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사고는 13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께 저장성 진화(金華)시 판안(磐安)현의 한 마을회관에서 발생했다.
마을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결혼식이 막 시작하려던 차에 갑자기 마을회관 한가운데 지붕이 큰 소리를 내며 무너져 내리면서 건물은 두 동강이 났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현지 공안과 소방관, 무장경찰 등은 긴급 출동해 부상자 구조에 주력했으며 현재 마을주민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상자 중에는 10여 명이 중상자여서 희생자가 더 늘어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