 19번째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
채상욱 하나금투 연구원은 21일 “실물시장과 무관하게 금융시장 내 건설업종에 대한 센티먼트는 여전히 규제섹터로 보수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 19번째 대책으로 건설주 투자전략이 달라질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업종 밸류에이션의 디레이팅이 지속되고 있다”며 “고성장부분이나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시장에 의해 재평가될 수 있는 기업만을 적극적으로 사는 것이 현재의 투자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성장은 태영건설(009410)의 TSK코퍼레이션, 동화기업(025900)의 파낙스이텍이 해당된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태영건설과 대우건설(047040)이며 이들 3곳 기업으로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2016년 분양호황으로 2018~2019년 실적호황기를 보낸 건설사들은 작년 4분기 실적을 통해 자본투자방향성을 자체사업용 토지매입으로 결정했다는 게 채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등이 모두 실적 컨콜을 통해 자체사업 용지확보용 자본투자를 밝혔고 실제로 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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