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유병언 시신 사진(유병언 사진)이 SNS를 통해 유포된 경위를 수사 중이며 최초 유포자를 찾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직후 촬영된 일명 ‘유병언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유병언 사진을 접한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SBS 8 뉴스’와 인터뷰에서 “양다리가 다 아주 쭉 뻗어 있다. 일부러 갖다가 시체를 옮기느라고 발을 잡아서 생긴 거 같은 또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조금 손을 댄 거 같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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