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집 좋아진 SK하이닉스..'악재'에도 견고한 주가

  • 등록 2014-07-26 오전 10:30:00

    수정 2014-07-26 오전 10:3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하이닉스 주가의 상승세가 무섭다. 최근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한 일들이 있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3분기 중 최고치 경신이 가능할 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0.11% 내린 4만7500원에 마감했다. 3일 연속 약보합세였지만 1년 전까지 2만원대에서 맴돌던 것을 보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이번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환사채(CB) 발행 소식에 일시적인 물량 부담이 반영되며 다소 주춤했다. 24일에 발표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22일에는 지난 3월 일본 도시바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소장이 접수됐다. 소송 금액이 무려 1조1000억원에 달했지만 이날 오히려 전날 대비 0.99% 강세 마감했다.

그러나 내년까지 세계적으로 D램이 최대 호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큰 틀에서의 성장세는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유의형 동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소송의 경우 장기전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큰 영향이 없다고 보면 된다”며 “업황이 얼마나 좋은 지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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