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강보합 출발 후 1110원 후반 박스권 등락

미 경제지표 호조에 환율 강보합 출발 후 반락
월말 네고 등 수급과 위안화 강세 연동
  • 등록 2021-05-28 오전 9:19:28

    수정 2021-05-28 오전 9:19:28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0.4원 가량 올라 강보합 출발했지만 월말 네고(달러 매도) 등 수급 여건의 영향으로 1110원대 후반에서 박스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위안화 강세 기조도 유지되어 원화도 연동되면서 달러 강세와 힘겨루기를 하는 모습이다.

사진=AFP
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원(0.01%) 내린 11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118.5원에 출발해 111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대, 달러인덱스는 90포인트선으로 전일에 비해 소폭 반등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3%포인트 오른 1.613%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증시 종가 수준보다 0.077%포인트 오른 90.046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최저치 기록 등 경제지표 호조에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 오른 3만4464.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2% 상승한 4200.88을 기록하며 42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1% 내린 1만3736.28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2거래일만에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반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58포인트(0.21%) 오른 3172.09에 장을 열었다. 외국인은 42억 가량 매수하는 중이다. 개인도 28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기관이 홀로 111억원 팔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안화 강세 기조와 위험선호 심리 구도가 유지되면서 달러 강세가 보합권으로 상방이 경직되어 있는 가운데 월말 네고(달러 매도) 등 수급 여건 따라 변동성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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