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과학기술분야 정책결정자, 한자리 모였다"

아세안(ASEAN)+3 과학기술 장관포럼 개최
과학기술 협력 확대방안 모색
  • 등록 2015-10-20 오전 9:00:00

    수정 2015-10-20 오전 10:00:14

[대전=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아세안의 국가들의 과학기술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계과학정상회의 이틀째인 20일 정상회의 특별 초청국 자격으로 참가한 아세안(ASEAN) 10개 회원국과 한국, 중국, 일본 과학기술 장관이 한데 모여 과학기술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이날 아세안의 과학기술 협력 확대를 위해 아세안 국가와 중국, 일본의 과학기술 장관들이 참석한 ‘아세안(ASEAN)+3 과학기술 장관포럼’을 20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그동안 아세안과 한중일 과학기술의 성과를 공유해 아세안의 과학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는 방안과 이를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되기를 희망한다”며 “아시아 역내·외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조정 및 연계 플랫폼 주도, 기술이전 등 아세안과의 과기협력의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ASEAN+3 포럼은 싱가폴,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태국, 인니,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ASEAN 10개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이 대화 상대국으로 참석한 회의다.

이번 포럼은 ‘OECD 과학기술 장관급 회의’의 특별 초청국으로 ASEAN(이하 아세안) 과학기술 장관을 초청함에 따라, 아세안의 과학기술분야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민동필 박사(유엔사무총장 과학기술자문위원)가 ‘아세안의 과학기술분야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아세안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발제를 하고, 전날 개최됐던 제2차 한-아세안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아세안의 과학기술 혁신행동계획(APASTI)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아세안과 한·중·일의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포럼에서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후 11월 라오스에서 개최될 아세안 과학기술공동위(COST)에서 보다 구체적인 과학기술혁신행동계획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아세안 및 한·중·일 과학기술 영재를 발굴하고 독려하기 위한 과학기술 영재발국 프로그램 소개와 프로그램의 수상자(인도네시아 Radya Wafi Adyatma, 싱가포르 Ann Cheng Lin)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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