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해양플랜트 설비 인도로 실적 개선 기대-동부

  • 등록 2014-11-19 오전 7:59:01

    수정 2014-11-19 오전 7:59:0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동부증권은 19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수천억원의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루머가 있던 해양플랜트 설치, 해체선이 인도됐다며 목표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을씨시로부터 6억 달러에 수주한 세계 최대 설비가 17일 옥포조선소 야드를 떠났다”며 “수주 후 약 4년5개월 만에 인도된 셈”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 설비 인도에 따른 일회성 수익이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고객이 이미 117m로 건조된 설비를 조선소에 요청해 폭을 넓혔다”며 “이는 발주처가 요청한 체인지오더로 설비 인도 시 정산 과정에서 일부 일회성 수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가시적인 수주 성과를 내고 있고 실적 개선 스토리가 뚜렷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11월 현재까지 신규 수주 규모는 105억달러에 이를 것을 추정된다”며 “수주만으로도 동종사들 중 가장 앞섰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일회성 수익 외에도 모회사와 자회사 모두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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