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신변이상설 무성...평양엔 특이 동향 있나

  • 등록 2014-10-02 오전 9:06:25

    수정 2014-10-02 오후 5:53:1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쿠데타설도 주장하고 있으나 현재 수도 평양 시내는 의외로 평온한 모습이다.

△ 한 달 가까이 두문불출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둘러싸고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출처= 노동신문)


1일 KBS는 평양 시내의 현재 모습을 전하며 시민들이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가하면 강변에서 낚시를 즐기거나 승마장에서 말을 타는 이들도 많다.

이 같은 사실은 중국 관영매체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북한 내부에서는 특이 동향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매체는 알렸다.

우리 정부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통일부 측은 오는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일 행사에 김정은 제1위원장이 나타날 지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으나 김정은 위원장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북한 내부 동향의 급변을 예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매체가 보도한 대로 김정은 제1위원장의 건강에는 다소 문제가 있지만 업무는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본 셈이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의 건강을 두고는 뇌어혈, 통풍, 발목염좌 등 추측성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를 통해 김정은 제1위원장이 별장에서 요양하고 있다는 주장을 했으나 아직 정확히 확인된 바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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