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캐스트 `언론사 노출순서` 논란될수도-메리츠

  • 등록 2009-01-02 오전 9:40:32

    수정 2009-01-02 오후 7:22:52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새해부터 개편한 NHN(035420) 네이버 `뉴스캐스트`도 언론사별 길들이기 권력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스캐스트란 각 언론사가 직접 편집해 네이버에 제공하는 뉴스를 이용자가 선택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어제(1일)부터 뉴스캐스트와 오픈캐스트 등을 적용한 첫화면을 선보였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뉴스캐스트는 언론사별 자유로운 구독권은 물론 언론사별 비교를 통한 독립적인 언론가치관 형성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자칫 네이버 또는 네티즌에 의한 언론사별 순위매김이 장기적으로 언론사별 길들이기 권력으로 이행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네이버측의 순수한 의도와 달리 충분히 이러한 논란은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향후 뉴스캐스트 서비스에 대한 네티즌의 여론이 새롭게 형성되는 국면에 따라 주요 언론사의 반발 등 복잡한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위원은 "현재까지 개편된 네이버에 대한 여론은 긍정적 의견이 우세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불편하고 기사검색 시간이 불편하다는 등 부정적 의견도 일부 있으나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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